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런 기사를 보면 생각해봅니다.

예전같으면 (70 80 90년대) 사회의 각 분야별로 서로간의 내부적인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것들 누구든지 알아버릴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은 잘못된 점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사실 여부를 떠나서 ...

이러한 취업난이나 신자유주의적인 세계경제의 파급효과에서 나오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인터넷을 떠돌며 모든사람들에게 지엽적으로

퍼져나가면서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인터넷 하위문화의 순기능도 많지만...



지금 보십쇼.. 이 실상을...

행복하게 연봉 2000만원에 만족하며 성실하게 일하는 중소기업 회사원들은

이 기사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상실감에 빠지고..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이런기사..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서..

알게 모르게 그들의 마음속에는 검은 구름이 끼어 갑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자본주의 밑에서 노동자로 일해간다는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현재 인류가 만든 시스템은 그러하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면서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우리 젊은이들이...



이런 기사와 컴퓨터, 인터넷속에서는... 서로간에 비방을 하면서

그들의 불안과 불만이 점차 누적되어 전혀 생산적이지 않고..

자기파괴적인 담론으로 흘러가버리는 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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