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고점부근에 도달하는 시기에 주식 시황 관련 기사를 보면 꼭 기관들이 매도해서 좌절이 되었느니 하는 걸 많이 봤을 것이다.


기관도 같이 주식을 사서 주가를 올리면 너도나도 좋은데 왜 고점에만 오면 기관들이 귀신같이 매도해서 초를 치나 하는 의문을 가진 게이들이 있을 것이다


주식에 관심은 있으나 아직 입문단계인 게이들을 위해 왜 기관들이 주가가 고점에 오면 주식을 팔아서 부담을 주는지 설명해 보겠다.


1. 주식 투자자 부류


추이.JPG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개인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이다.


개인은 말 그대로 개인이다. 너가 주식투자해서 매매를 한다면 위의 창에서 개인으로 집계가 된다.


외국인은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or 투자기관을 의미한다.


(가끔 외국인 투자자라하면 만수르같은 거부가와서 혼자 조종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절대 한둘이 아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다수의 사람들도 구성이 되어 있지만 그 숫자가 상대적으로 작은거다.)


기관은 은행, 증권사, 투신 등 금융기관을 의미한다.



2. 이들 투자자들의 투자자금의 원천은?


이게 이번글의 중심 포인트이다. 


개인 투자자는 개인의 자금이 원천이다. 너가 가지고 있는 돈을 가지고 주식을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는?


외국인 중에서 혹자들이 생각하는 만수르 같은 거부들은 '외국인 개인투자자'에 해당한다고 보면된다


국적만 외국인이지 자기돈으로 투자하니, 자기돈이 자금의 원천이다.


그러나 국내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자금은 어디서 나올까?


바로 개인이다.


아니 개인은 이미 앞에서 말했는데 또 개인이 나오냐고? 그렇다 또 나온다.


기관들의 자금의 근본은 개인들이 자신들에게 맡기는 예치금이다.


흔히들 말하는 펀드가 기관들의 주요 자금의 원천이다. 너네들이 펀드에 돈을 맡기면 기관들은 그 돈을 가지고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이다.


단지 전문가가 그 돈을 위임받았다 뿐이지 자금의 본질은 개인 = 기관이다.



3. 그게 고점에서 주식 파는거랑 무슨상관?


자금.JPG


위의 사진을 보면 증시주변자금추이라고 쓰여있다. 이는 주식과 관련된 상품들, 펀드, 증권계좌예치금 등등의 자금이 얼마나 변화하나를 나타낸다.


여러가지가 항목이 있지만 이번글과 연관이 있고, 주식시장과 직접적인 주식형 수익증권을 기준으로 확인해보자.


빨간선은 종합지수 코스피이다. 근래들어보면 지수는 상승하는데 비해서 파란선인 주식형 수익증권이 밑으로 땅굴파는걸 볼 수 있다.


이는 바로 기관들의 밑천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빠져나간 것을 알 수 있다.


기관들이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더라도 밑천이 자꾸 빠져나가니 주식을 살 수 있겠노?


게다가 펀드에 돈 맡긴 투자자들도 주가가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빨리 그 돈이라도 챙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고점부근이나 자기 본전부근에 오면 빨리 챙기려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것도 큰 이유중 하나이다.



네이버 뉴스같은데 보면 참 웃기는 댓글도 많고 그래서 한번 써봤다


두줄요약


1. 기관의 밑천은 결국 개인의 돈.


2. 개인이 자기 돈 내노라고 하니 기관이 버틸 재간이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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