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14부터 20

[루시드 드림 강좌] 14. '딜드(DILD)'와 '와일드(WILD)'의 이해

2015.0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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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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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루시드 드림의 두 가지 유형 '딜드(DILD)'와 '와일드(WILD)'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시간에는 루시드 드림의 두 가지 유형인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와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루시드 드림은 이 두 가지 유형중 하나에 속합니다.

 

먼저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딜드는 영어의미 그대로 '꿈으로 접하는 루시드 드림(Dream Initiated Lucid Dream)'입니다. 이니셜을 따서 딜드(DILD)라고 발음합니다.

 

꿈을 꾸던 도중에 "엇, 꿈이네!" 하고 알아차리는 식의 루시드 드림이죠. '꿈신호를 발견해서 알아차릴 수도 있고, 꿈속에서 현실성 확인을 하다가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꾸는 대부분의 루시드 드림이 딜드에 속하며, 초보자가 가장 쉽게 꿀 수 있는 유형이죠.

 

루시드 드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DILD를 꿀 수 있게 노력하는게 보통입니다.

 

이제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와일드는 영어의미 그대로 '깨어있는 상태로 접하는 루시드 드림(Wake Initiated Lucid Dream)입니다.이니셜을 따서 와일드(WILD)라고 발읍합니다.

 

어떻게 깨어있는 상태로 루시드 드림을 접근할까요?

 

우리가 보통 잠에 들면, 어느 순간 의식의 끈을 놓치고 잠에듭니다.

 

그러나 와일드는 의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잠에 듬으로써, 깨어있는 의식상태 그대로 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와일드의 특징은 잠에 들자마자 루시드 드림이 시작된다는 겁니다. 이것은 굉장한 집중력과 고도의 이완테크닉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꿈꾸기입니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은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스펙타클합니다. 유체이탈하듯이 영혼이 쑤욱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영화트릭스에서 네오와 동료들이 뒤통수에 플러그를 꼽는 현상마냥 꿈 속으로 쭈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을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강렬한 빛이 덮쳐오는 환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스펙타클한 현상을 '과도기'라고 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현실에서 가상공간으로 넘어가는 장면입니다. "나는 당췌 와일드가 어떤건지 이해가 안간다!"하는 분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자료로서 매우 훌륭한 장면이죠. 물론, 실제 와일드를 유도할 때는 얼굴을 찡그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완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온화하게 하는 거니까요.

 

영화 '환타지아' 中

 

'환타지아'에서 미키마우스가 유체이탈처럼 보이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신나게 마법을 쓰는 장면이죠. 미키마우스가 잠들었을 때, 몸에서 빠져나오는 투명한 영혼의 몸(?)을 루시드 드림에서는 '드림바디(DB, Dream Body)'라고 부릅니다. 유체이탈 같은 와일드를 유도할 때에 '드림바디를 꺼낸다'라고 표현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영혼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와일드의 과정을 도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와일드는 깨어있는 상태로 꿈으로 들어가는 유형의 루시드 드림입니다. 고로 '현실'에서 시작하죠. 현실에서 '와일드 유도 기법'을 씁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과도기를 잘 넘기면 여러분은 꿈속에 있게 됩니다.

 

와일드는 루시드 드림의 실력과 경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유형입니다. 깊은 이완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죠. 한마디로 초보자에게는 무리입니다. 

 

기억하기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

꿈을 꾸던 도중에 "엇, 꿈이네!" 하고 알아차리는 식의 루시드 드림 유형.

'꿈신호를 발견해서 알아차릴 수도 있고, 꿈속에서 현실성 확인을 하다가 알아차릴 수도 있다.

우리가 꾸는 대부분의 루시드 드림이 딜드에 속하며, 초보자가 가장 쉽게 꿀 수 있는 유형이다.

고로 초보자는 딜드를 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

와일드는 의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잠에 듬으로써, 깨어있는 의식상태 그대로 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와일드의 특징은 잠에 들자마자 루시드 드림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와일드는 굉장한 집중력과 고도의 이완테크닉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꿈꾸기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을 '과도기'라고 한다.

과도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방식은 '유체이탈'같은 방식이다.

 

여담으로 영화 '매트릭스'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꼭 3번 이상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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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5. 쉬운 루시드 드림 첫걸음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2015.0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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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실전 루시드 드림의 첫걸음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태까지 제가 쓴 글들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준비’에 해당되는 글들입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실전’에 해당되는 구체적인 기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이라 불리는 루시드 드림 유도 기법들입니다. 약 4시간정도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의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루시드 드림을 배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루시드 드림을 배우는 기간이 많이 단축 되었습니다. 수면과학이 많이 발달하면서, 간단하고 세련된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가장 오래된 ‘루시드 드림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티벳 드림요가만 하더라도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해 하루종일 기도하는 건 예사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드림요가는 현대에도 아주 세련되고 강력한 수행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니까요.

여하튼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배우게 될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은 여러분들을 단기간에 루시드 드림을 체험하게 해줄 아주 효과적인 기법이랍니다.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을 터득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렘 반동(RR, REM Rebound)’에 대해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렘수면’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우리는 렘수면기에 꿈을 꾸지요. 잠을 설친 사람들은 한 번 잠이 들면 렘수면에 들어가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이것을 ‘렘 반동’이라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우리의 뇌는 모자란 렘 수면을 보충하려는 속성이 있다는 거죠.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은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렘반동’을 유도하는 겁니다. 즉, 과학적인 요령으로 루시드 드림을 수월하게 꾸는 기법인 셈이죠.

모닝냅 계열의 기법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대표적인 4가지 기법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모닝냅의 4가지 대표적인 기법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마일드’는 딜드를 유도하는 기법이고, 나머지 ‘바일드’, ‘데일드’, ‘하일드’는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각 기법의 세부적인 방법론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하기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은 루시드 드림을 쉽게 꿀 수 있게 해주는 기법들이다.

모닝냅은  ‘렘 반동(RR, REM Rebound)’ 현상에 기초한 기법이다. 

렘 반동이란, 잠을 설치고 다시 잠에들면 렘수면에 들어가는 빈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은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렘반동'을 유도한다.

모닝냅의 대표적인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 딜드 유도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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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6.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2015.0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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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닝냅 기법 ① -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기법인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를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마일드'는 일부 서적에서 '루시드 드림 기억 유도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 'Memory Initiated Lucid Dream'의 번역어 이죠. 이니셜을 따서 'M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마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헷갈리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앞서 저의 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를 읽어보셨을 겁니다. 기억나시나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첫째, 루시드 드림을 꾸려는 적절한 동기가 필요하다.   둘째, 루시드 드림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효과적인 기법들을 완벽하게 체득한다.   셋째, 꿈을 기억하고 반드시 꿈일기를 작성한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위의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보라고 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세 번째를 선택할겁니다.

 

꿈을 기억하고 꿈일기를 작성하는 작업을 계속 하다보면 자신이 꾼 꿈에 익숙해집니다. 자기가 꾼 꿈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수준이 되면 꿈을 꾸는 동안에도 그것이 꿈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룰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를 제대로 하려면 하룻밤에 꾼 꿈 중에서 최소한 두 개 이상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자면, 하룻밤에 꿈을 최소 두 개 이상 기억하지 못 하는 사람은 마일드 시도해도 별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마일드는 ‘미래적 기억(의도를 위한 기억)’을 기초로 합니다. 미래적 기억이라는 것은, 미래에 장차 무언가를 하겠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의도를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내가 의도했던 시간과 환경에서, 내가 의도했던 바에 따라서,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기억입니다.

 

설명이 너무 어렵죠? 예를 들어 설명하면 쉽습니다.

 

여러분은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어떻게 하나요? 아무런 생각 없이 시장에 가지는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나중에 시장에 가서 양파와 마늘을 사야지(어떤 의도를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시장에 가게 되면(의도했던 시간과 환경, 미래의 환경) 양파와 마늘을 사는(내가 의도했던 바에 따라서 시행한 특정한 행동) 과정을 거칠 겁니다.

 

이게 바로 ‘미래적 기억(의도를 위한 기억)’입니다.

 

이 미래적 기억을 실천하기 위해선 ‘미래적 기억’과 ‘미래의 환경’ 사이에 '정신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니까 참 쉽죠?

 

자 이제 ‘미래적 기억’을 기초로 하는 ‘마일드’를 배워보도록 합시다.

 

상세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드는’ 방법입니다. 이 간략한 설명을 염두에 두고 상세한 설명을 보시길 바랍니다.

    

마일드 (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지난 글에서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4. 잠을 청하면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인식하겠다고 다짐 합니다. ‘내가 꿈을 꾸면, 꿈꾼다는 사실을 알고 반드시 루시드 드림을 꿀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처럼 반복해서 생각하세요. 오직 이 생각만을 전경에 떠올립니다. 다른 생각이나 잡념들은 배경으로 밀어두세요.       5. 자신이 꿈을 꾸면 꿈신호를 발견하고 루시드 드림을 꾸게 된다고 상상합니다. 루시드 드림을 꾸면 하고 싶은 행동들을 상상합니다. 예를 들어서, 루시드 드림에서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은 사람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큰 꿈신호’를 포착하는 상상까지도 하는겁니다.       6. 4번째 방법과 5번째 방법을 반복하며 잠에 듭니다. 계속 반복해야 마음속에 확실히 각인이 되어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위의 설명을 간단히 하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서, 1시간가량 깨어 있다가, 루시드 드림을 꾸겠다는 ‘미래적 기억’과 꿈이라는 ‘미래의 환경’ 사이에 ‘정신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작업을 하며 잠드는 겁니다. 간단하죠?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본문의 설명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자리에 누워서 '꿈에서 내가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꺼야' 라고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잠에 든다. 이때 꿈신호를 떠올리거나 루시드 드림을 꾸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들을 반복하며 잠에 들면 루시드 드림을 꿀 확률이 높아진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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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7.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2015.02.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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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모닝냅 기법 ② -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기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바일드는 모닝냅 계열 기법에 속하며, 와일드를 유도합니다.

 

바일드는 ‘루시드 드림 시각 유도법’ 혹은 '시각으로 배양하는 루시드 드림 유도법'이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영어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의 번역어이죠. 이니셜을 따서 ‘V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바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햇갈리면 안됩니다.

 

참고로 바일드는 해외 루시드 드림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페드로’라는 사람이 만든 기법입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다룰 바일드는 제가 좀 더 쉽고 간단하게 개량한 바일드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은하수 개조버전의 바일드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으로 배우기에 앞서, 이 기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다가 깨서 → 다시 잠자리에 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 어느순간 내가 그 상상 속에 들어 와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상상을 루시드 드림으로 바꾸는(배양하는)' 기법입니다.

 

바일드 (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이미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들은 매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야 합니다.   4. 전신을 이완시킵니다. 여러분은 저의 글을 통해 ‘바디스캔’이라는 아주 훌륭한 이완법을 배우셨을 겁니다. 전신을 아주 편안하게 이완시키세요. 마치 신체가 안 느껴지는 것처럼.   5. 능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상상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동적인 상상과 능동적인 상상이지요. 수동적인 상상은 말 그대로 상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대로 놔두는 것이고, 능동적인 상상은 내가 직접 상상에 개입하는 겁니다. 바일드에서는 능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아주 과격한 스포츠 활동 같은 상상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차후 소개할 ‘회전 테크닉’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눈 덮인 고산지대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고 멋지게 고공점프를 즐기는 상상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격한 상상을 한다고 해서 신체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애써서 이완을 해놨는데, 상상할 때 긴장해서 몸에 힘을 주면 도루묵이랍니다.   6.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가 무엇인지 배우셨을 겁니다. 과도기는 ‘현실’에서 ‘꿈’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서 여러 가지 이상한 환각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도기를 잘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펼쳐집니다. 과도기시에 이상한 환상을 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놀라거나 두려워하면 와일드는 실패하게 됩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담담하게 과도기를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7. 과도기를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스노우 보드를 타는 상상을 하면서 과도기를 잘 넘겼다면, 어느 순간‘진짜’ 스노우 보드를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루시드 드림을 꾸고 있는 겁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간단하게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잠자리에 누워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④ 능동적인 상상을 한다.

(신체를 과격하게 움직이는 스포츠를 하는 상상이 좋다)

 

⑤ 긴장하지 말고 과도기를 잘 넘긴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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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8.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2015.0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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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모닝냅 기법 ③ -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일드는 모닝냅 계열 기법에 속하며, 와일드를 유도합니다.

데일드는 잠에서 깨자마자 곧바로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기법 입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들은 모두 수면주기와 렘반동의 특성을 이용합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들 중에서도 특히 데일드는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활용한 기법입니다.

데일드는 와일드 유도 기법들 중에서 가장 쉽고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와일드의 유도과정인 '이완과 집중 → 과도기 → 꿈'이라는 어려운 과정이 대부분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기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5~6시간 후에 기상해서 → 털끝하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다시 잠에 드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의문점이 하나 생기실 겁니다. "알람시계를 끄려면 털끝이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습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의 특징은 알람시계가 필수죠. 알람시계를 맞춰야 5-6시간 뒤에 시간맞춰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데일드에서는 '특수한 알람'이 필요합니다. 아주 잠깐 울렸다가 스스로 멈추는 알람이 필요하죠.

이러한 특수한 알람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기가 단박에 해결해 줍니다.

잠자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예약문자를 작성하는 거죠. 즉, 5-6시간 후에 자기 자신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정을 해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자다가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소리에 잠깐 깼다가, 털끝하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자세한 데일드의 방법을 알아볼까요?

 

데일드 (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살짝 깹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지난 글에서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깬 뒤에 몸을 움직이지 말고 편안히 이완하세요. 막 잠에서 깬 여러분의 두뇌는 아직 렘수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렘수면의 곡선을 타고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눈도 뜨지 않는 게 좋습니다. 깬 상태 그대로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몸을 편안하게 하되 정신의 끈을 놓치면 안 됩니다.   3.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데일드 기법의 특징은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꿈이 시작됩니다. 과도기가 찾아와도 아주 미약하게 찾아와서 쉽게 과도기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과도기가 찾아오면 드림바디를 꺼내는 식으로 과도기를 잘 넘어가세요.   4. 과도기를 넘어가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과도기를 잘 넘어가셨다면 꿈 속에 계실 겁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테스트를 해보세요. 손가락을 뒤로 꺾어본다거나, 코를 막고 숨을 쉬어 보세요. 꿈이라는 확신이 드시면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과도기에 일어나는 현상은 매우 다양하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데일드의 경우에는 과도기가 ‘수면마비(가위눌림)’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여러분은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DB, Dream Body)’를 꺼내는 방법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과도기시의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 꺼내기   1. 수면마비(가위눌림)가 시작됩니다. 드림바디는 수면마비(가위눌림)상태에서만 꺼낼 수 있습니다.   2. 수면마비(가위눌림) 상태를 충분히 음미하세요. 수면마비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드림바디를 꺼내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음미하세요. 이상한 환상이 보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것은 입면환각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입면환각에 겁먹지 말고, 조금은 상황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치 입체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듯 말이죠.   3. 드림바디를 서서히 꺼냅니다.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느끼셨다면 이제 드림바디를 꺼낼 차례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체이탈과 비슷합니다. 영화같은 영상매체에서 유체이탈을 보신 적이 있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드림바디를 꺼내는 방법은 각자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방바닥을 데구르르르 구르듯이 꺼내는 경우도 있고, 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꺼내는 경우도 있고, 혹은 ‘상상의 친구’를 동원해서 그 친구로 하여금 드림바디를 잡아당기게 하여 꺼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편안한 방법을 선택해서 드림바디를 꺼내면 됩니다. 드림바디를 꺼내는 건 영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영혼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4. 드림바디를 완전히 꺼내면 꿈의 세계에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드림바디를 완전히 꺼낸 그 순간이 루시드 드림의 시작입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수면마비 자체가 이미 꿈입니다. 우리가 드림바디를 꺼내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루시드 드림이 시작되도록 암시를 거는 거죠.

수면마비시, 꼭 드림바디를 꺼내는 식으로 루시드 드림을 꿀 필요는 없습니다.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는 수면마비 후 바로 상황을 꿈으로 바꿔놓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초보자니까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 필요가 있습니다. 그 암시란 바로 드림바디를 빼내는 겁니다.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① 5~6시간 후 알람이 울리도록 맞춘다.

잠깐 울렸다가 스스로 멈추는 알람이 필요하다. ex)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예약전송 이용

② 깬 뒤에 몸을 움직이지 말고 편안히 이완한다.

 

③  과도기가 찾아온다.

 

 

과도기시의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 꺼내기

①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음미한다.

 

② 드림바디를 서서히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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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9.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2015.02.11 18:12

배움터조회 수:1724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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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닝냅 기법 ④ -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일드는 '루시드 드림 최면 유도법' 혹은 '최면으로 유도하는 루시드 드림' 이라고 번역됩니다. 영어 'Hypnosis Induced Lucid Dream'의 번역어죠. 이니셜을 따서 'H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하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헷갈리면 안됩니다.

 

자, 최면이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최면과 꿈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꿈은 '무의식의 세계'라고 많이들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잠잘때 드러나는 세계이기 때문이죠.

 

최면또한 '무의식의 세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깊은 이완을 통해 의식을 잠재우고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기 때문이죠.

 

최면이 걸렸을 때는 렘수면처럼 급속안구운동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최면과 꿈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느낌이 오시나요? 

 

정리하자면, 최면과 꿈은 밀접한 연관이 있고, '하일드'란 그러한 밀접한 연관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게 해주는 기법입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웠나요? 그냥 "최면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게 해주는구나~" 라고 보셔도 훌륭합니다.

 

'최면'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등장했다고 해서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저도 어렵고 자질구례한 설명은 하고싶지가 않고요. 

 

여러분이 알아둬야 할 점은 '하일드'는 '바일드'와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바일드는 '능동적 상상'을 통해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것이고, 하일드는 '수동적 상상'을 통해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겁니다.

아래 소개할 하일드는 해외루시드드림 사이트에서 활동하고있는 'LDguy'님의 하일드하고는 다른 하일드입니다. 제가 좀 더 알기 쉽도록 개량한 은하수표 하일드 입니다. ^^ 

 

 

하일드 (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이미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들은 매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야 합니다.   4. 전신을 이완시킵니다. 여러분은 저의 글을 통해 ‘바디스캔’이라는 아주 훌륭한 이완법을 배우셨을 겁니다. 전신을 아주 편안하게 이완시키세요. 마치 신체가 안 느껴지는 것처럼.   5. 수동적인 상상을 관조합니다. 상상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동적인 상상과 능동적인 상상이지요. 수동적인 상상은 말 그대로 상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대로 놔두는 것이고, 능동적인 상상은 내가 직접 상상에 개입하는 겁니다. 하일드에서는 수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바일드와 헷갈리지 마세요!) 마음을 편하게 갖고,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이러 저러한 상상들을 '강건너 불 구경하듯' 편하게 관조하세요.   6.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가 무엇인지 배우셨을 겁니다. 과도기는 ‘현실’에서 ‘꿈’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서 여러 가지 이상한 환각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도기를 잘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펼쳐집니다. 과도기시에 이상한 환상을 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놀라거나 두려워하면 와일드는 실패하게 됩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담담하게 과도기를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7. 과도기를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과도기를 잘 넘겼다면, 꿈나라에 있을 겁니다. 즉, 루시드 드림을 꾸고 있는 겁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간단하게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잠자리에 누워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④ 수동적인 상상을 한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상상을 '강건너 불 구경하듯' 바라본다.)

 

⑤ 긴장하지 말고 과도기를 잘 넘긴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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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20. 모닝냅 총정리

2015.02.11 18:13

배움터조회 수:1399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0. 모닝냅 총정리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제가 작성한 글들로도 충분하지만, 여러분이 루시드 드림을 꾸는 데 있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법이기에 확실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잘 정리된 도식을 봅시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배운 모닝냅의 핵심이 아래 도식에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모닝냅 기법 4가지의 공통된 특징이 뭘까요? 바로, ‘5~6시간 정도 잠을 잔 뒤에 깨어나 다시 잠드는’ 것이죠. 5~6시간 정도 잠을 자두는 것을 ‘선잠’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자두는 잠이라는 뜻이죠.

 

선잠을 자고나서 4가지 모닝냅 기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4가지 기법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바일드를 시도하다가 도중에 하일드로 전략(?)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데일드를 시도하다가 도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면 전략을 바꿔서 마일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여러분은 모닝냅의 4가지 기법의 특징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이 기법을 개량하거나 마음껏 응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하기

선잠 : 5~6시간 정도 먼저 자두는 잠.

모닝냅 4가지 기법의 특징을 유기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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