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625 650 800 성능대결



최근 중,고급형 스마트 폰중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를 탑제하는 제품이 많아졌죠 

특히 중국산 10만원대 후반대 (홍미노트3 프로 홍미4) 같은 신작들이 탑재하고 있기때문에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자도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비교해 봤습니다. (참고자료 geek banch , gfx banch) 

그래서 전세대 플래그쉽이자 우리가 흔히 쓰는 스냅드래곤 800과 함께 세 제품의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CPU (geekbench)

싱글

스냅드래곤 650 +-1500 

스냅드래곤 800 +-1000

스냅드래곤 625 +- 950 

멀티 

스냅드래곤 625 +-5000

스냅드래곤 650 +-3500 

스냅드래곤 800 +-3000

GPU (gfx benchmark) 

2.7 T-rex 

스냅드래곤 650 33fps ( score 1833) 

스냅드래곤 800 28fps ( score 1586)

스냅드래곤 625 23fps ( score 1279)

manhattan

스냅드래곤 650 15fps (score 908) 

스냅드래곤 800 12fps (score 756)

스냅드래곤 625 10fps (score 613)


결론적으로 cpu는 두제품 모두 스냅드래곤 800을 앞서고 있습니다. 

650과 625의 비교에서는 싱글은650이 50% 정도 멀티는 625가 40% 정도 앞서서 사실상 동급으로 봐야합니다

Cpu 650=625>800

gpu는 정말 균일한 차이를 보이며 650>800>625 순으로 나옵니다.

다만 맨해튼 이나 맨해튼 3.1 로 갈경우 구형이던 스냅드래곤의 800과 신형인 625,650 의 성능은 600쪽에 더 기울어집니다. 

GPU 650>800>625

추가로 전력소모는 14nm 공정을 채택하고 상대적으로 gpu 성능이 적은 625 쪽이 앞도적으로 좋습니다.

650 역시 신형 아키텍쳐를 통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스냅드래곤 800보다는 적은 전력소모를 보여줍니다만 28nm 공정의 한계때문에 625 보다는 떨어집니다. 

전력소모(발열) (적을수록 좋음)

800>650>>>625


결론 

전 홍미4 프라임과 홍미노트3 프로를 고민하던중 궁금해서 이글을 작성한것이고 결론은 개취의 영역이다 입니다. 

상대적으로 나은 배터리와 적은 발열을 생각한다면 스냅드래곤 625를 사용한 제품을 산택하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고성능과 3d게임을 상각하면 스냅드래곤 650을 사용한 제품을 쓰시면 됩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구세대 플래그쉽인 800보다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600대 시리즈가 전새대 플래그쉽을 이렇게 경쟁력으로 압도할줄이야 스냅드래곤 615 616 617 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인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스냅 625 650 800 성능대결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67724
(기사 원본 출처)



* 본 기고는 일본의 심리학자인 토키타 켄이치씨가 보내온 것으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본지가 번역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너의 이름은.'을 다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처음 보러갔을 때 상영관에 20여명이 봤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심야상영이었음에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다시 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기후현 히다지역의 사투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히다 지역민인 제가 위화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된 사투리 표현이라고 느꼈습니다. 사투리 감수를 제대로 한 것이겠지요.

그건 그렇고, 저는 2번째 이 영화를 보고 '왜 처음 봤을 때는 눈치채지 못했을까'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첫 관람 시에는 흐응~ 정도의 느낌으로 봐 버렸습니다만, 2번째 보고 다양한 재발견이 있어 울면서 보게 됐습니다. 첫 관람 때 아무 생각 없이 봤던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심리구조부터 복선까지 훌륭한 완성도의 작품이었습니다.

첫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등장인물의 심리적 배경과 '왜 두 사람이 바뀌었는가'에 대한 것, 두번째는 주목할 부분은 그 치료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중학생인 타키 군이 전혀 모르는 사람인 미츠하와 만나 헤어지는 장면에서 매듭끈을 넘겨받을 때까지'의 '기적'. 미술, 작화가 훌륭하다거나 언제 몇 번 바뀌었나 같은 표면적인 이야기가 아닌 그 뒤에 가려진 부분을 해설해보려 합니다.

'너의 이름은.'의 심리적 구조와 타키와 미츠하가 바뀌는 이유
타키와 미츠하에게는 심리학적으로 명확하게 공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타키도 미츠하도 모두 '어머니가 안 계신다'는 점으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모친상이 내재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탓에 '어머니라는 존재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심리학자 하인츠 코헛은 어머니의 역할을 '공감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공감의 거울이란 '어떤 일이건 내 편이 되어 공감해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은 '이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상이란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이상(목표)을 제시해 주는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존재를 가리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했지만, 이 거울과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은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친어머니, 여자, 친아버지, 남자와 같은 혈연이나 성별 부분은 엄밀히 말해 관계가 없습니다. 이웃집 아저씨나 아주머니라도 상관이 없고, 친구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거울과 이상이라는 2가지 역할을 내재화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이루는 '자기'가 성숙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심리학 이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울과 이상이 결여된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공감'의 역할이 없는 사람은 '이상은 높지만 내용은 비현실적인, 행동도 경쟁적이고 공격적이라 공감하기 힘든' 성격의 사람이 많습니다. '이상'의 역할이 없는 사람은 공감이 가고 상냥하지만 행동력이 부족한, 현실적이지만 약한' 성격이 많습니다.

'너의 이름은.'으로 돌아와 타키의 경우를 보면, 타키의 경우 어머니는 안 계시지만 아버지는 계십니다.

타키는 '이상은 있어 남자답다'는 느낌을 주지만 친구들의 권유를 거절하고 아르바이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등 공감능력은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타키는 가정 내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살림을 하는 등 '어머니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츠하는 어떨까요?

미츠하의 경우에도 어머니는 안 계시지만 아버지는 계십니다. 정확하게는 어머니(후타바)에 대한 기억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탓에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신 할머니 밑에서 성장했으므로 어머니의 역할(공감능력)은 갖추고 있습니다.

성격 면에서도 미츠하는 타키와 비슷한 면을 보입니다. '이상의 역할이 있어 남자답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꼬여있긴 해도 미츠하에게도 아버지 역할의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미츠하 본인은 공감(거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어머니에 대해선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한 쪽이 빠진 조각'(片割れ, 카타와레)이라는 것입니다. 가정 내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부친상에 있습니다.

미츠하의 아버지는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불화가 있어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이 부분만은 타키와 정반대 상황인 것입니다. 타키는 아버지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안 계십니다.

이츠하는 아버지와 사이가 나쁩니다. 하지만 대신 할머니가 계십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이 두 사람이 바뀜으로써 보완되는 것입니다. 한 쪽이 빠진 조각(片割れ, 카타와레)이라 분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한 쪽이 빠진 존재였기에, 고등학생이 되어 성격 분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너의 이름은.'은 두 사람에게 해리성동일성장애(다중인격) 증상이 나타나는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각각 다른 인격에 대해 기억하곤 있지만 통합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모친상을 잃어버린 두 사람이기에 오쿠데라 선배에게 모친상을 투영하는 것도 같습니다. 둘 모두 오쿠데라 선배를 좋아하게 된 것이죠. 영화의 스토리상 미츠하가 중학생이던 타키를 전철에서 만난 그 때 타키는 연상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츠하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와의 갈등이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서 타키를 받아들여 남성성(부성성, 이상)을 내재화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혀 의미가 없는 뒤바뀜이 아니라 심리학적인 의미가 있는 뒤바뀜이었던 것이죠.

자아통일을 위한 심리요법으로서의 퇴행최면
타키가 사당에서 구치카미사케(무녀 입 술)를 마시고 그 자리에서 넘어지는 장면. 거기서 아름다운 추상적인 묘사가 극중 그려집니다. 그것은 과거퇴행 최면요법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 장면에서 혜성이 갈라지는 것을 영혼이 분리되어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묘사해, 타키의 몸으로 미츠하의 정신을 과거퇴행시켜 미츠하의 인생을 재체험시킵니다. 생명의 탄생, 탯줄 자르기, 운명의 빨간 실을 암시적으로 묘사해 가는 신이 이어집니다.

왜 이런 퇴행최면치료가 필요했을까. 테마곡의 제목이 '전전전세'(前前前世)라거나 삽입곡 중 '풍요의 춤'(豊饒舞)이 있다는 것에서 눈치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작품은 해리성동일성장해를 전세요법(과거퇴행최면)에 의해 치료하는 것이 테마가 되어 있습니다.

퇴행최면에서 환생, 깨달음(唯識)으로 전개되는, 미시마 유키오가 법상종의 깨달음을 담아 쓴 '풍요의 바다'(豊饒の海)가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삽입곡 풍요의 춤의 원 소재는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입니다. 풍요의 바다는 법상종의 유식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중 윤회전생을 거듭한 주인공이 도중에 '꿈이라도 꾸고 있었던 건가'라고 부정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 비슷한 대사가 영화에도 등장합니다.

또 한가지, 이나가키 카츠미(* 일본의 최면요법 전문가)의 환생과 전세요법에 대한 책, 기사도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오컬트 잡지 '무' 애독자로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라면 이나가키씨의 책을 읽어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너의 이름은.' 기획, 제작과정을 전후해 '무'에서 특집으로 다뤄진 환생, 전세요법에 대한 기사는 이나가키 카츠미씨 뿐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나가키씨가 제시한 영혼의 미러홀 가설을 자신의 세계관에 끌어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영혼의 미러홀 가설이란 '영혼의 표층에는 다면적인 전세의 인격이 잠들어 있다'는 것으로, 과거퇴행을 통해 전세를 알게 됨으로써 현재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나가키씨의 주장입니다.

'너의 이름은.' 초반에 텟시가 '월간 무'를 한 손에 들고 '아카식 레코드'니 '에버렛 다세계해석'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 나오죠. '월간 무'는 영화 '너의 이름은'의 스폰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실 건설사 사장의 아들이자 무의 애독자라는 점 등을 보면 텟시는 신카이 감독 본인을 그대로 그려낸 캐릭터에 가까울 것입니다. 감독 본인도 텟시에 대해 자신의 학생 시절 그대로의 캐릭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뒤바뀜을 통해 절망적인 미래를 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구치카미사케로 과거퇴행 최면을 행해 환생, 미래를 바꾸는 데 성공한다는 것이 '너의 이름은.'의 근간을 이루는 스토리인 것입니다.

퇴행최면의 리얼리티
퇴행최면 중에는 기억이 분산 보존되어 그 분산된 기억을 재결합해 진짜같은 리얼리티를 재현하게 됩니다. 타키는 구치카미사케를 마심으로써 미츠하의 기억을 한번 리셋해 조각난 기억을 재결합해 자신 안에 받아들입니다.

한편, 타키에게 받아들여진 미츠하의 체험은 이미 타키에겐 자신의 체험이 되어버리므로 '잊어버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각각 직소 퍼즐을 맞추고 있다고 해 봅시다. 내 퍼즐의 조각 하나가 상대방의 퍼즐 조각에 섞여버리면 두 사람 모두 퍼즐을 완성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 만든 퍼즐을 일단 해체, 리셋해서 둘이 함께 2개의 퍼즐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재결합'입니다. 최종적으로 각각의 퍼즐을 모두 맞추게 되는 것이 '기억이 통합되어 자신의 체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카레다레도키(彼誰時, 여명 혹은 황혼을 뜻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너의 이름은.'에서는 이토모리 마을의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이 시간대를 가리키는 말로 '카타와레도키'라는 기후현 히다지역 사투리를 갖다 씁니다. '카타와레'(片割れ), 타키와 미츠하가 잃어버린 자신의 카타와레를 찾는 이야기라는 걸 상징하는 대목입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각각 잃어버린 '한 쪽이 빠진 조각'(片割れ, 카타와레)라는 공통점 하에 뒤바뀌고 퇴행최면을 거쳐 자아통합해 성장하게 되었다고 정리할 수 있는 자아동일성 확립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글- 토키타 켄이치(時田憲一, 일본의 심리학자이자 카운셀러, 웹사이트 '리버테리안 심리학 연구소' 운영자)

번역 및 정리- 이혁진 기자


君の名は。はなぜ癒やされるのか?~心理療法と自我同一性統一~

君の名は。を2度視聴しました。一週目は昼間行って20人くらいだったのに、今回はレイトショーでもほぼ満席でした。

相変わらず最初から最後まで一貫して、岐阜県の飛騨の方言でした。私の地元すぎて違和感を感じないくらいしっかりした訛(なま)りだと感じました。監修がしっかりしているのでしょう。

さて私は2回目の視聴で「何で今まで自分は1回目で気付けなかったのか」と後悔しました。

1回目はふーんくらいに乾いて見てしまったのに、2回目みて色々再発見して泣いてしまいました。1回目の時は何も考えてなかった自分を反省しました。

これは心理構造から伏線まで見事な作品なのです。

一つ目に登場人物の心理的背景と「なぜ入れ替わったのか?」ということ。二つ目にその治療方法です。

「中学生の瀧君に三葉が戻って電車の別れ際に組紐を渡す」までの「奇蹟」。「美術がきれいだなー」とか「いつ何回入れ替わったのか」などの表面的な話なの置いておいて裏の話を解説します。

心理学的に確実に二人が共通していることがあります。それは瀧も三葉も2人とも「母親がいない」ことです。心理学では「母親像が内在化されてない」。

簡単に言うと、乳幼児期に母親が亡くなっているので「お母さんという存在がどういうものか分からない」のです。

心理学者ハインツ・コフートによれば、母親の役割は「共感の鏡」(ミラー)と言われています。「共感の鏡」(ミラー)とは、「どんなことにも味方になってくれて共感してくれる」ことです。

逆に父親の役割は「理想」と言われています。「理想」とは、「人生とはこういうものだ」と理想(目標)を示してくれる人生の羅針盤的存在です。

この「鏡」と「理想」の役割をするのは誰でも良いです。母親は女だから、父親は男だからとか性別は厳密には関係ありません。近所のおじさんでもおばさんでも隣の人でも友人でも良いです。

「鏡」と「理想」この2つの役割があることで、中核的な自己が成熟して心理的に安定した大人に成長できると心理学では考えます。

逆に「鏡」と「理想」が抜け落ちた子がどうなるかのでしょうか?

「共感」の役割がない人は「理想だけは高いけど内容は非現実的。行動も競争的で攻撃的すぎて共感できない。」という性格の人が多いです。「理想」の役割がない人は「共感的でやさしいけど行動力にかける。現実的だけど弱々しい。」という性格の人が多いです。

瀧君の場合はどうでしょうか?

瀧君の場合、母親はいませんが父親はいます。瀧君は「理想はあって男らしい」ですが、友人を断ってバイトに生きる意味を見出したりと仲間を思う共感能力は低いです。しかし瀧君は、家庭内で父親のために家事をしたりと「母親的な役割」を担っています。

三葉ちゃんの場合はどうでしょうか?

三葉ちゃんの場合も、母親はいませんが父親はいます。正確には「母親(二葉)の記憶」は、乳幼児期に死に別れているので「ほぼありせん」。しかし、代わりにおばあちゃん(一葉)の下で育っているので母性性(共感能力)は持ち合わせています。

性格も瀧くんと共通しています。「理想はあって男らしい」のです。これは曲がりなりにも父親が存在しているためです。しかし「母親的な役割」(共感役割)は担っているものの、実際の母親は知らないのです。

共通点は二人とも「母親がいない」という「カタワレ同士」なのです。家庭内で「母親の役割」の役割を引き受けさせられています。

瀧君と三葉ちゃんの違いは父親像にあるのです。

三葉ちゃんの父親は生きています。しかし確執があり関係断絶しています。(民俗学者→宮司→妻が死んで政治家という経歴)

ここだけ瀧くんとは正反対です。瀧君は父親とは仲良くやっています。しかし母親はいません。

三葉ちゃんは父親と仲悪いです。しかし代わりにおばあちゃんがいます。

瀧くんと三葉ちゃんは「カタワレ」だったので、高校生になって性格分裂してしまいました。それが解離性同一性障害(多重人格)として表出するストーリーになっています。

それぞれの別の人格のことは覚えてはいますが統合は出来ていないという状態です。(実際に重度な症例だと前の人格のことも覚えていません。)

母親像をなくした二人だからこそ、二人とも奥寺先輩に母親像を投影したわけです。二人とも奥寺先輩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

ストーリー上では、元から三葉ちゃんが中学生の瀧君に電車で会っているのでその時にお姉さん好き属性を植え付けたとも解釈できます。

特に三葉ちゃんは父親との確執が強かったので、瀧君で男性性(父性性)を内在化させる必要があったのです。まったく意味のない入れ替わりでななく、心理学的に意味ある入れ替わりだったのです。

瀧君が岩の口噛み酒を飲んで、その場で転倒し、美しい抽象的な表現描写が劇中で入ります。あれは「過去退行催眠療法」です。

その場面では、彗星が分かれたのを魂のソウルメイトのように(そもそも糸森は隕石で誕生した)描写し、瀧の体で三葉のメンタルを過去退行させて人生を再体験します。

生命の誕生、へその緒、運命の赤い糸と暗喩的に描写して行くシーンがあります。

なぜこんな退行催眠治療する必要があったか。

テーマ曲の「前前前世」。挿入歌の「豊饒の舞」で気付くべきでした。この作品は「解離性同一性障害」を「前世療法(過去退行催眠)」によって治療することがテーマとなっているのです。

元は退行催眠→生まれ変わり→唯識へと展開していく三島由紀夫の法相宗の唯識「豊饒の海」が根本にあります。

挿入歌の「豊饒舞」の元ネタは三島由紀夫の「豊穣の海」です。「豊饒の海」は、法相宗の寺の唯識論(種子が薫習して生まれ変わる)の話です。

輪廻転生を繰り返す主人公に対して、途中で「夢でも見ていたのか」という否定に入るどんでん返しがあります。この「夢でも見ているのか」というセリフも、三葉ちゃんのおばあちゃんの「あんた今、夢を見とるなぁ」というセリフと同じです。

もう一つ、君の名はで元ネタに使った本だと確信したのは稲垣勝巳氏の著書です。「ムー」好きな新海監督が100%読んでいた本だと思います。

映画企画・制作期間の前後の月刊ムーで「前世療法」で特集されたのは稲垣勝己氏しかいません。間違いなく新海監督は世界観に取り入れました。

この著書の中での「魂のミラーボール仮説」です。「魂の表層に多面的に前世人格が貼り付いている」という仮説を稲垣勝己氏は前世療法の中で見出しています。

稲垣勝巳氏によれば魂の表面にいろんな過去の人格が貼り付いているとしています。それを過去退行によって知ることで今の心理的問題が解決できるというのです。

実際に、君の名はの映画の序盤ではテッシが「月刊ムー」(そもそも君の名の映画のスポンサーです)を片手にアカシックレコードとエヴェレット多世界解釈を冗談交じりに語るシーンがあります。

てっしは土木建設社長の息子でムー愛読者。これは新海監督本人の学生時代まんまの人物だと本人も言っています。

入れ替わりつつ、お互いに絶望的な未来を見て、それを回避するために口噛み酒で過去退行催眠して生まれ変わり、未来を変えるというのが君の名はの真のストーリーなのです。

退行催眠のリアリティ
退行催眠中は、記憶がバラバラに保存されており、それを再合成させて本物そっくりのリアリティを再現します。

瀧君は三葉ちゃんの記憶を口噛み酒を飲むことで一度リセットし、バラバラのところから再合成させて自分の中に取り込んだのです。一方で「瀧君に取り込まれしまった三葉ちゃんの体験」は、すでに瀧君にとっては「自分の体験」となるので「忘れるしかない」のです。

例えるなら2人がそれぞれで自分のパズルの作品を作っていたとします。しかし自分のピースが一部、相手のピースに混ざっていました。これではお互いにパズルを完成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

なので二人とも一度、今まで作ったパズルを壊してリセットし、2人で2つのパズルを完成させようとするのです。これが「再合成」です。

最終的にお互いにパズルのピースの埋め合わせをしたので、「統合されて自分の体験となった」ということです。

まさに「彼誰時」(かれだれどき)です。

糸守町では方言でこの時間帯を「カタワレ時」という岐阜飛騨弁の方言設定を利用して「カタワレ(片割れ)」。つまりお互い「失った母親の片割れ」。

男性性と女性性を失った片割れ同士なので、入れ替わって退行催眠して自我統合して大人になった。という自我同一性確立の話なのです。




몰XX 담당자입니다.
오늘은 조금 하소연을 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렇긴 해도 아마 뽐뿌 회원님들께서 해외 직구나 배송대행/구매대행을 하실 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관리자님께서는 이 글이 포럼 운영원칙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있으니 가능한한 삭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통관시 문제되는 관부가세의 케이스]

1) 저가신고(언더밸류) : 수입신고인이 수입 물품에 대해 관부가세에 대한 회피, 혹은 경감의 목적으로 수입물품가를 실제 가격보다 적게 기재하여 신고하는 행위

2) 분할배송/지연배송 : 수입신고인이 과세대상물품을 고의로 면세범위내로 분할하거나 합산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시차를 두고 발송하는 행위

우선, 일반적인 배대업체의 업무 프로세스를 설명드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배대업체에서 고객님의 화물을 수입신고할 때 원칙상 수입신고인은 고객님 혹은 수령인으로써 직접 세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직접신고는 거의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품의 HS코드를 맞추는 것부터가 전문가가 아니면 곤란하구요. 따라서 대개 관세사무소가 끼어 관세사가 정해진 양식대로 수입신고를 대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관세사들이 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다보면, 문제가 되는 건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어떤 것들은 단순 실수나 충분히 해명가능한 것들이 있지만, 어떤 경우들은 의도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건들이 있습니다.

관세사들의 자체DB 그리고 관세청의 전자상거래물품 정보분석 시스템DB 등에는 현재까지 수입신고되는 물품들에 대한 가격자료들이 99% 이상 들어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구매해서 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제품이 아닌 한 거의 모든 물품들은 이미 기준가격이 다 등록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소비자분들께서 언더밸류를 하실 경우, 세관에서 100% 잡아내려면 100% 잡아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기준가격과 다른 신고건에 대해서는 모두 접수거부하고 가격자료 첨부하라고 요청만 해도 됩니다.)
또한 합산과세의 경우에도 개인의 수입기록이 모두 전산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세관에서 하려고만 한다면, 개인별로 비슷한 상품이거나 동일한 판매자(쇼핑몰)로부터의 재수입인 경우  무조건 구매내역을 증빙하라고 하여 관세회피여부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세관 업무가 가중되므로 그렇게 까지 안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동안 개인 해외 수입이 많이 늘어 세관으로서도 업무가 과중한 상황인지라 직접적으로 그렇게 잡아내는 건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세관의 기존 기조는 밀수/저가신고/부당면세 등에 대해 엄격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세관측에서는 관세사무소, 배대업체, 물류업체 등에 압력을 가합니다. 관세회피의도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라고 말이지요. 문제 적발건이 누적되면 단순히 해당 개인이 과태료내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집중 감시될 뿐만 아니라, 그 업무를 처리하는 관세사무소, 배대업체, 물류업체 등에 모두 압박이 들어갑니다. 해당 관세사무소나 배대업체, 물류업체 등을 집중 감시하게 되고 일처리가 더 깐깐해지며, 이전에는 별 탈 없이 넘어가던 문제들에 일일이 태클을 걸고 넘어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객의 범범행위를 방조 혹은 도와준 공범으로 처리하여 기소를 하거나 영업정지를받게 됩니다. 이런 문제에 걸려 문닫는 관세사무소, 배대업체, 물류업체들이 인천공항 근처에 부지기수입니다.
참고로 작년까지 800개에 이르던 특별통관지정업체가 현재에는 고작 100여개로 정리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다시 60여개 이하로 줄일거라는 것이 관세청의 의지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모두, 업체들이 그동안 관세회피를 위해 이런 저런 탈/편법을 유도하거나 조장하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자기 얼굴에 침뱉기 형태로 스스로 초래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 자체적으로 법무대응을 할 수 있거나, 준법영업을 하고 있는 대형업체들을 제외하고 중소업체들의 경우에는 최근 많은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다 보니, 가격경쟁력 등에서 밀리는 중소업체들에서는 고객유치를 위해 이런 저런 탈/편법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궁극적으로 관세청의 단속의지만 높이는 결과이며, 이로 인해 세관업무의 빡빡함 등으로 다른 양심적인 수입자들의 통관업무만 불편해지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좀 길게 적었는데요, 짧게 요점만 간추리겠습니다.
해외 직구나 배송대행/구매대행시에는 다음 사항들을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1) 절대로 관부가세 회피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마세요. 애초에 면세범위를 고려한 구매가 아닌 모든 경우에 관부가세 회피를 위한 방법들은 모두 불법입니다. 심지어 업체에서 관부가세 안나오도록 잘 처리해주겠다는 안내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한 두번은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누적되면반드시 적발되게 되어있고, 적발되면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선의의 다수에게 피해가 돌아오게 됩니다.

2) 언더밸류 하셔도 잡으려면 다 잡습니다. 실제 고객님이 상품구매에 결제하신 금액과 수입신고시 금액이 일치해야 합니다. 카드명세서에 찍힌 금액과 수입신고 등록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한 세관의 언더밸류 의혹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3) 업체에 관부가세 회피를 위한 요청을 자제해주세요. 우선 업체(관세사무소, 배대업체, 구대업체, 물류회사 등)에서는 고객님들의 관부가세 회피를 위한 어떠한 도움을 드리는 것 자체가 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언더밸류를 해달라든가, 분할배송을 해달라든가 소비자들이 요청하시면, 서비스업종이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거나 혹은 은근히 몰래 처리를 해드리는 경우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어떤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그런 불법서비스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경우 결국은 해당 업체의 영업정지나 기소처분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관부가세가 안나옵니다.\"라는 식의 홈페이지의 안내문구 자체도 단속대상입니다.


해외구매시 가장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이 이 관부가세 부분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구매를 하시게 되면서 이러한 부분에 충분한 이해가 없이 해외구매를 시도하였다가 본의아니게 불이익을 보시는 경우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관련된 여러 업체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 늘어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뽐뿌 회원님들께 몇자 적었습니다. 혹시 주변에 해외구매를 하시려는 분들께도 이러한 내용을 알려주시어 의도하지 않게 범법행위를 하시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늘 즐거운 해외구매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6528&page=2&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4872&page=2&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3672&page=3&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5824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571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이전글은 그냥둘게, 롯데 월드타워는 내가직접가서 좀더 정확할꺼라고 생각해. 자기 사상이 적혀잇거나 (참조란에 포함안됨) 그런글도 있고,

씨네마만 빼고 참석못한 사람들을 위해 가독성을 위해 재정리했어.


메가박스 M관 02.08


Q. 구름에 대한 철학이 있나요?


A. 딱히 없지만 좋아하는 구름은 있습니다. 뭉쳐있는 구름이나 여름의 적란운 같은 구름입니다. 

Q.유키노선생님이 나온것을 봤습니다. 다음 작품에도 타키와 미츠하가 나올까요?


A. 만약 도쿄가 배경으로 나온다면 뒷모습으로 등장시킬겁니다. 반드시 알아보실겁니다. 

Q. 저도 애니메이션감독이 되고싶은데 좋은감독이 되기위한 3가지 조언을 해주세요.


A. 저도 아직 제가 좋은 감독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고싶은 일는데 무엇을 하던 내내 초조했던적이 있습니다. 뭔가가 되고싶다는 기분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좋은 답변을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같이 좋은 감독이 됩시다. 

Q.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에 직접가셔서 선택하신건가요?


A. 제가 일상속에서 좋다고 생각해서 넣은 장소(신사입구 등)도 있습니다만. 히다시 같은경우 구글로 보고 결정했습니다.


Q. 미츠하가 된 타키가 미야미즈 가문 여성들은 이토모리마을 혜성사고를 피하기위해 몸바꾸기가 일어나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그리고 혜성사고 이후 미야미즈 후손 여성들은 여전히 몸바꾸기가 일어날까요?


A. 아마 몸바꾸기는 이 사고를 피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 맞을겁니다. 그리고 혜성사고를 피한 이 시점부터는 이후로 미야미즈 가문의 몸바꾸기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3672&page=3&exception_mode=recommend 너의학XX갤러에게 감사를 표함.


신촌 아카데미 02.08

Q. 두 사람은 날짜를 안 봤나요?

A. 봤을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은 바뀐 기억을 꿈 속에서 본 것처럼 기억하다 기억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가령 내가 유명한 배우가 되었을 때 현실에선 그러지 못하던 연기를 꿈 속에서 잘하게 된다고 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듯, 두 사람이 바뀌었을 때 날짜가 현실과 다른 것도 꿈 속의 이야기라 생각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Q미츠하는 도쿄의 대학을 갔나요?

A. 안 정했습니다. 영화에 나온 것 이외의 설정은 몇 가지 이외에는 대부분 정하지 않았습니다. 타키와 미츠하가 몇 번 바뀌었고 몇 번째 바뀌었을 때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같은 설정은 정해졌지만, 어른이 된 이후로 둘이 무엇을 했는지는 정하지 않았죠. 동인지로 많이 나오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Q희생자 명부에서 이름도 봤는데 왜 기억을 못 하나요?

A. 미츠하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타키의 미츠하에 대한 기억은 꿈 속의 장면처럼 서서히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Q더빙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더빙은 내가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캐스팅이나 그런 것에 대해선 모릅니다.
하지만 영어 더빙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언어로 더빙되어서 행복하네요.
-  감독 : 혹시 누가 캐스팅 되었는지 알고 있으세요? 
- 통역가 :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서... 
- 감독 : 아, 그렇군요 

Q.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다른 작품과 어떤 차이가 있어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나요?

A. 굉장히 듣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다른 작품을 전부 본 것이 아니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영화는 영화를 수백편이나 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평소에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그 영화 재미있대'라는 말을 듣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보는 영화로 나뉜다고 생각하고, '너의 이름은'은 후자에 해당합니다. 나는 이 작품을 만들 때 상을 받거나 그런 것을 바란 것이 아니기에, 상을 받기 보다는 한국에서 350만 관객이나 봐주러 온 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내가 상을 받지 못했기에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겟지만요.

Q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바뀌었듯 후타바와 토시키도 몸이 바뀌거나 그런적 있나요?

A. 안 정했습니다. 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외전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관심 있으면 읽는 것을 권할게요.

[원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4872&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신카이XXX갤러에게 감사를 표함.

롯데 월드타워 <슈퍼플렉스> 02.09

Q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던, 문 여는 장면을 넣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가능한한 짧은시간에 많은내용을 담고자 넣엇습니다. 신변경이나 새로운장면에 활용을 한거죠.
대화라는것은 끝의 여운( 마치는 부분)이 잇을수 밖에 없습니다. 길어지는 내용을 문을 이용해 시간을 단축 한거죠.
만드는게 쉬운 이유도 있지만요.

Q애니메이션만의 가능한 연출이 잇다면?

A. 시간을 제어하는 것, 애니메이션 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너의이름은 107분인데, 실사영화로치면 엄청길어질것 입니다. 가령 미츠하가 일어나앉는모습은, 애니에서는 1초만에도 표현가능하죠.
현실에서는 아주 오래걸릴수도 있는 행동을 애니메이션만이 간편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러브스토리가 표현하기 쉽습니다.  실사영화라면, 미남미녀가 그 역할을 할 때 미남미녀이기에 저런 사랑을 하는구나.
라는 방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기에 감정이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Q. 인연의끈을 놓치않으면서 죽음을 극복햇는데, 방울소리의 개입. 이것은 신이 운명적으로
연결한것인지 후에 만나는것도 운명적으로 연결된것인가요?

A. 이영화는 보고나면, 마치 둘은 운명이고 정해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인생에서도 그런일은 있죠. 가령 자기가 굉장히좋아하는사람. 이사람과 운명 인걸까 생각할수도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된것은, 별거아닌일이 쌓이게되거나, 단 번에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운명은 스스로가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런식으로 이런이야기를 만들게된것 같습니다.

Q. 사람들이 감독님이 2차창작물을 보면 좋겠다고 얘기가 들려옵니다. 2차 창작물을 보셧는지, 보셧다면 어떤게 제일 인상깊엇는지요?

A. 놀랏던것은, 야한이야기가 많아 놀랏습니다. 타키와미츠하의 H한 이야기는 상상조차못햇지만, 기뻣습니다. 힐끗힐끗 살펴보긴햇는데 확실히는.. 기억나지않네요..
그래도 타키와미츠하가 만난이후의 달달한 이야기가 잇어서, 재밋게본것같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시는 작품이 있는지요? (웃음)

Q텟시와사야카와 나중에 결혼해요?

A. 네, 결혼합니다. 텟시는 고교시절은 남몰래 미츠하를 좋아햇지만, 이영화 에서는 텟시는 실연을 당한 것 같습니다.
혜성이 갈라지며 텟시가 '미안 미츠하 난 여기까지야' 하는부분이 잇는데, 저는 그순간이 텟시가 어른이 되고,
미츠하를 포기하는 원인으로서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야카는 처음부터 텟시를 좋아햇어요. 맨 처음에 자전거씬 부터, 사야카가 텟시의 자전거에서
아무렇지 않게 가슴을 대며 밀착해잇죠, 그런 어프로치가 성공햇다고 생각합니다.

Q감독님 만나뵙게되서 영광입니다. 감독님 작품에서는 새가 계속나오는데, 초속 5cm 에서도 새가나오는데, 의미가잇는건지

뭐랄까, 하늘을그리는것을 좋아하고, 새를그리는걸 좋아합니다. 하늘은 손에닿지않는존재입니다. 사람들은 그런걸 바라볼때 자기감정을 담는다고봅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보면서, 
재밋다고 생각할수잇다고 생각햇습니다. 초속5cm 에서도 새를 넣엇는데 그러는 새중에서도 혼자서 날아가는새, 같이날아가는새  한 새를 쫒아가는새도 있습니다. 매번 그장면에 나오는 새는 캐릭터의 그당시에 감정을 생각하며 그리기에.. 다음회차부터 보실땐 잘 살펴봐주시길바랍니다.

Q 먼저, 생일 축하드립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곰인형이 잇는데,  후에 타키와 친할때는 사라지고, 실연뒤 나타납니다. 이건 의도한 장면인가요?

A. 생일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4살이 되버렷습니다. 한국으로는 46살일 것 같네요.
곰인형에 관해선 딱히 의미가없습니다. 그저 스태프와 재미로 위치를바꾼것이지요.
좋은질문주셧는데 이렇게밖에대답을못해서죄송합니다.

동대문 7관 02.09

Q수험생인데 대학을 고른 이유가 있습니까?


A. 대학을 갈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후 게임회사에 취직했는데 역시 어떤 목표가 있어서 한 것은 아니고요.

애니메이션을 만든건 30살부터, 자기가 이런 직업을 가질 것이라 생각도 못했지요. 대학을 국문과를 나와서 좋은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던 것정도 일까요.

장래를 결정하는건 지금 생각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힘내세요.


- 다음 질문자가 감독에게 생일케잌을 선물. 너의 이름은 포스터가 그려진 케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고맙다며 영화 관계자가 아니냐 물어봄.

일행과 함께 먹는다고 함.



Q감독님의 이전 작품 (초속 5센치미터 등 )의 결말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너의 이름은의 경우 굉장히 행복하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감독님의 의견은 어떤가요?


A. 사실 초속 5센치미터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웃으면서 끝납니다. 이것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암시로 저는 이 작품이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초속을 보고 "2주동안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했다" 등의 의견을 전해주었고. 자신의 의견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관객이 자신의 작품을 보고 영화관을 나갈 때 어떤 희망이나 힘을 얻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이를 좀 더 드러낸 작품이 '언어의 정원' , 좀 더 다듬은 작품이 '너의 이름은'

인 것 이지요.



Q감독님의 작품을 보면 자신만의 색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A. 전 아직도 나만의 색을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별의 목소리를 제작할 때(이 때 본 사람 있는지 질문. 사람들 기다렸다는 듯 거수) 에반게리온이나 영국의 SF소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때문에 감독 본인은 자신만의 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며 관객들이 전해주어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구름을 잘 사용한다고 하면 '아 내가 구름을 잘 쓰는구나'라고 생각 하는거죠. 남녀간의 밀당을 잘 표현한다고 하면 '아 내가 밀당을 잘 표현하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객들과 협업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Q너의 이름은의 큰 주제 중 하나가 운명인데 감독님은 운명을 믿으시나요?


A. (BGM을 담당한 랏도, 타키와 미츠하의 성우는 운명을 믿는다고 함) 사실 저는 운명을 믿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은 우연히 일어나며 그러한 우연이 겹쳐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이라도 사람들이 이를 믿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경우가 많지요. 너의 이름은은 이러한 운명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질문이라 생각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Q롯데시네마에서도 보고왔습니다. 손 흔들었는데 안봐주시더군요-  질문 세개 준ㅂ....하나만 하겠습니다. 인터스텔라 도킹 장면을 보면 "콰과과고과광 펑--~~슈우우우~~펑~

너의 이름은 에서도 혜성이 화면만 나오다 콰과과고과광 펑--~~슈우우우~~펑~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쓴이가 이해한 바로는 혜성 충돌신이 인터스텔라의 도킹 충돌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건지를 물어보는 거였음)


A. 어...혜성 장면은 임팩트를 위해 빛의 속도보다 느린 음속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특별히 인터스텔라를 참고한 것은 아니지요. 질문자가 활기차서 좋네요.

큰 힘을 받았습니다(웃음).  감사합니다..(질문자가 다음 작품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고 스크림 및 90도 인사) 좋은 제작자 되시길, 이쪽 업계에서 만나면 좋겠네요. 


[원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5824 7관 관객에게 감사를 표함.


메가박스 GV
( 이쪽은 대화가 많아 요약본입니다)

Q펀 도쿄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콜라보인가

A. 잘 봐줫네요. 펀 도쿄는 JR철도와 콜라보 했습니다.


Q아이폰의 차이에는 무슨 문제가 있는가

A.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림을 그릴때  수정을 많이합니다.


Q남녀가 엇갈리는 작품을 만드는게 취향인가

A. 너의 이름은은 제가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소년소녀의 만남을 표현하고싶었고 마땅한게 없어서 직접만들었습니다. 해피엔딩은 이번에 했으니 다음은 초속엔딩이 어떨까요


Q타키가 시골의 삶을 원했는가

A. 타키는 그렇진 않았습니다.


Q고전시가를 이용해 영화를 만들었는데 왜  사용햇는가

A. 말씀하신대로 고전시가를 작품화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일본에는 만연집이있는데, 이는 오래된 시가를 엮은 책입니다. 차기작도 시가를 이용할까 생각하고있습니다.


Q3년차의 시간차가 있는데 핸드폰을 보고도 왜 몰랐는가

A. 실제로 꿈을 꾸었을 때 아무리 명확해도 꿈에서 달력을 봐도 현실과의 차이가 있었을 때 모를거라 생각됩니다. 꿈에서는 여러가지 체험이 존재하며 미츠하가 고생을 하더라도 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이용한다면 기억하지 못하는겁니다. 변명은 아니고요.


Q사용지역외에 사용하고싶었던 지역이 있엇는가

A. 아... 어렵네요... 없...을꺼..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최소한의 장소를 이용했습니다. 도쿄는 자기가 살고있는 동네를 주제로 했어요. 기후현은 구글 스트리트 뷰로 재현해 보았고, 직접 가보기도 했습니다.


Q사이렌은 어디서 따왓는가

A. 저의 마을 코우렌에서 울리는 사이렌입니다. 아이폰에 실제로 저장을 해서 영화에 넣었습니다. 스파클 장면에서 대피시키려는 장면에서 사이렌은 주민대피를 위한 것입니다. 원래는 노래가사가 주인공이였고 그 뒤는 테시가와라와 미츠하. 다음은 사이렌이 주인공, 음악이 끊어지는 부분에 미츠하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면서 음악이 시작되는거지요. 혜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가사가 다시 주인공인 것이고요. 낙하 후 묵음 그 이후 소리가 발생, 그런 식으로 소리가 주는 자극을 주인공을 통해 만들어낼라고 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잘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Q내한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엇나

A. 일본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한국에서 더 많이 GV를 참석했으며 행복합니다.
일본에서는 성우분들이 같이 왔고 취재진들이 많이 왔습니다. 화려해 보이지만 역으로 일반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기 힘들죠.

오히려 작은 규모로 한 GV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영화가 너무 커졌고 한국에서 너무 그리움을 느낍니다.
놀란점은 일본에 비해 젊은 관객이 많다는겁니다. 3번이상이 80%를 넘어서.. 일본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였네요.
한국인들이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여러분들을 본게 너무 행복하고 제가 선택해서 한거라 더 좋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Q차기작힌트에 관하여

A. 아직은 고민하는게 많아서, 여러분이 힌트를 주세요


Q소원이 있다면

A. 차기작의 대한.. 영감을..


* 1.남자 주인공들의 성격은 제가 그런타입이 아니라서 잘 못그려냈습니다. 주인공이 제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동경하는 부분을 넣기도하고요. 제가타키였으면 망상으로

게임 오버를 했을것같네요.


* 2.전 테시가와라처럼 가업을 이을려고 했습니다. 테시가와라가 마을을 떠나는 동경을 했었고 무전기가 많은 이유가 그 증거이지요. 미츠하가 혜성이 떨어진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자신을 꺼내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믿었고, 미츠하를 좋아했지만 이루어지진않았죠.


* 3.언어의 정원 포스터 아티스트 시노미야상에게 이번에도 부탁했엇다.


* 4. 일본어 빌런등장 


* 5. 자신의 영화는 10번도 보지않았다. 사람들이 더많이 봤다.


* 6. 꿈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못봣다.


* 7. 감독에게 영감의 시간은 황혼 이후


[원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571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GV참석자 미야미XXX에게 감사를 표함.


가지않은 사람들에게도 보기쉽게 간결하게 정리했어. 약간 존댓말로 변환시키면서 내용이 바뀐 것 도잇지만, 크게 다르지않으니 좋은 참고가 되길바란다! 오늘하루 뽕차고 감독보고

열일할 기운을 줘서 넘 고맙다.


생생한 감독을 보고싶으면 1080p로 보면됨








Q1. 이번에 수험생인데 이제 과를 정해야 할 때가 왔다. 감독은 쥬오대학 국문(일문)학과를 왜 갔는지, 

가서 메리트가 있었는지?


A1. 대학수험을 칠때에는 제가 뭐가 될지, 뭘 하고싶은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수학을 못했지만 책을 좋아했기때문에 문학을 선택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여 일문학과를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그 뒤로 아니메감독이 될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4년동안에도 제가 뭐가 되고싶은지 알 수 없었고, 일단은 저를 받아주는 게임회사에 들

어가서 게임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아니메감독이 된건 30세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진로라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생각한다고해서 갑자기 알게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

습니다.

그리고 국문학과에 들어가서 좋았던점은 대학에 들어가서 책을 많이 읽을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일본의 고전이라던지 오래된 책을 많이 읽게되어서 이것이 영화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다닐때에는 설마 제가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될것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무엇이 도움이 되고 안될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아마 가장 중요한건 내가 무엇이 되고싶은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Q2. 감독의 작품을 보면 자기만의 색이 있다는걸 느끼게 되는데, 어떻게 자신의 색을 가지게 되었는지?


A2. 저는 사실 저만의 오리지날리티가 있는지 아직도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별의 목소리라고 하는 짧은 영화로 데뷔를 했는데 혹시 보신분 계십니까? (혼모노들 손듬)

그때도 사실 굉장히 많은 작품을 직접적으로 참고해 만들었습니다.

사골게리온이라던가, 제가 좋아하는 SF소설(안들림) 이라던가도 참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오리지날리티가 있었다는것 보다는 제가 하고싶은 것들을 모아서 종합을 해서 작품을 만들었

던것 같은 생각이 납니다.

그런식으로 10~15년간 일을 해왔고, 겨우 너의이름을.을 만들때 쯤에, 아, 이런식의 작품이 나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저는 그런 단계입니다.

그래서, 제가 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객분들이 짚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하늘장면을 좋아한다고 하시면 아, 내가 하늘을 잘그리는구나,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남녀간의 감정의 거리를 잘 표현하는것 같다고 하시면 내가 그런걸 잘 표현하

는구나, 하곤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저의 오리지날리티를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3. 오랜만입니다. (이어지는 케익선물 & 혼모노들의 오메데또!)

옛날에 초속 5cm에서 결말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만약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관객들은 '아

 이제 끝났구나'하는 생각에 등장인물들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대답한 적이 있는데, 이번 영화에선 해

피엔딩으로 끝나면서 등장인물들이 죽었다기 보다는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

각하는지 궁금하다.


A3. 사실 제가 초속을 만들때에는 초속의 결말이 슬픈 결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보신분 있으신가요? (혼모노들 손듬) 아, 감사합니다.

타카키군이라는 주인공이 첫사랑을 잃긴 하지만 마지막에 약간 웃음지으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

는, 약간 밝은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초속을 보신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이 영화의 결말이 너무 슬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끝나고 나서 일어날수가 없었다던가, 2주간 우울했다던가...

그래서 제가 가지고있는 메세지를 영화속에서 좀 더 잘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언어의 정원을 만들었고 그런 마음이 좀더 강해져서 너의이름을을 만들게 되

었습니다.

스토리가 어떻던간에, 영화를 보고나서 격려가 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싶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보고나서 좀 힘이 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차기작을 생각하

고 있습니다.

멋진 케이크 감사합니다. 나중에 먹겠습니다









Q4. 운명을.. 믿으십니까..?


A4. RADWIMPS는 믿고 타키 성우, 미츠하 성우도 믿는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운명을 믿을만한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있다고 해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우연히 쌓여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쌓이고 겹쳐서 생긴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타키와 미츠하가 바뀌게 되는데, 왜 하필 타키였는가, 이런 부분엔 저는 이유를 딱히 붙이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누가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었을때, 이건 운명이 아닐까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찾게됩니다.

이번에 이영화를 통해서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런식으로 우연이 겹치고 쌓여나감으로서 

그것이 운명이라고 믿게되고, 그러한 강한 믿음이 무언가를 바꾸어 나가는 그런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5. (영상은 신상정보 편집중)

영화를 만드는게 꿈인데, 혜성의 연출에 대해서 더 큰 굉음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5. 굉장히 활기차게 질문해줘서 고맙습니다.(쑻)

이 영화에서도 혜성이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모든 음을 다 제하고 무음으로 하고있습니다.

무음인 상태에서 영상에서 먼저 폭발하고, 잠시뒤에 소리에 폭발음이 나게됩니다.

딱히 인터스텔라를 의식한건 아니고, 스케일감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원래 빛보다 소리가 더 느리기때문에 소리가 더 나중에 들리게 되는것처럼.

그래서, 영상보다 소리가 후에 굉음으로 크게 옴으로서 굉장히 큰 스케일감과 함께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는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활기를 얻었습니다 (질문자 : 나중에 같이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럼 나중에 열심히 취직활동을 w





5번째 질문자가 제일 별로였음

질문 자체도 그렇고 한 세번째 질문부턴가 저요저요녀 처럼 계속 팔 뻗어대면서 민폐짓



2월 10일 편도 서울/김포 > 도쿄/하네다 (편도)


출발 시간 9시00분 > 11시05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25분

           16시20분 > 18시35분 소요시간 3시간 35분

           19시30분 > 21시 45분  소요시간 3시간 35분


감독님 11시에 기자회견이니깐 9시 비행기는 안탈테고 아침밥 든든하게먹고 4시 20분 이나 7시30분쯤에 대기까라 가다가 혼자서 앉아있는 파오후 보면 인사한번씪해주고 임마



1. 속보).펀 도쿄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콜라보인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107&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1) 속보) 삼성이면 허락해줬는지 궁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126&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2.속보) 아이폰 차이는 무슨 문제가 있는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144&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3. 속보) 남녀가 엇갈리는 작품을 많이 만드는 이유가 취향이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163&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4. 속보 ) 타키가 시골의 삶을 원했는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194&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5.속보) 고전시가를 통해 영화를 만들었는데 왜 그게 이뻐서 사용했는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254&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6.속보) 3년차의 시간이 있었는데 핸드폰을 봐도 왜 모르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294&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7.속보) 사용 지역 외에 어디 지역을 사용하고 싶었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294&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8. 속보) 사용 지역 외에 어디 지역을 사용하고 싶었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316&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9. 속보) 초속이나 언정이나 남주들이 특정 성질이 있다. 어떤 성질을?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350&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0. 속보) 난 테시와가라처럼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381&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1. 속보) 시노미야상이 특정 부분을 맡겨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400&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2. 속보) 사이렌은 어디서 따왔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446&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3. 속보) 일본인 빌런 등장.일본어로 안되니 창피하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461&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4. 속보) 내한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534&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5. 속보) 차기작 힌트좀 달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541&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16. 속보) 나의.소원은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613&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번외 )

1. 오피셜 ) 자기영화 10번도 안봐..[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3909&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2. 속보) 우리들이.더 많이 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3917&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3. 속보) 진행자 너무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3937&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4. 속보) 꿈에서 자캐를 못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3949&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5. 속보) 언정 캐릭 때문에 다 틀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3979&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6. 속보) 감독의 영감의 시간은 황혼 이후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003&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7. 속보) 그만좀 하고 짱깬뽀로 하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4021&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미야미즈


8. 속보) 감독의 발 사이즈는 255다

(이건 글을 안써서 내가 작성함)







이거 일일히 할라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할께... 미안하다!

[참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6528&page=2&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4872&page=2&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3672&page=3&exception_mode=recommend


롯데 월드타워는 내가직접가서 좀더 정확할꺼라고 생각해. 자기 사상이 적혀잇거나 (참조란에 포함안됨) 그런글도 있고,

가독성을 위해 내용을 다듬고, 정리했어.


M관


Q. 구름에 대한 철학이 있나요?


A. 딱히 없지만 좋아하는 구름은 있습니다. 뭉쳐있는 구름이나 여름의 적란운 같은 구름입니다. 

Q.유키노선생님이 나온것을 봤습니다. 다음 작품에도 타키와 미츠하가 나올까요?


A. 만약 도쿄가 배경으로 나온다면 뒷모습으로 등장시킬겁니다. 반드시 알아보실겁니다. 

Q. 저도 애니메이션감독이 되고싶은데 좋은감독이 되기위한 3가지 조언을 해주세요.


A. 저도 아직 제가 좋은 감독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고싶은 일는데 무엇을 하던 내내 초조했던적이 있습니다. 뭔가가 되고싶다는 기분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좋은 답변을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같이 좋은 감독이 됩시다. 

Q.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에 직접가셔서 선택하신건가요?


A. 제가 일상속에서 좋다고 생각해서 넣은 장소(신사입구 등)도 있습니다만. 히다시 같은경우 구글로 보고 결정했습니다.


Q. 미츠하가 된 타키가 미야미즈 가문 여성들은 이토모리마을 혜성사고를 피하기위해 몸바꾸기가 일어나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그리고 혜성사고 이후 미야미즈 후손 여성들은 여전히 몸바꾸기가 일어날까요?


A. 아마 몸바꾸기는 이 사고를 피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 맞을겁니다. 그리고 혜성사고를 피한 이 시점부터는 이후로 미야미즈 가문의 몸바꾸기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3672&page=3&exception_mode=recommend 너의학XX갤러에게 감사를 표함.


신촌 아카데미

Q. 두 사람은 날짜를 안 봤나요?

A. 봤을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은 바뀐 기억을 꿈 속에서 본 것처럼 기억하다 기억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가령 내가 유명한 배우가 되었을 때 현실에선 그러지 못하던 연기를 꿈 속에서 잘하게 된다고 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듯, 두 사람이 바뀌었을 때 날짜가 현실과 다른 것도 꿈 속의 이야기라 생각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Q미츠하는 도쿄의 대학을 갔나요?

A. 안 정했습니다. 영화에 나온 것 이외의 설정은 몇 가지 이외에는 대부분 정하지 않았습니다. 타키와 미츠하가 몇 번 바뀌었고 몇 번째 바뀌었을 때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같은 설정은 정해졌지만, 어른이 된 이후로 둘이 무엇을 했는지는 정하지 않았죠. 동인지로 많이 나오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Q희생자 명부에서 이름도 봤는데 왜 기억을 못 하나요?

A. 미츠하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타키의 미츠하에 대한 기억은 꿈 속의 장면처럼 서서히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Q더빙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더빙은 내가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캐스팅이나 그런 것에 대해선 모릅니다.
하지만 영어 더빙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언어로 더빙되어서 행복하네요.
-  감독 : 혹시 누가 캐스팅 되었는지 알고 있으세요? 
- 통역가 :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서... 
- 감독 : 아, 그렇군요 

Q.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다른 작품과 어떤 차이가 있어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나요?

A. 굉장히 듣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다른 작품을 전부 본 것이 아니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영화는 영화를 수백편이나 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평소에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그 영화 재미있대'라는 말을 듣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보는 영화로 나뉜다고 생각하고, '너의 이름은'은 후자에 해당합니다. 나는 이 작품을 만들 때 상을 받거나 그런 것을 바란 것이 아니기에, 상을 받기 보다는 한국에서 350만 관객이나 봐주러 온 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내가 상을 받지 못했기에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겟지만요.

Q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바뀌었듯 후타바와 토시키도 몸이 바뀌거나 그런적 있나요?

A. 안 정했습니다. 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외전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관심 있으면 읽는 것을 권할게요.

[원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44872&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신카이XXX갤러에게 감사를 표함.

롯데 월드타워

Q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던, 문 여는 장면을 넣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가능한한 짧은시간에 많은내용을 담고자 넣엇습니다. 신변경이나 새로운장면에 활용을 한거죠.
대화라는것은 끝의 여운( 마치는 부분)이 잇을수 밖에 없습니다. 길어지는 내용을 문을 이용해 시간을 단축 한거죠.
만드는게 쉬운 이유도 있지만요.

Q애니메이션만의 가능한 연출이 잇다면?

A. 시간을 제어하는 것, 애니메이션 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너의이름은 107분인데, 실사영화로치면 엄청길어질것 입니다. 가령 미츠하가 일어나앉는모습은, 애니에서는 1초만에도 표현가능하죠.
현실에서는 아주 오래걸릴수도 있는 행동을 애니메이션만이 간편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러브스토리가 표현하기 쉽습니다.  실사영화라면, 미남미녀가 그 역할을 할 때 미남미녀이기에 저런 사랑을 하는구나.
라는 방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기에 감정이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Q. 인연의끈을 놓치않으면서 죽음을 극복햇는데, 방울소리의 개입. 이것은 신이 운명적으로
연결한것인지 후에 만나는것도 운명적으로 연결된것인가요?

A. 이영화는 보고나면, 마치 둘은 운명이고 정해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인생에서도 그런일은 있죠. 가령 자기가 굉장히좋아하는사람. 이사람과 운명 인걸까 생각할수도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된것은, 별거아닌일이 쌓이게되거나, 단 번에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운명은 스스로가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런식으로 이런이야기를 만들게된것 같습니다.

Q. 사람들이 감독님이 2차창작물을 보면 좋겠다고 얘기가 들려옵니다. 2차 창작물을 보셧는지, 보셧다면 어떤게 제일 인상깊엇는지요?

A. 놀랏던것은, 야한이야기가 많아 놀랏습니다. 타키와미츠하의 H한 이야기는 상상조차못햇지만, 기뻣습니다. 힐끗힐끗 살펴보긴햇는데 확실히는.. 기억나지않네요..
그래도 타키와미츠하가 만난이후의 달달한 이야기가 잇어서, 재밋게본것같습니다.

Q텟시와사야카와 나중에 결혼해요?

A. 네, 결혼합니다. 텟시는 고교시절은 남몰래 미츠하를 좋아햇지만, 이영화 에서는 텟시는 실연을 당한 것 같습니다.
혜성이 갈라지며 텟시가 '미안 미츠하 난 여기까지야' 하는부분이 잇는데, 저는 그순간이 텟시가 어른이 되고,
미츠하를 포기하는 원인으로서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야카는 처음부터 텟시를 좋아햇어요. 맨 처음에 자전거씬 부터, 사야카가 텟시의 자전거에서

아무렇지 않게 가슴을 대며 밀착해잇죠, 그런 어프로치가 성공햇다고 생각합니다.

Q감독님 만나뵙게되서 영광입니다. 감독님 작품에서는 새가 계속나오는데, 초속 5cm 에서도 새가나오는데, 의미가잇는건지

뭐랄까, 하늘을그리는것을 좋아하고, 새를그리는걸 좋아합니다. 하늘은 손에닿지않는존재입니다. 사람들은 그런걸 바라볼때 자기감정을 담는다고봅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보면서, 
재밋다고 생각할수잇다고 생각햇습니다. 초속5cm 에서도 새를 넣엇는데 그러는 새중에서도 혼자서 날아가는새, 같이날아가는새  한 새를 쫒아가는새도 있습니다. 매번 그장면에 나오는 새는 캐릭터의 그당시에 감정을 생각하며 그리기에.. 다음회차부터 보실땐 잘 살펴봐주시길바랍니다.

Q 먼저, 생일 축하드립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곰인형이 잇는데,  후에 타키와 친할때는 사라지고, 실연뒤 나타납니다. 이건 의도한 장면인가요?

A. 생일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4살이 되버렷습니다. 한국으로는 46살일 것 같네요.
곰인형에 관해선 딱히 의미가없습니다. 그저 스태프와 재미로 위치를바꾼것이지요.
좋은질문주셧는데 이렇게밖에대답을못해서죄송합니다.

집가서 다듬을게.


인터뷰

문 여는 장면의 의미에 대해
가능한 짧은시간에 많은내용을 담고자 넣엇습니다.
신변경, 새로운장면에 활용을 한거죠
대화라는것은 끝의 여운이 잇을수 밖에없습니다.
길어지는내용을 문을 이용해 시간을 단축 한거죠.
만드는게 쉬운이유도잇고요

애니메이션만의 가능한 연출이 잇다면?
시간의제어, 애니메이션만에선 가능한것같습니다.
너의이름은 107분인데, 실사영화로치면 엄청길어질것 입니다. 가령 미츠하가 일어나앉는모습은, 애니에서는 1초만에도 표현가능하죠. 현실에서는 오래걸릴 행동을 애니메이션만이 가능 한거죠
그리고애니는 러브스토리로 표현하기쉽죠
실사영화라면, 미남미녀가 그역할을 할때
감정이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처음본사람) 인연의끈을 놓치않으면서 죽음을 극복햇는데, 방울소리의 개입. 이것은 신이 운명적으로
연결한것인지, 후에 만나는것도, 운명적으로 연결된것인가

이영화는 보고나면, 마치 둘은 운명이고 정해진 이야기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인생에서도 그런일은 있죠. 가령 자기가 굉장히좋아하는사람. 이사람과 운명 인걸까 생각할수도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된것은, 별거아닌일이 쌓이거나, 단번에될수도있지만, 운명은 스스로가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런식으로 이런이야기를 만들게된것 같습니다.

감독님께서 2차창작물을 보는게 좋다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들려오는데, 보셧는지, 보셧다면 어떤게 제일 인상깊엇는지

놀랏던것은, 야한이야기가 많아 놀랏습니다.
타키와미츠하의 H한 이야기는 상상조차못햇지만, 기뻣습니다. 힐끗힐끗보긴햇는데 확실히는..
그래도 타키와미츠하가 만난이후의 달달한 이야기가 잇어서, 재밋게본것같습니다.

텟시와사야카와 나중에 결혼해요?
네, 결혼합니다. 텟시는 고교시절은 남몰래 미츠하를 좋아햇지만, 이영화에서는 텟시는 실연을 당한것같습니다. 혜성이 갈라지며 '미안 여기까지야' 하는부분이 잇는데, 저는 그순간이 텟시가 어른이되고,미츠하를포기하는 원인으로서 그렷다고, 사야카는 처음부터 텟시를좋아햇다. 맨첫씬부터 자전거씬 부터, 그둘은
같이 밀착해잇죠, 그런어프로치가 성공햇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 만나뵙게되서 영광이고, 감독님 작품에서는
새가 계속나오는데, 타작에서도 새가나오는데,
의미가잇는건지

뭐랄까, 하늘을그리는것을 좋아하고, 새를그리는걸 좋아합니다. 하늘은 손에닿지않는존재입니다. 사람들은 그런걸 바라볼때 자기감정을 담는다고봅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보면서, 
재밋다생각할수잇다고 생각햇습니다.
초속에서도 새를 넣엇는데
그러는 새중에서도 혼자, 같이, 하나를쫒아가는새도 있습니다. 매번 그장면에 나오는 새는 캐릭터의 그당시에 감정을 생각하며 그리기에.. 다음부터 보실땐 잘살펴봐주시길바랍니다.

곰인형이 잇는데, 처음에는 안나오지만,
후에 타키와 친할때는 사라지고, 실연뒤 나타납니다.
이건 의도한장면입니까

생일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4살이 되버렷습니다.
한국으로는 46일것같네요.
곰인형에 관해선 딱히 의미가없습니다.
그저 스태프와 재미로 위치를바꾼것이지요.
좋은질문주셧는데 이렇게밖에대답을못해서죄송합니다.


너의 이름은 진심 

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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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영화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창하게 프로이트적 접근이라 했지만 글쓴이가 낮은 지식으로 곡해했을 가능성이 크고 글쓴이가 프로이트의 관점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기에 깊은 이해도가 있는 글이 아닐것임을 써놓습니다.


*영어를 병기하는 이유는 심리학계에는 공식번역이란게 없어서 합의된 용어 없이 학자마다 다르게 부르는경우가 많아 애초에 다들 영어명 그대로 씁니다. 최근 순우리말용어로 바꾸려는 노력이 보이기는 한데 차피 논문 찾아보려면 영어명을 다시외워야하는 현실에서는 글쎄..


너의 이름은. 영화에 끝에 나온 이 타이틀을 보면서 감독에게 많은 질문이 생겼다. 스마트폰도 있으면서 왜 2013이 아니라 2016(남주의 경우 2016에서 2013)인것도 모르는지, 황당한 상황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나오지 않는지(러닝타임상 생략했다해도 관람자는 의문을 갖는다.)몸이 바뀐것 뿐인 관계에서 어떻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게 된 경유 즉, 인과관계 설명이 부족하다. 인과관계라면 어떻게 여주가 아버지를 설득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정말 의문투성이였다. '처음에는 감정에 이끌리기만한다면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 각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꿈이라는 소재를 강조했다는것을 깨달은 나는 프로이트의 서적을 뒤져보며 잉여공익이 되기전 학교에서 필기했던 노트도 다시보며 접근해보기로 했다.  


꿈자체는 비의식이 휘몰아치는것과 같다. 유년의 기억이나 과거의 경험, 의식해서 부딫히고 싶지 않은 기억(열등감,수치심등)이 의식이 잠든사이 뇌를 휘젓고 다니는것이다. 불규칙하게 휘젓는 까닭에 의식세계의 정교함도 논리적인 상황도 존재하지 않는다. 비의식이 작용하는 기능하는데에는 1차과정(primary process)이 있는데 잠깐 설명하자면 내적자극과 외적자극에 비의식의 욕구가 생성되고 방해(의식의 재발현이라던지 외적인 어떤 자극이라던지 수많은 원인이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를 받는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여 다른 비슷한 욕구로 옮겨가는것이다.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계단을 하나하나 걸어 올라가는것이 아닌 수많은 덩굴이 있을때 잡고있는 덩굴과 비슷하기나 연관된 덩굴로 이동하는 타잔과 같은것이다. 


앞서 말한 프로이트의 비의식의 기능 특성에 대해 자세히 구분을 하자면


1.Timelessness-시간적순서와 변함에 구애받지 않는다. 시간개념은 합리적인 2차 사고기능이라 비의식이 지배하는 꿈은 시간개념은 무의미하다.


2.Disregard of reality- 유아적 본능 소망(infantile instinctual wish)를 성인이 된후에도 가지고 있다. 그저 의식에 통제되고 있을 뿐, 잠시 쉬운 예를 들면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어 떼를 쓰지만 보호자는 들어주지 않는과정에서 아이는 세상이 자신의 소망을 모두 들어주지 않음을 배우게 된다. 허나 비의식에서는 이 과정을 무시하고 이루게되는 것. 예로 새로 게임기를 사지못하지만 꿈에서나마 게임기를 만져보고 플레이 해볼것이다.


3.Psychic reality- 비의식에서는 심리적인 현실(상상)이 현실로 바뀐다. [서술된 바는 "Replacement of external by psychic reality"]

거창하게 썼지만 꿈에 있으면 꿈을 현실처럼 받아드리는 그 느낌이다.


4.Absence of contradiction-모순의 부재. 모순인식 또한 논리적 생각과 판단(formal thinking & judgement)능력이 있어야 발현하여 비의식에서는 모순이 판치는 과정에서도 '그만해, 미친놈아'를 시전하지 않고 두는것이다. 그래서 꿈에서 깨서 꿈을 정리하다 보면 역대급 블록버스터 감동스토리 같았던 것도 웃음이 나오는것이다.


아울러

5.Absence of negation,

6.Word as things.

이 있지만 대중적인 개념이 아니거니와 개념설명에 공을 들이면 충분히 매끄럽지 못한 글이 더보기 싫어지기에 쓰지 않도록 한다.


이제 영화로 들어가보자면


1.시간개념의 모호화와 4.모순의 부재는 앞서 재기했던 문제들을 깨끗하게 설명해준다. 사는 시대가 2016년이 되어도 몸이 바뀌어도 어떠한 의문점이나 해결하려는 행동가짐을 가지지 않고 서로 규칙을 정해가며 그저 생활을 하는것이다. 꿈을 꿀때는 "아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해서 상황에 맞춰 행동하듯이 말이다. 주인공들이 "여자(남자)로 바뀌는 꿈을 꿨어."라는 대사는 몸이 바뀌었을 때의 감각이 꿈과 같았다는 상황을 묘사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2.와3.으로 극적인 장면, 타키가 마츠하가 만든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결국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운명론적 인연의 의미인 무스비와의 접점이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다. 술을 마시면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 꿈은 무의식이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즉흥시나리오기 때문에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할 수 있던것이다. 

또한 꿈이라는 시나리오처럼 주제의식이 있는데 꿈꾸는 당사자가 이루고 싶은 욕망이 그 주체이다.(악몽 같은 경우는 죄책감에 대한 처벌욕구나 다른 이유가 많지만 영화와는 무관계하기에 생략.) 즉, 감독이 보여주고자했던 운명사이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이란것을 강조하기에 살짝 인과적인 부분에서 매끄럽지 못한건 꿈이 주제의식을 표출하기위해 시간적 논리적 모순을 무시하는것과 놀랍도록 일맥상통하다.

즉, 작품의 가장 큰 사건인 유성낙하도 몸이 바뀌게된 사건도 사실 큰 의미를 가지지않고 그저 이 이야기를 풀어내는중의 장치일뿐이다. 작중에서 왜 유성이 떨어지는지 왜 몸이 바뀌는지 그리고 유성과 몸이 바뀌는 사건에 접점이 있는지 그저 두 사건의 만남인건지 풀어내지 않는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을 명료하게 설명해주는것이다. 


여전히 아쉬운건 군데군데 마을을 구하기 위해 회의를 하기 전 과자를 샀던 이유나 미츠하 아버지의 우디르급 태세전환, 운명론적 인연이 주제의식이라면  그 둘의 사랑이 싹트는 부분은 좀 더 자세히 썼어야 보는 사람들의 볼멘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이것마저 그저 장치라고 하기엔 과자사는것 따윈 어찌되든 좋기에 아예 잘라내는게 좋고 애정감정의 흐름 생략은 오히려 주제의식을 흐리기 때문이다.


사실 정신분석을 데려오지 않아도 소설,영화의 허용점이라는것이 있기에 다수가 비판하는 비과학적인 상황이나 우연남용이란건 아량이 넓다면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다. 어쩌면 "시나리오는 인과를 중요시 여겨야 한다."라는 생각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감독이 이렇게 까지 심리학적으로 깊게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비판점에 조금이나마 프로이트의 입을 빌려 이 영화에 변호를 위한 핑계를 대고 싶다.


[참고 문헌]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재- 천성문 등 공저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이무석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냥 이 영화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창하게 프로이트적 접근이라 했지만 글쓴이가 낮은 지식으로 곡해했을 가능성이 크고 글쓴이가
 프로이트의 관점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기에 깊은 이해도가 있는 글이 아닐것임을 써놓습니다.

*영어를 병기하는 이유는 심리학계에는 공식번역이란게 없어서 합의된 용어 없이 학자마다 다르게 부르
는경우가 많아 애초에 다들 영어명 그대로 씁니다. 최근 순우리말용어로 바꾸려는 노력이 보이기는 한데
 차피 논문 찾아보려면 영어명을 다시외워야하는 현실에서는 글쎄..

너의 이름은. 영화에 끝에 나온 이 타이틀을 보면서 감독에게 많은 질문이 생겼다. 스마트폰도 있으면
서 왜 2013이 아니라 2016(남주의 경우 2016에서 2013)인것도 모르는지, 황당한 상황에서 원인을 찾
으려는 노력이 나오지 않는지(러닝타임상 생략했다해도 관람자는 의문을 갖는다.)몸이 바뀐것 뿐인
관계에서 어떻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게 된 경유 즉, 인과관계 설명이 부족하다. 인과관계라면 어
떻게 여주가 아버지를 설득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정말 의문투성이였다. '처음에는 감정에 이끌리
기만한다면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 각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꿈이라는 소재를 강조했다
는것을 깨달은 나는 프로이트의 서적을 뒤져보며 잉여공익이 되기전 학교에서 필기했던 노트도 다시보며 접근해보기로 했다.  

꿈자체는 비의식이 휘몰아치는것과 같다. 유년의 기억이나 과거의 경험, 의식해서 부딫히고 싶지 않은
기억(열등감,수치심등)이 의식이 잠든사이 뇌를 휘젓고 다니는것이다. 불규칙하게 휘젓는 까닭에 의식
세계의 정교함도 논리적인 상황도 존재하지 않는다. 비의식이 작용하는 기능하는데에는
1차과정(primary process)이 있는데 잠깐 설명하자면 내적자극과 외적자극에 비의식의 욕구가 생성되고
방해(의식의 재발현이라던지 외적인 어떤 자극이라던지 수많은 원인이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를 받는 순간에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여 다른 비슷한 욕구로 옮겨가는것이다.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계단을 하나하나 걸어 올라가는것이 아닌 수많은 덩굴이 있을때 잡고있는
 덩굴과 비슷하기나 연관된 덩굴로 이동하는 타잔과 같은것이다. 

앞서 말한 프로이트의 비의식의 기능 특성에 대해 자세히 구분을 하자면

1.Timelessness-시간적순서와 변함에 구애받지 않는다. 시간개념은 합리적인 2차 사고기능이라 비의식이 지배하는 꿈은 시간개념은 무의미하다.

2.Disregard of reality- 유아적 본능 소망(infantile instinctual wish)를 성인이 된후에도 가지고 있다.
그저 의식에 통제되고 있을 뿐, 잠시 쉬운 예를 들면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어 떼를 쓰지만 보호자는
 들어주지 않는과정에서 아이는 세상이 자신의 소망을 모두 들어주지 않음을 배우게 된다.
허나 비의식에서는 이 과정을 무시하고 이루게되는 것. 예로 새로 게임기를 사지못하지만 꿈에서나마 게임기를 만져보고 플레이 해볼것이다.

3.Psychic reality- 비의식에서는 심리적인 현실(상상)이 현실로 바뀐다. [서술된 바는 "Replacement of external by psychic reality"]
거창하게 썼지만 꿈에 있으면 꿈을 현실처럼 받아드리는 그 느낌이다.

4.Absence of contradiction-모순의 부재. 모순인식 또한 논리적 생각과
 판단(formal thinking & judgement)능력이 있어야 발현하여 비의식에서는 모순이 판치는 과정에서도 

'그만해, 미친놈아'를 시전하지 않고 두는것이다. 그래서 꿈에서 깨서 꿈을 정리하다 보면 역대급

 블록버스터 감동스토리 같았던 것도 웃음이 나오는것이다.

아울러
5.Absence of negation,
6.Word as things.
이 있지만 대중적인 개념이 아니거니와 개념설명에 공을 들이면 충분히 매끄럽지 못한 글이 더보기 싫어지기에 쓰지 않도록 한다.

이제 영화로 들어가보자면

1.시간개념의 모호화와 4.모순의 부재는 앞서 재기했던 문제들을 깨끗하게 설명해준다.

 사는 시대가 2016년이 되어도 몸이 바뀌어도 어떠한 의문점이나 해결하려는 행동가짐을 

가지지 않고 서로 규칙을 정해가며 그저 생활을 하는것이다. 꿈을 꿀때는 "아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해서 상황에 맞춰 행동하듯이 말이다. 주인공들이 "여자(남자)로 바뀌는 꿈을 꿨어."

라는 대사는 몸이 바뀌었을 때의 감각이 꿈과 같았다는 상황을 묘사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2.와3.으로 극적인 장면, 타키가 마츠하가 만든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결국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운명론적 인연의 의미인 무스비와의 접점이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다. 술을 마시면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 꿈은 무의식이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즉흥시나리오기 때문에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할 수 있던것이다. 
또한 꿈이라는 시나리오처럼 주제의식이 있는데 꿈꾸는 당사자가 이루고 싶은 욕망이 그 주체이다.(악몽 같은 경우는 죄책감에 대한 처벌욕구나 다른 이유가 많지만 영화와는 무관계하기에 생략.) 즉, 감독이 보여주고자했던 운명사이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이란것을 강조하기에 살짝 인과적인 부분에서 매끄럽지 못한건 꿈이 주제의식을 표출하기위해 시간적 논리적 모순을 무시하는것과 놀랍도록 일맥상통하다.
즉, 작품의 가장 큰 사건인 유성낙하도 몸이 바뀌게된 사건도 사실 큰 의미를 가지지않고 그저 이 이야기를 풀어내는중의 장치일뿐이다. 작중에서 왜 유성이 떨어지는지 왜 몸이 바뀌는지 그리고 유성과 몸이 바뀌는 사건에 접점이 있는지 그저 두 사건의 만남인건지 풀어내지 않는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을 명료하게 설명해주는것이다. 

여전히 아쉬운건 군데군데 마을을 구하기 위해 회의를 하기 전 과자를 샀던 이유나 미츠하 아버지의 우디르급 태세전환, 운명론적 인연이 주제의식이라면  그 둘의 사랑이 싹트는 부분은 좀 더 자세히 썼어야 보는 사람들의 볼멘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이것마저 그저 장치라고 하기엔 과자사는것 따윈 어찌되든 좋기에 아예 잘라내는게 좋고 애정감정의 흐름 생략은 오히려 주제의식을 흐리기 때문이다.

사실 정신분석을 데려오지 않아도 소설,영화의 허용점이라는것이 있기에 다수가 비판하는 비과학적인 상황이나 우연남용이란건 아량이 넓다면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다. 어쩌면 "시나리오는 인과를 중요시 여겨야 한다."라는 생각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감독이 이렇게 까지 심리학적으로 깊게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비판점에 조금이나마 프로이트의 입을 빌려 이 영화에 변호를 위한 핑계를 대고 싶다.

[참고 문헌]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재- 천성문 등 공저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이무석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 강의-지그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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