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12시 전에 말하면 깨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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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명)나도 평가하기mssjms 조회: 95답변: 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3-12-31 10:19 작성)신고하기
제가 오늘 좀 이상한 약간 나쁜 꿈을 꿨는데
어른들이 보통 꿈은 12시 지나서 말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나쁜꿈을 12시 전에 말해서 깨버려야 좋은가요 아니면 나쁜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꿈의 실현
ehyuck (2004-01-01 01:35 작성)이의제기 | 신고하기
질문자 평
특별히 꿈이 암시하는 내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꿈이 암시하는 내용이 나쁘다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거나 혹은 평소의 행동에 매우 주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개 꿈을 꾸게 되는 상황에 이르면, 이미 저질러버린 일 혹은 거의 바꿀 수 없는 일이라는 지경에 도달한 것을 말합니다.

가령 시험에 떨어지는 것을 암시하는 꿈이라면,
현재의 컨디션이나 공부한 양으로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더라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실력으로 판명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암시하는 내용이 그대로 실현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좀 더 최선을 다해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일단 한번 꾸었던 꿈의 내용은 번복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이전에 꾸었던 꿈 내용을 상쇄시킬 정도의 좋은 꿈을 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령 예전에는 시험에 불합격하는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 자극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였더니 시험에 간신히 합격하는 꿈을 꾸었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꿈 내용을 12시 이전에 남에게 알리는 경우이든, 그렇지 않는 경우이든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나빴다고 생각된 꿈을 꾸고도 별 탈이 없는 경우는 해석이 잘못된 경우라 봐야 합니다.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3&dir_id=320&docid=3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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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무것도 없으면 무슨 색일까요

제가 정말 궁금해했던 질문 중 하나인데 애들이 하는 말로는

무색, 하얀색, 검은색, 투명하다 별별 말 다 나왔는데

다 안니것 같거든요

우선

무색:구체적으로 무색이 어떤색인지 알고싶어요

하얀색:빛이 있다는거잖아요

검은색:역시 빛이 있다는거잖아요

투명하다:뒤에 뭔가가 있으니까 투명하다고 느끼는거 아닌가???


진정한 정답을 알려드리지요.문제제기(1) 신고하기
(2003-07-20 18:06 작성)

.



.


.

.


.

봤습니까?

바로 제가 저 위에 붙혀놓은 색깔입니다.

그 색의 이름도 적어놨는데 보이십니까?

색상과 이름이 같이 있습니다.

안보인다구요?

그렇습니다. 왜 안보일까요?

당신에게 눈이 있기에 안보이는게 안보이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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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만한가문제제기 신고하기
(2003-11-16 04:44 작성)
인생은 살만한가의 주제로 레포트를 쓴다면,

대게가 비슷하게 적어갈 것입니다..

인생은 살만한다구요.

인생은 이래서 행복하고, 덜 행복해도 난 더 나은 내일과

희망의 찬스를 위해 살아간다. 어쩌구 저쩌구...

감동적이고 교훈적이기 짝이 없는 명언들은 당연히 순전 좋은 말들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가 폐쇄적이고 비참한 말을 명언이라 하겠습니까?

결과적으로 결국 다 좋은 길로 가기 위한 작업들이기에...

글쎄 교수님이 주시는 학점에 얼마나 매달리시는 분이실진 몰라도,

그래도 이왕하는 김에 좋은 의견, 눈에 띄는 생각을 내보이고 싶으시다면

인생은 진짜 살 것이 못된다고 적는 것이

학점에도 그리고 타인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도움이 될겁니다.

식상하고 반복적인 똑같은 생각보다는 좀 벗어나도 화끈하고 혁신적인데에

구미가 당기잖아요.

인생은 증말 못살아주겠다.

태어나서부터 운에 의해서 그 사람의 팔자가 대략 50%는 결정되는듯하고,

정말 재수가 없으면 태어나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그것 뿐이랴. 나라는 사람이 가진 능력과 성향과는 상관없이

부모님의 영향, 뻔하디 뻔한 한국교육실상에 의한 선생님들의 영향,

친구들의 사악한 영향, 그로 인해서 난 규격화된 인간이 되어 갈 가능성도 많고,

사회를 떠나서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인간이 될 가능성도 많다.

집이 가난하면 어려서부터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이 깊어

성인이 되어서도 온전한 성격을 가지기 힘들며,

그렇다고 돈복 터진 집에 태어나면 어떨까.

부모님이 돈 많은만큼 난 수없는 과외와 수많은 학원을 새벽 1시까지 왔다갔다하며

어려서부터 그 큰 기대에 쌩~ 고생을 할지도 모르고,

더 재수없으면 미국으로 유학갔다가 남다른 문화와 인종차별에 상처입을 수도

있고, 마약에 빠져서 폐인이 된다거나... 혹은 너무너무 초초재수없게도 총맞아 죽을

가능성도 있다.. 맙소사.

돈많은 집안이건 가난해빠진 집안이건 이미 태어났을때부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좋고 현명한 부모님이라 솔직히 부를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자신의 부모를 존경하는 사람은 요즘 시대에 드물고 드물다~

물질주의적인 가치관과 자신만의 어긋난 애정관으로 아이들을 괴롭히고 괴롭히고

있으며 진정한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할줄을 모른다. 시작부터 힘든 인생인데

어려서 뿐이겠는가... 서서히 하나둘 나이를 먹어가면서부터.....

..... 중략-_- ................

인생은 이러해서 정말 살 것이 못된다.

인간의 삶이란 대게가 그렇게 비참하며, 대게가 자신도 모르게 불행에 익숙해져간다.

..........대략 삭제.....................


대략 이런 식으로 나가면서 마구마구 씹어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결국엔 큰 반전을 넣어 인생의 의미를 되살리는 재주가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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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꾸 웃어라.(smile)


웃는 얼굴을 외면하기는 힘들어요.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저 웃는 얼굴 보이는 게 첫 단계. 좋아한다는, 관심 있다는 의사 표현은 말뿐 아니라 행동, 특히 방긋 웃는 모습이 효과적이다. 의도적인 방긋 웃음은 일단 상대방의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2. 개방적인 태도(open gesture)

턱을 고인다거나 팔짱 끼는 것. 말할 때 입을 가리는 등의 행동은 심리학에선 방어적인 태도로 친다. 그것은 상대방을 경계한다는 표현. 이럴 땐 그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접근하긴 힘들다. 무심코 하는 습관적인 자신의 행동을 체크해 볼것. 속마음과 달리 상대는 당신의 태도에서 방어벽을 발견하게 된다.

3. 앞으로 기울이기(forward lean)

미팅 같은 데서 마주앉아 뒤로 기대앉는 건 '너한테 관심 없어. 지루해' 하는 표현. 의자를 테이블에 붙여 앉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며 상대방을 대하는 건 '너한테 관심 있어, 네 생각은?' 이라는 의미다. 테이블 절반 이상 앞으로 넘어가는 건 오버인 거 잊지 말 것!

4. 스킨십(touch)

자신의 양팔을 쭉 편 공간이 '개인적인 공간'. 이 공간 안에 누가 들어오면 굉장히 신경 쓰이고 긴장하게 된다. 이 거리 안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람이 바로 '호감 가는 사람'. 극장에서 옆에 앉거나 여러 명이 미팅하는 자리에서 맘에 들면 일단 옆 자리를 확보해 알짱알짱 거리는 것이 최고!

5. 눈 맞추기(eye contact)

흘깃흘깃 기분 나쁘게 훔쳐보지 말고 정식으로 마주보고 눈을 맞출 것. 상대방과 맘이 통하면 그 쪽에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을꺼야. 그것이 바로 첫눈에 반한다는 얘기지

6. 맞장구치기(nod)

호들갑 떠는 맞장구가 아니더라도 그저 고개를 끄덕인다든가,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든가 하는 약간의 모션만으로도 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라는 의미에서 맞장구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사람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자신의 얘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데에 안도하고 호감을 갖는다.

7. 깜짝 놀래 켜 봐!

놀이동산에 놀러 갔을 때 롤러 코스트같은 스릴넘치는 기구를 타면 사람은 흥분상태에 있기 마련이야. 그때 상대방을 보면 호감이 생겨나지. 이때를 놓치면 후회할 껄!

8. 뭔가 미진하게…여운을 남겨라!

데이트를 마칠 무렵 '오늘 즐거웠어요, 이만'은 끝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오늘 할 일을 다 끝냈다는 느낌이 들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 다음에 만나면 xx영화봐요, xx에 가요'라는 식으로 무언가 미진하고 미완성된 느낌을 남겨 두어야 다음에 만날 기회가 또다시 생기는 것이다.

9. 전염성이 강한 거야.

한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가 상대방에게 전염되는 것을 '거울 효과'라고 해. 하품을 하면 곧 여러 사람이 하품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야. 관심을 끊임없이 표현하면 역으로 그의 반응이 곧 올껄?! 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자신의 밝고 명랑한 성격을 어필하는 것이 좋아.

10. 두 번째 인상도 중요해.

오히려 첫인상이 나쁜 사람이 연애 성공률이 오히려 높아. 처음에 좋은 인상이었던 사람은 그 다음에 기대치가 높아서 본래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별 기대 없이 나간 두 번째 만남에서 좋은 면을 더 쉽게 발견하기가 쉬워. 심리학에서는 첫인상보다도 두 번째 인상을 중요하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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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고 싶어요..

물리적으로 공간을 차지하고.. 시간을 차지하고..

이런다고 자신이 존재한다고 할수 있을까요?

남들과의 관계에서..

남들과의 관계를 맺었다고해서 자신이 존재한다고 할수 있을까요?

그러면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맺지 않은 미국인은 존재하지 않은게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필요에 의해 존재하고 있다는게 성립이 되는건가요?

단순히 보이는것만이 존재하는 걸까요?

내가 배가고프다.. 꼬집히면 아프다.. 이게 단순한 존재 증명이 될수 있을까요?

우리는 단순한 단백질 유기체 덩어리에.. 전기신호로서 느끼고 생각하고 하는것인데..

그런 감각을 실재하는것일까요?

우리는 그냥 우리가 존재한다는것을 단순히 '믿고있는것'은 아닐까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데카르트의 그럴듯한 문구에..

아 나는 생각하므로.. 존재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게.. 진정 자신이 우러나서 생각하는 것인지..

이미 주어진 범위속에 생각하고.. 우리가 생각하도록 프로그램 되있다면..

그것이 진정 생각하므로 존재한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어떠한 철학자는 이러한 데카르트를 보고.. 비꼬아서

나는 배고프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진정 내 존재를 증명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증명해 보시겠습니까?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전 증명할 수 있습니다
(2003-11-18 05:22 작성)

죽어서 증명하겠습니다.

옥상에서 떨어져 죽어보세요.

자신이 세상을 느꼈던 모든 감각기관이 정지되고,

자신의 존재가치와 타인을 저울질했던 정신적 활동도 정지됩니다.

그렇게 죽어보고 나면, 나 자신은 더 이상 아무런 활동도 하지않고,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않고,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로 내 자신의 존재가 실재가 아니라거나, 혹은 실재와는 다른 무엇이라면,

죽으면서 꿈에 깨보는 겁니다.

자신이 다른 것이라면 자신을 깨면서 그 존재를 알 수도 있고,

자신의 살아있을때가 실재라면 깨닫지는 못해도 영원한 망각속에

전부 다 잊혀질 것입니다.

자신이 실재가 아니고 자신의 존재가 바른것이 아니지만

죽어서 다른 존재로 회귀한다는 일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진실된 파악을 못한다거나

할 수도 있다구요?

그렇다면 그것은 당연히 앎이 허락되지 않는 일이겠지요.

누군가 우리의 창조자가 있고, 우리가 육체보다 리얼한 자아를 가지고 있고,,,

이따위 것은 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현재로는...이란 말을 붙혀보지요.

자신만의 독특한 의미를 찾으려 방황하는 존재는, 현재로는 이란 말을 또 거론하면서

인간이 아는 한 인간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은 넓게 보자면 마치 정형화된듯 비슷하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 생각에 당신은 겨우 이런건가? 내 육체도 내 멋대로 지배못하고,

내 육체의 본능에 의해서 난 희롱당하고, 단순히 먹고 살고자하기 위해 원하든

안 원하든 당연히 노동해야만 하고, 나의 육질적인 한계속에 갇혀서 마치 지구라는

우리안에 갇히고도, 인간이란 시스템에 갇혀버린듯 나의 존재는 이미 타인과 마찬

가지로 비슷하게 고정되어 있는데.. 또한 내가 알고자 하는 것과 진정 알고 싶은 것에

대해선 답이 없으며, 그런 내 존재가치속에 나는 나란의 존재가 실재하는 것인지,

나의 감각기관이 옳은 것인지, 그리고 진정으로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믿을 수 없게 된다. 회의감을 느끼며 혼란스럽고 방황한다.

반대로 진정한 가치와 존재의 정립을 원하네요.

그 막연하게 진정한 것이라는게 무엇일까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정작 알지는 못하지요.

왜냐하면 단순히 불확실성에 의심을 두고, 자신의 존재성을 불안해하고 있으니까요.

무엇이든지 사실이 아닐 수 있는 불확실성, 불신....

정보를 판단하는 자신의 감각기관마져도 의심하는 불신에서 비롯되기에

정답을 정의할 수도 찾을 수도 없는 것이 당연하지요. 당연하고 당연하지요.

그러면서도 웃긴건 그런 행위 또한 인간의 본능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말대로 당신이 생각하는 범주는 당신의 창조자가 정해놓은,

그가 예상한 범주내에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위대한 창조자라 할수록 그 범주는 넓을 것이고 또한 그 범주는 무한함으로

가자고 하는 본성이 절대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생각해보아도 그 의미가 없다면 로봇과 다를게 없다는걸

알지 않습니까?

상대적으로 다 생각을 해보고 유추를 해보자면, 자신의 현재상태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진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 회의감으로

인해서 당신이 고민하고 괴로워한다고 해도, 그것의 의미는 인간이 대게

평생 고민하며 방황하는 일보다, 좀 더 나아가 심각하게 결벽적인데 있습니다.

나는 생각하고 나는 배고픈데, 그보다 더 강한 자기 존재에 대한 증명이 어디있습

니까? 다른 것이 있다고 외친다고 해도 증명을 못하기에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정확하게 바라보는 진실의 눈을 원하십니까?

날 누군가 만들었다고 해서 자신의 존재가치가 사라지는 것만은 아닐 겁니다.

그럼 자신이 빅뱅시절에 스스로 태어난 위대한 존재라도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인간은 인간의 한계에 대해서 아직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현실에 입각해 질서를 잡을 수는 있으나,

그 원초적인 이유와 원인을 증명해내지는 못하지요.

왜 그렇겠습니까? 그건 미지의 순간에서부터 당연히 인류가 일으켜받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렇게 원초적이고 철학적인 자기존재애를 찾기 이전부터

인간이 일으켜 받았든 지네들 스스로 일어났든, 태어났기에 그 의미에 대해서

확신을 못하는 것이지요. 신이 있다고 믿는다면 문제는 훨씬 간단하게 풀리는데요.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인지, 그것이 신의 한계인지는 역시 또한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세상엔 미지의 영역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미지를 벗기고자 하는게 인간 모두의 본능이자 순수한 욕구입니다.

그 모든 행위는 이미 당신이 고민했던 일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올바른 증명입니다.

왜 모두가 하는 일에 그리 크게 고민합니까?

당신에게 의미가 크다면 그만큼 더욱 더 열심히 뛰면 됩니다.

실재와 미지는 또 다시 자신의 감각기관마져도 의심하면서 실재인지 아닌지를

진실되게 믿을 수 없게 되지만, 세상이 원래부터 진실이라 믿는다면 그것은

틀린 말이 됩니다.

세상에 미지란 영역, 알 수 없다란 의미가 존재하는 이상, 세상은 영원히 거짓이며

올바르게 완전한 가치부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무엇에게도 말입니다.

그러니 전 세상을 꿈이라 표현하겠습니다.

당신의 의심 그대로 당신은 인간으로 태어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꿈에서 깨려 노력해보세요.

누구라도 그 행위를 진정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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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9719세기 니체가 '신은죽었다'라고 말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니체의 생철학...문제제기
(2003-07-08 17:21 작성)

니체는 당시까지 서구사회를 지배하고 기독교적 문화와 가치체계를 송두리째 부정했습니다. 물론 근대에 와서 인간의 이성(理性)이 주목을 받고, 계몽 사상이나 인문주의 등이 힘을 얻기 시작하지만 역시 기독교는 주도적인 문화세력이었습니다. 니체는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고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적인 사상으로의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God)'이 없다는 말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지만, 그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신이 더 이상 인간세계에 주는 의미가 없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 신의 죽음
니체는 19세기 말에 "신은 죽었다"라는 격렬한 말을 토해냈다. 이 말에는 묘한 뜻이 있다. 왜냐하면 신은 정의상 죽지 않는 존재(불멸자)이기 때문이다. 신이 죽는다면, 그가 (논리상)신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말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말은 단지 "사람들은 더 이상 신을 믿지 않는다. 신앙은 사라졌다"는 말의 은유적인 표현일 뿐인가? 니체는 단지 평범한 무신론자일 뿐인가? 아래의 텍스트가 이 물음에 답해 줄 것이다.

미친 사람 - 당신은 대 낮에 등잔불을 밝히고 사람들 사이를 누비면서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고 끊임없이 외치고 다니는 광인의 말을 듣지 못하는가? 그러나 신을 믿지 않는 자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그의 외침은 폭소를 자아낼 뿐이었다. 어떤 자는 말하기를 그는 어린아이처럼 길을 잃었다 한다. 어떤 자들은 정신없이 웃으면서 소리친다. 그(神)는 숨어버리는가? 그는 우리를 두려워하는가? 그는 체포되었는가? 그는 떠나 버렸는가? 광인은 사람들 사이에 뛰어들어 그들을 쏘아본다. 그는 외친다. "신은 어디로 갔는가? 나는 그대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당신과 내가 그를 죽였다. 신을 죽인 것은 우리 모두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그 일을 했는가?... 이 일의 위대함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크다. 우리가 이 위대함을 보유하고자 한다면, 단지 우리가 신이 되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이보다 더 위대한 행위는 존재한 적이 없다. 그리고 우리 뒤에 태어날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건, 이러한 행위 덕분에 지금까지의 역사, 역사라고 할 수 없을 역사보다 훨씬 고귀한 역사를 누리게 될 것이다.

- 니체, [즐거운 지식] (1881) 中

* 신의 살해
위의 텍스트는 한 개인과 군중의 대립 광경을 우화적으로 제시한다. 주인공은 신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단지 신을 찾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무신론자들이 폭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광인은 다시 다음과 같이 말해서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한다. 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신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니체는 이 말을 통해 근대 사회에서 우리 행위와 사고의 지평을 이루는 신의 사라짐을, 단순히 한 우상의 지워짐이 아니라 인간의 조건을 채워주는 하나의 사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드러낸다.

* 초인(超人)으로 넘어섬
신의 죽음은 모든 전통적 가치(정의, 선, 행복 등)와 지표가 몰락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미친 자는 등불을 필요로 한다. 신의 붕괴는 세계를 어둠 속에 파묻었다(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누가 믿는가? 어디로 가는가?) 그래서 전복되는 것은 인류 전체의 역사이다. 인간의 반응이 이 사건을 따르기 위해서는, 인간이 스스로를 넘어서야 하며, 스스로를 재정의하고 재발견해야 한다.
내용출처: 엘리자베스 클레망 외 지음, [철학사전] 이정우 옮김 동녘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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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마법을 걸었지?

그러니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

사람으로 가득찬 거리는

시간이 멈추어 아무도 움직이지 않아.

사막과 같이 고요한 저녁거리에서

당신의 목소리만이 나를 부르고 있어

서쪽 밤하늘 전갈좌가 떠오르고

"사랑했어"라고 가르쳐 주었어.

당신 이건 분명히 꿈일 거야.

왠지 어제의 내가 아닌 걸

먼 옛날에 들었던 얘기를

둘이서 기억을 더듬고 있지.

밤 열차 지나가는 별밤에

기적을 울리며 내려다보는 거리의 등불

마치 은하수 동쪽하늘 레몬빛을 띤 초승달이 떠올라

행복하라며 속삭이고 있어.

밤 열차 지나가는 별밤에

기적을 울리며

어디에 가는지 당신도 몰라.

기원하는 건 단 하나 당신과 나의

신비스런 여행 끝나지 않았으면...


그 동안의 세계를 이끌어온 건 한 사람의 의지가 아닌 생명이 갖는 가장 순수한 본능,
태고적부터 이어져 내려온 변치 않는 삶을 향한 황금 같은 의지.
불완전한 존재들은 서로를 보완하기 위해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들 사이에 새로이 생겨나는 미묘한 오차율...

그것은 곧 삶으로의 욕구, 진화,...
난 또다시 새로운 내가 되고 새로운 나는 보다 더 새로운 나로 진화해 갑니다.
삶으로의 욕구는 언제나 쉽게 좌절당하지만

그런 고통 속에서 비로소 진화로 탈바꿈할 수 있지요.

죽음과 탄생이란 서로 마주볼 수 없는 두 면이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나란히 달리다 결국 하나로 이어지기에.
내가 살고, 세계가 살고,

모든 게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무한한 삶이 있게 되어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래서 이제야 겨우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예감이 들어요.
불완전한 나를 채워주는 당신의 존재...

당신과의 만남, 그 자체가 삶을 향한 나의 의지이며 삶을 위한 나의 진화입니다.

그 때문에 돌고 도는 세계라 해도 그 안에서 늘 변화하는 미지수,
진화가 있기에 이 모든 게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당신이 나에게 주었던 만큼 내가 다시 당신에게 돌려줄 차례가 오겠지요.

그때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당신에게 말하겠어요.
물론 그때의 난 그 의미를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안에서 진화하는 나의 일부는 그 말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가슴 아프게 실감하고 있겠지요.

그러니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궤도가 달라져도 결국 돌고 도는 세계라면 분명 당신과 재회할 수 있겠지요.
이름도 모르는 어느 장소, 어느 때...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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