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하드와 p2p에 올라오는 19금 자료에는 여전히 남녀의 은밀한 사생활을 찍은 셀카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이중 셀카 동영상의 경우에는 동영상속의 등장하는 사람들이 크나큰 프라이버시의 침해를 당하게 되고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홍콩의 영화배우 진관희가 유명 여배우들과 노골적인 성행위를 담은 사진과 영상이 인터넷에 배포되어 전세계적인 스캔들이 되었고 수십만,수백만건의 사진들이 인터넷에 퍼져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말에  인천 용현동 셀카동영상이라고 해서 인터넷을 휩쓴 동영상이 있다.
 
이는 진관희 사건과 똑같이 고장난 노트북을 수리점에 맡겼더니 수리센터 직원이 수리하다가 셀카로 찍은 동영상이 노트북에 있자 빼내서 인터넷에 올린후 삽시간에 퍼진 사건이다.  설탕소녀, 부산대진등등 쉴새 없이 셀카동영상이 유출된다.

개인들의 성행위영상이 그대로 인터넷에 배포되는 것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올해들어서도 유명한 셀카동영상 배포사건이 10여건이 넘는다.  원인의 대부분은 관리소홀로 인한 유출이나 수리에 관련된곳에서의 유출이다. 

보안에 대한 의식이 낮은것도  이런 사건들의 한 원인이다. 평생을 두고 고통스러워할 영상을 찍는다거나 보관하는것에서 별다른 조심이 없어 유출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들이 자신들의 사랑하는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찍는 것은 죄가 될것은 없다. 그러나 인터넷에 퍼지는 순간  죄인처럼 온갖 수모를 당하고 평생을 쫓아다니게 된다. 보관하지 않는 방법이 제일 좋고 꼭 보관해야 할 영상이라면 반드시 비밀번호를 걸어놓는다든지 한다


다음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나 중요 기밀 문서나 자료등을 보관할때 필수적으로 기억해야 할 사항들이다.


1. 아예 찍지 마라.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사랑할것 같았던 연인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쫓아가서 죽이고 싶은 유출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 이미 수백,수천건의 사례가 있다.

2. 부부끼리는 흥이 나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꼭 찍는다면 즉시 지우는것이 좋다. 그 동영상을 당신의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이미 수많은 사례로 증명되었다.


3. 휴대폰에 찍었다면  반드시 삭제하라. 노트북은 휴대폰 처럼 조심해야 한다. 홍콩배우 진관희가 노트북수리센터에 당했다. 고장나는 순간 당신의 은밀한 사진과 영상은 휴대폰 수리센터 기사들이 다 볼 수 있다. [인천 셀카유출사건 기사보기]


4. 꼭 보관해야 한다면 외장장치에 압축하고 비밀번호를 걸어서 보관한다.

5. PC에서 삭제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복구용 유틸리티를 쓰면 초보자도 다시 살려낸다. 비밀번호를 반드시 걸어놓아라.

6. 꼭 보관해야 한다면 파일명을  흥미유발하지 않는 평범한 파일명으로 한다. "2009년 7월20일 xx모텔에서 그녀와 나만의 시간" 이라는 식으로 호기심이 넘치는 파일이 담긴  USB장치를 주은 중학생은  6개월동안 이걸 풀려고 잠도 안자고 매달리다가 고수급 해커가 될수도 있다.

7.  P2P 사용시 조심한다. 무심코 실수하여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공유 디렉토리에 넣어지게 될수도 있다.

8. 인터넷의 유출되면 도저히 삭제할 수 없는 무서운 상황이라는걸 명심한다.  순식간에 퍼진다. 스탈린그라드 테니스 동호회에 올라온 영상을 지우는 것은  KGB가 나서도 쉽지 않다.

8.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한 착한 네티즌은 없다. 퍼나르는 사람이 이들이다. 아무리 순수한 연인들의 사랑행위였다고 해도 그들에겐 그냥 포르노물일뿐이다.

9.  컴퓨터를 모르는 초보자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휴지통에 넣고 다 지워졌다고 방심하는 일도 많다. 

10. 그래도 찍어야 겠다면 얼굴이라도 나오지 않게 찍어라. 전세계 웹하드와 P2P에 스타로 데뷔하고 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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