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담당하는 은행원인데..

참.. 운도 없는게..

몇 년전에 기억도 안나는 대출이 채무자의

사망..으로 부실처리가 되버렸고..

당시 서류가 분실되어.. 대출이 왜 진행되었는지

왜 이 금액이 나간건지 알 길이 없네요.

공사비로 대출이 나간건데 문제는 건설사

부도로 공사비를 입증을 못하고...

중간에 알선 업체도 자료를 분실했다 하고..

대출이 되고나서 건설사에 입금 내역은 있는데

왜 그 금액인지를 입증을 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저 혼자 대출을 그냥 해준 셈이 되버렸어요.

텍스트라도 기록을 남겼어야했는데..

당시 신입이라 전혀... 몰랐네요.

채무자가 죽기 전 소유권 이전등으로 가족들이

작정하고 안갚을려고 애 쓴거 같더라구요.

소송을 해도 고의성을 입증할 수가 없어 

패소할 가능성이 높아서 회사는 포기한거

같고... 채권자들도 이미 여럿 붙어있고..

같은 지점 사람들은 남일이니 뭐 신경도 안쓰고

걱정도 뭐... 당연한걸까요.. 술 마시러 다들..

모아둔 돈.. 다 토해내겠네요.. 징계와 더불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운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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