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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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결과
2016. 12. 12. 21:00
차량 매연 폐암
2016. 12. 11. 08:48
다시 보도내용으로 돌아가면 30개월동안 미국 기준의 CPA 2007을 충족하는 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배기가스에 실험용 쥐를 노출 시켰으나 폐암을 발생시키지는 않았다고...
그럼 현대 기아 쌍용차의 엔진은 아직 검사를 하지않았으니...
암을 발생 시킬수도?! 있겠다는 결론이?
hoppinmad_angry_line_characters-12
디젤차량은 필수적으로 DPF를 장착해야하 하며,
정기검사때는 매연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기적으로 DPF도 체크 후 관리를 안해주면 ㅠ.ㅠ
[출처] [뉴스보도] DPF 장착한 신형 차량 디젤 배기가스는, 폐암과 무관|작성자 수입차기능장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폐암으로 사망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사례도 있으니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세요.
말씀하신 폐암은 원인이 흡연이 아니라 일을 해오신 것이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폐암의 경우 잠복기가 10~20년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질문자님께서 어떻게 일을 해오셨느냐와 업무와의 연관성을
입증할 여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흡연의 양이 적다면 유리할 것이고
음주여부가 없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즉 필요한 서류는 의사소견서 , 동료진술서, 업무연관성평가(가장중요), 기타서류(작업사진,
작업환경사진, 자술서 등) 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중요한 것은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멘트, 연탄 , 자동차 바퀴에 있는 라이닝, 오래된 슬레트지
붕등에포함되어 있는 석면을 업무중 장기간 흡입한 경우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폐암을 유발하는 유독성물질을 오랫동안 흡입한 경우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할 것입니다.
직업병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관할 근로복지공단에서 바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자문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판단하게 되므로 시간이 외상으로 인한 재해보다 더 걸린다 하겠습니다.
아래 역학조사 자료를 잘 참고하시어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폐암의 경우 아래 산재로 승인된 사례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업내용 1
•서OO는 1973년경에 ㅇㅇ교통(주)에 정비사로 근무를 시작하였고, 이후 군복무와 몇몇 다른 운수회사 정비사를 거쳐 1980년 1월 ㅇㅇ교통(주)에 재입사하여 2001년 9월까지 상기회사에서 정비사로 근무
•근무시간은 주간근무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였고, 야간근무는 저녁 6시부터 익일 아침 8시까지
•야간근무는 한달에 6번 가량 하였고, 휴일은 주 1회 휴무이며 야간근무후 다음날은 쉬는 것으로 되어, 한달에 10회 정도의 휴일
•근로자 서OO는 1980년 재입사 이후 차량의 하체정비를 하였고, 이중 브레이크 라이닝과 크러치 디스크의 교체작업도 하였다.
작업내용2
•80대 이상의 차량을 2-3개월 간격으로 주로 8명의 정비사가 교체작업을 하였는데, 차량 한대당 브레이크라이닝 4개, 크러치 디스크 1개로 5개의 교체가 이루어지며, 1개 교체시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였다. 보통 2-3명이 공동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작업은 매일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작업일지를 보면 2001년 1월에는 9일, 2월에는 11일, 3월에는 13일 정도 디스크와 라이닝 교체작업을 하였다. 하루 평균 노출시간을 추정해 보면,
•80대(버스대수)×5개(1대당 교체개수)/ 4조(2명씩)×40일(2개월, 교체주기)
•평균 하루에 2-3개 정도, 하루평균 노출시간은 30분-1시간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상의 작업은 모두 옥외에서 이루어 졌다
개인력과 직업력
•흡연력: 20년간 하루 반갑
•군대 시절에도 정비업무(총 28년간 정비업무)
질병경과
•2001년 4월 23일부터 5월 1일 까지 입원하여 원발성 폐암(선암, 좌하엽 2cm size), 악성흉막삼출, T4 N0 M0 StageIIIb 진단받았다. 2001년 6월부터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치료 받고 있는 상태
•석면폐증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으며, 흉막의 비후 소견은 보이나 플라크는 보이지 않았다.
직업성폐암
•직업적 노출에 의한 폐암발생
•5-27%
•미국에서 1998년도에 17만 건 정도의 폐암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전체 남자, 여자를 모두 합해 암에의한사망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이중 대략 15%정도는 직업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범위 3-17%)
•최근 네델란드에서 진행된 광범위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에게 있어 폐암발생의 11.6%정도가 석면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
표1) 직업성 폐암과 관련이 있는 물질
물질 | 증거 | 산업 |
acrylonitrile | 제한적(limited) | 석유화학, 플라스틱제조 |
비소 | 충분함(adequate) | 구리제련, 살충제 제조 |
석면 | 확실함(convincing) | 절연체, 브레이크라이닝에 노출되는 근로자 |
베릴륨 | 제한적 | 금속처리공정, 세라믹, 우주장비 |
Bis-chloromethyl ether | 충분함 | 화학제조공장 |
카드뮴 | 충분함 | 제련, 전지(밧데리제조) |
chloromethyl methyl ether | 충분함 | 이온교환수지를 화학적 제조 |
6가 크롬 | 충분함 | 색소제조공정, 전기도금 |
디젤엔진 연소물질 | 제한적 | 기계운전자, 버스주차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
유리섬유 | 제한적 | 절연장비 |
Mustard gas | 확실함 | 무기제조공장이나 저장고 |
니켈 | 충분함 | 제련, 전기용해, 정제 |
간접흡연 | 충분함 | 가정, 식당 |
다방향족 탄화수소류 | 충분함 | 고무나 알루미늄 생산, 코크스로 |
라돈 | 확실함 | 광산(특별히 우라늄이나 hard rock) |
실리카 | 제한적 | 광산, 석공, 도기제조, sandblasting |
염화비닐 | 충분함 | 염화비닐다량체(PVC)의 생산 |
업무관련성 평가
•17세 부터 28년간 석면 노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44세)
•석면노출과 폐암발생간의 충분학 역학적 증거
•충분한 발암물질의 노출과 잠복기를 갖는다고 판단
•따라서 서OO의 폐암은 업무관련성이 높다고 판단
•문제제기
–산재신청
•진단의 명확성
–폐암 확진
•노출평가
–과거노출 평가 어려움
–과거 개인에 대한 정량평가 없음
–과거 석면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장에서 근무한 기간과 근무 시간 추정 가능
–과거 문헌에 의해 정비 업무시 노출 가능한 석면노출량* 노출기간 고려해 노출 정도 추정
•역학자료 검토
–석면폐증이 없이도 폐암발생 가능? 헬싱키 기준
•인과성 평가
–잠복기, 역학적 연구 결과, 노출력 추정 통해 판단
택시운전기사 뇌혈관질환 인정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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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이 근무하던 TV송출기술부에는 많은 방송장비와 모니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여타 작업장이나 일상생활 환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전자파가 방출되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망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특성의 전자파에 어느 정도 노출되었는지에 관하여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전자파에의 노출이 백혈병 발병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의학적 근거도 뚜렷하지 않으므로 망인이 업무수행과정에서 전자파에 노출됨으로써 백혈병에 걸리게 되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할 것이고, 또한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백혈병이 자연적인 진행속도 이상으로 급격히 악화된다거나 과로나 스트레스가 없었더라면 백혈병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였을 것이라고 인정할 근거도 없으므로 백혈병의 발병 내지 악화와 망인의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할 것이다(서울행정법원 1999. 10. 21. 98구1986호) | |
전자파가 백혈병을 야기하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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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은 광양제철소의 수질관리 반에서 근무하면서 수처리 업무와 함께 수질분석업무도 수행하여 벤젠 등 발암화학물질에 때때로 노출되었다고 보여 지고, 위 회사 도장작업 중 옷과 피부에 묻은 페인트를 세척하기 위하여 자신이 수불, 관리하는 벤젠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여 지므로 망인의 급성골수백혈병이 다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였다는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망인의 업무수행 중 사용한 벤젠이 망인의 체질등과 함께 작용 발병한 것이므로 망인의 사망은 업무수행과 상당인과관계가 있는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대법원 1997. 2. 28. 96누1488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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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은 폐암을 발생하게 할 만한 유전적 요인이 없었고, 또한 흡연도 하지 않았으므로, 망인의 폐암은 흡연 이외에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망인은 14년간 버스운전을 하였고 그 결과 발암물질이 포함되었다고 알려진 자동차 매연 및 기타 공해에 장기간 노출되었다고 보인다. 이와 같은 사정을 종합하면 망인의 폐암은 버스운전을 하면서 발암물질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추단할 수 있을 것이므로, 망인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 (서울행정법원 1999. 8. 17. 선고 98구1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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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을 그 발병원인 및 악화원인이 밝혀지지 아니하여 그 근본적인 예방책이 없고, 과로 및 스트레스가 그 발병원인 및 악화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으며, 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식품 및 향신료가 많은 이국 음식의 다량섭취가 위암을 유발한다는 근거 자료도 없고, 작업환경의 특수한 조건이 위암의 발병 내지 악화에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명확한 연구결과가 없는 사실, 과로 및 스트레스가 있었고 또한 불규칙한 식사 및 인스턴트식품의 과다 섭취 등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위암을 유발하거나 이를 자연경과 이상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막연히 과로나 스트레스가 일반적으로 질병의 발생?악화에 한 원인이 될 수 있고 업무수행과정에서 과로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여 현대의학상 그 발병 및 악화의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아니한 질병에까지 곧바로 그 인과관계가 있다고 추단하기는 어렵다(대법원 1998. 5. 22. 선고 98두 4740호 판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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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 제11흉추에 전이되어 있던 청소원이 쓰레기 뭉치를 청소차에 싣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고 그 치료과정에서 ‘갑상선암, 부정맥, 심부전증’으로 사망한 경우, 골절로 인하여 갑상선암이 악화되었다거나 작업환경이 갑상선암의 발병원인이 되었다고 볼 근거가 없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대법원 1997. 9. 5. 97누7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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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선 암은 체재 임파절 및 임파기관에서 기원한 임파구의 악성 전환 및 악성 세포의 증식과 축적으로 생기는 전신질환으로 대개 바이러스(헤르페스, E-B바이러스, AIDS 바이러스)혹은 다른 감염,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등에 의해 유전자 이상을 초래한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발병이 과로와 관련되어지는 바는 증명된 바 없어 과로가 이 사건 질환의 발병요인이라고 할 수 없고, 다만 과로가 증상의 발현을 앞당길 수 있을 뿐이므로 업무상 질병이라 할 수 없다(서울고등법원 1997. 11. 7. 96구393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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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공사현장에서 배기가스와 분진으로 인한 나쁜 작업환경에서 작업하였다고 할지라도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해왔다면 작업 중 방진마스크를 착용한 원고의 경우 후두암을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대법원 1997. 3. 28. 96누19406) 근위축성 축삭경화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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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해면 혈관종이란 뇌동정맥기형의 일종으로 대부분 선천적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점, 원고가 입원치료를 마치고 소외 회사에 복직한 후에는 앞서 본 바와 같이 소외 회사의 배려 아래 내근업무를 수행하였고 특별히 연장근무를 하지 아니하였음에도 두차례 위 상병에 기인한 경련과 발작 증세를 보이는 점, 뇌출혈은 뇌해면 혈관종의 자연적인 진행경과에 의하여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임상증세 중의 하나인 점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비록 이 사건 상병의 진단 당시 원고에게 뇌출혈이 동반되었다 하더라도 그와 같은 사정만으로는 원고의 상병이 육체적 과로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하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할 것이다(서울행정법원 1999. 4. 15. 선고 98구2859호) |
뇌해면 혈관종미세먼지 마스크 볼 코
2016. 12. 9. 13:10
하지만 제아무리 황사 전용 마스크라고 해도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얼굴 구조상 코와 뺨 사이에 틈이 벌어져요. 그래서 가급적 마스크를 당겨 이 틈을 막아야 합니다. 또 어린이는 어린이용을 써야 해요. 성인 얼굴에 맞게 디자인된 마스크를 어린이가 착용하면 틈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죠.
제한맨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 원합시다
2016. 12. 8. 14:40
제한맨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 원합시다
맨부챔대 맨유가 부르는데 챔스가 대수냐
맨마십 맨유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팀이든 10 : 0 으로 이길수 있다
머긱미 가긱미못 머리로는 긱스를 미워하는데 가슴이 긱스를 미워하지 못하네요 ( 긱스 불륜 )
호골메드루축 호날두는 골을 넣고 메시는 드리블을 하고 루니는 축구를 한다 '
'진맨아 진정한 맨유팬이 아니시군요 ( 박지성 선수때문에 맨유를 원한다는 글에 대한 답글 )
오맨가 오직 맨유만이 가능한 행동이다 ( 맨유 vs 맨시티 경기서 황금사자뱃지를 가리키며 시티팬들을 도발하는 루니 )
맨부와 맨유가 부르면 와야지 (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아자르에게 )
사공우 사실상 공동 우승이죠 ( 11 - 12 프리미어리그 승 , 무 , 패가 같은 상황에서 골득실 차로 맨시티 우승 )
맨오맨코 맨유 오셔서 맨유 2군팀 코치로 시작하셨으면... ( 과르디올라 사임때 )
루시드 드림 강의 20부터 26
2016. 12. 7. 12:50
[루시드 드림 강좌] 21. 꿈을 안정시키기
2015.02.11 18:15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1. 꿈을 안정시키기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은 지금까지 제 글을 통해 '루시드 드림 꾸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꿀 때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루시드 드림이 익숙하지가 않죠. 그래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식하자마자 잠에서 깨어버리는 아까운(?)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 드디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되는군!! 좋아!! 아싸!!!"하며 흥분하기 때문이죠.
초보자 분들은 스티븐 라버지의 표현대로 '노름판에서 닳고 닳은 도박사가 카드 게임을 하듯이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해서 만세를 부르지 말고,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완해야 합니다.
꿈을 자각하는 처음 얼마동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꿈에 자신을 맡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습니다. 즉, '자기 자신과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만일 여러분이 꿈을 자각했을 때, 꿈이 안개가 낀 듯 뿌옇다거나, 드림바디의 감각이 몽롱할 수록 자기 자신과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의 핵심은 '이완과 집중'입니다.
| 꿈을 안정시키기
1. 마음을 편안히 가진다. 꿈을 자각한 직후에는 흥분하지 말고, 일단 가만히 멈춰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심호흡을 해도 좋습니다. 드림바디를 통한 심호흡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맑은 공기가 몸 속 구석구석까지 뻗어나가는 아주 상쾌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특정 대상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말 그대로 무언가 대상을 정해서 뚫어져라 바라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지문이 선명하게 보일 겁니다. 더 나아가 지문 사이사이에 난 미세한 솜털까지 볼 수 있다면 아주 좋습니다.
3. 드림바디의 감각을 서서히 키워나간다. 작은 동작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과격한 동작을 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양 손바닥을 쫙 폈다 오므렸다 해보세요. 그 뒤에 팔을 굽혔다 폈다 해보시고요. 그 뒤에 제자리걸음을 걸어보세요. 마지막으로 박수를 팡팡팡! 쳐주는 걸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
명심하세요. 루시드 드림을 꾸려고 할 때나, 꾸는 중이나, '이완과 집중'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기억하기
꿈에서 자각을 했다고 흥분하면 금방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스티븐 라버지의 멋진 표현을 명심하자 '노름판에서 닳고 닳은 도박사가 카드 게임을 하듯이' 평정심을 유지한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진다.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
① 마음을 편안히 가진다. ex) 심호흡
② 특정 대상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ex) 엄지손가락 지문 바라보기
③ 드림바디의 감각을 서서히 키워나간다. ex) 작은 동작에서 서서히 큰 동작으로 마지막은 박수로 마무리.
Copyright ⓒ 루시드 드림 배움터(http://cafe.naver.com/jagakmong). No Rights Reserved.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
[루시드 드림 강좌] 22. 꿈을 연장시키기
2015.02.11 18:16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2. 꿈을 연장시키기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꿈을 연장시키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루시드 드림 경험이 좀 쌓이셨다면 '꿈이 끝나가는 느낌'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꿈의 생생함이 점점 사라져 간다거나, 꿈의 세부적인 부분들이 생략된다거나, 드림바디의 감각이 점점 사라져 간다거나 하는 현상들은 꿈이 끝나가는 징조입니다.
한참 루시드 드림을 즐기는데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면 정말 아쉽죠.
이번 글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젊은세대 용어로 꿀팁 입니다. ^^
이 방법은 스티븐 라버지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기법입니다. 스티븐 라버지의 말을 한 번 보실까요?
나도 처음에는 이 기법을 알지 못했다. 무조건 최대한 이완을 시키면 루시드 드림을 보다 더 오래 진행시킬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가 실패를 한 뒤에 몇 가지 시도를 한 끝에 운 좋게 그 기법을 개발했다. (…) 몇 차례 실험을 한 끝에 나는,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라고 확신했다. 움직인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팽이처럼 뱅글뱅글 도는 것이다. 특히 꿈이 이제 막 사라지려고 할 때 이런 방법은 더욱 효과가 있다.
- 스티븐 라버지
네. 스티븐 라버지의 말마따나,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죠. 그리고 그러한 과격한 행동으로 팽이처럼 뱅글뱅글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완이 필요없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완'과 '과격한 행동'이라는 양 날개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하튼 핵심은 꿈이 끝나가려 할 때 팽이처럼 뱅글뱅글 돌면 꿈이 연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루시드 드림을 지속할 가능성은 가만히 있는 것 보다 50배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꿈을 연장시키는 회전테크닉
1. 팽이처럼 회전한다 이 기법의 특징은 제목 그대로 팽이처럼 회전하는 겁니다. "아, 벌써 꿈이 끝나가는구나!"라고 느껴질 때, 지체없이 바로 양 팔을 좌우로 뻗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몸을 회전합니다. 회전하는동안 주변 사물들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꿈이니까 신경끕시다.
2.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될 때까지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상기한다 회전하는동안 주변 사물들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신경을 쓰다보면 꿈을 연장하는데 실패합니다. "이것은 꿈이다 꿈이다 꿈이다... 이 상황이 끝나고 내가 보게 될 것도 꿈이다."라고 강하게 되뇌여야 합니다.
3.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되면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 후 꿈을 안정시킨다. 회전이 끝나면 꿈 속 상황이 새롭게 바뀌었을 겁니다.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을 해줍니다. 회전테크닉을 마친 경우 상당수가 자신의 방 안에 있기 때문에 "어? 내가 꿈에서 깨어났나?" 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거짓깨어남'이라고 부릅니다. 반드시 현실성 확인을 해줍시다. 꿈임을 확신했으면, 지난 글에서 배운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통해 꿈을 안정시켜줍시다. |
회전테크닉에서 회전을 마치고 나면, 전혀 새로운 꿈 속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말이죠. 이런 점을 이용해서 장소를 바꾸고 싶을 때 회전테크닉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회전테크닉의 또 다른 특징은 회전을 마치고 나면 '꿈의 선명도'가 굉장히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의식도 또렷해집니다. 아주 또렷한 자각몽을 꾸고싶을 때 회전테크닉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쯤되면 여러분은 회전테크닉이 일종에 '리셋버튼' 역할을 한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회전테크닉을 마치고 나면 꿈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이를 이용해서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꿔버리거나,악몽을 바꿀 수 있습니다.
회전테크닉은 루시드 드림을 즐기는 데 있어서 아주 유용한 테크닉입니다.
멋진 꿈 여행가(onerionaut) 되세요!
기억하기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다.
이를 이용하여 꿈을 연장시켜주는 기법이 바로 '회전테크닉'이다.
꿈을 연장시키는 회전테크닉
① 꿈이 끝나가려 할 때, 팽이처럼 회전한다.
②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될 때까지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한다.
③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되면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 후 꿈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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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23. 꿈속에서 능력을 높이는 방법
2015.02.11 18:20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3. 꿈속에서 능력을 높이는 방법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이 처음 자각몽을 꾸시면, 생각만큼 꿈이 통제가 안 된다는 걸아시게 될 겁니다. 하늘을 난다거나, 원하는 장소에 마음대로 간다거나 하는 것은 초보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주인공 네오가 처음부터 하늘을 날아다니지는 못합니다. 건물 사이를 점프하는 것도 실패하죠. 자신이 가상세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말이죠!
즉, 루시드 드림을 꾸는 연습과는 별개로, 루시드 드림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하는 연습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영화'를 보는 겁니다. SF나 판타지, 초능력등을 주제로 다룬 영화 말이죠.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손끝에서 광선빔을 발사하며, 엄청난 괴력을 발휘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영화에서 이런 능력들이 나오는 장면을 아주 유.심.히 보는 겁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기라도 한 듯이 몰입해서 말이죠.
한마디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겁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루시드 드림에서의 능력을 높이는 거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매트릭스'입니다. 저는 루시드 드리머라면 매트릭스를 반드시 3번 이상 봐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매트릭스에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는 루시드 드리머에게 있어서 '잠언(箴言)'과도 같습니다.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매트릭스 말고도 초능력을 다루는 여러 영화들을 보면서, 루시드 드림에서 영화속 주인공의 '느낌'을 구현해보려고 시도해보세요.
영화 '크로니클' 中
연습하면 연습할수록 늘어간답니다.
기억하기
꿈 속에서 능력을 높이고 싶다면, SF, 판타지, 초능력을 다루는 영화를 몰입해서 본다.
영화속 주인공의 '느낌'을 충분히 음미하며, 루시드 드림에서 구현해 본다.
영화 '매트릭스'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꼭 3번 이상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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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24.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용어
2015.02.11 18:25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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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루시드 드리머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용어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반드시 꼭 알아야 할 필수용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사실 제목을‘용어사전’이라고 지으려고 했지만, 몇 개 되지도 않는 용어를 가지고 ‘사전’이라 이름 붙이기가 애매해서 ‘꼭 알아야 할 필수용어’ 라 명명했습니다.
루시드 드림(LD, Lucid Dream)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알면서 꾸는 꿈입니다.
‘자각몽(自覺夢)’, ‘명석몽’, ‘각성몽’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간혹, 보통의 자각상태보다 더 높은 경지를 구분해서 일컫는 때 ‘명석몽’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딜드(DILD, Dream Induced Lucid Dream)
꿈을 꾸던 중 꿈이라는 걸 알게 되는 루시드 드림의 유형(Type)을 구분 짓는 용어입니다.
초보 루시드 드리머들이 딜드 유도를 많이 합니다.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
생생하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 그대로 잠을 자는 것과 동시에 꿈으로 들어가는 루시드 드림의 유형(Type)을 구분 짓는 용어입니다.
와일드를 유도하기 위해선, 깊은 이완능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들이 와일드를 주로 유도합니다.
꿈일기(DD, Dream Diary)
매일 꾼 꿈을 기록하는 일기입니다.
루시드 드리머라면 꿈일기를 매일 써야 합니다.
꿈일기를 쓰면 쓸수록 꿈을 자각하는 능력이 배양됩니다. 또한 꿈의 퀼리티가 높아지며, 아주 질 좋은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습니다.
간혹 꿈일기를 안 쓰고 루시드 드림만 꾸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타고난 루시드 드리머가 아닌 한 불가능합니다.
꿈신호(DS, Dream Sign)
꿈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꿈의 특징입니다.
물고기가 날아다닌다거나, 연예인과 만나는 일은 현실에서 불가능하거나, 좀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꿈에서는 가능합니다. 이렇게 꿈에서나 가능한 일들중에 자신의 꿈에 자주 나타나는 것들을 ‘꿈신호’라고 합니다.
‘꿈표식’, ‘드림사인’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현실성 검사(RC, Reality Check)
자신이 꿈을 꾸고있는지 아닌지 검사해보는 행위입니다.
손가락을 뒤로 꺾어보거나, 손을 벽 안으로 밀어넣어보는 등등으로 현실인지 꿈인지 검사를 합니다. 현실성 검사는 루시드 드리머가 되기 위한 탁월한 훈련입니다. 현실성 검사를 습관화 합시다.
‘현실확인법’, ‘리얼리티 체크’, ‘RC'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거짓깨어남(FA, False Awakening)
잠에서 깨어나는 내용의 꿈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꿈에서 깨어났다고 믿었는데 아고보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겁니다. 루시드 드림의 세계에서는 빈번하게 종종 있는 일이므로, 잠에서 깨어나면 현실성 검사를 반드시 합시다.
‘헛깨기’도 같은 용어입니다.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NLD, Natural Lucid Dreamer)
특별한 훈련 없이도 루시드 드림을 자연스럽게 꾸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상당수가 어릴 적부터 꾸기 시작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우리 카페의 ‘귀여운마녀’님이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입니다.
회색상태(GS, Gray State)
아무것도 없는 광경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꿈이 무너지고, 시각적 화면이 끝날 때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이 ‘회색상태’가 되면 대부분의 루시드 드리머들이 꿈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한다면 회색상태에서 새로운 꿈이 나타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소수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이 ‘회색상태’가 꿈의 모태나 아직 표현되지 않은 잠재적인 상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드림바디(DB, Dream Body)
꿈에 나타나는 자신의 몸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와일드’를 유도할 적에, 유체이탈처럼 신체에서 쑤욱 빠져나오는 유체가 바로 드림바디입니다. 이 때문에 드림바디가 우리의 ‘영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드림바디 또한 허상입니다. 왜냐하면 3인칭 시점으로 꾸는 꿈도 있으니까요.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기 위한 매개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드림캐릭터 (DC, Dream Character)
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드림캐릭터와 대화를 나눠보면, 마치 실제 사람처럼 말을 합니다. ‘나의 내면에 있는 타자’인 셈이죠. 각각의 드림캐릭터를 유심히 관찰해 본다면, 평상시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성격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것을 눈치챌 정도로 성숙한 사람은 드뭅니다!) 즉, 드림캐릭터는 ‘통합되어야 할 나의 일부’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통한 자기반성과 정신통합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하기도 합니다.
투사체(PI, Projection Ingredient)
간혹, 꿈에 등장하는 인물을 ‘투사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합되지 못한 무의식의 내용물(꿈속인물)을 타인에게 투사하기 때문이죠. 투사의 근본이 되는 내면의 원체이기 때문에 투사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투사체가 잘못된 용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투사체는 잘못된 용어가 아닙니다. 원래부터 있던 용어입니다. 다만, 이 용어를 쓰는 사람들이 잘못된 정의로 쓰고있을 뿐이죠. 드림캐릭터가 '꿈속 인물'만을 지칭하는 용어라면, '투사체'는 꼭 꿈속에 등장하는 인물만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투사체'는 좀 더 넓은 범주를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자신에게 강렬한 정동을 일으키는 사물(비행기나 자동차 같은)을 지칭할 때도 있고, 십자가나 만다라 같은 상징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용어로는 '코엑스', '타기' 등이 있지만, 자주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므로 초보자용 게시물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
꿈꾸는 수면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루시드 드림도 렘수면때 꾸는 겁니다. 여러분이 ‘모닝냅’이라는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렘수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룻밤사이 일어나는 수면의 패턴은 2가지입니다. ‘렘수면’과 ‘논렘수면’이죠. 이 2가지 패턴이 90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5~6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서 다시 잠드는 방식의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대표적인 모닝냅 계열 기법으로는 ‘마일드(MILD)', '데일드(DEILD)', ’바일드(VILD)', '하일드(HILD)'가 있습니다.
‘마일드’는 딜드를 유도하는 기법이고, 나머지는 모두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수면마비(SP, Sleep Paralsis)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나는 깨어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어라 환각도 보이네?” 라는 현상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가위에 눌려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가위눌림(수면마비)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면을 위해 뇌가 몸의 근육을 마비시키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달려가는 꿈을 꾸는데, 실제 육체가 달리기를 하면 자다가 사고가 나기 때문이죠.
과도기(TP, Transition Period)
와일드를 유도하기 위해 이완과 집중을 하다보면 오게되는 과정입니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과도기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과도기시에 일어나는 현상의 대표적인 증세로는 몸이 마비되며(수면마비),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다던가, 환상이 보인다던가 하는 겁니다.이 과도기를 잘 넘기는 것도 실력입니다.
이완(Relaxation)
우리가 흔히 “이완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면 상태는 고도의 이완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해 와일드 유도기법들은 대부분 의식적으로 이완을 해서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기억하기
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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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25.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수정&보완중)
2015.02.11 18:27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글 : 송지혜
김루루
이광현
장예솔
▶ 루시드 드림은 어떤 순서로 배워 나가야 하나요?
루시드 드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고민되는 문제죠.
아래의 로드맵을 참고하세요!
▶ 꿈일기를 꼭 써야 하나요?
▶ 저는 꿈을 안 꿔요.꿈일기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기초이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에너지'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심리적 에너지가 '바깥세계'로 향할때는 현실에서 다른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밥도 먹는 등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꿈은 우리의 '내면세계' 입니다. 이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이 세계에서 활동하려면 심리적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기울여야 하죠.
초보 루시드 드리머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심리적 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내면으로 향하는 심리적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거지요. 루시드 드림을 꾸자마자 꿈이 끝난다던가, 과도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안 온것 같기도 한다던가, 등등... 모두 내면으로 향하는 심리적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겁니다.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기울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명상', '공상', '그림 그리기' 등등등.... 많고 많은 방법중에 루시드 드림에 가장 도움이 되며,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곧바로 기울일 수 있는 방법이 '꿈일기' 입니다.
여러분이 가슴속에 새겨두어야 할 이미지 입니다 ^^
▶ 저는 와일드 부터 하고 싶습니다.꿈을 안 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래 그림을 볼까요? 아래 그림은 우리가 잠잘때 반복되는 수면주기를 보여줍니다.
꿈은 '렘수면'기에 꿉니다. 위 그림으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하룻밤사이 5회 이상의 꿈을 꿉니다. 단지 기억을 못 할 뿐이죠. 고로 꿈을 기억할 수 있도록 꿈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을 조금만 한다면 누구나 꿈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꿈을 안 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기억을 못 할 뿐이죠.
어째서 초보자는 딜드부터 연습해야 하나요?
와일드는 꿈일기 쓰기 같은 귀찮은 작업을 안 해도 된다던데요?
루시드 드림을 꾸는 데 필요한 최소요건 3가지는1. 꿈일기 꾸준히 쓰기2. 습관화된 '현실성 확인(RC)'3. 꿈일기에서 꿈표식 찾기입니다. 이 3가지가 기본 바탕으로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는 겁니다.바꿔 말하자면, 이 3가지를 소홀히 하면, 딜드든 와일드든 루시드 드림은 꿈도 못 꾼다는 겁니다.이 3가지는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그 이상의 실력을 쌓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이 3가지가 귀찮아서 사람들이 자꾸 다른 방편을 찾는데요. 이 와중에서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가 나돕니다.잘못된 정보로는 '와일드는 꿈일가 안 써도 된다' 류와 같은... 가장 귀찮은 작업을 피하고 싶은 군중심리가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이지요.그래서 몇몇 루시드 드림 지도자 분들이 합의하에 '초보자들에겐 와일드를 애초에 권하지 말자'고 말이 나온 겁니다.이 말은 틀린말은 아닙니다. 와일드를 하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이완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초보자에겐 절대 무리죠. 물론 어딜가나 예외는 있습니다. 타고난 네츄럴 루시드 드리머 라던가.. 내향적인 사람들은 와일드를 잘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타고난 루시드 드리머든, 내향적이든 뭐든간에, 정석대로 가는것이 가장 올바르죠.정석은 다른게 정석이 아닙니다. 위에 말한 3가지를 열심히 하는 게 정석입니다.위의 3가지를 기초삼아 여타 다른 기법(바디스캔 명상법, 모닝냅 등등..)들을 익히는 겁니다.
▶ 모닝냅(WBTB)를 할 때, 수면주기 그래프에 맞춰서 선잠을 자고 일어나는데도 잘 안됩니다.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기계처럼 똑같은 수면주기를 가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수면주기'는 평균화된 수면주기 그래프 입니다.
이런고로,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에게 적합한 선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알아내야 합니다.
▶ 와일드 유도 기법은 '이완'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완은 무엇이고 집중은 무엇입니까?
[루시드 드림 강좌] 26. 글을 마치며….
2015.02.11 18:29
글을 마치며…
저는 건강상의 문제로 심리상담직을 은퇴한 늙은입니다. 이런 저에게 초보자를 위한 루시드 드림 가이드를 써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늙은이가,글쓰기라는 고도의 지적 작업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또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거절하고 싶었지만, 이 늙은이에게 머리 숙이며 부탁하는 젊은 친구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승낙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다룰 줄 모릅니다. 저의 글은 순전히 구닥다리 방식으로 써졌습니다. 빨강색 네모 칸이 쳐진 원고지에 만년필을 사각거리며 글을 써나갔습니다.
제가 글을 쓰며 참고한 책들은 70~80년대에 쓰인 아주 오래된 책들입니다. 가을 낙엽처럼 누렇게 빛이 바랜 책들… 다시는 펼칠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책들을 펼치며, 꿈에 대해 공부하던 제 젊은 날들을 돌이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쓰인 제 원고를 받아든 젊은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럴 테지요. 컴퓨터 세대가 원고지를 봤을 턱이 없지요.
이렇게 기초적인 틀은 제가 잡고, 나머지는 젊은 친구들에게 맡겼습니다. 오래된 정보는 최신 정보로 바꿔넣고, 보충할 내용은 더 보충하고, 수정할 내용은 과감히 수정하고…
그래서 제가 맨 처음 썼던 원고와, 여러분들이 인터넷 상으로 보는 글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질적인 면에서도 말이죠.
최종적으로 작업이 끝난 글들을 봤습니다. 예쁜 그림과, 알기 쉬운 도식, 동영상 참고자료와 명쾌한 요약정리까지…. 저의 졸필이 걸작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초보자 가이드는 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루시드 드림 배움터 카페 운영진 모두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걸작(傑作)입니다.
루시드 드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가 되기까지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완벽한 가이드의 탄생입니다.
루시드 드림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비법을 찾아 헤멜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비법서가 여기 있으니 말이죠.
뭐든지 기본이 튼튼해야 합니다. 분량으로는 1시간이면 뚝딱 읽을 분량의 짧은 가이드 이지만, 루시드 드리머라면 평생 옆에 끼고 살아야 할 매우 훌륭한 가이드입니다.
산사의 큰스님들이 언제나 ‘초발심자경문’을 외우듯, 여러분은 이 초보자 가이드를 충분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이 가이드를 기본삼아 더 세분화된 인접분야로 공부의 영역을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심층심리학의 시선으로 자신의 꿈을 분석해보셔도 좋고, 꿈을 통한 명상수행도 좋습니다. 아스트랄 프로젝션 같은 오컬트 분야도 괜찮습니다. 쭉쭉 뻗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루시드 드림 14부터 20
2016. 12. 7. 12:48
[루시드 드림 강좌] 14. '딜드(DILD)'와 '와일드(WILD)'의 이해
2015.02.11 17:52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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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루시드 드림의 두 가지 유형 '딜드(DILD)'와 '와일드(WILD)'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시간에는 루시드 드림의 두 가지 유형인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와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루시드 드림은 이 두 가지 유형중 하나에 속합니다.
먼저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딜드는 영어의미 그대로 '꿈으로 접하는 루시드 드림(Dream Initiated Lucid Dream)'입니다. 이니셜을 따서 딜드(DILD)라고 발음합니다.
꿈을 꾸던 도중에 "엇, 꿈이네!" 하고 알아차리는 식의 루시드 드림이죠. '꿈신호를 발견해서 알아차릴 수도 있고, 꿈속에서 현실성 확인을 하다가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꾸는 대부분의 루시드 드림이 딜드에 속하며, 초보자가 가장 쉽게 꿀 수 있는 유형이죠.
루시드 드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DILD를 꿀 수 있게 노력하는게 보통입니다.
이제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와일드는 영어의미 그대로 '깨어있는 상태로 접하는 루시드 드림(Wake Initiated Lucid Dream)입니다.이니셜을 따서 와일드(WILD)라고 발읍합니다.
어떻게 깨어있는 상태로 루시드 드림을 접근할까요?
우리가 보통 잠에 들면, 어느 순간 의식의 끈을 놓치고 잠에듭니다.
그러나 와일드는 의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잠에 듬으로써, 깨어있는 의식상태 그대로 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와일드의 특징은 잠에 들자마자 루시드 드림이 시작된다는 겁니다. 이것은 굉장한 집중력과 고도의 이완테크닉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꿈꾸기입니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은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스펙타클합니다. 유체이탈하듯이 영혼이 쑤욱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영화트릭스에서 네오와 동료들이 뒤통수에 플러그를 꼽는 현상마냥 꿈 속으로 쭈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을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강렬한 빛이 덮쳐오는 환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스펙타클한 현상을 '과도기'라고 합니다.
| 영화 '매트릭스' 中 |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현실에서 가상공간으로 넘어가는 장면입니다. "나는 당췌 와일드가 어떤건지 이해가 안간다!"하는 분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자료로서 매우 훌륭한 장면이죠. 물론, 실제 와일드를 유도할 때는 얼굴을 찡그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완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온화하게 하는 거니까요.
영화 '환타지아' 中
'환타지아'에서 미키마우스가 유체이탈처럼 보이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신나게 마법을 쓰는 장면이죠. 미키마우스가 잠들었을 때, 몸에서 빠져나오는 투명한 영혼의 몸(?)을 루시드 드림에서는 '드림바디(DB, Dream Body)'라고 부릅니다. 유체이탈 같은 와일드를 유도할 때에 '드림바디를 꺼낸다'라고 표현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영혼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와일드의 과정을 도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와일드는 깨어있는 상태로 꿈으로 들어가는 유형의 루시드 드림입니다. 고로 '현실'에서 시작하죠. 현실에서 '와일드 유도 기법'을 씁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과도기를 잘 넘기면 여러분은 꿈속에 있게 됩니다.
와일드는 루시드 드림의 실력과 경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유형입니다. 깊은 이완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죠. 한마디로 초보자에게는 무리입니다.
기억하기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
꿈을 꾸던 도중에 "엇, 꿈이네!" 하고 알아차리는 식의 루시드 드림 유형.
'꿈신호를 발견해서 알아차릴 수도 있고, 꿈속에서 현실성 확인을 하다가 알아차릴 수도 있다.
우리가 꾸는 대부분의 루시드 드림이 딜드에 속하며, 초보자가 가장 쉽게 꿀 수 있는 유형이다.
고로 초보자는 딜드를 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
와일드는 의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잠에 듬으로써, 깨어있는 의식상태 그대로 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와일드의 특징은 잠에 들자마자 루시드 드림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와일드는 굉장한 집중력과 고도의 이완테크닉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꿈꾸기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을 '과도기'라고 한다.
과도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방식은 '유체이탈'같은 방식이다.
여담으로 영화 '매트릭스'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꼭 3번 이상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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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요.
[루시드 드림 강좌] 15. 쉬운 루시드 드림 첫걸음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2015.02.11 17:54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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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실전 루시드 드림의 첫걸음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태까지 제가 쓴 글들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준비’에 해당되는 글들입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실전’에 해당되는 구체적인 기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이라 불리는 루시드 드림 유도 기법들입니다. 약 4시간정도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의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루시드 드림을 배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루시드 드림을 배우는 기간이 많이 단축 되었습니다. 수면과학이 많이 발달하면서, 간단하고 세련된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가장 오래된 ‘루시드 드림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티벳 드림요가만 하더라도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해 하루종일 기도하는 건 예사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드림요가는 현대에도 아주 세련되고 강력한 수행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니까요.
여하튼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배우게 될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은 여러분들을 단기간에 루시드 드림을 체험하게 해줄 아주 효과적인 기법이랍니다.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을 터득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렘 반동(RR, REM Rebound)’에 대해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렘수면’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우리는 렘수면기에 꿈을 꾸지요. 잠을 설친 사람들은 한 번 잠이 들면 렘수면에 들어가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이것을 ‘렘 반동’이라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우리의 뇌는 모자란 렘 수면을 보충하려는 속성이 있다는 거죠.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은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렘반동’을 유도하는 겁니다. 즉, 과학적인 요령으로 루시드 드림을 수월하게 꾸는 기법인 셈이죠.
모닝냅 계열의 기법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대표적인 4가지 기법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모닝냅의 4가지 대표적인 기법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마일드’는 딜드를 유도하는 기법이고, 나머지 ‘바일드’, ‘데일드’, ‘하일드’는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각 기법의 세부적인 방법론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하기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은 루시드 드림을 쉽게 꿀 수 있게 해주는 기법들이다.
모닝냅은 ‘렘 반동(RR, REM Rebound)’ 현상에 기초한 기법이다.
렘 반동이란, 잠을 설치고 다시 잠에들면 렘수면에 들어가는 빈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모닝냅 계열의 기법들은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필요한 일을 하고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렘반동'을 유도한다.
모닝냅의 대표적인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 딜드 유도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 와일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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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6.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2015.02.11 17:55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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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닝냅 기법 ① -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기법인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를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마일드'는 일부 서적에서 '루시드 드림 기억 유도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 'Memory Initiated Lucid Dream'의 번역어 이죠. 이니셜을 따서 'M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마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헷갈리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앞서 저의 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를 읽어보셨을 겁니다. 기억나시나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첫째, 루시드 드림을 꾸려는 적절한 동기가 필요하다.
둘째, 루시드 드림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효과적인 기법들을 완벽하게 체득한다.
셋째, 꿈을 기억하고 반드시 꿈일기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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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위의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보라고 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세 번째를 선택할겁니다.
꿈을 기억하고 꿈일기를 작성하는 작업을 계속 하다보면 자신이 꾼 꿈에 익숙해집니다. 자기가 꾼 꿈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수준이 되면 꿈을 꾸는 동안에도 그것이 꿈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룰 ‘마일드(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를 제대로 하려면 하룻밤에 꾼 꿈 중에서 최소한 두 개 이상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자면, 하룻밤에 꿈을 최소 두 개 이상 기억하지 못 하는 사람은 마일드 시도해도 별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마일드는 ‘미래적 기억(의도를 위한 기억)’을 기초로 합니다. 미래적 기억이라는 것은, 미래에 장차 무언가를 하겠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의도를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내가 의도했던 시간과 환경에서, 내가 의도했던 바에 따라서,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기억입니다.
설명이 너무 어렵죠? 예를 들어 설명하면 쉽습니다.
여러분은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어떻게 하나요? 아무런 생각 없이 시장에 가지는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나중에 시장에 가서 양파와 마늘을 사야지(어떤 의도를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시장에 가게 되면(의도했던 시간과 환경, 미래의 환경) 양파와 마늘을 사는(내가 의도했던 바에 따라서 시행한 특정한 행동) 과정을 거칠 겁니다.
이게 바로 ‘미래적 기억(의도를 위한 기억)’입니다.
이 미래적 기억을 실천하기 위해선 ‘미래적 기억’과 ‘미래의 환경’ 사이에 '정신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니까 참 쉽죠?
자 이제 ‘미래적 기억’을 기초로 하는 ‘마일드’를 배워보도록 합시다.
상세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드는’ 방법입니다. 이 간략한 설명을 염두에 두고 상세한 설명을 보시길 바랍니다.
마일드 (MILD, Memory Initi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지난 글에서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4. 잠을 청하면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인식하겠다고 다짐 합니다. ‘내가 꿈을 꾸면, 꿈꾼다는 사실을 알고 반드시 루시드 드림을 꿀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처럼 반복해서 생각하세요. 오직 이 생각만을 전경에 떠올립니다. 다른 생각이나 잡념들은 배경으로 밀어두세요.
5. 자신이 꿈을 꾸면 꿈신호를 발견하고 루시드 드림을 꾸게 된다고 상상합니다. 루시드 드림을 꾸면 하고 싶은 행동들을 상상합니다. 예를 들어서, 루시드 드림에서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은 사람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큰 꿈신호’를 포착하는 상상까지도 하는겁니다.
6. 4번째 방법과 5번째 방법을 반복하며 잠에 듭니다. 계속 반복해야 마음속에 확실히 각인이 되어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위의 설명을 간단히 하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서, 1시간가량 깨어 있다가, 루시드 드림을 꾸겠다는 ‘미래적 기억’과 꿈이라는 ‘미래의 환경’ 사이에 ‘정신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작업을 하며 잠드는 겁니다. 간단하죠?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본문의 설명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자리에 누워서 '꿈에서 내가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꺼야' 라고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잠에 든다. 이때 꿈신호를 떠올리거나 루시드 드림을 꾸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들을 반복하며 잠에 들면 루시드 드림을 꿀 확률이 높아진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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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7.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2015.02.11 18:07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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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모닝냅 기법 ② -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바일드(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기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바일드는 모닝냅 계열 기법에 속하며, 와일드를 유도합니다.
바일드는 ‘루시드 드림 시각 유도법’ 혹은 '시각으로 배양하는 루시드 드림 유도법'이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영어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의 번역어이죠. 이니셜을 따서 ‘V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바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햇갈리면 안됩니다.
참고로 바일드는 해외 루시드 드림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페드로’라는 사람이 만든 기법입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다룰 바일드는 제가 좀 더 쉽고 간단하게 개량한 바일드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은하수 개조버전의 바일드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으로 배우기에 앞서, 이 기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다가 깨서 → 다시 잠자리에 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 어느순간 내가 그 상상 속에 들어 와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상상을 루시드 드림으로 바꾸는(배양하는)' 기법입니다.
| 바일드 (VILD, Visually Incub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이미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들은 매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야 합니다.
4. 전신을 이완시킵니다. 여러분은 저의 글을 통해 ‘바디스캔’이라는 아주 훌륭한 이완법을 배우셨을 겁니다. 전신을 아주 편안하게 이완시키세요. 마치 신체가 안 느껴지는 것처럼.
5. 능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상상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동적인 상상과 능동적인 상상이지요. 수동적인 상상은 말 그대로 상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대로 놔두는 것이고, 능동적인 상상은 내가 직접 상상에 개입하는 겁니다. 바일드에서는 능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아주 과격한 스포츠 활동 같은 상상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차후 소개할 ‘회전 테크닉’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눈 덮인 고산지대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고 멋지게 고공점프를 즐기는 상상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격한 상상을 한다고 해서 신체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애써서 이완을 해놨는데, 상상할 때 긴장해서 몸에 힘을 주면 도루묵이랍니다.
6.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가 무엇인지 배우셨을 겁니다. 과도기는 ‘현실’에서 ‘꿈’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서 여러 가지 이상한 환각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도기를 잘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펼쳐집니다. 과도기시에 이상한 환상을 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놀라거나 두려워하면 와일드는 실패하게 됩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담담하게 과도기를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7. 과도기를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스노우 보드를 타는 상상을 하면서 과도기를 잘 넘겼다면, 어느 순간‘진짜’ 스노우 보드를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루시드 드림을 꾸고 있는 겁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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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간단하게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잠자리에 누워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④ 능동적인 상상을 한다.
(신체를 과격하게 움직이는 스포츠를 하는 상상이 좋다)
⑤ 긴장하지 말고 과도기를 잘 넘긴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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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8.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2015.02.11 18:09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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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모닝냅 기법 ③ -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일드는 모닝냅 계열 기법에 속하며, 와일드를 유도합니다.
데일드는 잠에서 깨자마자 곧바로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기법 입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들은 모두 수면주기와 렘반동의 특성을 이용합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들 중에서도 특히 데일드는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활용한 기법입니다.
데일드는 와일드 유도 기법들 중에서 가장 쉽고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와일드의 유도과정인 '이완과 집중 → 과도기 → 꿈'이라는 어려운 과정이 대부분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기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5~6시간 후에 기상해서 → 털끝하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다시 잠에 드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의문점이 하나 생기실 겁니다. "알람시계를 끄려면 털끝이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습니다. 모닝냅 계열 기법의 특징은 알람시계가 필수죠. 알람시계를 맞춰야 5-6시간 뒤에 시간맞춰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데일드에서는 '특수한 알람'이 필요합니다. 아주 잠깐 울렸다가 스스로 멈추는 알람이 필요하죠.
이러한 특수한 알람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기가 단박에 해결해 줍니다.
잠자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예약문자를 작성하는 거죠. 즉, 5-6시간 후에 자기 자신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정을 해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자다가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소리에 잠깐 깼다가, 털끝하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자세한 데일드의 방법을 알아볼까요?
| 데일드 (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살짝 깹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지난 글에서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깬 뒤에 몸을 움직이지 말고 편안히 이완하세요. 막 잠에서 깬 여러분의 두뇌는 아직 렘수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렘수면의 곡선을 타고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눈도 뜨지 않는 게 좋습니다. 깬 상태 그대로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몸을 편안하게 하되 정신의 끈을 놓치면 안 됩니다.
3.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데일드 기법의 특징은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꿈이 시작됩니다. 과도기가 찾아와도 아주 미약하게 찾아와서 쉽게 과도기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과도기가 찾아오면 드림바디를 꺼내는 식으로 과도기를 잘 넘어가세요.
4. 과도기를 넘어가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과도기를 잘 넘어가셨다면 꿈 속에 계실 겁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테스트를 해보세요. 손가락을 뒤로 꺾어본다거나, 코를 막고 숨을 쉬어 보세요. 꿈이라는 확신이 드시면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
과도기에 일어나는 현상은 매우 다양하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데일드의 경우에는 과도기가 ‘수면마비(가위눌림)’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여러분은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DB, Dream Body)’를 꺼내는 방법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 과도기시의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 꺼내기
1. 수면마비(가위눌림)가 시작됩니다. 드림바디는 수면마비(가위눌림)상태에서만 꺼낼 수 있습니다.
2. 수면마비(가위눌림) 상태를 충분히 음미하세요. 수면마비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드림바디를 꺼내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음미하세요. 이상한 환상이 보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것은 입면환각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입면환각에 겁먹지 말고, 조금은 상황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치 입체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듯 말이죠.
3. 드림바디를 서서히 꺼냅니다.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느끼셨다면 이제 드림바디를 꺼낼 차례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체이탈과 비슷합니다. 영화같은 영상매체에서 유체이탈을 보신 적이 있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드림바디를 꺼내는 방법은 각자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방바닥을 데구르르르 구르듯이 꺼내는 경우도 있고, 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꺼내는 경우도 있고, 혹은 ‘상상의 친구’를 동원해서 그 친구로 하여금 드림바디를 잡아당기게 하여 꺼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편안한 방법을 선택해서 드림바디를 꺼내면 됩니다. 드림바디를 꺼내는 건 영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영혼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4. 드림바디를 완전히 꺼내면 꿈의 세계에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드림바디를 완전히 꺼낸 그 순간이 루시드 드림의 시작입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
수면마비 자체가 이미 꿈입니다. 우리가 드림바디를 꺼내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루시드 드림이 시작되도록 암시를 거는 거죠.
수면마비시, 꼭 드림바디를 꺼내는 식으로 루시드 드림을 꿀 필요는 없습니다.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는 수면마비 후 바로 상황을 꿈으로 바꿔놓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초보자니까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 필요가 있습니다. 그 암시란 바로 드림바디를 빼내는 겁니다.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데일드(DEILD, Dream Exit Initiated Lucid Dream)
① 5~6시간 후 알람이 울리도록 맞춘다.
잠깐 울렸다가 스스로 멈추는 알람이 필요하다. ex)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예약전송 이용
② 깬 뒤에 몸을 움직이지 말고 편안히 이완한다.
③ 과도기가 찾아온다.
과도기시의 수면마비 상태에서 드림바디 꺼내기
① 수면마비 상태를 충분히 음미한다.
② 드림바디를 서서히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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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9.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2015.02.11 18:12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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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닝냅 기법 ④ -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하일드(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일드는 '루시드 드림 최면 유도법' 혹은 '최면으로 유도하는 루시드 드림' 이라고 번역됩니다. 영어 'Hypnosis Induced Lucid Dream'의 번역어죠. 이니셜을 따서 'HILD'라고도 하고, 이니셜을 그대로 발음해서 '하일드'라고 쓰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헷갈리면 안됩니다.
자, 최면이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최면과 꿈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꿈은 '무의식의 세계'라고 많이들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잠잘때 드러나는 세계이기 때문이죠.
최면또한 '무의식의 세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깊은 이완을 통해 의식을 잠재우고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기 때문이죠.
최면이 걸렸을 때는 렘수면처럼 급속안구운동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최면과 꿈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느낌이 오시나요?
정리하자면, 최면과 꿈은 밀접한 연관이 있고, '하일드'란 그러한 밀접한 연관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게 해주는 기법입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웠나요? 그냥 "최면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게 해주는구나~" 라고 보셔도 훌륭합니다.
'최면'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등장했다고 해서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저도 어렵고 자질구례한 설명은 하고싶지가 않고요.
여러분이 알아둬야 할 점은 '하일드'는 '바일드'와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바일드는 '능동적 상상'을 통해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것이고, 하일드는 '수동적 상상'을 통해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겁니다.
아래 소개할 하일드는 해외루시드드림 사이트에서 활동하고있는 'LDguy'님의 하일드하고는 다른 하일드입니다. 제가 좀 더 알기 쉽도록 개량한 은하수표 하일드 입니다. ^^
| 하일드 (HILD, Hypnosis Induced Lucid Dream)
1. 평소처럼 잠을 자되, 일어날 때는 렘수면주기에 맞춰서 일어납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세요.) 여러분은 이미 ‘수면주기’와 '렘반동'에 대해 배우셨을 겁니다. 수면주기는 하룻밤 사이 90분 간격으로 5회 일어납니다. 3,4회 주기부터는 ‘꿈꾸는 시간’이 많아집니다.루시드 드림은 3,4회 주기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고로 렘 수면주기에 맞춰서 깼다가 다시 잠들면 '렘반동'현상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을 쉽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렘수면주기를 계산하는 게 어렵다면 5~6시간 정도 잤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2. 한 시간 동안 깨어있어야 합니다. 깬 뒤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가량 깨어있어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분 동안 깨어있는 것에 비해서 한 시간 가량 깨어있을 때 루시드 드림을 꿀 가능성이 15~2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시간 동안 꿈일기 쓰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3. 다시 잠자리에 눕습니다.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들은 매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야 합니다.
4. 전신을 이완시킵니다. 여러분은 저의 글을 통해 ‘바디스캔’이라는 아주 훌륭한 이완법을 배우셨을 겁니다. 전신을 아주 편안하게 이완시키세요. 마치 신체가 안 느껴지는 것처럼.
5. 수동적인 상상을 관조합니다.
상상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동적인 상상과 능동적인 상상이지요. 수동적인 상상은 말 그대로 상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대로 놔두는 것이고, 능동적인 상상은 내가 직접 상상에 개입하는 겁니다. 하일드에서는 수동적인 상상을 합니다. (바일드와 헷갈리지 마세요!) 마음을 편하게 갖고,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이러 저러한 상상들을 '강건너 불 구경하듯' 편하게 관조하세요.
6. 과도기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이미 과도기가 무엇인지 배우셨을 겁니다. 과도기는 ‘현실’에서 ‘꿈’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서 여러 가지 이상한 환각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도기를 잘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펼쳐집니다. 과도기시에 이상한 환상을 본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놀라거나 두려워하면 와일드는 실패하게 됩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담담하게 과도기를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7. 과도기를 넘기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과도기를 잘 넘겼다면, 꿈나라에 있을 겁니다. 즉, 루시드 드림을 꾸고 있는 겁니다. 마음껏 꿈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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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간단하게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5~6시간 동안 잠잔다.
② 잠에서 깬 뒤 한 시간 동안 깨어있는다. 깨어있는 동안 꿈일기도 적고, 샤워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③ 잠자리에 누워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④ 수동적인 상상을 한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상상을 '강건너 불 구경하듯' 바라본다.)
⑤ 긴장하지 말고 과도기를 잘 넘긴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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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20. 모닝냅 총정리
2015.02.11 18:13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0. 모닝냅 총정리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제가 작성한 글들로도 충분하지만, 여러분이 루시드 드림을 꾸는 데 있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법이기에 확실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잘 정리된 도식을 봅시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배운 모닝냅의 핵심이 아래 도식에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모닝냅 기법 4가지의 공통된 특징이 뭘까요? 바로, ‘5~6시간 정도 잠을 잔 뒤에 깨어나 다시 잠드는’ 것이죠. 5~6시간 정도 잠을 자두는 것을 ‘선잠’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자두는 잠이라는 뜻이죠.
선잠을 자고나서 4가지 모닝냅 기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4가지 기법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바일드를 시도하다가 도중에 하일드로 전략(?)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데일드를 시도하다가 도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면 전략을 바꿔서 마일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여러분은 모닝냅의 4가지 기법의 특징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이 기법을 개량하거나 마음껏 응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하기
선잠 : 5~6시간 정도 먼저 자두는 잠.
모닝냅 4가지 기법의 특징을 유기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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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의 7부터 13
2016. 12. 7. 12:46
[루시드 드림 강좌] 07. 꿈신호(DS, Dream Sign)를 찾아보자!
2015.02.11 16:36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07. 꿈신호(DS, Dream Sign)를 찾아보자!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꾸준히 써온 꿈일기의 분량이 제법 된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꿈신호(DS, Dream Sign)'를 찾는 겁니다.
‘꿈신호’라는 용어는 스티븐 라버지가 20여 년 전에 만든 용어입니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경험이 꿈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신호(Sign)를 뜻하죠. 간혹 '꿈표식'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같은 용어입니다.
꿈신호에는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 그리고 ‘흐름 꿈신호’입니다.
큰 꿈신호는 확실하게 꿈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신호입니다. 오직 꿈에서만 가능한 일들이 큰 꿈신호에 속합니다. 예를 들면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물위를 걸어 다닌다거나 하는 것들이죠. 이러한 것들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고 오직 꿈에서만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래서 큰 꿈신호라 불립니다. 큰 꿈신호가 나타날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자기가 꿈을 꾸고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작은 꿈신호는 현실에서는 쉽게 일어나지 않지만 꿈에서는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유명한 연예인을 만난다거나 복권에 당첨된다거나 하는 경험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가능성은 낮지만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신호입니다. 꿈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신호이므로 작은 꿈신호라 불립니다.
흐름 꿈신호는 여러 개의 꿈일기를 동시에 비교해 보면 발견되는 일련의 ‘흐름’입니다. 꿈은 무의식의 메시지입니다. 무의식에는 목적과 의도가 있습니다. 이 목적과 의도는 꿈이라는 무의식의 메시지를 분석하면서 은연중에 드러나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흐름’이란 무의식의 ‘목적과 의도’입니다. 무의식이 나에게 무슨 말을 건네오며 나를 어디로 이끄는지, 이 ‘흐름’을 알게 되면 루시드 드림을 꾸기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꿈신호를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려면, 어떠한 꿈신호가 나타나도 놓치지 않고,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서 루시드 드림을 꾸겠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자나 깨나, 내가 인지하는 사물이나 현상이 꿈신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 그리고 잠이 들때에도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폴 톨리 박사에 의하면, 이렇게 의심의 끈을 놓지 않으면 대개 한 달 안에 루시드 드림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자신에게 자주 등장하는 꿈신호를 알아보는 작업을 해봅시다.
우선 최근 한 달 이내에 쓴 꿈일기 10편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색깔이 다른 볼펜 두 개도 준비합니다.
꿈을 적어놓은 내용 중에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를 색깔이 다른 볼펜으로 구분해서 밑줄을 그어줍니다. 예를 들어서 큰 꿈신호는 붉은색으로 작은 꿈신호는 파란색으로 밑줄을 그어주는 겁니다.
흔한 꿈신호의 예시
찾는 장소가 안 나온다. -소변이 급해서 화장실을 찾는데 화장실이 나오지 않는 경우.
신화나 상상속 동물이 등장한다. -유니콘이나 불사조 같은 신화 속 동물이 나오는 경우. -트롤이나 오크같은 괴물이 등장하는 경우.
알몸 -길거리 한 복판에서 자신이 알몸으로 있다는 사실을 번뜩 깨닫는 경우.
어린시절의 추억 -어린시절에 살던 집, 어린시절에 있었던 일, 어린시절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장소 등.
부자연스러운 동작 -누군가와 싸우는데 자신의 몸동작이 너무 느린 경우. -누군가가 쫒아와서 도망쳐야 하는데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
날아다니기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경우.
추락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경우.
죽음 -자신이 죽는 경우.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 죽는 경우.
이 -이가 빠지는 경우 -이를 새로 심는 경우
목소리 -무서운 것을 봐서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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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신호에 밑줄을 긋는 작업을 하면서 “아~ 나의 꿈에는 이러한 꿈표식이 등장하는구나!” 라며 약간의 감탄이 섞인 느낌을 받아가며 밑줄을 그어줍시다.
이렇게 찾아낸 꿈신호를 따로 보기좋게 정리해 두고 매일 밤 자기 전에 확인해 줍니다. 그러면 다음에 꿈을 꿀 때 그런 신호들이 나타나면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루시드 드림을 경험하는 방식을 ‘딜드(DILD, Dream Initiated Lucid Dream)'라고 합니다. 딜드는 꿈을 꾸는 동안에 자기가 꿈을 꾸고 있음을 인식하는 방식의 루시드 드림입니다.
기억하기
꾸준히 써온 꿈일기의 분량이 제법 된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꿈신호(DS, Dream Sign)을 찾는 것이다.
'꿈신호'와 '꿈표식'은 같은 용어다.
꿈신호는 가장 최근의 꿈일기 여러개를 가지고 찾는 것이다.
꿈신호에는 세 가지 부류가 있다.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 그리고 ‘흐름 꿈신호’다.
큰 꿈신호는 오로지 꿈에서만 가능한 현상들을 말한다.
작은 꿈신호는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가능성이 매우 낮은 현상들을 말한다.
흐름 꿈신호는 여러개의 꿈일기를 놓고 관찰할때 발견되는 일련의 '흐름'이다. 이 흐름은 무의식의 '목적과 의도'다.
자신의 꿈에 나오는 꿈신호들을 따로 정리한 노트를 만든다. 그리고 이 노트를 매일 밤 자기전에 읽는다.
꿈신호를 염두에 두고 잠을 자고, 꿈에 관련된 꿈신호나 나타나면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꿈 속에서 꿈신호 등을 통해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아차리며 루시드 드림을 경험하는 방식을 '딜드(DILD)'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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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08. 꿈신호(DS, Dream Sign)를 찾아보자! ②
2015.02.11 16:37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08. 꿈신호(DS, Dream Sign)를 찾아보자! ②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지난 글에서는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를 찾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흐름 꿈신호’에 대한 것은 잠깐 언급만 하고 슬쩍 넘어갔습니다. 사실 흐름 꿈신호를 찾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이 글은 루시드 드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글입니다. 사실은 초보자를 위한 글이기에 흐름 꿈신호에 대한 것은 살짝 언급만 하고 다루지 않으려 했습니다. 게다가 흐름 꿈신호를 찾는 특정한 방법론이나 지침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꿈은 다 제각기 다르니까요.
하지만 슬쩍 언급해서 궁금증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흐름 꿈신호를 다루는 글을 쓰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흐름 꿈신호를 찾는 특정한 방법론이나 지침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고로 이번 글에서는 비유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겁니다. 흐름 꿈신호에 대한 간략한 윤곽을 잡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난 글에서 배웠던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를 찾는 것은 숲 속에서 나무 하나하나를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흐름 꿈신호’는 나무가 아닌 숲 전체를 보는 조감풍경(鳥瞰風景, Birds eye view)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를 찾을 때는 가장 최근의 꿈일기 10개가 필요했습니다.
반면에 ‘흐름 꿈신호’를 찾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개 이상의 꿈일기가 필요합니다. 뒤죽박죽 일관성 없어 보이는 꿈이라도 최소한 100개 이상 모아놓고 보면 일련의 ‘흐름’이 보입니다. 진정한 루시드 드림가 되려면 이 ‘흐름’을 꿰뚫어야 합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면 여러분은 분명 ‘어이쿠, 100개가 넘는 꿈일기를 언제 다 본담?’ 이라며 벌써부터 머리에 쥐가 나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100개가 넘는 꿈일기의 내용을 일일이 살펴보고 그 안에서 ‘흐름’을 찾는 것은 상당히 고난도의 작업입니다.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을 모두 총동원해야 하는 고난도의 수준 높은 작업입니다.
이 엄청난 고난도의 수준 높은 작업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각각의 꿈일기에 붙이는 ‘제목’입니다.
여러분은 앞서 저의 글 ‘꿈일기 쓰기의 실례(實例)’를 보셨을 겁니다. 그 글에 보면 꿈일기에 제목을 붙이는 작업을 맨 나중에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어라? 제목을 왜 나중에 붙이지? 맨 먼저 붙여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목은 꿈일기를 다 쓰고 나서 붙여야 합니다. 반드시 맨 나중에 붙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목은 그 자체로 꿈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한 편의 꿈일기를 다 쓰고 나서야, 그 꿈일기의 내용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을 붙일 수 있는 겁니다. 나중에 제목만 보고도 ‘아! 그래 내가 이런 꿈을 꿨었지!’라며 생각이 바로 날 정도로 함축적인 제목을 붙여줘야 합니다. 제목은 그 자체로 꿈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야합니다.
꿈일기에 제목을 붙이는 것은 간단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꿈일기를 쓰면서 제목을 맨 먼저 쓰거나,제목을 아예 안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간단한 작업방식의 차이 하나로 굉장한 손해를 보는 겁니다. 이왕에 쓰는 꿈일기, 다 쓰고 나서 제목을 꼭 붙여줍시다.
그리고 제목만을 따로 모아둔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제목만을 따로 모아둔 노트가 ‘흐름 꿈신호’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겁니다.
100개의 꿈일기를 가지고 흐름을 찾으려면 굉장히 어렵고 고됩니다. 하지만 ‘100개의 제목’을 가지고 흐름을 찾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겠죠?
자신의 꿈속에 내포된 ‘흐름’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이 이 작업을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다른 누군가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스스로 직접 이 작업을 시행할 때, ‘아하! 드디어 무의식이 나에게 무슨 말을 건네오며 나를 어디로 이끄는지 일련의 흐름이 보인다!’라며 깨닫게 되는 겁니다.
꿈일기를 퍼즐조각에 비유 해봅시다. 한 개의 꿈일기는 한 개의 퍼즐조각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이 조각들이 무슨 그림인지 감이 오시나요? 전혀 모르실겁니다.
하지만 조각을 더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하, 멋진 독수리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여인이군요!
100개가 넘는 꿈일기 속에서 ‘흐름 꿈신호’를 찾는 것은 이렇게 퍼즐조각을 맞추는 것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답니다. 조각을 맞추기 전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이 조각을 맞추자 보이는 거죠.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을 직접 해보지 않은 여러분들은 제가 이런 비유를 써서 설명하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 겁니다. 이해합니다. 당연합니다.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은 고난도의 수준높은 작업이라 초보자에겐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래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언젠가 실력이 높아지면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을 직접 실천하고, 체험해보고, 가슴으로 느껴보길 바랍니다.
제가 심리치료쪽에서 종사하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하기 십 수 년 전, 저에게 루시드 드림과 꿈을 다루는 이론과 기법 등을 배워나간 제자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 제자들이 일선에서 루시드 드림 세미나와 개인지도 등을 하다가, 나중에 저에게 실토하기를 “선생님, 저는 그냥 이론과 기법만 배우면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결국엔 자기가 체험한 만큼 보이고, 체험한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거더군요.”라며 자신이 깨달은 바를 고백해온 제자들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꿈을 대하는 작업에서는 이론과 기법보다는 자신의 체험이 중요합니다. 체험한 만큼 보이고 들리고 아는 겁니다. 저에게 저런 고백을 했던 제자 중에는 꿈 관련 서적만 수백권을 독파한 매우 우수한 제자도 있었습니다.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이론과 기법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결국엔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인 셈이었던 거죠.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 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제 글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가슴으로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기억하기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가' 나무를 보는 거라면, '흐름 꿈신호'는 숲 전체를 보는 것이다.
흐름 꿈신호를 찾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개 이상의 꿈일기가 필요하다.
100개의 꿈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제목'이다.
제목은 그 자체로 꿈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야 하며, 이런 제목들을 따로 모아두는 노트를 만든다.
꿈일기장과 제목을 모아둔 노트를 살펴보며 일련의 '흐름'을 발견해야 한다.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은 고난도의 수준 높은 작업이므로 초보자에겐 권하지 않는다. 초보자는 그냥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아둔다.
나중에 실력이 좀 되면 반드시 흐름 꿈신호를 찾는 작업을 시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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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요.
[루시드 드림 강좌] 09. 현실성 검사(RC, Reality Check)를 해보자!
2015.02.11 16:39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09. 현실성 검사(RC, Reality Check)를 해보자!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앞서 우리는 꿈신호에 대해 배웠습니다. 꿈신호에는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 그리고 ‘흐름 꿈신호’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큰 꿈신호’와 ‘작은 꿈신호’는 여러분이 밤에 꾼 꿈 내용 속에 하나 혹은 여러 개가 들어있기 마련입니다.
자각할 수 있는 능력을 일정 수준 이상 키우기 전에는, 꿈에서 겪는 이상한 현상들(꿈신호)을 인식하지 못한 채 꿈을 꾸게 되고, 깬 뒤에서야 ‘꿈신호를 보고도 꿈임을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라며 자책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실수는 루시드 드림 초보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초보자들은 꿈신호를 놓쳤다고 좌절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실수를 통해 꿈신호를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고 확고히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물론 꿈신호를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실수를 다시 범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니까 실수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떠올리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꿈신호를 놓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실성검사(RC, Reality Check)’를 자주 연습해야 합니다. 현실성검사란 자신이 현재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닌지 의심하고 몇 가지 방법을 통해 해답을 찾는 기법입니다.
참고로 현실성 검사는 영어 '리얼리티 체크(Reality Check)'의 번역어 입니다. 번역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리얼리티 체크'라고 쓰기도 합니다. 이니셜만 따서 'RC'라고 간결하게 표기하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말이니까 헷갈리면 안 됩니다.
‘현실성검사'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하게 되면 습관이듭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종종 확인하려는 습관이듭니다.다른 말로 하자면 현실성검사란 우리의 사고방식을 ‘루시드 드림을 쉽게 꿀 수 있는 사고방식’으로 바꿔놓는 겁니다.
또한 현실성검사는 꿈신호를 찾았을 때, 확실하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기 위한 확인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확실하게 꿈이라는 것을 확인해야 안심하고 루시드 드림을 할 수 있으니까요.
자, 이정도 설명을 했으면 현실성검사가 무엇인지 대략 감이 오시나요? 이제 본격적으로 현실성검사를 배워보도록 합시다.
우선, 현실성검사는 이럴 때 합니다.
언제 현실성검사를 하는가?
●꿈신호를 발견했을 때 ●갑자기 강렬한 정동(情動)에 휩싸일 때 (꿈 자체가 강렬한 정동체험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할 때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 정해놓은 현실성검사를 할 상황이 올 때 ex)‘나는 시계를 볼 때마다 현실성검사를 하겠어’ ex2)‘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올 때마다 현실성검사를 하겠어’ ex3)'나는 TV를 켤 때마다 현실성검사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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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신호를 발견했을 때는 당연히 현실성검사를 통해, 지금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루시드 드림을 해야 하죠.
꿈 자체가 강렬한 정동체험입니다. 고로 꿈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강렬한 정동을 체험한다면 현실성검사를 통해, 꿈인지 현실인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했을 때도 당연히 현실성검사를 해봐야 하지요.
스스로 정해놓은 현실성검사를 할 상황이 올 때도 현실성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건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나는 시계를 볼 때마다 현실성검사를 하겠어’, ‘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올 때마다 현실성검사를 하겠어’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당연히 현실성검사를 해야 합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검사를 해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거니까요.
자, 지금까지 ‘언제 현실성검사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현실성검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겠지요?
현실성검사를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양한 방법 중에 마음에 드는 방법 세 개 정도만 골라서 확실하게 익혀두면 충분합니다.
현실성검사를 하는 방법
●손가락 꺾어보기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이죠. 손가락을 가볍게 뒤로 꺾어서 손등에 닿나 안 닿나 확인하는 겁니다. 꿈이라면 손가락이 손등에 닿겠지요. 처음으로 꿈속에서 손가락을 꺾어봤을 때의 그 느낌은 좀처럼 잊을 수 없답니다. ●손바닥 뚫어보기 손가락 한 개를 치켜세워 손바닥을 뚫어보는 겁니다. 뚫린다면 꿈입니다. ●귓불 잡아당겨보기 귓불을 살짝 잡아당겨 봅니다. 꿈이라면 쭉 늘어날 겁니다. ●코 막고 숨쉬기 말 그대로 코를 막고 숨을 쉬어보는 방법입니다. 꿈이라면 코를 막아도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글자나 숫자 재확인 요즘은 누구나 휴대폰을 들고 다닙니다. 휴대폰의 시계나 달력기능을 봅니다. 그 다음에 시선을 다른 곳으로 잠깐 돌렸다가 다시 휴대폰의 화면을 봅니다. 그 짧은 사이에 숫자나 문자가 바뀌었다면 꿈이겠죠? 루시드 드림에서는 어떤 단어나 숫자를 두 번째로 바라볼 때 단어는 75%가 바뀌고, 숫자는 95%가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휴대폰의 문자나 숫자가 바뀌었다거나 정상적이지 않다면 분명 꿈을 꾸고 있는 겁니다. ●글씨 써보기 자신이 쓴 글씨를 자신이 읽을 수 없다거나, 글씨가 제대로 써졌어도 시선을 잠시 다른 곳에 뒀다가 글씨를 보면 전혀 이상한 글씨로 바뀌어 있다거나 하면 꿈입니다. ●주변 상황 확인하기 신화나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온다거나, 돌맹이가 젤리처럼 말랑말랑 하다거나, 던진 물건이 공중에 멈춰있거나, 청국장 냄새가 향기롭다거나, 컴퓨터나 휴대폰의 평소처럼 잘 작동하지 않고 화면이 이상하다거나, 거울 속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보인다거나, 화장실 변기 물이 끊임없이 내려가는 등등의 주변상황을 확인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확인을 해보는 겁니다. ●목소리 내보기 목소리를 내봤는데,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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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방법들이 있죠? 마음에 드는 세 가지 방법을 골라 확실하게 익혀두세요.
다시 말하지만,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해서 현실성검사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하세요. 습관이 들도록 하세요. 이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루시드 드림을 쉽게 꿀 수 있는 사고방식’으로 바꿔놓습니다.
기억하기
꿈신호를 놓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실성검사(RC, Reality Check)’를 자주 연습해야 한다.
'현실성 검사', '리얼리티 체크(Reality Check)', 'RC' 모두 같은 말이다.
현실성검사란 자신이 현재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닌지 의심하고 몇 가지 방법을 통해 해답(꿈인지 현실인지)을 찾는 기법이다.
현실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사고방식을 ‘루시드 드림을 쉽게 꿀 수 있는 사고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해서 현실성검사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해야한다. 습관이 들도록 해야한다.
언제 현실성검사를 하는가?
-꿈신호를 발견했을 때
-갑자기 강렬한 정동(情動)에 휩싸일 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할 때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 정해놓은 현실성검사를 할 상황이 올 때
현실성검사를 하는 방법 (마음에 드는 3가지 방법을 골라 확실하게 익혀둔다)
-손가락 꺾기
-손가락 뚫기
-귓불 잡아당기기
-코 막고 숨쉬기
-글자나 숫자 재확인
-글씨 써보기
-주변 상황 확인하기
-목소리 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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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0. 수면주기의 이해
2015.02.11 16:41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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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면주기의 이해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수면주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이라는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수면주기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내용이 좀 어렵더라도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수면은 렘(REM)수면과 논렘수면(NREM)으로 나누어집니다. 우리가 밤새 잠을 자는 동안 렘수면과 논렘수면 이라는 두 가지 수면상태가 반복됩니다.
렘(REM)은 ‘Rapid Eye movement(급속안구운동)’의 약칭입니다. 수면중에 눈이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역설수면(paradoxical sleep)과 렘수면은 같은 용어입니다. 렘수면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용어지만, 과학적 엄밀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역설수면이라는 용어를 고집하기도 합니다. 두더지 같은 눈이 없는 생물도 잠을 자고 꿈을 꾸는데, 이 경우에 렘수면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렘수면시의 안구운동은 뇌에 떠오른 영상인 꿈에 반응하는 겁니다. 즉, 꿈은 렘수면 때 꿉니다.
렘수면 시 우리 신체는 이완되어 있습니다. 이때 뇌파를 관찰하면 파형이 깨어 있을 때와 흡사합니다. 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뇌는 깨어있지만 몸은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면마비'라 불리는 현상도 렘수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앞서, 렘수면은 뇌는 깨어있지만 몸은 쉬는 상태라고 제가 설명했죠? 이런 렘수면 때 의식이 깨어있는 경우가 바로 수면마비입니다. 다른 말로는 '가위눌림'이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의식은 깨어있지만 몸이 쉬고 있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는 겁니다. 여러분도 살면서 한 번쯤은 가위에 눌려본 경험들이 있을겁니다. 가위눌림 상태는 우리 의식의 절반은 현실에, 나머지 절반은 꿈에 있는 절반짜리 루시드 드림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위눌림 상태를 잘 이용하면 루시드 드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수면상태인 '논렘(non-REM)수면'은 신체는 깨어있지만 뇌는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창시절 수업시간 때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졸아본 적이 있나요? 이 경우가 바로 논렘수면입니다. 뇌는 자고 있어도 근육의 힘이 남아있어서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능한 겁니다. 우리 뇌는 깨어있을 때 엄청난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렇게 피로해진 뇌는 논렘수면 때 쉬는 거랍니다.
논렘수면은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아침에 "잘잤다!" 하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죠. 논렘수면이 깊고 길어질 수록 수면의 질도 높아집니다. 논렘수면은 4단계로 나뉘는데, 단계별로 조금씩 뇌의 수면이 깊어집니다.
논렘수면은 고령이 될 수록 얕아집니다. 고령이 될 수록 이 논렘수면이 얕아저 2~3단계 정도에서 멈춰버립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거지요. 그래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불면증이 늘어납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갈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져 갑니다. 늙으면 여러모로 서럽습니다.
다음의 그림은 우리가 잠잘 때 반복되는 5단계 수면주기를 보여줍니다. 여태까지 설명한 내용이 아래 그림에 다 나와있습니다.
잠자리에 들면 우선 논렘수면이 먼저 나타납니다. 우리 몸이 뇌를 가장 먼저 쉬게 하는 겁니다. 논렘수면에서70~80분 정도가 지나면 잠이 얕아지면서 렘수면으로 바뀝니다. 우리는 밤새 ‘논렘수면 ↔ 렘수면’을 5회 정도 반복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주기는 대략 90분 정도입니다.
‘논렘수면 ↔ 렘수면’을 2회 반복될 때까지는 깊은 논렘수면이 길게 이어저서 우리 뇌는 양질의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3, 4회 부터는 논렘수면은 짧아지고 꿈을 꾸는 렘수면이 길어지게 되면서 수면의 초점이 몸의 휴식으로 이동해 가는 겁니다.
논렘수면은 모두 합쳐서 약 6시간, 렘수면은 약 2시간 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표준적인사례라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복잡한가요? 간단하게 정리해 봅시다. 수면에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이 있습니다. 꿈은 렘수면 때 꿉니다. 루시드 드림도 렘수면때 일어나는 현상이고요. ‘논렘수면 ↔ 렘수면’이 반복되는 수면주기는 하룻밤사이 5회 반복됩니다. 1, 2회 주기에서는 논렘수면이 많고, 상대적으로 렘수면은 적습니다. 그러나 3, 4회 이후부터는 논렘수면이 짧아지고, 대신 렘수면이 길어집니다.
기억하기
수면에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이 있다.
사람은 렘수면 때 꿈을 꾼다.
루시드 드림도 렘수면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렘수면과 논렘수면은 잠을 자면서 교대로 찾아온다.
렘수면과 논렘수면이 반복될 수록 논렘수면은 짧아지고 렘수면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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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1. 수면마비(가위눌림)의 이해
2015.02.11 17:39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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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면마비의 이해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은 가위에 눌려본 경험이 있나요?
한밤중에 살짝 잠을 깼는데, 몸이 안 움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환각 등이 보이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겁니다.
몸의 가운데 혹은 목이나 가슴이 눌려 힘이 들거나, 누군가가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것 때문에 가위눌림은 귀신의 소행이라는 속설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무서운 경험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천사가 등장해서 축복을 해준다거나, 보고싶었던 사람이 나온다거나 하는 환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가위눌림’을 전문용어로 ‘수면마비(SP, Sleep Paralysis)'라고 합니다. 많은 루시드 드림 기법들은 수면마비를 기본으로 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루시드 드림을 배우기 위해 ‘수면마비’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실험심리학 용어사전의 명쾌한 설명을 봅시다.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깨어났을 때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으로, 렘수면 시의 근육 마비가 각성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 경우에 따라서는 환각이 보일 수도 있다.
-실험심리학 용어사전 中
용어사전의 설명이 어렵나요? 쉽게 말해서 수면마비란, “나는 깨어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어라 환각도 보이네?” 라는 현상인거죠.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면을 위해 뇌가 몸의 근육을 마비시키기 때문이죠.
렘수면기에는 뇌가 몸의 근육을 마비시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말짱하게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실제 자신의 침실과 거의 유사한 방을 보는 경우가 많죠. 이때 보이는 광경은 실제 눈으로 보고 있는 광경이 아닙니다. 무의식이 만들어낸 꿈 속의 영상을 보고 있는 거죠. 수면마비에 걸렸을 때 보이는 자신의 방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실의 방과 다른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령, 창문의 위치가 다르다던가, 책상위에 없던 곰인형이 있다던가 말이죠.
수면마비는 대개 무서운 내용의 꿈을 동반하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를 같이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은 깨어있지만 꿈이 이어져 환청이나 환각도 경험할 수 있는데, 귀신을 봤다는 오해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여러 가지 신기하고 기이한 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오컬트적인 영역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신비한 예언을 듣는다거나, 천사가 축복을 내린다거나, 악마가 위협한다던가, 유체이탈을 한다던가 등등….
여러분이 앞으로 루시드 드림을 하시려면 ‘가위눌림’ 혹은 ‘수면마비’라는 현상에 대해 친숙해 지셔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자료를 첨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수면마비(가위눌림)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기억하기
가위눌림을 전문용어로 '수면마비(SP, Sleep Paralysis)'라 한다.
수면마비란 쉽게 말해서, “나는 깨어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어라 환각도 보이네?” 라는 현상이다.
많은 루시드 드림 기법들은 수면마비를 기본으로 삼는다. (특히 WILD 유도 기법의 경우에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루시드 드림을 배우기 위해 ‘수면마비’를 잘 알고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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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2. 이완의 이해
2015.02.11 17:40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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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완의 이해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이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타 루시드 드림 커뮤니티를 보면 여러 가지 이완 테크닉들이 중구난방으로 산재해 있습니다.그러한 것들을 보면 이완이 어떤 테크닉이라는 고정관념과 오해를 가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러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이완이란 뭘까요? 이에 대해 답하기 위해선 먼저 이완의 반대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완의 반대는 ‘긴장’입니다.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시험을 칩니다. 긴장이 되어서 시험을 치기도 전부터 밥도 안넘어가고, 손이 달달달달 떨립니다. 긴장되어서 공부했던 내용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시험을 치면 분명 탈락이겠지요. 그러나 심호흡을 해가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려 차분하게 시험에 임한다면 합격을 할 것입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무엇을 했죠?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킨거죠.
긴장은 우리가 시험공부한 내용이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을 방해합니다.
반면, 이완은 우리가 시험공부한 내용이 무의식에서 '드러나'도록 도와줍니다.
이완이라는 것은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겁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무의식의 내용이 '드러나'게 해줍니다.
같은 이유로 최면가들은 최면을 걸 때, 제일 먼저 '이완'을 유도하여 무의식의 세계가 '드러나'게 합니다.
같은 이유로 루시드 드리머들은 깊은 이완을 통해 꿈(무의식)의 세계가 '드러나'게 합니다.
루시드 드리머에게 있어서 숙련된 이완능력은 중요합니다. 이완은 루시드 드림의 세계를 여는 문이기 때문이죠.
끊임없이 가라앉히고, 비우고, 버리며, 이완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그 무엇! 이완이라는 문 뒤편에는 수많은 세계가 있습니다.
루시드 드림은 물론이거니와,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며, 모든 숨겨진 비밀이 이완의 뒤편에 숨어있습니다.
기억하기
이완이란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루시드 드리머에게 있어서 숙련된 이완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완은 루시드 드림의 세계를 여는 문이다.
최면가들이 이완을 유도해서 무의식의 내용이 드러나게 하는것 처럼, 루시드 드리머도 이완을 통해 꿈(무의식)의 세계가 드러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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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13. 깊은 이완을 위한 '바디스캔(Body Scan)' 명상법
2015.02.11 17:48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13. 깊은 이완을 위한 '바디스캔(Body Scan)' 명상법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바디스캔(Body Scan)'이라는 명상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스캔이란, 스캐너가 인쇄물을 스캔하듯, 마음의 눈으로 우리 몸을 쭈욱 살펴보는 방식의 명상법입니다.
바디스캔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완의 효과가 있습니다. 바디스캔 명상법을 하면 마치 온 몸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며, 오직 호흡만이 느껴집니다.
둘째, 집중의 효과가 있습니다. 바디스캔 명상법은 자신의 몸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자신의 몸에 대해 잘 모르고 삽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의깊게 살피고 이완하는 명상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자신을 소중히 여깁니다.
자, 이제부터 실제 바디스캔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디스캔은 짧으면 15분에서 길게는 1시간가량 걸리는 기법입니다.
바디스캔(Body Scan)
1. 편안한 침대나 요가매트에 눕는다. 아주 편안한 자세여야 합니다. 이때 실내온도는 따뜻하여야 합니다. 베게를 베도 좋고, 무릎 아래에 바나나 베게를 대도 좋습니다. (옆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2. 누워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다. 숨을 폐 가득히 들이마셨다가 끝까지 내뿜는 격한 호흡을 하다가, 점차점차 가늘고 얇은 호흡을 쉬어줍시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머리가 살짝 띵~ 하며 아찔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3. 눈을 감은 상태로, 발가락 끝부터, 머리 끝까지 온 몸의 구석구석을 '마음의 시선'으로 집중해서 바라보며, 긴장을 시켰다가 이완한다. 처음에는 발가락부터 시작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발가락을 '마음의 시선'으로 집중해서 관찰합니다. 그리고 힘을 주어 발가락을 긴장 시켰다가 힘을 풀고 이완합니다. '발등',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등.. 몸의 아래쪽부터 위쪽까지 순차적으로 같은 작업을 해줍니다. 한마디로 몸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긴장시켰다가 이완'하는 겁니다. 특별히 아프거나 병든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에게 속으로 말을 걸어 봅시다. ex) 무릎아, 내가 너무 무리해서 미안해. 요즘 신세대 용어로 ‘오글’거릴지도 모르지만,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4. 정수리에 숨구멍이 있다고 상상하고, 정수리를 통해 호흡을 한다고 생각한다. 몸의 아래쪽부터 시작해서 맨 마지막 머리 쪽까지 전신을 충분히 이완시켰으면, 마지막에는 정수리에 집중을 해보세요. 정수리에 숨구멍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상상으로는 정수리의 숨구멍으로 공기를 들이마신다고 느낍니다. 코로 숨을 내쉬면서 상상으로는 발가락 끝으로 나간다고 느끼는 겁니다. 상상을 좀 더 확충해서, 정수리로 들이마시는 공기는 우주의 생명에너지이고, 나가는 공기는 몸 안의 더러운 기운이라고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5. 바디스캔을 모두 끝내고, 얼마동안은 침묵과 고요 속에 그대로 머물며 편안한 감각과 고요함을 즐긴다. 바디스캔을 모두 끝내면, 마치 온 몸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호흡 외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를 즐겨보세요.
6. 천천히 조심스럽게 일어난다. 손과 발을 가볍게 움직이거나, 목을 가볍게 돌려주며 천천히 조심스럽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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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디스캔 명상법을 하루 1회 이상 꼭 합니다. 여러분도 바디스캔 명상법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고요한 평화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꼭 위에 명시된 방법대로 할 필요는 없으며, 이완에 대한 감을 잡고나서는 여러분이 마음껏 응용하고 개량하셔도 됩니다.
기억하기
이번 글에서는 널리 알려진 이완요법인 '바디스캔 명상법'을 소개했다.
편안하게 누워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세밀하게 느껴가며 이완을 시키는 방법이다.
매우 좋은 건강요법이니 매일 실천하는 것이 좋다.
꼭 정석대로 따라할 필요가 없으며, 이완에 대한 감을 잡고나서는 마음껏 응용하거나 개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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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의 1부터 6편
2016. 12. 7. 12:44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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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사람들이 심신의 건강을 찾는 웰빙시대가 열렸습니다. 심리치유, 명상, 선수련, 요가, 태극권, 국선도 등의 심신수련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요즘 사람들이 받고 있는 심신의 고통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해서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마음이면서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비가시적인 영역을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표상 혹은 내면의 메시지를 애써 무시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갖가지 마음의 병이 생기는데요. 이 마음의 병은 무의식에서 발생한 것이라, 의식적인 수단으로는 치유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 우리는 꿈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은 꿈을 통해 우리에게 내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통해 꿈과 대화함으로서 마음의 병을 알게 되고, 그것을 치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심신의 온전함을 위해 우리가 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신의 꿈에 주목하는 것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일이다 - 폰 프란츠
꿈에 주목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루시드 드림이 있습니다. 루시드 드림에 흥미를 가지고 관련 정보를 알아보신 분이라면, 루시드 드림을 통해 마음의 병(악몽, 우울증 등)을 치유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매일 꾸는 꿈은 수동적이라서 내면의 메시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루시드 드림은 꿈속에서 이것이 지금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려서 꿈이라는 상황을 능동적으로 바꿔놓습니다. 이것은 그 어떠한 방법보다 무의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루시드 드림을 포함한, 꿈과 무의식을 다루는 여러 가지 지식과 기법들을 안내할 겁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큰 바다로 나아가는 물줄기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개울과 하천,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며, 강은 흘러 흘러 바다로 나아갑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무의식이라는 큰 바다로 나아가는 작은 시냇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무의식을 통해 심신이 건강해지고 온전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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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꿈을 조종하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에 대해 아시나요? 루시드림이란 꿈속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분명하게 의식하는 상태입니다. 꿈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꾸어 나가는 매우 재밌고 유익한 꿈꾸기죠. 다른 말로는 자각몽(自覺夢)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10대 시절, 우연히 루시드 드림을 꾸게 되었습니다. 물고기들이 공중에서 헤엄쳐 노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그 물고기들을 보고는 ‘물고기들이 공중에서 헤엄치다니 말도 안 돼! 이건 꿈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거죠. ‘꿈이니까 하늘을 나는 건 당연한 거야!’ 라고 생각하니 몸이 저절로 붕 떴습니다. 매우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매우 멋진 첫 루시드 드림 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꿈을 또 꾸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것에 대한 책이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어서 이 신비로운 꿈에 대해 알 길이 없었습니다. 루시드 드림이라는 용어도 몰랐고, 루시드 드림에 대한 정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용돈을 탈탈 털어서 당시에 구할 수 있는 꿈 관련 서적들을 모조리 구해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꿈해몽에 관련된 책이나 꿈을 가지고 심리치료를 하는 서적들뿐이었습니다.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파고들다보니 어느덧 단전호흡이나 명상, 종교, 서양의 마법 등에도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원래 루시드 드림은 동서양의 마법이나 종교 등에서 수행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던 것이기 때문에 저의 관심은 당연히 그런 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나름대로 산전수전을 겪은게 도움이 되었는지, 저는 루시드 드림을 제법 능숙하게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 비하면 여러분들은 매우 행운아입니다. 시중에 출간된 루시드 드림 관련 서적만 해도 서른권이 넘으며, 인터넷 검색으로도 루시드 드림 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인터넷은 잘못된 정보가 많긴 하지만요.)
루시드 드림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요즘 같은 시대지만, 루시드 드림 입문자에게 필요한 본질적인 세 가지 요소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첫째, 루시드 드림을 꾸려는 동기가 필요합니다. 루시드 드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던 10대 시절의 제가 루시드 드림을 능숙하게 꾸게 되기까지 저를 지탱해 주었던 것은 바로 동기입니다. 루시드 드림은 상당한 수준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동기가 없으면 금방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루시드 드림을 진정으로 원하고 자신도 꿀 수 있다고 기대해야 합니다.
둘째, 효과적인 기법들을 자기 것으로 완벽하게 체득해야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별로 신빙성이 없는 기법들이 중구난방으로 퍼져있는데, 루시드 드림을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이런 미덥지 못한 기법들을 피해야 합니다. 루시드 드림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추천하는 기법들을 체득해야 합니다.
셋째, 꿈을 기억하고 반드시 꿈일기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은 루시드 드림 입문자의 가장 큰 숙제이자 난관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꿈을 기억하는 것부터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꿈을 기억한다 쳐도 꿈일기 쓰는 것을 귀찮아 합니다. 그래서 꿈일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 편법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꿈일기를 쓰지 않으면 루시드 드림을 꾸는 능력은 배양되지 않습니다. 명심하세요. 꿈일기를 쓰지 않으면 루시드 드림도 없는 겁니다. 루시드 드림의 고수도 꿈일기는 매일 써야 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루시드 드림을 꾸는 연습을 하시려면 이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명심하셔야 합니다. 루시드 드림의 정도(正道)는 이 세 가지 요소 속에 있습니다.
멋진 꿈여행가(onerionaut)가 되세요!
기억하기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첫째, 루시드 드림을 꾸려는 적절한 동기가 필요하다.
둘째, 루시드 드림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효과적인 기법들을 완벽하게 체득한다.
셋째, 꿈을 기억하고 반드시 꿈일기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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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03. 잠을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5.02.11 16:26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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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잠을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루시드 드림을 하려면 일단 꿈을 꿔야 하고, 꿈을 꾸려면 잠을 잘 자야 합니다. 그런데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매년 22%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6만명 정도가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 참 큰일입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갈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져 갑니다. 인간은 성장하면서 수면의 형태가 변해갑니다.성장기에는 숙면을 경험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얕은 수면으로 바뀌어 가죠. 늙으면 여러모로 서럽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와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에 비해선 제법 잠을 잘 자는 편에 속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상기도 내압을 지속적으로 높여주는 코 마스크가 없으면 잠을 못 자는 친구도 있습니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자는 친구도 있죠.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사람들의 수면건강은 점점 나빠져만 가고 있으니 참 큰일입니다.
건강의 청신호인 3쾌(快食, 快眠, 快辯) 중에 쾌면(快眠)이 들어가는 걸 보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먹는 것도 중요하고, 싸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요즘 사람들이 건강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수면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글에선 잠을 잘 자는 숙면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프로이트에 의하면 무의식에 각종 불안과 초조함, 울분과 스트레스 등이 의식세계로 자꾸 떠올라서 흥분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거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엔 우선 반듯하게 누워서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그리고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뿜습니다. 내뿜는 숨에 마음속의 각종 불안과 초조함, 울분과 스트레스 등을 담아 날려 보낸다는 상상합니다. 이것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이것은 기초적인 이완기법이기도 해서 잘 익혀두면 나중에 와일드(WILD) 방식의 루시드 드림에 도움이 됩니다. 와일드가 무엇인지는 다른 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이 진정되면 몸의 오른쪽을 아래로 하고 눈을 감습니다. 몸을 오른쪽으로 눕히는 겁니다. 왜 하필 오른쪽이냐? 이유는 오른쪽 뇌가 꿈을 꾸는 뇌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오른쪽 뇌가 시공을 초월한 직감과 예지몽, 투시몽을 가능케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몸의 오른쪽을 아래로 하고 자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더욱 깊은 수면을 위해선 잠잘 때 머리와 다리 끝의 위치를 남북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지자기(地磁氣)를 몸에 원활히 흐르게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대 밑으로 수맥이 흘러가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납종이(랩, 쿠킹호일)을 침대 밑이나 장판 밑에 깔아두면 수맥의 해로운 파장이 차단됩니다. 요즘 나오는 건강매트들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수맥을 차단시켜준다고 합니다.
잠 잘 때는 반드시 불을 끄고 자야 합니다. 불빛이 없을 때에는 눈꺼풀 위에 자극을 주지 않으므로 멜라토닌(Melatonin)이란 수면 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나와서 우리 몸을 수면으로 유도합니다. 그러나 불을 켜고 자면 불빛이 눈꺼풀 위를 자극하여 멜라토닌의 생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멜라토닌은 수면호르몬입니다.
이상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수면에서 중요한 것은 ‘뇌(마음)가 쉬는 것’입니다. 잠이 안온다 하여 지나치게 그것에 신경을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반드시 잠을 자야 해!” 라고 생각하면 점점 마음이 지쳐버립니다. 차라리 “누워있기만 해도 심신이 안정을 취할 수 있어.”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누워만 있어도 잠은 잘 옵니다.
기억하기
잠을 잘 자려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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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04. 꿈을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5.02.11 16:28
루시드 드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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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꿈을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제 막 루시드 드림에 입문한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꿈을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꿈을 기억하는 능력이 없다면 루시드 드림을 꿔도 기억을 못할 것입니다. 고로 루시드 드림의 첫걸음은 꿈을 기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져봅시다. "어젯밤에 꾼 꿈이 기억나시나요?" 그러면 의외로 꿈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일반인의 6.5~20%가 꿈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고, 꿈을 한 번도 꿔본 적이 없다는 사람은 0.38%라고 합니다.
어째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창의적인 활동이 없는 사람들이며, 시공간 인지능력이 뒤떨어진다고 합니다. 아주 심한 우울 상태에 빠진 사람도 꿈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꿈을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리적 · 환경적 요인은 꿈 기억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꿈에 대한 관심과 꿈을 기억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꿈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과거에 꾸었던 꿈들을 떠올려 봅시다. 어릴 적에 꾸었던 꿈도 좋고, 다 커서 꾸었던 꿈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과거에 꾸었던 꿈들을 가급적 상세하게 떠올려 봅시다. 연필로 종이에 써봅시다. 이렇게 과거에 꾸었던 꿈을 곰곰이 생각하면 앞으로 꾸게 될 꿈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꿈을 기억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일상생활 와중에 ‘지금 이 상황과 관련해서 나는 어떤 꿈을 꾸게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꿈에는 주로 전날 있었던 일들이 나옵니다.
알람시계를 사용하지 말고 저절로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잠을 실컷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 입신자(入信者)들을 훈련시키던 방법인데요. 이들은 이렇게 함으로서 꿈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해 낼 수가 있었고, 지도자와 그 꿈에 대해 토론을 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잠자기 약 한 시간 전에 침대에 클라리세이지 오일을 뿌려둔 다음 잠잘 준비를 하면서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풀잎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생생한 꿈을 꾸게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약물과 알콜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화학물질은 REM수면(꿈꾸는 수면)을 방해합니다. 물론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물도 있지만, 대다수 약물들은 적어도 가벼운 억제 작용을 합니다.
알콜은 결정적으로 꿈을 방해합니다. 이따금 알콜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평소 꿈꾸는 시간의 5% 혹은 10%를 상실하게 되고, 깨어난 후에도 꿈을 기억하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특히 알콜중독자들은 꿈을 완전 박탈당하기도 합니다. 꿈은 생물학적, 심리학적으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꿈을 박탈당한 사람들은 극심한 증상으로 고생을 합니다.
드물지만 꿈을 촉진하는 약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고혈압을 다루는 데 사용되는 레절핀입니다. 이것은 동양에서 정신병을 치료하는데 수백 년 동안 사용되어 온 인도먹구렁이뿌리라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민간약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수면주기를 혼란시키고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꿈을 촉진하는 약물로서 제가 유일하게 추천하고 싶은 약물은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6의 소량복용입니다. 피리독신은 꿈을 회상하기 쉽게 해 주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 기억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위에 나열된 방법들을 모두 다 실천려고 애쓰실 필요는 없습니다.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꿈에 대한 관심과 꿈을 기억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기억하기
꿈 기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꿈에 대한 관심과 꿈을 기억하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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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강좌] 05. 꿈일기는 어떻게 쓰는 걸까?
2015.02.11 16:31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05. 꿈일기는 어떻게 쓰는 걸까?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꿈일기는 꿈을 꾼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는 작업입니다.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해선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루시드 드림의 고수가 되어서도 매일 꿈을 기록해야 합니다.
일단 노트와 볼펜을 준비합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노트를 펼쳐두고 다음날 꿀 꿈의 날짜를 적어둡시다. 왜 날짜를 미리부터 적어 두냐고요? 이것은 꿈을 기억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는 의례입니다. 꿈을 노트에 적어두고자 하는 진지한 의지를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날짜를 적은 노트와 펜을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이것은 다음날 아침 연필과 종이를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필과 종이를 찾아 집안을 뒤지다가 꿈을 잊어먹기도 합니다. 꿈을 꾼 다음에는 곧바로 그것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부부간에 한 침대를 쓰는 경우엔, 상대방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형광등을 키는 대신, 아내가 깨지 않도록 불빛이 나오는 라이트펜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군대에서 군인들이 밤에 애인에게 편지 쓸 때 사용하는 볼펜입니다. 꿈일기를 쓰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노이 족으로부터 꿈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방법을 배운 임상심리학자 퍼트리사 가스필드의 저서 ‘창조적인 꿈(1974)’에는 눈을 뜨지 않고도, 야간전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꿈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 방법은 손으로 감지가 가능한 특수한 줄을 넣은 노트와 잘 써지는 고급볼펜을 준비하는 겁니다. 꿈을 꾸고 일어나면 눈을 감은채 노트의 특수한 줄을 손으로 감지하여 꿈을 기록합니다. 이 방법은 몇 번만 연습하면 밤에 눈을 뜨지 않고, 불을 켜지 않은 채로 꿈을 기록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휴대폰 한 대씩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의 녹음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녹음기는 편리합니다. 저도 녹음기를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초보자에게 권하지는 않습니다. 꿈을 기억하는 능력은 펜으로 쓸 때만이 제대로 배양이 됩니다. 녹음기 보단 꿈을 꾸고 나서 바로 노트에 직접 손으로 기록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녹음기는 어느 정도 꿈을 기억하는 능력이 갖춰지면, 그때 녹음기를 사용하세요.
컴퓨터에 전자문서로 꿈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자가 빠른 사람들이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타자가 빠른 사람들은 순식간에 꿈일기를 전자문서로 기록합니다. 매우 편리한 방법이며,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기위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자신이 기록한 꿈일기 전자문서를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녹음기와 마찬가지로 초보자에겐 권하지 않습니다. 초보자는 반드시 펜과 노트를 이용하세요. 어느 정도 꿈을 기억하는 능력이 갖춰지면, 그때 컴퓨터를 사용하세요.
꿈 기억은 사라지기 쉬워서 깨자마자 즉시 기억해내고 기록해둬야 합니다. 마음속에 꿈 내용이 뚜렷이 남아 있는 꿈일지라도 잠깐 화장실에 갖다 온 사이, 잠깐 딴생각을 하고나서, 아침밥을 먹고나서 등등… 앗차! 하는 사이에 꿈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반드시 꿈을 꾸자마자 즉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꿈을 가능하면 상세히 기록하세요. 꿈에 드러난 것이 무엇이든 간에 상세히 기록하세요.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꿈 속 요소가 의외로 굉장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색깔이나 모양, 꿈에 등장하는 물건 혹은 사람의 동작방향, 남자인지 여자인지, 젊은이인지 노인인지, 표정이 밝은지 어두운지,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 웃고 있는지 울고 있는지, 건물이 낡았는지 새것인지 등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꿈일기를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원칙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꿈일기를 ‘현재시제’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아래의 표를 보세요. 안 좋은 꿈일기의 예시와 올바른 꿈일기의 예시입니다.
안 좋은 꿈일기의 예 | 올바른 꿈일기의 예 (현재시제) |
나는 꿈속에서 외계인을 봤다. 외계인이 나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나는 반갑게 외계인과 악수를 했다. | 나는 지금 외계인을 보고 있다. 외계인이 나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민다. 나는 반갑게 외계인과 악수를 한다. |
게슈탈트 심리학의 창시자인 프릿츠 펄스가 고안한 ‘꿈을 현재시제로 쓰는 방법’은 꿈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의 좋은 점은 꿈의 강렬한 정동(情動)을 보다 효과적으로 느끼게 되며, 그렇게 함으로서 꿈을 더욱 상세히 기억하게 된다는 겁니다. 유명한 루시드 드림 연구자인 스티븐 라버지도 꿈을 현재시제로 쓰는 것은 꿈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꿈일기를 ‘현재시제’로 쓰는 것은 꿈일기의 기본입니다. 꿈일기를 현재시제로 쓰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꿈일기를 쓰는 데서 얻는 이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겁니다. 이왕에 쓰는 꿈일기. 반드시 ‘현재시제’로 쓰세요.
꿈일기를 다 적었으면 제목을 붙여봅시다. 제목은 신중하게 적어야 합니다. 나중에 자신이 꾼 꿈목록을 확인할 때 제목만 봐도 ‘아 그래! 내가 그런 꿈을 꾸었지!’라고 떠오를 정도로 꿈 내용을 간결하게 압축한 제목을 붙여줍시다. 간혹 무의식적으로 붙인 제목이 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꿈일기를 쓰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아마 여러분은 이 글을 보면서 “헉! 꿈일기를 쓰는데 저런 작업들을 전부 다 해야 해?” 라고 놀라실 수도 있겠습니다. 걱정마세요. 위에 나온 작업들을 전부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꿈 내용을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초보자는 꿈일기를 많이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그냥 핵심만 간단하게 3줄 정도 적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저 '꾸준히' 적어나가세요.
기억하기
꿈일기를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모두 다 실천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실천한다.
초보자는 3줄이라도 좋으니, 꿈일기를 '꾸준히' 쓰는게 중요하다.
꿈일기를 쓸 때는 반드시 ‘현재시제’로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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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요.
[루시드 드림 강좌] 06. 꿈일기 쓰기의 실례(實例)
2015.02.11 16:33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06. 꿈일기 쓰기의 실례(實例)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제가 젊었을 적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늦깎이 대학생이었던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수학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꿈을 활용한 심리치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열렬한 관심은 어느 한 교수님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 교수님은 저를 연구실로 초대하셨습니다.
연구실에서 저는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꿈에 관심을 갖는 이유, 꿈과 자신의 체험, 좋아하는 심리학자 등등…. 제 대답을 들으신 교수님이 “자네는 꿈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군. 나에게 꿈 분석을 받아보지 않겠나?” 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매우 기뻐서 꿈분석을 받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날부터 교수님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제 꿈을 분석해 주셨습니다.
저는 꿈분석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오해가 분석의 진전을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꿈분석’이란, 기술을 배워서 규칙에 맞게 적용해서 써먹는 그러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꿈분석은 기계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꿈분석이란 분석가와 내담자, 두 인격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신역동적인 교감이었습니다. 꿈분석은 기계적인 기술이 아니었던 겁니다. 꿈분석을 기계적으로 취급한다면, 꿈을 꾼 사람의 내면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분석은 단순한 질문과 대답의 차원으로 환원되어 버리고 맙니다.
꿈분석은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이로 인해 교수님께 버릇없이 굴 때도, 교수님은 너그럽게 전이현상을 짚어주시고 제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게끔 유도를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대학시절 때 평생 잊지 못할 은사님을 만나서 아주 소중한 꿈분석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때 몸에 베인 꿈을 기록하는 습관은 나이를 먹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하루일과가 꿈일기를 적는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꿈일기 쓰기의 실례(實例)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일기를 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제 개인적인 방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꿈을 기록할 종이와 펜을 준비합니다.
제가 꿈일기장으로 사용하는 노트는 모닝글로리에서 나온 ‘3공 노트’ 입니다. 이 노트의 특징은 낱장으로 분리가 쉬워서, 바인더에 계속 새로운 종이를 채워 넣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일반노트는 다 쓰면 노트를 한 권 더 사야 하지만, 3공 노트는 속지만 사서 채워 넣으면 되니까 매우 편리합니다.
3공 노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분들은 다이어리 속지를 교체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노트 한 권당 1년 치 꿈일기를 채워 넣습니다.
펜은 불빛이 나오는 라이트펜을 사용합니다. 이 펜은 군인들이 밤에 연인에게 편지를 쓸 때 사용하는 펜입니다.
2. 잠자리에 들기 전에 노트에 미리 날짜를 적어둡니다. 이것은 나의 꿈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외부로 표출하는 의례입니다.
3. 날짜를 적은 노트를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4. 다음날 잠에서 깨면, 바로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눈을 감은 상태로 가만히 꿈내용을 떠올립니다.
5. 꿈 내용을 잘 떠올린 다음, 눈을 뜨고 몸을 천천히 움직이며 꿈일기를 쓸 준비를 합니다.
6. 이제 꿈일기를 써야하는데, 꿈일기는 반드시 ‘현재시제’로 써야 합니다.
7. 일기의 첫 줄에 ‘꿈속의 배경이 어디인지’, ‘꿈속의 나는 누구인지(꿈자아)’, ‘꿈속 상황이 어떤지’ 등을 먼저 적어줍니다.
ex) 나는 어린아이다. 배경은 어린 시절 살던 집. 엄마아빠가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2) 나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울고 있는 어린아이다.
ex3) 깊은 숲속. 나는 사슴이다. 목이 마르다. 옹달샘을 찾아야 한다.
배경, 상황, 꿈자아가 어떤지 명확하게 적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꿈일기를 다시 들여다 볼 일이 있을 때 참 난감합니다.
8. 간밤에 꾼 꿈속에 내가 다시 들어가서 그 상황을 다시 체험하는 듯한 상상을 하며 꿈일기를 씁니다.
9. 꿈일기를 다 썼으면, 꿈에 ‘제목’을 붙여줍니다.
나중에 ‘아! 내가 이런 꿈을 꿨었지!’ 라고 번쩍 생각이 날 정도로, 제목은 그 자체로 꿈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제목을 붙여주는 게 좋습니다.
좋은 제목은 나중에 여러 개의 꿈을 동시에 살펴보는 작업을 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10. 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심리학적인 작업들을 합니다.
여기까지가 방법이고, 아래는 실제 예시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개인적인 꿈일기 쓰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방법이므로,전부 따라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꿈일기 쓰기와 거창한 꿈작업을 하려고 한다면 시작부터 질려버린답니다. 따라서 저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꿈일기를 몇 번 써보면, 자신만의 꿈일기 스타일이 나옵니다.
루시드 드림을 하려는 사람은 꿈에 관심을 기울이고, 꿈일기를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간혹 꿈일기를 안 쓰고 루시드 드림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꿈일기 쓰기가 귀찮다 이거지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꿈깨십쇼’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꿈일기를 꾸준히 쓰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루시드 드림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기억하기
이 글에 나온 방법을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다.
꿈일기를 쓰다보면 자신만의 꿈일기 스타일이 나온다.
꿈일기를 쓸 때는 반드시 ‘현재시제’로 써야한다.
일기의 첫 줄은 '배경', '상황', '꿈자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목은 꿈일기를 다 쓰고 마지막에 붙여준다. 꿈 내용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제목을 붙여준다.
꿈일기 없이는 루시드 드림도 없다. 꿈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은 루시드 드리머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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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은 노무현떄문에 자살했다. 근데 왜?
2016. 12. 6. 18:35
故정몽헌
2003년 노무현 정권당시 검찰수사도중 사옥에서 투신자살
01. 김대중 개새끼가 햇빛정책을 위해 북한에 돈 퍼주고 거짓 평화로 업적을 만들고 싶었음
02. 통일이 되면 이북땅을 넘어 극동에서 유럽까지 진출을 꿈꾸었던 故정주영 회장 아들을 꼬심
03. 아버지가 생전 못이룬 꿈을 이어받고자 했던 착한효자 정몽헌은 김대중 씨발놈의 꼬임에 넘어감
04. 현대에서 추진하고싶은 대북사업을 위해 김대중 정권의 비호아래 북한에 퍼줄돈을 조성하여 불법으로 송금함
05. 최고권력자 김대중만 믿고 시키는데로 다 했기에 추후에 문제될 일이 없다고 판단함
06. 김정일이 똥꼬에서 꿀이 줄줄 새어나올 정도로 존나게 달러를 쑤셔넣어서 정일이가 기분좋게 김대중 개새끼를 만나줌
07. 김대중 씨발놈은 본인의 자비롭고 평화로운 이타심에 정일이가 감복해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것처럼 쑈함
08. 북한은 그렇게 달러를 처먹고도 대남도발/공작 을 멈춘적이 없음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여전히 화전양면전술을 시전
09. 김대중은 위장 평화모드를 계속 유지하고싶었고 추후에 대통령이 되는 사람도 햇볓정책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멍청한 생각을함
10. 노무현이 정권을 잡아 김대중에 이어 정권재창출을 이루어냈고 노무현도 김대중과 똑같이 북한에 이용당하는 병신임
11. 노무현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언론/검찰/재벌 들을 개혁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었음
12. 그래서 검찰을 이용해서 재벌들 털다보니 김대중 정권당시 대북불법송금이 들어남
13. 노무현이 눈치가 있고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같은편 핵슨상이 엮인일이니 얼버무리면서 가볍게 무마했어야했음
14. 노무현은 대통령 울트라슈퍼파워를 써보고싶어서 원칙데로 해야된다고 수사를 강행하고 핵슨상 정권은 방치함
15. 정몽헌 회장은 깊은 고민에 잠김... 사실대로 슨상님이랑 짝짝꿍해서 했다고 하면 전직대통령 감옥가게 생겻음...
16. 나이 80 가까이된 쩔뚝이 새끼가 불쌍했던 유교사상 충만했던 정몽헌은 핵슨상에 잘못에 대해서 함구함
17. 남은 선택은 자기혼자 뒤집어 쓰는것이고.. 그러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도 물거품이 될수있음
18. 사옥에서 유서남기고 투신자살로 생을마무리함
그 후 노무현 병신은 어떻게 되었게?
그 병신이 혓바닥 잘못놀려서 故남상국 대우건설 사장도 자살하게 만듬
이랬던놈이 마누라랑 짜고 지 자식새끼들 결혼시키는데 돈도 없고 명색의 대통령가문인데
사돈집안이 실망할까봐 뇌물 존나 받아처먹은 걸로 자식새끼들 금수저 안부럽게 집도 사주고 시집장가 보냄
노무현도 나중에 코너에 몰리자 자기때문에 자살한 사람들이 생각났을듯
그러면서 유서에는 개소리 감성팔이 시전 ㅋㅋ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이따위 유서 쓰고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자살함
남에눈에 눈물나게하면 자기자신은 피눈물이 나야 인지상정인데
노무현이 자살로 덮어버려서 돈 해처먹은 양숙이랑 아들딸은 잘먹고 잘살고있음
층간소음에 대한 가처분 판례에서 찾아가서 문을 열거나 두드리는 행위는 불법
2016. 12. 6. 09:50
층간소음에 대한 가처분 판례에서 찾아가서 문을 열거나 두드리는 행위는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