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북이나 유튜브에


자위가 몸에 좋다며 찬양하는 영상들이나 캡쳐들이 떠돌아 다니는데 






ASDASDFSDD.pn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자위를 하면 도파민이 분비된고

도파민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행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자위가 좋다고들 해



자위하면 도파민이 분비되는것도 사실이고 도파민이 행복에 관련된 호르몬인것도 사실이야



 

그렇다고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자위가 좋다는데 사실 딸쟁이의 이미지는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하루종일 잠만 자고싶다
 
본능적인 욕구 만 남아서 밥먹고 딸딸이만 치고싶다



이렇지 않은가?






먼저 도파민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도파민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이야

이 도파민을 도파민 수용체들이 수용할 때 기분좋은 느낌이 생기고 행복해져


다시말해

1. 도파민이 만들어진다.

2. 도파민 수용체가 이를 정상적으로 수용한다.



이 두가지 과정이 충족하면
니가 행복감을 느낄수있어


그러니깐 도파민도 중요하지만 도파민을 수용하는 수용체도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어야해






도파민 수용체는 크게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를 DRD1, DRD2, DRD3, DRD4, DRD5 라고 부름




야동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 이에따라 도파민이 분비돼서 dopamine D2 receptor(줄여서 DRD2)가 반응해


그런데 이런 자극이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서 과하게 자극 되면 도파민 수용체가 손상 될 수 있어




maxresdefault.jp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예를들어 히어로즈오브스톰같은 중독성이 높은 게임을 과도하게 해서

도파민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과다분비되면 DRD2가 손상되고

해당 도파민 수용체에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DRD2의 기능장애는 사회질환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대인기피증, 사회불안, 타인에 대한 무관심, 자신감 결여, 우울증과도 관련되어 있다고 해

Low Dopamine D2 Receptor Binding Potential in Social Phobia
http://ajp.psychiatryonline.org/doi/10.1176/appi.ajp.157.3.457




기성세대들이 가진 게임중독자에대한 고정관념과 유사한 증상들이지 



220DE13D58891595167083.jp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Q"게임 많이 하면 무슨 현상이 일어나는가? 막 중독되고 이렇게..

임요환"그냥 성적이 잘나오고.."







이 DRD2의 기능장애는 자위 중독으로도 일어날 수 있어


사정을 하게되면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 될수록 

수용체는 자극에 무뎌지면서 더 강한 자극을 찾게되고

급기야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거지




게임 중독, 자위 중독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행위중독도 DRD2의 기능장애를 야기할수있다고 해
(드라마 중독, SNS 중독, 인터넷 커뮤니티 중독 등) 

 



2014062800232_0.jp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또 다른 수용체인 DRD4는 
Novelty Seeking(참신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흥미를 유발하는 글이 수백개가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끝없이 올라오는 새로운 게시물을 무의식적으로 클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거야.
(펨창)



이것이 Novelty Seeking의 한 예라고 볼 수 있어

새로운 자극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싶은 욕구가 인터넷 게시물의 연속적인 클릭이라는 
행위중독의 형태로 나타나.



그리고 스트레스 또한 도파민 수용체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An association study between dopamine D1 receptor gene polymorphisms and the risk of schizophrenia.
http://www.ncbi.nlm.nih.gov/pubmed/21955727


스트레스는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도파민과 DRD1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어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도파민의 과다분비는 DRD1의 장애를 일으키고 이것이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으로 연결된다고 해






ffede44dba3f93735ab7b85282dca878.pn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이런 요인들로 도파민 수용체가 무뎌지고 파괴되면

일상적인 자극들로는 행복감을 느낄수가 없어지고 삶의 원동력을 잃게 될 수 있어




본인이 만약



내향적이다


사고속도가 느려졌다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하루종일 잠만 자고싶다
 
본능적인 욕구 만 남아서 밥먹고 딸딸이만 치고싶다

목적도 의미도 없이 인터넷만 하고싶음


눈빛이 흐리멍텅하다



이런 상태에 해당된다면




자위나 기타 행위중독으로 인한 도파민 수용체의 기능장애가 원인일 수 있어







7ebf82d8be7296fe079aaf3579c3f4da.jpg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자위는 진짜 몸에 좋을까



사실 애초에 자위중독(을 포함한 행위중독)에 빠지는 이유가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기때문이야

이런 사이클을 지배하느냐 아니면 지배당하느냐가 앞으로의 니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세줄요약

과도한 자위행위는 과도한 도파민 분비로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 수용체의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사회질환과 무기력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





출처 에펨코리아













그리고 게이야 너가 인용하는 ncbi 나도 자주 들어가보는데 너가 인용한자료는 사실 이 글의 주장과는 상관없잖아. 스트레스 유발로부터의 만성적인 도파민은 D1을 민주화시키고 그게 우울증, 정신분열증과 연결된다는게 저 링크야. 그건 이 글과는 상관없이 항상성, 그리고 약의 면역성에 관련된 당연한 얘기잖아.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수용체가 망가진다는 얘기, 정확히는 수용체의 수가 적어진다(downregulate)된다는 얘기잖아.

Chronic exposure to excessive neurotransmitter leads to downregulation: tolerance to supplements 의 기본적인 입장인데 이렇게 호도하는건 문제가 있다 게이야.. 여성부의 입장과 다를바가없어...

오히려 자위행위로 수용체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성적 쾌감이 훨씬 크고, 지속시간 또한 비교도 안되게 길며, 반복적인 수행이 가능한 여성의 자위행위와 관련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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