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아이를 보며 잠시 쉬어갑시다.천사같은 아이를 보며 잠시 쉬어갑시다.

아아 레이첼찡 그녀는 매우 마니 차캐씁니다. ㅜㅜ..


집안 꼴이 이게 뭐냐 (아이는 자신이 무력하다고 생각한다. 혹은 자신은 부모의 이상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석)

· 다른 성별의 애를 갖고 싶었다는 투의 말 (아이의 존재 자체를 완전 부정)

·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한 보고를 요구(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 아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

· 옆집의 그 애는∼ (차라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엄마 아빠의 아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자기 부정 시작)

· 세상에는 더 괴로운 사람이 많다(제일 괴로운 사람은 한 명 뿐이니까 그 이외의 사람은 도움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 뭘 딱히 크게 부탁한 것도 아닌데「돈 없어」타령 (자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인가, 나는 없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식의 자기 부정 시작)

· 넌 친구도 없니(주변에 자기와 맞는 친구가 없거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의 개성을 무시,
  혼자 있는 것을 죄악시)

· 넌 소심하니까, 혹은 어두우니까 씩씩하고 더 밝게 행동해야 돼(거짓말은 안 된다고 배웠는데 
  거짓말을 강요당함)

 [2ch]아이한테 하면 안되는 말 일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첫 번째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두 번째 후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세 번째 후회,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네 번째 후회,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다섯 번째 후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여섯 번째 후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일곱 번째 후회,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여덟 번째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아홉 번째 후회,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열 번째 후회,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열한 번째 후회,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열두 번째 후회,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열세 번째 후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열네 번째 후회, 결혼했더라면 
열다섯 번째 후회, 자식이 있었더라면 
열여섯 번째 후회,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열일곱 번째 후회,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열여덟 번째 후회,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열아홉 번째 후회,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스무 번째 후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스물두 번째 후회,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스물세 번째 후회,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스물네 번째 후회,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스물다섯 번째 후회,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1.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해라' 등의 말에서 '괴로운 일' 및 '고생'은 두 가지가 있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고생이라면 두려워 말고 계속 맞붙어야 성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집단 괴롭힘이나 성희롱, 학대 같은 '악의에 의한 불합리'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이런 건 되도록 경험해선 안 된다.
당연히 목표 달성에도 성장에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후자의 일로 괴로워하는 사람에 대해 전자의 조언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물론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심지어 돌이킬 수 없게 되기도 한다.

2.
강함... 이란 말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분노나 원한을 발판으로 성장하려는 사람,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 사람도 겪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강해지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확실히 괴로운 체험을 통과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똑같은 괴로운 체험을 겪고 자살하거나 실종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보려 하지도 않고,
극히 일부인 성공한 사람의 예만을 들어선 '고생 끝에 강해진다'라고 말하는 것은 농담이 아닌가.

원래 모든 사람이 괴로워한다.
예를 들자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난 괴로움, 외모에 대한 괴로움, 자신의 능력에 고민하는 괴로움,
괴로움이란 것은 모든 사람이 겪고 있다.

문제는 자신의 불합리함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권위나 폭력에 의해 위축되는 경험이 있는 사람은 타인을 공격할 때 느끼는 공포를 모르는 것 같다.

3.
젊었을 때부터 고생한 사람은 괴로움을 알고 있는 만큼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극히 일부뿐이다.
젊어서 고생한 사람은 대개 불행을 자랑하는 비극 주인공이 되든가 모든 것에 부정적인 생각밖에 하지 않는 성격이 된다.
즉 무슨 말이냐면, 젊을 때의 고생은 사회를 배우는 의미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이지만,
인간적으로 강하게 되거나 그릇이 커지는 것과는 별개라는 것이다.
그 괴로움의 경험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그 사람 본연의 성격으로 정해지는 것이다.
인생은 어찌해도 좋은거야.
그 상황에 충실할 수만 있다면
괴로움이든 기쁨이든, 밖에서든 안에서든, 
높은 곳이든 낮은 곳이든, 뜨거운 곳이든 차가운 곳이든, 
제대로 산다는 건 지금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놓치지 않는 거야.
 
전경린 -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中
 
 
 
단 하루가 지난 일이라도 
지나간 일은 이제 우리의 것도, 살아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을 되돌린다고 하더라도 그 눈빛을 다시 만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발을 동동거리며 즐거움에 가득 차 거리를 걸어가던
그 때의 그 젊은이와는 아주 다른 어떤 사람이 됐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우리가 변한 게 아니라,
우리가 변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른 것이다.
 
김연수 - 청춘의 문장들 中
 
 

당신 삶의 정답은 당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공한 누군가의 삶이 당신에게 정답이 될 수 없듯,
내가 만든 정답 또한 다른 사람에게 꼭 들어맞을 수 없다.
20대, 정답은 바로 당신이다.
 
크리스틴 해슬러 - 20대, 정답은 없다 中
 
 

지금 게으른 나의 20대가 미래의 주홍 글씨가 된다.
미래의 내가 내 분야를 만나 열심히 노력해서
날아오르고자 할 때 오늘의 게으른 내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무엇이든 사회가 내게 요구하는 기본을 갖춰주어야
미래의 나를 만날 수 있다.
 
유수연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中
 
 

20대에 어떤 도전도 해보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20대에게는 아직 지킬 자리가 없다.
손에 들어오는 행복보다 목표를 향해 달려들어
새마을 운동을 해야 할 나이가 20대다.
 
유수연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中
 
 
 
기억이 생생할 때
조금이라도 자세하게 기록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기억이 언제까지 올바른 형태로
거기 머물러 있을지 그것은 아무도 모르니깐.
 
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中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추억은 달리는 기차 창밖으로
던져진 짐짝처럼 버려진다.
시간은 흐른다.
바로 어제처럼 느껴지던 일들이,
매순간 손이 닿지 않는 먼 옛날의 사건이 되어
희미한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다.
시간은 흐른다.
인간은 문득 기억의 원천으로
돌아가고 싶어 눈물을 흘린다.
 
츠지히토나리 - 냉정과 열정사이 中
 
 

우리가 싫어하는 것 중에 흉터를 빼놓을 수 없지.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야.
흉터는 상처가 남긴 것이지.
상처에 대항했다는 뜻으로 말이야.
묵묵히 걷다가 넘어진 것이라도 그 순간엔 찡하니 아팠을 테니까.
결국 흉터는 아픔에 대항하여 몸부림 친 흔적이지.
그래서 흉터는 훌륭한 거야.
다쳐보지 않은 사람보다야 다쳐 본 사람, 노력한 사람,
시간을 아껴쓴 사람이 체험적이고 맛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신달자 - 사랑이여 나의 목숨이여 中
 
 

별거 아니란다.
정말 별거 아니란다.
그런 일은 앞으로도 수없이 일어난단다.
네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렴.
그러면 너는 알게 된다.
네가 지금 느끼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울 일은 더더욱 아니란걸.
그저 산다는 건 바보같은 짓거리들의 반복인 줄을 알게 될거란다.
자, 이제 울음을 그치고 물러서렴.
그 감정에서 단 한 발자국만, 그 밖을 향해서
 
공지영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中
 
 
 
우리들 자신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김홍식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中
 
 

사람들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제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안콜드웰 - 4의 규칙 中
 
 

행복과 불행은 한몸을 가진 샴쌍둥이와 같지.
따라서 서로 갈라 놓으면 둘 다 죽고 말거야.
그러니 어쩌겠어.
어떻게든 행복을 계속 가꿔 나가려면, 불행을 제거하기 보다는,
껴안고 사랑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존블룸버그 - 카르페디엠 中
 
 
 
우울증을 조심하라.
우울한 기분을 조심하라.
기분이 우울하면 인생 또한 우울해 보이기 마련이다.
자신이 왜 그런식으로 느껴지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로할수록 우울한 기분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우울한 기분에 관심을 쏟고 머리를 짜내어
해결하려 할 수록 더 악화될 뿐이다.
하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곧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내버려두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인내심을 가져라.
기분은 변하게 마련이다.
지금까지 수천번이나 우울한 기분을 경험했으나
이미 사라져 간 과거일 뿐이다.
 
리처드칼슨 - 행복의 원칙 中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 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 수록 인간이란 지산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한들 무슨 불편이 있을 것인가?
그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혐오감에 사로 잡힐테니까.
 
아멜리노통 - 오후네시 中
 
 

당신의 삶이 끝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갈 수 없을 때
그리고 삶의 목표를 상실했을 때
바로 이 때가 
당신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고
새 페이지로 넘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알라.
 
더글러스블로흐 - 나는 너와 항상 함께한다 中
 
 

태어나지 못한것은 저주라 할 수 있어.
시간 바깥쪽에서 살도록 선고 받은 거니까.
시간 밖에서 산다면 밤과 낮이 있을 수 없고
죽을 기회마저도 얻을 수 없게 돼.
 
폴오스터 - 뉴욕3부작 中
 
 
 
시간은 그 자리에서 가만히 맴돌지 않고 앞으로 전진한다.
그러므로 언제인가는 어린 시절이라고 안전하고
밀페된 공간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때가 되면 우리는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정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누구든지 시련을 겪기 전에는 참다운 사람이 되지 못한다.
이 시련이야 말로 우리가 진정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미래를 두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헤르만헤세 - 나비에 대한 추억 中
 
 
 
어릴적부터 나의 온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이러한 것들을 
나는 나를 전적으로 이해해주는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털어 놓을 수 있기를 원했었다.
지난 시절, 나는 형제처럼 생각되던 가공의 인물에게
얼마나 많은 편지를 썼던가!
그러나 애처롭게도 나의 마음은 취한 듯이 
나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로제마르텡뒤가르 - 회색노트 中
 
 

툭 터놓는 것이 정직한 인생이 아닐까,
그래도 울음이 그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봐.
살아간다는 건 그리 편한 일 만은 아니라고.
응석부려서는 안된다고 말이야.
 
무라카미류 - 코인로커 베이비스 中
 
 

희망은 마치 반딧불과 같은 것이 아닐까.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만 그 존재를 확인하기는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다.
밤이 깊을 수록 반딧불은 환하게 빛나고 새벽이 밝아오면 어디론가 사라진다.
반딧불이 사라지고 난 뒤에도 그 희미한 빛의 궤적은
나의 가슴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눈을 감은 두터운 어둠 속을 그 작고 희미한 빛은
마치 갈 곳을 잃어버린 넋인양 언제까지나 헤매고 있었다.
나는 몇번인가 어둠속으로 살며시 손을 내밀어 보았다.
하지만 언제나 내 손가락보다 아주 조금 앞에 있었다.
 
무라카미하루키 -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中
 
 

만약 내가 다시 한번 살아갈 수 있다고 해도 
역시 지금처럼 똑같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나 자신이 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란 없다.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버리고, 내가 아무리 사람들을 버리고,
온갖 아름다운 감정과 뛰어난 자질과 꿈이 소멸된다 해도
나는 나 자신 이외에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무라카미하루키 -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中
 
 

곱게만 자란 화초는 향기가 진하지 않은 법이다.
비바람을 이겨내고 태양 아래 타는 듯한 갈증을 느껴야만
꽃은 짙은 향기가 나는 법이다.
 
하리수 - 이브가 된 아담 中
 
 

남을 미워하면 저 쪽이 미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법정스님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주 작고 작아.
이 사회는 새로운 역사도 만들지 않고 
사람을 구원해 주지도 않아.
정의도 아니고 기준도 아니야.
사회란 건 싸우지 않는 사람들을 위안해 줄 뿐이야.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해해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어.
 
오쿠다 히데오 - 남쪽으로 튀어 中
 
 
 
용서란 과거를 놓아주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과정의 일부다.
과거에 갇혀 있으면 결코 현재를 즐길 수 없다.
 
할 어반 - 인생을 바꿔줄 선택 中
 
 

언제나 강한척 할 필요는 없고,
시종일관 모든것이 잘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할 필요도 없다.
다른 이들이 뭐라고 하건 신경쓰지 않으면 그뿐.
필요하면 울어라,
눈물샘이 다 마를 때까지.
 
파울로 코엘료 - 흐르는 강물처럼 中
 
 

뭐 한가지에라도 미쳐서
1년 이상 밤낮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집중하던 시절이 있었나요.
청춘이라면,
그런 시절 한번쯤은 있었어야 마땅한 겁니다.
 
김형태 - 너, 외롭구나 中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느꼈을 때
내가 가장 알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자아가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보이지 않았고
세상이 보이지 않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느꼈던 낭떠러지란 바로 자아가 보이지 않는 지점이었다.
 
김형경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中


“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일이 없으며, 겁이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 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가장 혈기왕성해야 할 20대가 그런 식이니까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해 불경기가 오는 것입니다.”
 - 김형태 ‘너 외롭구나?’ 중             


사랑은 젊음에 대한 의무이다. 항상 사랑하라
-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
너는 말이다.
한번쯤 그 긴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그 실천은 엉망이다.
오늘도 너는 열여섯시간분의 계획을 세워놓고 겨우 열시간분을 채우는데 그쳤다.
쓰잘것 없는 호승심에 충동된 여섯시간을 낭비하였다.
이제 너를 위해 주문을 건다.
남은 날중에서 단 하루라도 그 계획량을 채우지 않거든 너는 이 시험에서 떨어져라.
그리하여 주정뱅이 떠돌이로 낮선 길바닥에서 죽든 일찌감치 독약을 마시든하라.

- 이문열, 젊은날의 초상 中 에서
백수의 특징  






자존심이 세다. 

포기가 빠르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무서워한다.






잠꾸러기.

말버릇 : 나도 한다면 해!






밤샘 하는 걸 너무 좋아 한다. 

하루 세 끼를 잘 챙겨먹지 않는다.

방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더럽다. 

이상은 굉장하지만 그걸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다.






보통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하지만

사실은 귀찮은 일을 피하고 싶을 뿐.

한계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저 자기 자신을 치장할 생각만 한다.






스스로 뭔가 경험을 쌓은 적이 없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그런 주제에 운동도 안 하고

밥도 잘 챙겨 먹지 않아서 

피부는 거칠고 몸에 탄력도 없다.

이런 언밸런스함 때문에 

마치 외계인처럼 보이고 

동정 냄새가 풍긴다.






모든 대화의 주제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뿐. 

자기가 가진 지식을 자랑하며 상대를 질리게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무조건 부정적인 설교를 하며 

자기가 무척 훌륭한 사람인 양, 착각한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차단시키는 걸 더 잘하고

그런 부정적인 면 때문에 인상이 점점 더 안 좋아진다.
우리가 슬럼프나 좌절에 빠져있다고 했을 때 그것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문제를 뜻한다.
말하자면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그 자체로 우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이룰 수 있었는데 노력하지 않았다'는 죄책감 때문에 우리는 좌절하는 것이다.
나는 이에 대해 '장애인 되기'는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은 핸디캡을 앉고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 하나의 노력이고 위대한 일이므로 자기 자신의 의지박약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이다.
20대 취업시장을 통해 본 주택가격의 지속하락 가능성
대한민국의 25~29세의 총인구는 약 366만명 정도입니다.
이중에서 몇%정도나 쓸만한 직장에 들어가고 있을까요?

이들의 채용현황을 살펴보면, 이들이 결혼을 하고 돈을 모아서 
집을 살 수 있게되는 10년 후 정도의 부동산수요를 예측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부동산을 구매할때는 자신의 자산만이 아니라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자산과,
대출등이 결합되기는 하지만 자신의 급여야 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하고, 믿을만한 자산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들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모을 수 있는가는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그나마 쓸만한 직장의 채용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공무원 : 2500명
지방공무원 : 4500명
경찰 및 소방공무원 : 2500명
초등교사 : 4500명
중등교사 : 4000명
대기업 : 13,000명
중견기업 : 4000명
중소기업 : 2000명
공기업 : 2500명
외국계기업 : 400명
사법연수원: 1000명
병원레지던트 : 4000명
간호사 : 3500명
 
즉 올해 좋은직장이라고 불리워질 수 있는, 월급을 2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20대 인구는 약 48,400명 수준입니다. 
이를 아주 긍정적으로 예측해서 (도무지 그리될 것같지는 않지만)
이명박이 이야기하는 연 7%성장에 따른 7%고용확대로  적용해보면 5년간
총 280,000명정도가 소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즉, 25~29세 인구 대비 약 8%만이 소위 좋은일자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이마저도 불가능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부모로 부터 독립할 수 있는 경제력을 지닌 20대 중후반 인구가
30대 중후반이 되어서 집을 구매하게되는 2020년경에 주택구매력을 가진 인구는
해당세대 인구에서 8% 정도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성공한 자영업자와 부모세대로 부터 일하지 않고도 먹고살 수 있는 유한계층을 포함하더라도
아주 높게 잡아서 전체 인구의 15%정도 밖에 안될 것입니다.  (자영업성공률 2~5%,  유한계층비율 1%)
 
일부 아주 성공한 사업자와 부모로 부터 막대한 자산을 물려받은 일부 유한계층을
제외하고는 위에서 제시한 좋은일자리에 취업한 경우에도 평균적인 생활비를
쓰고나면 연간 2000만원의 저축이 힘듭니다.
3억원이 넘어가는 아파트는 이미 이들의 경제력으로도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밝힌 소위 좋은 일자리를 잡은 경우가 이러하니, 그축에도 못끼는 92%,
(성공한 자영업자와 유한계층의 자녀까지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85%의
대다수 20대들은 그 절반정도의 가격의 집도 구매할 수 없는 열악한 경제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전에는 아파트를 사두면 오를 것이라는 확신에 자신의 능력이상을 사고
대출금을 갚으면서 적금붓는다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을 갖기에는
아파트가격의 하락요인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이들마저도 잘 알기에
지금 거래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신규주택을 산다면, 이제는 평생거기서 살아가실 분만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집에서 좀 살다가 값이 오르면 팔고 나가려고 해도받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의 20대들은 단순하게 인구만 적은것이 아니라   경제력이 너무도 너무도 떨어집니다.ㅠㅠ
 
20대 고용을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지금의 20대가 심하게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이전세대에 예속되어 있구나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택가격은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하고, 또 조정받다가도 오르는 그런 구조가 아니라
정말 지속적으로 하락 할 수 밖에 없구나하는 것입니다.
새로움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 (R. Sapolsky)
 
 
    1) 39세가 되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듣지 않을 확률이 95%
 
    2) 35세가 될 때까지 먹지 않았던 음식을 이후로도 먹지 않을 확률이 95%
 
    3) 23세가 될 때까지 입어보지 않았던 옷을 그 이후로도 입지 않을 확률이 95%
 
        35세가 넘어가면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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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18:10:15
패배자의 특성
  하나,  무엇이 되고 싶고 하고 싶은지 모른다.
 
   둘,     나와 타인을 비교해서 우울해지기만 한다.
 
   셋,     사색이 없고 개념없이 하루 하루 살아가기만 한다.
 
   넷,     독서 하지 않는다.
 
   다섯,  실천은 없고 계획만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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