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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300 dpi 해상도의 이미지 (25cm x 25 cm 규격)를 가로 2 m 크기 이상으로 실사 출력하고자 한다. 가능한가?

회답# 실사출력물의 특성상 해상도 100 dpi 이미지는 옵셋인쇄물 300 dpi 해상도의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실증되고 있습니다 (가시거리의 차이로 인함)

이에,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의 것을 포토샵의 Image > resize 기능을 이용하여 검토한 결과 아래 그림 '3'과 같이 확대율이 너무 높은 관계로 (권장 최하 해상도값인 100 dpi 미만) 실사출력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참조바랍니다.





글1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news&bo_style=view&wr_id=1804714

글2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kin&wr_id=3112684

위의 글들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떤 분이 인쇄를 2000dpi로 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지금의 디스플레이도 500ppi로는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 눈이 구분할 수 있는 두 물체의 거리는 생물학적으로 0.6분의 각도, 다시 말하면 30센치 거리에서 477ppi이기 때문에 더 픽셀이 증가해 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예전에 궁금해서 사진의 화소수와 ppi니 dpi니 하는 것들의 개념을 찾아 정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잡지도 300dpi의 이미지를 가지고 인쇄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위의 얘기가 몹시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올렸더니, 다시 전문가 분이 2400dpi의 출력기로 인쇄한다는 글을 얘기를 해주시는 겁니다. 음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영문 위키에 답이 있네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프린터의 점은 농도 변화를 줄수 없기 때문에 훨씬 세밀하게 점을 찍어여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수채화를 그린다면 물을 섞어 빨간색의 진하고 흐린 정도를 표현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모니터는 한 픽셀안의 빨간색 서브 픽셀이 빨강의 진하기 정도를 스스로 표현해 냅니다. 또 세가지 서브픽셀을 섞어 픽셀하나가 여러 색을 표현할 수 있죠. 그러나 프린터의 잉크는 원리상 그럴 수가 없다는 겁니다. 프린터가 찍는 하나의 점은 정해진 색을 하나 찍고 마는 것이죠 그래서 색조를 표현하기 위해 같은 면적에 찍는 점의 수를 늘려서 마치 색의 변화가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을 씁니다. 그냥 다음 그림을 보면 설명 끝입니다. 더 할 얘기도 없죠.



결론을 내면 이렇습니다. 사람 눈은 30cm거리에 있는 500dpi이상의 QHD 해상도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종이에 인쇄를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흑백의 글씨를 인쇄하면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문제는 색깔을 표현할 때입니다. 프린터의 한 점은 농담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더욱 세밀하게 점을 찍어서 농담이 있는 것 처럼 표현해야 하고 따라서, 인쇄할 때는 2400dpi니 하는 훨씬 더 많은 점이 필요한 겁니다.

끝!
<이전 글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고급 잡지 등의 인쇄물이 보통 2000dpi (물론 ppi와 정확히 매치되는 개념은 아닙니다만) 를 상회하는 걸 감안하면 500ppi 정도인 QHD가 그렇게 차고 넘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news&bo_style=view&wr_id=1804714

라고 누가 리플을 남기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이 달라서요. 

보통 일반적인 잡지 인쇄는 300dpi 정도이고, 일반적인 출판물 범주 내에서는, 고급 인쇄물이라도 600dpi를 넘지 않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를 상회하는 고해상도 인쇄는 우표처럼 작은 공간에 디테일을 표현할 때나 아니면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고요. 

혹시 스캔을 얘기하는 걸까요? 2000dpi로 "스캔"을 할 수는 있는데, 이러는 건 보통 인쇄를 큰 종이에 하려고 픽셀수를 높이는 거지, 2000dpi 인쇄하려고 하는 게 아닐텐데....

잡지가 만약 2000dpi로 인쇄했다면 그건 그냥 과잉 아닌가요? 눈으로 픽셀 구분할 수 없는 해상도는 정해져 있는 거고. 종이 인쇄라고해서 디스플레이와 달리 몇배로 높아야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텐데요?? 괜히 일반 잡지를 300dpi로 인쇄하는 게 아닐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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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ayu님
  • (2014-05-02 10:53)
    저 전자출판 할때 2000dpi로 해본적 단 한번도 없었네요. -_-;; 
    1000도 안하는데..
    •  새소년님
    • (2014-05-02 11:50)
      Myayu님
      보통 얼마로 하나요? 사실 예전에 해상도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하면서 배운거라, 본문의 수치 300dpi는 인터넷에서 따온 것이거든요.
      with ClienS
      • anyPrinting님
      • (2014-05-02 22:23)
        스캔과 인쇄.출력.선수값 사이에서 혼선이 있었네요.

        인쇄 해상도는 인쇄판 제작 해상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 고급 인쇄물은 통상 175선 CTP출력판을 이용해 인쇄합니다.
        ... 175선 출력은 출력기 해상도 2,400dpi 해상도에서 가능합니다.

        스캔 해상도는 실 인쇄물 크기를 기준하여 원고를 디지털화하는 정밀도를 말합니다. (출력기 해상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 일반 인쇄물 제작을 위한 적정 정밀도값은 300~ 350값입니다.

        300dpi스캔 원고 파일을 2,400dpi해상도 출력기를 통해 175선 인쇄판을 만들고, 이 인쇄판을 이용해 카탈로그나 원색 잡지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0선 인쇄판을 이용해 고급 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스캔시 원고 해상도는 300dpi 수준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175선 인쇄시 350해상도를 적정값으로 생각하는 디자이너분은, 200선 인쇄 목적으로 400해상도 스캔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베너 등을 제작하기위한 실사출력기는 (출력기 해상도가 1,200dpi 정도가 최대값인 이유로) 150~ 200dpi 값 해상도로 스캔해도 무난합니다.

        이상은 온라인 인쇄서비스 애니프린팅 의견이었습니다. ⓗ

        [PC/모바일]

        왜 인쇄할 때는 dpi가 높은가?

        글1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news&bo_style=view&wr_id=1804714

        글2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kin&wr_id=3112684

        위의 글들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떤 분이 인쇄를 2000dpi로 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지금의 디스플레이도 500ppi로는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 눈이 구분할 수 있는 두 물체의 거리는 생물학적으로 0.6분의 각도, 다시 말하면 30센치 거리에서 477ppi이기 때문에 더 픽셀이 증가해 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예전에 궁금해서 사진의 화소수와 ppi니 dpi니 하는 것들의 개념을 찾아 정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잡지도 300dpi의 이미지를 가지고 인쇄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위의 얘기가 몹시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올렸더니, 다시 전문가 분이 2400dpi의 출력기로 인쇄한다는 글을 얘기를 해주시는 겁니다. 음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영문 위키에 답이 있네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프린터의 점은 농도 변화를 줄수 없기 때문에 훨씬 세밀하게 점을 찍어여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수채화를 그린다면 물을 섞어 빨간색의 진하고 흐린 정도를 표현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모니터는 한 픽셀안의 빨간색 서브 픽셀이 빨강의 진하기 정도를 스스로 표현해 냅니다. 또 세가지 서브픽셀을 섞어 픽셀하나가 여러 색을 표현할 수 있죠. 그러나 프린터의 잉크는 원리상 그럴 수가 없다는 겁니다. 프린터가 찍는 하나의 점은 정해진 색을 하나 찍고 마는 것이죠 그래서 색조를 표현하기 위해 같은 면적에 찍는 점의 수를 늘려서 마치 색의 변화가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을 씁니다. 그냥 다음 그림을 보면 설명 끝입니다. 더 할 얘기도 없죠.



        결론을 내면 이렇습니다. 사람 눈은 30cm거리에 있는 500dpi이상의 QHD 해상도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종이에 인쇄를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흑백의 글씨를 인쇄하면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문제는 색깔을 표현할 때입니다. 프린터의 한 점은 농담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더욱 세밀하게 점을 찍어서 농담이 있는 것 처럼 표현해야 하고 따라서, 인쇄할 때는 2400dpi니 하는 훨씬 더 많은 점이 필요한 겁니다.

        끝!

        with ClienS

        • 산끈티님
        • (2014-05-09 01:29)
          저도 출력물의 해상도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qHD가 960*540이 아닌 2k해상도라면 QHD로 표기하셔야 합니다. 
          from CV
          •  새소년님
          • (2014-05-09 01:34)
            산끈티님
            앗 제가 잘 몰라서요. 수정해 놓았습니다.
            with ClienS
            • 기다리는이님
            • (2014-05-09 01:32)
              아 명쾌하네요.. 좋은거 배워가네요 ㅎㅎ
              • 안테나만땅일님
              • (2014-05-09 02:00)
                인쇄물이 2000p~2400dpi라는 건 텍스트와 라인, 그리고 망점의 윤곽을 필름 또는 인쇄판에 구성하는 해상도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사용하는 사진 이미지 해상도는 304.8(보통 300)~350dpi 정도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텍스트의 벡터라인 직선-곡선 윤곽과 이미지를 구성하는 점이 뒤섞인 인쇄물을 레이저가 2000이상 해상도로 구워내는 거죠. 즉, 두 가지 다 맞는 얘기입니다. 

                벡터 윤곽선 -> 2400dpi로 재현. 
                300dpi 대 사진 이미지 -> 잉크를 찍는 둥근 점으로 나누고 둥근 점 하나하나는 2400dpi로 재현..
                •  새소년님
                • (2014-05-09 02:10)
                  안테나만땅일리가님
                  음 제가 한 얘기가 그 얘기 아닌가요? 제 전공도 아닌데 단정어투로 말했다가 틀리면 민망하지만, 어쨌든 위에 쓴 얘기이자 안테나만땅일리가님이 하신 이야기를 다시 말하자면,

                  둘다 dpi라고 쓰지만 가리키는 dot이 다른 겁니다. 심지어,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리킬 때, ppi대신 dpi를 쓰는 경우도 있는 걸 보면 dot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생기는 혼동이죠. 

                  사진 이미지에서 말하는 dpi의 "dot"은 색의 tone을 구현할 수 있는 RGB 정보를 포함하는 하나의 dot입니다. 

                  그러나 인쇄할 때, 출력기의 dpi가 가리키는 dot은 CMYK의 색중 하나를 표현하는 점이자 동시에 tone을 표현해 낼 수 없는 dot입니다. 

                  즉 전자기적 dot을 물리적 dot으로 구현해 내는 과정에서, 간극이 존재하는 거죠. 

                  그러니 우리가 300dpi의 사진을 출판물로 인쇄할 때, 더 많은 점이 필요하고 2000dpi의 인쇄를 하게 된다는 얘기겠죠. 
                  with ClienS
                  •  안테나만땅일님
                  • (2014-05-09 03:03)
                    요즘 해상도가 올라가서 루뻬로 봐도 잘 보이지 않는 인쇄 망점은 말씀하신 도트 개념과 별개구요. 
                    하나의 완전한 블랙의 곡선 원형의 점들 내지는 곡선의 연결입니다. 그러니까 점을 2000dpi 대 
                    회색 없이 블랙과 화이트만 존재하는 선으로 재현해 그려내고 그걸 CMYK 4색으로 치환하게 됩니다.
                    •  새소년님
                    • (2014-05-09 03:09)
                      안테나만땅일리가님
                      ㅋㅋ 몰라요 몰라. 관련 전공이 전혀 아닙니다. 루뻬가 뭔지도 모르겠는 걸요. 

                      어쨌든 제가 말한 핵심 개념은 맞는 거 아닌가요?

                      기본 개념에 오류가 없으면, 리플달기 그만 하려고요.ㅋㅋ
                      with ClienS
                      • 커피두잔님
                      • (2014-05-09 02:22)
                        1. 모니터가 표현하는 dpi 최대값이 있습니다. 
                        2. 사진이 표현할수있는 dpi 최대값이 있습니다. 
                        3. 현존 최고의 출력기 헤드 (앱손 x900 시리즈).2880x1440 dpi 
                        이 모든 dpi 들이 단순 픽셀값이라는건 같지만 최대치가 다 다르며 뿌려지는 방식또한 다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사진을 
                        1.100x70cm 240dpi 2880dpi로 프린트 
                        2.100x70cm 180dpi 1440dpi 로 프린트 
                        두 사진을 육안으로 구별할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위 비교사진을 잘 보여주셨는대요. 모니터도 결국 점입니다. 하지만 발광을 하죠. 
                        프린트물은 발광을 못하고요. 점은 발광을 하면 흐려지면서 옆에 색과 혼합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위에 올려주신 사진처럼 보이는거구요. 
                        결고 프린트가 해상력이 떨어지는거 아닙니다. 인간의 눈이 구별이 못할뿐입니다. 
                        이유는 빛에 있습니다. 발광때문이지요. 
                        저는 에이조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 앱손 99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업으로 프린트를 하고있고요. 앱손 잉크 크기가 3.5피코리터입니다 (1피코리터- 1조분의1) 
                        육안으로 실별이 불가능합니다. 
                        현재는 브라더라는 회사에서 1.5피코리터까지 개발햇더군요. 

                        결론은 빛에 있습니다 발광물질과 비 발광물질^^ 
                        비발광물질을 발광물질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작은잉크방울을 더욱촘촘히 뿌리는거죠. 
                        하지만 잉크 1440dpi 이상부터는 계조의 차이가 눈에 뛸정도로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2880dpi를 사용하는 이유는 발색때문입니다.
                        •  새소년님
                        • (2014-05-09 02:52)
                          커피두잔님
                          엥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저는 프린터로 찍은 인쇄물의 해상도가 모니터보다 낮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쓰셨듯이 100x70cm의 크기의 종이에 180dpi의 이미지를 인쇄하려면 프린터에서는 1440dpi의 점의 밀도가 필요한데, 왜 그러냐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세부 디테일은 무시하고 거칠게 말하면,

                          예로 드신 사진 이미지는 대각선 1인치당 180개의 점들에 대한 색조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프린터로 찍으려면 대각선(출력기의 dpi도 대각선 기준 맞습니까?) 1인치당 1440개의 점을 찍는 이유가 뭐냐는 말입니다. 

                          그 이유를 저는 본문에서, 사진 이미지는 픽셀 한 점이 색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모니터도 마찬가지로 한 점으로 색조 하나를 표현해 내는데,) 프린터는 점 한개를 찍을 때, 정해진 색 한개를 딱 찍는 거기 때문에 사진 1픽셀과 일대일 대응되는 한 점을 찍을 수 없으므로, 같은 면적당 더 작은 점을 여러개 찍어서 색조를 표현해야 한다는 얘기라는 거죠. 

                          결론적으로 색을 표현하려고 점을 일부러 더 많이 찍는다는 거지, 프린터 점이 모니터보다 떨어져서 점을 많이 찍는단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with ClienS
                          •  jinn님
                          • (2014-05-09 02:59)
                            모니터 스크린은 발광 때문에 빛번짐이 있어 더 낮은 dpi로도 괜찮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빛번짐으로 주위와 색이 섞인다는건 옛날 옛적 브라운관 시절이나 그런거지 최신 lcd를 현미경으로 보시면 색상과 휘도와 상관없이 픽셀 단위가 칼 같이 나뉘어져 보입니다. 번져서 섞인다는건 lcd 스크린 상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lcd에 빛번짐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인쇄매체인 종이가 더 유리합니다. 종이에는 잉크번짐이 존재하고 최신 lcd와 일반 프린트 용지의 표면 어느쪽이 더 번짐에 있어 정밀하냐 하면 그건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잉크젯의 잉크 크기야 발사 때 얘기지 그게 종이 표면에 충돌하면 스며들면서 몇배로 커집니다. 

                            원글 쓰신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lcd는 픽셀 하나가 단계별로 밝기를 표시할 수 있기에 중간 계조 표현이 가능합니다만 인쇄물은 기본적으로 고정된 4-6색으로 모든 단계를 표현해야 하기에 인쇄 단계 전에 하프톤으로 한번 더 필터링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큰 해상도의 손실이 발생하고 그게 각 매체에서 필요한 dpi의 차이를 만듭니다.
                            •  맛있어서쿠우님
                            • (2014-05-09 11:58)
                              jinn님//

                              +1
                              • lofle님
                              • (2014-05-09 03:15)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이해가 바로 되고 좋네요. 덕분에 좋은 지식 알아갑니다.
                                • Overflow님
                                • (2014-05-09 07:19)
                                  예전부터 막연하게 인쇄물의 dpi는 스크린의 dpi와는 뭔가 산출방식이 다른가보구나~ 하고 덮어뒀던걸 명쾌하게 풀어주시네요.
                                  그림 하나로 이해가 다 되는것 같습니다.
                                  • 랑카랑카님
                                  • (2014-05-09 09:00)
                                    지난 관련 글들을 보면서 혼란스러웠지만, 귀찮아서 검색해 보지는 않았는데... 속이 쉬원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오라질님
                                    • (2014-05-09 09:03)
                                      근데 이건 컬러의 얘기고 단색으로 텍스트가 나온다면 여전히 훨씬 높은 해상도를 지닌 게 맞지 않나요?  ⓣ
                                      •  Overflow님
                                      • (2014-05-09 09:36)
                                        단색이라고 해도 명암을 조절할 때는 마찬가지 방법을 사용할 테니까, 결국 마찬가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명암 차이도 없는 (=aliasing도 안된) 직선 위주의 이미지라면야 더 높을 수 있겠죠
                                        •  smurf님
                                        • (2014-05-12 19:08)
                                          흑백의 경우도 루빼로 보면 회색은 회색이 묻어있는게 아니라 망점으로 회색을 표현합니다.. 

                                          흑백의 경우는 컬러보다 해상도가 낮아도 됩니다.
                                          • 용가리11님
                                          • (2014-05-09 09:46)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모니터의 PPI 개념의 Pixel 과 프린터 DPI 개념의 Dot 는 같은건가요? 
                                            프린터의 경우 Dot 는 CMYK 중의 한 가지 색을 의미합니다. 
                                            2400DPI 라는건 인치당 2400개의 CMYK 색점을 찍는다라는 뜻이죠. 

                                            모니터의 PPI 의 Pixel 은 위와 같은 한가지 색을 발하는 하나의 소자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RGBW 을 포함한 하나의 소자를 말하는 건가요?
                                            •  Overflow님
                                            • (2014-05-09 10:08)
                                              보통 RGB(W) 구조로 되어 있는 LCD에서는 RGB(W)를 통째로 1개의 pixel로 보고 
                                              각각의 색 구성요소는 sub pixel로 본다고 들었습니다. 

                                              문맥상 화면/이미지에서의 1 dot = 1 pixel 일 것 같네요.
                                              •  용가리11님
                                              • (2014-05-09 10:16)
                                                그렇게 되면 비교하는 기준이 달라져 버리는 건데요.. 

                                                1Pixel 내에 RGBW이 있을경우 모니터의  1PPI = 프린터의 4Dot 의 개념이 되버리는 거죠. 

                                                프린터는 CMYK 4개의 색을 조합으로 사용하여 단위 인치에 찍어대는 점의 수를 기준으로 
                                                모니터는 RGB(W) 3~4개의 색을 조합해서 사용 + 각 색의 출력을 조합해서 색을 표현합니다. 

                                                여기서 1Pixel = 3~4Dot 의 보정 + Pixel 내 Sub Pixel 들의 출력을 조정함으로 생기는 농도의 
                                                차아로 인해서 색 표현력의 차이가 생기는 거죠. 

                                                결국 프린터는 표현하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서 Dot 사이즈를 줄여서 DPI를 늘리는 방법으로 
                                                기본색을 외의 색을 표현하는 방법 밖에는 없게 되는 거네요. 
                                                (물론, 전문가용 또는 비싼 프린터의 경우는 6색 + 그 이상의 색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아예 
                                                다른 방법이 없는건 아니군요)
                                                •  르매님
                                                • (2014-05-09 15:08)
                                                  CMYK 4개 점으로 트루 컬러를 모두 재현할 수는 없겠죠. 
                                                  따라서 모니터의 RGB(W) 한개 픽셀 하나가 3, 4개의 CMYK 도트라고 보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색상 표현에 있어 CMYK 인쇄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도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용가리11님
                                                  • (2014-05-09 16:50)
                                                    그래서 단위 인치당 엄청나게 작고 많은 CMYK 점을 찍어서 색을 묘사(합성)해내는 거겠죠. 
                                                    그것도 모자라다라 싶으면 CMYK + 알파의 칼라까지 써가면서요. 

                                                    원 글 주제랑은 조금 달라지는 것은 같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니터의 PPI 와 
                                                    프린터의 DPI 는 세부구성및 원리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가 크고 작음으로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요거 입니다~~
                                                    • 놀고파요님
                                                    • (2014-05-09 11:31)
                                                      뭐.. 잘 모르겠지만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 뽀또구라삐님
                                                      • (2014-05-09 16:45)
                                                        의외로 이 부분 이해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진 인화시(후지 프론티어등)에는 각 도트들이 풀컬러를 표현하기 때문에 300~400dpi로도 고화질이 나와주지만 일반 인쇄시에는 각 도트가 표현하는 칼라에 한계가 있으므로 더 높은 해상도로 인쇄해서 색상표현을 해 내야 합니다. 추가로 인쇄시에는 dpi라는 표현보다는 lpi로 점이 아니라 몇 라인을 표현 가능한 수준인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 (2014-05-10 03:21)
                                                          의외로 착각하시고 심지어 현업에 계신분들도 착각하시는게 인쇄라는 것에서 디지털 인쇄를 하는 기기들은 cmyk인 기기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모두 rgb 방식을 사용하지요. 기를 쓰고 일러나 pdf로 저장시 cmyk로 맞추어봤자 cmyk방식을 사용하는 기기는 어지간한 원룸 몇개 정도되는 넓이의 대형 인쇄기입니다. 깔짝깔짝 도트 뿌려가며 인쇄하는 프린터에서는 무조건 rgb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업의 일선에 계시는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비화입니다. 소위 디자인한다는 사람들이 대형 인쇄소가 아닌 프린터로 인쇄한답시고 cmyk 파일 들고가지 말라고 하셨죠.)
                                                          •  
                                                          • (2014-05-10 07:29)
                                                            제가 한국을 떠난지 좀 되서 그러는데, 10년 전 충무로 바닥 좀 다닐 때만 해도 다 CMYK로 작업했는데요?? 
                                                            그리고 가정용 프린터 조차도 CMYK아닌가요? RGB로 출력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듣는걸요?
                                                            •  용가리11님
                                                            • (2014-05-10 08:59)
                                                              프린터 관련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프린터 종류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레이져 프린터" 라는 개념안에서는 
                                                              H,F,S,R 등 거의 모든 회사들이 CMYK 를  사용합니다. 
                                                              물론 각각의 토너는 호환은 안됩니다. 


                                                              잉크쪽은 주업이 아니라서, 정확한 구성을 모르겠네요.
                                                              •  맥랑님
                                                              • (2014-05-10 18:23)
                                                                복사기, 복합기 쪽 기술지원쪽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다수의 밴더사에서는 CMYK로 색상을 뽑아냅니다.
                                                                RGB와는 다르게 CMYK의 4색을 사용하는 이유는... CMY를 섞었을때 옳은 K, 즉 검정이 아닌 색이 나오기때문에 K를 사용하는거죠.
                                                                뭔가 헷갈리신것 같네요~~~
                                                                from CV
                                                                •  미디웨이브님
                                                                • (2014-05-10 22:24)
                                                                  현직 충무로 실사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9년차가 되어갑니다. 

                                                                  염료, 안료, 라텍스, 솔벤트... 거진 실사로 하는건 다 하고 있습니다. 
                                                                  소형출력물에서 최대 3.2미터까지 출력하는 장비도 있네요. 

                                                                  여지껏 써본봐로는 무조건 'RGB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고객들이 데이터를 RGB로 주시면 저희가 전부 변환해서 출력합니다. 
                                                                  RGB데이터를 RIP을 통해서 프린터로 보내게 되면, 색상이 엉망으로 출력되는게 보통입니다. 
                                                                  캘리브레이터로 아무지 잡아봐야 그건 못잡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동으로 색을 다시 잡아줍니다. 벡터든 이미지든... 
                                                                  고객한테 말씀드려도 잘 모르시기도 하고... ㅠ_ㅠ 

                                                                  참... 
                                                                  그리고 RGB데이터로 바로 출력할수 있는 장비는 있어요. 

                                                                  CLC라고, 지하철역사내 대형 와이드(백릿,백라이트)를 출력하는 장비입니다. 
                                                                  컬러레이져 방식이고, 출력물을 루뺴로 봐도 모니터로 보는거랑 거의 똑같을 정도로 잘 나오는 장비죠. 

                                                                  하지만 장비가 너무 비싸고, 소재도 너무 비쌉니다. 
                                                                  우리나라에 2~3대 정도 들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  
                                                                  • (2014-05-12 16:10)
                                                                    제 프린터가, HP에서 나온 깔짝깔짝 도트 뿌려가며 인쇄하는 프린터인데요.. 잉크가 Cyan, Magenta, Yellow, blacK(Key) 인데요....  Red, Green, Blue 로 잉크 들어있는 컬러 프린터기도 있나요..?  없을텐데요.. 
                                                                    (RGB는 빛의 3원색, CMY는 색의 3원색이죠..)
                                                                    •  smurf님
                                                                    • (2014-05-12 19:11)
                                                                      현업가진분들이 들으시면 다 웃겠군요 

                                                                      님이 잘못들으셨거나 그 교수가 이상하거나 하시네요.. 

                                                                      인쇄기계는 대부분cmyk입니다. 4색프린터도 마찬가지고,,  

                                                                      다만 편집기계들이 rgb죠.. 편집기(pc나 맥)이 cmyk가 없다고 한다면 맞는말이겠지만서도.. 

                                                                      포토샵이나 일러에서 cmyk로 작업한다고 해도 보이는건 rgb인데 그래서 색맞추기가 쉽지 않죠. 

                                                                      캘리당연히 해야하고, 중요한 컬러물은 시안뽑아봐야합니다. 그래서 컬러물을 새로운 인쇄소에서 잘안합니다. 하려면 반드시 시안뽑고 색맞춰야되요.. 

                                                                      rgb로도 컬러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루블랙표현이 어려워(이론상 다 섞으면 검은색이지만, 약간 짙은갈색기가 돕니다) 흑색을 따로찍는게 cmyk입니다.. 

                                                                      잘못알고계신듯..
                                                                      •  
                                                                      • (2014-05-13 08:55)
                                                                        잘못들으신게 아니라면 교수님께서 잘못알고 계시네요;;
                                                                        •  Pacman님
                                                                        • (2014-05-13 23:57)
                                                                          가산혼합, 감산혼합과 같은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이 탑재되지 않았는데, color space가 탑재된다는 점이 놀랍습나다. 참고로 제가 쓰는 Epson color laser printer도 toner가 CMYK 입니다. 어쩌면 교수님은 storage format을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color space로 잘못 알아들으신것이 아닌지 추정됩니다. 
                                                                          from CV
                                                                          •  진짜카일님
                                                                          • (2014-05-15 06:18)
                                                                            DARREN님의 교수님말씀에 동조합니다. 교수님이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거나 Darren님이 좀더  파고들지 않으셨던 것 둘중하나일 것같은데.. 
                                                                            프린터가 RGB잉크토너를 쓴다는게 아니라 RGB프로파일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작업은 RGB로 해서 프린트하는 거죠. 

                                                                            빛으로 인화하는 프린터 말고, 잉크로 인쇄하는 것말입니다. 
                                                                            CMYK는 인쇄소에 넘길때나 쓰는 게 맞죠. 대량인쇄 장비가 그러하니까요. 
                                                                            CMYK냐 RGB냐 하는 것은 잉크를 얼마나 분사하느냐에 따르는 건 아닙니다. 

                                                                            물론 CMYK로 프린터에 넘겨도 잘 프린트합니다. CMYK는 색영역이 좁으니까요. 
                                                                            CMYK는 4색인데 요즘 프린터는 잉크가 6개 8개인 이유가 괜한게 아니죠. 프린터 색 표현 영역이 CMYK영역을 웃돕니다. sRGB를 넘어서 Adobe RGB에 다다른 정도죠. 

                                                                            CMYK 표현력을 넘어서는 프린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CMYK로 작업한다면 좀 안타깝죠. 

                                                                            소위 전문가, 직업이신 분들이 좋은 프린터로도 여전히 CMYK만 고집하신다면, 다루는 사업영역이 그러하든지.  CMYK프로파일에서 작업 노하우가 깊으시기 때문이거나, 기술동향에 관심이 없으신 분  중 하나겠죠. 

                                                                             CMYK 4색 잉크 프린터에 마저도 RGB로 작업하면 되죠. 프린트전에 소프트 프루핑을 하잖아요. 색이 잉크로만 결정되는게 아니고 종이재질도 고려해서 사진용 종이를 쓰다고하면 sRGB로 받았을때 거기에 맞춰서 CMYK 잉크를 찍는거죠. 

                                                                            물론 sRGB로 뽑는다고 해도 발광인 모니터에서 보는것과 반사광에 종이재질등에 따른 차이로 똑같을 순 없습니다. 그 차이를 좁히기위해  컬러 매니지먼트를 하는 것이죠. 

                                                                            하여튼 cmyk파일을 들고가지 말라는 게 안되기 때문이기보단,  작업 제한이 크기때문입니다.  색표현력도 적고, CMYK문서로 작업하면 더 나은 환경(프린터/종이)에서 다시 프린트하게 될때 좋지 않은 거죠. 
                                                                            게다가 보통 DSLR사진같은경우 Adobe RGB인데 이걸 CMYK로 바꿔버리면 색 정보가 소실됩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은선택은 아니죠. 

                                                                            프린트샵에 RGB로 넘기고 거기서 프린터 컬러프로파일에 맞춰 소프트프루핑 뒤에 프린트하는게 좋아요. 

                                                                            http://h10025.www1.hp.com/ewfrf/wc/document?docname=c00286904&lc=en
                                                                            • 폐기처분님
                                                                            • (2014-05-13 01:04)
                                                                              우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가 궁금한점이 생겨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LCD 의 경우에도 픽셀 하나가 모든 색상을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픽셀 내부에 R,G,B 각 서브 픽셀이 존재하고 이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색상을 만드는데 
                                                                              그렇다면 인쇄물과 같은 개념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  뽀또구라삐님
                                                                              • (2014-05-15 10:56)
                                                                                Lcd의 각 점(색)은 대신 농도를 최소 256색 단위로 농도 표현이 되죠. 인쇄의 경우 간혹 잉크젯중에 잉크 입자크기를 조정하는 경우가 있긴하나 보통 6단계 이하이죠. 즉 각도트별 농도 조정에 한계가 있어서 흩뿌리는 양 조절을 하려면 인쇄 시 해상도가 더 높아야 합니다.
                                                                                •  용가리11님
                                                                                • (2014-05-17 10:35)
                                                                                  기본적으로 점으로 표현한다라는 점은 같은데..... 
                                                                                  점의 표현 방식이 점안의 점(서브픽셀)의 농도 및 각 서브 픽셀조합으로 한 점의 색상의 변화가 
                                                                                  다양하게 가능한점 / 물리적으로 단색인 작은 점 4개(CMYK)를 겁내 많이 찍어서 농도 및 색상을 
                                                                                  표현한다 라는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