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딤섬맛집- http://www.ilbe.com/2176762938
2편 - 프랑스 가정식 - http://www.ilbe.com/2176614972
4편- 이태리 피자 맛집 - http://www.ilbe.com/2176820274
5편- 디저트편-http://www.ilbe.com/2176872849
6편- 최고의 전망 - http://www.ilbe.com/2174279805
자 이제 시작해볼게 !! 내가 오늘 소개할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리스토란테 에오라는 곳이야
몇몇 일게이들아 아 거기였어?! 이럴정도로 유명한 곳이야 뭐 대부분에 일게이들이 모를거라 생각해서
쓰지만 안다고 해서 욕하진 말아다오 ㅜ 우선 이름 그대로 이태리어로 레스토랑 에오라는 뜻으로 이태리
파인 다이닝이야 뭐 드레스캐쥬얼이 있어서 정장입고가야할 곳은 아니지만 슬리퍼나 반바지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옷을 입고가도록하자 이곳은 신라호텔 주방장이자 이태리 유학코스를 밟고 국내 이태리 레스토랑계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는 어윤권 쉐프가 오너쉐프로 있는 곳이야 어윤권 쉐프의 요리방식은 가장 신선하고 제철인 재료들을 갖고 절제된간(소금,후추,올리브유)만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내고 있어
리스토란테 에오는 위에 보는 것과 같이 매년 자갓 평점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 우리나라에 처음 시행된 자갓가이드 맛부분에서 무려 모든 호텔과 유명레스토랑을 제치고 최고의 평점을 받는 기염을 토해서 미식가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 그리고 가장 최신판인 2012년도에도 맛부분에선 30점만점에 26점(사실상 최상위)을 받아 또한 블루리본에서 최상위인 3개를 받고 매년 2개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위 설명만 봐도 일단 괜찮은 곳이라는 느낌은 받겠지? 나도 개인적으로 6번째 방문이지만 매번 만족했었다.
특히 메뉴가 매달 바뀌는게 특징이고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에 따라서도 바뀐다. 그리고 여기 단골은 정계,제계인사들이 자주 드나든다고 한다. 내 군대 선임에게 과거에 추천해서 휴가때 먹으러 와보니 옆테이블에 나경원찡이 식사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에오 앞에서 인증 인증손가락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러워진듯 일게이 ㅍㅌㅊ?
이런 입구를 지나서 입갤하게 된다.
1층은 구르메에오로 단품을 파는 매장이고 2층은 리스토란테 에오로 코스요리를 파는 곳이야 보통 1층은 예약을 안해도 널널하고 2층은 예약을 1~2주 전에 해야한다. 뭐 운좋게 가끔은 예약이 하루 이틀전에 나긴하지만 미리미리 예약하자 2층에 좌석테이블은 5개뿐이라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깔끔한 화이트톤의 테이블이 괜춘괜춘하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테이블마다 반클로징되어있어서 플라이버시가 좋음
화장실가니 호옹이 명품 향수들이 준비되어 있다 센스 ㅅㅌㅊ? 이런 배려심이 에오의 서비스평점에 좋게 반영될 수 있다. 일게이들은 훔쳐가지말자 ㅋㅋㅋ
내가 주문한건 런치 1人 38000원 코스
메뉴는 런치- 일반코스 1人 38000, 스폐셜코스 1人 74000
일반코스도 무려 5코스라 일반코스로 시켰다. 스폐셜코스에는 좀 더 고급재료(푸아그라,전복,송이)를 활용한 디쉬가 나오는데 확실한건 디너-일반 74000, 스폐셜 110000 디너 스폐셜엔 송이,캐비어,푸아그라, 샤또브리앙(안심에 1%나오는 특수부위), 트뤼플(송로버섯), 전복 같이 ㅆㅅㅌㅊ 재료들을 거의 다 만나볼 수 있다. 메인도 2개라 거의 예전 기억으로 한 8코스 이상 되었던걸로 기억한다. 호텔에서 이정도 먹을려면 최소 20~30줘야할거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비싼 메뉴를 추천하는데 그거 아닐거면 런치에 일반코스가 가성비 짱짱맨이다.
에오의 식전빵 심플한 올리브깜빠뉴와 기본빵 직접 아침마다 만든다고 하신다. 한가지 아쉬웠던게
빵이 식어서 식감이 좋지 못했는데 이점은 빵을 데워도 금방 식기때문에 서빙전에 바로 데워다 달라고
하면 데워다 주신다고한다. 맛은 soso했다.
생옥수수스프와 푸아그라 빠떼 생옥수수크림은 느끼할 줄 알았는데 크리미한 식감에 은은한 생옥수수향이 나서 만족스러웠다 프아그라빠떼는 살짝 딱딱한 식감이 조금 아쉬웠지만 향이 좋았음
기본 제공되는 치즈와 올리브 치즈 저 올리브는 이태리에서 김치수준으로 먹는다는데 여기 오는 주요고객중에 이태리살다온사람들이 많아서 저걸 싸달라고 많이 한다고 한다. 친절하게 싸준다더라
카르파치오로 나온 국내산 도미를 지중해식으로 요리한 것
일단 이 메뉴가 정말 맛있었다. 살이 탱탱한 도미를 올리브, 후추,소금만으로 간해 케이퍼와 올리브,방울토마토로 균형을 잘잡아 도미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Primo들어가기전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가지 알아야할 사실은 어윤권 쉐프는 소금 덕후란다. 이태리 유학가서 소금에 빠졌다는데 여기 식탁에 올리는 디쉬에도 이태리산 소금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지 소금이 짜지만 않고 조금의 단맛을 낸다.
본인의 보물도 칼이나 팬이 아닌 고이간직해둔 고급 소금을 꺼냈다고 하니 그만하면 수긍이 간다.
primo로 나온 한우 리가토니
파스타면 종류는 여러개로 다양한데 그 중에 리가토니는 튜브모양으로 생겨서 씹는 식감이 좋고
안이 뚫려있어 맛이 잘 베어드는게 특징이다. 다진 한우를 소스에 버무려 파스타로 만든 메뉴인데
나는 롱면인 일반 파스타를 좋아해서 사실 평범했다. 물론 맛에서는 충분히 괜찮았음
그리고 이곳의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메뉴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인데 저 중에 본인이 봉골레 파스타나 다른
토마토,크림류로 바꾸고 싶다고 하면 그걸로 만들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올리오류 파스타가 맛있더라
봉골레 파스타 추천한다. 양은 보통 많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많이를 선택하라!
메인은 한우안심과 국내산 광어구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를 더 좋아하고 앞에 카르파치오가 도미라 육류로 선택을 했다. 굽기는 미식가들이 가장 즐긴다는 미듐레어로 시켜보았다. 핏기는 많지만
최소한의 굽기로 고기 본연의 육즙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나? 물론 ㅅㅌㅊ 맛이었다. 여기 메인류는 정말
실패한 적이 없다. 과거 디너-스폐셜의 푸아그라는 특유의 잡내가 거의 없고 맛도 왠만한 레벨 이상의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 가니쉬가 좀 아쉬웠는데 꽁깍지와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가니쉬가 재밌긴하더라
이런 재밌는 요리의 요소도 미슐랭가이드에서는 점수로 평가받는다고 하더라
후식으로 나온 사과퓨레를 계피,바닐라빈으로 조리한 후 초콜릿 젤라또와 함께 내었다.
개인적으로 하겐다즈 덕후인데(수준낮음 ㅈㅅ;;) 하겐다즈보다 질감도 쫀득하고 초콜릿향보다는 코코아 향이
더 퍼지는게 더 맛있더라 사과퓨레랑 약간 언밸런스한것 같기도하지만 나름 맛있게 먹음
쿠키와 홍차로 마무리 녹차는 설록차인것같고 홍차도 개인적으로 twg브랜드 좋아하는데
맛이 꿀리지 않는것으로 보아 중상급 홍차를 쓰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많은 게이들이 나를 뽐블로거마냥 홍보해준다고 해서 카드결제 인증서 들고 왔다.
뭐 블로거에 대해서 썰풀자면 한 파워블로거가 이곳을 방문했는데 맛이 없어서 다른걸로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고 스테이크가 왜 이리 맛이 없냐고 무슨 재료를 쓰냐고 비아냥거려서 스텝이 샤또브리앙(안심1% 고급부위)같은 고급부위와 일반 안심부위로 나뉘어서 사용하는 거라고 하니 자기 멋대로 왜곡해서 좋은 부위쓰고 나쁜부위 줬다고 블로거에 포스팅했다. 거기에 홍차도 맛이 이상하다고 평해놓아 어윤권 쉐프가 직접 그 블로거에 찾아가 해명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일베에서 까는 삼일한 종특답게 맞서서 논쟁하긴 커녕 이웃들과 냉소를 주고받았다더라 물론 위에 고소미 사건때문에 인증은 못하고 리스토란테 에오를 검색하면 나오는 최신 블로거들을 보면 댓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방문은 최고수준의 이태리 레스토랑의 소개뿐만 아니라 몇몇 파워블로거가 전문적인 미식가에 대한 인증도 없이 개인의 미각으로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평가하는게 그 가게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정말 화가나서 내가 직접 다시 먹어보고 평가하기 위함이 크다.
그리고 과거 어윤권 쉐프는 파워블로거한테 크게 데인적이 있는데 한 김치년 블로거가 어윤권 쉐프에게 전화로 블로거일행과 같이 포스팅하고 싶다고 하여 방문했는데 같이 온 일행이 블로거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자기 친구들한테 자기가 쏘는거라고 데려왔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어윤권 쉐프는 파워블로거라면 그 누구도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내가 맛집 포스팅하는 이유는 맛없는 곳을 맛있다며 포스팅하고 음식을 먹기위함이 아니다. 정말 괜찮은 곳만 추천하고 너희들에게 정보 전달을 해주고 싶음이 더 크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사건만 봐도 1인 스테이크 먹으면 3~4만원 나오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는것보다 이런 레스토랑이 훨씬 가치가 있고 효율성이 높다 이런 정보를 너희에게 제공하고 싶은거지 절대 홍보가 아님을 이해해주라
그리고 이런 인증된 곳을 뭐하러 홍보하겠냐....
뻘소리 미안하고 식사 후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로 유명한 기욤에 들렸다.
기욤은 프랑스인 기욤이 운영하는 프랑스식 베이커리 숍으로 과거 KTX와 프랑스 테제베 계약때문에
방문했던 기욤씨가 한국의 매력에 살계됬는데 당시만해도 한국에 제대로된 프랑스식 빵집이 없어서
본인이 직접 제과를 배워와서 열었다고 한다. 능력 ㅍㅌㅊ?
강남쪽에서는 기욤과 르알레스카 두 빵집을 양대산맥으로 부르며 거기에 베이커리필드가 떠오르는 집이라고 한다.
기욤의 베이커리는 사실 비슷한 수준에 빵집에 비해 큰 가격부담이 안되지만 ( 크로와상 1800 -파리바게트 -1000 포숑 3000원대 ) 케익류가 상당히 부모님 가출해서 며칠씩 안들어오시는 가격을 자랑하는데 ( 보통 9000원대) 그 이유는 새롭게 영입한 에릭 오세르라는 쉐프때문인데 이 쉐프는 파리 크리옹 호텔에서 미슐랭 2스타, 로얄 파크 에비앙 호텔에서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실력있는 디저트 파트장이라고 한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한테 선보인 밀푀유 로얄은 이집의 인기메뉴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인정한 맛 ㅍㅌㅊ?
그래서 나는 얼그레이케익을 사봤다. 물론 맛있긴하지만 가성비는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페이야드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듯 하지만 여기도 맛이 좋은건 분명하다. 가성비 아쉬울뿐
총평 4.5점
(별5개만점)
인테리어★★★★ 4점
맛-★★★★☆+ * 4.7점
가격- ★★★★ 4점
서비스- ★★★★★ 5점
전체적인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프라이빗한 공간이 매력적이다 테이블도 크고 가방을 놓는 의자의 세심함도 돋보인다. 전체적인 가게분위기가 마치 청담동속 주택한 가운데 있는 느낌이라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1층 오픈 홀도 분위기는 좋은것같다. 맛에서는 내가 평해봐야 어쩌겠나...이미 공인된 자갓, 블루리본에서 맛에서 최고임을 입증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빵의 온도나 푸아그라 빠테의 약간의 딱딱함 파스타의 평범함 때문에 0.3점을 뺐다. 하지만 메뉴가 항상 유동적이기 때문에 과거의 파스타와 여러가지 메뉴의 경험으로 봤을때 만점을 주지 못한것이 아쉬웠지만 평가는 객관적이여야 하기때문이다. 가격에 있어서는 논란이 많겠지만 우선 런치 38000원에 5코스를 청담동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은 몇군데 없다. 더구나 과거 4년전 오픈했을때부터 가격을 올리지 않다가 올해 부가세가 가격에 통합되면서 1000원대 인상했다고 한다. 특히 디너 스폐셜 11만원의 경우 가성비로 봤을때 호텔의 20~30만원대 코스임에는 틀림없다. 서비스에서 가장 큰 평점을 부여한 이유는 여기는 Service charge가 붙지 않는데도 무척이나 친절하다 일단 어윤권 쉐프 사모님이 직접 서빙을 지휘하고 나근나근한 목소리로 고객에게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이 조용한 톤이 몇몇 블로거나 평가가에게는 잘 안들린다고 하지만 뭐 그건 개인사정이니... 또한 물이 떨어지거나 빵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주며 화장실의 향수를 비치하는 센스가 가산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스텝들이 메뉴를 전달할때 1~2번 메뉴의 이름을 말해주지 않음이 아쉬웠고 메뉴의 재료를 자세히 설명해주면 어떻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