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grooming) : 패션이나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자지들을 지칭하는 신조어.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먼저 피부 타입이라는게 있다.
알고있는 게이들도 있겠지만 크게
지성/건성/복합성/중성이 있다.
피부타입은 피지의 분비량으로 분리한다.


*피지 : 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다. 피지선에 염증이 생긴 것이 여드름이다.


*지성피부 : 얼굴전체가 기름으로 번들거리며 유분에비해 수분이 부족하다. 트러블(여드름등)이 쉽게생기며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많고 모공이 넓다. 피부요철이 심하다.

*건성피부 : 유수분이 매우 부족한 피부. 세안후 얼굴이 당기며 피부가 거칠고 겨울에 피부가 쉽게튼다. 각질도 잘 일어나며 가렵기도한다.

*복합성피부 : ㅆㅎㅌㅊ피부. 건성+지성이다. 이게 무슨소리냐고? T존(이마,코)는 지성피부고 U존(볼,턱)은 건성피부. 번들거리는데 속이 건조해서 속당김 심하다.

*중성피부 : 복합성에 비해 ㅆㅅㅌㅊ피부. 대체로 트러블도없고 유수분밸런스가 잘갖추어져있어서 당기거나 번들거리는것이 거의없다. 있더라도 미미하게.

민감성,여드름피부는 대표적인피부타입이아니라 대체로 지성이나 복합성에 민감,여드름인경우가 대다수이다.

피부는 유수분이 적당히 밸런스를 이루어야한다. 중성으로 바꿀수있다!

이걸 어떻게 아냐고? 기름종이를 이용한 테스트법도있는데 대충 자기가 평소에 느껴서 눈치 다 깠을껄.


다음은 화장품. 화장품이라해서 보지들바르는 립스틱, 파우더 이런것뿐만 아니라 니들이 쓰는 젤, 바디워시, 샴푸도 포함된다.
쓰기에 앞서 사실 화장품은 포맨(for man, 남성용화장품)은 의미가없다. 일반화장품어면도하는 남성들을 위해 알코올 외 쓸떼없는거 팍팍 집어넣어서 청량감느끼게 만든것이 포맨이다. 민감성뿐아니라 그냥 모두에게 좋지않다.

화장품가격은 상술이란거알고있지? 성분차이 정말없다.(원한다면 성분편에서 알려준다.)
비싼거사면 씹호구다. 그렇다고 너무싼거사면 피부ㅆㅎㅌㅊ되는 지름길.

먼저 제일 중요한건 세안이다.
아무리 비싼거 성분좋은거 쳐발라봤자 우리 피부의 쌓인 노폐물을 제때에 제거해주지않으면 소용이 없다.

세안도 1차, 2차가있다.
1차로는 클렌징크림,클렌징오일,클렌징워터,클렌징로션,클렌징젤등등 많지만 전부 오일성분이 많은 제품들로 대충 화장이나 선크림을 지워주는 역할들을 한다.

2차로는 흔히쓰는 클렌징폼,세안비누등이 있다.

단, 무기자차선크림, 화장하는게이들외에는 1차는 생략하고 2차로 깨끗이 세안해줘도 무방하다.

(무기자차선크림에 관한 내용은 뒤에)

간혹 비누로 세수하는 게이들이 있는데 그건 매우 안좋은 습관이다. 우리 피부는 약산성피부인데 비누는 염기성제품이라 피부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피부결이 좋지않게된다. 여드름피부를 겨냥한 수제비누는 예외.

고로 세안하는것으로는 우리의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을 써주는것이 좋다.
단 약산성세안제는 세정력이 조금 떨어진다. 뭐 어쩌냐고?

내 추천테그는 아침에는 가볍게 약산성을 써주고, 저녁엔 일반을 써주는것인데
번거롭다면 저녁에도 약산성을 쓰되 공들여서 세수를 해야한다.

이럼에도 난 약산성을 쓰지않겠다! 한다면 성분 잘보고사라. (성분에대해 암것도모른다 이새끼야! 한다면 정말 길어지니 또 추가탄 올리겠다.)


아 물론 선크림을 365일 발라야 하는데 안바르겠다는 철학이 있는 성님들은 2차 약산성세안제로 설렁설렁 세안해도 좋지만은

자외선이 제일 피부를 상하게 하는 주 원인이다.
 

다음은 기초화장품이다. 필수 기초화장품에는 토너(스킨), 로션 or 크림, 선크림이있다.

토너(스킨)은 화장수다. 토너=스킨이고
절대 손으로 바르지마. 손으로 바를꺼면 사지마라 이건 마지막 클렌징이다.

세수하고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쓱닦아보면 솜에 온갖 먼지나 더러운것들이 묻어져나온다. 이것을 반복적으로하면 어느순간부터 안나옴. 피부꿀핍되는요소중에 하나다.

대부분 정제수, 부틸렌글라이콜 글리세린등 단가가싸고 물이라고 봐도 될것들(그래도 물로닦는거랑 차이가있다.)이 대부분이라 토너는 무조건 싸고 양많은것 추천한다.

토너성분이 존나 ㅆㅎㅌㅊ인것은 드물긴한데 대충 ㅍㅌㅊ할만한거 써라.
대표적으로 세이어스토너 추천한다.

다음 로션(보습제)
로션에 오일추가한게 크림이다.
그니까 로션or크림 이건 선택사항.
지성은 산뜻한 로션만쓰고(보습은 해야된다.) 복합성은 맘대로 극건성은 둘다써라.
로션,크림은 조금 가격대에 따라 다르다.
성분이 중요하다. 정제수포함 앞에 보습,컨디셔닝성분 4개있고 다음 실리콘 오일성분이 있는것이 ㅍㅌㅊ보습제이다.

*실리콘오일 : 실리콘을 중합한 합성오일이다. 화장품의 발림성을 좋게하는데에 사용한다. 실리콘오일이 피부의 숨을 못쉬게 한다 어쨌다 아직 안전성은 검증되지않고 논란이 되고있다. 어쨌든 안전한 성분은 아니다. 앞에있으면 그닥 좋지않다. 바르나 마나 소용없다.

다음은 선크림이지?

선크림은 크게 유기자차 , 무기자차, 혼합자차(유기+무기)로 나눌수 있다.

먼저 대부분의 선크림은 유기자차나 혼합자차가 많다.

유기자차는 화학적자외선차단제이며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이다.

이름만 들었을때 뭔지 감이 오노?

먼저 자외선의 영향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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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진인데, 25년간 트럭운전사 였던 65세 할아버지의 얼굴이다. 보다 싶이 오른쪽얼굴은 창문으로 계속 자외선을 받아 그나마 덜 받은 왼쪽얼굴보다 심하게 피부노화가 되었다. 선크림은 그냥 필수다. 몇번 안바르는것 가지고 저렇게 되지는 않다만 여름 태양 땡볕아래에서는 당연히 발라야하고 겨울이라고 방심하고 안바르면 안된다. 자외선은 일년내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며 한번 몸에 축적된 자외선은 절대 몸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다시 선크림의 얘기로 들어가자면


*먼저 무기자차는 티타늄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대표적인 두 성분이 피부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것이다. 

피부에 자극이 적어 키즈용으로 많이 나오기도 하고 나는 선크림만 바르면 뭐가 막 난다! 하면 무기자차를 추천한다. 


다만 단점으로는 세안을 정말 꼼꼼히 해야한다. 그냥 막을 씌여버리는것이기때문에 1차,2차 앞서말했던 이중세안을 해야함. (안하면 오히려 모공을 막아서 피부트러블이 생긴다.) 또 발림성이 대부분 ㅆㅎㅌㅊ이다. 무기자차중에 나노화라고 입자를 작게 만든것은 발림성 괜찮은데 대체로 뻑뻑하고 백탁현상(하얗게 뜨는것)이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 자지들은 무기자차 쓰기 좀 꺼려지지. 하지만 백탁현상 최대한 그나마 줄이고 발림성도 ㄱㅊ(그래도 유기자차보다 매우 안좋음) 인것이 개발되고있다.


*다음 유기자차는 화학적차단성분(매우 다양해서 성분은 생략)이 피부속에 흡수가 된 뒤 자외선이 침투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자외선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원리다.

대체로 백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지만은 

단점으로는 강철피부외에는 보통 피부트러블이 나기 쉽다. 좀 자극적이고, 무기자차보다는 순하지않다.


*혼합자차는 두가지를 합친거, 쓸만하다.



여기까지 기초화장품을 적었는데, 일게이들이 궁금해할 것 몇개 적어보겠다.


1. 여드름은 어떻게 조지냐?

여드름은 잘씻고, 잘먹고, 너무 진부한 말이지?

피부과 가라는것도 진부한 말이고. 정말 구제할수 없이 곰보처럼 피어난 새끼는 그냥 피부과 가서 연고 처방받는게 답이다.(조금난거가지고 쓰면 안됨. 그 연고는 피부를 새로 벗겨내는것이다.)

약국에 클리어틴이라고 물파스같은거 하나 판다. 만원일거야. 클리어틴 하나 달라고 하면 됨. 그게 여드름 치료제인데, 항염작용을 함. 국내 화장품에서 적용할수 없는 살리실산 2%로 각질제거용으로도 딱이다. (나는 블랙헤드조지는 용으로 쓰고있다.) 근데 조온나 민감한 새끼는 그거 바르고 피부 더 씹창날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ㅍㅌㅊ


*살리실산 2% = BHA 2%

*각질제거 : 피부 각질을 말그대로 제거하는 것이다. 피부가 맨질맨질해지고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좋다.

*AHA,BHA는 화학적 각질제거하는거, 물리적각질제거(필링젤등)은 존나 안좋다. 니 피부 씹창됨 ( 더 궁금하면 물어보거나 추가 탄씀)


2. 생활습관은?

야 이거 존나 진부한 말인데 그냥 잘씻고 잘자고 기름진거 적당히 먹어라. 피지분비 많아질수도 있음.

집에서 부랄긁으면서 일베하면서도 피부관리해라.




한때 향화갤했던사람이고, 피부가 지저분해서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알게됬다. 정보글 써보자 해서 열심히 손으로 썼다. 도움이되는 게이 있었으면 좋겠노
제품추천은 광고하는것같아서 잘 안하지만 원한다면 댓글로 질문해라. 그외에도 모르는것 질문받는다.
더 추가할사항(쉐이빙제품,수딩제품등) 원하는거 있으면 2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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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필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것이다.

명장 이순신이 즐겨읽던 오자병법의 한구절이며  명량해전 직전 남긴말이다.

 

 

 

 

 

 

 


 

그당시 병법이라면, '전장에서 패배한 자는 군법으로 엄히 처형하여 필사적인 각오로 싸우게 만들어라" 라는 문구가 심심찮게 나오던 시절이지만

 

오자병법에는 "공을 세운자에게 상을 주는것은 당연한 거지만, 공을 세우지 못한자를 격려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라는 말까지 나오며

 

시대의 흐름을 깨는 사고력을 가지고있엇던 자임을을 알려주는 좋은 글귀다.

 

 

 

 

오기는 오자라고 불리우며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명장으로 평가 받고있는 불세출의 명장이다.

바로 춘추전국시대에 76번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백전백승의 명장 이기도 하다.

 

위나라 시절에 저술한 오자병법은 한때 손자병법을 뛰어넘어 최고의 전략가로칭송 받았던자이며.

 

이순신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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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前 대통령님 또한 즐겨읽으시던 병법 이기도 하다.

 

 

 

 

 

 

 

 

 

 

오기의 생애에 대해 서술할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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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의 본명은 오기(吳起) 이며 기원전 440년 춘추전국시대의 위나라 사람이다.

 

 

 

 

----------10대------------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의 한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난 오기는

 

어려서부터 싸움, 병법 등에 능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출세욕도 엄청나 매일같이 권력가들과 친분을 쌓기 시작하면서 집안 재산을 모두 날려버렸고

 

그 꼴을 본 아버지는 홧병으로 죽게된다.

 

좌절에 빠진 그는 마을사람들이 자신의 험담하는 것을 알고 동네의 젊은이 30여명을 모두 칼로 베어버리게되며

 

잡히면 사형을 면할 수 없기에 노나라로 도망을 가며 "어머니, 반드시 재상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맹세를 하고 집을 떠나게된다.

 

 

 

 

 

----------10대 후반------------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 밑에서 유학을 공부하던 그는

 

지은 죄와 맹세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된다.

 

이에 스승인 증자가 아니꼽게 생각하여 그를 문하에서 내쫓았고

 

오기는 유학대신 입대를 하여 병법을 익혀 노나라에서 첫 벼슬 자리를 얻게된다. 

 

 

 

 

----------20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나라가 노나라를 침공해오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노나라의 조정은 오기의 능력을 인정 하여 방어선의 총대장으로 추천이 된다.

 

하지만 반대여론이 일기 시작한다. 이유는 부인이 바로 제나라 사람이라 그를 선뜻 전쟁에 기용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들은 오기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 부인의 목을 베어버렸고.

 

대장군의 자리에 올라 제나라를 격퇴 시켜버린다.

 

하지만,

 

타고난 집념, 무서울듯한 냉철함과, 부인의 목을 베었다는 사실에 노나라 조정은 시기, 질투, 훗날의 두려움으로

 

오기를 나라에서 내 쳐버리게된다.

 

 

 

----------30대 초반 ------------

그렇게 또 쫓겨난 오기는 이번에는 위나라로 떠나 벼슬을 하게 된다..

 

그리고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과 적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혜안으로 

5만의 정예로 진나라 50만 군세를 막아내는 등.. 총 76회의 전투에 참전해 64번을 이겼고, 12번을 비겼으며,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잘 지내나 싶었지만.. 오기는 이번에는 또 정치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그 결과 또 다시 위나라에서 쫓겨나고 만다.

 

 

 

 

 
----------30대 중반------------

세번째로 오기가 벼슬을 한 나라는 초나라였는데 당시 초나라 도왕은 오기를 아껴 발탁하자마자 재상으로 임명 해버린다.

마침내 재상의 자리에 오른 오기는 어머니와의 맹세를 지키게 된다 이 후 재상으로써 능력을 발휘해 부국강병책을 펼쳤고

 

초나라를 일약 강대국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성공하지만

 

왕족과 귀족들의 특권을 축소 시키고

 

귀족들에게 세금을 더 내게 만들어 원한을 사

 

도왕이 죽자마자 귀족들이 

난을 일으켜 단숨에 오기를 죽이려하게된다. 


이에 죽음을 직감한 오기는 마지막으로 꾀를 내어 도왕의 관에 엎드려 왕과 함께 무수한 화살을 맞고 죽게 된다. 

당시 초나라에는 왕은 그 시체조차 해하면 안된다는 법령이 있어서 오기에게 화살을 쏘았던 그 70여 개의 귀족 가문이 싸그리 멸문된다 

결국 생에 단 한번도 지지 않았던 남자 오기는 죽는 마지막 순간에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죽어버린 것이다.

 

 

 

 

 

 

 


----------- 기타 ------------

1. 오기는 병사들의 종기를 직접 빨아준 일화로 유명하다

2. 진군할 때는 절대로 말을 타지 않았으며 병사들이 지는 짐을 지고 함께 걸었다고 한다.

3. 오기는 자신보다 아래 병사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여 항상 병사들의 신뢰를 얻으려 노력하였다.

 

 

 

 

 

 

 

----------- 3줄요약 ------------

1. 이순신, 박정희 대통령님이 좋아하던 병법

2. 능력과 인품의 부조화, 시대의 흐름을 깬 논리와 병법

3. 76전 무패, 죽을때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며 짧은 인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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