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

 

이 다 .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 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 는 것에 있단다 .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하느님을 찾아 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 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 (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 이다.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 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 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 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 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그릇을 설거지 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

 

해할 것이다.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 한 것인지 앞으로 도

 

행복할 것인지 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 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돈에 눈이 멀어진다 .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 받을 것이다.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 에 하나를 선택해 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 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 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

 

분명하게 '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 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네 자 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 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그동안 정보글이랍시고 올라온 수준낮은 글이 아니다.


짧게 말한다. 모욕죄는 이거 읽으면 끝.난.다.

 

존나 길다. 읽기 싫다면 마지막  ㅡㅡㅡㅡㅡ 점선아래라도

반드시 필독해라.

★이거 스크랩 해놔라★


그럼 시작한다.






모욕죄의 법리는 대단히 간단하다. 


공연히 상대를 특정하여 경멸적 표현을 사용하면 된다.


이해가 안될테니 쉽게 설명한다.



모욕죄의 법의 구성요건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가 만족되어야 한다





1. 공연성  -> 공연성이란 "공연한 장소" 즉 여러사람이 있는 장소다.  공연성은 "전파성" 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2. 특정성 -> 고소인이 "특정" 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3. 모욕적표현을 나열





쉽게말해서 위의 3가지를 종합하면 아래와 같은 결론이 도출된다.


"특정된" 인간에게 공연한 장소에서 ( 다수가 볼 수 있는곳)  모욕적 표현을 쓰면 그것이 모욕죄에 해당된다.






여기서 너희는 두가지의 의문점이 생길것이다.


첫째는 모욕적표현이 무엇인가 일것이고


둘째는 특정된의 의미가 무엇인가 일것이다.  굉장히 논의를 심화시킬것이다. 쭈욱쭈욱 읽어라.






1. 모욕적표현이 무엇인가? 모욕이라고 하는 그 "기준"이 없지않는가?

  

-> 일베의 수준낮은 정보글에서는 내가 모욕감을 느꼈다면 그것이 모욕적표현 이다 라고 말을 하지만 전혀 아니다.


     가령 너정말 귀엽다 라는 말을 듣고 귀엽다란 표현을 고소인이 모욕으로 느껴 고소할 수 없단  말이다.

 

     그래서 정말 똑똑한 게이들은 혐오스러운 얼굴인증사진을 보며 정~말 잘생기셨네요 라는 반어법을 사용한다.

 

     고소가 불가능하면서 모욕감을 줄 수 있기 떄문이다.


    대법원에서는 모욕적 표현 그 기준으로 '경멸적표현' 을 제시했다. 즉 상대방을 경멸하여 나오는 표현들을 폭넓게 '모욕' 이라고 본것이다


    가령 개소리하지마  이말은 모욕일까 아닐까?



    모욕 맞다. 개소리 라는것은 상대방의 말자체를 업신여겨서 , 즉 경멸하여


    나온 경멸적표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새끼,저새끼,이놈,저놈 같은 표현도 모두 모욕이다. 까놓고 말해 "야 임마" 도 모욕적 표현이다.


    너희가 밥먹듯이 쓰는 '병신' 정도면 대법원기준으로는 심한모욕이다. 


    그래서 실제로 병신 한마디 정도면 벌금 30만원 나온다.  성인인이상 병신 한마디면 전과1범 된다는 소리다.

 

    병신 한마디에 전과 1범을 진짜 주냐고? 그렇다. 요즘 나라 살림이 어려워 벌금으로 세수를 떼우는거 같구나.^^

 

    혹은 인터넷상의 모욕이 사회의 문제가 되니 엄벌하는 기조도 있기때문일수도 있겠다.

 

    이 전과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후편에서도 심도있게 다룰예정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폭행해서 벌금나온 인간도 전과1범이고 마찬가지로 병신 한마디로 고소당해서 벌금 30만원 내도 전과1범이다.

  

    그러니 손가락 조심하라는 소리다. 

 

  

    






2. "특정하여" 라는 말의 본질적 의미를 설명해주마.


   피해자의 인터넷 아이디만을 알 수 있을 뿐 그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아차릴 수 없는 경우에는 명예훼손죄 또는 모욕죄가 불성립 판례


   헌법재판소 2008. 6.26. 선고 2007헌마461【불기소처분취소】





     우선 위의 헌재 판결문을 2번 정독해서 읽어라. 그뒤에 내 따라오는 글들을 읽길 바란다.

 

   위의 헌재판결은 쉽게말해 다른 아무 정보없이 "닉네임" 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욕을 가해도 모욕죄로 처벌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위의 헌재판결을 비틀어 인용하면, 닉네임을 모욕했더라도 닉네임을 쓰는

 

   그사람이 누군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경우에는 모욕죄가 성립한다는 이야기다.


  


 

 

 

위의 헌재판결문은 대단히 많은것을 압축했다. 

     

나는 이 밑에 따라오는 엄청나게 긴 글들을 단 하나의 키워드로서 풀어갈것이다. 


    



      단 하나의 키워드. 




        제 3자




    특정한다라는것은  제 3자가 고소인이 실제의 어떤인간인지 알 수 있는가? 이것이 핵심이다.


    제 3 자가 고소인이 어떤인간인지 알 수 있다면 그것을 "특정된인간"  이라고 보는것이다.

   


   자 무조건 이 말만 기억해라.  제 3자 ! 제 3자 ! 제 3자!


   그래 제 3자 가 바로 모욕죄의 핵심이다. 나는 앞으로 제 3자  라는 이 키워드 하나로 모욕죄를 계속 풀어나갈것이다.


   쉽게 예시를 드마.





    가령 일베저장소 닉네임 "호굿와트" 라는 게이가 있다고 하자.


    어떤 일게이가 호굿와트 이 개새끼야 라는 모욕을 했다면 모욕죄인것일까? 


   그렇지않다. 모욕을 한것은 맞다. 그러나 법리적으로 특정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에


   혐의없음(증거불충분) 혹은 죄가안됨  처분이 된다. 즉  모욕한 행위는 맞되 모욕죄는 아니다.

 

   처벌받지않는다는 소리다.

 

 


   why?  아까 말했듯이 "특정" 이라는 말은 제 3자가 단순히 인터넷의 닉네임뿐만이  닉네임을 통해서 


           고소인을 알아볼 수 있을때  "특정됐다" 라고 말한다.

    


   호굿와트라는 닉네임으로 제 3자가 호굿와트의 실명이 무엇인지,이름이 무엇인지 알수가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호굿와트 라는 닉네임을 알 수 있을뿐 호굿와트가 정확히 누구인지 어떤인간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호굿와트는 특정되지 않았고 따라서 모욕죄는 성립하지 아니한다. 

 

  쉽게말하면 그냥 "닉네임" 만 가지고는 패드립을 해도 모욕죄는 성립하지 아니한다.

 

 

  반면에 닉네임만 가지고 욕을해도 모욕죄가 성립되는 케이스는 분명히 존재한다.

 

 

  아까 헌재판결문 밑에서도 밝혔지만

 

  닉네임을 통해 얼굴을 알 수있는 케이스가 그러하다!. 가령 윾 신 혹은 브ㅂ ㅔ 라는 닉네임을 떠올려보자

 

이 두명의 닉네임을 통해서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지않냐? 어떤 귀요운 방송인 2명이 떠오르지 않냐?

  

  그래.. 이런경우가 닉네임을 모욕했을지라도 처벌 할 수 있는 케이스다. 


 

쉽게말해서

 

브베  XXX 라고 욕을 하게 되면 닉네임을 모욕했을지라도 고소당한다는 소리다. 


 

 아래에 다시한번 자세히 언급하겠다.

 

 

 

 

 

 

 

   자. 이제 어느정도는 이해했으리라 본다. 논의를 심화시켜주마.





3. 그렇다면 특정되는 케이스는 무엇인가? 


   

 특정하는 방법은 대단히 여러가지다. 위에서 강조했듯 제 3자  라는 키워드 하나로 특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것이다.

 




(1) 본인의 거주지를 비롯해 생년월일 이름을 글로서 알리는경우


가령 어떤 게이가 일베저장소에서  욕을 찰지게 먹고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때 욕 먹는게이가 욕하는 게이한테  나 서울시 XX구 00동에 사는 90년생 이름 ㅇㅇㅇ 이다. 욕 그만해라!


라고 밝힌후에도 계속 욕을 먹는다면 이때는 고소할 수 있다. why?   아까 말한 제3자를 떠올리자!


  제 3자가 고소인이 어떤인간인지 알 수 있는가? 이것이 핵심이다.



자 생각을 해봐라. 욕먹는게이가 서울시 XX구 00동에 사는 90년생 이름 ㅇㅇㅇ 라는것을 밝힘과 동시에


일베저장소상에서 어떤 제 3자는 이 댓글을 보고 이런생각을 가질것이다. 어? 90년생에 이름 ㅇㅇㅇ는 내가 아는애같은데...


더군다나 xx구 00동이면 이놈 내친구아니야?! 맞는거같네! 이런식으로말이다. 쉽게말해서


제 3자가 욕먹는게이가 어떤놈인지 알게될여지가 생겼다.  이런경우를 법리적으로 "특정되었다" 라고 말한다.




이제부터는 욕먹는게이의 닉네임을 통해 그 닉네임을 쓰는사람의 인적사항 (실명,거주지,나이 등) 을 파악할 수 있게된다. (본인이 밝혔으므로)


즉 "특정된 일반인" 이 되버린다.

 

 

롤에서 패드립한 모욕사건도 마찬가지다. 그 롤 여성 게이머는 모욕을 듣던중간에 분명히

 

"본인의 개인정보" 를 피고소인들에게 노출시켰다. 스크린샷을 보면 " 전화번호 줬으니 전화로 해보라구요 "  같은 말들이 명백히 보인다.

 

즉 고소인은 "분명히" 본인의 신상정보를 어떠한 식으로든 노출시켰다는 말이다. 물론 전화번호 하나만으로는 특정했다고 보기 어려움이 있다.

 

 

해당 피해자가 전번깠다구요 이 말 이외에는 다른스크린샷을 올린것이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개인신상정보를 추가로 밝혔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헌법재판소 판례에서도 나와 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나 역시 헌재판례에 근거해서 말을 하고 있는것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토달지말아라.

 

즉 고소인이 어떠한 본인의 신상정보 노출도 없이 닉네임만가지고 욕을 먹었다면, "명백히"  모욕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 위의 진술은 모두 "일반적인 경우" 에 한한다. 

  닉네임만 가지고도 모욕죄를 성립시킬 수 있는 수 많은 케이스가 있다. 아래에 자세히 서술하니 반드시 읽어보길바라마.


 

 







특정하는 케이스 (2)


(2) 본인의 사진을 게시한경우


일베 얼굴인증사태처럼  본인 얼굴을 직접 게시물에 노출시킴으로서 고소인들이 고소인을 스스로를 특정시킬수있다.


보통 노모자이크의 전면사진 한장이면 특정되었다고 본다.

 

위에서도 강조했듯이 제 3자가 고소인을 알아볼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얼굴 사진을 보고  제3자가 어? 저거 내 친구같은데? 라고 알아 볼 수 있을 수 있는 개연성이 생긴다는것자체가 "특정된다" 라는뜻이다.


 얼굴을 깐다 라는말은 쉽게말해서  "나 특정시킨다" 라는 맥락과 동일하다.


쉽게말해 모욕죄의 구성요건중에 가장 성립이 어려운 특정성을 스스로 만족시킴으로서 고소하는게 굉장히 수월해진다.


따라서 얼굴인증대란때 모욕댓글을 단 게이들은 한강행을 추천한다. 


고소안한다 라고 밝혔더라도 서에서 수사관에게 고소할 마음이 없었지만 정도를 넘어선 언어폭력에  상처를 많이 받아

 

고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주장한다면 충분히 고소사유가 됨을 인지해라.

 


 


 

 소결론: 일베내에서 본인 신상(거주지,생년,이름)을 댓글로 깐놈이라던지 

          얼굴이 노출된 게시글에는 모욕하지 말것. 특정성이 만족됬기에 고소당할 수 있음








자 여기부터는 내용을 심화시킨다.. 조금 어려울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나는 지금부터 "특정" 에 대해서 계속 지껄일것이다. 수많은 사례들을 나열하고

특정하는 방법이 얼마나 다양한가에 대해서 말할것이다.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제 3자!








글로서 내 신상을 알리거나, 사진을 노출함으로서 내 신상을 알리는경우.

위에 언급한 특정하는방법 2가지는 사실 굉장히 보편적인것이다. 쉽게말해 누구나 알만한것들이다. 다만 그것을 자세히 풀어썼을뿐.

수준낮은 정보글들에서도 밝혔음직한것들이다.






자. 그렇다면 과연 특정시키는 방법이 겨우 저 2가지 뿐일까? 아니다. 수 없이 많다.


신상정보를 노출하지않아도 "특정" 시킬수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나는  제3자  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로 모든글을 풀어나갈것이다. 




제 3자!








(1)  인터넷사이트에서 본인의 신상을 한번도 노출해본적 없는 일반인


어떠한 식으로든 신상노출을 안해본 사람도 인터넷사이트에서 스스로를 특정할수가 있다. 


여기서 너희들은 존나 이상할것이다. 뭐?  인터넷사이트상에서 본인 신상정보를 공개를 한번도 안했는데 본인 스스로를 특정시킬수있다고?


가령 호구와트 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SLR클럽 회원이다. 그냥 아무도 몰라주는 쩌리 회원이고 사이트에 본인 신상정보를 공개한적도 없다.


그러나 이 쩌리회원 호구와트는 쩌리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SLR클럽 오프라인 사진정모에 나가서 인맥을 넓혔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A라는 유저가 갑자기 SLR클럽 자유게시판에서 호구와트 이  개새끼 일베충이네요 라고 모욕을 가했다고 가정하자. 


호구와트는  본인신상을 SLR클럽 어느곳에도 올린적이 없다고 전제한다.


이떄 호구와트는 A라는 유저를 고소할 수 있을까? 



호구와트는 A라는 유저를 고소하여 처벌할 수 있다. 


why? 위에서 말했듯이 "모욕죄의 핵심" 은 제 3 자가 고소인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가? 이다.


A라는 유저는 호구와트의 신상정보를 "모르고" 욕했을지라도


호구와트가 SLR클럽 오프라인 정모를 통해 만난 사람들은 호구와트 라는 닉네임만 봐도


호구와트가  실명이 무엇이고 몇살인지를 알 수 있다. 쉽게말하면 정모에서 만난 사람들이 제3자 의 역할을 하는것이다.


 제3자가(정모에서만난사람들) 호구와트라는 닉네임을 통해 호구와트가 무엇을 하는인간인지 알아볼 수 있다


즉 호구와트는 SLR클럽에 한해서 "특정" 되었기때문에 SLR클럽에서 욕을 먹는 모든건에 대하여 고소를 진행할 수 있다.

 

쉽게말해서 이 호굿와트라는 인간은 SLR클럽 사이트에서 얼굴깐적도 없고 실명깐적도 없는데

 

정모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많났기떄문에 정모를 통해 만난자들이 제 3자의 역활을 하게 됨으로서

 

 SLR클럽 사이트에 한해서 닉네임만  지칭하여 모욕을 했을지라도 처벌이 된다는 소리다.

 

호굿와트 개색기! 하면 처벌된다고! 닉네임뿐일지라도!

 

 

 


 

다만 본인이 정모를 했고 여러사람을 만난 정황등은 호구와트(고소인)가 직접 소명해야한다. 


일베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친목이 금지된 사이트잖냐.

 

 

 


그리고 착각하지 말아야 할것은 욕해서 고소당한 게이가 경찰서가서 나는 이놈 신상몰랐어요! 라고 주장하는건 해당 사실관계와


아무 관련이 없는일이다. 위에서 강조계속하지만 나말고 다른 제3자가 고소인의 신상정보를 알수있다면 그것자체로 모욕죄는 성립한다.

 

 

이 모욕죄라는것이 그래서 무서운것이다. 갑자기 욕을 먹던 고소인이 왜 저한테 욕하셨죠? 고소하겠습니다. 할떄

 

피고소인은  닉네임만 욕해서 특정성없는데요 ㅋㅋ 고소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계속된 조롱을 할것이다.

 

이 고소인이 "정모" 를 한 인간이라면, 그 자체로 특정성이 성립되어 처벌을 할 수 있게되는것이고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정모를 한인간인지 안한인간인지 알 수 가 없기때문에 모욕죄라는것이 무서운것이다. 


욕한놈이 신상정보를 알았던 몰랐던 그거는 아무상관이 없다. 제3자! 제3자! 제3자가  고소인의 신상을 알고 있다면 그것자체로 종결이다!

 

 




소결론: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신상정보를 인지했는가 인지하지 못했는가는 전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제 3자가 고소인을 특정지을 개연성만 충분하다면 법리적으로 "특정성" 을 만족한다.




 

 

 

우리는 방금까지  자신의 신상을 인터넷상 어디에도 공개한적 없지만 '정모' 같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신을 알아볼 제 3자를 만드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특정"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내용을 한단계 심화시켜보자.

 

인터넷상 어디에도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적 없고, 정모도 한적이 없는데 자신이 욕을 먹었다고 모욕죄로 고소해서 처벌할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누구도 안만나고, 인터넷사이트에서 신상정보를 노출하지않아도 "특정" 시킬수있다! ★ 




(2) 본인의 신상을 한번도 노출해본적 없는 네임드


가령, 얼굴없는 가수가 있다고치자. 한번도 대중앞에서 본인을 노출시킨적이 없지만 꾸준히 음반발매를 하는 그런 가수말이다. 


이 가수의 실명,얼굴은 모르지만 이 가수의 예명은 bro  라고 알려져있다고 가정하자.



이떄 여시충이 bro 이 씨XX X   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가정하자.


그럼 여시충은 처벌이 될까? 그렇다. 명백히 처벌이 가능하다.


우리는 BRO 라는 예명( 다른말로 하면 닉네임) 만 알 수 있는게 아니다.


BRO라는 예명을 통해 이 사람이 "가수" 인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제 3 자가 BRO가 가수인것을 알고있다.


즉 이사람은 신상정보가 노출된적은 없지만 "한 분야에서 꽤나 유명한 인간" 이기때문에 그 자체로 특정성을 성립시킬 수 있는것이다.

 

 

그 자료를 소명하는건 명확히 본인 몫이고.


특히 아프리카TV 방송인, 파워블로거, 예명으로 활동하는 책의 저자 같은 사람들이 본인의 신상을 노출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닉네임이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실명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라는것을 소명한다면 충분히 고소할 수 있음을 명심해라.

 

 


why?    


왜 네임드라면 신상정보를 오픈하지 않고 고소를 할수있는것이냐? 라고 묻고싶을것이다.


헌법재판소에서는 "닉네임만으로는 실제 고소인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  라고 해석했기때문에 그렇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그냥 닉네임만 있는 상대에게 모욕을 했더라도 그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일상생활에까지  "실질적 피해" 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기떄문이다.

 

그렇기에 "특정성" 을 인정하지 않은것일뿐.

이 헌법재판소 판결을 다른쪽으로 해석해보면  닉네임만 있더라도 "실질적피해" 를 입었다면 그 자체로 특정성을 인정받는다 라는 소리다.'

 

가령 네임드의 경우에는 자신의 닉네임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만약에 허위의 사실이나 모욕을 당했다면

실질적으로 피해를 받았다 라고 볼 여지가 충분해진다! 그렇기에 네임드한 닉네임에게는 모욕을 가하지 말것!

 

신상정보가 적시되지 않고 단순히 네임드한 유저라도 고소를 할 수 있다!

 

개인이 이런식으로 다투는것은 어렵겠지만  변호사가 개입한다면 충분히 다퉈볼 수 있는 사안이다!


 

 

 



 

 아프리카BJ 관련글만 올라오면 별창별창 그러는데 그거 다 고소대상이다.

 

별창이라는 집단적 명사를 사용했을지라도 한 개인에게 특정하여 사용한다면 집단적명사의 범위가 한정되기떄문에 모욕죄가 인정된다.


또한 너희들 "자게이" 맨날 까는데 조심해라.  위에서 내가말했지? 자게이는 본인 신상정보를 어떤식으로든 노출한적 없지만 


자게이 본인 스스로 "자신의 닉네임 "자게이"가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실명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지닌것을 소명한다면 너희들을


고소해서 처벌할 수 있다. 그걸 어떻게 소명할 수 있겠냐고? 페북에 좋아요 이거 하나만으로 그 가치가 소명된다. 수십만명이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 수십만명의 팔로워. 이것만큼 명확한 소명기준이 있을까 싶을정도다. 


더욱이 자게이는 "한분야에서 오래 종사한 인간으로서 그 분야에서 꽤나 유명한 인간" 이기때문에 특정짓는건 더더욱 어렵지않다.


자신을 특정짓느냐 못짓느냐는 결국 고소인이 똘똘하냐 똘똘하지않냐는 문제지 법리적으로 봤을떄는 특정하는데 아무문제 없다 이거다.

 


 

 
상정보가 공개되어야만 특정성이 만족한다고 하는 정보글들은 수준낮은 글들이다.


나는 위의 사례로 이 말도안되는 예시를 깨부수었다.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아도 특정성은 만족시킬수있다!

 

그 예시로 인터넷사이트에 신상을 공개안했을지라도 정모를 한경우라던지, 굉장한 네임드에게 모욕을 가했을경우를 들었다.

 

혹은 다른 제 3자가 고소인의 얼굴을 알고있는경우라던지...  들 수 있는 예시는 굉장히 많다.


 

 

 

그리고 실무에서는 "네임드" 에게 모욕을 가했을시에 형량을 더욱 가중한다. 


 네임드가 욕먹었을때와 일반인이 욕먹었을때 어느쪽의 피해가 더 클지 생각해본다면 상식적인 생각이다.


인터넷 파워블로거가 인터넷상에서 명예훼손을 당했을떄와 어느 청년이 작은 사이트에서  명예훼손을 당했을떄


그 피해 정도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네임드" 인 파워블로거를 명예훼손한 가해자들에게 검사도 훨씬 더 벌금으로 약식기소할것이다


더욱이 민사로 가도 네임드가 모욕을 당했을시에 손해배상금 역시 일반인보다 많이 떄릴 수 밖에 없다.

 

예를 하나 들어주랴? 진중권은 변희재에게 "듣보잡" 한마디를 했다가 300만원의 벌금형에 약식기소당했고 그대로 약식명령 처분받았다.

 

일반인이 일반인한테 듣보잡이라고 했다면 벌금 30만원 정도의  처분선에서 그칠일이다.


변희재가 소위 말하는 "공인" 이자 "네임드" 이기떄문에 아주 작은 모욕적 표현을 했을지라도 엄청나게 큰 벌금형을 선고한것이다.

 

그러니 더더욱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네임드" 에게 가하는 모욕은 절대적으로 자중해야한다.(아프리카TV 방송인, 파워블로거, 인터넷상 네임드, 연예인 등)

 

 

 

 





소결론: 네임드한 유저를 모욕한다면 네임드한 유저가 신상노출을 설령 하지 않았더라도 그 자체로 특정성이 성립되며 고소할 수 있다.


         여기서 네임드라 하면 "한분야에서 오래 종사한 사람으로서 꽤 여러사람에게 알려진 사람"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다.





자... 이제 배웠으니 너희들이 궁금할만한것들을 QnA로 정리해주마..

완벽한 글을 만들고싶다!





QnA






1. 내 일베 닉네임이 내 실명 ㅇㅇㅇ 인데 이러면 내가 욕먹었을떄 고소가능?   


 ->  제 3자에 대해서 다시생각해봐라.

       니 실명이 만약에 김대중이라고 한다면 전국에 김대중이 몇천명이 있다. 다른 제 3자가 널 알아볼 여지가 없다고도 볼수있다. 쉽게말해

      단순한 실명정도만으로는 특정할 수 없다. 너를 특정하기 위해선 그 그물을 좀더 좁혀야 한다.

     니가 어디에 살고 나이가 몇살이고 이름이 무엇인지 이렇게 그 범위를 더더욱 좁혀야 글로서 "특정" 이 됬다고 인정된다.

      위에 자세한 기준을 나열해놓았으니 위글을 다시보도록

 







2. 일부로 타사이트 가서 노무현 합성사진 올리는 등으로 어그로 끌고 "욕 먹었을떄"  고소가능?


    -> 니가 하는 행위가 "사회상규" 에 위배되었을때는 불기소 처분하는것이 원칙이다.  

         사회상규란 가령 살인자한테 살인자 이 멍멍이 새끼 라고 욕을한다고 해서

        살인자가 널 모욕죄로 고소할수는없다는말이다. 살인자는 "사회상규" 로 볼떄 파렴치하고 무자비한 짓을 저질렀기에 모욕을해도 

        시민들을 처벌하지 않는다. 쉽게말해서 네가 한 행동이 소위 "욕먹을만한 행동" 이였다면 피고소인들이 불기소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네가 한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내가 봐야 판단이 선다. 내 생각에는 단순한 의견개진을 넘어서 일부로 진보세력 회원들을 자극할만한 행위

       ( 전라도를 지속적으로 비하, 노짱 합성사진 등등 ) 로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욕을 먹었으니까 고소한다. 라고 가정한다면

        모욕 피의사실은 인정하되,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행위로서 불기소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하겠다. 처벌못한다고! 이정도로만 말하마.












3. 검사한테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 당했다고 검찰처분통지서가 날라왔는데 정식재판 가서 빌면 기소유예나 벌금깎기 가능?


      -> 99% 확률로 불가능 정식재판은 "사실관계" 자체가 잘못되었을떄 가는곳이다.

  

          예를들어 난 폭행한적이 없는데 폭행 피의자가 되어서 벌금형을 처분받았을떄라던지.


           절ㅡ대 약식기소 된 벌금에서 안낮춰준다. 정식재판 가보면 판사 한명에 약식기소 받은놈들 수십명 줄지어 서있다. 너처럼 벌금깎아달라고

 

         오는 애들을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을 판사가 상대한다. 봐줄것같냐?  실제로 정식재판에 한번 가보면


          판사 혼자 죤나게 바쁜데  한 재판장안에 줄서있는  수십명이 다 너처럼 판사한테 제발 벌금좀 깎아주세요..  이렇게 줄 서 있다.

 

          재판장 안에서 줄서서 판결 기다리는놈들 초범인데 벌금말고 기소유예로 봐주세요 하러 온놈들이다.


          판사는 너희들이 맨날 네ㅡ다ㅡ홍 하는것처럼  


         벌금 못깎습니다. 벌금 낼 능력없으면 하루 일당 5만원쳐주는 노역장 나오세요. 이 말만 오지게 반복한다.


        절대 못깎으니까 정식재판신청은 애초에 하지말아라.  


        더욱이 요즘 모욕,명예훼손을 무겁게 처벌하는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으니 정식재판에 대한 기대는 일절하지말아라.


       한푼도 벌금 못깎고 시간만 날린다. 정식재판가면 이기느니 그런말이 가장 무식한 말이다 .


       다만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고(서류로 입증이 가능해야함)

 

        질병을 심하게 앓고 있고... 등등 이러한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있다면 벌금을 낮추는걸 "기대" 할 수 있다. 

 

        기대할수있을뿐이지 깎아준다는건아님  통계적으로 100명정도 정식재판 신청하면 5명내외로 벌금깎인다 보면 된다.

 

      (벌금 깎이는 사람들은 질병을 앓고있는 병자 및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대부분.) 


     







4. 무혐의 나왔는데 무고죄 역고소 가능?


   일단 애시당초 모욕죄에서 무혐의는 정말 잘 안나온다. 경찰에서 무혐의나 될만한것은 1차적으로 걸르고 반려시킨다.  

 

   그니까 쉽게 말하면 죄가 안될만한것들은 경찰이 뜰채로 한번 거르고 고소를 받아준다는것이다. 그렇기에 그 그물망을 한번 빠져나와

 

   수사가 시작된것들은 기본적으로 "혐의 있음" 으로 보는게 보편타당한 상식적인 생각일것이다. 경찰이 검사가 아니라곤 하지만

 

   경찰도 법 공부한다.  ㅡ,,,ㅡ 실무적으로도 모욕 명예훼손같은건은 꿰고있다 너무 경찰들 무시하지말아라.

 

   또한 혹여  너희들이 고소당했는데 무혐의 나온다고 무고죄가 되는것이 아니다. 고소인이 구라로 고소했을떄 무고죄가 된다.

 

  쉽게말해 너가 욕한적 없는데 욕했다고 스샷 조작해서 고소했을떄. 이해가 되냐. 최대한 간단히 설명했다. 나중에 자세히 따로 정보글쓰마.


쉽게말하면 무고죄로 역고소는 그냥 안된다고 보면된다

 



5. 겨우 두글자 욕 한마디 했는데 고소당함 무혐의 아님? 기소유예 아님?


   모욕죄는 지속성과는 관련이 없다. 지속성은 형량을 가중시키는 요인일뿐 지속적인 욕설을 해야 모욕죄가 성립하는것이 아니다.

 

   단 한마디라도 경멸적 표현을 적시한다면 그것이 바로 모욕죄이다.

 

   새끼, 병신, 기레기 ,일베충, 오유충   단 한마디만 하더라도 모두 모욕이다. 수위낮은 댓글이라도 벌금 30만원정도부터 생각해라.

  

     그래서 실제로 병신 한마디 정도면 벌금 30만원 나온다.  성인인이상 병신 한마디면 전과1범 된다는 소리다.

 

    병신 한마디에 전과 1범을 진짜 주냐고? 그렇다. 요즘 나라 살림이 어려워 벌금으로 세수를 떼우는거 같구나.^^

 

    혹은 인터넷상의 모욕이 사회의 문제가 되니 엄벌하는 기조도 있기때문일수도 있겠다.

 

    이 전과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후편에서도 심도있게 다룰예정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폭행해서 벌금나온 인간도 전과1범이고 마찬가지로 병신 한마디로 고소당해서 벌금 30만원 내도 전과1범이다.

  

    그러니 손가락 조심하라는 소리다. 





6. 닉네임만 욕했는데 고소 가능?

 

 

닉네임을 통해서 "얼굴" 을 알 수 있는 상대라면 고소가 가능하다. 가령 "윾신" , "브베"  라는 닉네임을 통해 너희는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날것이다.

생각나지 않노? ㅎㅎㅎ

또 윾신이나 브베만큼 얼굴이 팔리지는 않았찌만  그래도 일부 유저는  "엉ㄱ ㅏ"    or    "'박기린"  이 라는 닉네임을 보고 해당 유저의 얼굴이 떠오를것이다.

난 위에 4명 얼굴을 모두 다 알고있다. 그러면 고소가 가능한것이다. 물론 윾신, 브베 라는 닉네임을 보고도 이 사람들의 얼굴이 생각 안나는 일게이들도 있겠지. 

모를수도 있으니깐. 그럼 브베의 얼굴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은 브베를 모욕해도 되는사람일까?  당연히 아니다.

경찰서를 가서 저는 저 고소인의 닉네임만 알았지 얼굴은 몰랐는데요? 라고 주장하는것은 사실관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너 말고 다른 제 "3자가"   브베의 얼굴을 알고 있다면.. 성립하는것이 모욕죄이다.

다른 제 3자만 고소인의 얼굴을 알 수 있으면 되는것이다! 너가 윾신의 얼굴을 모르고 알고는 아무상관없다.

혹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당 닉네임을 검색했을때 해당 닉네임을 쓰는 사람의 얼굴사진이 뜰 정도라면 특정된다고 봐야하는것이다.

 즉 "유명 닉네임" 에게는 모욕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

 



7. 모욕으로 고소당했을시에 민사는 얼마정도 손해배상판결이 나옴?


    

    상대가 일반인인지, 네임드인지, 해당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는지에 따라서 청구금액과 배상금액이 틀려진다.

    보통 단순 모욕죄라면 소액소송을 하는데 소액소송은 그 판결 배상금이 고무줄이다. 쉽게말해 예상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만

    굳이 물어본다면 단순히 "병신새끼" 한마디 했을떄를 기준으로 

    

   피해자가 " 일반인" 인 경우  + 글의 조회수가 낮을 경우  = 50만원 정도   (고소인의 소송비용,변호사비용 일부 별도)

   피해자가 " 일반인" 인 경우  + 글의 조회수가 높을 경우  = 70~100 만원 정도   (고소인의 소송비용,변호사비용 일부 별도)

   피해자가  "네임드" 인 경우  + 글의 조회수가 낮을 경우  = 100만원 정도   (고소인의 소송비용,변호사비용  일부 별도)

   피해자가  "네임드" 인 경우  + 글의 조회수가 높을 경우  = 150만원 이상   (고소인의 소송비용,변호사비용 알뷰 별도)


 

 

글의 조회수가 높고 낮음은 굉장히 중요하다. 공연성이라는 것은 사실 "전파성" 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기 떄문이다. 쉽게말해

 

해당 댓글이나 글의 내용이 다른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지.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피해자가 유명인인가 아닌가 역시

 

중요하다. 그 피해정도를 산출할때 어느정도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인터넷상에서 이름이 좀 알려진 유명인과

 

동네 청년이 똑같은 내용으로 명예훼손 당했을시에 네임드한 유저의 피해가 더 크기 떄문에 당연히 배상액도 틀려진다.


만약 네가 일베에서 고소당했다면 일베는 글의 조회수가 "무지하게" 높은 편이기 떄문에


일반인에게 추천수 많이 받아서 일베간글에 댓글을 달아 고소당했을경우 민사 배상금은 약 100만 정도로 봐야한다.


일베간 글에서 만약 네임드에게 고소당했을경우 민사 배상금은 약 150만원 정도로 봐야 적절하다. "병신새끼" 한마디를 기준으로.


정신적 피해는 사실 민사에서 입증하는게 어렵다. 떄문에  고소인측도 대부분 이런 건은 "조회수" 가 높은점을 어필하고 그로 인한 전파성 등을 고려하여


 

정신적 피해가 크다는것을 말할 수 있을뿐이다. 정신적피해를 소명할 산술적 근거는 없다. 다만 피고 역시 그 정신적피해를 반박할 산술적 증거역시 없다.

 

따라서 이러한 정신적피해 라는것은 판사성향에 따라 고무줄이라고 보면된다.  대게 위에 내가 언급해놓은 민사손해배상금이 일반적인 경우이다. 



그럼 이제 고소당했을떄 대처방법을 알아보겠다.


다른 사람한테 모욕죄로 고소당했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가령 몇몇 게이들이 특정성 성립안된다고 주장해라, 다른사람 욕했다고 그래라.  글의 내용에 있는사람 욕한게 아니라 글쓴사람 욕했다고 해라

 

정식재판가면 이긴다 이따위 소리를한다.

 

법에 대한 무지를 이만큼 잘 드러내는 행위도 좀처럼 없다.

 

경찰은 수사기관 이전에 어떻게 보면 1차적인 사법기관이다. 꽤나 합리적인 판단을 한단말이다. 

 

내가 경찰을 1차적 사법기관이라 표현한것은 애초에 경찰이 죄가 안될것을 고소 접수시켜주진않는다.  그것이 수사원칙이다.

 

경찰은 우선 고소장을 접수받으면 다 일처리를 해주는것이 아니다.

 

고소장을 접수받고 -> 고소장을 검토하고 -> 형사소송법상의 사실관계를 확인 - > 혐의가 인정되면 수사를 개시한다.

 

민사대상이나 죄가 안되는것등른 반려를 요청하고 접수를 강제하려고하면 반발도 극심하다.

 

특히나 모욕,명예훼손 같은 이런 좁밥사건은 더더욱 그렇다. 일베에 보면 경찰서에 모욕으로 고소하러갔다가 반려되서 돌아온 게이들이

 

수백명은 될것이다. 물론 귀찮아서 잘 달래서 보낸건들도 있겠지많은, 대부분의 건들은 죄가 안되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가 어려워

 

반려를 시킨것이라 보는게 맞을것이다.

 

모욕죄같이  그 캡쳐본으로서 범죄행위를 명백히 소명할 수 있는 간단한건은

 

일단 경찰이 수사하는것 자체로 즉 너한테 연락이 온것 자체로 왠만하믄 너는 왠만하믄 죄가 있다 라고 보면 되는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경찰이 수사를 개시하기 위해 이미 경찰은 고소장을 검토하고 법리검토를 1차적으로는 하기 떄문이다.

 

경찰도 형사소송법 공부한다.

 

까놓고 기자한테 고소당해서 무혐의 받은 친구가 몇명이나 되노? 무혐의나왔으면 인증치고 난리났을텐데

 

어떤 기자는 본인 혼자 고소한건이 150건이라고 밝혔고 150건가운데 149건이 처벌됬다고 말했다. 무혐의로 빠져나간 게이는 단 1명이고

 

이 1명조차 고소인이 증거를 추가해서 처벌되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말은 일단 네가 연락이 온거 자체로 기소유예 이상의 처벌 즉 기소유예든지 벌금 30만원 , 벌금 50만원

 

이정도를 처분받을 각오는 하란소리다. 조사를 받게되는 이상 무죄로 다퉈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무죄로 다투고자 하는것은 정말 현명한바가 아니다.

 

 

 

 



 

그리고 피고소인 진술할때 너희들이 경찰한테 하는 모든말말 이다. 이거 제발 조심하여야 한다.

 

경찰은 모욕죄같은것은 빨리 처리하려하기때문에 몇몇은 이렇게 말할거다.

 

"에이 뭐 이정도 별거아니에요. 그냥 기소유예나 무혐의 나와요. 편안히 수사받고 가세요" 

 

저렇게 경찰이 안심시켜서  피고소인한테 술술 조서받고 실상은? 거의 다 벌금형이다. 통수 ㅍㅌㅊ?

 

 

그러니 피고소인 진술조서는 최대한 조심히 해라. 단어 하나하나 신중히 말해라..

 

다만 반성의태도를 보이고 잘못했고 고소인에게 사과하고싶다 라는 의사를 전달해라. 

" 특정성 성립 ㄴㄴ인대요? 욕은한거는맞지만 다른애한테 한건데요? ㅋㅋ 저 죄없는데요?  

 

너희가  경찰서에서 진술하는 모든것 검사한테 그대로 올라간다.

 

니가 그따위로 진술을 한걸보면 나같아도 벌금50 떄릴거 벌금 70 떄린다.

 

법이란 기계적 적용이 아니라 "개인(검사)" 가 지 입맛에 따라 때릴 수 있기 떄문이다.

 

"반성하는 태도는 양형 사유인것을 명심해라!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을때 비로서 낮은 처분을 기대할 수 있다"


요즘 보면  무조건 벌금떄린다. 얄짤없다.


모욕은  거의 대부분 "병신" 한마디면 벌금형이다. 나한테 검찰처분통지서가 10개도 넘게있다.

 

내가 직접 실무로서 겪은바대로 말을해주는것이니 믿어라.

 

가령 어떤게이는  개년 한마디를 달았다가 벌금 30만원 처분을 받았다. 어느정도 수준이면 벌금이 나오는지 이해가 될거라 믿는다.

 

 


 그러니 소위말해서 유머글을 제외한 신상관련 글에는 그냥 댓글을 달지 않기를 바라마.

 




 

 

 검찰청 담당검사 결정/ 결정서 통지

 a) 공소권 없음 ( 합의 후 고소인의 고소취하로 사건 마무리 ) - 사건종결

 b) 기소유예 ( 유죄이나 사안이 경미하므로 처벌하지 않음 ) - 수사기록부 5년 후 삭제 (민사 손해배상청구 가능

 c) 구약식(벌금형) ( 약식 벌금 구형 - 7일 이내 재판신청 없으면 확정 ) - (전과 1범+민사 손해배상청구 가능           

 

 

 

 

그럼 고소당하면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앙망해서 합의하고 고소취소 받던가  ( 물론 합의 안해주는 사람들도 꽤 많다...)

 

2.  합의하지말고 민사각오하고 민사들어오면 변호사 써서 싸워라.  

 

폭행으로 벌금 400만원 낸 인간도 전과1범이고,  모욕 댓글 "병신새끼" 한마디 써서 벌금 30만원 낸 놈도 전과1범이다.


모두 같은 전과1범이다. 좆같지?

 


보통 말하는 전과조회란 전산에 입력된 범죄경력자료, 전산에 입력된 수사경력자료를 대조, 확인하는 방법으로 한다.

 

 

수사자료표 중 수사경력자료 대부분은 일정한 보존기간을 두고 그 기간이 경과하면, 전산에 입력된 자료를 삭제한다.

 

그러나 범죄경력자료는 삭제하는 규정이 없어 입건된 사람이 사망하지 않는 한 삭제되지 아니한다.

 

쉽게말해 니가 고소당해 벌금이 약식명령을 통해 확정되면(벌금 30만원 이상나오는순간) 전과가 컴퓨터에 너 죽을때까지 남아있는다.

 


벌금형전과는 기록조회도 못하고 크게 상관없다고 말한다.  


 
제 3자가 임의로 조회는 할수 없다고는 하지만 공무원 면접에서 이유없이 종종 떨어지는 사람들 공통적인 특징이

벌금형전과 갖고있는놈들이다. 이론상으로는 공무원시험조차 벌금형은 상관없다, 임의로 조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이 이론이 아니다. 이론상으로는 개인의료 기록을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열람할 수 없다. 
 
그러나 흥신소에 돈 70만원정도만 쥐어주면 내가 만나는 여자가 낙태한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 

 

분명히 법률적으로 이론적으로는 의료기록은 본인 말고는 조회가 불가능한데 호옹이?

 

현실은 이론상이 아님을 명심해라..

 


비단 공무원 준비하는사람들에 한정해서 말하는것이 아니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살면서 전과라는 기록은 반드시 어떻게해서든 너를 잡고 늘어진다. 안좋은 쪽으로말이다.
 
가장 쉬운 예시 하나 들어주면 전과1범이 되는순간 선진국 비자발급에 문제가 생긴다.
 
여행못간다고.!  전과1범이라는 인생의 오점이 영원히 기록된다는 말이다.

더욱이 전과남는것만으로 끝날까?

보통 수십~수백명을 고소한 고소인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주고 변호사를 고용하기 떄문에
 
반드시 민사를 동반한다. 합의금을 못 받아냈으니 민사로라도 받아내겠다는 심산이지.  진짜 독기품은 인간들이기에 그렇다.

 





DD.PNG




위의 판결문에서 모욕적인 표현은 개잡는X, 도둑X  딱 이 두마디였으나

민사에서는 정신적피해 배상금으로 100만원을 인정했다. 그러니  절대로 특정인을 모욕하는 언사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마.

 
 
 
 
근데 위에 피고가 겨우 100만원만 물고 떙쳤을까?
 
난 아니. 라고 단언한다.

민사는 패소한 쪽이 소송비용 일부와 원고 변호사비용 일부도 부담해야한다.

그것이 끝일까? 너가 부산에 사는데 고소인이 서울에 살면 서울에서 재판받아야하고

상대방이 청구하는 소장에 대해 너는 답변을 해야하는데 이를 "답변서" 라고 한다. 

이 "답변서" 는 혼자 쓸 수가 없다. 법무사한테 돈주고 써달라고 해야한다. 

이 "답변서" 라는걸 안쓰면 상대방이 청구한 금액이 100% 인정된다. 

법무사를 사서 혹은 변호사를 사야한다. 사서  답변서를 써서 상대방의 청구금액이 너무 크다고 어필을 해야한다.

자 쉽게 말하면 너는 벌금형을 처분받은 순간

 
전과1범+ 국가에 납부할 벌금(검사가 약식기소한 벌금) + 민사 손해배상금 ( 벌금의 2~10배) + 민사소송비용 일부
 
+상대방 변호사비용일부 + 상대방이 청구한 민사에 대한 답변서비용 ( 법무사도움필요 )  + 법원왕복비
 
이 모든것이 동반된다. 
 
 
위 피고는 배상금만 100만원이고 그 밖의 비용으로 최소 70만원은 더 지출했다. 더욱이 벌금도 최소 30만원 이상일것이니
 
 
대략적으로 보면 총 200만원 정도를 지출했고 전과1범이 된것이다.

 
 
애초에 합의할지, 아니면 합의를 썡까고 민사까지 견딜지 선택하는건 모두 피고소인의 몫이다
 
난 쌩까라 혹은 합의해라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도 없고 할 권한도 없다.
 
그러나 최선의 수는 분명히 있다. 그것은 애초에 고소당할 모욕을 하지 않는것이다.
 
 

 


얼굴있는 글에는 욕좀하지말구... 또한  제발  기자가 쓴 기사에 댓글로 욕좀달지마 제발. 그거 다 고소대상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은 일베에서 욕하면 안되는 사람들 LIST로 마무리를 하겠다!

 

이 아래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일베를 상대로 고소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며

 

"특정성" 이 만족되는 모욕의 법리구성요건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이다.

 

절대로 절대로 아래 사람들에게는 모욕을 해서는안된다.

 

그럼 꿀정보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스크랩해놓으면 더꿀!

 

 

 

 

 


 

일베에서 절대 언급하지말고 욕하면 안되는 리스트

( 특정성 모두 만족하고 고소가 가능한 사람들임  절대 욕 ㄴㄴ)

 



동ㅁ ㅜㄹ협ㅎㅚ

기ㅈ ㅏ들 (기사 퍼오는거에 욕하면 안됨) 

쇼핑몰 피팅모델들 

엉ㄱ ㅏ

윾신

브ㅂ ㅔ

박ㄱ ㅣ 린 

ㄴ ㅔ ㄱ ㅓ ㅌ ㅣ

아프리카TV BJ 전부

파워블로거

얼굴나온 사진

이름실명거주지 글로 밝힌놈

미누 (동남아 싸이)

로린이 관련 악성글

세월호 관련 악성글

 

 

 

 

 



이정도만 조심해도 아마 일베에선 고소 안당하리라 생각한다..

 

반드시 위의 리스트는 철저히 외우도록!

 

 

 



반응괜찮으면 고소장 작성법, 전자 민사소송 등등 다양하게 써보려 한다..


 

그럼 즐거운 일베해라. 


 

3줄요약

 

 

1. 법에는 좌우가 없다.

 

 

2. 그러니 모욕을 하지 말것

 

3.  위에 모욕을 하면 안되는 리스트를 반드시 읽을것!


관동별곡(關東別曲)

정 철

[서사 ─ ①] : 관찰사로 임명받음

호애 병이 깁퍼 님의 누엇더니, 니에 면을 맛디시니, 어와 은이야 가디록 극하다. 문 드리다라 문 바라보며, 직고 믈너나니 졀이 알픠 셧다.

 

 

 

[서사 ─ ②] : 관찰사로의 부임과 선정 포부

역 말을 가라 슈로 도라드니, 강은 어듸메오, 악이 여긔로다. 강 나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국에 발도 하도 할샤. 쥐 밤 계오 새와 뎡의 올나하니, 봉이 하마면 뵈리로다. 궐 터희 쟉이 지지괴니, 망을 아난다, 몰아난다. 양 녜 일홈이 마초아 가탈시고. 채를 고텨 아니 볼 게이고.

 

 

 

 

[본사Ⅰ ─ ①] : 만폭동 폭포의 장관

듕이 사하고 졀이 월인 제, 쳔 시내길히 악으로 버더 잇다. 장을 다 떨티고 경의 막대 디퍼, 동 겨테 두고 동 드러가니, 은 가튼 무지게, 옥 가튼 룡의 초리, 섯돌며 뿜난 소래 리의 자자시니, 들을 제는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본사Ⅰ ─ ②] : 금강대의 학과 물아일체

대 맨 우층의 학이 삿기 치니, 셩의 첫잠을 깨돗던디, 샹이 공의 소소 뜨니, 西호 녯 인을 반겨셔 넘노난 듯.

 

 

 

[본사Ⅰ ─ ③] : 진헐대에서 바라본 산봉우리들의 충절

노 눈 아래 구버보고, 대 고텨 올나 안잔마리, 목이 여긔야 다 뵈나다. 어와, 옹이 헌사토 헌사할샤. 날거든 뛰디 마나, 셧거든 솟디 마나. 용을 고잣난 듯, 옥을 믓것난 듯, 명을 박차는 듯, 극을 괴왓는 듯. 놉흘시고 , 외로올샤 봉이 하날의 추미러 므사 일을 사로리라 겁 디나도록 구필 줄 모라나다. 어와 너여이고, 너 가타니 또 잇난가.

 

 

[본사Ⅰ ─ ④] : 개심대에서 산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우국지정을 느낌

대 고텨 올나 셩 바라보며, 봉을 녁히 혀여하니 봉마다 매쳐 잇고 긋마다 서린 긔운, 날거든 조티 마나, 조커든 솟디 마나. 뎌 긔운 흐터 내야 걸을 만들고쟈. 용도 그지업고 셰도 하도 할샤. 디 삼기실 제 연이 되연마난, 이제 와 보게 되니 졍도 졍할샤.

 

[본사Ⅰ ─ ⑤] : 비로봉 정상을 보며 공자를 흠모함

두의 올라 보니 긔 뉘신고. 산이 어나야 놉돗던고. 국 조븐 줄도 우리난 모라거든, 넙거나 넙은 하 엇디하야 젹닷 말고. 어와, 뎌 디위를 어이하면 알 거이고. 오라디 못하거니 나려가미 고이할가.

 

 

[본사Ⅰ ─ ⑥] : 화룡소에서의 선정 포부와 애민을 다짐함

통골 가난 길로 봉을 차자가니, 그 알페 너러바회 룡쇠 되여셰라. 룡이 구비구비 서려 이셔, 야의 흘녀 내여 해예 니어시니, 운을 언제 어더 우를 디련난다. 애예 이온 플을 다 살와 내여사라.

 

원통골의 좁은 길로 사자봉을 찾아가니, 그 앞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화룡소가 되었구나. (마치) 천 년 묵은 늙은 용이 굽이굽이 서려 있어, 밤낮으로 (물을) 흘려 내어 푸른 바다에 이었으니, (용은) 바람과 구름을 언제 얻어 흡족한 비를 내리려 하느냐? 그늘진 낭떠러지에 시든 풀을 모두 살려 내려무나.

 

 

[본사Ⅰ ─ ⑦] : 불정대 십이폭포의 장관

문재 너머 디여, 외나모 써근 다리 대 올라하니, 벽을 공애 셰여 두고, 슈 한 구배를 촌촌이 버혀 내여, 실가티 플텨이셔 뵈티 거러시니, 경 열두 구배, 내 보매난 여러히라. 션 이제 이셔 고텨 의논하게 되면, 산이 여긔도곤 낫단 말 못하려니.

 

 

 

[본사Ⅱ ─ ①] : 산에서 동해로 내려감

듕을 매양 보랴, 해로 가쟈. 輿보하야 누의 올나하니, 계와 됴난 별을 원하난 듯, 긔를 떨티니 색이 넘노난 듯, 각을 섯부니 운이 다 것난 듯. 사길 니근 말이 션을 빗기 시러, 바다할 겻테 두고 화로 드러가니, 구야 나디 마라, 네 버딘 줄 엇디 아난.

 

[본사Ⅱ ─ ②,] : 총석정에서 삼일포로 이동함(사선봉의 장관과 사선 추모)

굴 도라드러 뎡 올라하니, 누 남은 기동 다만 네히 셔 잇고야. 슈의 셩녕인가, 부로 다다만가. 구테야 면은 므어슬 샹톳던고. 셩을란 뎌만 두고 포를 차자가니, 셔난 연하되 션은 어데 가니.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데 가 또 머믈고. 호 거긔나 가 잇난가. 대 몃 고대 안돗던고.

 

 

[본사Ⅱ ─ ④] : 의상대에서 본 일출 광경

화난 발셔 디고 졉동새 슬피 울 제, 반으로 대예 올라 안자, 츌을 보리라 밤듕만 니러하니, 운이 집픠난 동, 뇽이 바퇴난 동, 바다헤 떠날 제난 국이 일위더니, 듕의 티뜨니 발을 혜리로다. 아마도 녈구름 근쳐의 머믈셰라. 션은 어데 가고 타만 나맛나니. 장한 긔별 자셔히도 할셔이고.

 

 

[본사Ⅱ ─ ⑤] : 경포의 장관과 강릉의 미풍양속

산의 튝을 므니발와 륜이 포로 나려가니, 환을 다리고 고텨 다려, 숑 울흔 소개 슬카장 펴뎌시니, 믈결도 자도 잘샤 모래랄 혜리로다. 람하야 자 우희 올나가니, 교 너믄 겨테 양이 거긔로다. 용한댜 이 , 원한댜 뎌 , 이도곤 가잔 데 또 어듸 잇단 말고. 사를 헌사타 하리로다. 쇽이 됴흘시고. 문이 골골이 버러시니 봉이 이제도 잇다 할다.

 

[본사Ⅱ ─ ⑥] : 죽서루에서의 객수와 신선 세계에 대한 동경

西쳔 나린 믈이 산 그림재랄 해로 다마 가니, 팔하리 강의 멱의 다히고져. 뎡이 한하고 경이 못 슬믜니, 회도 하도 할샤, 수도 둘 듸 업다. 사를 띄워 내여 우로 향하살가, 인을 차자려 혈의 머므살가.

 

 

 

[본사Ⅱ ─ ⑦] : 망양정의 파도

근을 못내 보와 뎡의 올은말이, 바다 밧근 하날이니 하날 밧근 므서신고. 가득 노한 고래, 뉘라셔 놀내관데, 블거니 뿜거니 어즈러이 구난디고. 산을 것거 내여 합의 나리난 듯, 텬의 셜은 므사 일고.

 

 

 

[본사Ⅱ ─ ⑧] : 망양정에서의 월출

져근덧 밤이 드러 낭이 뎡하거날, 쳑의 월을 기다리니, 댱이 뵈난 듯 숨난고야. 렴을 고텨 것고, 계랄 다시 쓸며, 셩 돗도록 곳초 안자 바라보니, 화 한 가지를 뉘라셔 보내신고. 일이 됴흔 계 남대되 다 뵈고져. 쥬 가득 부어 달다려 무론 말이, 웅은 어데 가며, 션은 긔 뉘러니, 아매나 맛나 보아 녯 긔별 뭇쟈 하니, 해예 갈 길히 머도 멀샤.

 

 

 

[결사] : 꿈 속 신선과의 만남

근을 볘여 누어 픗잠을 얼픗 드니, 꿈애 한 사람이 날다려 닐온 말이, 그대를 내 모라랴, 계예 션이라. 자를 엇디 그릇 닐거 두고, 간의 내려와셔 우리를 딸오난다.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한 잔 머거 보오. 셩 기우려 슈 부어 내여, 저 먹고 날 머겨날 서너 잔 거후로니, 풍이 습하야 액을 추혀 드니, 공애 져기면 날리로다. 이 술 가져다가 해예 고로 난화, 생을 다 취케 맹근 후의, 그제야 고텨 맛나 또 한 잔 하쟛고야. 말 디쟈 학을 타고 공의 올나가니, 쇼 소래 어제런가 그제런가. 나도 잠을 깨여 바다할 구버보니, 기픠를 모라거니 가인들 엇디 알리. 월이 낙의 아니 비쵠 데 업다.

관동별곡(關東別曲)

정 철

[서사 ─ ①] : 관찰사로 임명받음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 關관東동 八팔百백 里니에 方방面면을 맛디시니, 어와 聖셩恩은이야 가디록 罔망極극하다. 延연秋츄門문 드리다라 慶경會회 南남門문 바라보며, 下하直직고 믈너나니 玉옥節졀이 알픠 셧다.

 

자연을 사랑하는 병이 깊이 들어 대숲(은서지, 즉 창평]에 누워 있었더니, (임금님께서) 800리나 되는 강원도의 관찰사 소임을 맡기시니, 아아 임금님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그지없다. 연추문(경복궁의 서쪽 문)으로 달려 들어가 경회루 남문을 바라보며, (임금님을) 하직하고 물러나니 (임금님이 내린 관찰사의 신표인) 옥절이 (행차의) 앞에 섰다.

 

 

[서사 ─ ②] : 관찰사로의 부임과 선정 포부

平평丘구驛역 말을 가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 蟾셤江강은 어듸메오, 雉티岳악이 여긔로다. 昭쇼陽양江강 나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孤고臣신 去거國국에 白백髮발도 하도 할샤. 東동洲쥐 밤 계오 새와 北븍寬관亭뎡의 올나하니, 三삼角각山산 第뎨一일峰봉이 하마면 뵈리로다. 弓궁王왕 大대闕궐 터희 烏오鵲쟉이 지지괴니, 千쳔古고 興흥亡망을 아난다, 몰아난다. 淮회陽양 녜 일홈이 마초아 가탈시고. 汲급長댱孺유 風풍彩채를 고텨 아니 볼 게이고.

 

(양주의) 평구역에서 말을 갈아 타고 (여주의) 흑수로 돌아드니, (원주의) 섬강은 어디인가, 치악산이 여기로다. (춘천의) 소양강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어디로 흘러간다는 말인가? (임금님 곁을 떠나) 외로운 신하가 서울을 떠나니 백발(근심과 걱정)도 많기도 많구나. 동주[철원]에서 밤을 겨우 새우고 북관정에 오르니, 삼각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가 거의 보일 것 같구나. (옛날 태봉국) 궁예왕의 대궐 터였던 곳에서 까마귀와 까치가 지저귀니, (너희는) 옛날의 흥망을 아느냐 모르느냐? (내가 부임할) 회양이 (중국에 있었던 회양이라는) 옛 이름과 마침 같구나. (중국 회양 태수로 선정을 베풀었다는) 급장유의 모습을 다시 아니 볼 것인가?

 

 

[본사Ⅰ ─ ①] : 만폭동 폭포의 장관

營영中듕이 無무事사하고 時시節졀이 三삼月월인 제, 花화川쳔 시내길히 楓풍岳악으로 버더 잇다. 行행裝장을 다 떨티고 石셕逕경의 막대 디퍼, 百백川쳔洞동 겨테 두고 萬만瀑폭洞동 드러가니, 銀은 가튼 무지게, 玉옥 가튼 龍룡의 초리, 섯돌며 뿜난 소래 十십里리의 자자시니, 들을 제는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감영 안이 무사하고 시절이 삼월인 때에, 화천 시냇길이 금강산으로 뻗어 있다. 여행 채비를 간편히 하고 돌길에 지팡이를 짚으며 백천동을 곁에 두고 만폭동으로 들어가니, 은 같은 무지개와 옥 같은 용의 꼬리가 섞여 돌며 뿜는 소리가 십 리에 퍼져 있으니, (멀리서) 들을 때에는 우레 소리 같더니 (가까이서) 바라보니 눈이 내리는 것 같구나.

 

 

[본사Ⅰ ─ ②] : 금강대의 학과 물아일체

金금剛강臺대 맨 우層층의 仙션鶴학이 삿기 치니, 春츈風풍 玉옥笛뎍聲셩의 첫잠을 깨돗던디, 縞호衣의玄현裳샹이 半반空공의 소소 뜨니, 西셔湖호 녯 主쥬人인을 반겨셔 넘노난 듯.

 

금강대 맨 꼭대기에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학이 새끼를 치니, 옥피리 같은 봄바람 소리에 첫잠을 깨었던지, 흰 저고리와 검은 치마의 학이 공중에 솟아 뜨니, 서호의 옛 주인을 반겨서 넘노는 듯하구나.

 

 

[본사Ⅰ ─ ③] : 진헐대에서 바라본 산봉우리들의 충절

小쇼香향爐노 大대香향爐노 눈 아래 구버보고, 正졍陽양寺사 眞진歇헐臺대 고텨 올나 안잔마리, 廬녀山산 眞진面면目목이 여긔야 다 뵈나다. 어와, 造조化화翁옹이 헌사토 헌사할샤. 날거든 뛰디 마나, 셧거든 솟디 마나. 芙부蓉용을 고잣난 듯, 白백玉옥을 믓것난 듯, 東동溟명을 박차는 듯, 北북極극을 괴왓는 듯. 놉흘시고 望망高고臺대, 외로올샤 穴혈望망峰봉이 하날의 추미러 므사 일을 사로리라 千쳔萬만劫겁 디나도록 구필 줄 모라나다. 어와 너여이고, 너 가타니 또 잇난가.

 

소향로봉과 대향로봉을 눈 아래 굽어보고, 정양사 진헐대에 다시 올라앉으니, 여산(금강산)의 참모습이 여기에서 다 보인다. 아아, 조물주가 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구나. 날거든 뛰지 말거나, 섰거든 솟지나 말지. (산봉우리들이 마치) 연꽃을 꽂아 놓은 듯, 백옥을 묶어 놓은 듯, 동해를 박차는 듯, 북극을 떠받쳐 괴어 놓은 듯하구나. 높구나 망고대여, 외롭구나 혈망봉이 하늘에 치밀어 무슨 일을 아뢰려고 오랜 세월 지나도록 굽힐 줄을 모르느냐? 아아, 너였구나. 너같(이 지조가 높)은 것이 또 있는가?

 

 

[본사Ⅰ ─ ④] : 개심대에서 산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우국지정을 느낌

開개心심臺대 고텨 올나 衆듕香향城셩 바라보며, 萬만二이千쳔峰봉을 歷녁歷녁히 혀여하니 峰봉마다 매쳐 잇고 긋마다 서린 긔운, 날거든 조티 마나, 조커든 솟디 마나. 뎌 긔운 흐터 내야 人인傑걸을 만들고쟈. 形형容용도 그지업고 軆톄勢셰도 하도 할샤. 天텬地디 삼기실 제 自자然연이 되연마난, 이제 와 보게 되니 有유情졍도 有유情졍할샤.

 

개심대에 다시 올라 중향성을 바라보며, 만이천봉을 분명히 헤아려 보니 봉우리마다 맺혀 있고, (봉우리) 끝마다 서린 기운, 맑거든 깨끗하지 말거나 깨끗하거든 맑지나 말지. 저 (맑고 깨끗한) 기운을 흩어 내어 뛰어난 인재(人才)를 만들고 싶구나. (봉우리의 갖가지) 모습이 끝이 없고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많기도 많구나. (이 봉우리들은) 천지가 생겨날 때에 저절로 되었지마는, 이제 와서 보게 되니 (천지 창조에 조물주의) 뜻이 깃들어 있기도 하구나.

 

 

[본사Ⅰ ─ ⑤] : 비로봉 정상을 보며 공자를 흠모함

毗비盧로峰봉 上샹上샹頭두의 올라 보니 긔 뉘신고. 東동山산 泰태山산이 어나야 놉돗던고. 魯노國국 조븐 줄도 우리난 모라거든, 넙거나 넙은 天텬下하 엇디하야 젹닷 말고. 어와, 뎌 디위를 어이하면 알 거이고. 오라디 못하거니 나려가미 고이할가.

 

비로봉 꼭대기에 올라가 본 사람이 그가 누구인가? (저렇게 아득하니 아마도 없으리라.). (비로봉과) 동산, 태산의 어느 것이 (비로봉보다) 높던가? 노나라가 좁은 줄도 우리는 모르거늘, 넓거나 넓은 천하를 (공자님은) 어찌해서 작다고 했는가? 아아, (공자님의) 저 (높은 정신적) 경지를 어이하면 알 것인가? (비로봉에, 또는 공자의 정신적 경지에) 오르지 못하거니 내려가는 것이 이상하랴?

 

 

[본사Ⅰ ─ ⑥] : 화룡소에서의 선정 포부와 애민을 다짐함

圓원通통골 가난 길로 獅사子자峰봉을 차자가니, 그 알페 너러바회 化화龍룡쇠 되여셰라. 千쳔年년 老노龍룡이 구비구비 서려 이셔, 晝듀夜야의 흘녀 내여 滄창海해예 니어시니, 風풍雲운을 언제 어더 三삼日일雨우를 디련난다. 陰음崖애예 이온 플을 다 살와 내여사라.

 

원통골의 좁은 길로 사자봉을 찾아가니, 그 앞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화룡소가 되었구나. (마치) 천 년 묵은 늙은 용이 굽이굽이 서려 있어, 밤낮으로 (물을) 흘려 내어 푸른 바다에 이었으니, (용은) 바람과 구름을 언제 얻어 흡족한 비를 내리려 하느냐? 그늘진 낭떠러지에 시든 풀을 모두 살려 내려무나.

 

 

[본사Ⅰ ─ ⑦] : 불정대 십이폭포의 장관

磨마訶하衍연 妙묘吉길祥샹 雁안門문재 너머 디여, 외나모 써근 다리 佛블頂뎡臺대 올라하니, 千쳔尋심絶졀壁벽을 半반空공애 셰여 두고, 銀은河하水슈 한 구배를 촌촌이 버혀 내여, 실가티 플텨이셔 뵈티 거러시니, 圖도經경 열두 구배, 내 보매난 여러히라. 李니謫뎍仙션 이제 이셔 고텨 의논하게 되면, 廬녀山산이 여긔도곤 낫단 말 못하려니.

 

마하연, 묘길상, 안문재 넘어 내려가, 외나무 썩은 다리(를 건너) 불정대에 오르니, (조물주가) 천 길이나 되는 절벽을 공중에 세워 두고, 은하수 큰 굽이를 마디마디 잘라내어, 실처럼 풀어서 베처럼 걸었으니, 산수 도경에는 열두 굽이(로 되어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여럿이구나. 이백이 이제 (살아) 있어서 다시 의논하게 되면, 여산이[여산 폭포가] 여기(십이 폭포)보다 낫다는 말을 아마도 못할 것이다.

 

 

[본사Ⅱ ─ ①] : 산에서 동해로 내려감

山산中듕을 매양 보랴, 東동海해로 가쟈라. 藍남輿여緩완步보하야 山산映영樓누의 올나하니, 玲녕瓏농碧벽溪계와 數수聲셩啼뎨鳥됴난 離니別별을 怨원하난 듯, 旌졍旗긔를 떨티니 五오色색이 넘노난 듯, 鼓고角각을 섯부니 海해雲운이 다 것난 듯. 鳴명沙사길 니근 말이 醉취仙션을 빗기 시러, 바다할 겻테 두고 海해棠당花화로 드러가니, 白백鷗구야 나디 마라, 네 버딘 줄 엇디 아난.

 

금강산중만을 계속 보겠는가? (이제는) 동해로 가자꾸나. 남여를 타고 천천히 걸어서 산영루에 오르니, 반짝이는 맑은 시냇물과 여러 가지 소리로 우는 새는 (나와의) 이별을 원망하는 듯한데, 깃발을 휘날리니 온갖 빛깔이 넘나들며 노니는 듯하고, 북과 피리를 섞어 부니 바다 안개가 다 걷히는 듯하구나. 명사십리(밟을 때마다 소리를 내는 모래가 십 리에 깔려있는) 길에 익숙한 말이 취한 신선을 비스듬히 실어, 바다를 곁에 두고 해당화 꽃밭으로 들어가니, 갈매기야 날지 마라, 네 벗인 줄 어찌 아느냐?

 

 

[본사Ⅱ ─ ②,③] : 총석정에서 삼일포로 이동함(사선봉의 장관과 사선 추모)

金금蘭난窟굴 도라드러 叢총石셕亭뎡 올라하니, 白백玉옥樓누 남은 기동 다만 네히 셔 잇고야. 工공倕슈의 셩녕인가, 鬼귀斧부로 다다만가. 구테야 六뉵面면은 므어슬 象샹톳던고. 高고城셩을란 뎌만 두고 三삼日일浦포를 차자가니, 丹단書셔난 宛완然연하되 四사仙션은 어데 가니. 예 사흘 머믄 後후의 어데 가 또 머믈고. 仙션遊유潭담 永영郎낭湖호 거긔나 가 잇난가. 淸쳥澗간亭뎡 萬만景경臺대 몃 고대 안돗던고.

 

금난굴 돌아들어서 총석정에 오르니, (옥황상제가 있는) 백옥루 남은 기둥만이 다만 넷이 서 있구나. 공수의 솜씨인가? 귀신의 도끼로 다듬었는가? 구태여 육면(으로 된 모습)은 무엇을 본떴던가? 고성은 저만큼 두고 삼일포를 찾아 가니, (사선의 무리가 남석으로 갔다는) 붉은 글씨는 (바위에) 뚜렷한데, (영랑, 남랑, 술랑, 안상랑 등) 네 신선은 어디로 갔는가? 여기서 사흘 동안 머문 후에 어디에 가서 또 머물렀는가? 선유담, 영랑호 거기나 가 있는가? 청간정, 만경대 몇 곳에 앉았던가?

 

 

[본사Ⅱ ─ ④] : 의상대에서 본 일출 광경

梨니花화난 발셔 디고 졉동새 슬피 울 제, 洛낙山산 東동畔반으로 義의相샹臺대예 올라 안자, 日일出츌을 보리라 밤듕만 니러하니, 祥샹雲운이 집픠난 동, 六뉵龍뇽이 바퇴난 동, 바다헤 떠날 제난 萬만國국이 일위더니, 天텬中듕의 티뜨니 毫호髮발을 혜리로다. 아마도 녈구름 근쳐의 머믈셰라. 詩시仙션은 어데 가고 咳해唾타만 나맛나니. 天텬地디間간 壯장한 긔별 자셔히도 할셔이고.

 

배꽃은 벌써 떨어지고 접동새가 슬피 울 때에, 낙산 동쪽 언덕으로 의상대에 올라 앉아, 일출을 보려고 한밤중에 일어나니, 상서로운 구름이 마구 피어나는 듯, 여섯 마리 용이 (해를) 떠받치는 듯, (해가) 바다에서 떠날 때에는 온 세상이 일렁거리더니, 하늘에 치솟아 뜨니 가는 터럭도 헤아릴 것 같구나(매우 환하다). 아마도 지나가는 구름이 해 근처에 머물까 두렵구나. (간신배들이 임금의 총명을 흐리게 할까 염려하는 시 ‘등금릉봉황대’를 읊은) 이백은 어디 가고 그의 시만이 남았느냐? 이 세상에 굉장한 소식을 (그의 시에서) 자세히도 (표현)하였구나.

 

 

[본사Ⅱ ─ ⑤] : 경포의 장관과 강릉의 미풍양속

斜샤陽양 峴현山산의 躑텩躅튝을 므니발와 羽우蓋개芝지輪륜이 鏡경浦포로 나려가니, 十십里리 氷빙紈환을 다리고 고텨 다려, 長댱松숑 울흔 소개 슬카장 펴뎌시니, 믈결도 자도 잘샤 모래랄 혜리로다. 孤고舟쥬解해纜람하야 亭뎡子자 우희 올나가니, 江강門문橋교 너믄 겨테 大대洋양이 거긔로다. 從둉容용한댜 이 氣긔象샹, 濶활遠원한댜 뎌 境경界계, 이도곤 가잔 데 또 어듸 잇단 말고. 紅홍粧장 古고事사를 헌사타 하리로다. 江강陵능 大대都도護호 風풍俗쇽이 됴흘시고. 節졀孝효旌졍門문이 골골이 버러시니 比비屋옥可가封봉이 이제도 잇다 할다.

 

석양녘에 현산의 철쭉꽃을 잇달아 밟으며 신선이 타는 수레를 타고 경포로 내려가니, 십 리나 되는 깨끗한 비단(경포 호수)을 다리고 다시 다려, 큰 소나무가 둘러싼 속에 실컷 펼쳐졌으니, 물결도 잔잔하기도 잔잔하구나 모래를 셀 것 같구나(매우 맑다). 한 척의 배를 띄워 (노를 저어) 정자 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넘은 곁에 (동해) 바다가 거기로다. 조용하구나 이 (경포의) 기상, 넓고 아득하구나 저 (동해의) 경계, 이보다 (이곳 경포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갖춘 곳이 또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고려 우왕 때의 박신과) 홍장의 옛 (사랑) 이야기가 야단스럽다고 하겠구나. 강릉 대도호의 풍속이 좋구나. 충신과 효자, 열녀를 찬양하기 위해 세운 붉은 문이 고을마다 벌여 있으니(널렸으니) 즐비하게 늘어선 집마다 벼슬을 줄 만하다는 요순 시절의 태평성대가 이제도 있다고 하겠구나.

 

 

[본사Ⅱ ─ ⑥] : 죽서루에서의 객수와 신선 세계에 대한 동경

眞진株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나린 믈이 太태白백山산 그림재랄 東동海해로 다마 가니, 팔하리 漢한江강의 木목覓멱의 다히고져. 王왕程뎡이 有유限한하고 風풍景경이 못 슬믜니, 幽유懷회도 하도 할샤, 客객愁수도 둘 듸 업다. 仙션槎사를 띄워 내여 斗두牛우로 向향하살가, 仙션人인을 차자려 丹단穴혈의 머므살가.

 

진주관[삼척] 죽서루 (아래의) 오십천 흘러내리는 물이 태백산 그림자(아름다운 경치)를 동해로 담아가니, 차라리 (그 강물을 임금 계신) 한강의 남산에 닿게 하고 싶구나. 관원의 여행길은 한계가 있지만, 풍경이 싫지 않으니, 그윽한 회포가 많기도 많구나, 나그네 시름도 둘 곳 없다. 신선이 탄다는 뗏목을 띄워 내어 북두성과 견우성으로 향해 볼까? 사선을 찾으러 단혈이란 동굴에 머물러 볼까?

 

 

[본사Ⅱ ─ ⑦] : 망양정의 파도

天텬根근을 못내 보와 望망洋양亭뎡의 올은말이, 바다 밧근 하날이니 하날 밧근 므서신고. 가득 노한 고래, 뉘라셔 놀내관데, 블거니 뿜거니 어즈러이 구난디고. 銀은山산을 것거 내여 六육合합의 나리난 듯, 五오月월長댱天텬의 白백雪셜은 므사 일고.

 

하늘 끝을 끝내 보지 못하고 망양정에 오르니, (수평선 저 멀리) 바다 밖은 하늘인데 하늘 밖은 무엇인가? 가뜩이나 성난 고래(파도)를 누가 놀라게 하였기에, (물을) 불거니 뿜거니 하면서 어지럽게 구는 것인가? 마치 은산(파도)을 꺾어 내어 온 세상에 흘러내리는 듯, 오월의 아득한 하늘에 백설(포말)은 무슨 일인가?

 

 

[본사Ⅱ ─ ⑧] : 망양정에서의 월출

져근덧 밤이 드러 風풍浪낭이 定뎡하거날, 扶부桑상 咫지尺쳑의 明명月월을 기다리니, 瑞셔光광 千쳔丈댱이 뵈난 듯 숨난고야. 珠쥬簾렴을 고텨 것고, 玉옥階계랄 다시 쓸며, 啓계明명星셩 돗도록 곳초 안자 바라보니, 白백蓮년花화 한 가지를 뉘라셔 보내신고. 일이 됴흔 世셰界계 남대되 다 뵈고져. 流뉴霞하酒쥬 가득 부어 달다려 무론 말이, 英영雄웅은 어데 가며, 四사仙션은 긔 뉘러니, 아매나 맛나 보아 녯 긔별 뭇쟈 하니, 仙션山산 東동海해예 갈 길히 머도 멀샤.

 

잠깐 동안에 밤이 되어 물결이 가라앉기에, 해 뜨는 곳의 가까운 거리에서 명월을 기다리니, 상서로운 달빛이 (구름 틈으로) 보이다가 이내 숨는구나. 구슬을 꿰어 만든 발을 다시 걷어 올리고 옥돌 같은 고운 층계를 다시 쓸며, 샛별이 돋아오를 때까지 꼿꼿이 앉아서 바라보니, (저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흰 연꽃 같은 달덩이를 어느 누가 보내 주시었는가? 이렇게 좋은 세상을 남들 모두에게 보이고 싶어라(온 백성에게 좋은 정치를 베풀고 싶어라.). 신선주를 가득 부어 달에게 묻는 말이, “옛날의 영웅은 어디 갔으며, 신라 때 사선은 그들이 누구이더냐?” 아무나 만나 보아 (영웅과 사선에 관한) 옛 소식을 묻고자 하니, 선산이 있다는 동해로 갈 길이 멀기도 멀구나.

 

 

[결사] : 꿈 속 신선과의 만남

松숑根근을 볘여 누어 픗잠을 얼픗 드니, 꿈애 한 사람이 날다려 닐온 말이, 그대를 내 모라랴, 上샹界계예 眞진仙션이라. 黃황庭뎡經경一일字자를 엇디 그릇 닐거 두고, 人인間간의 내려와셔 우리를 딸오난다.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한 잔 머거 보오. 北븍斗두星셩 기우려 滄창海해水슈 부어 내여, 저 먹고 날 머겨날 서너 잔 거후로니, 和화風풍이 習습習습하야 兩냥腋액을 추혀 드니, 九구萬만里리 長댱空공애 져기면 날리로다. 이 술 가져다가 四사海해예 고로 난화, 億억萬만 蒼창生생을 다 醉취케 맹근 後후의, 그제야 고텨 맛나 또 한 잔 하쟛고야. 말 디쟈 鶴학을 타고 九구空공의 올나가니, 空공中듕 玉옥簫쇼 소래 어제런가 그제런가. 나도 잠을 깨여 바다할 구버보니, 기픠를 모라거니 가인들 엇디 알리. 明명月월이 千쳔山산 萬만落낙의 아니 비쵠 데 업다.

1주일여 전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두분께 식사대접을 해야겠다 꽤 전부터 생각하긴했는데


역시나 돈이 넉넉치 않았는데



그래서 적당한 파스타집 예약하고가서 밥먹었다.


두분다 어린시절에


'미군부대에서 나온 빠다에 밥비벼먹은' 시절이 있으신분들이라


치즈나 버터 등에 대한 향수도 많으신지.. '양놈' 음식 꽤나 좋아하신다.



나이 서른먹도록 변변한거 해드린것도 없어서


이렇게 식사대접 해드리는것 자체가 노무노무 어색하다 이기야...


남들은 10대후반 20대초반에 할만한 일들을 이제서야 하는거라 모든것이 서툴다.




암튼 꽤나 오랫만에 두분이랑 밥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누었는데



식사 마무리무렵에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아들덕분에 오늘 위장에 기름칠좀 했네~ 다음에 여자친구랑 오면 좋겠네~"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ㅎ.. 여친은 무슨 ㅎㅎㅎ 없어요.."


"에이~ 아들내미 지금 여친없는건 아는데.. 그래도 아가씨 한명 봐뒀다가 같이 밥먹고 하면서 친해지고 눈맞는거지. 그럴때 오란거야"


"ㅎ... 그러면 좋겠는데 그럴만한 아가씨도 없네요 ㅎ.."


"왜? 너 저번에 자전거타고 와서 찍은사진에 있는 아가씨는?"


"그냥 같은 카페에 있는 사람이에요. 저보다 나이도 많아요. 그날 처음본거에요."


"그럼 두달즘 전 주말에 자전거도 안타고 약속있다 나간건?"


"그때 자전거는 안탔는데.... 양재AT센터에 자전거 용품 아울렛이 있어서.. 그날 안장사오고 헬멧사오고..."


"너 뭐야. 지난주에 저녁먹고 온다고 전화했을때 여자목소리 들리던데?"


".. 그냥 사무실 여직원들요.."


"거기 아가씨 없어?"


"없진않죠.. 근데 다 임자 있어요"


"너 작년 말일날에.. 약속있다고 나갔잖아. 12월 31일에."


"네"


"그럼 그땐 뭐했니?"


"그때... 어.. 그땐 pc방에서 밤새느라."


"...... 여자친구가 없니?"


"ㅎ 없는거 아시잖아요."


"아니 그냥.. 친구중에 여자가 있냐고."


"없지요.."


"너 ##이라던지.. @@이라던지..$$씨네 딸내미라던지.. 얘네들은?"


"그냥 성당만 같이 다니는거지 저랑은 연락도 안해요."


"니가 먼저 해야지!"


"성당가서도 말한마디 안하는데요."


"왜?"


"뭐 말할 건덕지가 있어야죠."


"말할 건덕지가 있어야 하니?"


"없는데.. 없는데 입에서 할말이 안나오죠."


"아들 여자친구 여태 없었니?"


"여태 없었죠"


"아니 왜?"


"글쎼요?"


"얼마나 됬는데?"





------------


그때 난 해선 안될말을 했다.


------------





"엄니가 저 낳으시고나서 주욱... 제 나이만큼 없었네요.."




---------


정적.. 식사도 끝나버려서 달그락거릴만한 소리도 안들리더라.


---------



"여자 사귀는게 힘드니?"


"힘들어요."


"너 여자보는 눈이 너무 높은거 아니니"


"여자보는.. 기준.. 자체가 없어요. 뭐 .. 그런거 자체가 없어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사회생활 하다보면 눈에 계속 밟히거나.. 신경쓰이는 그런 여자애들도 있을거아냐?"


"있죠."


"그런애들한테 다가가야지"


"어떻게요?"


"아니 어떻게냐니? 그냥 대화하고 관심사도 물어보고.. 그러는건데."


"어.. 그런게 힘드네요."


"아니.얘.. 너 니 친구들중에 이제 연애하거나 결혼하거나.. 이런애들 있을거 아니니.. 걔네한테 다리도 놓아달라 그러고.."


"친구.. 없어요 이제"


"친구가 왜없어?"


"없네요"


"와 그 @@이라던지.. $$이.. 너 예전에 걔랑 잘 다녔잖아?"


"고등학교때죠"


"연락은?"


"안하죠"


"왜?"


"그러게요"


"동창회같은거 나가면.."


"한번도 안나가봤죠"


"왜안나갔어?"


"하는지도 몰랐잖아요"



---------

정적...


'후식 준비해드릴까요? 커피랑 아이스크림 있는데요' (종업원찡)

'커피 두잔이랑, 아이스크림주세요' (나)

'난 안먹어' (어머니)

'커피 안드세요?' (나)

'안먹을래' (어머니)

'그럼커피 한잔이랑 아이스크림...' (나)

'아니, 나도 안먹는다. 그냥 아이스크림 하나' (아버지)



정적..


--------------



꽤 긴시간동안 침묵을 지키고 계시던 아버지가 입을 여셨다.



"친구가.. 없냐?"


"네"


"음.. 그.. 니나이때면 꼭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를 품고싶고. 그런 감정이 있을텐데"


"그렇죠"


"그러니까.. 그 친구들하고 같이.. 색시집 이라던지.. 이런데 다니고 그러지 않니?"


"아뇨 전.."


"뭐 그런데 가라고 애비가 부추기는게 웃기긴한데.. 경험이 없냐?"


"네"


"그러니까 연애경험말고.. 그냥 잠자리를 같이한다던지.. 그런거"


"네"


"없어?"


"네"




나 혼자 아이스크림 한컵을 퍼먹는데


난생처음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이가 시려오고 잇몸이 얼얼하고


머리가 꽝꽝 깨질것같더라.. 와이러노 이기...ㅠㅠ




내가 아이스크림컵을 비울때가 되자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오늘 잘먹었다. 먼저 나간다"



------------


계산을 끝내고 바깥에 나가는데




아버지가 6년전에 끊으신 담배를 다시금 태우고 계시더라..



아버지가 담배피운다고 하면 신경질내시던 어머니마저 그냥 말없이 벤치에 앉아계시더라..







왜 나는 뭐 일거수일투족이.. 부모님 가슴에 티타늄대못 때려박노 이기야....



제 목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정리합니다.
글쓴이
 
마호칸타 
조회
 
2044
댓글
 
44
  • 2014-03-14 23:08:17


제가 물론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독 다노출 학습법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참고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아 정리합니다.

이 게시물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ish&no=228526 에 댓글로 단 것을 정리한 거라 경어체는 아닙니다.

또한 수년 전의 경험을 기억에 의존해서 풀어 쓰는 것이기에,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내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나는 문법 전혀 모르고, 단어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한 문장씩 세 번 듣고 한 번 따라하기를 무식하게 반복했어. 물론 각 문장의 의미도 몰랐지.

문법이나 단어의 한국어 의미도 몰랐기에 번역할래야 할 수도 없었고, 만약 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듣고 따라하려면 번역을 할 짬이 안 났을 거야.

한국어로 해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려야 할 습관도 없었으니 지금 보면 그게 약이 됐지.


여튼 대략 100~120 페이지 내외의 페이퍼백을 잘게 나눠서 토요일 일요일은 쉬고 주5일 한 달 내내 돌렸어.

하루에 대략 150~200문장씩, 각 문장을 세 번 듣고 한 번 따라하는 것을 한 set로, 그렇게 하면 하루에 2~3시간 정도 분량이 돼.

그렇게 한 달에 한 권 정도 나갔고, 6개월쯤까지는 뜻도 모르면서 원어민 성우를 최대한 성대모사하고 모방하는 걸 목표로 잡고 무식하게 따라했어.

발음, 강세, 억양, 감정까지.. 원어민이 쉬는 곳에서 나도 쉬고. '알고있는대로' 발음하지 않고, '들리는대로' 발음하고.


나도 당시에는 이 방법에 대해 반신반의 했는데, 이렇게 해서 되기는 되나? 나도 되나? 언제 되나? 그랬어.

몇 달을 해도 효과가 없었으니. 그러나 주위에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꽤 있었기에 꾸준히 밀고 나갔지.

그렇게 약 6달간 6권 정도 돌렸을까. 정말 '어느날 갑자기'더라.

갑자기 그날 읽은 부분의 내용이 쑤욱 들어오는 경험을 했어. 무지 신기했는데, 계속 했어.

몇 주 지나고 나니 한 챕터의 내용이 또 이해가 되더라. 그 후에는 각 단락의 내용을 알게 되는 경험을 하고, 10개월에서 1년쯤 사이였을까.

그때는 각 문장의 의미와 세부적인 내용까지 이해가 되는 경험을 했어. 그러니까 더 재미가 붙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지.


물론 모르는 단어는 가볍게 건너뛰었어. 중요한 단어는 앞뒤 문맥으로 유추할 수 있거나, 뒤에서 또 나오고, 다른 책에서 또 나오더라.

다시 안 나오는 단어는 별로 안 중요한 단어, 몰라도 지장 없는 단어들이야.



사진은 첫 1년간 읽었던 책들. 아래서부터 위로 한 달에 한 권씩. oxford bookworms 같은 걸 읽었던 달은 책이 얇으니까 두세 권씩 뗐어.

모두 오디오북을 가지고 있고, 문장을 보면서 귀로는 듣고 입으로 따라했어.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어 사실, 가끔 귀찮은 날은 쉬기도 하고, 7개월 넘어가면서부터는 3번 듣고 한 번 따라하는식으로도 않고,

그냥 귀찮아서 쉐도잉 날림으로 하기도 하고; 그랬다. 지금은 후회 중 ㅇㅇ;


그때 계속 했으면 엄청 발전을 했을 텐데,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고, 내 의사표현도 어느정도 되고,

방법도 알았겠다, 언제든지 다시 할 수 있겠다 싶으니 한동안 접어뒀던 게 큰 실수였지.

흐름을 타고 계속 전진했어야 했는데, 스스로 내려와버린 거야. 거의 2~3년간 접어뒀어.

다행스럽게도 다노출 방식으로 '습관화', '체화'시킨 것은 '암기', '학습'했던 것과 달리 쉽게 사라지지는 않더라.

일단 자전거를 탈 줄 알거나 수영을 할 줄 알게 되면 몇 년이 지나도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물에 들어가면 수영을 할 수 있잖아. 그런 거ㅇㅇ


아무튼 그래서 지금 다시 하고 있어. 저런 얇은 소설도 읽고, 해리포터 같은 것도 읽고, 일반서도 읽고 여러가지 바꿔가면서 읽는 중.

물론 책 읽기만이 능사가 아니야. 영화나 시트콤 같은 거 자막 없이 보기도 많이 하면 많이 할 수록 좋고, 오디오북 듣기도 많이 하면 좋고,

근데 난 당시에 자막 없이 영상물 보기와 대사 듣고 pause 누른 후 따라해보기, 오디오북 듣기 등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었지. 그것도 무지 후회 중;

다시 할 거야 그것도 다독이랑 병행할 거야. ㅇㅇ..

스티븐 크라센도 말하는 거지만,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겁게 재밌게 읽고 많이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늘어. 다노출이 장땡.


아 초기에 그날 읽은 내용과 봤던 영상을 영어로 간단하게 정리하고 첨삭 받는 그런 것도 했었다.

처음에는 서너 줄이 고작. 그런데 다노출 꾸준히 하다보니 점점 길게 많은 내용을 쓸 수 있게 됐고, 공책 반 페이지, 한 페이지도 채울 수 있었어.

초기에 많았던 오류도 점차 줄더라. 첨삭은 계속 받지는 않고, 하다 말다 듬성듬성.. 지금 잘 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용도로만 받았어.

어차피 문법 같은 거 전혀 몰랐고, 첨삭해주면 아 이렇게 쓰면 이상하구나, 요렇게 되는구나 정도.


지금 ... 옛날에 적어놓은 노트 다시 보니까 오글거리네. didn't라고 적어야 할 걸 don't라고 적어놓고 시제도 엉망이고 막 그랬는데.

부끄러워서 못 찍어 올리겠다. 지금은 따로 안 배웠어도 그런 실수는 안 하지.

근데 그때는 틀리든 말든 그냥 즐겁게 적어나갔어. 그렇게 틀렸어도 내가 영어를 익혀온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소중해서 버릴 수가 없다.

마치 어렸을 때 쓰던 일기장 같아.


아무튼 다독만!하지 말고,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노출!!해야 해. ㅇㅇ

영상물을 볼 때는 자막 없이 볼 걸 추천하는데, 으 그것도 할 말은 많은데 적기는 좀 귀찮네;

며칠 전에 헌차사자 님께서 왜 자막을 깔고 보면 안 좋은지 잘 설명해주신 게 있긴 한데 어느 글에 달린 댓글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추천하는 도서를 몇 권 적고, 영갤 내에서 추천하는 링크 몇 개 달고 마칠게.

궁금증에 대한 답은 아래 도서에 다 들어있을 거야. 사실 내가 하나하나 답변하기 귀찮아서 남기는 것이기도 하고;; ㅋ;

아무튼 읽어서 손해 볼 건 없다. 장담한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 (곽세운) - http://www.yes24.com/24/Goods/3695944

영어, 사전과 문법은 버려라(구니히데 사카이) - http://www.yes24.com/24/Goods/1399955

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영어책 (오성호) - http://www.yes24.com/24/Goods/2637501

동시 통역의 신이 말하는 영어를 잘하는 법 (쿠니히로 마사오) - http://www.yes24.com/24/goods/220902

크라센의 읽기 혁명 (Stephen Krashen) - http://www.yes24.com/24/Goods/8262950

스피드 리딩 SPEED READING (이수영 & 신효상) - http://www.yes24.com/24/Goods/2775888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 http://www.yes24.com/24/Goods/5589277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 (정찬용) - http://www.yes24.com/24/Goods/6739116


정찬용 박사님이 들어간 것 때문에 또 까내리는 갤러 있을까봐 노파심에 적는데,

영절하는 1단계에서만 소리를 듣기만 할 뿐, 2단계부터 5단계까지는 쭉 낭독을 하고 입을 움직여.

대본과 사전의 뜻 풀이, 예문 등을 소리내어 읽고, 영자신문을 읽고, 영화를 성대모사 하는 등..

90년대 말 당시 출판사 때문에 좀 자극적인 제목과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좀 무리한 마케팅을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어와의 연결 고리를 끊을 것을 강조한 다노출 학습법.


오성호 선생님의 책은 미리보기를 해봐 http://www.yes24.com/24/viewer/preview/2637501

착각 - 해석 잘하면 영어 잘하는 거다(22~29쪽)을 보면 되고, 개인적으로 18쪽 하단 부분, 도 마음에 들더라.

단어 외우고 있는 것, 문법 책 보고 있는 것, 단어 설명과 해석 다 나와 있는 참고서를 보는 것을 운전에 비유하셨어.

착각 - 영어는 외우는 거다(30~35쪽), 착각 - 영어는 공부다(36~39쪽)도 좋은데, 미리보기는 30쪽에서 끝나네 ㅇㅇ;


암튼 위에서 언급한 책들은 궁금하면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든지, 구입해서 곁에 두고 벽에 부딪칠 때마다 읽든지, 그건 편할 대로 알아서 해.

솔직히 사든 말든 나랑은 하등 상관 없으니까..


앞으로 읽을 책에 대해 고민하는 영갤러들에게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ish&no=228208


한국어로 해석하지 말라고 하는데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ish&no=228475


모든 공부처럼 영어공부도 시간따먹기- 갈수록 빨라지지 않으면 적자생존서? (선노출-후문법) by 軒車使者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ish&no=194416


헌차사자: 비장의 외국어 학습법 안내 by 軒車使者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anguage&no=35038 


그럼 저기 한자 아이디는 문법안하고 바로 다독했어?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ish&no=228476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투자할 수록 효과는 빨리 볼 수 있어. 근데 지루하고 힘들 때 억지로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고.

나와 내 주위의 사례를 봤을 때 30분에서 1시간은 너무 적고, 하루에 최소 2시간 정도를 잡았을 때 1년 반에서 2년 정도 꾸준히 내는 것을 추천해.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언어감각이 있으면 더 빠르게 되는 사람도 있고, 좀 더 걸리는 사람도 있어.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건 성대모사도 낭독도 아니고 역시 꾸준함이더라.


그리고 입시를 코앞에 두거나 낼모레 영어 시험 고득점 해야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아.

장기간 노출이 쌓여야 효과가 있는데, 모험을 하는 셈이라.


2012년 12월에 California의 Irvine에서 한 달간 살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호텔 직원에게 영어로 문의하고 이것저것 요구하고 답변 받고,

식당에서 주문하고, 쇼핑센터,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Hollywood 등 돌아다니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대화 나누고,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여기 어딘데 데리러 오라고 하고..

그렇게 살면서 언어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었어. 또 가고 싶어.


별 것 아니지만, 아무래도 인증을 하는 편이 좋겠지?


현지 시각으로 12월 2일 미국 입국



귀국은 자동출입국심사로 대신



그리고 2011년 8월 23일 MBC 프라임 165화 'Can you speak English'에 출연한 내 친구 Joel,

친구라지만, 한국식 나이로 따지면 Joel이 형이다; 암튼 그때는 그를 알기 전이었지.



미국에 가서 알게 됐어.




가끔은 내가 맞게 말하고 쓰는지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인데, 

미국에 있을 당시 외국인 친구에게 내가 영어를 맞게 쓰고 있냐고,

혹시 문제 있으면 알려달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받은 대답은 괜찮다, 이해하는데 문제 없다였어.

This is Joel이라고 한 건, Joseph Baran 에게 보내야 할 걸 Joel에게 잘못 보내서 ㅋ;;



디즈니랜드 가서 사온 기념품 모자.. 호텔 방 침대 위에 올려놓고 찍어봤어.



그리고 밤에 본의 아니게 기승전 위꼴사로 테러를 해서 미안한데;;

호텔에서 나오는 매일의 아침식사..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만큼 덜어서 먹는데, 칼로리 폭탄;



x




개스압에 앞서 간략한 내용 요약.


인연이라고 생각한 여자랑 결혼을 생각한 


한 젊은 의사가 의대 커뮤니티에 고민글을 올림.


선배 의사가 진실된 충고를 해줌.


꼭 읽어봐라. 20대 후반~30대초반은 꼭 한번 읽어보셈




결혼을 정말 난 잘할 자격이 있다는 사람은


무조건 읽어라





제목:의도적으로 접근한 그녀



제가 쉬는 날이었습니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군요.


나가 봤더니 웬 젊은 아가씨가 새로 이사 온 사람이라며

저에게 시루떡 2장을 건내주더군요.




제딴에는 요즘에도 이런 걸 하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그때 아마 그녀가 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일단 외모도 제 이상형이었지만 요즘 여자들같지 않게

싹싹해 보이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집에 갈때면 저도 모르게

옷매무새라도 한번 더 다듬고 가곤 했습니다.

혹시라도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말이지요.


그렇게 그 뒤에도 여러번 그녀와 원룸 복도에서 마주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절보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그녀에게

저도 모르게 호감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



안 보면 보고 싶고...궁금하고...

혹시라도 복도에서 또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집앞에서 또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 아닌 기대들을 했고 또 그 기대감이 제 뇌리속에서

잊혀져 갈 무렵 비가 펑펑 오는날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 가는 길에

우연히 그녀와 1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쳤습니다.


얼마나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었는지 제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겠더군요.



창피한것도 모르고 엘레베이터 내려서까지 반가운 내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문 앞에서 한참동안 열쇠를 찾는것 같더니

굉장히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열쇠를 친구네집에

놔두고 온것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게다가 친구는 이미 외출을

했다고 하고 물론 충분히 열쇠 수리공을 부를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어쩐지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친구분 오실 때까지만이라도

저희집에 가 있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했습니다.



그녀는 흔쾌히 ok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희집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또 그게

인연으로 발전이 되어 지금은 데이트도 하고 서로 애정표현도

하고 연인 사이로 서서히 발전을 해나가고 있는중입니다.



참고로 나이는 저보다 1살 어립니다.

제가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군대를 갔다오고 휴학을 했던지라

남들보다 많이 늦은 편인데 그녀는 외모답지 않게 저보다

1살이 어린 31살이더군요.



그리고 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디자인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전에 그녀가 의도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원룸으로 이사를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그녀와 처음으로 같이 밤을 보냈는데...


그때 재미삼아 만지작 거려본 그녀의 휴대전화에서

그 사실을 유추할수 있는 문자를 수십개를 발견 했습니다.


물론 친구로 추정되는 여자분과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충격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불과 몇주전까지만 해도 나는 의도적으로 접근해오는 여자와

날 진정으로 사랑해서 접근해오는 여자정도는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며 큰소리 뻥뻥 쳤던 저였는데...



역시 저도 별수 없는 남자더군요.

그리고 이 사실을 그녀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제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저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저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가 사는 곳을 물어 봤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어떻게 어떻게

저희집을 알아내서 그녀에게 전해줬다고 하더군요.



그 둘은 친분이 있는 관계였습니다.

당연히 저혼자만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녀를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제 인연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항상 알뜰하고 요즘여자들 같지않은 소박한 면모에 결혼까지

결심을 했었습니다.




왜냐면 요즘 세상에 뒷굽이 낡은 구두를 신는 여자는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또 그게 안타까워 제가 구두 한켤레를 사주려는데

자기는 비싼 구두는 못신는다며 결국 그 상점에서 나와

보세가게에 들어가서 2만원짜리 구두 한켤레를 사더군요.




정말 요즘여자들 같지 않은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시작 부터가 의도된 접근이었다니...

잠도 잘 안오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데 아직도 못보면 보고 싶고 그리운데

이 바보 같은 저라는 놈이 이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답답하기만 합니다.?

-------------------------------------------------------------------------------



답글 : # 선배로서 충고 (꼭 읽어주길 바라네) #


(나이도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존칭어를 생략하겠습니다.)





빅3라니 어딘지 모르겠지만 Y 계열일까 생각되어

후배같아 글 남긴네. 언제 이 글을 읽어볼지 모르겠지만

읽어 보고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글 쓰네.



글이 좀 기네.




나는 6만 6천번대 이지만 결혼을 늦게 해서 3년전에 결혼했고,

(의사 면허번호입니다 지금 10만번대가 넘어갔으니 보통 면허번호 대면

나이를 대충 가늠할수있는지라..)




아이 하나 있네.



결혼할때, 처녀냐 아니냐, 나이가 많으냐 안 많으냐가




중요한게 아니네.




외모?




어느정도 이상만 되면 대부분 합격으로 처리하게.


외모에서 볼것은 따로 있거든.




무엇보다도..


일단 서로 깊이 신뢰를 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지.



결혼은 일단 사랑으로 시작되지만, 유지되는 것은 사랑보다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하네.



나는 결혼전에 여러군데 결혼정보회사에도 가입했었고

선으로 들어온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았지.



그런데 대부분 아버지의 돈 믿고 거들먹거리는 여자도 많고,

손에 물 한 번 묻히지 않았던 여자들도 많았어.

가장 중요한건 그러한 여자들에게는 세상 경험이 없다는 거지.



세상 경험(사회생활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게)

이라는게 참으로 중요해.



세상경험을 하고 난 뒤 생긴 인격과 성격은 주로 항구적인 경우가 많지만,

세상경험없이 자라난 여성은 나중에

(더럽고 치사한 세상경험을 충분히 하고 난뒤에는)

성격이 (안 좋은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지.




게다가 세상경험이 많지 않다면, 대인관계에서

서로의 대립과 반목을 조율할줄도 모르지.

(이런것은 시댁과의 갈등에서 매우 중요하네)

=> 시댁과의 갈등에서 이러한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지.




많은 세상 경험, 특히 직장생활이나 혹은 특정단체에 속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적인 경험을 한 여자의 경우에는

직장내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




더이상 자신은 어린아기가 아니라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해주어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불합리한 것을 참아야 하기도 하며,


때로는 불공평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도 못하고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수 없이

인내해야 하는 상황을 겪기도 하네.


이러한 것으로 인해, 결국 그 여자는 대인관계에서

서로의 대립과 반목을 조율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네.



때로는 참아야만 할때도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

(이러한 것들은 부모가 딸에게 가르처줄 수 없는 것들이라네.)



이러한 여자와 살게 되면 집안이 푸근하여 남자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도 쉴 수가 있네.



하지만, 대인관계에서 현명하게 처신할 줄 모르는 여자는

정말 남자를 힘들게 할 수 있네.


난생 처음 겪어보는 시어머니의 비수같은 한마디에

하루 종일 울고, 시어머니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하루 종일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남편이 하루종일 일하고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들어오면, 밥은 커녕 부인이 달려와 남편 가슴에 안겨

2시간씩 울면서 푸념하는 거 받아주어야 하네.




직장에서 파김치 되어 집에 들어와 다시 부인 안아주고

다독거려주느라 떡이 되는거지. 바로 집이라는게

푸근한 쉴 공간이 아닌 제2의 직장이 되어 버리는거야.




분명한 건, 집에서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면

남자는 힘든 사회생활에서 결코 성공할 수가 없네.



아무리 힘들도 어렵고 고통스런 길이라 해도 집안에서

토끼같은 부인과 자식들이 위로해 주고 지지해 주고,



편안하게 쉴 공간을 마련해주면서 재충전시켜준다면,

남자는 그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가 있네




문제는 이것 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네.

나중에 이러한 갈등이 언젠가는 표면화 하게 되어 있고




결국 그것을 조율하고 양쪽(시어머니, 마누라)을 모두

달래야 하는 것도 남편의 몫이고 부인은 하소연 할 데가 없으니




남편에게만 사건 터질 때 마다 울며 불며 저녁에 2시간씩

다 쏟아내고,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이니 전화로 1시간씩

다 쏟아내게 되지.




그로인해 남편의 몸과 마음은 파김치가 되는데

회사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현명한 여자라면, 남편이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원만한 사회생활만 할수 있도록 집안내 문제라든지,

고부간의 갈등같은것은 모두 자기손에서 해결하지.




남편의 가장 큰 임무는 가계의 생계유지를 위해,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싸워 돈 벌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게 첫번째 임무라네.




결코 집안의 반목, 대립을 조율하는 해결사 역할까지

1인 2역을 기대한다면 피곤한 삶이 될걸쎄.

남자에게 이것까지 요구하게 되면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수 없지.




남들이 이러한 상황을 듣게 되면 뭐라 하는 줄 아나?

서로 싸우는 부인과 시어머니는 모두 잘못이 없고,

남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생활하며 매일 돈벌기도

바쁜 남자 탓을 한다네.




솔직히 둘이 싸우는데 (단초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남자가 무슨죄가 있나?




인생을 살면 백이면 백 좋은 시절만 있는게 아니네.


자네의 미래가 보장된 것 처럼 보여서 많은 여자들이

달려들 수는 있지만 자네가 한번 살아보게나..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




여자를 선택할 때에는 좋은 시절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낼 수 있을 지를 먼저 생각하게.




좋은시절을 함께 즐겁게 보내는 것은 세상 어떤 여자라도

함께 할수 있다네.




풍족하고 편안한 삶 속에서 인상 찌푸리고 짜증내는 여자는

이세상에 없다네. 하지만 세상에 늘 좋은 시절만 있는 게 아니네.




인생이란, 높은 봉우리가 있다면 골짜기가 존재하는 것 처럼,

반드시 반드시 굴곡이 있게 마련이네. 이건 의사든 판사든,

심지어 재벌이라해도 마찬가지네.




그래서 여자를 선택할 때에는 고난과 역경,

즉 어려운 시절이 닥처도 그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인품,

인격을 지닌 여자를 선택하여야만 한다네



물론 사회 생활의 첫 출발점에서 보면, 자네가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는 없지만, 세상살이라는게 늘 변수가

많고 예상치 못 한것들이 많아서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거든.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안 떨어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이겨낼수 있는

의지와 신념,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네.




남자에게 있어서 가족과 집이란, 모든 것을 다 실패한 후에도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것이라네.




자네가 지금 선택하려고하는 여자 역시..




지금은 자네의 부인으로서, 자네가 번 돈으로 생활하고 살림하고,

자네가 거느린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고 나면...


결국 부인의 존재라는 것도 인생의 하나의 동반자라는 것일세.




시간이 더 흘러 중년이 지나게 되면 부인이라는 것이,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그러한 (마치 고향같은)

존재가 되어버리지.




설사 자네에게 큰 일이 터지더라도 그것을 보듬어주고

자네편에서서 끝없이 지지해주는, 그러한 것이 바로 부인이며

가족이며 집이라네.




지금 그 여자를 보게, 과연 그런 여자의 기품이 보이는가?


아니 그러한 것이 보이지는 않더라도 나중에라도 그러한 것을

기대할수는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게나.




많은 남성들이 착한 여자를 선호하는데..

착한 여자에 대해 몇가지만 써보겠네.




착한 여자는 크게 3 가지로 나뉘지.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해당될 수도 있지)




첫 번째는 세상 경험을 많이 해서 인생의 달고 쓴 맛을 다 알고,

인격이 성숙되고 인품이 훌륭해서, 고난과 역경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그 와중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여자..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고,

현실에서는 100명중 2-3명 정도로 찾기 어렵지.




두 번째는 아무 경험이 없어서 착한 여자,

세상 경험이 없고 직장 다녀본 경험이 없어서 세상물정 모르고,

밝고 좋은 것만 보고 자라서 성격이 좋지.


이러한 여자는 대부분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적인 생활,

혹은 사회적 접촉이 제한된 경우가 많지.

(엄한 아버지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귀가시간도 정해져 있고)




이러한 여자는 나중에 2가지로 바뀌지.




수년간 힘든 직장생활에 노출되면,

98%는 더 독한 여자가 되고, 나머지 2%는 위 첫번째 예에 나온

훌륭한 인품을 가진 여자가 되지..




자네는 어느쪽에 베팅을 할 것인가?

2%에 베팅을 할 것인가? 98%에 할 텐가?




세 번째 여자는 겉으로만 착한여자.

착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착하지 않지.


착하게 보이는 것 자체를 컨셉으로 스스로를 미화하고

합리화 하지. 하지만 2-3달 사귀어 보거나 같이 지내다 보면,



일반인과 똑같지.

다만 외형적으로 착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 뿐이지.




꼭 착한 여자랑 결혼할 필요는 없네.

결혼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여자랑 하는 것이 현명하지.




나는...많은 여자를 만나보았네..

다 합치면 10년간 100명은 될것이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단계까지 간것도 3-4명은 족히 될 것일세.

선을 본것만 해도 3-4년간 60-70번은 되고.

(결론적으로 원래 예전부터 알던, 돈없고 빽없는 5살 어린 여자랑 결혼했다네..



내 와이프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장모님 때문이라네, 뒤에후술하겠네)



내 경험에서 미루어 몇자 적어보겠네.


결혼 정보회사에서 소개받은, 아버지를 잘 둔 갑부집 딸은,

위 예에서 대부분 두 번째나 세 번째에 해당되지.




두 번째 여자가 세상 경험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러면서 독하고 못된 여자가 될 지


아니면 더 훌륭한 첫 번째 여자처럼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



하지만, 약간 고집스럽고 억지스러울 수 있는 시댁과의

관계속에서 인간관계를 조율하면서 서로 원만하게 지내는 정도의

스킬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그리고 그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사회생활속에서 응당 배워 왔어야 할 경험이 없으니

대인관계가 망가지게 되는 것이지




그러나 어렸을 적 아버지의 교육방침,

그리고 평소에 가지고있는 신념. 집안 교육 등을 보고 미루어

짐작해보면, 지금은 세상물정 몰라서 착한것 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어렵고 힘든 과정속에서는 어떻게 변질될 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지.




입사때 순진하고 원리 원칙만 생각했던 신입사원이,

늘 독종같은 자기 상사를 욕하면서 결국 4-5년 뒤 정신차려보면,


이미 그 신입사원은, 자기가 늘 욕하던 독종같은 상사보다

더 독한 사람이 되어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지.




물론 그렇게 되지 못 한 사람들은 다 퇴사하거나

승진에서 누락될테고 말야.. 독종인 상사보다 더 승진하려면

내가 더 더럽고 치사하고 냉혈한 독종이 되어야만하네.




그게 바로 사회생활의 원칙이지





부잣집 딸들은 대부분, 험난한 세상을 헤처 나가는데

전혀 도움 안되는 바이올린, 무용, 등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지.

이러한 여자들은 되도록 만나지 말게.




왜냐하면 그 부류의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만 알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기도 하고 또 막상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




또한 자네가 개업 후 망한다 하더라도, 막상 팔 걷어 부치고

생업에 뛰어들만한 용기와 의지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일세.

(세상일은 모르는 것 일세)




부인이 결혼할때 몇억 가지고 올지도 모른다고?

인생을 길게 보면 그러한 돈이 큰 건 아닐쎄.




물론 수십억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건

매우 드무니까 논외로 하겠네.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살 수는 있지만, 집에 와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맘 편하게 지내야 하네.




집에서 조차 자존심을 굽히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 아무리돈을 많이 받아도 

그것은 생지옥일 수 있다네. 이 말을 명심하게나.



또한 돈을 가지고 온 부인은 이유없이 당당하고

자존심이 쎄고 남편이 굽히기를 원하기도 하고

장인 장모 얼굴을 볼 때도, 긴 인생을 봤을 때에는

크지 않은 그 1-2억 때문에 참으로 평생동안 껄끄럽게 느껴진다네.

(나의 다른 선배의 증언일세)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말게,

부잣집 딸들이 모두다 그렇다는 건 아니야. 90%정도만 그렇지




여자를 고를때에는 외모가 가장 중요하지

이쁘냐 안 이쁘냐를 말하는 게 아니야.


바로 인상을 보라는 이야기지.



관상학에 대해서 지식이 없더라도,

여자를 처음 보면 느껴지는 게 있을 거야.




왠지 호감이가는 얼굴.




뛰어나게 이쁘지는 않지만 정말 정이가는 얼굴이 있는가 하면

정말 이쁘긴 하지만, 찬바람만 불 것 같고 독살 스러운 여자도 있지.


내가 느끼는 것은 남도 느끼는 거라네



평생 보고 살 얼굴인데, 독살스럽게 이쁜 것 보다는,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호감이 가는 얼굴이 좋지.



이러한 얼굴은 아이의 얼굴에도 반영되고 또 나중에

사회생활이나 시집과의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또 하나 중요한건, 체형인데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에 현혹되지 말게.



아주 심하게 못난 여자가 아니라면, 미니스커트와 하이힐로,

어느 정도 자신의 신체약점을 커버할 수가 있지.




좀 친해지면 수영장을 같이 가서 실제 몸매를 보던가

그게 어려우면 바닷가를 놀러 가던가,




그게 시간상 여의치 않다면 시외곽에 있는 자연휴양림에 가면

하이힐을 못 신을 테니 그때 다리길이와 엉덩이 크기 그리고

어깨 체형등을 유심히 살펴보게나.


자네도 알다시피, 아들 딸에게 유전되는 근골격계는

세포질에서 유전되는 것이라서 결국 난자에서 오는 것이라네.




물론 100%는 아니네. 어느 정도 유전자가 섞이기 때문이지.

그러나 70-80% 이상이 어머니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네.




어머니가 체형이 좋고 키가 크다면 아들 딸이

모두 키가 클 확률이 70-80%은 되지. 물론 아닐수도 있다네.




아참 오해하지말게.




여자를 무슨 상품 고르듯이 얼굴 인상과 체형을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몸매가 정말 엉망인 여라 하더라도,


그 약점을 커버할 정도로 얼굴의 인상이 좋아.

늘 사람이 붙고 재물이 붙을 얼굴이고

후덕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네, 갸름해도 매력이 있고

인상이 좋아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외모가 있다네




성격또한 늘 긍정적 마인드와 남편을 무한 신뢰해 주는

그러한 여자라면, 뒤도 안 보고 바로 결혼하게나.



또 하나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이 바로 장모님 되실 분이라네.


수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외친다네.

"나는 엄마처럼 바보같이 살지 않을 꺼야" 이렇게 말이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보면,

자기도 모르게 결국 자기 엄마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네.




남자의 경우는 좀 다르네.


남자는 아버지를 닮을 가능성이 여자보다는 좀 낮은 듯 싶네.




남자는 직업적인 영향도 크고,

어떤 사회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많이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네.







하지만 여자는 좀 다르다네.





기본적으로 여자에게는 모성본능이 있어서 자식을 키우는..

즉 아이 양육을 담당하는 경우가 99%인데, 여자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어머니의 행동을 답습하고

그것이 머리속에 각인되어 하나의 규범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네.



자네도 정신과를 배워서 알겠지만, 폭력적 가정에서 큰 아이가

커서 다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더 높고,.




또 술에 쩔어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아버지를 혐오하면서도 결국 자신도 술꾼이 될 가능성이

- 일반인에 비해 - 현저하게 높다네.



물론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여자의 경우는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




정말 바보같이 남편만 바라보고 평생을 남편과 자식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낳은 딸이

"나는 엄마처럼 바보같이 살지 않을꺼야" 라고 외치지만


다시 현모양처가 되어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

훌륭한 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네.




즉..




지금 자네가 바라보는 예비 장모의 모습과 행동들이,결국 자네가

30년후 데리고 살고 있는 부인의 모습이라고 보면 되네.




100%는 아니지만 80%는 적중할거라 생각하네.

나같으면 80%에 베팅하겠네.



지금 유명 탈렌트인 C양을 보게,

어머니가 남의 집 첩 출신 아닌가?

결국 그 딸도 유명한 텔런트가 되었지만 결국 이혼했지..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에게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존재하네.

그건 남자나 여자나 모두 마찬가지라네.




훌륭한 어머니에게는 반드시 그 어머니를 낳고

바르게 교육시킨 훌륭한 어머니의 어머니가 존재한다네.






지금 그 여자를 보게.

자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그러한 거짓말을 사용했다고?

그리고 그러한 거짓말이 자네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사랑이라는 것, 호감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이루어지는 것일세.


자네가 그전에 그 여자와 교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네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것은, 자네라는 하나의 인간에서

느끼는 감정보다는 자네가 가진 여러가지 조건에서 보이는

메리트를 포함한 그러한 것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는 거지.




그렇다면?

나중에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



지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면,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것이 바뀌었을 때,



즉 자네가 아닌 다른 남자가 좋아졌거나 혹은 자네가 아닌

자네가 벌어준 돈이 너무 좋아 미치겠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금처럼 자네에게 똑같이 또 거짓말을 해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가능성이 높다네.



한 번 거짓말한 사람은 두 번 거짓말 할 가능성이 높다네.



또 하나는



지금 자네랑 사귀기 전부터 자네가 좋았다고 하는 것은

자네의 면허증을 좋아한다는 소리인데 만약 자네가 실수로

의료사고를 내서 의사면허가 박탈당한다면, 그 여자가 과연

생계를 꾸려가면서 자네가 재기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까




아니면 바로 미련없이 자네를 버리게 될까?




깨끗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보라카이로 놀러 가는 건데?

보라카이가 오염되어서 더러운 바다만 존재한다면

보라카이에는 아무도 가지 않을 걸세.




마찬가지로, 자네가 면허증이 있어 자네를 좋아하는 거지.



자네에게 면허가 박탈된다면 더이상 그 여자가 자네에게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네.




그렇다고 바보같이 지금 그 여자에게

"내가 의사가 아니라도 좋아?" 라고 물어 보시지 말게나.




당연히 좋다고 말하면서 의사면허가 박탈당해도 끝까지

옆에 있겠다고 사탕발림의 말을 할 걸세.



굳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일에 대해서 진심을 말해서

지금부터 미운털이 박힐 필요는 없지.




그리고 지금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나중에 그 말에 대해

법적책임을 지는 것도 아닐테고 말야.







마지막으로




지금 그 여자는 31살일세. 자네는 32살일세.

남자로서는 이제 결혼을 하기에 무리없는 나이지만,

여자로서는 조금 급해진 나이일세.



그 여자는 속으로 자네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싶을 걸세.




아마 속으로는, 여태까지 찌질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마지막 선물로서 자세를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




여자나이로 31살이면 -요즘 시대로서는 - 아주 늙은건 아니지만

렇다고 25살 여자처럼 새로운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기에는

부담스런 나이지.




지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고 해도 32살에 결혼,

아이 낳게 된다면 33-34세가 된다네.




그 여자는 지금 매우 급박한 심정일 것일세.

자네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쓸 것이야.




그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그 여자의 몸을 탐하지 말게.




그렇게 한다면 자네는 진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반쯤 건너게 될 지도 모르네.




또한, 혈기왕성한 남자는, 자기와 몸을 섞게되는 여자에게

이상하게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주게 되어있네.



원래 남자라는 동물이 여자의 음부가 코 앞에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리고 이성을 잃게 되게 되어 있다네




그리고 여자의 몸을 탐하게 되면,

그 여자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할수가 없다네.




객관적으로 이상하고 못된 성격이나 잘못조차도

그순간에 이상하게 다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

(하지만 수년이 지나고나면 피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네)




이상한 여자때문에 인생 종친 선배 후배를

너무 많이 나는 봐왔네.




지금 내가 하는 말은, 그 여자가 이상하다고

자네글로서만 단정짓고 확신하는게 아니네.




다만 인생 쪽박차게 되는 건 순간이고,

그 결정권은 지금 자네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라네.


32살이면 이제 대충 세상 돌아가는 것 알만큼 알 나이가 아닌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결혼은 사랑과 호감을 시작하지만

결혼생활이 지속되는 것은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라네.

(자네도 나중에 결혼해서 3년 정도 살면 이 말이 이해가 갈 것이네)




이미 자네에게 거짓말을 한 것부터가

신뢰 차원에서 본다면 첫 단추부터 삐끗한 것일세.



그녀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자보다 장점이

10배는 더 많아야 하고 그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믿음을 자네게 심어주어야 하네.




그래야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가 있지.

신뢰는 한 번 깨지면 복구하는데 3배 아니 10배의 노력이 든다네.




그 여자가 그러한 것을 기꺼이 감수한다면 좋겠지만 거짓말을

한 이유를 둘러대는 것을 보니 전혀 그럴 것 같지 않구먼.




바닥이 튼튼하고 물이 잘 스며들도록 토양이 좋은 땅 위에,

곧게 잘 자라고 잇는 묘목이 있다면, 이러한 묘목에다가

신뢰라는 물을 주는 것이네.




그렇게 되면 그 묘목은 30년후 아주 훌륭하고 곧바르고

아름나운 나무가 되어 있을 것이네.



바닥이 돌과 자갈에다가 흙이 잘 흘러내리는 경사진 곳에

삐뚜루 자라고 있는 묘목이 있다면, 비록 지금 이 순간...


그 잎이 아름답다고는 해도, 그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네.




이러한 묘목에 무한한 신뢰라는 물을 (아무리) 끝없이 준다한들,

결국 그 척박한 바위와 자갈위에서 삐뚜루 박혀있는 그 묘목은

제대로 자랄수 없으며,




자네가 준 엄청난 양의 신뢰라는 물들은 제대로 그 나무에

흡수되지 못해서 옆으로 흘러내려가 없어질 것이네.




그 나무는 돌을 가르고 뿌리를 내리기 위해

일반 나무보다 10배는 더 힘들것이고, 그렇게 하다가도


결국 돌아 갈라져 경사 아래쪽으로 나무와 돌덩이가

다 굴러 떨어질 수 밖에 없네.




선택은 자네의 몫이네, 그리고 그로 인한

나머지 인생 60 평생에 대한 책임도 자네의 몫이고.



1줄 요약.


결혼은 인생을 좌우함


대박은 바라지 않더라도 패망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좌빨새끼들이 꼴통짓을한다



거기에질린 디씨병신들이 모여서 일베가 만들어짐

태생이 디씨 출신인 병신이다보니 

스스로를 장애인이라 부르길 꺼리지 않고 

드립력 ㅅㅌㅊ종자들이 많아 개꿀잼 + 사이트 시스템 자체가 디씨종자들에게 이상적


새부새끼 머리 좋은놈



재밌다는 소리듣고 좆중딩 좆고딩들 찾아옴

규모 급속도로 불어나는데 대가리빠가 1차원 사고 좆중딩들이 

똥오줌 못가리고 아무데서나 운지운지 지랄하면서 나대기 시작

사실 야갤 7시팀 까는 컨셉으로 시작된게 노짱까기인 만큼

전두환빨고 홍어드립하던건 지금 야갤 제너럴조 드립이나 마찬가지로 반 컨셉이었는데 


좆고딩들은 이걸 진심으로 받아들임 

사이트가 리플리증후군걸림

그래도 아직은 개병신 장애인 유머커뮤니티 명목은 유지됨 

일베 자아비판도 허용되던시기고 

정치글이지만 드립도 꿀잼



규모가 커지다보니 정치꾼들이 몰려들기 시작

민좆당 덕분에 대선을 기점으로 아예 우파커뮤니티 낙인이 찍힘

전두환을 넘어 이승만 지x원 변희x 등 오른쪽에만 있으면 빨기 시작



우파커뮤니티 소리듣고 산송장 고추썩어문드러진 노인네들 몰려오기 시작



설상가상으로 운영 제대로해야될 새부새끼도 일베팔고 떠나감 헬게이트 열림

좆고딩 좆중딩들 찌라시가 따로없는 개병신기사 
아무거나 퍼와서 이게 팩트다 저격이다 똥글싸기 시작

고추안서는 할배들은 어이구 우리손주 귀엽다 잘한다 하면서 ㅇㅂ막 눌러줌 

ㅈㅈㅂ자료가 게시판을 뒤덮고

드립 축에도 못끼는 개병신글이 민주당 욕한다는 이유만으로 ㅇㅂ올라감

그것도 모자라 수컷노인정에서나 써먹던 씹노잼 좆발퀄 합성사진 들고와서 조직적으로 ㅇㅂ올림

좆중딩과 할배들 환상의 시너지로

물고렙을 양산하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 시작

거기에 드립의 선이란걸 지키지 못함

생각이 조금이라도있거나 대가리가 조금만 커도

아무도 고소먹을 드립 안치는데 일베서 아무말 해도 되는줄 아는 유입 병신들


지가 변희재 된줄 알고 표현의 자유 애국보수 개병신드립 치다가 눈물의 고소장

고소 기사보면 거의 전부 좆중고나 20대 초반, 할배들인게 증명




일베에 유머글은 점점 사라지고 정치글로 도배되기시작


정치글에 이젠 팩트도 사라짐 좌좀까면 그게 팩트임


태클이나 저격 들어오면 네다홍 밖에 못하는 홍무새들 대거출몰


원래 일베하던 유머종자들 일베 씹노잼화느끼고 이탈시작


걱정돼서 일베 병신됐다고 글한번 싸면 네다홍 홍무새들의 폭격시작

더 어이없는건 운영자들은 이런글을 분탕이라고 삭제

이러니 병신들이 기세 올라서 진짜로 
장애인 일부심이 아니라

좌좀 깨시민 드립이랑 하나 다를거 없는 애국보수 일부심 느끼기시작

이젠 장애인 히키코모리 드립에도 정색빨고 달려들며 네다홍 시전




세월호 기점으로 씹노잼화 우좀화 폭발적으로 진행중

좌좀에 맞서려면 우리도 우좀이 돼야한다


지만원 박사의 세월호 북괴음모론은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합리적 의문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개병신 논리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면서 우좀화 심각수준까지 이름


지들이 왜 일베로 온지도 기억 못함


좌빨 꼴통짓 놀릴려고 만든사이트가 노답 우좀 꼴통짓 저장소 다됨



*근데 이제서야 운영진도 문제를 느꼈는지 병신글들 정게로 속속 운지중 야~ 기분조타!



Intel Atom Z3740(베뉴8 Pro를 비롯한 8인치 태블릿에 들어가는 씨퓨)
모바일 CPU 순위396위

3DMark06 CPU 1838
Cinebench R10 32Bit Single 963
Cinebench R10 32Bit Multi 3384

AMD Athlon II P320, Intel Pentium 997와 흡사한 성능


Intel Atom Z3770(베이트레일 최상위)
모바일 CPU 순위340위

3DMark06 CPU 2221 
Cinebench R10 32Bit Single 1186
Cinebench R10 32Bit Multi 3983

Intel Celeron 1007U(2957U), Intel Core i3-4010Y과 흡사한 성능.


Nvidia Tegra K1  410위.
Qualcomm Snapdragon 800 MSM8974AB 487위.


Passmark CPU Mark 점수는
클로버트레일 Intel Atom Z2760 @ 1.80GHz 679 
베이트레일 Intel Atom Z3740 @ 1.33GHz 1066
베이트레일 Intel Atom Z3770 @ 1.46GHz 1306 
데스크탑 Intel Pentium E5200 @ 2.50GHz 1483
모바일 Intel Core i5-4200U @ 1.60GHz 3347


과로가자
k1 이름 답개 짱 쎄네요. ㅋㅋ [m]2014-02-18
03:33:14

 



Barry White
그리고 베이트레일이 쿼드로 연산시(압축해제등에서) 
근사한 성능치를 내는게 2020M수준인데 

모바일순위 178위입니다. 물론 완전히 근사한건 아니고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전성비를 생각하면 꽤나 대단하죠.
2014-02-18
03:35:50

 



사과로가자
Barry White님// 모바일 하스웰 듀얼 짱짱맨이네요.. [m]2014-02-18
03:43:11

 



Barry White
4200U는 TDP 15W 에 모바일 CPU 순위 133위인 괴물이죠. 
데스크탑 포함 CPU 랭크에서도 448위인 하이엔드 CPU입니다. 

근데 아이비 17W에서 2W줄은 것 때문인지 
아이비 쪽이 성능 더 나옴...
2014-02-18
03:50:49

 



多形神經腫
이게 몇위까지 있는건지, 어느정도 점수면 높은건지 잘 감이 안오네요...2014-02-18
08:59:23

 



Barry White
당연히 1위까지있고 순위는 변동됩니다. 
현재 베이트레일 체감성능은 과거 코어듀오 급입니다. [m]
2014-02-18
10:35:50

 



오하이오이
윈도우8.1이니 ~ 
그거에 최적화 된점도 있어야죠.


やっと見つけた 新しい朝は

얏토 미츠케타 아타라시이 아사와

겨우 찾아낸 새로운 아침은

 

月日が邪魔をする

츠키히가 쟈마오 스루

세월이 방해를 하네

 

向かう先は 「次」じゃなくて

무카우 사키와 「츠기」 쟈 나쿠테

마주하는 앞은 「다음」 이 아닌

 

「過」ばかり追いかけた

「스기」 바카리 오이카케타

「과거」 만을 쫒고 있었어

 

鳴り止まない 容赦ない思い出たちは

나리야마나이 요우샤나이 오모이데 타치와

울림은 그치지않고 가차 없는 추억들은

 

許してくれそうにもない

유루시테 쿠레 소우니모 나이

용서해 줄 것 같지 않고

 

そろそろかな 手探り 疲れた頬を

소로소로카나 테사구리 츠카레타 호호오

슬슬 일려나 손으로 쓰다듬는 지친 볼에는

 

葛藤がこぼれ落ちる

캇토우가 코보레 오치루

갈등이 흘러 내리네

 

雨は いつか止むのでしょうか

아메와 이츠카 야무노데쇼우카

비는 언젠가 그치겠죠

 

ずいぶん長い間 冷たい

즈이분 나가이 아이다 츠메타이

아주 오랫동안 차가운

 

雨は どうして僕を選ぶの

아메와 도우시테 보쿠오 에라부노

비는 어째서 내 위에서 내리는걸까

 

包まれて いいかな

츠츠마레테 이이카나

안겨도 될까나

 

雨は 止むことを知らずに

아메와 야무코토오 시라즈니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今日も降り続くけれど

쿄오모 후리츠즈쿠 케레도

오늘도 계속 내리지만

 

そっと 差し出した傘の中で

솟토 사시다시타 카사노 나카데

살짝 내민 우산 아래에서

 

温もりに 寄り添いながら

누쿠모리니 요리소이 나가라

따스함에 기대네

'옛날창고 > 외울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양 여자  (0) 2014.06.08
측정불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0) 2014.06.08
1. 스트레스는 현실에 집중하지 않을때 온다고 하셨다.  (0) 2014.05.07
이화여대 윤정구  (0) 2014.04.28
인문돌이  (0) 2014.04.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