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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OS에 암호걸기

2. 노트북 시리얼 번호 기억하기

3.  Mac adress(맥주소) 기억하기

4. 켄싱턴락 이용



실제 대부분의 방법은 효용성이 없다고 보입니다.

1. BIOS에 암호걸기 -> 이건 도난 방지효과는 전혀 없고 도난시 개인정보 보호의 목적이 더 크겠네요. 그런데 그나마도 BIOS 초기화 시키면 무용지물.

2. 노트북 시리얼 번호 기억하기 -> 이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어 보입니다만, 일단 문제는 노트북 제조사들이 A/S 가 들어온 물건에 대해 도난 노트북인지 시리얼 번호를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노트북 도난당하신분이 제조사에 연락하여 시리얼 번호 알려주면서 이 번호로 AS가 들어오면 연락좀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제조사의 답변은 '우리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였습니다. 만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제조사라면 유용하겠지만요.

하지만 여러 유명 중고장터 등에 시리얼을 노출시켜 범인이 노트북 판매시 개인적으로 잡을 확률은 약간 있겠군요. 사실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해도 전혀 신경도 안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고하러 가도 '멍청하게 그런걸 도둑맞냐'라는 식으로 취급하는 경찰도 있고요. 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3. Mac address(맥주소) 기억하기 ->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역시 경찰 혹은 노트북 제조사는 맥 주소를 통해 도난 노트북을 찾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4. 켄싱턴락 이용 -> 안타깝게도 화장실을 갔다오는 1분 남짓한 시간이면 범인은 이미 켄싱턴락을 잘라내고 유유히 도망간 후입니다. 실제 제 학교 도서관에서 화장실 갔다온 그 짧은 사이에 켄싱턴락으로 잠궈놓은 노트북을 도둑맞은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충동범죄라면 막을 수 있겠군요. 하지만 학교 등지에서 활동하는 도둑은 전문 털이범일 경우가 크다고 봅니다.

5. 도난방지 프로그램 이용
상대적으로는 이게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흔하지 않으니 갑작스럽게 소리가 난다면 도둑이 당황해서 범행을 포기할 거 같군요. 하지만 당당하게 그냥 들고 나간다면, 주위 사람들이 과연 그 도둑을 제지할 것인지는 운에 맡겨야 할 듯 합니다.

여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노트북은 무조건 들고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잠깐 화장실을 갈때라도요. 

여담으로 지인이 노트북을 도난당했는데, 경찰 신고 후 중고 장터를 매일같이 샅샅히 뒤져서 누군가 자신의 도둑맞은 노트북을 팔고있는걸 보고 범인도 잡고 노트북도 찾은 사례가 있기는 합니다.


암호 걸어놓는거는 바이오스 리셋시키면 무력화 시킬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시리얼번호등록입니다.
몇년전에 실재로 겪은일인데 학교 후배가 인터넷으로 중고 노트북을 구입했는데 몇개월후에 메인보드이상으로 a/s를 
부탁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도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했었고 대학동창도 모모전자 서비스센타 실장으로 있어서 친구도 
볼겸 겸사겸사 같이 센타에 방문해서 전산으로 접수 하는데 그자리에서 도난품으로 바로 전산에 뜨더군요. 
그때당시 후배와 저와 센타 실장으로 있는 친구 셋다 멍한표정으로 3초동안 그자리에 서있었습니다. 
나중에 일이 잘 해결되긴 했지만 잃어버린 사람이나 그걸 모르고 구입한사람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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