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팁은 ~120GB대 사용자를 타겟으로 썼지만, 그 이상용량 사용자도 자기가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동일하게 적용하면 된다.

 

스스디를 쓰는데 용량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집에서 자고있던 암드사용자 배x대 학생잘못이 크지만 남탓은 하지않기로 하고

더 큰 용량의 제품으로 교체하는게 불변의 진리이긴 하지만, 아래의 팁을 적용하면 부족한 용량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다.

페이지파일을 끄거나 무슨 서비스를 종료하는등 그러한 트윅은 사용자가 쓰는 프로그램에 따라 적용하면 안되는 팁이기도 하기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든, 무슨 사용자이든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잘 모르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1. SSD/HDD 둘다 적용가능 : SoftwareDistribution 정리

sd.PNG

C:\Windows\SoftwareDistribution 폴더에 들어가보면 Download라는 폴더가 있다.

이 폴더는 윈도 업데이트시에 업데이트 패키지파일을 다운로드받는 임시폴더다. 문제는, 업데이트 완료후에 자동으로 비워지지가 않는다는거다.

디스크정리 항목에 보면 업데이트 정리 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걸 지워주는 항목이 아니다. 따라서 그걸로는 정리가 되지않는다. 직접 지워야한다.

이 폴더를 삭제해도 이후 핫픽스 삭제에는 문제없다. 그런데 왜 자동으로 정리되도록 하지 않았는지는 의문. 아무튼 이것을 지워주면 된다.

이건 윈도 업데이트를 받게되면 자동으로 다시 생성되므로, 폴더안에 들어가서 내용물만 지우든 Download 폴더자체를 지우든 상관없다.

주의사항 : 찾다보면 SoftwareDistribution 이 폴더자체를 삭제하라는 팁도 있는데, 그렇게하면 아주 높은확률(거의100%)로 업데이트 고자가 된다. 절대하지마라.

sdr.PNG

내 경우에는 윈도8.1인데 업데이트자체가 몇개없어서 용량이 이것밖에 되지않지만, 윈도8이나 7의 경우에는 파일갯수와 용량이 꽤 될것이다.

자동업데이트로 설정되어 있다면 수시로 1회 재부팅후에 지워주면 되고, 수동업데이트라면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재시작후에 지워주면 된다.

주의사항 : 재부팅을 요하는 업데이트의 경우, 재부팅중 Download폴더안의 내용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재부팅 전에 삭제하면 업데이트가 실패한다.

 

2. SSD유저만 적용할것 : NTFS 디스크 압축

도스시절의 디스크스페이스(더블스페이스)와 효과는 비슷한데 전혀 다른것이다. NTFS파일시스템의 자체압축기능을 활용해서 파일을 압축하여 저장하는 것이다.

HDD도 적용은 되지만 느려지므로 하지마라. 하드를 바꿔라. SSD는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적용을 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별차이 없긴하지만 속도가 더 중요하다면 하지마라. 다만, 무시못할 용량확보 효과가 있으므로 용량이 크게 부족하다면 아래의 효과를 직접보고 적용하면 되겠다.

주의사항 : 이 팁은 NTFS/4KB에서만 가능하다. 만약 윈도 설치시에 클러스터 사이즈를 강제로 변경했다면 체크옵션이 안뜨므로 적용할수 없는 팁이다.

c1.PNG

적용전의 모습이다. 적용하려면 '이 드라이브를 압축하여 디스크 공간 절약'에 체크하고 적용을 누르면 된다.

chk.PNG

아래옵션을 선택하고 확인.

next.PNG

그러면 이런 에러가 뜨는데 계속을 눌러주면 된다.

disregard.PNG

이런게 뜨기도 한다. 모두무시를 눌러주면 된다. 압축적용을 하면 안되는 파일이 있어서 그런것이다.

work.PNG

프로그램이 많이 깔려있는 경우, 작업을 막 시작한 상태에서 남은시간이 열 몇시간씩 뜨는 경우도 있는데, 조금 지나면 아주 빠르게 줄어든다.

하드속도를 고려한 시간계산이므로 겁먹을 필요없다. 처리가 느린 SATA2 SSD에서도 대부분 15분 이내에서 작업이 완료되었다. 보통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주의사항 : 작업완료직후에 용량을 확인해보면 오히려 1GB가량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작업이 덜끝나서 그러는 경우다. 1회 재부팅후에 다시 확인해보자.

c2.PNG

압축하고 재시작후의 결과다. 나는 이클립스와 비주얼스튜디오2012로 인해서 잔파일이 매우많은데, 그 덕분인지 상당한 용량확보가 있었다.

67.1 - 39.3 = 27.8 무려 27.8GB가 줄어들었다. 미친거아님? 이건좀 쩔게 과장된거 같은데, 어쨌든 잔파일이 많으면 이정도로 효과가 크기도 하다.

보통 10GB전후의 용량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사용중인 다른시스템(S470 64GB/노트북)에서는 남은공간 2GB에서 11GB정도가 확보되었다. (총 여유공간 13GB)

 

무턱대고 대용량 제품으로 교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위 두가지의 팁으로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긴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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