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강좌] 21. 꿈을 안정시키기
2015.02.11 18:15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1. 꿈을 안정시키기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은 지금까지 제 글을 통해 '루시드 드림 꾸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림을 꿀 때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루시드 드림이 익숙하지가 않죠. 그래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식하자마자 잠에서 깨어버리는 아까운(?)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 드디어 루시드 드림이 시작되는군!! 좋아!! 아싸!!!"하며 흥분하기 때문이죠.
초보자 분들은 스티븐 라버지의 표현대로 '노름판에서 닳고 닳은 도박사가 카드 게임을 하듯이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해서 만세를 부르지 말고,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완해야 합니다.
꿈을 자각하는 처음 얼마동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꿈에 자신을 맡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습니다. 즉, '자기 자신과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만일 여러분이 꿈을 자각했을 때, 꿈이 안개가 낀 듯 뿌옇다거나, 드림바디의 감각이 몽롱할 수록 자기 자신과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의 핵심은 '이완과 집중'입니다.
꿈을 안정시키기
1. 마음을 편안히 가진다. 꿈을 자각한 직후에는 흥분하지 말고, 일단 가만히 멈춰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심호흡을 해도 좋습니다. 드림바디를 통한 심호흡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맑은 공기가 몸 속 구석구석까지 뻗어나가는 아주 상쾌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특정 대상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말 그대로 무언가 대상을 정해서 뚫어져라 바라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지문이 선명하게 보일 겁니다. 더 나아가 지문 사이사이에 난 미세한 솜털까지 볼 수 있다면 아주 좋습니다.
3. 드림바디의 감각을 서서히 키워나간다. 작은 동작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과격한 동작을 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양 손바닥을 쫙 폈다 오므렸다 해보세요. 그 뒤에 팔을 굽혔다 폈다 해보시고요. 그 뒤에 제자리걸음을 걸어보세요. 마지막으로 박수를 팡팡팡! 쳐주는 걸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
명심하세요. 루시드 드림을 꾸려고 할 때나, 꾸는 중이나, '이완과 집중'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기억하기
꿈에서 자각을 했다고 흥분하면 금방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스티븐 라버지의 멋진 표현을 명심하자 '노름판에서 닳고 닳은 도박사가 카드 게임을 하듯이' 평정심을 유지한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꿈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진다.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
① 마음을 편안히 가진다. ex) 심호흡
② 특정 대상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ex) 엄지손가락 지문 바라보기
③ 드림바디의 감각을 서서히 키워나간다. ex) 작은 동작에서 서서히 큰 동작으로 마지막은 박수로 마무리.
Copyright ⓒ 루시드 드림 배움터(http://cafe.naver.com/jagakmong). No Rights Reserved.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
[루시드 드림 강좌] 22. 꿈을 연장시키기
2015.02.11 18:16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2. 꿈을 연장시키기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꿈을 연장시키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루시드 드림 경험이 좀 쌓이셨다면 '꿈이 끝나가는 느낌'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꿈의 생생함이 점점 사라져 간다거나, 꿈의 세부적인 부분들이 생략된다거나, 드림바디의 감각이 점점 사라져 간다거나 하는 현상들은 꿈이 끝나가는 징조입니다.
한참 루시드 드림을 즐기는데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면 정말 아쉽죠.
이번 글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젊은세대 용어로 꿀팁 입니다. ^^
이 방법은 스티븐 라버지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기법입니다. 스티븐 라버지의 말을 한 번 보실까요?
나도 처음에는 이 기법을 알지 못했다. 무조건 최대한 이완을 시키면 루시드 드림을 보다 더 오래 진행시킬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가 실패를 한 뒤에 몇 가지 시도를 한 끝에 운 좋게 그 기법을 개발했다. (…) 몇 차례 실험을 한 끝에 나는,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라고 확신했다. 움직인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팽이처럼 뱅글뱅글 도는 것이다. 특히 꿈이 이제 막 사라지려고 할 때 이런 방법은 더욱 효과가 있다.
- 스티븐 라버지
네. 스티븐 라버지의 말마따나,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죠. 그리고 그러한 과격한 행동으로 팽이처럼 뱅글뱅글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완이 필요없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완'과 '과격한 행동'이라는 양 날개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하튼 핵심은 꿈이 끝나가려 할 때 팽이처럼 뱅글뱅글 돌면 꿈이 연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루시드 드림을 지속할 가능성은 가만히 있는 것 보다 50배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꿈을 연장시키는 회전테크닉
1. 팽이처럼 회전한다 이 기법의 특징은 제목 그대로 팽이처럼 회전하는 겁니다. "아, 벌써 꿈이 끝나가는구나!"라고 느껴질 때, 지체없이 바로 양 팔을 좌우로 뻗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몸을 회전합니다. 회전하는동안 주변 사물들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꿈이니까 신경끕시다.
2.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될 때까지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상기한다 회전하는동안 주변 사물들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신경을 쓰다보면 꿈을 연장하는데 실패합니다. "이것은 꿈이다 꿈이다 꿈이다... 이 상황이 끝나고 내가 보게 될 것도 꿈이다."라고 강하게 되뇌여야 합니다.
3.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되면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 후 꿈을 안정시킨다. 회전이 끝나면 꿈 속 상황이 새롭게 바뀌었을 겁니다.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을 해줍니다. 회전테크닉을 마친 경우 상당수가 자신의 방 안에 있기 때문에 "어? 내가 꿈에서 깨어났나?" 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거짓깨어남'이라고 부릅니다. 반드시 현실성 확인을 해줍시다. 꿈임을 확신했으면, 지난 글에서 배운 '꿈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통해 꿈을 안정시켜줍시다. |
회전테크닉에서 회전을 마치고 나면, 전혀 새로운 꿈 속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말이죠. 이런 점을 이용해서 장소를 바꾸고 싶을 때 회전테크닉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회전테크닉의 또 다른 특징은 회전을 마치고 나면 '꿈의 선명도'가 굉장히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의식도 또렷해집니다. 아주 또렷한 자각몽을 꾸고싶을 때 회전테크닉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쯤되면 여러분은 회전테크닉이 일종에 '리셋버튼' 역할을 한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회전테크닉을 마치고 나면 꿈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이를 이용해서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꿔버리거나,악몽을 바꿀 수 있습니다.
회전테크닉은 루시드 드림을 즐기는 데 있어서 아주 유용한 테크닉입니다.
멋진 꿈 여행가(onerionaut) 되세요!
기억하기
꿈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이완이 아니라 움직임, 혹은 거칠고 과격한 행동이다.
이를 이용하여 꿈을 연장시켜주는 기법이 바로 '회전테크닉'이다.
꿈을 연장시키는 회전테크닉
① 꿈이 끝나가려 할 때, 팽이처럼 회전한다.
②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될 때까지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한다.
③ 회전이 끝나고 새로운 꿈이 시작되면 '현실성 확인(RC, Reality Check)' 후 꿈을 안정시킨다.
Copyright ⓒ 루시드 드림 배움터(http://cafe.naver.com/jagakmong). No Rights Reserved.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
[루시드 드림 강좌] 23. 꿈속에서 능력을 높이는 방법
2015.02.11 18:20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3. 꿈속에서 능력을 높이는 방법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여러분이 처음 자각몽을 꾸시면, 생각만큼 꿈이 통제가 안 된다는 걸아시게 될 겁니다. 하늘을 난다거나, 원하는 장소에 마음대로 간다거나 하는 것은 초보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주인공 네오가 처음부터 하늘을 날아다니지는 못합니다. 건물 사이를 점프하는 것도 실패하죠. 자신이 가상세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말이죠!
즉, 루시드 드림을 꾸는 연습과는 별개로, 루시드 드림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하는 연습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영화'를 보는 겁니다. SF나 판타지, 초능력등을 주제로 다룬 영화 말이죠.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손끝에서 광선빔을 발사하며, 엄청난 괴력을 발휘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영화에서 이런 능력들이 나오는 장면을 아주 유.심.히 보는 겁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기라도 한 듯이 몰입해서 말이죠.
한마디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겁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루시드 드림에서의 능력을 높이는 거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매트릭스'입니다. 저는 루시드 드리머라면 매트릭스를 반드시 3번 이상 봐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中
매트릭스에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는 루시드 드리머에게 있어서 '잠언(箴言)'과도 같습니다.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매트릭스 말고도 초능력을 다루는 여러 영화들을 보면서, 루시드 드림에서 영화속 주인공의 '느낌'을 구현해보려고 시도해보세요.
영화 '크로니클' 中
연습하면 연습할수록 늘어간답니다.
기억하기
꿈 속에서 능력을 높이고 싶다면, SF, 판타지, 초능력을 다루는 영화를 몰입해서 본다.
영화속 주인공의 '느낌'을 충분히 음미하며, 루시드 드림에서 구현해 본다.
영화 '매트릭스'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꼭 3번 이상 보자.
Copyright ⓒ 루시드 드림 배움터(http://cafe.naver.com/jagakmong). No Rights Reserved.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세
[루시드 드림 강좌] 24.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용어
2015.02.11 18:25
루시드 드림 강의
http://cafe.naver.com/jagakmong
24. 루시드 드리머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용어
글 : 은하수
보완 : 정이슬
감수 : 김윤아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드리머로서 반드시 꼭 알아야 할 필수용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사실 제목을‘용어사전’이라고 지으려고 했지만, 몇 개 되지도 않는 용어를 가지고 ‘사전’이라 이름 붙이기가 애매해서 ‘꼭 알아야 할 필수용어’ 라 명명했습니다.
루시드 드림(LD, Lucid Dream)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알면서 꾸는 꿈입니다.
‘자각몽(自覺夢)’, ‘명석몽’, ‘각성몽’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간혹, 보통의 자각상태보다 더 높은 경지를 구분해서 일컫는 때 ‘명석몽’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딜드(DILD, Dream Induced Lucid Dream)
꿈을 꾸던 중 꿈이라는 걸 알게 되는 루시드 드림의 유형(Type)을 구분 짓는 용어입니다.
초보 루시드 드리머들이 딜드 유도를 많이 합니다.
와일드(WILD, Wake Initiated Lucid Dream)
생생하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 그대로 잠을 자는 것과 동시에 꿈으로 들어가는 루시드 드림의 유형(Type)을 구분 짓는 용어입니다.
와일드를 유도하기 위해선, 깊은 이완능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들이 와일드를 주로 유도합니다.
꿈일기(DD, Dream Diary)
매일 꾼 꿈을 기록하는 일기입니다.
루시드 드리머라면 꿈일기를 매일 써야 합니다.
꿈일기를 쓰면 쓸수록 꿈을 자각하는 능력이 배양됩니다. 또한 꿈의 퀼리티가 높아지며, 아주 질 좋은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습니다.
간혹 꿈일기를 안 쓰고 루시드 드림만 꾸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타고난 루시드 드리머가 아닌 한 불가능합니다.
꿈신호(DS, Dream Sign)
꿈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꿈의 특징입니다.
물고기가 날아다닌다거나, 연예인과 만나는 일은 현실에서 불가능하거나, 좀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꿈에서는 가능합니다. 이렇게 꿈에서나 가능한 일들중에 자신의 꿈에 자주 나타나는 것들을 ‘꿈신호’라고 합니다.
‘꿈표식’, ‘드림사인’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현실성 검사(RC, Reality Check)
자신이 꿈을 꾸고있는지 아닌지 검사해보는 행위입니다.
손가락을 뒤로 꺾어보거나, 손을 벽 안으로 밀어넣어보는 등등으로 현실인지 꿈인지 검사를 합니다. 현실성 검사는 루시드 드리머가 되기 위한 탁월한 훈련입니다. 현실성 검사를 습관화 합시다.
‘현실확인법’, ‘리얼리티 체크’, ‘RC' 모두 같은 용어입니다.
거짓깨어남(FA, False Awakening)
잠에서 깨어나는 내용의 꿈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꿈에서 깨어났다고 믿었는데 아고보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겁니다. 루시드 드림의 세계에서는 빈번하게 종종 있는 일이므로, 잠에서 깨어나면 현실성 검사를 반드시 합시다.
‘헛깨기’도 같은 용어입니다.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NLD, Natural Lucid Dreamer)
특별한 훈련 없이도 루시드 드림을 자연스럽게 꾸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상당수가 어릴 적부터 꾸기 시작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우리 카페의 ‘귀여운마녀’님이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입니다.
회색상태(GS, Gray State)
아무것도 없는 광경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꿈이 무너지고, 시각적 화면이 끝날 때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이 ‘회색상태’가 되면 대부분의 루시드 드리머들이 꿈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한다면 회색상태에서 새로운 꿈이 나타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소수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이 ‘회색상태’가 꿈의 모태나 아직 표현되지 않은 잠재적인 상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드림바디(DB, Dream Body)
꿈에 나타나는 자신의 몸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와일드’를 유도할 적에, 유체이탈처럼 신체에서 쑤욱 빠져나오는 유체가 바로 드림바디입니다. 이 때문에 드림바디가 우리의 ‘영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드림바디 또한 허상입니다. 왜냐하면 3인칭 시점으로 꾸는 꿈도 있으니까요.우리의 뇌가 익숙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꿈이 전개되기 위한 매개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드림캐릭터 (DC, Dream Character)
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드림캐릭터와 대화를 나눠보면, 마치 실제 사람처럼 말을 합니다. ‘나의 내면에 있는 타자’인 셈이죠. 각각의 드림캐릭터를 유심히 관찰해 본다면, 평상시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성격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것을 눈치챌 정도로 성숙한 사람은 드뭅니다!) 즉, 드림캐릭터는 ‘통합되어야 할 나의 일부’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을 이용해서 루시드 드림을 통한 자기반성과 정신통합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하기도 합니다.
투사체(PI, Projection Ingredient)
간혹, 꿈에 등장하는 인물을 ‘투사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합되지 못한 무의식의 내용물(꿈속인물)을 타인에게 투사하기 때문이죠. 투사의 근본이 되는 내면의 원체이기 때문에 투사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투사체가 잘못된 용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투사체는 잘못된 용어가 아닙니다. 원래부터 있던 용어입니다. 다만, 이 용어를 쓰는 사람들이 잘못된 정의로 쓰고있을 뿐이죠. 드림캐릭터가 '꿈속 인물'만을 지칭하는 용어라면, '투사체'는 꼭 꿈속에 등장하는 인물만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투사체'는 좀 더 넓은 범주를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자신에게 강렬한 정동을 일으키는 사물(비행기나 자동차 같은)을 지칭할 때도 있고, 십자가나 만다라 같은 상징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용어로는 '코엑스', '타기' 등이 있지만, 자주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므로 초보자용 게시물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
꿈꾸는 수면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루시드 드림도 렘수면때 꾸는 겁니다. 여러분이 ‘모닝냅’이라는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렘수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룻밤사이 일어나는 수면의 패턴은 2가지입니다. ‘렘수면’과 ‘논렘수면’이죠. 이 2가지 패턴이 90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모닝냅(WBTB, Wake Back To Bed)
5~6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서 다시 잠드는 방식의 루시드 드림 유도기법들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대표적인 모닝냅 계열 기법으로는 ‘마일드(MILD)', '데일드(DEILD)', ’바일드(VILD)', '하일드(HILD)'가 있습니다.
‘마일드’는 딜드를 유도하는 기법이고, 나머지는 모두 와일드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수면마비(SP, Sleep Paralsis)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나는 깨어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어라 환각도 보이네?” 라는 현상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가위에 눌려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가위눌림(수면마비)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면을 위해 뇌가 몸의 근육을 마비시키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달려가는 꿈을 꾸는데, 실제 육체가 달리기를 하면 자다가 사고가 나기 때문이죠.
과도기(TP, Transition Period)
와일드를 유도하기 위해 이완과 집중을 하다보면 오게되는 과정입니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 잠에 드는 순간,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에서 내부로 쏠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과도기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과도기시에 일어나는 현상의 대표적인 증세로는 몸이 마비되며(수면마비),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다던가, 환상이 보인다던가 하는 겁니다.이 과도기를 잘 넘기는 것도 실력입니다.
이완(Relaxation)
우리가 흔히 “이완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면 상태는 고도의 이완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해 와일드 유도기법들은 대부분 의식적으로 이완을 해서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기억하기
외워라
Copyright ⓒ 루시드 드림 배움터(http://cafe.naver.com/jagakmong). No Rights Reserved.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안 받습니다. 마음껏 퍼가
[루시드 드림 강좌] 25.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수정&보완중)
2015.02.11 18:27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글 : 송지혜
김루루
이광현
장예솔
▶ 루시드 드림은 어떤 순서로 배워 나가야 하나요?
루시드 드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고민되는 문제죠.
아래의 로드맵을 참고하세요!
▶ 꿈일기를 꼭 써야 하나요?
▶ 저는 꿈을 안 꿔요.꿈일기는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기초이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에너지'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심리적 에너지가 '바깥세계'로 향할때는 현실에서 다른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밥도 먹는 등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꿈은 우리의 '내면세계' 입니다. 이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이 세계에서 활동하려면 심리적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기울여야 하죠.
초보 루시드 드리머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심리적 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내면으로 향하는 심리적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거지요. 루시드 드림을 꾸자마자 꿈이 끝난다던가, 과도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안 온것 같기도 한다던가, 등등... 모두 내면으로 향하는 심리적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겁니다.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기울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명상', '공상', '그림 그리기' 등등등.... 많고 많은 방법중에 루시드 드림에 가장 도움이 되며,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으로 곧바로 기울일 수 있는 방법이 '꿈일기' 입니다.
여러분이 가슴속에 새겨두어야 할 이미지 입니다 ^^
▶ 저는 와일드 부터 하고 싶습니다.꿈을 안 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래 그림을 볼까요? 아래 그림은 우리가 잠잘때 반복되는 수면주기를 보여줍니다.
꿈은 '렘수면'기에 꿉니다. 위 그림으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하룻밤사이 5회 이상의 꿈을 꿉니다. 단지 기억을 못 할 뿐이죠. 고로 꿈을 기억할 수 있도록 꿈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을 조금만 한다면 누구나 꿈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꿈을 안 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기억을 못 할 뿐이죠.
루시드 드림을 꾸는 데 필요한 최소요건 3가지는1. 꿈일기 꾸준히 쓰기2. 습관화된 '현실성 확인(RC)'3. 꿈일기에서 꿈표식 찾기입니다. 이 3가지가 기본 바탕으로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는 겁니다.바꿔 말하자면, 이 3가지를 소홀히 하면, 딜드든 와일드든 루시드 드림은 꿈도 못 꾼다는 겁니다.이 3가지는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그 이상의 실력을 쌓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이 3가지가 귀찮아서 사람들이 자꾸 다른 방편을 찾는데요. 이 와중에서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가 나돕니다.잘못된 정보로는 '와일드는 꿈일가 안 써도 된다' 류와 같은... 가장 귀찮은 작업을 피하고 싶은 군중심리가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이지요.그래서 몇몇 루시드 드림 지도자 분들이 합의하에 '초보자들에겐 와일드를 애초에 권하지 말자'고 말이 나온 겁니다.이 말은 틀린말은 아닙니다. 와일드를 하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이완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초보자에겐 절대 무리죠. 물론 어딜가나 예외는 있습니다. 타고난 네츄럴 루시드 드리머 라던가.. 내향적인 사람들은 와일드를 잘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타고난 루시드 드리머든, 내향적이든 뭐든간에, 정석대로 가는것이 가장 올바르죠.정석은 다른게 정석이 아닙니다. 위에 말한 3가지를 열심히 하는 게 정석입니다.위의 3가지를 기초삼아 여타 다른 기법(바디스캔 명상법, 모닝냅 등등..)들을 익히는 겁니다.
▶ 모닝냅(WBTB)를 할 때, 수면주기 그래프에 맞춰서 선잠을 자고 일어나는데도 잘 안됩니다.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기계처럼 똑같은 수면주기를 가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수면주기'는 평균화된 수면주기 그래프 입니다.
이런고로,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에게 적합한 선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알아내야 합니다.
▶ 와일드 유도 기법은 '이완'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완은 무엇이고 집중은 무엇입니까?
[루시드 드림 강좌] 26. 글을 마치며….
2015.02.11 18:29
글을 마치며…
저는 건강상의 문제로 심리상담직을 은퇴한 늙은입니다. 이런 저에게 초보자를 위한 루시드 드림 가이드를 써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늙은이가,글쓰기라는 고도의 지적 작업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또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거절하고 싶었지만, 이 늙은이에게 머리 숙이며 부탁하는 젊은 친구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승낙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다룰 줄 모릅니다. 저의 글은 순전히 구닥다리 방식으로 써졌습니다. 빨강색 네모 칸이 쳐진 원고지에 만년필을 사각거리며 글을 써나갔습니다.
제가 글을 쓰며 참고한 책들은 70~80년대에 쓰인 아주 오래된 책들입니다. 가을 낙엽처럼 누렇게 빛이 바랜 책들… 다시는 펼칠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책들을 펼치며, 꿈에 대해 공부하던 제 젊은 날들을 돌이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쓰인 제 원고를 받아든 젊은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럴 테지요. 컴퓨터 세대가 원고지를 봤을 턱이 없지요.
이렇게 기초적인 틀은 제가 잡고, 나머지는 젊은 친구들에게 맡겼습니다. 오래된 정보는 최신 정보로 바꿔넣고, 보충할 내용은 더 보충하고, 수정할 내용은 과감히 수정하고…
그래서 제가 맨 처음 썼던 원고와, 여러분들이 인터넷 상으로 보는 글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질적인 면에서도 말이죠.
최종적으로 작업이 끝난 글들을 봤습니다. 예쁜 그림과, 알기 쉬운 도식, 동영상 참고자료와 명쾌한 요약정리까지…. 저의 졸필이 걸작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초보자 가이드는 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루시드 드림 배움터 카페 운영진 모두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걸작(傑作)입니다.
루시드 드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숙련된 루시드 드리머가 되기까지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완벽한 가이드의 탄생입니다.
루시드 드림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비법을 찾아 헤멜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비법서가 여기 있으니 말이죠.
뭐든지 기본이 튼튼해야 합니다. 분량으로는 1시간이면 뚝딱 읽을 분량의 짧은 가이드 이지만, 루시드 드리머라면 평생 옆에 끼고 살아야 할 매우 훌륭한 가이드입니다.
산사의 큰스님들이 언제나 ‘초발심자경문’을 외우듯, 여러분은 이 초보자 가이드를 충분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이 가이드를 기본삼아 더 세분화된 인접분야로 공부의 영역을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심층심리학의 시선으로 자신의 꿈을 분석해보셔도 좋고, 꿈을 통한 명상수행도 좋습니다. 아스트랄 프로젝션 같은 오컬트 분야도 괜찮습니다. 쭉쭉 뻗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낮은 수준의 오염이라고 하더라도 대기오염이 아동의 정신질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6/11/116_218620.html
현재 중국 내에서 각종 정신병 환자 수가 1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참고소식망이 19일 보도했다.
>> 현재 중국 정신병 환자 1억명, 총인구 1/13
>> 미래없이 현재만 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