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특징  






자존심이 세다. 

포기가 빠르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무서워한다.






잠꾸러기.

말버릇 : 나도 한다면 해!






밤샘 하는 걸 너무 좋아 한다. 

하루 세 끼를 잘 챙겨먹지 않는다.

방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더럽다. 

이상은 굉장하지만 그걸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다.






보통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하지만

사실은 귀찮은 일을 피하고 싶을 뿐.

한계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저 자기 자신을 치장할 생각만 한다.






스스로 뭔가 경험을 쌓은 적이 없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그런 주제에 운동도 안 하고

밥도 잘 챙겨 먹지 않아서 

피부는 거칠고 몸에 탄력도 없다.

이런 언밸런스함 때문에 

마치 외계인처럼 보이고 

동정 냄새가 풍긴다.






모든 대화의 주제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뿐. 

자기가 가진 지식을 자랑하며 상대를 질리게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무조건 부정적인 설교를 하며 

자기가 무척 훌륭한 사람인 양, 착각한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차단시키는 걸 더 잘하고

그런 부정적인 면 때문에 인상이 점점 더 안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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