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수가 없다

상상외로 추가외적인 부분에서 손해가 나고 초기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사업초기라면 더더욱 정보도 없고 이상만 가득한 시기라 예측못한

돌발상황이 생긴다

중간에 바램잽이 하는 몇놈이랑 사짜들 붙기 시작하면 진짜 밑바진 독에 돈 붓기가 되어 버리지

처음 구상을 했을때는 신발사업은 획기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 등 각종 감언이설로 등으로 꼬드기고 거기에 혹에 장미빛인생이 펼쳐져 현실적인 부분을 놓치는게 사업이다


초기자금이 얼마 들어가는데 투자한다 생각하고 해볼래?

미안하다 계획이 조금씩 수정을 해야할것 같다
디자인쪽이랑 협업이 안되 돈을 더 올려달라고 해서 물을 더 타기 시작함
그렇게 직원 임금 무슨무슨 연구비 판촉비 광고비 모델사용료 특허권등록 비용 등 처음과 달리 비용이 자신도 모르게 대단하게 들어가는걸 발견한다

공동투자였을거고 계약서상에 투자대비 지분율이랑 기여비를 더해

대박이 터졌을땐 내가 먹는 파이가 커진다는 명분도 있었을거임

그러다가 냉장한 시장반에 의해흐지부지 되는게 사업이다

마치 파랑새가 좋아 이상만 찾다가 이민병에 걸려서 주위 지인들 조언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나만은 이민가서 잘정착 할거다 라며 자위하는게 사업이다 그러다 막상 이민이 본인 이상과 현실에 괴리감이
느껴져 도피성 이민이 되어버린게 아닐까 하며 늦게 깨닫는게

사업이다

두번다시 사업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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