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은 원래 딱딱하고 잘 부서지는 물질이지만, 약간의 온기만 가하지면 말랑말랑해진다. 

그러면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정중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아무리 심술궂고 악의저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여러분을 따르게 되어있다.

그런점에서 정중함과 인간의 본성과의 관게는 온기와 밀랍의 관게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충고와 격언


르네 지라르가 정의한 유사 욕망이란 다른 주제가 어떤 대상을 갈망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또같은 욕ㅁ아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망은 다른 사람의 소망이나 행동을 통해 형성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점과 관련해, 필리페 라바르테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라르의 그 유명한 분석의 기본 전제는 모든 욕망은 다른 주체의 욕망이며(개체의 욕망)이 아니라

욕망의 모든 구조는 삼각형이라는 데 있다(욕망을 불러일으킨 제 3자를 포함해), 따라서 모든 욕망은 증오와 경쟁심에서 출발한다. 간단히 말해, 욕망의 기원은 모방이며 욕망을 일으킨 주체가 죽거나 사라지는 순간 욕망은 더이상 생겨나지 않는다.

-제임스 맨드럴 <돈 후안과 명예의 의미> 


마크 안토니의 비법

 

브루투스는 자신의 입장을 밝힌 후 승리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서 연설을 끝내고 변론을 마쳤다. 하지만 청중은 완전히 낟득시키지 못했고, 너무나 빨리 안토니에게 연단을 내주었다.

 

안토니가 무대에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반감을갖고 있거나 의심했다.

 

첫 번째는 군중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잘 받아들이는 상태를 만들것으로 첫걸음을 뗏다.

청중은 설득에 개방적이어야 하고 나는 흠을 잡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은 시저와 함께 관속에 있다. (군중의 감성에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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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은 잠재고객의 약점을 알 수 있도록 면담 초기에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첫 번째는 아부, 다음에는 폭동과 격분이라는 단어를 반복을 통해서 강조하고 암시한다.

그들에게 큰소리로 말하거나 생각을 입밖에 내어 말할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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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사람들이라고 세 번 말한다. 처음에는 사실을

대중에게 연민을 그리고 호기심을..

두 번째는 그들의 정직성에 관한 의심을 희미하게 암시를,

유서를 읽을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요구하기 시작한다.

세 번째는 비수와 찌른이란 말을 섞어 명예로운 사람이 결코 아니라는 생각을 전달한다.

당신들은 유서를 들으면 광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내 의도가 아니다.

 

유서를 읽어달라. 시신 주위에 둘러서라.

청중에 대한 지배력을 느끼자 안토니는 가까이 간다. 물러서라고 권위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연상효과에 대한 감상과 사랑 그리고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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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은 사랑에 가깝기 때문에 그는 지금부터 군중의 감성적 본성 그들의 연민에 호소한다.

시저가 자랑스러운사람이었고 살해당했다고 반역자라고 거리낌없이 말한다.

안토니는 이제 욕구라는 세 번째 단계에 다다랐다. 군중은 안토니가 사키는 것을 할 것이다. 여기서 많은 세일즈맨이 잠재고객을 잃는다. 욕구를 의지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의 주장을 빨리 관철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청중을 감동시켜서 다시 반대파에 휘둘리지 않을정도로 자신의 주장을 빈틈없이 마무리한다. 그리고 절대적 확신 설득력있는 주장과 호소를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다.

(우리는 그러면 안된다.) 군중의 열망을 더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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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에게는 할말이 남아있다. 시저의 그 유서를 읽어주겠다.

인간 본성의 공통된 약점인 욕심과 탐욕에 호소한다.

 

반대를 일축해서 그 것에 새로운 발판을 삼을 여지를 남겨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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