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람들은 하루일과를 마치면 가족들과 쇼핑을 하거나 나들이를 나온다

남자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즐기지만 절대 취해서 주정하는 일은 없다.

독일은 알다시피 근무시간제라서 언제나오든 8시간동안 근무하면 퇴근이다.

한국처럼 일도안할거면서 일찍출근해서 눈도장 찍고 정작 근무시간엔은 딴짓하고

뒤늦게야 업무처리한다면서 야간근무하고 하는 일이 없다. 자기할일을 마치면 자유시간을 갖는

다.

젊은이들은 공원앞 벤치에 나와서 책을 읽고 사색에 잠기고 햇볕이 따가우면 잠시 책을덮고

낮잠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위 누구라도 에레이 백수라고 ㅉㅉ하는 사람이 없다.

여학생들은 공원에 나와서 꽃을 꺽으며 놀고 머가 재밌는지 꺄르르웃는다.

내가 독일여행중에 놀란건 어딜가도 큰목소리로 떠드는사람이 없다는것이다.

유럽에는 pc방 장사가 잘안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필요외에는 인터넷을 하지 않기떄문이다.

한국처럼 온라인게임에 빠져사는 젊은이도 없고 대학생활이랍시고 술에쩔어

인생을 낭비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딱 일할만큼만 일하고 놀만큼만 놀며

일할때는 일하고 놀때는 논다.

내가 절실히 느낀것은 한국은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거품이 사회안에

끼어있다는것이다. 땅.집.학력.직업. 등등 이상한 가치관을 내세워 거기에 부합하는

인간은 대우하고 못미치는 인간에게는 냉혹할정도로 차갑게 대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을 한 개인으로 인정하고 그의 개성과 특별성을

존중한다. 과연 어떻게 사는것이 유익한지는 스스로 물어보길 바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232&oid=001&aid=0002080938&m_view=1&m_url=%2Flist.nhn%3Fgno%3Dnews001%2C0002080938%26sort%3Dgood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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