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고, 하고 싶은 공부가 없는채 주위에서 시키는데로 어거지로
일단 하라는 공부를 하고, 수능을 친다.
(누가 장래희망을 물으면, 자기 점수를 생각해서 의사, 엔지니어, 교사 등 대충 씨부린다.
대답하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라. 혼나지 않을 대답인가? or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2. 담임 및 부모님과의 합의? 강요하에 원서를 써낸다. 조낸 많은 선택사항이 있다.
-(가장 중요한) 내점수로 가능한가?
-집에서 가까운지의 여부, 4년간 돈은 얼마나 들지, 취업율은 높은지, 비전은 있는지
-남들보기 조금이라도 명함값은 할 수 있는지 등등...

3. (남기준) 대학 초년생
-대학가서 다하라는 말만이 진리로 기억되면서 술, 여자, 담배 마음껏 즐기며 시간을 때움
-군대갔다오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지 뭐라는 생각
-본인이 만들어다니기 보다, 요즘 대학은 낭만이 없어 ㅅㅂ 라는 생각
-in서울이라는 지식, 문화, 인맥 인프라에 대한 부러움 (역시...찾아보거나 모험할 노력은 zero)

4. 군대
-일,이병 시에는 살짝 감정과 사색의 시간이 풍부, 뭔가 느끼는 시간
-상병, 병장 시에는 포맷.

5. 복학 후
-대개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 학점과 영어라는 스펙을 쌓는데 시간의 대부분을 보냄

6. 취업시즌
-원서 제출 시작, 자기소개서는 족보없이 쓸 수 없는 것. 누구나 비슷한 내용, 비슷한 단어로
이뤄진 원서를 제출, 인사담당자는 스펙으로 자르고 유별난 몇몇 자기소개서만 읽어봄.
-스펙이 모자라서 서류에서 떨어진줄알고 영어, 학점, 자소서, 인턴, 봉사활동,자격증에
대한 두려움만 늘어남.
미디어들은 부추기고, 학원가는 돈을 쓸어가며, 기업은 인턴제도를 통해 값싸고 유용한 노동력
을 잠시나마 활용가능.
-서류는 몇 군데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낙방. 면접을 위한 스터디 그룹, 면접관련 강의 등등
준비. 스터디룸 구비 커피숍 및 관련 사이트, 강사는 또 돈을 쓸어감.
-어렵게 취직을 하면, 하루 12시간 혹은 그 이상의 업무와 주말출근...이게 내가 그토록 원하던
취업인가...회의감만 듬....

7. 결론
-청소년들이여,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과 경험을 누려야함
흥미, 적성, 재능...자주듣지만 대한민국에서 개무시당하는 단어들...
-자신에 대해 얘기할 거리가 많아야 취업(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쉬워짐
독서, 토론, 사색, 각종 경험 (알바든, 연애든, 공부든, 여행이든)을 즐기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함.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런 저런 경험을 다 해봐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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