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취 생 |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사회관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당장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보고 원칙대로 항의를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일단 자신을 드러내고 항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
2007-10-09 18:44 |
자 취 생 |
당장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지는 몰라도 이후 사회관계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험시 컨닝의 가해자는 컨닝을 하는 사람이지 그것을 보고 항의를 하지 못했던 피해입은 학우가 아닙니다. |
2007-10-09 18:45 |
자 취 생 |
저같은 경우 1학년때 컨닝하는 것을 보고 교수님께 시험후 알려드렸고 교수님께서 바로 시정조취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후 저는 과에서 컨닝 고발자라는 용의자로 지목되어서 상당히 괴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
2007-10-09 18:49 |
자 취 생 |
당장에 시정조취를 취해주어서 컨닝을 막을수 있지만 그후 일어나는 일에서는 누가 책임을 질것입니까? 그로 인해서 망가지는 사회생활은 누가 보상합니까? 모두가 가해자라는 말은 억지입니다. |
2007-10-09 18:50 |
자 취 생 |
시험컨닝은 이를 잘 감독하지 못한 교수님과 조교들의 잘못이지 절대 피해입은 학우들의 고발하지 못한 잘못이 아닙니다. 나중에 실력이 차이가 난다고요? 그래서 참으라고요? 이건 아닙니다. |
2007-10-09 18:53 |
자 취 생 |
기업에서 실력은 입사후 드러나기에 먼저 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성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성적을 타인에 의해서 도둑맞았는데 실력쌓는거라고 참으라고 한다면 이건 절도행위를 묵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
2007-10-09 18:56 |
솔로부대 총대장 |
결론은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ㅜㅜ |
2007-10-09 18:57 |
자 취 생 |
그리고 이글의 제목처럼 적극적인 고발행위를 하지못한 학우는 절대 가해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제가 로그인도 하지않는데 이 글을 읽는 순간 너무 화가나서 글을 적습니다. |
2007-10-09 18:58 |
두근세근 |
저도 이 글에 화가나네요. "순간의 속상함을 위로받고 싶어 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라니요?? 사람이 어떤 힘든일이나 속상한 일이 있을때 타인에게 말을 하는 것은 꼭 그를 해결하기 보다는 |
2007-10-09 19:02 |
자 취 생 |
저는 해결책을 내놓고자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글에 대한 제 의견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2007-10-09 19:03 |
두근세근 |
맞장구치는, 공감하는 말을 듣는게 큰 힘이 되는걸 모르시는가보군요. 물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겠지만 '해결'이 주 목적이라고 보는 것은 틀린것같네요. |
2007-10-09 19:04 |
자 취 생 |
하지만 해결책을 내놓으라면 학교측에서 시험기간시 아르바이트생이라도 고용해서 감독하고 적발될시에 F처리하는 강경함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07-10-09 19:04 |
자 취 생 |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엄중한 시험감독분위기 하에서는 절대 컨닝하지 않습니다. 이런 컨닝이 일어났다는 말은 많은 원인이 소흘한 감독분위기에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
2007-10-09 19:05 |
두근세근 |
월화수 님은 과연 앞질러가면서 담배피는 사람, 수업시간에 떠드는사람, 쓰레기 버리는 사람, 도서관에서 힐신고 큰소리내는 사람 등을 보고 과연 직접 말을 하셨는지요. |
2007-10-09 19:06 |
두근세근 |
컨닝은 개인의 인식 전환보다는 자취생님 말씀처럼 외부의 힘을 빌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2007-10-09 19:08 |
계피프린스 |
과연 월화수님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말할 수 있었을까요..?? 본인도 시험을 보는 상황에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린 사람에게 가해자라니..ㅡㅡ |
2007-10-09 19:20 |
김동환 |
이제 학교는 안가지만 글쓴이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는데요. 누군가 나서서 지적하는 과정이 몇번 되풀이된다면 컨닝은 갈수록 줄어들것이 명백합니다. 자신이 그 앞의 몇명이 되어 총대를 메기는 싫고 |
2007-10-09 22:21 |
김동환 |
어떤 혁명가?가 바람처럼 나타나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것 아닌가요? 지적하고 받게되는 눈총보다 당당하게 공부한사람이보내는 지지가 더 많을것 같은데요. |
2007-10-09 22:23 |
김동환 |
어떤 혁명가?가 바람처럼 나타나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것 아닌가요? 지적하고 받게되는 눈총보다 당당하게 공부한사람이보내는 지지가 더 많을것 같은데요. |
2007-10-09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