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남의 시선이 두려웠다. 남의 시선에 날 끼워 맞춘 다음 남의 기준에 ‘행복’하다는 걸 찾았고, 그 행복의 기준을 쟁취하기 위해 날 몰아세웠다. 그리고 그 기준에서 모든 걸 잃었을 때 나는 살 가치가 없는 쓰레기가 됐다.”


“난 언제나 과거 잘나가던 시절(서푼어치 자존심을 채울 수 있던 시절)을 기준으로 오늘을 바라봤고, 내일을 예상했다. 그 기준으로 오늘을 바라보면 이 세상은 암흑이고, 내일은 지옥이었다.”


“나에게는 다시 일어날 힘도 있고,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시도해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 타인의 시선이 두려웠고, 과거의 기억이 날 괴롭혔다.”



얼마전에 바람난년들 단골멘트로 세줄쓴거로
생각지도 못하게 일베갓는데 
나 사귀다 바람난년 두명이랑 사람들 의견 토대로 다시한번 써본다
삭제되서 다시올림ㅇㅇ

1단계(회피):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2단계(자학):그래 내가 나쁜년이야 내가 개새끼고 걸레고 미친년이야

3단계(적반하장):너도 딴년이랑 논 적 있잖아 너랑 나랑 뭐가달라
-나의 경우는 만낫다 헤어젓다를 몇번햇는데
서로 헤어젓을때 새로 만나서 잔년이랑 
다시 사귀고 잇는상태서 지가 딴색기랑 잔걸 동급화 시키는 클라스를 맛봄

4단계(핑계):술때문에,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어서, 그놈이 나잘때 몰래
그놈이 억지로 등등

5단계(책임전가):니가 날 너무 구속햇잖아, 답답햇어, 외로웠어 등

6단계(변명+여운남기기):내가 무슨말을해도 안믿을거잖아
-저 말로 많은 남성들에게 뭔가 알지못한 진실이 잇을것만같은
여운을 남김 여기서 끝내지 못하면 최종테크로 감

<최종테크> 드디어 미안하단 소리를 들을 수 잇는 궁극의 단계
7단계(동정심유발):난 너 아직도 좋아하는데 잡고 싶어도 못잡겟어
내가 왜 그랫는지 모르겟어 내가 진짜 미첫엇지 미안해

나이
1~13세 : 이게 연애냐 소꿉장난이지

14~19세 : 돈 없이 키 얼굴로만으로도 되는데 키 얼굴 안되면 답없네요
뭔가 유머감각 있으면 주위에 재밌어하는 여자칭구들은 많은데
이후에 연락 자주 안하면 그저 너님은 뒷담 노가리거리 
인맥 파두고 연락은 자주하되 사귀자고 개드립 치지마라 니 ㅄ되는거 순간이고
학생 특성상 절대 오래못감여(ex:전교소문등)
22(이거 아직도 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 애들한테 돈뜯어먹으면 좀 짭잘하긴 하다만 그뿐
그리고 절대 찌질한 이미지로는 가지마라 나중에 잘나가도 진짜 외제차 끌고 다니지 않는이상 찌질이 이미지 평생감여
학생때 여자사람은 성인이후에 만나는거나 아니면 가지치기용이니 친해져두긴 하고 
그냥 포기하는게 좋아

20~21세 : 사실상 능력없는 너님이 사귈수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나이대임 
여자들도 성인됬으니 나도 연애한번 해봐야지 하는 감정이 생김
그런데 능력있는 남자가 좋은지 안좋은지는 구분 잘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 함 정말 순수하게 남자만날 생각있는 나이대이기도 하고
이나이때 여자들이 제일 낚기 쉽기도 함
CC가 존나 쉬운데 그냥 OT때 점찍어두고 학교생활때 잘 놀다가 MT때 좋다고 하면 높은 확률로 커플만세 인데 헤어지면 후폭풍 장난아님
여자많은 알바가서 드립하는것도 괜춘 난 그게 더 좋더라 끝나더라도 깔끔하고ㅇㅇ
근데 좀 오래가더라도 1~2년뒤면 군대가 있네요 이런 씨발

22~27세 : 포기해라 대부분 직장있고 차있는 남자 찾는다 군인보다야 낳겠지만 직장없는남자는 기피대상 특히 대학생도
근데 여자들도 이제 알거 아니깐 잘대주긴 함

몰라 내가 23살이라 경험은 여기까지고 그 이상경험은 형님들 이야기있는데 뭐 신빙성이 없어서(사실 귀찮아서)걍 안씀

만났던 여자친구와 여자사람들의 증언을 기초로 했음여

 
지난 9 26(법무부가 발표한 ‘2013년 제55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결과’에서 우리 대학 출신 합격자 16명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다어린 시절정의를 바로잡는 검사를 꿈꿨던 소년이 23살의 나이에 그 꿈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교내 최연소 사법고시 2차 합격자 정주훈(철학과10학번학우외유내강의 매력을 가진 그를 홍보대사 중앙사랑이 만나봤다 
? 
 
Part 1. 정주훈에게 사법고시란?  ? 
 
Q. 사법시험 2차 합격을 축하합니다먼저 합격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주변 사람들이 기뻐해주는 걸 보고‘아내가 2차 시험에도 합격했구나’하고 느껴요예정일보다 먼저 합격자 발표를 해서 곧바로 집에 전화드렸는데어머니께서 많이 우셨다고 하네요부모님이 정말 기뻐하시고선배와 친구들교수님들께서도 축하해주셔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
 
Q. 시험준비는 언제부터얼마나 했나요? 
 
철학과 10학번으로 입학해서 1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2011 1월 중순부터 1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법학 학점 취득을 위해서 독학사 시험을 치르고토익도 같이 준비했어요. 2012 2월에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그 해 2차 시험에서는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죠그래도 꾸준히 공부해서 이번 2차 시험에 합격했으니총 준비 기간은 2 6개월 정도가 되겠네요.
 
Q.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위기나 슬럼프가 찾아온 적은 없나요?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어려움이 없었어요가장 큰 어려움이라면학원 진도와 제 공부 진도가 맞지 않았다는 점입니다저는 공부를 천천히 하는 스타일인데학원에서 진도를 워낙 빨리 나가다 보니 차이가 점점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학교에 가자’라고 판단했습니다학교에서 틀어주는 학원 강의를 먼저 듣고복습을 겸해서 밀린 부분은 따로 시간을 빼 꾸준히 공부했죠조급해하지 않고 몇 달을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진도가 서서히 맞춰졌습니다.참 다행이었어요. (웃음)
 
Q.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웃음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저는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1차 시험은 집에서 혼자 준비했는데점심과 저녁밥을 먹을 때 예능 한 편씩 꼭 챙겨봤습니다특히 무한도전을 좋아하는데안 본 편이 없을 정도예요. (웃음)
 
Q.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아시다시피 사법시험은 공부할 양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앞을 공부하고 뒤로 넘어가면 이전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그래서 논리를 세우면서 공부했어요여러 개념들과 사례가 있을 때어떤 면에서 유사점이 있고 또 어떤 부분이 다른지 각각의 내용을 엮어가며 제 나름의 논리를 세웠습니다하지만 모든 개념이 다 연관돼 있는 건 아니라특별히 비슷하지 않더라도 여러 면에서 생각하고 논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죠.
 
중요한 건문제를 풀면서 내 논리가 맞는지 꼭 검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만약 자신이 세운 논리가 틀렸을 때 그걸 모르고 계속해서 엮어가다 보면결국엔 그 논리 안에 갇히게 되거든요그래서 학교에 있는 고시반 선배들과 함께 문제를 풀고, 제 논리가 맞는지도 물어보면서 차곡차곡 개념을 쌓았어요.
 
Q. 학교 고시반은 어땠나요? 
 
제가 학교 고시반 막내이다 보니 형누나들이 항상 잘 챙겨줬습니다제 성격이 숫기가 없는 편이라 신입생 때도 선배들한테 밥 사달라는 소리 한 번 못했거든요과 선배들이랑 많이 친해지지 못했는데,고시반에서는 모두가 잘 챙겨줘서 같이 공부하는 동안 정말 든든했어요.
 
 
Part 2. 평범했던 철학과 새내기그에게 중앙대학교란? 
 
Q. 철학 전공인데사법고시를 준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철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처음 생각한 건아마 고등학교 시절 철학 책 한 권을 접하면서였을 거예요철학 입문서로 유명한 「소피의 세계」라는 가벼운 책이었는데이 책을 시작으로 철학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전공은 제가 좋아하는 철학으로 정했지만어렸을 때부터 장래희망이 늘 법조인이었기 때문에 입학하면서부터 사법고시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죠.
 
Q. 공부 양이 많았을 것 같은데하루에 몇 시간씩 공부했는지?
 
제가 저녁에 늦게 자는 편이라새벽2~3시쯤 잠들어서 오전 9시 정도에 일어났어요하루에 평균8~10시간 정도많이 하는 날에는 14시간까지 공부했습니다고시생 치고는 공부시간이 적게 느껴질 거예요하지만 양보다는 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규칙적으로 공부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정신을 집중했죠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웃음)
 
Q. 대학생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 1학년을 마치자마자 본격적으로 사법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제가 기억하는 대학생활은 1학년 새내기 시절이 전부일 거예요동양철학 수업이었나저는 학과 과제를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인데교수님께서 꽃 사진을 찍어오라고 과제를 내주셨어요아주 기본적인 꽃 이름도 모르면서 무작정 들꽃을 찍으러 다녔죠그때 당시에는 귀찮다고 생각했는데신기하게도 그 과제를 제출한 후부터는 길을 다닐 때 꽃을 보면 관심이 가고 예뻐 보여요지금도 길을 걷다가 꽃을 보면 과제를 하던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Q. 졸업하기 전에 대학생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새내기 시절숫기가 없고 술도 좋아하지 않아서 학과생활을 잘 못했어요선배들이 먼저 말을 걸어도 늘 어색해 했죠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좀 더 마음을 열고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졸업 전까지 많은 인연을 만들고 싶어요. (웃음)
 
 
Part 3. 앞으로의 포부그만의 버킷 리스트! 
 
Q. 곧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텐데걱정은 안 되나요?
 
걱정 반기대 반이에요걱정이라면 제가 많이 어리다는 것사법시험을 통과한 한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법학 지식은 있지만아직 어리기 때문에 남들보다 사회 경험이 부족할 수밖에 없죠그래도 적극적으로 임하면 된다는 믿음이 있어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연수원 안에서의 선의의 경쟁또 수학여행에 관해서는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Q.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계속해서 법을 공부하다 보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아직까지 제 꿈은 검사예요검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실 좀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나쁜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정의의 사도? 그 이미지 때문에 검사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웃음)
 
Q.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의 가장 큰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첫째는 존경 받는 법조인이 되는 것! 지식과 지혜는 엄연히 다르잖아요법조인이라고 해서 남들보다 지혜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배우면서 일하고 싶습니다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존경 받는 사람이 되어 있겠죠?
 
두 번째로... 기회가 된다면 철학 공부를 더 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가 되고 싶습니다교과서에 실릴 수 있는 그런 철학자요. (웃음) 
 
Q.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세 가지를 꼽는다면? 
 
누구나 이루고 싶어하는 평범한 것들인데요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제가 이런 꿈들을 이루고 죽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를 기억해주고 슬퍼해주는 것이에요그러려면 일단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웃음)
 
Q.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저와 함께 공부했던 형누나들이 같이 합격하지 못해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하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노력 끝에 해낸 만큼제 합격 소식을 듣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중앙대학교 사법고시반을 비롯해서 각종 고시 준비생 여러분 힘내세요파이팅!
 
?***
사법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오는 11 6~8일에 예정돼 있다아직 최종 합격이 아니라 조심스럽다며 수줍게 인터뷰에 응하던 정주훈 학우그가 중앙사랑과의 인터뷰에서 보여준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는 탁월한 언변에서 면접 전형도 분명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다가오는 면접도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길 바라며훗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앙대 출신의 검사정의의 사도가 되길 기대해 본다.
  
 
취재 홍보대사 길민영(유아교육과 2학년)


 

 




 

 정말 대단하네요..^^;; 역시 꿈은 빨리 정해놓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전진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타인의 눈물은 물과 다름 없다.- 러시아 속담

 

 

 

 

 

돈은 생명보다 무겁다.

 

 

 


살 권리는 있지만 살 의무는 없다. 

 

 

 


인생은 지긋지긋한 일의 반복이다. - 엘버트 허버드

 

 

 


더 이상 자신있게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라. - 니체 

 

 

 

 


높이 꿈꿀수록 그 추락은 비참하다.

 

 

 


미움받지 않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미움받지 않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면 미움받게 된다.

 

 

 

 


자기 자신을 동정하는 것은 비열한 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상실의 시대 中

 

 

 


이성을 제압하여 승리를 거두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공포와 힘이다 -히틀러

 

 

 

 


인간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타인의




1) 1학년때 놀아도 된다.


근데 일게이가 논거 만큼 군대 다녀와서 더 피똥쌈.

어차피 학부 공부야 술먹어도 1교시 출석하고 시험때 공부하면 B는 나오니까 적당히 공부해라.



2) 스펙쌓는다고 1학년때부터 대외활동하는 놈들이 있다.


대외활동 많아봐야 소용없다.

어차피 일게이들이 하고 싶은 일 아직 안 정했잖아?

이력서 쓸때 연관 대외활동 2-3개만 적어내면 끝이다.

게다가 그거 할바엔 3학년 말에 인턴십 하나 하는게 더 낫다.

니 돈 시간만 버리니까 걍 알바나 해라.



3) 알바에 미친 일게이들도 있을듯.


나도 가정상황때문에 택배도 하고 노가다도 하고 그랬다만

제일 좋은건 과외다.

과외해라.


그리고 학부까지 왔는데 몸쓰는 일은 하지마라.

기왕할거면 신기하고 편한 꿀알바 찾아서 재미삼아 해봐라.


야구 좋아하면 야구장 보안, 축구장 좋아하면 축구장 스탭, 담배 좋아하면 담배시연 알바 등등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취미에 있는 분야의 알바는 찾아보면 상당히 많다.

심지어 치킨 좋아하는 일게이들에게 근 십마넌 주면서 치킨 먹여주고 왕대접해주는 알바도 있다


돈때문에 일게이 시간 낭비하지 마라.

돈 없으면 과외 풀로 땡기면 등록금도 낸다.


근데 공부 열심히 하면 등록금 면제니까 공부하는게 최고로 돈 버는거다.



4) 군대는 일찍 가야지.


1학년 마치고 가면 딱!좋다.

늦게 가봐야 일게이 생활에 도움될거 없다.

나이먹고 가면 좀 초반에 짜친다.

걍 일찍다녀오고 맘잡고 공부하는게 짱짱맨


일찍가는게 좋다는 일게이들도 있는데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근데 전공 개론 수업은 한번 훑고 가야지.

복학하면 쌩 백지로 2학기 시작할거?



5) 스펙


3학년 때부터 준비하면된다.

토익, 토익스피킹, HSK이런거 다 유효기간 2년이다.

새내기때 준비해서 쓸수나 있겠냐.

군대 다녀오면 다 리셋이다.


그리고 토익 800, 토익스피킹 6급, HSK 5급 이런거 2-3달만 준비하면 딴다.  



6) 학생회&동아리


매몰되지 마라.

사람도 좋고 어울리는 것도 좋고 사상도 좋고 다 좋다 이기야.

근데 매몰되면 별로다.

그걸로 뭐할래?


특히

학생회 

망해간다.

하지마라.



7) 여자


자취하는 일게이들은 자취녀 만나면 살림 합칠 생각 + 임테기보면서 개안도할 경험이 생길거다.

물론 여자들이 만나준다면.


한번쯤 만나보는건 좋은 일이다.


근데 항상 콘돔 껴라.

학교생활 지옥된다.



8) 연수


어문전공인 일게이들아.

꼭 가라.


나는 못갔다만 가면 언어의 눈이 트여서 온다.

이력서 쓰기도 좋고

돈 만들어서가라.


아닌 일게이들은

호주 워홀이딴거 가지말고 영어연수로 가고.

워홀가서 뭐하려고 그러냐.



9) 정부기관 인턴쉽


사기업 인턴쉽 필요없다.

코트라나 외교부 같은 그런 정부기관 인턴쉽되면 거기 가라.

일게이의 학점과 스펙등등이 취업하기에 짱짱맨이라는 보증수표를 찍어주는 곳이다.


거기에 해외로 가는 인턴쉽이면 대박.


아 물론 동사무소 청년인턴 이딴거 말고.



10) 돈


뭐 하려면 돈이 있어야 되.

모텔 대실도 돈이 필요한법.


상술한대로 알바 적당히 하고 돈에 매이지는 마.



11) 도전


일게이들아

이번 월드컵이 니네 등록금 마련할 적기다.



직장인들도 이 대목 노리는중이다.


열심히 팔자.

2023년 11월 26일 서울고등법원


"피고인 일베 운영진 김진철 외 3명...전원 사형을 선고한다."


판사의 형량 선고가 내려지자, 법원의 방청객들로부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서울 종로 마천루 한 언론사 외벽 대형 화면에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리자스민(경기도 뉴필리핀시, 4선의원)의 긴급기자회견이 상영되고 있다.

'일간베스트 역적패당 간부진 사형 확정을 환영하며, 조직 수괴 새부를 조속히 검거하여 사회정의를 확립해야 할 거띱니다...'



전라도 광주초특별시에 본부를 둔 광정원(광주정보원)에서는 지난 십수년간 전라도와 다문화정책를 비판한 일베를 악의축으로 규정하고

일베서버를 압수수색,

『광주초특별시 일베충특별법』(2023. 3.9)에 의거

일베유저 중 현직 공무원은 파면됨과 동시에

미성년자를 제외한 모든 일베가입자는

레벨20이상 전라도 섬 수용소 4년

레벨10이상 전라도 섬 수용소 2년

레벨10미만은 공무원 및 국가기술 시험응시 10년이 제한되었다.

미성년자인 경우 제8 김머중컨벤션센타, 제6 김머중박물관, 제4 김머중도서관 건립에 소년노동자로 3년간 투입된다.

소년노동자의 부모는 숙식의 제반여건 조성금액을 호남에 예치한다.


다만, 분탕을 목적으로 가입한 자는 그 성과를 구분하여 광정원장의 추천을 통해 민주화 유공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일베충특별법이 발효되자,

곧이어 2030년까지 국가직 공무원 중 다문화출신 30%, 성소수자 5% 의무채용 결의안이 국회에 상정된다.




광주초특별시 시내

어느 객잔,

벽면 귀퉁이에 '광주초특별시 지정 지방 문화재  홍어전문점'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한 구석에서 휠체어에 앉아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한 장애인이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일베간부진의 사형선고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KIA~, 주모!! 여기 홍어한접시 허벌라게 가져와보랑께!''

"오오미 일베충 운영진이 사형선고를 받아부렸당게! 기분이 업된당게"

뉴스를 보던 객잔의 손들은 흥겹다.


"쌔부 그 눈깔뽑아먹을 개샊끼도 목을 댕겅 매달아여 하는디 어디 벌레같이 숨어있는거여 내손에 잡히면 죽여불랑게~'

"으따 광주초특별시에 사는 자네손에 워째 잡히겄는가잉~  어디 개쌍도 촌구석에 숨어있겄제잉"

"워따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 못들어봤는가? 민주화의 횃불이 빛나는 광주 초 특별시에 숨어서 기생할지 누가 알갔는가잉?"

"웜메 그것도 그렇소잉, 남조선을 다 뒤졌는디 안나왔다는 것은 우리 광주 응딩이에 숨어있다는거 아니겄소?"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객잔의 사람들... 곧 휠체어를 탄 남자를 발견한다.

"워떠, 새부도 병신이라던디..저 휠체어 양반 보니깐...쪼까 냄새가 나요잉?"

"뭐시여, 그라고 보니껜...저 휠체어 양반이 홍어를 안시키고 막걸리만 마신당께!"

"웜미, 막걸리 집에 와서 홍어를 안먹고 막걸리만 마시는 종자가 있소잉~"


갑자기 휠체어 남자의 멱살을 세차게 부여잡는 객잔의 손,

"어짤까잉~ 홍어집에서 홍어를 안먹는 장애인 보쇼잉~ 이 샊기 이거 쌔부아닐까잉?"

엑윽엑엑... 장애인은 나지막한 신음만 낸다. 


그때 안품에서 떨어지는 책한권...

그 책을 보곤 멱잡을 잡은 남자는 깜짝 놀랜다.

"잉? 김머중 자서전? 워따, 의심해서 미안하요잉~" 멱살잡은 손을 슬그며시 놓으며 휠체어를 탄 남자의 옷깃을 탁탁 치며 매무새를

바로잡아준다."솔찬히 으심스러웠는데 신경이  예민했소잉.. 허허" 그리고 멱살을 놓아준 남자는 제자리로 돌아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홍어와 막걸리를 먹기 시작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책을 안품에 집어넣고 급하게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굴렸다. 

휠체어 바퀴를 쥔 손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계산을 하기 위해 계산대에서 주인을 찾던 찰나,

제복을 입은 광정원(광주정보원)요원들이 막걸리 집에 들이닥쳤다. 광정원 요원들 옆에는 막걸리 집 주인이 있었다. 


광정원 요원 중 한명이 주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누구요?"


쌔부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정신이 새하얗게 변했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인가 싶었다.

사업을 크게 벌려볼 요량으로  일간베스트를 십수억원에 인수받았지만, 광고가 끊겨 고생했던 일, 진철과 뜨거웠던 밤들이 주마등 같이 지나갔다. 


"바로 저 사람이랑께요!"

막걸리집 주인은 이를 악물고 손으로 가르켰다.


"저 썪을 넘이 '김머중슨상님 자서전'을 말할때 존칭을 뺐당께요!"




방금전 쌔부의 멱살을 잡았던 사람은 광정원 요원에 의해 무등산 보안분실로 끌려갈 것이다.


쌔부는 오늘도 벌레같은 삶을 이어나가며 나즈막히 안심의 한숨을 쉰다.

"엑윽엑엑"


2023.11.26


-도전 정신이 없다

 공부 좀 하다 육개월 남았는데 영어도 생각보다 안되어있고 타과목 기본강의도 다 끝마치지 못한 상태다. 그러면 지레 겁먹고 내후년 시험을 노림.

 3개월이 남았든 1개월이 남았든 어떻게든 올해 시험에 사활을 건다는 생각은 없고 남들 죽자살자 공부할 시기에 느긋하게 기본강의나 듣고 내후년 대비한다. 설혹 올해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한번 도전해본 사람하고 반면에  미리 포기하고 기본강의 돌리는 사람하고 비교해서 누가 공부량이 많을까?  내후년 시험때쯤 공부량 부족하면 또 다음을 노리려고?

 


 -융통성이 없다.

 자기 공시 시작시기가 시험 전 1년이 남았든 시험 전 6개월이 남았든 공부방법론을 똑같이 가져간다.

 1년이 남았으면 기본 커리큘럼,  6개월이 남았으면 기출문제 우선에 기본서 발췌독, 3개월이 남았으면 최근 3년간 기출만 달달 외우고 해당 파트만 확실하게 하고 시험장 들어간다는 생각은 없고, 무조건 기본강의+문풀+기출+요약 순으로 가져가려한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한거처럼 시간이 부족하면 포기부터하려한다. 왜냐? 자기는 기본강의 문풀 기출 다 돌려야 하거든..



 -꾸준한걸 못한다.

 그래서 장수생치고 영어 점수 잘 나오는 사람이 없다. 일단 단어든 독해든 뭐든 영어는 꾸준히 해야하거든. 그게 안되니 영어가 안나오고 영어가 안나오니 시험은 안되고. 조금만 하면 금방 눈에 띄게 성적이 나오는 과목만 파려하고. 그게 국사나 행정법.. 그러니 한도 끝도 없이 국사나 행정법 책만 붙들고 있고 이런 과목이 남에게 훈장질하기에 또 제격이고. 그 훈장질에 맛들려서 또 그런 과목만 계속 파게되고..또 잘하니까 공부하기도 재밌고. 그래서 재밌는 과목만 하려하고. 악순환의 연속.

 간혹 독해는 잘한다는 장수생도 꽤 있는데 이런 장수생 대부분이 영어점수가 롤러코스트다. 항상 독해는 잘한다는걸 강조하면서 자기는 이해력이 좋거나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걸 강조한다. 노력을 안해서 단어를 안외울뿐이지 지 대가리는 좋다는걸 인정받고 싶거든. 독해도 결국에는 단어를 가지고 덤벼야하는데 가진 밑천이 정해져있으니 조금 모르는 단어 나오면 독해 시망, 자기 아는 단어 나오면 독해 좀 되는날. 그러니 점수가 롤러코스트지.

 더 위험한 것은 이런 스타일은 독해때 나오는 단어를 여러번 본 기억이 있기에 자기가 아는 거라고 착각하고 더 안외우려고 한다. 그러니 나올때마다 헷갈리고 헷갈리더라도 본 기억이 있기에 이제 안까먹겠지 하고 넘어가고.. 



-완벽하려고 한다.

 자기 생활 스타일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으면서 교재나 강의는 어떻게든 완벽하려고 애쓴다. 절대 그 시험에 빵꾸가 나오는 교재는 피하려하고 최대한 양이 많은걸 선호한다. 특히나 합격수기에서 누가 이 책봤네 하면 우루루 저책봤네 하면 우루루~ 실상 A합격자는 양이 5정도 되는 국어교재, 9정도되는 국사교재를 봐서 국어는 좀 못치고 국사는 잘침, B합격자는 8정도 되는 국어, 4정도되는 국사책을 봐서 그 반대. 그러면 장수생들은 옳타쿠나 하고 8정도 되는 국어에 9정도되는 국사교재를 선택함.  이러니 공부할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또 그 양에 압도되니 공부가 질리거든. 의욕도 줄어들고.  괜히 취약과목과 전략과목이라는 말이 있을까.

 상식적으로 어떤 기본서를 가지고 어떤 강의를 들어도 그게 70점만 받을 교재고 딱 80점만 받을 강의일까?  

 수험이 막판에 멘탈싸움이라는게 여기서 나옴. 자기 보는 교재, 강사 믿고 불안해하지 않는거. 장수생은 그게 없음

 그리고 하나라도 안틀리려고 하기에 지엽적인데 몰두한다. 왜? 중요한것은 어차피 많이 보고 이미 이해는 되어있거든. 그러니 지엽적인거 더 봐서 100점 맞아야지. 근데 막상 시험치면 점수가 안나오거든. 공부할때야 중요한 부분이 너무 이해가 잘 되었는데 그게 문제로 떨어트려놓고보니 논점을 못잡겠거든. 이게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조차 모름. 또는 별 의미없는 단어 하나하나가 그전에 확실히 안봤기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거든. 그러니 틀리지. 그리고 지엽적인게 말이 쉽지 그걸 어케 다 카바함? 그러니 그 부분도 놓치고 시험은 망.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하려한다.

 공시는 고시하고는 다른데 고시처럼 공부하려한다. 고시공부야 구구단처럼 2단 완벽히 외우면 3단, 다음 4단 식으로 나가야하지만 공시는 안그렇거든. 2단 대충하고 3단 대충, 4단 대충~9단까지 빠르게 대충 끝내고 거기서 부족한걸 채워야하는데 장수생들은 무조건 차근차근 완벽히하려한다.

  최대한 빠르게 기본서를 보고 전범위 형식의 문제를 풀어서 100점을 맞든 0점을 맞든 해설을 보고 이해가 되는 순간 전범위를 돌리는게 효율적인데 아직 실력이 안될까봐, 다 틀릴까봐 지레 겁먹고 안하려함. 물론 기본서보고 단원별 보는게 가장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인데 문제는 단원별만 본다는거. 사실 단원별 풀어봐야 가장 앞에 한두문제 말고는 중복되는 문제 맞히고 자위하는거밖에 안되거든.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전범위 풀어서 해당 부분을 찾아본다던가 해서 최대한 모든 범위를 리마인드 시켜서 구멍을 메워야하는데 그걸 못함. 이렇게 해서 조금씩 성적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또 그 맛에 공부의욕도 생기고 할텐데 하루종일 단원별만 풀고 있으니 모의고사는 엄두도 못내고 속도는 안나오고 앞부분 다 까먹고. 그래서 또 좌절하고.

 최대한 전범위를 돌릴줄 알아야 취약 과목이 나오고 전략과목이 나오고 자기 공부방법이 제대로 되고있는지, 방향은 올바른지 확인이 가능한데 그걸 못하거든.




-암기할 것을 미룬다

 종이를 씹어먹든 포스트잇을 달고살든 두문자를 따든 외울게 있으면 그 떄 바로 외우고 끝내야하는데 그걸 못한다.

 장수생들이 웃긴게 이해할거와 암기할거를 기가 막히게 구분을 잘한다. 그리고 이해력도 좋음.

 '아~ 이렇게 이해했으니 이제 이건 외우기만 하면 되네' 하고 넘어감.

 어차피 외워야할거 처음부터 외웠으면 다음에 나왔을때 복습효과도 있고 자기가 잘 외우고 있는지 확인도 되고 정말 잘 외워지는거 안외워지는거 구별이 되서 따로 노트정리나 메모를 할텐데 장수생치고 이렇게 하는 사람을 못봄

 어차피 이해는 했으니 다음에 그 내용이 나와도 틀림. 그리고 해설보면 이해가 또 되거든. 외우기만 하면 되니까. 그래놓고 외울거 미뤘다가 또 다음에 나오면 또 틀림.



 

-노력을 안한다

 사실 가장 중요한 특징인데 이게 진짜 장수생의 원인이자 독이다. 왜? 자기 한계를 모르거든. 노력을 안해봤으니까. 엄청나게 다 쏟아붇고 결과가 안나오면 사실 단념도 쉬워. 그런데 대충 공부하고 성적 대충 나오면 이게 장수생되는 지름길이거든. 왜? 자기는 노력을 안했을뿐이지 공부만하면 성적 잘 나올거 같거든. 그러니 포기할 이유도 없고 자기는 노력만 하면 합격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자신감을 가지게되지. 자기는 공부 안했을뿐이라는걸 잘 알기에. 원인모를 자신감에 공부는 안되고 시험은 낙방하고. 그럼 또 노력안한 핑계로 이제 열심히 한다는 목표로 1년 보내고. 그렇게 한해두해 지나면 애초에 탈락했을때의 절망감은 커녕 불합격해도 어떤 마음의 동요도 없게되는 경지. 그래도 괜찮아. 왜? 자기는 열심히 안했을뿐이라서


은 정신병자들 썰을 보고나서 생각난 우리 동네 또라이에 대해 썰좀 풀까 한다.


내가 초등학생 때 였는데 우리 초등학교에는 알아주는 찌질이 하나가 있었어.


뭐 간단하게 이놈이 무슨짓을 해서 동네에서 유명해 졌는지는 몇가지가 있어


우선 후줄근하며 냄새나는 옷차림 (못사는건 아니였어.)


동갑내기 여자들에게 고추 내밀기


아파트 층층 마다 있는 소화기 터트리기 등등..


우리 동네 부모님들은 그 또라이랑 어울리지 말라는 계엄령을 내릴 정도 였지.


동네 바보나 일게이들처럼 장애가 있는건 아니였는데 그냥 관심병자였던거 같아.


아무튼 이런 또라이놈이 나에게 잊지못할 한 사건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제 그 본론으로 들어가볼께. 




때는 명절이였어. 설날 이였을 거야. 


온 친척들이 큰집인 우리집에 오게 되었어. 당시 좁았던 아파트평수에 나를 비롯한 사촌동생들은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지.


놀이터에서 얼마동안 죽치며 사촌동생들이랑 놀고 있던 차에 그 또라이가 고양이 한마리를 품에 안고 사촌동생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어.


내 사촌동생중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지금은 완전 ㅆㅎㅌㅊ인데 어릴 땐 좀 귀염상이였어 


아마 이 또라이가 내 사촌여동생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고양이를 가지고와 관심을 이끌었지..


근데 그 또라이가 과거에 학교에서 자기네집 개찡을 데려와서 모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킹오브파이터에서 나오는 캐릭인 랄프의 필살기를 개찡에게 사용한걸 본적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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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풀파워로 개찡에게 날렸던 기억이 난다.)


모든 애완동물의 천적이였던 또라이가고양이를 사랑스럽게 안고 접근하니 뭔가 불안함이 밀려왔어


우선 동생들을 보호하면서 또라이에게 꺼지라고 말했지 


그러자 그 또라이는 경계를 없애고 관심을 얻고자 재밌는걸 보여주겠다는 거야.




바로 [고양이 총]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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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처럼 고양이 앞다리 뒷다리를 잡고 서서쏴 자세를 하더니만


앞다리 잡은쪽을 위로 올리면서 마치 샷건을 쏘고 반동이 있는 자세를 취하더니만


"발싸~" 이러는 거야.


호옹이? 근데 신기한게 고양이가 "발싸~" 이 소리에 맞춰서 "니야오오옹~" 이 지랄하는게 아닌가??


너무나도 신기했어 


한 몇번 액션을 취해주니 나와 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매우 성공적이였어.


나는 궁금해서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 


물어보니 마치 하찮은 닝겐들이라는 표정으로 알려주지 않고 


계속 고양이 총을 쏘아댔지


나는 생각했어 앞다리와 뒷다리를 잡은 손을 힘쎄게 주면 고양이가 아파서 소리를 지르는것이 아닐까?라고..


나도 쏴보겠다고 또라이에게 고양이를 받고 내가 생각한대로 힘을 꽉 주어보었어.


근데 발사가 안되는거야.. 고양이는 가만히 있었지.


또라이는 고양이 총을 발사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계속 우리를 향해 발사를 하니 


동생들과 우리는 질리게되서 이만 집으로 가려고 했지.


그러자 또라이가 가지말라는듯 총을 발사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거야..


그 방법을 알려주는데.. 


가히 충격적이였어.


위에 짤에서 오른손처럼 뒷다리를 잡은 손에서 엄지손가락을 "발싸~" 이럴때마다 고양이 똥구녕에 깊게 찌르는거였어..;


엄지손가락이 똥꼬에 박힐 때 마다 고양이는 아파서 "니야오오옹~" 이랬던 거지..


심하게 충격적이였고 더럽게 짝이 없었지 ㅆㅂ..


충격과 더러운기분을 가지고 집에 가려고 하자.


그놈은 마치 우리를 보내기 싫은듯이 관심을 보이려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어.


놀이터에서 고양이의 비명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지.


그때. 고양이가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더니만..


그 또라이놈의 옷에 푸다다닥 하면서 물똥이 담긴 총알을 역발사 하기 시작했어.


그 모습을 보고 나와 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집으로 와버렸고


다음날 학교에서는 그놈은 그 고양이가 아닌 새로운 고양이를 대리고 왔어..


그리곤 동갑내기 여자애들에게 고양이총을 발싸하고 있었어...


신기해하는 여자애들을 보면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놈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아직도.






요약.


동네 또라이가 나와 동생에게 고양이 총을 발포함.


고양이총의 공이가 엄지손가락이였음...


고양이총 과열로 (설사) 역발사됨.




 

때는 바야흐로 3년전이였다.

 

군대를 막 졸업하고 능력도 조또없는 고졸취업생이 급하게 할수있는거라곤

 

겜방알바 식당설거지가 대부분이던 이데올로기의 시기였지

 

그당시 방황을해도 부모조차 "ㅇㅇ; 라며" 인정할만큼 암울하고도 암울한 시기였다 시;발

 

 

 

결국 시1발 택한건 겜방알바. 알바계의 나름 귀족이였지

 

특히나 평일-새벽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지금의 인혜-사비라인과 양대산맥을 이룰만큼

 

찐따알바계들 사이에선 신의 직업으로 불리는 그런 것이였지 ㅇㅇ;

 

암튼 시;발;

 

 

존1나 추운 겨울이었음 개찐따같은 파카입고 출퇴근하던 계절이였지

 

그때가 12월 20일인가 그랬을거야 존1나 크리스마스때문에 들뜬커플들 밤에 할짓없어서 겜방오는거땜에

 

가뜩이나 부럽반 좆짜증반으로 어거지리로 일할때였어

 

 

개찐따같은 썩창 돼지년이 종이가방들고 올블랙패션으로 새벽1시쯤 당당히 입장하더군

 

대충 키 160 몸무게 75는 되보였어 겜방의 흔한 오디션년이지

 

근데 이년이 왠일로 아이온을하네

 

그렇게 그날은 그냥 그저그런지나치는년이군하면서 퇴근을했는데

 

 

다음날밤 출근했더니 그복장그대로 올블랙과 종이가방 그대로 그자리에있는거야

 

놀라서 바로 카운터로왔더니 사용시간은 이미 20시간이 넘었어

 

 

겜방알바계에선 규칙이있어.

 

20시간정도하면 돈을 어느정도 받아야되 먹튀하는새기들이 늘상있기때문에

 

먹튀하는새기들의 공통점이있어 늘 불안하고 자신감없는표정을 하고있단거지

 

그래서 겜방알바 6개월이상해보면 입장순간부터 아. 저놈은 먹튀할놈이구나 하며 대충 감이와 존1나신기한 직업병이지

 

무튼 그년도 역시 얼굴에 기름이찌덕찌덕 코밑에는 검은담뱃기름이 찌덕찌덕있길래

 

선불금액을 받으러 갔어.

 

"저기 사용시간 20시간이 넘으셔서 선불금액을 조금 주셔야할거같은데요"

 

그러니까 하는말이

 

"아 남자친구가 오면 드릴게요 지금 돈이없네요"

 

씨;발 그면상에 남자친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씨구나 이년 가게를 잘못골랐구나 하면서 그때부터 이제 집중관리에 들어갔어

 

그렇다고 마냥 내쫒을수도없는노릇인게

 

겉보기에 존1나 그지같아도 나중에 막 반전을거듭하며 계산 착실하게 해가며 단골까지되는 알짜베기손님들도있기에

 

함부러 건드릴순없었어 그냥 조금더 관심을 줄 뿐이지.

 

 

그때 사장은 개초보였어. 내가 일하고 몇달뒤에 새로 가게를 인수받으면서 나같은쓰래기알바생들까지 덤으로 인수받은

 

그런 재수없는 케이스였지.

 

늘 구석에서 게임하던 사장은 너무 순진하고 세상물정을 몰랐어

 

그래서 무슨마찰이생기면 꼴에 몇달더 근무했던 나에게 모든걸 부탁했지 덕분에 나는 메니저급으로 일을할수있었고

 

개 병1신같은 책임감또한 느끼며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버티고있을때여서

 

그돼지년을 더욱더 집중적으로 마크하게되었지

 

 

사장이 어떻게할까 막 조마조마하고있을때 난 "제가일하는 시간대에선 절대 도망못가니까 오전에만 잘 봐두세요"

 

라며 좆쩌는 믿음심을 유발시켰어

 

 

대충 그렇게 얼버무리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년은 담뱃기름이 하루가다르게 얼굴에서 번식을하고

 

사우디 저리가라할정도의 안면산유국으로 탈바꿈하고있었지.

 

4일째되던날 금액이 10만원을 돌파했어

 

미친1년 뭔깡인지 정액도안끊고 착실하게 1시간 기본요금이 시간마다 청구되고있었지.

 

후불로 쳐먹기는 얼마나 쳐먹는지 한번먹을때 라면1개 핫바2개는기본이였어

 

 

가끔자리를 치워주러가면 머리기름냄새+의자에엉내가 섞여서 진짜 씨1발 용신장의비수로 머리를 후려치고싶은 충동이 생겼지

 

가끔치우러가서 최대한 못믿겠다는 표정을 대놓고 지어주며

 

"남자친구분은 언제오세요?"하고 물어주면

 

"크리스마스에요" 하며 대답하는 그년을 비웃어주며

 

드디어 대망의 12월 25일 여전히 그년의 사이버남친은 도착하지않고

 

점점 그년의 얼굴은 안절부절+담뱃기름+핫바단백질등으로 가뜩이나 조깥은얼굴이 나날이 조깥음이 더해지고있었어

 

 

나중에는 거의 반포기식으로 사장과 나는 저년이 먹튀임을 99%이상 확정하며

 

더이상 돈받을생각은 하지않고 도망갈때 잡을궁리만 하고있었지

 

 

가게 구조상 절대로 도망가기가 쉽지않았던게 화장실도 출입문 반대편에있었고

 

손님이 북적거리는 대형가게도 아니였고 좁은 출입문하나에 바로 가파른 계단(3층) + 느릿한 엘리베이터가있었기때문에

 

솔직히 날 제치고 도망간다는건 우사인볼트아니고선 무리임 ㅇㅇ;;

 

 

그러던중 드디어 일이터졌지. 정확히 7일뒤야 12월 27일 새벽

 

갑자기 그년이 일어나. 자리는 이미 만신창이고 머리 얼굴은 한번도씻은적이없어서

 

난생처름  여자에대한 환상을 모조리깨준 고마운년이 카운터로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돈좀뽑아올게요" 하는거야.

 

이때다싶었어. 그래 썅년아 갈테면 가봐라 하면서 신분증이랑 핸드폰 맡겨주세요

 

하니까

 

이년이 이미 예상했다는듯이 두개를 한번에 한주머니에서 꺼내는거야

 

준비를했다는걸 난 눈치챘지

 

 

그리고 보내줬어

 

 

는 훼이크고 바로 잠바입고 미행하러갔지 존1나 눈까지 오던 아침7시쯤이었을꺼야.

 

가게는 거의다 단골위주인데다가 새벽이라 말없이나가도 손님오면 게임하던 단골형들이 카운터와서 계산해주고 그랬기때문에

 

대충 말하고 바로 뒤따라갔지

 

 

근데씨;발;;;;;;;;;;;;;;;;;;;;;;

 

이년이존나빨라

 

순식간에 놓친거야

 

당연히 계단으로 1층을 내려가면 있을거같던 그년이 사라진거야

 

1층내려가서 밖으로 나가면 길이 양옆으로만 길게 나있어서

 

멀리도망가는게 보이기라도 해야되는데 이년을 시1발 증발하듯이 사라졌어

 

머리속이 멍해졌지

 

 

손에쥐고있던 반쓸모없는 신분증과

 

건내받을당시 고장난것임을 거의 눈치챘던 핸드폰은 역시 고장난폰

 

잡을자신감이 꽉차있었기에 모든걸 그냥 알면서도 눈감아주며 보내준건데

 

이년은 증발했어... 순간 하늘을봤어 혹시 날라간게 아닐까하고.

 

가게에와서 반패닉상태로 그년을 기다렸어 나에게 절망감을 준 년을

 

솔직히 건장한 남자나 고딩들이 먹튀를해도 100%확률로 잡았던 나야.

 

6개월간 일하면서 대충7~8명이 도망갔는데(방법도 다 가지가지)

 

다 잡았어. 그것도 확실하고 완벽하게 증거인멸의 우려도없이

 

덕분에 사장은 나를 무한히 신뢰했었고 이번일도 나를 믿고 내가하자는대로 했던 사장이었지

 

그랬기에 충격은 더더욱컸어 이 시1발련의 달리기는 보기와는다르게 빨랐던거야

 

그년이 나가고 대충 30초뒤에나갔는데 그사이에 그렇게 긴 길을 지나서 사라졌으리라곤 전혀예상치못했던거지

 

 

카운터로 와서 그년을 기다렸어. 아니 기다렸다기보단 어찌할줄몰라서 제발 와주기만을 빌고있었다고 표현하는게 맞겠지.

 

곧 아침해가 뜰무렵이었고 3시간뒤면 사장이 오는상황

 

나는 도저히 이 실망감을 전해줄 자신이없었어

 

카운터에 비치는 그녀의 자리에선 요금만이 계속 꾸역꾸역 올라갈뿐이였지

 

 

게임금액+쳐먹은금액이 20만원을 넘어가고있었어.

 

난 이미 반 포기하고 그래 깔끔하게 나의패배를 인정하자. 하며

 

나의 월급을 깔 생각을하고있었지. 물론 그런면에선 인색한 사장은 아니였어.

 

하지만 나의자존심이 허락치않았기에 돈까스 30번 안시켜먹으면되지 하면서 그냥 내 월급을깔준비를하고있던찰라

 

나의 대가리에서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그래 그년은 아이온을 일주일동안했어.

 

그리고 일주일동안 내가 그년자리를 치워줄때나 지나칠때 살짝살짝 보면서 그년게임아이디가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 있는거야

 

럭키!!!다

 

 

나도 아이온을했기때문에 잘알아 분명히 그년은 스크린샷을 남겨뒀을거야.

 

게임하는년놈들은 존1나 게임하다가 껄껄웃는상황이오면 갑자기 급정색을하고 스크린샷버튼을 연타하지

 

조1또안되는 추억거리를 만들고싶어서 말이야

 

나중에 그거 한 50장모였을때 오감자뜯어먹으면서 보면서 낄낄되는재미는 세종대왕급

 

 

무튼 일단 그년자리를가서 스크린샷폴더를찾았어

 

그럴수밖에없었던게 그년아이디가 4글자였는데 확실하게 기억이안났어

 

예를들어 아이디가 [흑드라군]이면 륵후라군? 흥루라훈? 혹도라룬? 이런식으로 머리속의 뉴런십1새들이 깅가밍가했었지

 

그래서 스크린샷폴더를 열어봤더니 역시 조까튼 면상과는 대조되는 귀요미케릭들이 박힌 스샷들이 여러장있더군

 

확실한 아이디와함께

 

자리에는 그년이 일주일간 남긴 채취가 가득했어 의자는 빨아야할정도로 냄새가 심각한상황이었지 엉내말기급

 

자리에는 담뱃재와 종이가방이있었어. 종이가방엔 일주일동안 갈아입은 스타킹.

 

원래 스타킹을 좋아하는 나지만 그런 스타킹은 봐도 안꼴렸어 감자훔치다 화형당한 케냐흑동생처럼 불태워버리고싶었을뿐

 

얼굴도 일주일동안 안씻은년이 스타킹은 꼬박꼬박 갈아신은걸보면 분명 허벅지에서 액취증이 나거나 그랬을거야

 

그런 얼굴이였거든

 

 

 

 

무튼 바로 카운터로가서 케릭검색을했지.  대충 4~5개의 서버에서 케릭이 검색되었지만

 

길드명 케릭성별 레벨 등등만 대조해봐도 딱 이거다싶은게 한개있었지

 

방명록을가보니 조까튼애교와함께 호구남성들의 따묵발린 글들이 여럿있었지

 

 

바로난 조심히 아이온을 접속했어.

 

사실 이년케릭을 찾은 이유는 딴게없었어.

 

그냥 도망가더라도 이년이 애지중지하며 키운케릭들과 케릭빨로꼬신 수많은 남자들과 인맥들이보는앞에서

 

대놓고 개망신을주고싶었을뿐이야.

 

20만원 까짓꺼 내가 낸다 하지만 값으로도 살수없는 너의 그 소중한케릭이 한순간에 쓰래기십1창이 되게해주겠다

 

뭐 이런 되도않는 복수심리였어

 

그만큼 사악할때였지

 

 

무튼 그년이 키우는서버에 1짜리케릭을 생성했어.

 

하지만 몰랐어 외치기를 할려면 일정레벨이되어야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1발 멍충한나;;;;;;;;;;;;;

 

그때가 초기아이온이라 아마 7렙인가 그랬을거야 그 레벨제한이

 

존1나 급해죽겠는데 그와중에 렙업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렙만들려고 이빨 바락바락갈면서 손님오건말건 존1나 그 두루미같은새1끼 잡으면서 아오 지금생각해도 병1신가틈

 

그러다 문득생각이든게 그년이지금 접속해있나? 하며 케릭검색을했어.

 

귓말은 할생각을안했어 존1나 순식간에 예상치못했을때 블록버스터급 충격을 주고싶었거든

 

예:저녁8시 요새전할때 사람들 젤 마니모여있을때 공개적으로 외치기를해서 존1나 개쪽을 준다

 

+게시판에 글싸질름 을 이미 대충 머리속에서 예상하고 그 루트를 밟아가고있는데

 

이년이 접속중인거야

 

존1나 위에 말은 거창하게썻지만

 

사실 그년이 도망가고 케릭을 키우려고 접속했을때까지는 10분도 안지났을때야.

 

 

이시1발;;분명 택시비도 없게생긴년이

 

도망간지 10분도안되서 접속중이라면?

 

 

이 1시1발롬의 머리는 참 누굴닮았는지 너무너무 비상해

 

근처는 대학가라 겜방이 여러군대많았어.

 

바로 촉이왔지 그 근처겜방은 대충 머릿속에 다 위치가 저장되어있기때문에

 

바로뛰쳐나갔어 그순간 머릿속에는 반쯤상했던 돈까스30개가 다시 싱싱해지고있었어.

 

아 내돈까스30개 하며 게임방을 미친듯이 뒤졌지

 

 

3군대쯤 돌았을까.

 

헉헉거리며 4번째를 갔을때 구석에서 아이온을켜놓고 엎드려 쳐자고있는

 

익숙한 올블랙패션이 내눈에 띈거야

 

바로 머리끄댕이를 잡고 올려서 얼굴을확인했지

 

솔직히 다른사람이였으면 하는걱정은 전혀없었어 그런걱정을 하기에는 걔가 너무반가왔지

 

그년이 날 보더니 안구가 적출될만큼 놀랄표정을 짓는거야

 

우리겜방에서 직선거리로 200미터도 안되는겜방에서 쳐자고있던거야

 

 

바로 소릴질렀지 "이씨1발련이?"

 

솔직히 그럴용기가 그땐 어떻게 났나싶어. 사람들이 다 쳐다봤지.

 

그쪽알바생이 오더라고 무슨일이냐고.

 

바로 얘길해줬지 아저씨네 겜방도 큰일날뻔했다고 우리겜방에서 20만원어치 쳐먹고 도망친년이라고

 

바로 대리고 가라고 하더군.

 

근데 이 시1발련이 거기서 사용한금액을 내야하는데 돈이없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내피같은 800원 내주고 대리고왔지 빅딜을 성사한기분 옥수수로 금을 맞바꾼기분

 

멱살을잡고 대려왔어 그 200미터거리를 오는내내 멱살을 잡았어

 

막 불편해할때마다 째려보면서 욕을 있는만큼 내질러줬지

 

"뭐.이씨1발련아 빨리안와?" 하며

 

 

여자에겐 늘 매너와 수줍음을 강조하던 나였기에

 

그런나의모습은 나조차도 놀라웠어 내가 이런힘이? 하며 속으로 나자신에게 감탄할뿐이였지

 

멱살을 잡은 그년을 질질끌고 가게문을 여는순간 단골형들은 미친듯이 웃더군

 

그렇게 사장에게 전화를하고 사장은 고생했다며 무려 하루휴일을 공짜로 주더군.

 

그렇게 조까튼 하루를마감하고 쉬는날 하루2번의돈까스를시켜먹으며 저녁에 게임에 접속해서 그년욕을있는대로 다하고

 

게시판에 먹튀+생김새드립게시물을 분당 3회씩올리며 그년을 넷상으로 강1간을 시켰지

 

그렇게 기쁘게 연말을 보내니 다가오는 1월1일 새해아침에 뜨는해를 바라보는기분은 모닝딸보다도 상쾌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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