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는 기존 인공 광원을 환경 효율적인 LED로 대체하는 정책적 변화가 추진중입니다.
그런데 주로로 쓰이는 백색 LED 광원이 기존 전구나 형광등에 비해 청색 스펙트럼의 에너지가 많고 
따라서 망막세포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의학계로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이 백색LED가 일반 광원보다 확실히 유해한것으로 나타납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반 실내 조명(300-400 lux 정도) 보다 약간 밝은 750lux 정도의 밝기에 지속 노출된 쥐들에서도 시력에 돌이킬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4362357

프랑스 식품 및 환경 안전청 "the French Agency for Food,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 & Safety (ANSES)" 에서는 2011년에 파리 5대학에 의뢰하여 이러한 우려에 대한 기초적인 보고서를 작성하였는데 이 보고서의 결론이 충격적입니다. 
http://www.reticare.com/imagenes/documents/18.-Behar-Cohen-2011.pdf

조사결과 LED 광원은 확실히 위험하며 시중에 판매중인 최소한의 anti - glare 필터 조차도 부착하지 않은 cold white color의 LED 조명은 EU 산업안전규격상 1급 위해성 광원 (위해성 광원은 0에서 4급으로 분류하며, 1급의 경우 10,000 초 이상의 눈에 대한 연속적인 직접 노출을 금지함)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유사이래 이처럼 청색광원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던 적은 없었다. 우리는 아무런 참고할만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거대한 공중보건학적 실험에 직면해 있는 중이다" 

과연 사람은 쥐들과는 많이 다를까요 (쥐는 야행성 동물이라 망막 세포의 구성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저는 아직도 10년된 CCFL 모니터를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실내등과 아이 공부방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것 같군요.



  http://eyewear.tistory.com/1172 (616)

안녕하세요. 안경블로그 스펙타클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안경사입니다.

일전에 클리앙에 다양한 안경렌즈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현직안경사가 소개하는 다양한 기능성렌즈

 

 

그 중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던 청광렌즈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청광이란?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합니다.

이 가시광선 중 눈에 해로운 자외선과 가장 근접한 영역의 빛을 청색광(청광)이라고 합니다.

 

 

 

 

 

 

 

 

 

 

청색광이 눈에 피로감을 유발하는 이유

 

청광이 눈에 피로감을 유발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이라  망막의 앞쪽에 상이 맺혀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아 색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글씨를 밝은 파란색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 어떠신가요?? 잘 보이시나요?? 만약 이런 글씨가 모니터 가득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짜증나겠죠..

 

두번째는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높아지는데 그만큼  눈에 있는 시세포를 많이 자극해서
눈부심과 함께 눈의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청광차단렌즈가 필요한 이유

 

청광은 일상 생활 곳곳에 존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여러분은 청광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에는 모두 광원( 백라이트)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광원으로 LED를 사용하고 있는데

LED 에서 발산되는 빛은 어떤 빛 보다 청광이 가장 강력합니다.

 

 

LED 스펙트럼에서 가장 뾰족한 부분이 청광영역입니다.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한다는 것은 청광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다는 얘기와 동일합니다.

조금이라도 눈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청광을 차단하는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광차단 렌즈란?

 

 

 

청광차단 렌즈라고 해서 매우 특수한 코팅을 하나부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원리가 간단합니다.

빨간색을 보라색으로 만들고 싶으면 파란색을 섞어주는 것처럼

렌즈에 색상을 집어 넣어서 청광 영역의 에너지를 낮춰주는 것이 청광차단렌즈입니다.

 

 



청광 차단안경렌즈를 착용했을 때 효과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하단 갈색으로 되어 있는 라인이  청광차단렌즈를 착용했을 때 빛 투과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청색광 영역이 15%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15% 차단이 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위 사진처럼 콘트라스트가 올라가서 선명도가 증가합니다. 


마치  포토샵에서 커브조정하고 샤픈한방 집어 넣은듯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처럼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실제 착용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저정도는 아니고 
눈이 편안한 정도 보다 약간 더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청광렌즈의  단점

 

청광렌즈의 단점은 색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 눈만 편하면 그만'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들은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흰색영역이 갈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디자인, 사진, 편집 등

색감을 미세하게 봐야 하는 경우에는 지장을 줍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클립방식의 청광렌즈를  사용하면 해결 가능합니다.

 

 

 

 

 

청광렌즈가 필요한 사람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형광등 불빛조차  눈이 부신사람

TV나, PC,스마트폰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는 사람

신문이나 잡지 등의 세세한 문자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

라식라섹 수술 후 눈이 쉽게 피곤한 사람 

 

 

 

 

셀프 Q/A

 

1. 그래서 얼마인가요?

 

청광렌즈는 다양한 안경렌즈회사에서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도수와 안경테의 종류에 따라 렌즈사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미리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가격을 말씀드리자면

국산 5만원대 부터10만원대

수입렌즈는 20만원대 제품이 많이 판매 됩니다.

 

 

2. 아무 안경원이나 가도 구입할 수 있나요?

 

청광렌즈가 나온지 꽤 되었지만 이슈화 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어느안경원이나 판매는 하고 있지만 제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 안경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구매 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도수가 높아도 가능한가요?

 

도수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분들도 가능합니다.

시력이 좋아도 보안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색상은 조정이 가능한가요?

 

통상적으로 10~30% 정도 조정이 가능합니다.(제품에 따라 조정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부담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10% 

직업이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 봐야 된다면 20%

광과민성인 경우 30% 가 적당합니다.

 

 

5. 최근에 색상이 안들어간 청광차단렌즈도 있다고 하던데...

 

색상이 안들어 간 코팅방식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대표제품 니콘의 ncc블루)

코팅방식의 제품은 반사율이 높아 모니터 외에 주변에 잡광이 있다면

고스트 현상(사물이 렌즈 표면에 얼비치는 현상)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6. 정말 효과가 있나요?

 

네.

 

 

이외에도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청광차단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93422
  • 야문님
  • (2015-12-20 11:13)
    중국산들이 대체로 색온도가 높고 최근 가정용 모듈들 중에 

    lg 나 삼성의 5천 중반의 제품들은 눈에 그리 자극적이지 않더군요..
    • 레몬밤님
    • (2015-12-20 11:13)
      색온도 높은 주광색 광원이면 형광등이나 LED나 청색광 양은 비슷하다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청색광이 걱정되면 색온도 낮은 전구색으로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from CV
      • Carragher님
      • (2015-12-20 11:14)
        700lux가 350lux보다 조금... 밝은 정도인가요?
        그렇다해도 광량과 시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거지 그중 blue성분에 대한 논문이 아닌거같은데요?
        •  
        • (2015-12-20 11:27)
          +1 조금 밝은 정도이.아닐텐데 말이죠..
          •  김간디님
          • (2015-12-20 11:30)
            +1
            •  Abitrary님
            • (2015-12-20 11:32)
              +1, 그저 연구 성과 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  MAXIHAIR님
              • (2015-12-20 11:35)
                실내조명에 들어가는 범위이며 300lux에 비해 인지적으로는 "조금" 밝게 느낄 정도입니다. 

                대낮의 가시광은 10,000lux가 넘어갑니다.
                • photonics님
                • (2015-12-20 11:17)
                  유해성에 대해 그러한 만큼 많은 보고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저같은 경우, 형광등을 고집하는 이유가 빛의 품질 때문입니다. 

                  CRI(연색성)라고 하는 요소가 있는데, 자연광인 태양빛을 100으로 놓았을 때, 어느정도 태양빛과 가까운지를  보는 정도인데, 

                  대개의 경우 조명용 LED는 80정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형광등의 경우 80 후반대에서 90넘어가는 형광등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삼파장 램프만 해도 눈이 편안하다는 걸 느끼고, 형광물질의 수를 증가시켜, 형광등도 발전을 거듭해서 오파장, 칠파장 형광등도 있다고 합니다.
                  • OUTHERD님
                  • (2015-12-20 11:17)
                    중국산 led들은 과하게 색온도가 높아서 눈 아프고 머리도 아프더라구요
                    • 도미노님
                    • (2015-12-20 11:20)
                      lux는 광량에 대한 것이고 

                      청색이냐 하는 부분은 색온도에 관한 거라서 

                      led가 더 위험한지는 두고봐야 할거 같은데요

                      자연에서도 
                      촛불 - 빨강
                      주광 - 노랑
                      정오 - 흰색

                      등 청색이 많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from CV
                      • 알랙스님
                      • (2015-12-20 11:24)
                        색온도를 늦은거 쓰면 안되나요? 전 집에 전구를 전부 색온도 낮은 걸로 바꾸었습니다
                        from CV
                        • 삽질님
                        • (2015-12-20 11:25)
                          펍메드거 대충 봤는데 동물이네요
                          블루라이트가 동물에는 유해성이 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지만 인간은 아직은 검증이 안됐죠
                          이 정도로 의혹이 많으면 인간도 검증될 때가 됐는데...
                          • 노액님
                          • (2015-12-20 11:26)
                            음..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길거리에 LED 등으로 바뀌면서 어두운부분의 경계면 인식이 나빠져서 
                            운전시 사람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 맥디엠디님
                            • (2015-12-20 11:28)
                              LED도 색온도 별 밝기 별로 나눠서 팔던데요. 푸른빛이 그냥 보기 싫어서 3000k 이하 제품을 쓰는데 그냥 봐선 예전 백열전구와 구별이 잘 안됩니다. 편하고 좋아요.
                              •  CIRRUS님
                              • (2015-12-20 17:34)
                                제기되는 문제들이 단순 색온도 만은 아닙니다..유사색온도의 광원도 분석해보면 스펙트럼별 에너지 분포가 다르고 led는 기본 화이트광원도 블루파장에서 피크가 발생하죠.
                                • MAXIHAIR님
                                • (2015-12-20 11:30)
                                  당연히 같은 밝기, 같은 색온도에서도 CFL보다 LED가 더 유해하더라.. 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제 광원을 spectral analysis 해보면 같은 색온도라도 spectrum 분포가 다 틀립니다...  

                                  색온도라는 것은 인간이 대충 인지하는 average 값이니까요... 

                                  동물이야 간단하지만 인간에 대한 검증은 많이 힘든게 사실인데,  제가 검증대상이 되긴 싫습니다.





                                   

                                  • 후니~~님
                                  • (2013-11-15 20:32)
                                    그럼 실내조명을 약간 전구색의 등으로 바꾸는건 어떤가요? 
                                    흰색의 실내등을 전구색나는 조명으로 바꾸면 눈이 덜 피로하지 않을까요?
                                    •  꽃무니님
                                    • (2013-11-17 12:59)
                                      직접적으로 보는 곳 (컴퓨터폰, 스마트폰)등의 색온도를 바꾸는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주변 조명을 바꾸는것은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 누님
                                      • (2013-11-15 20:41)
                                        그냥 연색성이 뛰어난 광원을 쓰면 안되나요?
                                        • 크시아님
                                        • (2013-11-15 21:08)
                                          저도 질문;; 모니터 색온도조절과 자체 밝기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건가요?
                                          from CLiOS
                                          •  꽃무니님
                                          • (2013-11-17 13:00)
                                            색온도 조절이 도움이 되지만 상황에 맞게 변경하는 것도 쉽진 않습니다.
                                            • 레이님
                                            • (2013-11-15 21:14)
                                              제가 코팅렌즈를 사용한지 한 2주 되었습니다. 
                                              색상이 거의 투명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사율이 높아 실내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환경이라면 적응이 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형광등이나 햇빛이 눈의 옆쪽으로 들어오면 이것도 반사가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 좀 어지럽더니 좀 지나니 적응이 좁 됩니다. 하지만 저도 컴퓨터를 할때만 주로 착용하여 회사나 집에서 사용합니다. 효과는 확실히 눈피로가 감소하네요.
                                              •  꽃무니님
                                              • (2013-11-17 13:02)
                                                밝은 빛을 등지고 있지 않다면 쓸만합니다. 
                                                일상생활 목적보다는 컴퓨터 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색상이 없이 나온 목적이 일상생활에서 남들 시선이 부담될까봐 
                                                나온 것이니 포지셔닝이 실패했다고 봐야죠.^^;
                                                • opmn님
                                                • (2013-11-15 21:56)
                                                  눈피로감이 줄어든다.. 눈피로감이 뭘까요. 특정파장을 차단하는것에 관계없이 전체적인 광량이 줄면 눈부심은 줄어드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청색광을 차단한다고 자각하는 눈피로감이 줄어든다는 건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1. 형광등 불빛조차  눈이 부신사람 : 
                                                   각막난시나 경도의 백내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광시증의 원인은 셀 수없이 많죠. 불행히도 이들은 특정 파장의 가시광선을 차단해서 해소되지 못 합니다. 
                                                  2. TV나, PC,스마트폰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는 사람 : 
                                                   눈에 들어오는 특정 파장의 빛이 아니라 근거리작업으로 인한 조절노력이 피로를 유발합니다. 
                                                  3. 신문이나 잡지 등의 세세한 문자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 : 
                                                   방금 얘기한 근거리 조절문제 외에도 근시나 노안, 각막건조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정 파장의 빛을 차단한다고 상이 뚜렷해지진 않습니다. 색수차를 얘기하신다면, 애초에 눈에서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색수차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굴절이상을 바르게 진단하고 교정해야겠죠. 색안경 쓰기 전에요. 
                                                  4. 라식라섹 수술 후 눈이 쉽게 피곤한 사람 : 
                                                   각막건조증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색안경 쓴다고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색안경을 쓴다고 좋아지지 않습니다. 다만 광량이 줄어들면(약한 선글라스 끼는 것처럼) 눈부심이야 줄겠죠. 색안경이 특별한 효능을 가져서 그런게 아닙니다 

                                                  다만 나이관련황반변성이 광선노출과 연관성이 있을것으로 여겨져 다양한 역학조사가 이뤄졌음에도 지금껏 증명해낸 연구가 없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관련황반변성 예방목적으로 자외선과 청색광을 차단하는 색안경을 쓸 수는 있습니다.
                                                  •  꽃무니님
                                                  • (2013-11-17 17:53)
                                                    안과학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보니 전공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청광렌즈라고 하는 것은 안경렌즈의 일종으로  시력교정을 완전하게 한 상태에서 옵션으로 추가 되는 기능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적지 않아서 오해한 부분이 있으신 것 같은데 
                                                    당연히 청광렌즈를 한다고 해서 눈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지요.(스포츠 신문에 나오는 핀홀 안경도 아니고..) 

                                                    하지만 청색광은 빛의 산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실제로 눈의 피로감하고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많은 안경렌즈 회사들이 연구하고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구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색을 집어 넣는다고 해서 눈이 편할까요? 
                                                    전체적인 광량이 저하되면 눈부심은 줄어들 수 있지만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끼쳐 또 다른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스키나 보드를 탈 때, 도로에서 사이클을 탈 때,등등 
                                                    상황에 따라 가장 눈에 부담을 많이 주는 특정 파장대를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 (2013-11-15 21:57)
                                                      gunnars 라고 게임용 안경도 있더군요
                                                      • 닭다리맛님
                                                      • (2013-11-15 22:01)
                                                        자외선ab, 잡광을 막는 것은 저렴한 국산렌즈에도 기본 멀티코팅 되어있습니다. 
                                                        색안경을 고가의 가격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가의 렌즈가 이윤이 많이 남기는 합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색을 넣거나 넣지 않아도 보통의 안경을 쓰면 거의 동일한 높은 색온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광렌즈의 청색이 정확한 캘리브레이션을 거친 색온도의 색이냐. 그것도 알수 없습니다. 
                                                        대단한 것처럼 이름붙여져있지만, 원리도 단순하고 솔직히 파는 일부 사람도 아리송한 마케팅용어입니다. 
                                                        청광렌즈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예시 적으신 형광등의 눈부심, 신문글자의 불선명함이라면 청광안경이 아니라 안과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  꽃무니님
                                                        • (2013-11-17 18:12)
                                                          염료를 사용해 안경렌즈에 색을 집어 넣게 됩니다. 

                                                          염료회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염료가 정확하게 어떤 파장대를 흡수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있고 자료도 공개합니다. 

                                                          이런곳의 염료를 사용하는 렌즈 회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결국 모든 제품이 마찬가지겠지만 청광렌즈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 good-night님
                                                          • (2013-11-15 23:36)
                                                            .
                                                            •  꽃무니님
                                                            • (2013-11-17 18:13)
                                                              빛에 대한 과민성 때문일 수도 있고 난시등 시력과 연결된 부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안과가서 진단받아 보세요.^^
                                                              • 태호군님
                                                              • (2013-11-16 00:03)
                                                                오 블로그도 잘 보고 있는데, 여기서 뵙는군요. 덕분에 많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  꽃무니님
                                                                • (2013-11-17 18:14)
                                                                  감사합니다.^^
                                                                  • (2013-11-16 00:27)
                                                                    일부 안과전문의에게 가야 할듯한 내용이 있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의 지적도 비슷한 맥락일 듯 합니다.

                                                                    사실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뚜렷한 상업적 목적을 가진 것이 분명한 작성자분의 개인 블로그를 링크한 사실입니다. 링크 눌러보면 오프매장 안내, 가격안내, 심지어 방문후기글 유도글 등등 홍보목적 분명한 블로그가 나옵니다. 적어도 좋은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팁게에 남기시려면 링크는 빼는게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직접 홍보 게시판이 어울릴 듯 하고요. *
                                                                    •  버나드님
                                                                    • (2013-11-16 05:42)
                                                                      홍보용 블로그에 링크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직접 홍보 게시판용 글이라 할 순 없지요..

                                                                      from CLiOS
                                                                      • 친절한양탈씨님
                                                                      • (2013-11-16 00:48)
                                                                        번외의 질문이지만 저런 클립형 안경테는 얼마쯤 하나요?
                                                                        from CV
                                                                        • 동방의빛님
                                                                        • (2013-11-16 00:54)
                                                                          이베이에서 칠달러짜리 사서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from CLiOS
                                                                          • 호두과자2님
                                                                          • (2013-11-16 02:35)
                                                                            저 내용이 맞다면 이건 노벨상 감인걸요 ㅎㅎㅎㅎㅎ
                                                                            • 루드비코님
                                                                            • (2013-11-16 04:42)
                                                                              음...윗분들 댓글을 보고 가볍게 남기면 저는 컴퓨터할때는 Jins에서 pc렌즈 옵션을 달은 안경을 주로 씁니다. 이게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서 모니터 볼때 일반 안경보다 좀 더 편하게 해준다는 건데요....
                                                                              뭐 막 엄청나게 효과가 있고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일반 안경과 pc렌즈 안경 중 모니터 볼 때를 비교하면 두 개가 색감이 다른건 사실이고, 실제로 pc렌즈가 눈이 더 편합니다. (제 다른 렌즈는 칼짜이즈렌즈입니다. 솔직히 약간 플라시보같은 느낌도 나요... 근데 그냥 뭐랄까 좀 더 오래봐도 덜 피로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3d안경마냥 우와앙 하고 엄청난 효과가 있지는 않아요. 그점을 잊지 마세요!!!!!!
                                                                              • SORA님
                                                                              • (2013-11-16 14:00)
                                                                                항상 근거가 필요하죠. 말이야..
                                                                                • ㅅㅇㅁ님
                                                                                • (2013-11-16 14:30)
                                                                                  .
                                                                                  • luciddreamer님
                                                                                  • (2013-11-16 19:22)
                                                                                    blue-blocking lens 착용시 일반렌즈보다 어두운 곳에서 무언가를 볼 때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와 관련하여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  luciddreamer님
                                                                                    • (2013-11-16 19:24)
                                                                                      두번째는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높아지는데 그만큼  눈에 있는 시세포를 많이 자극해서 
                                                                                      눈부심과 함께 눈의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 틀린 내용입니다. 시세포는 세포마다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이는 파장이 다릅니다. 파장이 짧을 수록 시세포를 많이 자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망막이 자극된다고 피로감을 느낀다??? 이해하기 힘든내용입니다.
                                                                                      • (2013-11-17 12:58)
                                                                                        컴퓨터 초기에 유행하던 화면 보호 필터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from CLIEN+
                                                                                        • (2013-11-17 19:49)
                                                                                          니콘 비구면 1.67이 23만원인걸로 아는데 NCC 블루로 하면 가격 차이가 얼마나 되나요? 
                                                                                          조만간 바꿔볼까 하는데.. 여기 글이랑 리플로는.. 업무용 안경에만 쓰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별 효과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 사케7533님
                                                                                          • (2014-01-08 07:32)
                                                                                            올려주신 글로 보니 거의 다 해당되어서 일단 시험삼아 기성품 청광차단렌즈 안경을 구입하였는데.. 
                                                                                            하루지만 차이가 많이 나네요.. 몇시간만 봐도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데 지금은 아직도 모니터 바라보는데 인상서야하는거나 "찡그려야하는것이 거의 없네요.. 
                                                                                            기성품과 일반안경점 가서 구입하는것이 렌즈가 다른가요..?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나가길레 차이가 있나 싶은 궁금증이 생기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