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텔테가 대통령 선거에 본격 뛰어들기전 이미 다른 강력한 대선후보 세 명(비나이, 그레이스, 로하스)이 있었는데 서로 폭로혈전을 너무 긴시간 벌였음, 국민들은 위 세후보 모두에게 실망.


- 원래 두텔테는 대선후보 체급이 아니었음, 지방 다바오시를 클린시티로 만들었다는것 빼고는 정치적 기반이 너무 약했고, 꼴랑 지방 시장경력으로 선거 막판에 뛰어든것임..여수시장이 대선출마한꼴임.


- 트럼프 싸대기 후릴정도의 통쾌하고 화려한 말빨로 선거 막판 돌풍을 일으켰으며 지지도 상승의 정점에서 바로 대통령궁 입성함. 


- 나머지 유력 정치가문 출신의 후보들 노리둥절.


- 투표 임박시점부터 당선된 직후까지 언론에서 암살 또는 탄핵 우려가 꾸준히 나옴, 그만큼 정치기반이 약함, 그가 속한 당에 상원 의원이 한명도 없음, 그냥 독고다이 ㄱㅆㅅㅌㅊ임


- 지가 지입으로 말한대로 암살당하는건 별로 신경안쓰는놈임, 폼생폼사, 딱 그 스타일임, 노짱스탈 생각하면됨. 그런데 죽으면 죽었지 탄핵당하는꼴은 못보는 놈임, 그리고 필리핀은 비리혐의로 꼬투리 잡아서 탄핵하면 바로 감빵까지 논스톱임(전전전 대통령 에스트라다가 그꼴 났엇음, 영화배우 출신에 정치기반이 약한 놈이었음). 


- 설상가상으로 대선과 같이 치른 상원의원 선거에서 전 대통령 아키노가 속한 당이 싹슬이 함. 탄핵이 현실적으로 엄청 수월해짐 (이게 핵심임) ***


- 이런상황에서 최우선공약인 마약소탕 시작, 이미 다바오에서 한번 해본 짓임, 상황이 어케 흘러갈지 다 알고 시작한거임.


- 마약관련 혐의자 즉결처분, 즉 재판이나 조사 없이 현장에서 사살하라 적극 강조, 책임추궁없음확약 (이게 두번째 핵심임)***


- 마약조직의 정점에 있는놈들부터 중간간부급들은 이미 해외로 다 도망갔음..잘먹고잘자고 푹쉬는중..지금 조지고 있는 놈들은 다 어리버리해서 못도망 갔거나, 그냥 동네에서 몇푼띄기로 배달이나 판매 하는 말단책들임..사실상 마약전쟁은 명분뿐인 정치쑈라는 말임.


-그런데 문제는, 필리핀 정치가문 중 마약으로부터 자유로운 놈들은 단 하나도 없음, 다 어떻게든 각지역 조직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되잇음..상납을 받던, 직접 운영을 하든, 털면 다 나옴, 두텔테 집안도 마약관련 과거가 있을정도임. 아무튼,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털면 털리는 상황임..가족친족모두 (이게 세번째 핵심) ***



자 그럼 세가지 핵심만 정리해 보면 딱 답나옴..


(((탄핵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원 의원들과 그 일가 모두를 마약혐의로 살해협박하고 있는것임)))


현재 필리핀 분위기는 조사고 증거고 나발이고 그냥 마약에 마자 혐의만 있으면 일단 죽여놓고 보는 상황임, 그 소용돌이 속에 상.하원 위원들을 모두 밀어넣어 버린것임. 지금은 아무도 탄핵에 탄자도 입에 안올림. 누구하나 분위기 잡을라 하면, 그날 저녁으로 죽여버릴수 있음. 조사나 청문회도 없이 그냥 정치적 정적들을 공개적으로 죽여버릴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거임.


우리나라가 예전에 공안정국으로 빨갱이 때려잡는김에 정치적으로 시끄러운 놈들 같이 때려잡았듯이 두텔테 이새끼는 마약정국으로 때려잡는 정도가 아니라 즉결처형 협박하는것임. 


지금까지 딱 두명 개겼는데, 하나는 여자 대법원장이 인권과 법치가 망하고 있다고 테클걸다가.. 운전기사랑 떡이나 치는 년아 닥치라, 너도 마약 함 털어볼까 하니 개망신 당하고 입다물고 있는중, 실제 운전기사가 내연남이었음. 또 하나는 그냥 하원의원인데 역시 법치운운하니..두텔테는 귀찬다는듯이 그냥 오늘저녁에 목매달아 자살해라 함..이건 비참하게 죽느니 자살하는 뜻임..역시 바로 입다뭄..


마약전쟁도 두텔테가 탄핵되거나 암살당하면 바로 막을 내릴것이고..해외로 도망간 간부급들 돌아오면 바로 약판매 정상화될것임..고로..지금 필리핀은 잘난 두텔테정권 안정시킬려고 그 난리를 치는것임..



요약.. 필리핀은 절대 안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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