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심리갤님들은 나이때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보다 인생경험도 많으시고 연장자이신 분들이 많을것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해요
전 20살이고 남자인데요
학창시절때 대인관계 때문에 많이고생하고 그랬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중학교 1학년때랑 2학년 1학기까지는
진짜 반에서 잘지냈었거든요....분위기메이커랄까나...
근데 2학기이후로 집사정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성격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강박증이란 병을 얻게되고나서는 적응도 못하고 애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고
정말 중학교를 졸업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생각했었죠..
고등학교 올라와서 적응못해서 결국 자퇴하고
정신과치료까지 받게되었는데요..
한 2년정도 받은것같은데 약물치료 받으면서 알바도 같이하다보니까 많이 호전되서 지금은 약물치료를 안하고
평상시처럼 잘지내고있는데요.
제가 아무래도 몇년동안 거의 혼자서 지내다보니 사람을 만날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고...
거기다 제가 하는생각이 '무조건 착해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괜히 부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결국엔 제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지못하는 상태에서 상대방들을 대하게되고
또 그런 제자신을 속이는것같아 답답하고 상대방도 그모습에 익숙해져버리고...여러모로 대인관계에서 고민이 많아요
거기다 제가 너무 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기주장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남이 하는말을 그대로 다 수용하고
분명 상대방이 잘못얘기했는데 저는 그걸 알고있는데 얘기를 못한다는거죠..
단지 상대방의 반응때문에요...
이런 제가 너무 힘드네요...오히려 제 자신을 깎아내리는건 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거라 생각해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지는 않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가 길어진것같은데 읽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읽어주셔서 ㄳㄳ해요요
적어도 저보다 인생경험도 많으시고 연장자이신 분들이 많을것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해요
전 20살이고 남자인데요
학창시절때 대인관계 때문에 많이고생하고 그랬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중학교 1학년때랑 2학년 1학기까지는
진짜 반에서 잘지냈었거든요....분위기메이커랄까나...
근데 2학기이후로 집사정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성격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강박증이란 병을 얻게되고나서는 적응도 못하고 애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고
정말 중학교를 졸업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생각했었죠..
고등학교 올라와서 적응못해서 결국 자퇴하고
정신과치료까지 받게되었는데요..
한 2년정도 받은것같은데 약물치료 받으면서 알바도 같이하다보니까 많이 호전되서 지금은 약물치료를 안하고
평상시처럼 잘지내고있는데요.
제가 아무래도 몇년동안 거의 혼자서 지내다보니 사람을 만날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고...
거기다 제가 하는생각이 '무조건 착해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괜히 부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결국엔 제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지못하는 상태에서 상대방들을 대하게되고
또 그런 제자신을 속이는것같아 답답하고 상대방도 그모습에 익숙해져버리고...여러모로 대인관계에서 고민이 많아요
거기다 제가 너무 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기주장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남이 하는말을 그대로 다 수용하고
분명 상대방이 잘못얘기했는데 저는 그걸 알고있는데 얘기를 못한다는거죠..
단지 상대방의 반응때문에요...
이런 제가 너무 힘드네요...오히려 제 자신을 깎아내리는건 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거라 생각해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지는 않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가 길어진것같은데 읽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읽어주셔서 ㄳㄳ해요요
D.Tennant![]() |
맘 편하게 대인관계에 임하려면," 니가 남을 의식하는 만큼, 남도 널 의식하고 있다, 고로 꼴리는대로 살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살어, 굳이 남 눈치 볼 필요 없이
| 2011.05.11 0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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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브레드![]() |
저맘이해된다 ㅠㅠㅋ
| 2011.05.11 0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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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병신![]() |
너 나랑 완전 똑같다. 집안 완전 망하고 가정폭행 당한뒤로 나도 성격 병신됬는데 개씨팔
| 2011.05.11 0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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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ㄴ 닉네임부터 긍정적으로 바꾸삼...ㅠㅠ힘내|121.132.***.***
| 2011.05.11 0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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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갤러리 메인 이슈에 등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5.11 1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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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대부분은 자기말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함, 지금은 약간 소극적인 성격같은데 부정적인 마음만 걷어내면 오히려 인기 끌 타입인데.. 대인관계에서 부담감만 좀 덜어내봐|222.109.***.***
| 2011.05.11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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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ㅁ |
나도 글쓴이랑 상황이 비슷하네. 중딩때까지 분위기 메이커 >집안 좆망 > 남 눈치만 보고삼|121.88.***.***
| 2011.05.11 1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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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ㅁ |
나도 약먹고 그랬는데 대인관계에 좋은 약은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함.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자기가 해보고 싶던것도 병행. 일단 아주 친한 친구 앞에서 당당해 지는 것부터 시작해야되.|121.88.***.***
| 2011.05.11 1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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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 |
친구해줄게 연락해라|121.143.***.***
| 2011.05.11 15: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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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내 경우엔 내가 마음 편하게 있는 그대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찾고서 좀 괜찮아 졌음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사람 만나는 상황 자체가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마다 편하고 불편하고 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잖아? 그 중에서 가장 편한 상대에게 스스로 자기 얘기나 주장같은 걸 말할 상황이 되었을 때 시험삼아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자기 생각을 가볍게 이야기 해봐, 뭐 매번 그런 상황 올때마다 자기 얘기를 못한다고 아 난 왜이러지 이렇게 느낄 필요 전혀 없고 그냥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가벼운 상황에서 한번씩 연습?삼아 해봐도 좋음 그럼 조금 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생기도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구나 이런 마음도 생겨서 경험할수록 예전보다 강박이 덜해지더라구.|58.126.***.***
| 2011.05.11 1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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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돌이![]() |
댓글 1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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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나는 그러면서 좀 자존감같은게 생겨서 괜찮아 졌음 지금 상황에서 보면 남들은 다들 잘해나가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다들 비슷해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이야 스스로가 좀 더 심할 뿐이지, 너무 고민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때로는 자신의 고민을 하찮게 여기는 것도 필요하더라구,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지금은 먼저 스스로가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58.126.***.***
| 2011.05.11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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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너무 나는 사람들에게 왜 그대로 못 대할까, 내 얘기를 못할까 고민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도 100이면 100 다 그대로 대하는 건 아니니까 조금씩 숫자를 늘려간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너무 강박으로 가지 않게 가끔씩 스스로 다독이는 것도 필요해 가끔씩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대하려고 의지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고... 그런식으로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음 그리고 인간관계는 혼자서는 못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너무 다른사람 생각이나 반응만 보지 말고 자기 자신의 감정도 확인해봐 다른 사람이 이런 얘길 했을 때 나는 어떤 감정이 드는지. 저 사람이 나 때문에 화났다, 감정이 상했다, 즐겁다 이런 것 말고도 저사람 때문에 내가 감정이 상했다, 즐겁다 이런 것을 확인하면서 스스로에게 착하게 굴지않고 내 생각대로 해도|58.126.***.***
| 2011.05.11 19:53 | ![]() |
|
ㅇ |
된다는 정당성?같을 걸 줘야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가장 편하고 즐겁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을 꼭 찾아|58.126.***.***
| 2011.05.11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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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
이쁘냐?|175.196.***.***
| 2011.05.11 2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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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향티슈![]() |
극복하기 어렵지 않음..뭣보다 자신감을 찾는것게 먼저라고봐 자신이 잘할수 있는일을 찾고 그일에 매진해봐..그리고 말빨을 키울려고 노력해보고.. 학원을 다니든 거울보고 연습하든 말야...자기가 잘하는 일을 하고 말빨 안꿀리면 사람 무서울일 있겠냐
| 2011.05.11 2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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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head![]() |
기억에도 안남을 스쳐지나가는 인연 하나 하나에 목숨걸지마라.
| 2011.05.11 2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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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head![]() |
꼴리는데로 살아라
| 2011.05.11 23:45 | ![]() |
|
ㅌ |
메인보고왔는데~ 그거 니가약해서그래 좃같으면좃같다고말해 너말왜그따구로하냐~? 이렇게 니심리상태가 뭐냐면 상처받기싫어하는심리야 상대방한테욕먹기싫구 차가운말듣기싫구 그런마음이지ㅎㅎ 니가강해져야되 막말도막해보면서 싸워보기도하구그래라. 내가군대가기전에 너랑비슷햇다|203.227.***.***
| 2011.05.11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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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DF |
흠냐. 님이 어느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공감 잘해주고 호응많이 해주면(의식적이든 무의식 적이든.) 그 상대방이 님에게 호감을 느낄겁니다.|110.46.***.***
| 2011.05.12 0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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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DF |
단 주의할것은. 상대방이 님을 호응을 아주 잘해주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 상대방이 "나 뭐좀 잘하지않냐?" , " 야 나 이런게좀 잘났지 않았냐?" 이런류의 질문을 님에게 서슴없이 하게 될수있다는 것입니다. 이런류의 질문을 할시엔, 될수있는한 호응 안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주 가끔씩의 적당한 칭찬은 좋으나, 상대방에게 과도한 칭찬을 할시, 상대방은 자만해지게 되며, 자만심에서 나오는 쓸때없는 우월감을 표출할 타겟 1순위를 님으로 지정할 확률이 매우큽니다.|110.46.***.***
| 2011.05.12 0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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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 |
나도 그래. 사람들이랑 싸울일이 없으니까 좋다.|61.75.***.***
| 2011.05.12 0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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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 |
대인관계에서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들은 삶에 기복이 많더라. 걔들도 걔들 나름대로 댓가 치르고 사는거지. 나한테 피해가 된다 싶으면 걍 인사만 하는 정도로 멀리 떨어져서 가까이 안해버림. 나처럼 또 조심스럽고 배려하는 사람 만나면 친구하고... 횽아 문제는 별 큰문제 아니야. 기운내.|61.75.***.***
| 2011.05.12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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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DF |
그리고 착하게 사는것이 도덕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한 삶이긴 하나, 착해지지 말아야할 순간과 배려심이 많으면 안될 순간이 있습니다. 너무 착하게 살거나 배려심이 너무 과도하게 많으면 삶에 번거롭고 귀찮은 일들이 많아집니다. 이건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착한척도 착한 사람한태나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너무 착해도 사람들이 만만하게 봅니다.|110.46.***.***
| 2011.05.12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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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
똑같아... 내가 쓴글 읽는거같아 ㅠ덕분에 리플들도 다 정독했음.. 함께 힘내요|118.37.***.***
| 2011.05.12 0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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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존감 |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118.47.***.***
| 2011.05.12 1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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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 |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대인관계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 문제인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대인관계 문제인것 같지만 속을 바라보면 님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는것이 문제인거예요. 님은 현재 누군가한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는 있는데 스스로가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어떤 사람을 대할때 거짓되더라도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행동과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거죠..진짜 자신의 행동과 말을 하는 순간에도 타인이 어울려줄거라는 자신감이 없는 거예요~ 이걸 고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는것이 1순위예요. 대인관계는 자신감을 갖는 순간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일단 누군가한테 사랑받고 인정받을 욕구가 있다는 점에서 님은 매우 긍정적인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 2011.05.12 15:20 | ![]() |
|
하눌![]() |
자존감 결여 증상이 심해지면요... 남한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자체가 사라지고 혼자만의 생활에 만족하게 됩니다. 님은 앞으로 2년정도만 열심히 노력해도 인생이 뒤짚힐 가능성이 있는 20살이예요~~ 앞길이 정말 창창하네요. 공부도하고 여러가지 취미 활동도 하면서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 가벼운 자격증 하나 따는것만으로도 자신이 더 좋아질겁니다. 자기계발만큼 자존감 눈에 보이게 쌓는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20살이니까 연애하는것도 추천합니다. 연애를 하면 연애기간동안은 자존감 수직상승합니다 ^^ 힘내요
| 2011.05.12 15: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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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ㄴ맞는 거 같아요 정말 좋은 의견. 다 공감하고 잘 읽었어요 단 연애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네요..제가 저런 상태에서 연애를 몇번 해봤는데 상대가 저런점을 보고 그런면을 통해 우월감 느끼면서 지적하고 빼먹을 거 다 빼먹고 다 뜯기고 이용당하기만 하고 오히려 자존감 더 내려가고 심한 우울증 왔어요. 이성을 못믿게 되었고.. 그래서 무작정 연애하는 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비추라는.. 연애는.. 자존감이 좀 생기게 된 상태나 자기계발 어느정도 한 뒤에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믿거나 말거나 저는 그래서요|118.37.***.***
| 2011.05.12 18:03 | ![]() |
|
상대방의 |
말에 무조건 좋게 좋게만 말해주다 보면...(착한 아이 콤플렉스?) 상대방은 진짜 그런 줄 알고 착각해. 근데 나중에 그게 아닌 게 드러나잖아? 그럼 두 배로 실망하게 돼서 당신을 믿을 수가 없게 될 거야...그것만 좀 주의해. 매사에 솔직할 필요는 없지만, 솔직해야 하는 부분(예를 들면 자기 취향)에서는 솔직해주는 게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건 알지?|203.234.***.***
| 2011.05.12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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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린![]() |
?
| 2011.05.12 1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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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윙![]() |
저랑 똑같으시네요!!! 헐...ㅠㅠ 근데 맘편히먹고 될대로되라...는식의 마인드로 그냥 파팍! 해버리면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 2011.05.12 20:38 | ![]() |
|
유이![]() |
메인이슈 ㅊㅋ
| 2011.05.13 0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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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가 |
나랑 인생 살아온 과정이 비슷하네... 나도 중1~2학년 초반 까지는 부반장도 하고 뭐든 재미있게 하면서 활발하게 잘지냈는데.. 사소한 일들때문에 갑자기 학교 적응하기 힘들어 지면서 성격 어둡게 변하고.. 겨우 중학교 마치고서는 고1때 자퇴했다.. 자존감 완전 바닥.. 나도 아는사람 없이 원룸에 혼자 처박혀서 일년 지내보기도 하고 계속 혼자 지내다가 대학 들어갔는데.. 들어가도 그대로였지.. 자존감 워낙 낮아서 접근하는 친구들도 못사귀고.. 내가 정상적인 또래들과 고립되서 다르게 살아왔다는 생각에 사람 만나는게 무섭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수 없었지..|222.112.***.***
| 2011.05.13 00:52 | ![]() |
|
요우가 |
그후에 그냥 병역도 마치고 외국에도 잠깐 다녀오고 지금은 스물 다섯인데 중간에 친하게 지낸 사람도 몇명 있었지만 그 관계도 자존감이 부족하다보니 오래 지속하지 못해고 내쪽에서 연락 끊게되더라. 사람 만날일도 없어지고 요즘은 다시 공부나 하고 있는데 더럽게 외롭다.. 내 스무살때랑 너무 비슷해서 메신저로 대화라도 해보고 싶다 니랑..|222.112.***.***
| 2011.05.13 0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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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soft![]() |
조언을 하나 해드립니다. 과거도 미래도 쳐다보지 마세요. 어차피 생각과 감정이 지어내는 허상입니다. 자신의 중심을 찾는다는건, '지금, 여기'에 있는 것 뿐입니다. 자신의 중심을 찾으면, 모든게 착각임을 알게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어보신적 얼마나 되시나요. 명상해보세요. 명상이라고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재(진리)는 저절로 드러납니다.
| 2011.05.13 0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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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ㅜㅜ
| 2011.05.13 0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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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디시인들의 전형태크인듯.... 나도 초딩떄까지는 활발한성격이였는대 전학오고.... 거기에 집안이 너무 가난한걸 현실직히해서,,,, 전학오고 진짜 개 소심해짐....전학오고나서 중딩떄까지 걸어다닐떄 땅바닥만보고 다녀서...목 거북목됨....ㅜㅜ 거기에 그거까지 겹쳐서 중3떄까지 개 고생함.... 고1 1학기까지는 계속그랫는데 고칠려고 맘먹고 생활하다보니까 2학기떄 칭구들 폭풍같이 생김.... 디시하면서 예능감을 남몰래 키웟었는데 그거 포텐터트리니까 일반인 칭구들이 재밋다고 막하더라...그러면서 자신감 생겻었는데
| 2011.05.13 0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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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내가 사람들 낫가림이심해서,...고2 올라갔는데 아는친구하나도없어서 다시 개소심모드,근데 그떄는 너무 가난한게 쪽팔려서 친구도못만들고... 거의 쉐도우 모드하고 다님...고3떄도 1학기까지 거의 쉐도우하다가 2학기떄 칭구들 다시 많이생김...ㅜㅜ
| 2011.05.13 0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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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그이후로 생각한게 자기가 마음먹고 자기 꾸밀줄도알고 상대방대하는걸 진심으로 눈마주치면서 대하고 뭐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사람사귀는건 어렵지않는거같다.
| 2011.05.13 0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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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너도 잘생각해봐 사람들이 너를 먼저 꺼려했는지 아니면 니가 먼저 사람들을 먼저 꺼려햇는지...
| 2011.05.13 0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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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진심으로 대하면 거의다 칭구 먹을수있다... 진심으로 대화하고 눈빛교환하고... 없는 이야기거리도... 넌 취미가 뭐냐?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요즘니가 생각하는 고민거리나 걱정거리에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물어보고 ...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그사람하고 인연이 맺어지는거겟지
| 2011.05.13 0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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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근데 고등학교 떄도 느낀거지만 서먹서먹한 사이에 술이 최고지 ㅎㅎㅎㅎ 술자리 만드는게 어려울수도있지만
| 2011.05.13 0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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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한번 술 빨고 나면 긴장감사라져서 이갸기거리 좆나나옴 ㅎㅎㅎㅎㅎ 막이야기하고 다음날보면 우린칭구되어있더라
| 2011.05.13 0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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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4![]() |
아직 너 20살밖에안됫네.... 아르바이트도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동료들이랑 술도빨고 이러다가 보면 그게 사는거지뭐
| 2011.05.13 0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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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
원래 소극적이었던 성격에, 니가 가진게 없다는 자괴감이 드니까 그렇게 되는거다. 그런 문제들은 니가 너보다 못한 애들을 만나면 해결되. 필리핀처럼 조낸 거지나라 가서 한 1년만 살면 그런 문제가 해결된다. 한국에서 친구 만나랴 어떠랴 해봤자.. 니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거다.|119.92.***.***
| 2011.05.13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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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제가 너무 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자기주장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남이 하는말을 그대로 다 수용하고 ------------누가 하는 말인데요? 부모님? 부모님이 하시는 말 씀 들으면 나쁠게 있나요 ; 친구분? 싫으면 싫다고하시면 되요 그런데 그에 대한 결과는 님이 생각해본다음 책임져야 하는거죠~ 어쩔수없어요 그건 누구라해도~ /////////////분명 상대방이 잘못얘기했는데 저는 그걸 알고있는데 얘기를 못한다는거죠.. 단지 상대방의 반응때문에요 ------------잘못얘기했단 사실을 굳이 집어서 얘기를 해야하는 상황인가요? 판단한다음 말을 하세요 해도 될것 같고 결과에 책임을 지겠으면 하는거고 그냥 문제 일으키고싶지 않다 하면 넘어가는 거고!|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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