자살, 해보니까 이게 할게 아닌건 알겠는데요 
뼈고 장기고 다 부서져서 그냥 죽는줄 알았는데

참 신기해요 어떻게 고쳐주시고

어떻게 되더라구요

잠시나마 구원받은거 같기도 했구요

잠깐이나마 노력하면 

행복해질수 있다고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다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네요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거

경험으로 확실히 알았지만

그래도 내가 가족이 없었다면 

다시 죽으려고 시도했을거 같긴 해요

그러니까 오히려 가족이 걸림돌 같더라구요

물론 사는데도 가족이 걸림돌이긴 하네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외롭고요

내 주변 사람들은 자기들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내 얘기 들어줄 처지도 안되구요

나도 말하기 힘들어하고요

원래 나는 엄청 활달하고 외적인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우울하고 내성적이어서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고있구요

스트레스 받으니 폭식하고

히스테리도 부려요

그러다보면 왜 그때 못죽어서 이러고 살고있나

막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런것좀 

누가 얘기좀 들어주고 다독여주면 좋겠는데

아무도 없어요

내가 들어주는건 정말 많고 잘 들어주는데

말하려니

말할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한명만 제발

저 감싸주고 제 편들어줄 딱 한명만 있으면 되는데

정말 욕심 안부리고 그런 한명만 있으면

진짜 잘 살수 있을거 같은데 

없어요

절망스러워요

삭막하면 돈이라도 많으면 좋겠는데 돈도 없고

내 학창시절이고 청춘이고

전부 구질구질하게 지나가네요

다 원망스럽고 다 싫어요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나도 싫고요

근데 이런 모습 보이니까 혼나요

내 편은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 날 지켜주지 않구요

바라기만 하고 날 탓해요

나도 힘들어요 나한테 그만좀 기대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전적으로 내 얘기 들어주고

내편 들어주는 한명만...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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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세계 (2014-04-16 03:25:38) (가입:2014-03-08 방문:105)   추천:78 / 반대:0               IP:210.105.***.227  
처지가 나쁠수록, 심리상태가 안좋아질수록 오히려 사람들은 더 멀어지고 떠나요.

저는 글쓴분을 이해할 수 있네요.
 익명YWJhY (2014-04-16 03:26:00)    추천:23 / 반대:0               IP:
힘내요...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너무 많은 짐을 혼자 지고가려하지 말아요..
작성자님이 마음을 다해 들어주고 위로해줘도
결국 떠날사람은 떠나요
그러니까 무리해서 다른사람을 위해주지 않아도 돼요
잘해주지 않아도 남을 사람은 남아요
또 안남으면 어때요?
잘해줘도 안남고 안잘해줘도 안남는다면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돼요 가식이어도 되고
편하게 살아요 우리
이건 작성자님에게 하는 말이면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네요
우린 참 많이 닮았어요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다만 나는 그 경험을 한지 작성자님보다는 조금 오래되어서
작성자님보다 아주 조금 상처가 나은사람이에요
그치만 크게보면 작성자님과 저 둘다 같은 아픔을 앓고 있네요
우리 힘내서 살아요
힘내요
사랑해요
 웰시고기 (2014-04-16 03:32:27) (가입:2012-11-16 방문:579)   추천:11 / 반대:7               IP:123.109.***.66  
제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렇게 우울한 증상이나 기분이 드는거 자체가 생각이 너무 많은게 아닐까 싶어요
생각할틈도없이 정신없이 무언갈 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고있나 싶기도 하지만요
적어도 우울하다는 생각 안드는게 아니라 틈이 없다는게 맞는 표현이랄까요
저도 지금 굉장히 우울해서 이 새볔에 잠 못들고 있는데
소주한잔 하고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거에요 저도 작성자님도
힘내봐요
 Frente (2014-04-16 03:36:24) (가입:2014-03-28 방문:6)   추천:14 / 반대:0               IP:125.209.***.223  
어떤말도 글쓰신분에겐 위로가 안될것을 알아요

그래도 살아봅시다
 익명aWlqZ (2014-04-16 11:48:53)    추천:2 / 반대:0               IP:
작성자님 ㅠㅠ 제가 다 들어드릴게요
앞으로힘드실때 저한테 말씀하세요
비록 작은힘이라도 드리고싶습니다
 익명ZmVnZ (2014-04-16 11:50:07)    추천:16 / 반대:0               IP:
저도 살아보니깐 사람들이 왜 사는지 알겠더라구요...
세상에 왜 내가 왔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살다보니깐 진짜 문득문득
재미?랄까? 보람? 그냥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죽지말라고는 안할께요 사는게 더 재밌어요
사막에도 오아시스가 있듯, 결국 전체가 메말라보여도
멀리와서 보니까 아름답더라 재미있는게 있구나
웃다보니까 사는 재미가 이런거구나 느낄날이 와요
이미 느끼셨는지도모르고요 힘내요 친구
 이것들이! (2014-04-16 11:51:33) (가입:2011-06-22 방문:578)   추천:2 / 반대:0               IP:211.246.***.11  
힘내요 정말로 힘내요..
정말 힘내기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힘내요.
우리 열심히, 악착같이 살아요..
나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선비질 하는 멍청이들이 쓸대없는 댓글 달거든..
그냥 스크롤 드르륵. 아시죠?
잘난척 하고 싶어 안달난거니까 내인생에 도움 안되요!
 익명ZWZpZ (2014-04-16 11:55:10)    추천:16 / 반대:0               IP:
저도 자살시도로 장기가 망가져서 준 장애급인 사람이에요
그 때 당시에는 구원같이 느껴지기도 했고, 다시 잘 살아봐야지란 말을 얼마나 되뇌였는지 모릅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정신질환때문에 살수가 없어요 답이 안보이고 길이 안보여요 다시금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차피 돌아올 길이었다면 왜 살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민들레꽃씨 (2014-04-16 11:58:49) (가입:2012-11-12 방문:789)   추천:8 / 반대:5               IP:110.70.***.206  
세상모든사람이 제발 나에게 내 모든것을 털어놓을수 있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즉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모든 고민과 속마음을 터놓을 존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거예요. 글쓴님 뿐 아니라 대부분이 '왜 내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없나' 고민한답니다. 너무 힘든 짐이라 생각치 마시고 다같이 매고가는 짐이라 생각해 보시면 관점이 좀 달라지실수도 있을거 같아서 말씀드려요.

그리고 정말 털어놓고싶어 숨이 막히실 정도라면 성당이나 교회를 나가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성당에는 신부님 교회에는 목사님 등 사람 이야기를 아주 잘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사람이 싫으시면 기도라도 하실수 있고요.
 익명aWlpY (2014-04-16 11:59:45)    추천:2 / 반대:0               IP:
제가 들어드릴게요 제가 작성자님 편이 되줄게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분명 작성자님은 행복해질수 있어요
지금까지의 모든 나쁜일들은 그저 운이 나빠서 그렇게됐을뿐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지금 잠깐 어둡고 우울할순 있지만 작성자님은 원래 밝은분이시니 지금의 힘든시기가 지나가면 다시 행복해질거에요!
제가 장담할게요!
 익명Z2Jna (2014-04-16 12:02:45)    추천:6 / 반대:12               IP:
저랑 얘기해요

hkw1205@daum.net

메일루요
 익명amhwa (2014-04-16 12:07:53)    추천:12 / 반대:0               IP:
저도 우울증때문에 자살 시도만 2번 했었던 사람으로 공감되네요... 사실 지금도 우울증때문에 뭐에 집중도 제대로 못하고 가족한테도 제대로 알리지도 못해서 병원 다니던것도 돈때문에 못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을 해야되는 마당에 우울증때문에 암것도 제대로 이루는거 없이 빌빌대고 살고 있는데 우울증 때문이다 라고 터놓고 부모님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엄청 사교적이진 않았지만 지금은 사람 자체를 잘 만나지도 않고 컴퓨터만 붙잡고 있고... 죽고 싶다라고 생각해도 고통보다는 가족이 눈에 밟혀서 다시 시도도 못하고... 2번 시고 해봤을때 부모님 두분 다 난리 났었거든요...

이렇게 어디에 누구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추천과 화이팅이란 말 밖에 없네요...

이 한마디로 전 그냥저냥 숨쉬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개뿔 지나가김 뭐가 지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전 이 말만 되읊고 있네요...
 블루베뤼 (2014-04-16 12:13:04) (가입:2013-04-26 방문:804)   추천:1 / 반대:0               IP:112.144.***.52  
저는 작성자님편 해드릴게요!!

작성자님 화이팅!!!
 익명ZWVlZ (2014-04-16 12:13:33)    추천:6 / 반대:1               IP:
미드 마이매드팻다이어리ㅡ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주인공이 자살시도했다가 퇴원후 정기적인 심리치료?상담?받으면서 친구도 사귀고 학교생활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심리치료사 같은 사람에게 상담받는게 흔치않아서 그런지.. 저도 작성자님처럼 내마음속얘길 편견없이 전부들어주고 날 떠나질않을 사람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저 미드에서 주인공은 상담을 받는데도 생각이나 행동이 잘 변하지 않아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고민도 있고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걸릴때도 있지만, 주인공은 스스로 자신이 문제있다고 느끼기에 늘 제자리걸음이더라구요.

미드에서 상담가가 주인공에게, 결국 고치려면 본인이 스스로 달래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남이 어떻게 해줄수있는게 아니라. 문제가 생기면 늘 출구가 있다고 믿어야하고 할수있다고 믿어야하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달래며 살아가는거죠.

작성자님 힘내세요.
 익명Y2NkY (2014-04-16 12:16:31)    추천:7 / 반대:0               IP:
글쓴님과 완전히 같은 생각 해요 저도.
그리고 혹시나... 혹시라도 저사람이라면... 했던 사람에게 털어놓았더니
그렇게 나를 이해하고 받아줄 단 한사람을 바로 너 자신으로 삼으라고 하더라고요.
너가 너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받아줄수있지 않느냐고.
사실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인데 저는 저 말이 더욱 절망으로 다가왔어요.
왜인지는 저랑 같이 느끼시는 분이라면 아시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도 전 절망적이예요..진짜 미칠만큼
 익명ZWRla (2014-04-16 12:30:00)    추천:7 / 반대:0               IP:
저도 한달전까지만 하더라도 낮은 자존감과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어요.
몸도 이래저래 안좋아서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는데
이번에 새로운 병원에서 만난 의사선생님께서
그 분야도 아니신데 선뜻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더라구요. 왜 자기자신을 사랑하지않느냐고. 이유가 뭐냐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눴었고 들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작성자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주위에 마음을 터놓을 친구들이 있냐는 의사선생님의 질문에
저도 이렇게 대답했었어요.
제가 제 일로 이렇게 힘든만큼 걔네도 걔네의 일들로 힘들건데, 굳이 제 이야기를 해서 걔네에게 잠시라도 짐을 더 얹어주기 싫고, 걔네도 여유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연락을 안한다고 말이에요.

근데 그 분은 다르게 생각하시더라구요.
당신은 당신에게 친구가 자신의 힘든 일들을 터놓았을때, 그것에 대해 짐이라고 생각하냐고.
그 대화가 끝나고도 계속해서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고민하고 무겁게 느끼냐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해결해달라고 말하기위해 말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그 '짐'이 한결 가벼워지기때문에 말하는거라고.

당신이 힘든만큼 당신의 친구도 나름의 고충이 있을것이고
그걸 서로 해결해주기위해 터놓는게 아니라

친구를 만나서 내 고충을 얘길하면
친구도 친구 나름의 고충을 얘기하고
그렇게 서로 터놓고 울고 웃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의 짐을 서로 덜어주게 된다고...

작성자님도 당신의 속내를 어딘가에 터놓고싶고, 그걸 가만히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신거잖아요.
친구분들도 겉으로 티는 안내고,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않지만 같은 심정이실거예요.

모바일로 생각나는 대로 줄줄 써내려가서 잘 알아보실지는 모르겠어요..

힘내요 작성자님.
작성자님이 그 친구를 일방적으로 배려해주고있을뿐이지 그 친구의 속내를 아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분들과 함께 힘내시고 훌훌 털으셨으면 좋겠어요... 친구 좋다는게 뭐겠습니까^^
 redpanda (2014-04-16 12:35:07) (가입:2013-07-08 방문:197)   추천:1 / 반대:0               IP:223.62.***.14  
뭐라고 해야 힘이 될지 모르겠네요

ㅜㅠ..♥
 나무늘보123 (2014-04-16 12:38:13) (가입:2014-02-18 방문:121)   추천:1 / 반대:0               IP:117.111.***.231  
토닥토닥..인터넷상이지만 힘든거 다 털어놔보세요..당신편이 되줄께요
 Free-Writer (2014-04-16 12:46:49) (가입:2013-05-05 방문:1016)   추천:5 / 반대:0               IP:203.226.***.29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
이왕 죽다 살아난김에 그동안 짊어졌던 걸  전부 내려놓고
맘 편하게 즐기다 간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매일 절망하고 세상을 욕하는 게 일상이지만
삶을 포기하니 오히려 삶의 방향이 보이더군요.
모든 사람이 뭐든 이룰수는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내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재미를 찾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꽤 괜찮은 삶이 아닐까요?
세상이 그닥 희망적이지는 않지만, 아직 해볼수 있는 것들은 조금 남아 있잖아요?
 익명YmdlZ (2014-04-16 12:49:19)    추천:1 / 반대:14               IP:
그런사람요..? 님이 만드세요 그런사람. 가만히 있느다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잖아요. 님이 먼저 그런사람이 되어줘보세요. 누군가에게...
 4월의첫날 (2014-04-16 13:04:24) (가입:2013-05-09 방문:150)   추천:1 / 반대:18               IP:211.36.***.95  
하나님이도와주실겁니다
 꿈속세상 (2014-04-16 13:07:41) (가입:2004-02-24 방문:706)   추천:1 / 반대:0               IP:121.67.***.158  
댓글 쓰신 분들 모두 같은 맘일꺼예요 도와 드리고 싶고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고~~^^
힘내세요 ㅎ
분명 옆에서 지켜줄 사람이 생길꺼구
사랑한다고 말해줄 사람도 생길꺼예요

그때까진 저희가 말씀드릴게요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숯이쨔응 (2014-04-16 13:08:40) (가입:2013-01-22 방문:670)   추천:1 / 반대:0               IP:182.208.***.174  
힘내요 우리! 힘내서 살아서 언젠가 작성자님이 다른 사람의 고민을 다독여 줄수 있는 사람이 될수잇도록! 저도 화이팅 할게요!
 ORI! (2014-04-16 13:25:42) (가입:2013-02-01 방문:368)   추천:1 / 반대:0               IP:110.70.***.75  
사랑해용♡
당신의 고통과 고뇌는 후에 찬란한 미래로 바뀔겁니다^^
많은 감정을 느끼고 한번 죽었다 살아나기도 해보고!
산전수전 다 겪은 그대를 우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익명bW1mY (2014-04-16 13:33:56)    추천:2 / 반대:0               IP:
저는 시도는 해보진 않았지만 굴쓰신 분과 같은 마음이예요
정말 옆에 한명만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로렌초 (2014-04-16 13:34:40) (가입:2013-08-02 방문:733)   추천:2 / 반대:0               IP:180.69.***.141  
살면 다 살아지고 아프면 다 낫더이다. 가장 빛났어야 할 청춘의 절반을 지옥같은 마음의 구렁텅이에서 지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밝게 웃고 누구보다 즐겁게 사는 내가 됐어요. 사는게 죽는 것보다 훨씬 쉽더라고.
 cjp777 (2014-04-16 14:05:14) (가입:2012-11-30 방문:669)   추천:9 / 반대:1               IP:121.157.***.73  
성남분당 쪽이면 형한테 연락해
치킨에 소주한잔 사줄께 두마리 사줄께
cjp777@hanmail.net
 익명aGhma (2014-04-16 14:13:29)    추천:14 / 반대:0               IP:
저도 손목긋는 자살시도 몇번했다가 마지막엔 깊게 그어져서 신경이며 혈관이며 다 절단되서 3시간넘는
수술받고 이제 겨우 1년지났습니다... 덕분에 아직도 왼손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감각이 무디고 찌릿찌릿 거리고 퉁퉁 부어있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한번 절단된 신경은 백프로 돌아오지 않거든요..
장애가 생기게된거죠... 지금 손목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흔적을 보면 내가 왜그랬지 왜그랬을까...
그저 후회뿐입니다. 자살시도후 정말 죽어버렸다면 끝이였을까요...
죽고싶어 자살시도했는데 흐르는 피를 보면서 살려달라고 했거든요..이게무슨 모순인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죽고싶어 그런게아니라 관심이 필요했었던거 같아요..
나 이렇게 자살시도할 만큼 힘들어 죽겠으니 관심좀 가져달라고.. 힘든거 좀 알아달라고..........
아무튼 그후로 심리치료를 받아볼까했지만 그냥 스스로 이겨내는 중입니다.
괜찮다. 나쁜일이생기더라도 너무 기분나빠하지말고 슬퍼하지말자, 좋은일이생기더라도 너무 들떠좋아하지말자.
무엇이든 다 지나갈일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자. 머 이런 말들을 항상 곱씹으며 지내고있죠.
작성자님 너무 힘내려고만 하지마시고 힘을 쭉~~빼고 다시 한번 자기삶을 돌아볼수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우리.. 힘들지만 .. 한번 열심히 살아봅시다~ 쨍하고 해뜰날이 오겠죠 화이팅 !!
 맹맹맹이 (2014-04-16 14:18:37) (가입:2013-05-21 방문:841)   추천:2 / 반대:0               IP:211.238.***.137  
윗님 덧글처럼
억지로 살아보니 살아지더이다...
 익명amlxc (2014-04-16 15:55:03)    추천:1 / 반대:0               IP: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당신을 이제 아프게 하지말아주세요.
정말 사랑합니다.
 익명ZWdoZ (2014-04-16 16:20:19)    추천:1 / 반대:0               IP:
이해합니다 어떤기분인지 잘알아요
 익명amprb (2014-04-16 16:24:05)    추천:2 / 반대:0               IP:
저랑똑같으심ㅜㅜ넘 공감되요 저도 제 주변에 아무도 없고 매일우울해요 가족이 걸림돌이라는말 공감되네요 넘 외롭고 힘들어요 사는게 구질구질ㅜㅜ
 에이치섭 (2014-04-16 16:24:55) (가입:2013-09-20 방문:218)   추천:7 / 반대:0               IP:210.94.***.89  
맞아요. 진짜 딱 한사람만 있으면 돼는데.. 그냥 내 말 들어줄 사람만...
 익명ZWNma (2014-04-16 16:26:15)    추천:5 / 반대:0               IP:
저는 작성자님이 살아주셨으면 해요.
죽어 버리고 나면 아무것도 없잖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다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최악의 방법이다... 라고 했던가요.

이해해요, 절망의 순간이 있었으니까. 아마 이 글을 쓰신 이유도, 자신의 괴로운 이유에서일거예요.
어떤 사람의 고통이라도, 고민이라도 그것은 '내 고통보다 나아'라는 다른 사람의 말로 가벼운 것으로 치부될 수 없어요.

같은 편이 되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부들부들오유 (2014-04-16 16:27:41) (가입:2013-12-11 방문:168)   추천:0 / 반대:1               IP:110.70.***.84  
lovejisun18@nate.com

메일 주세요. 나 상담 잘해요.
 모자 (2014-04-16 16:31:15) (가입:2008-01-30 방문:776)   추천:3 / 반대:0               IP:59.24.***.1  
도와주고 싶은데... 물질적인 도움이 아닌 정신적인 도움을...

직업도 사람 돌보고 관리하는 쪽이라서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죽을 결심하기 전에 나와 한번만이라도 이야기할 결심하기를 바라는데

연락처, 카톡 아이디를 남기기도 뭐하고 메일주소를 남기기도 뭐하네요..
우선 익명댓글이 아닌 실제 사용하는 아이디로 글 남겨봅니다..


난 오유를 사랑하고 오유인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해요~ 나는 당신 편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만났지만 당신편이 있음을 또한 그대 말에 귀기울이고 있음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익명aWRpa (2014-04-16 16:33:32)    추천:3 / 반대:0               IP:
많이 힘들죠? 털어놓고 싶은것도 많고 나도 기대고 싶고 아무도 없는거 같죠? 근데 우리한테 기대면 되잖아요.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이 작성자분 투정도 들어줄거고 이야기도 들어줄거에요. 힘도 되어드릴수 있어요.
그리고 작성자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던 많은 분들을 생각해주세요.
그분들은 작성자분이 모르셨겠지만 제발 살아달라고 아직은 떠나지 말아달라고 빌었을거에요.
그런데도 정말 세상 참... 살기 힘들어요 그쵸? 내 생각처럼 되는거 하나도 없고 남들은 저러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나싶고
나는 인생의 패배자 같고 내가 제일 불행하고... 근데요 행복이 꼭 큰곳에서 오는건 아니더라고요.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가 전부다 행복이었어요.
내가 숨쉴수 있다는거 자체로도 행복이고, 걸어다닐 수 있다는것도 행복이에요. 사람을 볼 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행복인거에요.
조금만 생각을 바꿔봐요. 힘들면 하지마요 아무것도 안해도 돼요. 나를 위해서 살고 나를 조금만더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머리부터 식혀봐요. 나가서 사람구경도하고 걸을 수있을 만큼 걸어봐요. 근처에 산 있으면 잠깐 올라갔다 내려와봐요.
아이쇼핑도 해보고 즐거워 질 수있는 다른걸 찾아봐요. 아무리 힘들다고 우리는 행복해질수 있어요.
 꾹쇠 (2014-04-16 16:35:22) (탈퇴)   추천:0 / 반대:1               IP:223.62.***.102  
진짜 마음아픈 사람들 모아서 친구하고싶다
Karhiner@naver.com  심심할때 연락 하세요 ㅎㅎ
 익명amppY (2014-04-16 16:36:14)    추천:3 / 반대:0               IP:
저도 자살할려고 별에 별짓 다 해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상처와 후유증.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눈물이죠.
알아요 그맘. 그리고 뭘 어떻게 말해도 귀에 잘 안들리고 앞도 막막하고 그저 죽고싶다 라는 생각만 머리속에 잔뜩 있는..그거 저도 잘알죠. 고쳐지진 않습니다. 왜인진 몰라도요.
전 친구와도 자주 대화하고 여자친구도 있습니다.하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자살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어요.
힘내라는 말은 힘이 안된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전 제가 했던 대로 말할께요ㅎ
그냥 정신줄 놓고 미치세요.
죽으면 끝인데 이거 한번 해보고 죽는다. 라구 하니 진짜 무슨 어디서 온 자신감인지..ㅎㅎ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졌으니까요. 님도 한번 미쳐보세요!^^
 엉큼한늑대 (2014-04-16 16:37:26) (가입:2012-07-16 방문:209)   추천:1 / 반대:4               IP:180.229.***.18  
왜 자기자신을 바꾸려하지 않고 도움을 바라고 관심을 가져주기만 바라는걸까
그토록 간절히 한명이라도 나를 이해 해주기를 바란다면 다른사람이 이해할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거 아닌가
세상이 살기 힘드니 내가 노력하고 세상이 더 힘들게 하면 이악물고 살아가야 하는거 아닌가
하루하루 죽을만큼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대
왜 자신은 노력은 안하고 남이 봐주길 남이 이해해주기만을 바라고만 있을까
 노벰버 (2014-04-16 16:38:41) (가입:2013-12-30 방문:198)   추천:3 / 반대:0               IP:175.192.***.160  
자신의 소리에 자신이 먼저 귀기울여야 할거 같아요.


이세상 타인의 소리에 귀기울여주고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얘기해주는사람 잘 없드라구요.
그건 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설혹 누군가가 귀기울여준다해도 님의 성에 안 찰게 분명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아마도 끝없이 누군가를 갈구할지도 몰라요...

님이원하는 누군가가 사실은 님 자신일수도 있습니다.
 부가세십퍼 (2014-04-16 16:50:56) (가입:2013-11-15 방문:108)   추천:1 / 반대:0               IP:120.143.***.128  
힘드시죠?
그래도 언젠간 지금의 일들을 안주거리 삼으며 하하호호 웃을날이 올겁니다 분명.
사람일이라는게 한치 앞도 모르는거잖아요.

연세가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날들이 올겁니다.
제 주변에만 계시다면 술 한잔 같이 하고싶네요.
사실 저도 요즘 많이 힘들거든요ㅎ
 강쌍 (2014-04-16 16:50:58) (가입:2013-06-13 방문:246)   추천:2 / 반대:0               IP:183.105.***.166  
진짜로 친구하고 싶네
진심이야 다 들어주고 도와주지 못할 망정 매일 같이 기운실어다 줄수있어
짜증나면 나한테 짜증풀어도 되고 나도 참다 못해 티격태격 싸울수도있고
내가 좀 등신같아서 기억을 오래못해서 사과도 항상 먼저 하고 다시 더 친해질수도 있어
정말로 내가 친구가 되고 싶어
 익명YWdmY (2014-04-16 16:52:06)    추천:2 / 반대:0               IP:
헐ㅋㅋ...처음부터끝까지 문장하나하나 공감안되는게 없네요 저도 가족들로인해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던 성격이 소심 우울하게 바뀌고 이런 상황들이 일상생활,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어요 친화력있었던 예전에 나였는데 어느순간 누굴만나면 경계부터하고 비꼬고 이기적으로 대하고. 저번엔 가족들이랑 싸우다 유리를 깨고 파편으로 손목을 찔렀었어요 근데 다치고나니 결국 능력이 없어서 가족들한테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의지할수밖에없고..다시 잘 해보자 다짐해도 또 부딪혀서 스트레스받고 자살충동에 휩쌓여서 어쩔줄몰라하고..그런데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카톡이든 전화번호부든 한명도 없는거에요.. 작성자님 정말 공감되네요.. 신기하게도.. 도움못드리고 제 얘기만 해서 죄송해요 매일매일죽으면 끝날까하면서도 나중엔 벗어날수있겠지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거래요 우리 살아봐요  그래도..
 어머당신 (2014-04-16 16:53:39) (가입:2012-11-05 방문:13)   추천:2 / 반대:0               IP:115.88.***.169  
가슴 깊은곳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그런 사람 없어요.
친구도 좋을때나 친구죠....내가 진짜 힘들어서(특히나 금전적으로) 도움을 쳥했을때 도와주는 사람 없더군요.
전 가족도 없구요.
그래도 용기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돈도 벌고 사회생활하면서 여러사람 만나보고 이렇게 살다가 나이들어 죽는인생.
뭐 대단한걸 바라지도 않고 고생스럽지만 꾸역꾸역 살아보렵니다.
글쓴이분도 용기내어 사세요,
 익명ampmZ (2014-04-16 17:05:18)    추천:3 / 반대:0               IP:
동생인지 형인지 누난지 몰겠습니다만.
제 직업이 사람 웃기는 겁니다
전 자살시도는 안해봤지만.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드시거나 이야기 들어줄사람 없으면 메일을 하시던 쪽지든 뭐든 주세요
dydska686@nate.com
 익명bW1qY (2014-04-16 17:07:39)    추천:2 / 반대:0               IP:
저도 그랬었는데요 혼자서 이겨냈어요 표현하지않으면 몰라요
무슨 초능력있는것도 아니구... 어머니랑 친하시면 어머니에게 털어놓고 같이 해결방법을 찾으세요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지마시구요
 익명aWFoa (2014-04-16 17:10:25)    추천:2 / 반대:0               IP: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혹시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면 하루에 30분이라도 바깥에 나가서 산책하세요.
집 안에만 있으면 진짜... 사람이 그렇게 무기력해 질 수가 없습니다.
일단 밖에 나가 봅시다. 나가서 산책 좀 하고~ 사람 구경도 좀 하고~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요~~
최소한 이렇게라도 해보세요.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일기라도 써보세요.
그럼 내가 내 자신한테 하소연 하구 있을거에요 ㅋㅋ 제가 그렇거든요.
일기 쓰면서.. 오늘 일과는 어땠고 내 기분은 어땠고 주절주절 쓰고 나중에 일기 쓴거 보면 참 재밌습니다 ㅎㅎㅎ
뭔가 재미를 붙여보세요~~ 그럼.. 우울한 기분이 조금 덜 들거에요! 부정적인 생각도 줄어들구요!
 익명bGdpa (2014-04-16 17:11:04)    추천:3 / 반대:3               IP:
닥쳐 다 때려치고 운동이나해

인근에 자살예방센터나 정신보건센터 있나 찾아보고 꼭 가

지금은 너만 생각해 다른사람 신경쓰지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잖아

앞으로 죽기 아까울 이유를 만들어나가

씨발 엿까는 소리하지말고

힘내
 익명ampqY (2014-04-16 17:15:03)    추천:2 / 반대:0               IP:
감정이 과잉된 상태에서는 그 감정이야말로 모든 것이고 그것을 달래줄 사람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감정 또한 한 요소일 뿐이에요. 지금 상태에서는 되도록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움직이는, 하다못해 당장 밖으로 나가 운동장이라도 뛰는 작위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물리적으로 감정 과잉 상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는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한 명'이 누굴까 하고요. 그 '한 명'을 밖의 타인들 속에서 찾는 한 결국 과하게 의존하고 실망하고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스스로를 들여다 보실 수 있게 되기를, 그 속에서 그 '한 명'을 만나고 진정한 용기를 얻으실 수 있게 되기를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익명Z2dlY (2014-04-16 17:17:00)    추천:2 / 반대:0               IP:
님 나예요...? 지금은 막 죽고 싶진 않지만 살고 싶지도 않아요. 두개가 약간 다르더군요ㅎㅎ섣불리 이런저런 말 해주고 싶진 않구...그냥 하루하루 지금보다 나아지길,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님옆에 좋은 사람 꼭 있기를...
 청랑 (2014-04-16 17:18:54) (가입:2012-01-20 방문:1043)   추천:4 / 반대:0               IP:118.217.***.10  
사실 진짜로 힘들때 그 어떤 입에 발린 위로보다

이해관계도, 눈치도, 이것저것 따질 필요가 없는
진짜 아무때나 연락해도 되는 친구가 그냥

야 기분 별로냐? 나와서 술한잔 하자 자 받아
그래 뭐 살다보면 별일이 다있지 그냥 털어

라는 투박하디 투박한 위로가 가장 와닿더라구요.
글쓴분 말씀대로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더군요.

사는거 진짜 별거 아닙니다. 이곳에 털어놓으신 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있죠. 댓글에 보니 친구먹자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털어놓으세요.
 spckorea (2014-04-16 17:32:35) (가입:2013-10-01 방문:30)   추천:1 / 반대:0               IP:14.32.***.94  
깊은 그리움과 외로움이 그대로 묻어나오네요, 전화상담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577-0199 위기상담전화입니다.
 박효shin (2014-04-16 17:38:32) (가입:2011-01-14 방문:779)   추천:1 / 반대:0               IP:211.36.***.214  
당신이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덧없는 세상이 ,짊어질 무게가 ,당신의 작은  어깨에

얼마나 고달팠으면 , 그게얼마나 무겁고 힘들었으면

인생의 선택지에 존재해서도 안될것을 시도하셨을지..

감히  어떤 위로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값싼동정으로 보일까봐..

그래도 다행인건

살아계셔서.. 여기다 이렇게 이런글이라도

올려줘서 당신께 고맙습니다.

당신이 느끼던 못느끼던 관계없어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그무게가요

당신 생명하나가 세상의 무게보다 더 무거워요

그정도인데..

당신의무게가 그만큼이라

그래서. 세상이 그리도 시련주나봅니다

얼마나 아름답게 피게하려고 , 얼마나 찬란하게그빛 뿜어내게하려고

당신에게이리도 기나긴 혹한기를 주는지 알길이없지만

기억하십쇼.

당신 누구보다 눈부시게  피어날려고 그러는 거에요.

이건 단정적 진술입니다.

하나의 예언입니다
 오징어라패게 (2014-04-16 17:50:13) (가입:2012-09-26 방문:140)   추천:2 / 반대:0               IP:14.42.***.10  
길게 안쓸게요

님편 여기 한명 추가요 ^^/
 hyun961106 (2014-04-16 17:51:51) (가입:2013-01-01 방문:412)   추천:1 / 반대:0               IP:211.245.***.74  
엉엉ㅠㅠ 추천이 안돼ㅠㅠ
 무모한궤도 (2014-04-16 17:55:43) (가입:2013-10-14 방문:395)   추천:5 / 반대:0               IP:223.62.***.13  
운명의 신
"살려는 드릴게"

일루와 니편 여기있어
정신차리자
 HzO (2014-04-16 18:03:41) (가입:2012-07-19 방문:597)   추천:1 / 반대:0               IP:115.31.***.43  
ㅜㅜ... 힘들죠? 힘들꺼에요.. 그래도 한번밖에 없는 당신 삶 이렇게 끝내고 싶진않죠? 할 수 있어요 잘 될꺼에요 사랑합니다.. 힘내야되요!
 익명ZmVkY (2014-04-16 18:23:37)    추천:3 / 반대:0               IP:
저도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네...맞아요 학창시절 때부터 ㅄ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아보고 일진애들한테 삥이랑 빵셔틀은 해본적없지만
걔네들한테 속아서 저희 집 털려서 금목걸이 금반지 걔네한테 저도 모르게 훔쳐가서 저는 지금도 엄마한테 친구들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하네요
무조건 의심해요 지금은 좋은 친구들 밖에 없지만......그것도 열 손가락도 안되지만.....
저도 엄청 소심해서 모쏠이고 딱히 알바도 많이 해서 돈번것도 아니고 엄청 놀아서 딴 애들이 그만 놀아라 해서 들어본적도 없고
무조건 방콕하며 살았거든요 1학년 땐  학점도 개망했어요ㅋㅋ 그래도 살아볼만해요 제가 10월에 오유를 만나보지않았다면
더 힘들었을지 몰라요 군대도 갔다왔는데 사지방 갈 때마다 휴가나올 때마다 오유하고 재밌게 지냈어요
제가 만약 오유를 몰랐다면....빨리 근무 끝나서 오유봐야지 그런 생각을 안했다면 혹시 자살했을지 몰라요
제 맘을 잘 들어주고 제가 어쩔 때 개짖는 소리하면 가차없이 반대도 주시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정도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오유하면서 전 심리학과 사회복지학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사회에 부조리를 고발을 많이 알려주시니 많이 배웠나봐요
근데 그마져도 수강신청을 잘못해서(이번학기에 교양과목을 아주 많이 신청함 전공개밀림) 내년에 더 힘들어지니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하고 싶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요 언젠간 기회가 올테고 꼭 공부 대학만 길이 아니자나요
비록 대한민국이 대학을 원하지만 꼭 대학만이 길은 아니자나요 하버드 나왔는데 범죄자가 아주 많은 것처럼
오유....원래 끊을려고 했는데 항상 재밌는 말씀, 시원하게 욕도 해주시고 인실좆이 먼지 제대로 알려주시고
해서 사회에 대해 많이 배워가네요 그리고 대학에서 친구 몇 명 안되지만 후배고 동기고 다 착해서
제가 궂은 말, 장난이든 다 받아주네요 저도 걔네한테 상담도 해주고요
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한테 언젠간 기회가 와요 그게 어떤 형태로든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보시면 인간관계든 일이든 성공하실겁니다.

대학교 2학년 남징어가......
 양현 (2014-04-16 19:56:33) (가입:2011-06-06 방문:23)   추천:1 / 반대:0               IP:118.131.***.10  
저도 우울증과 정신적 문제로 최악으로 가고있지않나

자주 그런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병원다녀오고 약도 먹고있는데 하루하루가 더 힘들어지고있어요

댓글작성이란거 거의 하지않아봤는데 너무나 가슴아파서 씁니다

정말 행복하세요

블라먹을지 모르지만 행여 서로 이야기가 필요하면 연락주셨음합니다 kiarusis@naver.com
 양현 (2014-04-16 19:58:03) (가입:2011-06-06 방문:23)   추천:2 / 반대:0               IP:118.131.***.10  
정말 꼭 꼭 행복하세요..
 익명aWFoa (2014-04-16 19:59:28)    추천:4 / 반대:0               IP:
저 자살시도 두번해봤습니다.
정말이지 인간이 할짓이 못됩니다.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도 큰 상처주는 일입니다.

지금은 뭐랄까 그때 생각하면서 일 열심히하고
살고있습니다.
바쁘다보니 그때 그 힘들었던 상황이 생각도 안나네요...

힘내시고 언제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익명cm5uc (2014-04-16 20:13:57)    추천:1 / 반대:0               IP:
공감..
 붉은거탑 (2014-04-16 20:16:28) (가입:2013-03-31 방문:484)   추천:2 / 반대:0               IP:175.113.***.56  
뭐라도 세상을 조금만 다르게 본다면 세상을 즐길줄 아는 멋진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 활동 하나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  )
 뀨잉뀡 (2014-04-16 20:22:34) (가입:2014-02-27 방문:72)   추천:0 / 반대:0               IP:211.36.***.237  
wnsw1995@gmail.com

심심하면 말동무 되드릴게요
 그린자이언트 (2014-04-16 20:39:47) (가입:2013-12-12 방문:283)   추천:1 / 반대:0               IP:211.36.***.121  
아무도 내 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 때도 문득 돌아보면 한명쯤은 있어요~ 여기도 작성자님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잖아요! 우리 같이 기운내요;)
 익명ZmZja (2014-04-16 20:52:49)    추천:2 / 반대:0               IP:
제가 쓸 글인줄... 토시하나 빠지지 않고 제 마음과 같아요... 저도 자살 시도 한 적 있었는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무의식에 제 스스로 발을 굴러 살았네요. 죽는 게 많이 무섭긴 한데.. 그것만큼 사는 것도 고통스럽죠 근데 저는 죽진 않으려구요 생각운 해도 하진 않으려구요 분명이 그 단 한사람 반드시 나타날 거에요. 어쩌면 더 많을 수도 있을 거에요. 아직 모르잖아요. 죽지 말아요. 나도 안 죽을테니까
 현실은실전 (2014-04-16 21:03:23) (가입:2012-02-06 방문:379)   추천:2 / 반대:0               IP:211.36.***.60  
인간이 아무리 외롭고 힘들고 지쳐도 죽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아무도 안봐준다면 오히려 보아주기를 바라지 마세요. 일단 자신부터 보세요.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동안 준비를 하세요.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준비같은 거창한 것 말고 주변에 볼 수 있는 사람...예컨데 자주가는 편의점 점원 이라던가... 을 놀라게 할 만한 것들을 준비하세요. 한사람을 어떤 이유로든 긍정적인 이유로 깜짝 놀라게 했다면 그 다음은 더 쉬울겁니다. 한번에 원하는 모든것을 가지기에는 힘든것이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단 자신이 변함으로써 그 사람을 놀라게 해야합니다. 힘내세요.
 뚬뙇뚬뙇 (2014-04-16 21:04:37) (가입:2012-05-26 방문:837)   추천:0 / 반대:0               IP:125.178.***.16  
kronlyone 카톡입니다.  톡보내세요
 로스트Z (2014-04-16 22:31:49) (가입:2012-12-06 방문:266)   추천:2 / 반대:0               IP:211.198.***.214  
저와같네요한명이라도내삶에서절위로할사람이잇다면얼마나좋을까요..지금곁에잇는사람들이다당신을위로해주지않는다니답답하네요그렇지만살아주세요..당신이살면서이룰수잇는것들은아직시작도안햇잔아요..힘!!
 익명cHBoY (2014-04-16 23:11:31)    추천:2 / 반대:0               IP:
저도 죽지 못 해 사는 삶을 살았었고요
자살시도할 용기도 없었고 그냥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 인생으로 끝났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살다보면 아 이순간을 위해 살아왔구나 하는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런 거에서 재미를 찾고 길을 발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나이는 어리지만 무려 9년동안 그렇게 살았습니다
지금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몇 갑절 낫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에요
사람이 확 바뀝니다 물론 저도 기복이 있고요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점차 줄어듭니다..
심리치료 꼭 받아보세요 정말로 나아진 인생을 찾습니다
 사무라이스 (2014-04-17 00:57:09) (가입:2011-06-12 방문:374)   추천:0 / 반대:1               IP:182.219.***.76  
죽고싶다고??? 가족이 걸림돌이라고??? 미안하지만 너무 화나서 반말할게. 누구나 힘든일은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행복 주위의 사람들 그런걸로 사는사람이 대다수고 누군 정말 살고 싶어도 그렇개 안달나는 분들이 있는데 니가 죽고나면 니 주위사람들이 받는 피해는??? 내가 아는형도 나한테 죽기 전에 전화해서 자기 자살한다고 통보하고 그날 하눌로 갔어 씨발... 지들생각에는 그렇게 사람들한테 말하고 떠나므로서 어떤 위안을 갖고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어떨까? 니가 한순간에 좆가튼 판단으로 남은 사람은 평생 상처로 안고가야돼. 이런말 하면 욕먹을거 각오허지만 만약 진짜 니가 쓰레기 낙오자샤끼라면 가더라도 이딴식으로 살사람둘한테 걱정끼치지 말고 가던가. 씨발 나 깔꺼면 까 난 내생각 틀리다고 안생각하니깐 익명도 안하고 아이디 까고 말할게. 니들이 아뮤리 죽고 싶고 세상이 좆같다고 해도 정말 진짜 죽음앞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의지보다 더 클까? 누구든지 언젠간 죽음을 맞이하지만 우리가 좆빠지게 열심히 사는이유는 죽으면 진짜 아무것도 없어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거지...유리가 존재하는 동안이라도 생명이란 축복울 누리기 위해 사는거지
 사무라이스 (2014-04-17 01:02:12) (가입:2011-06-12 방문:374)   추천:0 / 반대:0               IP:182.219.***.76  
그리고 니편이 없다 생각하지마라 아직 세상은 그렇개 썩지 않았어 니가 너자신을 다른사람들로부터 밀어내는거지 너에 진심을 예기하면 들어쥴 사람은 많아 포기하지마라. 니가 니 자신을 포기하는데 누가 니편을 들어주겠어 니가 먼저 니자신편이되야 다른사람둘도 니편이되는거지
 익명ZmZjY (2014-04-17 02:23:49)    추천:0 / 반대:0               IP:
군대만 안가면, 휴대폰 번호 가르쳐드리고 만나서 뵈는건데...
힘내세요!
아기를 버린 죄책감과 친구한명없는 저도...
뭐라도 해야될것 같아 삽니다.
결국 모든게 끝난다는건 안다지만은,
누군가 나를 생각할거라는 믿음때문에 있게되네요.
모르는사람이라도 정 주는사람도 많고,
슬퍼할사람이 되게 많은것같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제발
 도륙왕김챱챱 (2014-04-17 03:18:51) (가입:2014-04-01 방문:8)   추천:0 / 반대:0               IP:211.108.***.205  
쇼생크탈출 보면
주인공이 자긴 나중에 섬을 사서
거기에 호텔을 짓고
배를 만들어서  타고 뭐 그러고 살거다..그런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나도 그럴 수 있다면 그땐 어떤 느낌일까..상상하는 그 부분이
저한테는  나름 최후의 희망같은걸로 갖고 있어요.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떠올리면 행복한기억을,
지어내서라도 하나만 가져주세요.
 모태자유인. (2014-04-17 15:41:18) (가입:2014-03-17 방문:36)   추천:0 / 반대:0               IP:119.149.***.236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지금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런 의욕도 없네요.

흠.. 어찌 해야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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