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터1

CL무기 패치로 치팅핵 수치의 데미지가 합법으로 안방에서 실현됨. 더불어 CL사냥터까지 추가되어 어떤 무기를 쓰고 어딜가면 풀포를 단시간만에 모을수 있다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풀포 모으기 게임으로 확실하게 변해버렸다. 재미난것은 기존의 강자였던 탱무기를 간접너프를 통하여 한순간에 똥취급으로 변하게 되었고, CL무기 패치전 지존 무기급이었던 무기들

또한 한순간에 반토막이하 취급을 받게 되었음에도 게임의 인기는 더올랐으면 올랐지 절대 식지 않는 행보를 보였는데 이유는 간단했던거 같다. CL무기 패지전에도 어차피 풀포모으기 게임이었는데 CL무기를 들면 그 시간이 핵수준으로 단축된다고 하니 똥값된 무기 보다 단축될 시간 생각에 콜을 안할 수가 없던것 같다.(사실 본 무기값이 똥값되어 싫었던 사람은 

지금 접고 없다.) 이런 상황을 욕하기 보단 어차피 단단히 고인물 게임인 이터1을 이만큼 단시간에 복귀유저를 불러 모을 수 있는 방법이 CL패치말고 또있을까??라 생각이 들정도로 성공적인 패치였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터2,3에 비해 특징적으로 근케라는 직업이 있는 이터1은 이번 CL패치를 통해서 기존에 다 해먹던 총케보다 더 버프를 주었기 때문에(가성비가 넘사벽)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본다.(특징을 잘 살렸다.)

작년말 간담회때 무기별 벨런스 조정패치가 있을것이라고 약속 했는데 기존 데미지의 10배가 넘게 올려 내놓을 줄은 그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내용이다. 운영진 내부에 이터1 상황을 제대로 파악 하고 있는 능력자가 있는것 같아 이터1은 나름 희망적이다. 고이다 못해 썩어 문들어진 게임일지라도 그 색깔을 인정하니 더 놀기 좋은 환경이 신기하게도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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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터2

뭔가 하려는 움직임만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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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터3

이터1이 기존에 암울했던 분위기를 패치 한방을 통해 반등을 했다면 이터3는 반대로 괜찮았던 분위기를 몇번의 패치와 불통의 행보를 통해 분위기가 답도 없게 따운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생각했을때 이터3의 가장큰 문제는 지속적인 새로운 티어 무기의 등장이다. 4티어 짜리 지존무기가 나와봐야 5티어짜리 평범한 업글무기와 데미지 차이가 별로 없으니... 더군

다나 신티어 무기 등장은 예고도 없이 패치되기 때문에 이터1에서 탱케가 CL무기로 통수맞은게 이터3에선 그게 일상이다 시피 자행되고 있다.(이터3에서 쫌 써먹어보고 유저들 반응을 참고해서 그걸 그대로 이터1 CL패치에 접목시킨거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 웃긴건 이터1은 그래도 통수패치가 나머지 다수 유저의 이득때문에 목소리를 덮는데 성공했는데 이터3는 이득보는 유저가 1도없어 스스로가 개,돼지 취급받는다 생각하는 유저들이 공홈 게시판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군다나 요글래는 업그레이드 확률 표시도 갈수록 체감이 훨씬 낮다 느껴지니 유저들이 더욱 미쳐 날뛰고 있는상황이다.(그나마 그수도 반토막이 됐지..) 알다시피 사냥 재미는 이터1에 훨씬 못미치고 무책임하게 벌려놓은 코업 컨텐츠로 인해 어썰트의 퀄리티는 중국화 되가고 있고 레벨올리기는 이터2만큼 쉽지 않다. 특히 아는 사람 없으면 재미가 1/4토막이 되버리는 이

터3는 결국 무기 지르는거 외엔 재미를 찾을게 없게 되는데 그확률을 창렬같이 설정해버리는 바람에 유저들은 돌아 버릴수 밖에..(열심히 지르고 만들어도 다음티어나오면 ㅅㄱ)확실이 돈줄이 좀된다고 너무 바싹 땅껴쓰려는 불통적인 태도는 화룡점정 되시겠다. 이터3의 미래는 이터1보다도 안좋다고 보는것이 이터1처럼 컨텐츠가 부족해서 재미없는게 아니라 컨텐츠가 많음에도 재미를 찾을 수가 없다는게 절망 적인부분이다.

큰맘먹고 운영진이 불통의 행보를 깨더라도 이터1처럼 실질적인 돌파구가 과연 있을지 의문이다. 컨텐츠가 너무 많아 몇개는 추가가 아니라 지워야할 정도인데 여기에 뭔가 넣기도 그렇고 돈줄 행보를 접자니 이터1만 가지고는 답도 없는 상황이니... 고작 지금 행할수있는 패치는 무기 밸런스 재조정 밖에 더있을까. 그런데 이터1처럼 너프가 필요한 직업은 간접

너프를 통해 방법을 찾아야지 너프가 필요하다고 대놓고 기존 최상급 직업무기를 고자무기로 전락 시킨 패치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 부분. 이쯤되면 인내심 테스트가 아닐까싶다. 그렇게 이터널 시리즈 하고 싶으면 이터1으로 떠날래? 아니면 남을래? 아니 그냥 접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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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이터1 - 그래도 돈줄. 사냥이 전부인 게임이지만 모두가 납득이 가는 패치로 순항중.

이터2 - 몬넷 입장에선 공무원 시험 준비만 5년째 백수 아들.

이터3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려는중. 칼이 일단 박힘. 거위 많이 아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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