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나미브사막 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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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와 유타주에 걸쳐있는 파리아캐니언-버밀리언클리프 야생지대

(Paria Canyon/Vermilion Cliffs Wild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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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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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소금호수 사해(Dead Sea, 死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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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섬(Bohol Island)의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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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와디알자디드(Al Wadi al Jadid)주의 화이트데저트(Whit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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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앨보드 사막(Alvord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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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하우카달루르(Haukadalur)의 간헐천 가이저(Gey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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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Salar de U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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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서쪽 모리타니(Mauritania)국의 리차드 구조(Richat Structure; guelb er richat) - 지구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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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소코트라섬(Socotr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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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투르카나 호수(Lake Turk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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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토키아의 괴레메 계곡(Cappadocia Göreme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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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블랙락 사막(black rock  desert)의 간헐온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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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NASAIN입니다.

요즘 캡쳐보드를 사용하여 방송하시는분이 부쩍 늘었네요.
아마도 캡쳐보드에 관한 정보는 거의 유실되었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저도 뭐하나 테스트 할려고 정보얻기는 커녕 하면 일단 사고나서 테스트해보고 정립하고나서 사용해야 했었으니깐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나 에피소드가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일단 캡쳐보드를 쓰고싶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2컴 방송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트위치 TV 는 원컴으로 매우 고화질로 송출가능합니다.
아 물론 채팅창을 못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여러분은 다음팟으로 방송할것이고 다음팟 방송은 캡쳐보드 사용시 투컴방송이 기본옵션입니다.
그래서 캡쳐보드를 사용한다면 . 여러가지 캡쳐보드가 있지만 캡쳐보드중에 기회비용의 킹은 무조건 아래제품입니다.

AVerMedia Live Gamer HD
2013 2월18일 기준으로 27만원 정도 하는군요

우리가 알아야할 캡쳐보드에 요구하는 핵심정보는 이렇습니다.
1. 1920*1080 60fps 입력이 가능함
2. HDMI,3.5 Audio 입력가능
3. HDMI,Audio 패스쓰루

자 여기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번 1920*1080 60fps입력

이것은 매우 중요한겁니다. 만약 1번이 30fps입력까지만 받는다면
여러분은 방송할때 강제로 1080p 해상도에서 30fps로 게임을 즐겨야 할것입니다.
아니면 더낮은 해상도인 1280*720으로 60프레임을 하던가요 그건 정말 쉣같은 일이지요

그걸 방지하기위해서 제일 중요한 옵션중 하나는 무조건 1080p 60fps 입력입니다.
이건 필수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게임용 컴퓨터로 게임할때 컴퓨터의 모든 역량을 사용하여 게임을 할수있습니다.

2번 HDMI, 3.5 스테레오 입력가능

이것도 중요한점인데 HDMI 는 DVI 젠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즉 영상만 입력할수도 HDMI 에 포함된 음성도 포함이 가능하다는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추천입니다. HDMI 는 영상만 입력하는데 쓰는게 좋습니다.

다음팟 기능중 내음성 내가 듣기가 있지만, 그러면 본컴에서 나와야할 사운드가 서브컴에서 나오는 현상을 목격하실겁니다.
그걸 방지하기위해 추가로 들어있는것이 3.5 스테레오 잭입니다.

3.5 스테레오 Y 분배기 같은걸 이용해서
메인보드나,사운드카드 녹색단자에 꼽아 스피커,3.5 스테레오 선(3.5 수 - 3.5 수)을 이용하여 캡쳐보드 Audio IN에 꼽으면
여러분은 스피커의 음성은 스피커대로 나오고, 캡쳐보드에 사운드는 따로 들어가 아무런 방해와 지장없이 음성정보를 캡쳐보드에 보낼수있습니다.

표로 하자면
컴퓨터 -> 3.5 Y 스테레오 분배기  -> 스피커
                                         └> 캡쳐보드 Audio IN
이렇게 되겠지요.

3번 패스쓰루

패스쓰루란 그냥 거꾸로 읽으셔도 됩니다. 쓰루패스
옛날 오락실에 축구게임이 있었는데 브라질로 선택하면 슈퍼플레이라고 직선으로 공을 몰고 뛰어나가는데 몹에 우윳빛 광체가 번쩍이면서 무적이었고, 프랑스 선택하면 슈퍼 쓰루패스가 나가서 공에 불이 붙으면서 일직선으로 끝에서 끝까지 패스하는게 있었습니다.

잡설이었는데. 패스쓰루란 쓰루패스랑 비슷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신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내주는것을 뜻합니다.
캡쳐보드에서 HDMI , Audio 패스쓰루가 된다면.
오디오,영상 입력도 받고,그대로 곧바로 오디오,영상 입력을 돌려줘서 출력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더욱더 쉽게 표로 설명하자면
VGA,Sound -> 캡쳐보드 -> 패스쓰루 -> 모니터 or 스피커
               └> 입력지연 -> 다음팟

네 패스쓰루는 입력지연이 없습니다.
즉 패스쓰루가 지원되면 여러분은 방송과 게임을 병행해도,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화면에서 입력지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투컴 방송에서 패스쓰루의 약점이라고한다면
컴퓨터 두개를 동시에 켜서 쓰지 않는다면
게임용 컴퓨터에선 모니터가 나오지 않겠지요.
왜냐 리소스 점유율때문에 방송용 컴퓨터에 캡쳐보드를 달것이고
VGA -> 캡쳐보드 -> 모니터로 신호가 가기때문에
캡쳐보드를 사용할려면 서브컴퓨터가 켜져있어야 신호를 수신해서 보내줄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HDMI 분배기를 이용하여
구성해놓았습니다.

표로 말하자면 이렇게 되는것이지요.
VGA -> HDMI 분배기 -> 모니터
                          └> 캡쳐보드

Sound -> 3.5 Y 분배기 -> 스피커
                             └> 캡쳐보드


이러면 상호간섭을 받지 않고 서브컴을 필요할때만 키거나 끌수있겠지요.
이렇게되면 최종구성은 이렇게 됩니다.

├ MainPC(Main Board)

│     ├─ (VGA) ───────────   HDMI 2:1 분배기 ── 모니터1(1080p)

│     │                                                                     │ 

│     └─ (Sound Card) ┬──  마이크                         └───────┐

│                                └──  Y형 3.5 스테레오 분배기                         │         

│                                                   ├ 스피커 1                                  │       

│                                                   └──── (스테레오믹스) ────┤

│                                                                                                    │

│                                                                                             (영상,음성)      

└ SubPC(Main Board)                                                                  │

        ├─ (VGA)  ┬── 모니터2                                                        │                              

        │               └── 모니터3                                                       │

        ├─ (Sound Card) ── 스피커 2                                              │

        └─ (HDMI Capture Card) AVerMedia Live Gamer HD ─────┴── (캡쳐카드가 음성,영상을 입력받음)

                                                                                                                          └── (인풋렉) ── 다음팟

본컴과 서브컴의 관계
 
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방송용 컴퓨터는 사양이 안좋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맞긴 맞습니다. 다음팟 옵션의 "고품질 압축"을 키지 않았을때 이야기고 이걸 키게되면
제가 권장하는 사양은 i7 3770 정도는 되어야 보는사람이 끈기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i7 920 기준으로 오버시 기준을 잡자면
2.6 Ghz 때 무조건 점유율 100프로를
3.2 Ghz 때 점유율 90~100% 프로
3.6 Ghz 때 점유율 85~95% 프로
4.0 Ghz 때 점유율 75~85% 프로
 
이렇게 먹기때문입니다.
물론 코어쓰레드는 가상까지 합쳐서 8쓰레드를 넘나듭니다.
불도저가 코어당 힘이 얼마나 발휘할지는 몰라서 뭔가 비교를 하긴 힘듭니다.
확실한건 3770기준으로는 고품질 옵션을 키면 점유율이 많이 올라가도 버틴다는겁니다.
 
만약 이 점유율이 100%을 넘나들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하면
방송을 보는사람이 간헐적으로 끈깁니다.
즉 무조건 100% 이하가 되어야 보는사람이 끈김없이 볼수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이와같은결론으로 따지자면
 
서브컴은 몰라도 CPU만큼은 최상의 성능으로 구매해야한다는것입니다.
이즘에서 필자의 컴퓨터 사양을 공개하자면
 
게임용 컴퓨터
CPU :  i5 - 3750K
VGA : GTX690
RAM : 32G
SSD : 128G + 240G
HDD : 1TB * 4 Raid
 
방송용 컴퓨터
CPU : i7 - 920
VGA : GTS 610
RAM : 24G
SSD : 160G
HDD : 640 * 3 Raid
 
 
방송용 컴퓨터도 굉장히 현역이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이와같이 고화질방송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것을 항시 염두해둬야 합니다.
 
 
마무리로...

이제 어느정도 맥락이 잡히실겁니다.
고화질 방송의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이와같은 정보를 얻기위해 얼마나 돈을 투자한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지 모르겠군요;..
아무쪼록 필티비 PD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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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0개||조회수 246
  • 2013/02/18 14:32

    딱 저네요.. 단순 원컴방송에서 안일한 마음으로 캡쳐보드는 리뷰 딸랑 2개보고 ㅡㅡ 전제품에비해 리소스 덜먹고 방송하기 되게쉽고 블라블라 하길레 안심하고 주문했다가 1주일넘게 고생함..이것도 국장님 아니었으면 더 고생했을지도 할튼 hdmi포트도 안맞아서 젠더도 구매하고 사운드때문에 y잭구매하고 막상 방송하니 시퓨가 로드가 후달달달 다음팟이 다중코어 그대로 지원한다해서 불도저 8코어 주문햇네염.....

  • 2013/02/18 13:53

    혹시라도 이글을 검색해서 보실분들을 위해 한마디하자면 캡쳐보드 리뷰는 2번보긴했는데 송출컴스펙에대해선 나름 많이 검색질과 컴퓨터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서 조언얻고했는데 i5 2300이면 떡치고남는다는 글뿐이었음.. 딸린다고 얘기한사람은 단 한명도 없엇거든요 아마 플랫폼이 아프리카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아프리카를 염두해서 답변이 달린건지 대충 지레짐작으로 답변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 2013/02/18 14:23

    .. 다음팟 고화질 방송의경우 해상도를 낮추거나 프레임을 양보하거나 고품질압축사용x가 아닌이상 사실상 방송풀옵주고 겜할려면 코어 4개정도급 시퓨로는 무리일거같네요 ㅋㅋ; 시퓨 코어많은거 쓰세여 짱짱

  • 2013/02/18 14:03

    일반적으로도 투컴방송시 방송송출컴은 사양별로 필요없다 이건데.. 저도 그동안 그리알고있어서 예전에 동생이 산 브랜드컴 i5 2300시퓨달린거 요새 안써서리.. 방송에 이용해볼까하고 캡쳐보드샀다가 ㅋㅋㅋㅋ망.. 추가지출크리요 뭐 고사양압축 체크해제하면 되긴하는데 그럼 화질이 맘에안듭니다

  • 2013/02/18 16:41

    깜딱님 댓글을보고 본문을 조금더 추가했습니다.

  • 2013/02/18 17:19

    방송용컴퓨터에 램을 그렇게 하신이유가 뭔가요? 램도 많이 중요한건지 그냥 풀뱅크 감성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ㅋ; 일단 제가 불도젖을 산이유는 추천받은거기도 하구 무대뽀적 실험적인 측면도있고 금전적인 측면도있어요 현재 불도저가 워낙 싼관계로 ㅎㅎ; 만약 불도저로 안된다.. 그렇다면 게임컴에 불도저박아버리고 송출컴을 i7 2600k 넣어버릴려합니다 ㅠㅠㅋㅋ

  • 2013/02/18 17:19

    불도저로 안되면 앞으로 캡쳐보드 방송하실분들을위한 희생양이되는셈 치죠..

  • 2013/02/18 23: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ve gamer hd의 제일 아쉬운 부분은 1920 60p 출력이 안된다는게 ㅠㅠ 아쉽긴 하더군요

    고화질 방송은 투컴이 가장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원컴으로 캡쳐보드 출력도 나쁘지는 않은대 다음팟 스크린캡쳐에 비해서는 상당히 떨어지더라고요.

    게임컴퓨터 → 방송용컴퓨터[캡쳐보드 입력] → 장치출력[웹캠/tv아날로그]보다는... 

    1번 다음팟으로 신호수신하시고 2번으로 스크린캡쳐[고사양체크]해서 방송해보시면;;
    다르다는건 알수 있을겁니다..

    예전에 나이스게임tv에서 고화질에 60프레임방송이...캡쳐보드로 방송한건 알겠는대
    끊김없이 화질좋은 60프레임 방송이... 아마도 일반인이 쓰는 10~30만원대 캡쳐카드가 아니라

    중고가 캡쳐보드로 방송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 2013/02/18 23:16

    원컴에 캡쳐보드 두개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대 화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livegamer hd + broadcaster 궁합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단 두개의 캡쳐보드를 커버할수 있는 메인보드를 구성해야 한다는게 단점이지만요...
    [회사마다 제품 종류마다... 슬롯 위치나 개수가 다르거든요;;;]

    더군두나 그래픽카드가 고가일수록 부피가 크다보니....
    슬롯이 묻히는경우도 허다해서.... 


  • 2013/02/19 07:06

    역시 나사인님 ㅋㅋ

  • 2013/02/19 08:14

    제가 제일 싫어하는것이. 카더라 통신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말미암아 여러사람이 피해보는것이지요.

    첫째로 1920 60p x = 1080p 60fps 는 지원되도 다음팟 방송상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다음팟에서 지원하는게 720p가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초장부터 인지도 없이 트위치 티비나 다른 스트리머 사이트에서 방송할것을 염두해두고 고가의 장비이야기를 꺼내는것은 아니시겠지요.
    또한 지원된다 한들 어차피 비트레이트상한선은 고정되어있기때문에
    모자이크 현상만 매우 두드러지게 나올것이지요
    지금 환경상 방송은 720p가 가장 적정입니다. 이는 제가 트위치 TV에서 이미 시도해봐서 압니다.

    그리고 웹캠/아날로그를 다음팟 스크린캡쳐로 하나
    그냥 다이렉트로하나 30프레임 기준으로 화질은 같습니다.
    에초에 그런방식은 HDCP락을 피해가기위해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스크린캡쳐로 방송하기위해 고안된겁니다.
    한마디로 PC기준으로 그런 번거로운 작업은 할필요가 없습니다.
    본문도 댓글도 투컴 방송인데 콘솔을 논하진 않으시겠지요

  • 2013/02/19 08:18

    그리고 원컴에 캡쳐보드 방송은 단호하게 말하는데.
    방송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여기카페는 다음팟 방송을 목적으로 모인 카페입니다.
    그러면 다음팟기준으로 고품질 옵션을 켜야겠지요?
    그걸 안키면 모자이크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니깐요
    원컴에 캡쳐보드 그리고 고품질을 키게되면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피유 점유율이 40~50%를 3570K 4.5G 기준으로 육박하는것을 볼수있습니다.

    그상태에서 게임? 불가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캡쳐 30프레임, 캡쳐보드 30프레임을 기준으로 놓고본다면
    캡쳐보드가 같은 비트레이트에서 더 나은 압축률을 보여줍니다.
    다음팟캡쳐는 가변 프레임으로 급격한 움직임에서 프레임이 변동되지만
    캡쳐보드는 일정한 프레임으로 꾸준하게 유지되기때문에

    오히려 더 나은 영상품질과
    색정보를 좀더 압축하기때문에 같은 비트레이트 선에서 나은 압축품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캡쳐보드의 궁극적 목적은 바로 60프레임 방송이라는걸 염두하셔야 합니다.

  • 2013/02/19 08:25

    두번째론 두개의 캡쳐보드는 그냥 돈낭비 입니다.
    캡쳐보드 특성상 PCI Ex 슬롯을 씁니다.
    가장 최적화된 슬롯이 사운드카드 슬롯입니다.
    PCI ex 슬롯과 똑같이 생겼지만 좀더 짧지요

    메인보드에 PCI ex 슬롯이 많던가
    아니면 PCI ex 1.0 슬롯이 각각 존재하면됩니다만.

    그것을떠나서 캡쳐보드를 두개쓸필요가 없습니다.
    상위 캡쳐보드와 하위캡쳐보드가 있다면
    상위 캡쳐보드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할수있습니다.
    하위 캡쳐보드는 놀겠지요.

    캡쳐보드를 두개 쓴다한들 각각 다른영상신호와 음성신호를 받을것이고.
    그것을 한컴퓨터에서 처리한다는것뿐입니다.

    즉 두개를써서 화질이 좋아지니하는것은 애초에 성립이고뭐고 말도안되는 헛소리입니다.
    사용자가 Live Gamer HD와 Broadcaster HD를 동시에 쓰는경우는
    Broadcaster HD 의 RGB 단자지원 유무로 필요에 맞게 스위칭하는경우지
    어디까지나 투컴방송 또는 콘솔기준으로도 아무런 쓰잘데기없는 경우입니다.

  • 2013/02/24 11:42

    저기 죄송하지만... 난독증이 있으시네요....

    저는 2개의 캡쳐보드를 활용해야 화질이 좋다고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원컴의 2개의 캡쳐보드를 활용해서 방송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화질이 좋다 나쁘다 결과물이 없다고 본문에 적혀있구요....

    아프리카에서 위성방송도 해봤고...다음팟에서 게임방송도 많이해봤습니다.
    그리고 vga에서 나온 신호 원컴장비직접출력과 / 스크린캡쳐는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4:2:2? 떄문에 아닌가싶습니다. 4:4:4 캡쳐보드가 쓸수있다면 다르겠지만요]


    장치출력자체가 화질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스크린 캡쳐가 좀더 선명하게 깨끗하다?
    저만 이렇게 주장하는게 아니라 개발자 카페 가보시면..
    저 말고 이런 질문과 답변을 해주신분이 있습니다. 다음팟 개발자도 스크린캡처가 더 좋을수밖에
    없다고 답변을 해주었구요.

    그리고 원컴방송 가능합니다. 2600k 4코어 8쓰레드 [기회 되면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말씀 드리기는 모하지만... 아직 다음팟의 멀티 쓰레드 활용도의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신거
    같네요...






  • 2013/02/27 00:41

    평양약국 죄송하지만 이미 활용하고있는 사람과 활용 할것이라는 사람의 차이는 아시리라 봅니다.
    직접해보고 점유율때문에 투컴 방송하니깐요.
    평양약국님께서는 뭔가 좋을것같다.
    차이가있을것같다.
    누군가 좋다고 했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직접 하고있고요
    그래서 전 그것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무엇인가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고 단지 무언가 좋을것같다.라는것과
    그냥 좋다라는 말로 치부해버리면
    깜닥님처럼 피해자가 속출할수도있겠지요

    또는 필요도 없는데 라이브 게이머와 브로드캐스터를 두개 산다던가 하시는분들도요

    원컴에 투캡쳐보드도 방송시 나쁘지 않다.
    Live 게이머 + 게임 브로드 케스터 궁합이 좋다.

    도대체 이것이 어떻게하면 2개의 캡쳐보드의 활용해서 방송할수있다라고 해석되는지요?
    아무리봐도 2개를 사용하면 좋다라고 해석되는 말씀이신데.
    이렇게 적으시면 누군가는 아 두개쓰면 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하겠지요
    전혀 필요없는데 말이지요.

    난독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2013/02/27 00:44

    NASAIN 그리고 2600K 4코어 8쓰레드가 방송은가능하겠지요.
    다만 하는사람이나 보는사람이나 더럽게 끈기겠지요.

    그게 올바르게 방송하는겁니까?
    i7 - 920이 아무리 i7의 1세대라고 한들 그리 큰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동클럭에서 한 25% 차이난다고 칩시다.
    그걸 오버로 매꿔도 투컴 방송시에 점유율 90%를 넘나드는데
    그걸 원컴으로 방송하신다고요?

    방송이란 게임을 원활히 하면서 방송을 송출하는거지
    게임 사양정보의
    최저사양처럼 구동만 가능한 정보를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4:2:2 가 아니라 4:4:4라서 더 좋은 색감이 나올순있어도
    당연히 색정보를 더압축하기때문에 4:2:2가 결론적으로 화질이 더좋은겁니다.

    비트레이트 2000은 고정인데 화면의 변화는 그것을 넘으니 조금이라도 더 압축하는게 좋은것을
    직접 말하시는군요

  • 2013/02/27 00:47

    평양약국 에초이 스크린캡쳐로 다시 방송하는것은
    HPCP 락을 피해가기위해 고안되었다가.
    두번째는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No 스무스필더) 낮추기위해 고안되었고

    그것이 화질이 좋다는식으로 굳어진게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 2013/02/27 00:54

    평양약국 영상장비가 돈한두푼 드는것도아니고 저만해도 처음 뭣도 모르는 시절 님처럼 카더라 통신듣고 돈을 어마어마하게 투잔한경우가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뒤 대학을 영상전공으로 가고 제대로 기술을 배우고 이해하여
    논리적으로 납득이나 이해를 하고 직접 돈을 투자하여 시행착오를 겪었기때문에 이렇게 적는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좀더 적은돈으로 최상의 화질을 얻게 하기위해서는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나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다른사람이 안써도 될 돈을 더쓴다던가.
    그만큼 쓸데없는 시간을 소비한다던가 하는일은 없었으면 하는군요

  • 2013/02/19 21:26

    한 수 배워갑니다 ㅎㅎ

  • 2013/02/22 14:18

    18일 리플에 제가 불도저산다고했는데 후기 여기에 남깁니다 아주 잘됩니다. 가성비원하시면 불도저fx8120사세요 8150같은거말구여 ㅋㅋ 8120 지금 한13만원대하네요



전에 거 링크 건다. Fx 편은 이걸로 끝이다.

 

http://www.ilbe.com/2345031298 - [정보] 투자썰 5~8 Fx의 기초개념 [씹스압+중복재업+오류수정+인증]
http://www.ilbe.com/2340359525 - [정보] 투자썰 1~4 Fx의 기초개념 [중복 재업+오류 수정+씹스압+인증]
http://www.ilbe.com/2333624750 - [정보] 김치년들을 갖고 노는 방법 [수정+재업+인증+씹스압]

 

 

먼저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개념설명만 해주는데 그리 깔 건 없잖냐?

 

짤은 요새 판매하고 있는 Fx 책들이다. 뭘 봐도 상관없다 보는데 매경 쌩초보 하고 기봉간 책은 이제 좀 오래되었다.

최근에 나온 책들이 볼만 할 것이고, 내 글 읽고 다시 책을 정독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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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에 처음으로 서브프라임 문제가 대두 되기 전까지 나는 계속 상승장에 '운이 좋아' 수익을 낼 수가 있었다고 전술했다.

그냥 그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겪는 하락에 포지션을 많이 정리하고 롤오버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인 GBP/JPY 나 AUD/JPY

위주로 포지션을 다시 재편하고 장기로 견디는 모드로 들어갔다고 했다.


(그 때까지 경향처럼 하락후에 반등을 하리라고 예상을 했었다. 그러나 그런 예상은 예측이 아니고 단순히 나의 기대였을 뿐이었다고 했다.)


나는 그것이 컨트롤 가능한 사태라고 생각했다.

실제 미국에선 금리를 내리고 대형은행에 자구노력을 하도록 권고하는 등 해결을 위한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모든 조치가 다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원했던 방향은 엔캐리트레이드가 다시 살아나 급격하게 엔고가 되는 속도가 진정이 되고 점진적으로 엔저가 살아나는 것이었다.

실상 그것이 일본에게도 좋은 모양새였다.

 

 

그러나 미국의 대형은행은 물론이고 기타주택담보대출 업체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었다. 아니 더 위험한 짓거리를 하고 있었지.

당시 미국에선 거의 주택 가격의 100%까지 금액을 대출해줘서 주택을 샀다고 했다. 심지어는 비우량한 새끼들한테까지 마구 대출해줬지. 
그런데 주택담보대출업체 에선 2007년 7월에 이게 이미 회수는 커녕 폭탄이 될 걸 깨달았다. 그

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했을까? 자신들이 가진 채권을 상품화 해버렸다.

 

그게 무슨 소리냐면.


예를 들면, 주택담보대출회사 (전편에선 내가 은행이라고 표현했지만 정확히는 주택담보대출회사가 맞다.

프레디 맥, 페니 메 같은 회사들이 그런 회사들인데) 에서 1억을 대출해줬다 치자.

그럼 그것은 매년 이자 7% 분할 상환이든, 거치후 일시 상환이든 어쨌든 채권(債權)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비우량한 새끼들이 이걸 안갚고 자빠질 거 같은 거다. 2007년 7월에 그걸 뼈저리게 깨달았겠지.

그래서 그 다음엔 그걸 어떻게 했게?

 

액면가 1억짜리 채권(債券)을 만들어 그걸 할인해서 다른 투자기관에 싸게 넘겨버린거다.

 아니면 그걸로 또 다른 파생상품을 만들어 팔던가. 액면가 1억짜리 채권을 5천만원에 떠리해서 넘겨 버리는 거다.

사는 넘(은행) 에게는 졸라게 구라를 털었겠지. 우리회사가 유동성을 위해 현금확보를 위해서 채권들을 싸게 상품과 해서 넘길테니

 니네들이 액면가 1억은 다 회수해서 먹고 우리에겐 현금 5천만원만 주라 뭐 이런 식으로.

 

 

큰 규모의 투자은행들이 이런 식으로 서로 폭탄을 돌렸고 그 부실채권

 (결국 비우량새끼들이 하나도 안 갚고 자빠지고 집소유권만 넘기고 나 몰라라 했다. 집값은 계속 떨어지니 경매도

안되고 매수세는 실종이고 그러니 집잢은 더 내려가고 부동산 물건을 아무리 잡고 있는다 한들 채권은 회수가 안되는 거지.

 이러다가 결국 한국돈 100 만원짜리 주택까지 떠리로 등장하게 된다.)

 

 

그런 부실채권을 제일 많이 끌어안고 있던 투자은행이 바로 리먼 브라더스였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다.

물론 난 그런 양키 쌩 양아치 새끼들이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은 당시에는 꿈에도 몰랐지.

 


컨트롤 할 수 있는 사태일 거란 내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2008년 3월 까지 내가 가진 포지션들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기 시작한다.

 계좌잔고의 미실현 손익은 계속 마이너스 폭을 키우고 매일 물론 상당한 양의 롤오버이자를 받기는 했지만

그걸로 상쇄하기엔 미실현 손실이 너무 컸다. 손절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GBP/JPY 를 예로 들면, 2007년 7월에 최고고점인 1파운드=250 엔을 찍게 된다. 
난 심지어 그 고점에서도 매수 포지션을 갖고 있었는데 그걸 손절하고 230.000 대애서 다수 포지션을 갖고 있었다.

고점에서 그만큼이나 내려 왔으니 다시 올라가겠지 하고 기대했다. (예측이 아니다)

 


그러나 2008년 3월까지 속절없이 197.000 까지 하락하게 된다. 약 5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그 얼마나 공포감에 많은 밤을 지새웠는지 모른다. 이게 얼마나 큰 폭의 하락인지 손익계산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2008년 3월 말부터 8월 말까지는 어느 정도 다시 엔저가 진행이 된다. 한시름 놓는 안도감이 들었으나

그건 고목이 죽기전에 제일 꽃을 많이 피우는 딱 그런 상황과 같았다.

 


2008년 8월 까지 GBP/JPY 는 197.000 에서 약 215.000 까지 상승하게 된다.

난 이때도 헷지용 계좌를 별도로 운용하던 것도 있었기 떄문에 230.000 에서 가지고 있던 다수의 포지션과

 197.000 까지 하락했을 때 매수한 포지션으로 213.000 대 에서 어느 정도 이익을 보고 그 위치에서 다시 매수한 포지션도 다수 있었다.

 


1개의 계좌에서 230.000 대 포지션이 있으니 213.000 에 들어간 건 그래도 그건 물타기니까 평단가는 낮아 지는 거야.

5개월 동안 꾸준히 엔저로 진행이 되었으니 이제 본격 상승하려나 보다. 라고 생각을 한거지.

 


그리고 2008년 9월에 들어서서 뭐가 일어났어?
헬게이트 열렸잖아. 리먼 브라더스가 자빠졌지. 그걸 시작으로 전세계 신용경색 사태. 그 이후의 상황은 설명안해도 잘 알 거 아냐.

 

 

내 포지션은 잠시 반등해서 213.000 에서 석달 정도만에 118.000 까지 하락했다.

엄청난 속도와 폭으로 엔고가 진행이 된 것이었어. (그 엔고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걸 굳이 언급하진 안겠어.)

안그래도 GBP/JPY 이 가장 등락폭이 큰 제일 위험한 통화쌍인데 그게 롤오버 이자가 가장 많다는 이유로

포지션의 대부분을 그걸로 가지고 있었던 난 완전히 식겁하는 거지.

 

살짝 계산 해볼까?
118.000 - 213.000 = - 9500 핍 = - 9500 X 11불 (당시 1핍에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걸로 계산해보자구) = - 104,500 불 
계좌 전체가 아니다. 단 한 개의 포지션에서 -104,500 불이라는 손해가 난 거야.

 

그건 최종적인 결과고 포지션 보유숫자가 있었으니 실은 2008년 말까지 갈 것도 없이 한달만에 엄청난 폭으로 계좌가 까지기 시작했다.
즉, 2008년 9월 10월 한달 정도에 걸쳐서 계좌 전체가 마진콜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선물사에선 증거금을 떠받치기 위해 잔고를 늘리라고 계속 전화가 오고 난 알고 지내던 전주에게 사정사정해서 사채를 좀 빌리게 된다.

(조폭고리사채같은 건 아니고) 그걸로 계좌에 입금을 했으나 그러나 그걸론 언발에 오줌누기. 손실 폭을 그걸로 막을 수가 없었어.

 

결국 덜덜 떨리는 손으로 100 만불이 넘는 미실현 손익을 '실현' 시키는 클릭을 누르게 된다.
즉, 한달만에 10억을 날린 거지.

 

 

포지션 단 한개가 -5천이 넘는 손해를 내는데 그 포지션이 20개쯤 있었다고 생각해봐 간단하잖아 - 10억
마진콜 직전에 내가 스스로 손실을 확정했고 그중 1억 5천 정도는 사채를 얼른 갚았고. 그리고 딱 3천이 남은 거지.
그래서 마지막 3천이었다는게 바로 거기서 남은 돈이야. 고려아연에 넣었다는 거.

 

 

내가 2008년 1년 동안 느꼈던 공포, 그 뭐라고 하지, 가슴이 전부 압박되는 거 같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거 같은 그 압박 조임. 그런 걸 글로 전달할 수가 없는게 안타깝다.

 

 

그 이후에 폐인 생활을 1년을 계속했다. 뭐 자세히 묘사하고 싶지는 않으니 넘어가자.
사업체가 있었지 않냐고? 있었지.

 


그런데 2008년 그 헬게이트 열리고 또 무슨 일이 있었어? 실물경기도 엄청나게 안 좋았잖아.

특히 내 주요 거래처인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난 조지 소로스 놀음에 빠져서 상품 사입할 때만 대금지불하고

사실상 내가 거의 돌보지를 않았다. 실물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으니 당연히 이것 역시 적자폭이 커졌고.

 Fx에서 얻은 수익을 일부 상품 대금 지불에도 쓰고 있었으니 그게 막히니까 적자폭이 일거에 많이 커지지.

이것도 2차로 부도를 냈다. 구멍가게다 보니 수십억 규모는 아니지만 여기서 몇천 저기서 몇천 그러면 억대는 넘어간다.

게다가 신용으로 물건 먼저 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결제 막히면 이리 되는 거지.

 


생각해봐 있던 현금이란 현금은 모조리 Fx에 들어있었는데 (미친 거지. 파생에 현금을 100% 박았으니) 가용 현금이 없잖아.

 


이번엔 어쩔 수가 없더라. 부동산을 정리했다. 그걸로 2차 부도로 생긴 빚을 막았지.

그래도 신용으로 물건 주던 거래처에 전부다 대금은 틀어막아야 다음에라도 다시 거래할 수 있기에 (내가 아는 건 그거 밖에 없으므로) 전부 갚았다.

 

그렇게 빚잔치 다하고 3천이 남은 것이다. 
3천이 고려아연으로 1억 5천 된 이야긴 했고

 


이렇게 그냥 죽을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해볼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딱 한 번만 다시 해보자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과연 무엇이 문제였던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욕심이었다. 그 어떤 투자기법보다도 멘탈을 중시해야 한다는 새삼 평범한 진리를 거기서 깨달았다.

난 거기서 담배도 끊고, 알콜중독도 벗어나고, 우울증도 치료하고 자살시도도 그만하고,
각오를 이렇게 정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그리고 작은 이익에 감사하고, 욕심을 절대로 버리자.
딱 한 번만 더해보자.

 


벌면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자. 열심히 생업하고 한달에 100 만원이 Fx로 벌리면 어떠냐 200만원이 벌리면 어떠냐.

그것에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매달리지 말고 하루에 한 시간만 하면 어떠냐. 차트 안 보면 어떠냐.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딱 한 번만 더해서 안되면 그건 내가 능력이 부족한 탓이고 운이 안 따른 탓이고. 
남 탓할 필요 없다. 모든 건 내 탓이다.

 


능력이 부족한 건데 그걸 좌절하고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세상을 증오하고 나보다 더 번 놈을

증오하고 또는 쓸데없이 울분을 표출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 다 내가 못난 탓인데.

 


능력이 부족하면 안살면 그만이다. 그 때 삶을 마감하더라도 우울 증오 좌절 이런 감정 따위 다 버리고

쿨하게 3일 즐겁게 놀고 세상 떠버리자. 죽을 때도 웃자. 크게 웃자. 좌절과 울분으로 죽지 말고

그냥 쿨하게 내가 못난 것을 인정하고 웃음으로 날려버리고 죽자'

 

 

난 그렇게 정했다. 내 마인드를. 그게 2009년 11월 이야기다. 고려아연도 그 떄 정리했다. 
1억은 다시 사업 자금으로 쓰고 5천으로 Fx를 다시 시작했다. 증거금은 10000 불로 올라있었다.
(최소 2억은 있어야 한다면서 5천으로 어떻게 다시 했냐고 그 이야긴 나중에)

 


그리고 지금 만 4년이 흘렀다.

 

 

솔직히 10억을 다 복구하진 못했다. 그런데 괜찮아. 그거 복구하려는 의지를 갖고 다시 아등바등하는 거 자체가 바로 욕심이다.

첫째도 안전, 둘쨰도 안전, 불필요한 진입을 제한하고 철저하게 원칙을 지켜나가기 시작했다. 한달에 100 만원의 수익이라도

소중히 하자는 목표로 하니 이전에는 안 보이던 기법도 보이고 나만의 방법도 보이고 수익율은 솔직히 전보다 많이 못하지만

생기는 수익을 일부는 주식으로 옮겨서 주식 스윙비중을 늘렸다. 또 금현물의 비중도 조금씩 늘리고 있다.

 또는 일부는 결제대금으로도 쓰고 일부는 잔고에 남겨서 내가 말한 '추가 증거금 가능 비율' 을 철저하게 유지하는데 쓰고 있다.

 

투자썰 10. (Fx 마지막)

 

4. 증거금과 레버리지의 상관관계 그리고 유닛 사이즈에 대해서 논하겠다.

 

 


이걸로 기본 개념은 거의 마무리 된다.

 

내가 2005년에 처음 Fx가 한국에 소개되었을 때는 증거금이 2000 불 레버리지가 50배 그래서 결국 10만불을 빌려 Fx를 하게 된다고 누차 설명했다.
결국 2000 불 X 50배 = 100,000 불 이 되는 것이다.


이 10만불을 정확히는 '유닛사이즈' 라고 칭한다. 증거금과 레버리지를 곱해 최종적으로 산출되는 Fx 거래하는 규모 를 유닛 사이즈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확한 위험설명도 없이 소액 또는 다액으로 여기 뛰어들었다 손해를 보고 마진콜을 당하고

 털려나는 사람이 하도 많아지니까 금융당국에서는 이 증거금을 높이고 레버리지 배율을 낮추는 조치를 여러번 취하게 된다.

 


그래서 두번에 걸쳐서 증거금을 5000 불로, 10000 불로 높이게 되고 레버리지는 20배, 10배로 계속 낮췄다. 
일단 느끼기에는 레버리지가 낮아 졌으니까 전보다 조금 더 안전하다고 생각이 되겠지?


근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왜 그렇지 않나면 유닛사이즈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위험해졌다.

 

 

처음 : 증거금 2000 불 X 레버리지 5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1차 증거금 상승 : 증거금 5000 불 X 레버리지 2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2차 증거금 상승 : 증거금 10000 불 X 레버리지 1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그 때나 지금이나 유닛사이즈가 같으면 결국 1핍의 가치도 같고 레버리지가 낮으나 높으나 결국 손해가 나는 폭은 똑같다. 결국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것.
오히려 지금은 진입장벽이 더 높아졌고 더 위험해졌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다.

 


니가 잔고에 10만불이 현재 있다고 하자. 그리고 USD/JPY를 10만불 유닛 한 포지션을 진입했다고 치자. 그럼 기사용 증거금은 다음과 같다.

처음 : 증거금 2000 불 X 레버리지 5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 0.0 불
미실현 잔고 1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2,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2.00% (기사용 증거금 2,000 불 / 1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98,000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98.0%

 

1차 증거금 상승 : 증거금 5000 불 X 레버리지 2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 0.0 불
미실현 잔고 1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5,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5% (기사용 증거금 5,000 불 / 1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95,000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95.0%

 

2차 증거금 상승 : 증거금 10000 불 X 레버리지 10배 = 10만불 유닛. 1핍 = 11불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 0.0 불
미실현 잔고 1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1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10.00% (기사용 증거금 10,000 불 / 1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90,000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90.0%

 

 

내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겠는가? 실제 레버리지가 내려갔다고 해서 손익에 영향을 주는 핍의 가치는 전혀 낮아지지 않았는데 증거금이 상승함으로 인해 진입장벽은 더 높아졌고 훨씬 더 많은 초기 잔고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증거금이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 은 점점 줄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폭이 더 줄어들었다는 말이다.

 

 

증거금이 낮을 때는 한 개의 포지션으로 그만큼 견딜 수 있는 잔고가 충분했으니 증거금이 높아지니 그만큼 버티기가 어렵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2억이 없으면 덤비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겁준다기 보다 너의 목숨과 안녕을 위해서 이다. 실제로 증거금 2000 불 시절에는 5천만원만 있어도 비교적 안전하게 계좌를 운용할 수가 있었다.

 

 

난 한국 금융당국이 왜 이런 조치를 취했는지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해외 계좌처럼 증거금과 레버리지 그리고 유닛사이즈를 맘대로 개인이 조정가능하게 하면 이런 일이 없을 텐데.

 


난 한국에서 기본적인 10만불 유닛 사이즈만 이야기 했는데 10만불 유닛 사이즈 한 개의 포지션을 다른 말로 1 랏(lot) 이라고도 한다.
해외 계좌들은 그 랏 마저도 세분화 하여 10분 1 로 쪼갠 0.1 랏 즉 미니 랏도 있고 0.01 랏 즉 마이크로 랏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0.1 미니랏은 당연히 1핍의 가치가 11불이 아닌 1.1불로 10분의 1 떨어진다. 마이크로 랏은 1핍의 가치가 0.11 불이 되는 거고.

 

 

그래서 한국계좌들엔 이렇게 여러가지 제약과 더욱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를 개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계좌로 이탈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해외 선물 계좌를 직접 개설하여 거래하는 것을 부랴부랴 뒤늦게 불법으로 막았지만 이미 빠져나갈 사람은 다 나갔고 실제 지금 해외계좌를 개설한다고 해도 사실 막을 방법은 없다. 다만 그것이 적발되었을 경우 처벌법규도 법 제정이 미비한 상태라 하는데 거기 대해서까진 정확하겐 모르겠다. 혹시 아는 게이는 알려주라.
(내가 불법을 조장하는 건 아니고 난 히스토리를 이야기해준 거고 실제 어떻게 행동할 지는 너희 게이들 몫이다.)

 

 

여기까지가 기본 개념이다. 더 하려면 더 할 것도 많지만 실제 트레이딩법은 개인이 스스로 갈고 닦아야 할 영역이다.

 

 

5. 아 참 그리고 중요한 것. 꼭 살펴야 할 기본 경제지표를 말하겠다.

 


물론 최종적인 지표발표는 우리나라에도 보도되지만 전술했듯이 언제 무엇이 몇시에 발표되는지를 미리 알고 있으면

 (데이터는 당연히 그 내용까지 알 수 없지만 어떤 데이터가 몇 시에 발표되는지는 알 수 있다.) 대응하기가 쉽다고 했다.


난 주로 일본쪽 사이트와 실시간으로 뜨는 로이터 뉴스를 참고하고 있다.

국가별로 요일별로 시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 떄문이다.

이것은 비단 Fx 뿐 만이 아니라, 주식을 하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각국의 통화로 표시된다.

 

 

이건 내가 다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트를 참조해서 보고 적었음을 밝힌다.

 

 

* 미국
고용관련 - 실업율, 비농업부문고용자수 매월 발표되며 경기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지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대미국증권투자액 증감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비매상고(소매업자의 매출총합), 주택착공건수, 주택건설허가건수,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신뢰지수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월비),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 물가지수(전월비), 소비자 물가지수(전월비) - 인플레를 알수 있는 직접적인 척도이다.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 (분기별 발표), 내구재수주 (소비재가 아닌 공작기계, 항공기 등 기간 산업용 내구성 제품을 말한다. 매우 중요하다. 매월 발표)
제조업관련 - ISM제조업 경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 매월 발표
이중 제일 중요한 7대 데이터는 실업률, 무역수지, 비농업부문고용자수, 대미국증권투자액증감, 주택착공건수, GDP, ISM제조업경기지수 이다.


* 뉴질랜드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지수, 주택건설허가 - 매월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기비), 소비자 물가지수(전기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분기별 발표
경기관련 - GDP (전기비) , (전년비) - 분기별 발표


* 호주
고용관련 - 실업률, 신규고용자수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 주택건설허가 - 매월발표 (소매매상고액과 소매매상고지수는 다르다.)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분기별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 - 분기별 발표


* 일본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통관베이스 무역수지 - 매월발표
물가관련 - 전국소비자 물가지수(전년비) - 매월발표
경기관련 - GDP(전기비) - 분기별 발표 , 그리고 일은단칸 (일본은행 단기 경기 관련 견해를 줄여서 단칸이라고 한다.)
제조업관련 - 광공업생산지수(전월비), 기계수주(전년비, 일본은 세계최고 최대의 공작기계 공장기계 계측기계의 생산국이다. 삼성의 반도체 제조장비가 모조리 일제임) - 매월발표


* 스위스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발표
소비관련  - 소비자 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전기비) - 분기별 발표
제조업관련 - 광공업생산지수 - 분기별 발표


* 독일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지수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전기비) - 분기별 발표, NEW경기 감각 지수, IFO 경기 지수 - 매월 발표
제조업관련 - 광공업 생산지수(전월비) - 매월 발표


* 프랑스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비자신뢰감지수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 - 분기별 발표
제조업관련 - 광공업 생산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 영국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상품무역수지 - 매월 발표 (영국은 자국 제조업보다 상품(원유,곡물,금속 등 원자재를 말함) 유통으로 인한 금융수입이 엄청나다.)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지수(전년비 자동차연료를 제외)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전년비) - 분기별 발표
제조업관련 - 광공업 생산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 유로존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전년비)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생산자 물가지수(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전기비) - 분기별 발표


* 캐나다
고용관련 - 실업률, 고용자수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국제상품무역액 - 매월 발표 (알다시피 캐나다는 굉장한 자원국이다)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전월비) , 주택착공건수 - 매월 발표
물가관련 -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전기비) - 매월 발표


* 홍콩
고용관련 - 실업률 - 매월발표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년비) - 분기별 발표
제조업관련 - 광공업 생산지수(전년비) - 분기별 발표

 

* 남아프리카 공화국 (주요자원국인 남아공도 체크하면 좋다)
국가의 수지관련 - 무역수지 - 매월 발표
소비관련  - 소매매상고(전년비),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매월 발표
경기관련 - GDP(전기비) - 분기별 발표

 

* 그리고 각국의 기준금리 (정책금리라고도 한다.)

2013년 11월 현재 다음과 같으며 역시 매월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서 금통위에서 결정하고 한은에서 발표한다.

일본 - 0.0%
미국 - 0.25%
유로존 - 0.25%
영국 - 0.5%
캐나다 - 1.0%
호주 - 2.5%
뉴질랜드 - 2.5%
스위스 - 0.0%
홍콩 - 0.5%
남아공 - 5.0% 브라질도 7.0% 정도 될것이다.

 

6. 금현물

 

난 매월 일부 금액을 꼭 금을 구입하는데 쓴다. 
한국에선 금은방에 가도 규격으로 만든 기성품 골드바가 없다.

금두꺼비나 금열쇠등의 캐릭터상품(?) 만 존재할 뿐이다. 일본 사정에 밝은 편인 나는 미니 골드바는 주로 일본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일본에선 규격기성품으로 5,10,20,25,50,100,200,250,500,1000 그램 짜리 골드바가 전부 있다.

은괴도 실버바라 그래서 1000 그램 바가 존재하고 백금도 500, 1000 그램 짜리가 존재한다.

다양하게 자기 자금에 맞게 구입이 가능하다. 작은 미니 골드바는 구입해도 세금같은 거 신경쓰지 않고 그냥 들고 와도 된다. 

 

한국은 아직도 3.75그램 = 1돈 이라는 단위가 쓰이는 실정이고 유통 금의 60% 이상이 밀수금인 상태인데다 밀수이다 보니 무자료 금도 많다.
골드바를 구입하고 싶으면 신한은행에 가서 신한은행 로고가 찍힌 걸 구입하길 권한다. 물론 1kg 단위 밖에 없으며 5천만원이 가볍게 넘어갈 것이다.

 

 

금은 불과 몇년전에 비해서 
2008년 헬게이트 열렸을 때 대부분의 자금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이동한 것도 금값을 이렇게 상승시킨 원인이 되었다.

그 때 대비 2.5 배 가량 올랐으니까. 온스당 1700불 까지 갔다가 2013년 11월 현재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약 1280 불이다.

 

난 개인적으로, 금은 지금도 비싸지만 향후 10년 안에 지금의 두배로도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매월 조금씩 금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금을 반드시 매월 엄청난 금액을 살 필요는 없다.

매월 20~30만원 적금하는 기분으로 사도 된다.


한국에는 아직 신한은행 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 골드리슈 통장이라는 것이 있다.

(이런 통장이 있는 자체도 신한은행이 처음에 일본 재일 교포 자금으로 설립된 은행이라서 그렇다.)


금현물을 집에 보관하긴 부담되고, 그렇지만 현물을 보유는 하고 싶고 할 때 쓰는 편리한 통장이다.
이것은 예를 들어 매월 적립식으로 금현물을 구입할 수 있다. 매월 20만원씩 지정된 날짜에 입금하면

그날의 시세에 맞춰 금을 그램수로 매입하여 통장에 넣어준다. 즉, 통장엔 현금이 아니라 보유 금의 그램수가 표시 된다는 것.

예를 들어 20.764564 그램 까지 소수점 6 째 자리까진가 표시한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좌우지간 그렇다. 난 이 곳을 이용하고 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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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전부였다.
내가 계속 약판다고 쌍욕하는 게이 있는데 난 함부로 종목 추천같은 거 안했다.

까페? 난 그런거 운영안한다. 메일도 안 받는다.

 

내가 해준 개념 설명을 발판삼아 스스로 더욱 공부를 하고 많이 심사숙고 해본 뒤에 실제 덤비길 권한다. 그리고 모든 Fx 를 제공하는 선물중개사는 HTS도 무료로 제공하고 모의 투자 거래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의 투자를 많이 해보길 권한다. 내 경우는 외환선물을 사용했다.

 

여기 뛰어들 충분한 자금이 생길 때까지는 부화뇌동해서 주식 매매하지 말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공부한 뒤에

우량한 종목을 몇개월 몇년 단위로 저축하듯 적립하여 중장기 매매를 하길 바란다.

 

나에게 쌍욕한 게이들도 몇몇은 감정이 상해 서로에게 날선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기본적인 너희들의 마인드는 이해하며 너희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빈다.

그 어느 것도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누구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만큼의 내공이 된다면, 스스로 보는 눈도 생길 것이다. 
철저하게 멘탈을 연마하고 스스로의 원칙을 세우고 그걸 철통같이 지키고 욕심을 절대 버리고 조급해하지 않는 다면 적어도 실패를 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쌍욕하던 게이 니들도 건강하고 복받고 꼭 원하는 바 이루길 바란다. 내가 한 이야기는 단지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난 이게 100% 옳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2013년 11월 현재 어느 정도 회복을 해서 사실은 나도 Fx 판 떠나려고 준비중이다.

거래 자체가 신물이 난다고 할까. 그냥 주식에 처박아 두고 잊을 라고 판을 새로 짜려고 준비중이다.

 

 

Fx 편은 마무리했는데
내가 마구마구 쓰느라 혹시 오류가 있을 지 모른다. 지적해주면 그건 고치겠다.
고친다고 고쳤는데 또 있을 지도 모르지.

 

다음엔 부동산 편하고 무기명 채권과 신주인수권부 사채, 금현물 좀 더 자세히.

그리고 하수지만 그냥 내가 해온 히스토리 위주로 주식썰 풀어보겠다. 글 완성하면 주식계좌, 금계좌 인증과 함께 돌아오겠다.


늘 그렇지만 쌍욕하면 나도 쌍욕으로 받아준다. 
그렇게들 잘났으면 니가 써라. 안내만 해준다는데도 왜 지랄들이야.
메일 안 받는다. 까페 운영안한다.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개념설명만 해주는데 그리 깔 건 없잖냐?

댓글
2013.11.12 17:44:08
[레벨:1]수컷의향기
[댓글 삭제되었습니다]
댓글
2013.11.12 17:54:27
[레벨:1]닝기리88
수컷형. 판단은 각자 수준에 따라 알아서 하는 것이니 선동 ㄴㄴ 모두까기 ㄴㄴ 한강 갈놈은 어찌해도 한강 가는것이니. 트리거가 무엇인지는 중요한건 아님. 여기 일베는 그냥 자기 썰 풀고 가는 곳임. 주작도 상당하기 때문에 인증요구는 정당하지만 지금 형은 무작정 사진조작 주장하고 있슴.
댓글
2013.11.12 17:22:30
[레벨:1]마카오노숙자
ㅇㅇ 대여계좌 사기꾼 많다. 대신 잘하는 곳은 진짜 잘해주고... ㅎ
댓글
2013.11.12 17:00:21
[레벨:1]수컷의향기
푸하하 이런 병신새끼 일기싼거에 일베를 70개나 주고
수능끝난티 좆나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씹새끼 처음에 김치녀가 어쩌고 썰드가보니까 70년대생에
아직 결혼도 못한 반장애인 인데다 기집년 보지에 신사임당 꽂아넣는
씹호구새끼 던데 멀 씨발 일베를 쳐주고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숫대야가 좆밥이니 돈으로라도 기집질 할려는 심보는
알겠는데 댓글에 게이새끼들이 그럼 돈주고 사먹으래니까 그럴돈은 없고
머 사먹는거랑은 또달라? 상좆밥 씹문가 나셨네 면상이 씹창이면
돈이라도 많아야지 이 병신 첫번째 인증보니 그림판이 작업표시줄에
뻔하게 있는데다가 인터넷 로딩창 게이지가 3샷 모두 똑같더만
이런 씹주작질에 놀아나는 일게이 크라스 수능 끝났다 이거노 이 병신새끼들아
이 병신이 쓴글도 함 봐봐라 시중 서점 fx책 3권만 읽으면 다알걸 대단한 지식 푼다는양
좆부심부리고 글싼거보소. 야 미친세끼야 주접떨지말고 그냥 니 한다그런 사업이나 얄심히해.
어서 개미새끼가 파생을 읊어대 씨발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똥오줌 분간 못하고 개소리 빻지말고 그냥 지워라 인증 싹 다시 하던가.
좆밥이 키보드만 잡으면 선경래고 윤강로네 ㅋㅋㅋㅋ
댓글
2013.11.12 17:09:53
[레벨:5]벌거디스플레이
주작이면 니가 인터넷 천지에서 저 이미지 찾아서 주작 저격해 씹쌔꺄. 
니가 찾아오면 내가 큰 절하고 니 발바닥 핥아준다.
내 이름 지우는데 그럼 그림판 말고 뭘로 지우냐?
씨발넘아?

돈 벌은 걸로 부동산 사고 팔았다는데 왜 지랄이야.
이혼을 했다 그랬지 내가 결혼안했다는 소릴 언제 했냐? 개새꺄.

불만이면 니가 글 써. 아가리 털지 말고.
댓글
2013.11.12 17:21:36
[레벨:1]수컷의향기
병신 미친새끼 인증다시하라니까 또 게거픔물고 개처럼 짖는거보소?
병신새끼야 내가 퍼왔댔냐 그림판으로 조작했댔지 한국말 이해 안가냐? 
시덥잖은새끼가 뒈질라고 승질긁네?
니새끼가 부동산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 일어를 할줄몰라서 모르겠다만
설상 있다손 치더라도 42억 있고 임대수입 있는새끼가 fx짤짤이 치고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좆밥새끼 미친소리로 대장경을 읊어라 씨발아
니 첫글보고 사회성에 문제있다 싶었더니 이혼남이었구나.
별 같잖은새끼가 여자를 후리네마네 주접 조빠지길래 난 재벌2세라고?
야 씨발꼰대새끼야. 남인생에 훈수두면서 까불지말고 너나 잘해.
도대채 개좆밥들은 왜이렇게 나대고싶어하는거야?
야 씨발놈아 다됫고 인증이나 다시해봐 좆구라쟁이 새끼야.
쪽국에 42억 부동산 있으면 딱 그검분이 없다쳐도
최소 2억라인급 차는 굴리겠지.
없으면 그냥 좀 짜지고. 씨발놈이 인증하라니까 개소리빻고있어? 뒈질라고 ㅋㅋㅋ
댓글
2013.11.12 17:27:04
[레벨:5]벌거디스플레이
씨발넘아. 
그림판으로 뭘 조작했는지 니도 눈구녕이 있으면 어느 부분이 조작인지 확대해서 내놔. 개새꺄.
어이쿠. 재벌2세? 재벌2세 인증은 어딨나?
재벌 2세가 환율도 몰라서 4천2백만엔을 42억으로 읽나? 일본에 가본 적은 있냐?
요즘 재벌 2세는 외국어도 잘 못하는 모양이지? ㅋ
댓글
2013.11.12 17:41:44
[레벨:1]수컷의향기
와 이 병신 난독증인거야 한국말을 모르는거야?
내가 재벌2세랬냐? 너같은 저능아 해태눈깔새끼가 챠트를보고 사업을해?
이 씹새끼 갈수록 의심스럽네. 그냥 지가 꿈꾸던 분야에 대해서만 존나빠삭한 
꿈만먹고사는 백수새끼 라는게 내 결론이다. 인증해 병신아
인증하라는데 혓바닥이 길어 씨발세끼야 쫄리면 뒈지시던가 ㅋㅋㅋㅋㅋ
4천 2백만엔이 었냐? 420억이네? 420억들고있는새끼가
Fx짤짤이 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동산만 420억이면 자산총액 못해도 천억이 넘는데
그런새끼가 좆한가하게 댓글마다 답글달고 저런 초장문의 글을 탈고하고
앉았어? 개미보지로 하늘을 가려라 씹새끼야
어리숙한 좆밥들이 빨아주니까 탈엠창인생 된거같아 희열느끼냐?
주접떨지말고 차키모아서 인증해. 니 부동산이랑.
사진 또 없다해라 씹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물살때 부동산에서
브립 포폴 받은거 하나도 없다 씨부려라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013.11.12 17:13:26
[레벨:1]닝기리88
형이 그렇게 구름위에서 노니는 신선이면 형도 썰좀 풀어봐. 왜 분탕질이야. 일단 믿어줄께 썰풀등가 아님 롤 하러 피시방엘 가든가.
댓글
2013.11.12 17:07:16
[레벨:1]싸밉
미국에서 금융 공부하는 유학생입니다. 내년에 졸업하고 미국에 있는 투자은행에 취직하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댓글
2013.11.12 17:29:52
[레벨:2]퇴직연금충당금
나도 ELW 증거금 생기기 전에 건드렸다가 피본적이 있는지라 파생상품 투자에는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뭐 니가 쓴 글에 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만 FX마진거래는 파생계의 끝판왕으로 알고있던지라 이걸 개인인 니가 했다니 성패를 떠나 그 시도자체는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런 과감함이 있어야 사업도 하고 그런거지... 그 과감함이 좋은 방향으로만 나오길 빈다.

나같은 경우는 앞으로 돈생기면 부동산, 특히 임대수익쪽으로 알아보려고. 부동산 매매는 고무통시절처럼 활성화 될것 같지는 않고 큰 욕심 안내고 임대수익만 바라보고 투자할까 생각중인데 문제는 부동산은 기본 억단위 종자돈은 모아야 된다는거지 ㅋㅋㅋ
댓글
2013.11.12 17:56:22
[레벨:1]닝기리88
형 ELW는 사기야. 하지마. 단언할께. 사기야. 차리리 맞떼기판이 더 공정해.
댓글
2013.11.12 19:26:39
[레벨:2]퇴직연금충당금
돈까먹고 깨달았음. 앞으로 파생의 ㅍ자도 안쳐다보려고 ㅋㅋ
댓글
2013.11.13 01:08:27
[레벨:0]세상좁다
괜히한강행티켓이아니야
댓글
2013.11.12 18:14:41
[레벨:1]퍼플고비
FX는 돈없어서 모의투자로만 했었고 주식 채권 옵션 소액으로 했었다

개인적으로 옵션하면서 느꼈던 것은 거래자체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소액투자자들이 승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에 자꾸 참여해서 조금이라도 건지는 것이 아니라 매수전용이라도 1달의 1,2번쯤 시장이 어떻게 흐를것인가 눈에 보이는 날

이 있다 그런날 과감히 베팅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야 말로 소액투자자들이 살아남는 비법이라 생각한다. 물론 투자하지 않는 날

도 시장이 어떻게 흐르는지는 알고 지켜봐야겠지 ,,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자세히 말하면 딸 수 있는 날만 

투자하라가 되겠지.. 난 그렇게 생각한다
댓글
2013.11.13 07:36:52
[레벨:2]거니거니이거니
전편에서 존나 욕하고 민주화 준 게이다~ 글이 훨씬보기 편해졋네 내용은 원래 좋앗으니 인정 가볍게 일베 두개주고 간다~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잇을게
댓글
2013.11.13 10:35:35
[레벨:1]&&&&&&&p
아 근데 중계사는 어디 이용했어?

07년이면 우리나라 중계사는 스프레드 폭탄 아니야?


전에 올렸던 것을 다시 재업한다. 오류 발견된 것은 고치고 수정하고 보충할 것은 했다.

일베는 안줘도 된다. 읽을 게이만 읽어라. Fx 재업을 마치면 부동산에 대해서 새로 작성한 글을 올리겠다.

 

전에 올렸던 투자썰 1번부터 4번까지를 전부 묶어서 한 번에 업한다. 고칠 부분은 고쳤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전 글 링크를 건다.

http://www.ilbe.com/2333624750 - [정보] 김치년들을 갖고 노는 방법 [수정+재업+인증+씹스압]

 

짤은 2007년도 부동산 거래 매매계약서를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오래된 계약서를 발견하지 못한고로

2007년도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찍어 올린다. 중도금과 잔금을 5월과 6월에 걸쳐서 1억을 10번 입금받은 내역이 보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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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자 하는 건 내자랑 썰도 아니고 일단 도탄과 좌절과 절망에 빠진 게이들을 좀 계몽해보자는 거다.

 

저번 썰을 읽고 나한테 욕 실컷 씨부린 게이들이 하는 말이 결국 돈자랑이네 결국 지자랑이네 이거였다.

그렇게 느끼면 난 해줄 말이 없다.

내 말이 같잖고 재수가 없어도 단 한 개라도 내 말에서 얻을 것이 있다고 생각되는 게이만 읽으면 되는 거다.

 

일단 서론을 끌어 가기에 앞서 몇몇 게이들의 댓글에서 내가 달고 싶었던 답을 여기에 답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풀어나가겠다.

 

1. 지난 글에서 내 말이 다소 재수없는 자랑으로 느껴졌는지

내가 무슨 운빨이 지독하게 좋아서 술술 뭐든지 잘 풀려서 돈도 줜나 많아지고 원래 있는 집 아들이며

지금 썰을 풀 위치가 되어서 지 자랑 줜나게 하고 썰을 푼다고 착각을 하는 게이들이 있다.

 

나는 세칭 고생도 줜나게 했다.

일일이 밝힐 수는 없지만 (정체 탄로 나므로) 사경을 헤매는 질병과 사고도 여러번 겪었고

생존과 회복을 위해서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노력 이상으로 치료비도 엄청나게 썼고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일을 하느라 정말 죽을 뻔 했다. 심지어 사고로 장애를 얻었고 난 지금도 장애를 가지고 있다.

사지가 멀쩡하진 않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팔이 하나 없다거나 면상이 나이트메어 프레디라거나 하는 걸 상상하면 안된다.)

 

거기다 사업하다 망하기도 홀랑 세 번이나 망해봤다. 그 때마다 액수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억대의 빚을 지고 대출에 깔려보기도 하고 사채에 깔려보기도 했다.

 

동대문에 출하되는 옷 시아게집(뒷마무리) 에서 단추 달거나 실밥 뜯어 봤냐?

지퍼 (자꾸) 가게에서 치절 (옷에 따라 달아야 하는 지퍼 길이와 색깔이 다 다르겠지?

공장에서 나온 기성품 지퍼를 주머니, 앞섭등 디자이너 들의 요구에 따라 지퍼 길이를 맞춰 짤라 주는 것.

그 과정에서 필요없는 이빨을 니퍼로 짤라내서 날려야 하는데 이걸 하루에 천개 씩 한다고 생각해봐라.

그걸 치절이라고 한다. 이빨을 날려서 (치절이다.)

작업을 한다거나 옷에 손으로 스팡콜 (일명 빤짝이) 이나 장신구 손으로 붙이거나 곰돌이 인형 눈 붙이거나

목욕탕에 14시간 근무하면서 발 팅팅 불어서 목욕탕 물빼고 타일 물때 염산으로 청소해봤냐?

그러다 그 염산 얼굴에 몸에 튀어서 빵꾸 나봤냐? 씨바 목욕탕은 근무복이 빤스란 말이다.

펄펄 끓는 사우나 안에 들어가서 설비 고치고 전구 갈아봤냐?

너 여름에 매미만한 바퀴벌레 하고 구더기 들끓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해봤냐?

 

난 그거 실제로 다 해본 사람이다. 거짓말 안하고 1년안에 몸무게 30 키로 빠진다.

그리고 그렇게 실패하고 망하고 빚에 깔리고 그러는 와중에 이혼도 당했다.

 

내가 명문대게이 (인증은 졸업 증명서 담에 올리마.) 라는 건 댓글 어디에서 밝혀 졌지만..

나름 명문대 나왔다는 좃같은 자존심은 생존앞에 멀리 날아가 버린다.

자존심 그거 좃같은 거다. 게이 니들도 명심해라. 자존심 따위 갖다 버려라. 자존심 따위는 절대 밥멕여주지 않는다.

내가 대학 나와서 그런 걸 어떻게 해? 닥쳐라.

패배주의를 극복하는 거 만큼이나 중요한게 자존심 갖다 버리는 거다.

 

나 대학다닐 땐 공부도 열심히 했다. 전액장학금 4년 내내 받고 다녔다. 난 공부도 할 땐 피토하게 했다.

그래서 하나 생긴 자신감이 뭐든지 잘 몰라도 잘 이해 못해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만 주입하면 달인은 못되어도

수준급으로 뭐든 배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다.

 

난 단추다는 일도 치절하는 일도 목욕탕 청소하는 일도 투자도 전부 그런 자세로 배웠다.

아니 누가 가르쳐줘서 배운 게 아니다.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그 누구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지 않는다.

거기에 자존심은 방해가 된다는 거 모르겠나?

 

난 그런거 모른다 모른다 떠들지 마라.

모르면 니가 일단 덤벼라. 제 아무리 무시를 당한다고 해도 배우고 찾고 읽고 물어라.

그게 아무리 달인의 눈에는 유치하게 보이는 지식이라도 니 눈엔 그걸 보물 다루듯 해라.

좀 알려주라 알려주라 구걸하지 마라. 누가 떠 멕여주길 바라지 말고. 니가 처먹으라 말이다.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음식물 쓰레기 짬 푸는 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투자 이야기 하니까 솔깃하지? 하지만 그것도 모른다 모른다 좀 알려주라

혼자서 방법을 모르겠다. 난 첨부터 알았겠냐?

씨발 모르면 스스로 찾아서 일단 어느 정도 공부를 해라. 나한테 묻는 건 그 다음이다 말이다.

 

주식이 뭔지

주식의 개념이 뭔지

PER 은 뭔지

선물은 뭔지

옵션이 뭔지

PBR 은 뭔지

차트는 뭔지

금통위는 뭐지

기준금리는 뭔지

콜금리는 뭔지

롱포지션은 뭔지

숏포지션은 뭔지

우선주는 뭔지

CD는 뭔지

전환사채는 뭔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뭔지

BW 는 뭔지

CB는 뭔지

채권은 뭔지

국채는 뭔지

회사채는 뭔지

FX는 뭔지

상품은 뭔지

재무제표는 뭔지

 

내가 일일이 다 밥떠멕여주랴? 지금도 메일이 밑도 끝도 없이 오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일일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냐.

나도 생업이 있고 월요일 아침에 장시작한다 말이다.

 

* 이 부분은 내가 전에 메일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고 지금은 메일 안 받는다.

 

여기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인데 내가 하는 말들이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하는 게이들이 있더라.

물론 그렇게 들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니가 대학생 내지는 사회에 갓 진출한 초년생이라고 하자. 
한달에 200 만원 버는 것도 팍팍할지 모른다.

생활비를 아끼고 그 중에 일부를 덜어 주식을 매입하던가 펀드에 매월 적립을 해라.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돈은 벌고 싶지만 
주식도 잘 모르겠고, 주변에서 하도 주식이나 투자는 위험하다고 설레발을 치는 사람이 많아서 덤비기가 무섭다.

그러면 이렇게 해라. 각자 관심있는 회사나 기업이 있을 거다.

 

예를 들어 공학도라면 LED 라든가 2차전지라든가 조금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을 거다. 
그러면 유망하다는 회사를 찾아서 
일단 그 기업의 홈페이지부터 들어가봐라.


그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인지, 소재지는 어디인지, 주요제품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은 어떤지,

매해 이익은 잘 내고 있는지 모든 것을 조사해라.

모든 것을 조사한 다음 중요한 것은 그것이 회사의 본래가치와는 관계없이

작전세력의 돈벌이에 이용되고 있는가 아닌가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보다는 거래소의 숨어있는 알짜 종목들을 권한다.)


작전세력이 하는 짓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논할 기회가 있겠지만

일단은 회사의 본래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주가가 높은가 또는 회사의 성장성과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낮은가 하는 것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그에 대한 판단이 서면
한달에 단돈 수십만원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저축하듯 매수해서 몇 년 동안 묵혀두는 거다. 5년도 좋고 10년도 좋다. 
15년전에는 삼성전자도 10만원대 였다. 내가 아는 후배는 대학시절부터 삼성전자를 8~9만원대에서 계속 꾸준히 매수했다.

돈은 고등학생 수학 과외를 가르쳐 만들어낸 돈을 한달에 몇 십만원 많게는 100만 원도 꾸준히 몇 년에 걸쳐서 총액 약 6천만원 정도를 매수했다.

그리고 그것을 삼성전자가 100 만원이 넘어가는 때에 전량 매도해서 9억을 손에 넣었다. 실화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현대중공업도, 동양제철화학도 전부 그런 식으로 20년전부터 조금씩 매수해서 10~20배가 넘는 대박을 했다.

그렇게 버는 사람들은 단타 따윈 안한다. 차트는 보지도 않는다.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거다. 20대에 돈 생기면 술처먹고 다니느니 차라리 이런 식으로 저축을 해라.
세월이 흐른 뒤에 어떤 대박을 너에게 가져다 줄지 모른다.

 

* 또는 평범한 월급쟁이로 만족한다는 게이들 있다.

물론 가치관의 차이이니까 그런 사고방식을 보고 난 '멍청한 놈' 이라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말이다. 투자라는 건 여력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 '월급만으로 행복을 영위하는게 가능' 한 현실이냐?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면 적극적으로 매트릭스에서 탈출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말이다 내 말은.

 

가치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살면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면 도전해 보는게 맞는 거 아니냐?

위와 같은 식으로 한달에 소액이라도 조금씩 꾸준히.

그런 식으로 5년~10년 뒤에 대박을 할 수 있다면 집은 경매로 흘러나온 물건을 낙찰 받으면 된다.

 60 평도 넘는 집이 단 돈 2억에도 나올 수도 있는게 경매시장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살고 나서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저축부터 하고 남는 돈으로 살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꾸준하게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워렌 버핏 아저씨는 그 오랜 세월 동안 단타 따윈 안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 월 천만 원 이상 버는 사람이나 가능한 이야기라는 둥 말하는 게이들이 있더라.

 

난 첨부터 월 천만 원을 벌었냐? 나도 저런 식으로 시작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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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어이가 없었던게 뭐냐면,

'난 처음부터 이유식 멕이듯 다 떠먹여 줄 수가 없다.

일단 기초를 니가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해라 경제지를 읽고 그걸 다 이해하는 것이 먼저 시작단계다' 그랬더니

 

- 지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더니 너도 허당이구나

- 메일 보내면 뭐 대단한 거 알려주는 줄 알았더니 남들 하는 이야기 하냐 이 새끼 사기구나

 

이런 대답이 돌아오면 정말 할 말 없다. 그럼 니가 알아서 하지 나한테 왜 묻냐?

 

또는 이런 게이도 있더라.

'니가 하는 종목 몇 개만 찝어주라.'

 

이런 게이들도 답없다. 왠지 아냐? 내가 지금 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알려준다 한들 나 따라서 벌었다 한들 그런 게이들은 필패한다.

남의 말만 듣고 사는 게이치고 주식에서 버는 놈이 없다.

그걸 분석할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엔터기술 이라는 회사를 추천했다고 하자. 들어는 봤냐? 엔터기술? 이 회사 좃망테크 타는 회사다.

하지만 주가는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짙고

사는 사람이 많아지만 회사는 좃망이라도 주가는 올라간다. 당장 내일 망해도 주가는 올라간다.

 

단타로 차트를 위주로 기술분석을 하는 차트쟁이들이 주로 회사의 알맹이는 전혀 상관없이 차트가 이러니까 단기 상승을 할 수 있고

어느 가격대에 들어가서 얼마가 되면 익절하고 손절선은 이렇게 잡아라 라고 한다.

초보한테 손절을 강조한다. 차트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기계적인 매매를 강조한다.

 

손절은 물론 중요하지만 초보자가 쓸 방법이 아니다. 뭣도 모르는게 고수들 따라한다고 손절치는데

손절은 1보 후퇴했으면 2보를 더 나가야 손실을 보전하고 이익을 조금 낸다.

하지만 1보도 전진하기 어려운 판에 2보 전진이 쉽겠냐? 2보 전진 못하겠으면 그냥 1보 후퇴할때

그냥 가만히 기다리면 되는데 병신 게이들이 꼭 손절을 친다.

너 그거 손절치고 나가서 다른 종목에서 그걸 뛰어넘을 이익을 낼 자신있냐?

그렇게 가랑비 젖듯 손절로 자금이 야금야금 날라간다.

자신없으면 손절 치지 말아라. 그건 고수들이나 하는 거야.

 

경제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말이다. 그 회사가 하는 짓거리가 좃망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 회사가 지금 자산이 얼만지 부채가 얼만지 이익잉여금은 얼만지 이익은 내는지 분기별 이익은 어떤지

회사가 도대체 뭘 만드는 회산지 매출은 증가 하는지 매출에서 각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떤지

배당은 하는지 주당 이익은 어떤지 이익을 내고 있는데 비해 1주 당 가격이 비싼지 싼지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회사 홈페이지에는 방문해봤는지

결정적으로 지금 이 회사가 하는 짓이 뻘짓인지 아닌지

 

이런거 한 번이라도 쳐다봤냐? 그런 것도 없이 내가 엔터기술 좋다고 하면 들어갈 놈이다. 그런 게이는.

남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들여다봐서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이 설 기초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것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좋은 종목 가르쳐 달랜다. 이런 게이는 내가 가르쳐줘도 들어먹고 날 원망할 게이다.

그래서 안 가르쳐 준다. 왜냐면 게이 넌 아직도 주식하려면 멀었기 때문이다.

 

너무 까대기만 해서 미안한데,

글타고 전혀 안 가르쳐 주겠다는 건 아니니 내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이야긴 여기에 연재 하면서 썰 풀어주마.

 

일단은 기초를 연마한 다음에 와라. 친절히 성심성의 껏 답해주마.

 

* 물론 운도 실력이다.

 

내 주변에도 보면 어찌 저리 모든 일에 운이 저렇게 따를까 싶게 잘 풀리는 게이들이 있다.

고생도 한 번도 안해보고 운좋게 회사를 물려 받든가,

우연찮게 손댄 일이 대박을 친다든가 한 번의 실패도 없이 그 자리에 올라간 게이들도 있다.

 

그런데 운도 실력이다. 그런거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미워할 필요 없다.

또 그렇게 운좋은 게이들은 정말 그것에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운이란건 감사할 줄 알아야지 그걸 당연히 여기고 자만하면 안된다.

 

그런데 운은 노력하는 자에게 좀 더 많이 붙는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이보다 애쓰는 게이에게 로또도 맞는다 말이다.

로또도 열심히 사라. 그것만 바라라는 말이 아니고 열심히 살면서 로또를 사는 건 죄악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도 준비하는 자에게만 온다 말이다. 나 역시도 로또 2등에 맞아봤다. 그걸로 빚갚았다.

돈 빌려달라고 하지 마라. 2등이래봐야 세금 떼고 6천만원 받았을 뿐이다.

 

2. 일단 서론에서 내가 또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쓴 글에 가장 우려하는 댓글에 대한 답변이었다.

 

나의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을 다는 게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투자하라고 꼬드겨서 여기 게이들 한강 보낼 거냐?'

'투자의 위험성은 주지시키지 않고 95%는 망하고 겨우 5% 만 흥하는 시장에서 대박환상을 쫒게 만들거냐?'

'주식같은 거 해봐야 망한다. 투자같은거 권하지 말고 그냥 전문지식을 좀더 익히게 해라.'

'투자라는 건 어차피 제로섬 게임이다. 잃는 놈이 있어야 따는 놈이 있다 그런데 그런걸 권하겠다는 말이냐'

'주식도 위험한데, 선물 옵션같은 더 위험한 것을 권하겠다는 말이냐'

'투자같은데 현혹되지 말고 전문지식을 익혀 창업을 할 생각을 해라'

 

특히 겜회사 사장 게이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금융투자로 돈을 벌라고 사람들에게 권하고 메일 주소까지 받아가며 약을 파는걸 보니 이건 좀 아니다.

 

(나 근데 약 안 팔았다. 메일주소 수집도 안했고. 내가 기가 막힌 거 있으니 내가 하는 거 해라 내지는 내가 하는 거에 같이 투자하자 그럼 번다.

나 이런 사기성 투자권유도 절대안했다. 그래서 일부러 핫메일이나 지메일 파서 보내라 그랬다. 게이들 신상 관심없으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로섬게임과 논제로섬게임은 구분되어야 하고, 금융투자, 선물 fx는 제로섬게임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포커 배워서 재테크 하라고

가르치는 꼴 아니냐? 제대로 후배게이들 이끌어주려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논 제로섬 게임에 들어가서 새로운 가치 만드는 일을 하고, 그걸 위한

투자로서의 자기 투자를 하라고 가르쳐야 정상 아니냐?'

 

무단 발췌 인용했다. 미안하다. 게이야. 이 게이는 전문성의 레벨업과 준비를 많이 한 창업을 강조했다.

 

나 이 게이들 말 틀리다고 하지 않았다. 일단 인정한다. 그들이 지적하는 것과 그들이 우려하는 것이 어떤 말인지 잘 안다.

내가 일반적인 담론을 쓰면서 뭉뚱그려 투자를 하라고 했고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투자인 Fx 에 대해서 말하면서 내가 그걸로 성공하고 재기한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게이들아 명확히 알아두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리스크가 따르고 리스크가 없는 일은 없다.

니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니 월급은 나온다고 생각을 해도 그 회사 자체가 자빠질 수도 있는 것이며

전문지식을 익혀서 창업을 한다고 해도 창업을 하여 대박 아니라 살아남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며

투자를 한다고 해서 그게 100%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 는 것이다.

이도저도 다 무서우니 은행 예금에 처박아 놓겠다? 리스크는 적겠지만 그만큼 니가 먹는 것도 적다.

 

여기서 창업해서 살아남을 확률과 투자로 돈을 벌 확률이 어느 것이 더 높고 낮다를 정확히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난 여기서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니가 주식을 하든 내가 하는 Fx 를 하든 금을 하든 난 투자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지 않았다.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쪽박의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그리고 투자를 하라고 했다 해서 오늘 당장 내가 하는 위험한 투자에 바로 뛰어 들라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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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위해서 지식을 쌓는 건 물론 옳은 이야기다. 하지만 투자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말이야.
내가 말하는 금융이란 말이다. 오늘부터 당장 위험한 선물이나 옵션이나 Fx를 당장 시작해라. 한번 잘되면 대박이다, 그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이 말이 아냐. 전문성을 쌓아가면서 동시에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투자적인 방법을 활용하라는 거야.
(나 이거 솔직히 각론에서 이야기할려고 했다.)

예를 들어 월급받는 게이가 경제지식을 쌓아가면서 언젠가는 주식을 하기 위해 종자돈을 모은다 쳐.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그냥 모으는 건 의미가 없어. 현재 금통위 기준금리는 2.75% CD 금리도 약 2.84% 인걸 감안하면 그냥 저축을 하거나 정기저축을 하기 보단 조금이라도 가속도를 붙여 보자 그거야. 보통 입출금 통장은 기준일에 예금이 없으면 심지어 이자를 주지도 않지? 그것보단 기준금리 보다 조금이도 높은 (1월 현재 2.9~3.2% 수준) CMA 통장을 증권사에서 개설하여 거기에 월급을 지급받는다든가. 단 하루라도 이자를 지급해주니까.

그리고 매월 월급의 일부를 채권형도 좋고 주식형도 좋고 펀드에 납입을 한다든가, 아니면 철저히 회사의 수익성을 따져서 고점에서 많이 빠지거나 젚여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몇달동안 몇년동안 잊어버리고 계속 있을 수 있다든가 
이런 정도의 어드바이스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러면 그냥 모으기보다 훨씬 미미하지만 가속도가 붙는다 그 말이야.

그리고 진짜 위험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할 준비과 공부를 해나가는 거지. 난 개인적으로 차트쟁이들을 증오하는데, 초보자는 차트를 안보면 안볼 수록 번다. 물론 대세상승장에 따라 올라갈수도 또는 빠질 수도 있지만 꾸준히 기다릴 수 있다면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어.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융을 이야기 한거다. 내가 처음부터 투자권유하면서 파생을 권할 거라 생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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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가 사장게이에게 한 답변이다.

그렇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투자적인 기법을 좀 활용하고 정말 위험한 투자를 하기 위해 종자돈이 모일 때까지 공부를 피토할 만큼 하라 그거다.

그러면 적어도 지지 않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타율을 높이고 가끔 홈런이라도 쳐보자 그 소리다.

그리고 연습삼아 모의로 투자도 많이 해봐야 한다.

 

적금에 넣기 보다 펀드에 넣든가 저평가된 우량주를 매월 적금하듯 매수하여 3년 뒤에 열어본다든가

그 때 충분한 이익이 있으면 매도 한다든가, 대기업 주식을 매수하여 몇 년 보유하면서 배당을 받는 다든가, 채권투자를 한다든가

 

거창하게 매일같이 단타매매를 하고 차트를 고수같이 보면서 매수 매도 하고 이것만이 투자가 아니다

적어도 은행금리보다 조금 만 더 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긴 안목으로 소소하게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듯

한달에 단돈 10만원이라도 해보는 것. 이런 소소한 것도 투자라는 말이다.

출발은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작은 한걸음이 전부 게이들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 그 말이다.

 

대부분의 게이들이 '투자' 라는 말을 접하면서 착각하는게 뭐냐면

내가 주식을 하면 1년안에 종자돈을 두 배 벌고 세 배 늘리고 한달에 적어도 10% 수익을 내고 그럴 줄 아는데

(이게 다 김치년들 드라마 악영향 받는 것 이상으로 쓸데없이 대박 주식책들이 심어준 환상이다.)

 

꿈깨라. 절대 그렇게 안된다.

그냥 은행에서 주는 금리보다 조금만 더 벌겠다는 겸손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

니가 투자를 해서 1년 은행금리보다 좀더 벌었다. 그럼 넌 초보자 치고 잘 한거다. 초보자에겐 그게 대박이란 말이다.

 

그리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부릴 수록 헛클릭질을 하게 되어 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이익에 감사하고

첨부터 목표를 겸손하게 잡아야 실력이 조금씩 는다.

1년에 두배 같은 소리하고 있네 1년에 5% 번다는 생각으로 임해라. 10% 면 대박이고 그 이상 했으면 정말 신께 감사해야 한다.

 

실제 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게이들 보면 저 미친넘이 전투준비를 과연 하고 이 전쟁터에 뛰어들었나 싶은 놈이 수두룩 하다.

기본적인 준비도 안되어 있으면서 덤비지 말라 그거다.

 

여기까지 쓰는데도 줜나 오래 걸린다 담에 또 삘 받으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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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일이 답변을 다는거 보다 여기 뭉뚱그려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다 쓴다.

 

* 일단 오해는 하지마라.

 

- 난 약 안 팔았다. 감성팔이도 안했고, 더더구나 투자정보 종목정보 이런거 빌미로 돈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이다.

 

까페 만들었으니 까페로 오란 말도 절대로 안 할 것이고
책썼으니 책 사라 이런 말도 절대 안 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안했다.)

 

메일 나랑 주고 받아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난 좋은거 줄테니 돈내라 이런 짓 따위 안했다.
막상 메일이라고 받아보니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답장해줄 게 없더라.
아니 아무 것도 모르니 무조건 대박하는 방법만 알려달라니 
거기다 대고 내가 무슨 답변을 해줄까.
내가 그 메일들을 그 게이들을 어떻게 일일이 차근차근 가르치노.

 

누가 댓글 다는데 어이가 없었던 것은 좀 있었다.

 

내가 가장 위험한 것을 추천했다 하는데 난 위험한 종목 몇 가지를 예로 든거지 추천한 적 없다.
그리고 내가 언제 1년에 5%로 벌라고 단타하라고 했냐? (이익보다 수수료가 더 많이 나가겠다.)
그리고 내가 언제 내 자신이 단타한다고 했냐?
난 단타 자체를 안한다. (내 방식은 스윙에 가깝다.) 
초보일수록 목표를 허황되게 잡지 말고 작은 이익에도 감사하라는 뜻이지

 

은행 이자가 5% 인데 니가 주식을 해서 올해 수익이 7%라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감사하는 겸손한 마인드를 가지라 그거다.

물론 이왕 이 세계에 들어왔으면 적어도 1년에 20~30%는 수익을 올려야 유의미하며 겨우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버는 것으로 만족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보다 종자돈이 훨씬 큰 게이들이 볼 때는 내 말이 우습게 들릴 수도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말이다.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욕심을 부리면 꼭 헛클릭질을 하게 되어 있으니까.

 

이번달은 무조건 10% 수익을 올린다. 내지는 
올해는 무조건 두 배 번다. 내지는
작전들이 작업하는 종목 쩜상으로 몇 번 가면 두 배는 금방 되니까 그거 반드시 잡아서 먹고 나온다 내지는
지금 이슈가 된 새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가 대박을 칠 거 같은데 그럼 그 개발사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조이맥스나 위메이드를 저가에 잘 잡으면 오늘 하루 상쳐서 15%를 먹을 수 있겠다 라거나

 

이런 식의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거다.

 

내 경험상 신기하게도 욕심을 부리고 조바심을 내면 이익을 보는 경우보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여러번 쩜상으로 가길래 더 가나 싶어서 나도 편승해서 몇 배 한 번 먹어보자 싶으면 꼭 그게 상투라든가, 그 때부터 속절없이 꼴아박거나

유망한 종목이라는 이제부터 엄청나게 간다는 기관의 리포트만 믿고 몰빵했더니 그 때부터 꼴아박고 
바닥이야 바닥이야 그러더니 지하실 파고 내려가고

 

전부 한 번씩들 해본 경험일게다.

 

마음을 비우고 겸손하고 시장에 이길려고 하지 말고 시장에서 배우려고 해야 한다.

 

2008년 리먼 자빠졌을 때 
그 땐 천하의 삼성전자도 40 만원대로 꼴아박았던 때다.

 

내가 그 때 거의 모든 현금을 다 날려먹고 (얼마를 잃었는지는 지금은 안 밝히겠다.)

파생에서 날려먹고 증거금 막느라 끌어쓴 사채 단기간에 다 갚아버리고 계좌 정리하고 박박 긁어 
마지막 남은 3천만원을 주식계좌로 옮겨 당시 38,000 원 하던 고려아연에 모두 처박고 완전히 마음을 비웠다.
씨바 그래 어디 내려갈테만 가봐라. 난 절대 고려아연 망할 때까지 안 팔아.
그리고 자살바위에도 다녀왔고 투자니 뭐니 완전히 흥미를 잃고 알콜 중독이 되어서 항우울제로 연명하던 때 였다.

 

파생 세계에서 매일 매일 밤새도록 차트보며 쪼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쪼이는 그 맛을 잊지 못하던 나였는데

 

(파생세계에선 상승방향으로 '매수' 베팅한게 반대로 가면 같은 포지션에 '매도'를 걸어 그걸 헷징할 수가 있다.

결국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셈.

그러나 단순히 견디는 것이 아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균형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이 때 하락을 예상하고 이미 매수한 것을 손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헷징을 몇배로 늘리면 차트 자체는 계속 하락하는데 결국 '상승에 베팅한 것이 손해 난 것'은 점점 메워지고 상쇄되어 '하락에 베팅한 것이' 몇 배로 이익을 내는 상태가 된다. 이 때 전부 청산해 버리는 '상쇄' 방법으로 오히려 몇 배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포지션은 주식으로 말하면 종목이다. 어느 종목 매수한 것을 매도 하면 그걸 그대로 팔고 청산되어 없어지는 것이지만 파생 세계에선 좀 다르다. 어느 종목을 매수하고 갖고 있는 상태에서 동시에 매도하는 게 가능하다. 
난 매수 한것도 보유하고 있고 동시에 그 종목을 매도했다는 상태도 가능하다. 이해가 안가지? '매수이면서 매도' 인 상태가 가능하다. 주식 현물만 하는 사람들은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다.

이 개념을 이해 시키려면 굉장히 많은 양의 강의가 필요하다.)

 

그런 도박 행위도 심심치 않게 하던 나 였는데
그 모든 행위가 다 싫어졌다. 이젠 안해야지 하고 마음을 비웠다.

 

정말 1년이 넘게 술독에 빠져 살았다. 좋아하던 운동도 그만두고 배는 나오고 군살은 늘어졌으며

자식은 팽개치고 안 그래도 이혼해서 혼자 키우는 아들 넘 부모님에게 맡기고 팽개치고 
부모님하고도 쌍욕을 하면서 싸우고 자살소동을 벌이고는 했다.


술은 처먹어야 겠는데 돈은 없으니 부모님에게 쌍욕을 하면서 돈을 뜯어가고 하던

 사업은 내팽개치고 직원들이 알아서 있는 재고 치우면서 최소한의 매출 유지하고

비용 최소로 줄이면서 월급만 알아서 정산해서 가져가고 있었더라. 
(그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니 이제 정신을 좀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다시 정신차려 일해보려고 해도 수중에 현금이 없었다. 
그 때 잊어버리고 있던 주식계좌가 생각났다.
난 파생판에서 주로 활동할 때는 주식은 건드리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현금이 있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 마지막 3천만원이 생각 난 것이다.

 

그래서 주식계좌를 열었더니 웬 걸. 
38000 원 하던 고려아연이 22만원이 되어 있었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처박아놨더니 3천이 5배로 늘어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매도를 하고 1억5천을 챙겼다.
요긴한 재기 자금으로 쓰였다.

 

그 이후에 고려아연은 50만원까지 상승했고 지금은 39만원 대 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가 40만원대에서 150만원까지 상승한 것에 비하면 
약 13배 이상 상승한 종목이다.

 (2013년 11월 현재는 약 31만원 내외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아연괴 와 황산, 인듐, 팔라듐 등인데

매출의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금값에 연동되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주가와 관계없이 회사는 탄탄하다는 소리.)

 

물론 사람마다 지나온 길이 다르고 내가 한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
내 경우는 그랬다는 것이다.

 

난 지금 1억 5천을 벌었다고 자랑하자는 게 아니다.
금액으로 나보다 훨씬 많이 번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 게이들 존경한다. 혹시라도 연이 닿아 실제로 나와 만나게 된다면 내가 얼마든지 머리숙여 존경을 표할 수 있다. 연배 고하를 막론하고 난 나보다 더 이룬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고개 숙인다.

 

내가 만약 그 마지막 3천을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욕심으로 단타 매수 매도를 반복했다면 아마 벌기는 커녕 다 잃었을 거 라는 거다.

그러면 더 엄청난 좌절이 오지 않았을까.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신이 재기자금을 준 것은 아닌가 싶다.
고베 대지진 때도 그랬지만 엄청난 하락 뒤에 반발매수로 조금은 상승해 주겠지 하는 헛된 욕심에

매수 포지션을 늘렸던 닉 리슨이 생각난다. 반발 상승해주기는 커녕 더 꼴아박아서 떡실신하지 않았던가? 똑같은 이치다.

 

그 때부터 '이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지 말자', '무리한 베팅을 하지 말자' 는 원칙을 세웠다.

난 도박으로 흥했기 때문에 도박으로 그 때 다 해먹은 것 이었다.

 

첫 째도 둘 째도 안전. 위험관리. 그리고 늘 내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그 어떤 차트 분석툴,

기술적인 분석보다도 결국은 멘탈이다. 제 아무리 차트귀신이라도 마인드와 멘탈이 zot 같으면 결국 들어먹는다.

 

위험관리, 안전.
주식도 그렇게 했다. 난 주식 단타를 하지 않는다. 주식 단타는 나와 맞지 않았다.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뉴스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난 저축을 하듯 꾸준히 몇달에 걸쳐 매수하고 목표가에 대충이라도 다달을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난 지금 한 종목을 3년이나 보유중인데 목표가는 원금의 10 배 정도 이다. 한 때 4배도 갔지만 지금은 2배 수준에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 평단가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매수 중이다. 확신이 있으니까.) 그게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상관없다. 1년에 한 번 '신의 한 수' 매도를 하면 된다.

 

욕심을 버리니 운도 좋아진다. 조금밖에 없는 정보로 분석하고 파악하여 선점하여 매수하거나 지인을 통해 경영진도 만나볼 수가 있었고

투자권유를 듣고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매수할 기회도 생겼다.

(금액이 얼마인지는 안 밝히겠지만 적절한 가격에 행사하여 지금 이것도 2년넘게 보유중이다.)

 

정말로 자랑하고 싶으면 내가 먼저 알아서 인증한다. 약팔고 싶었으면 진작 인증했다.
내 목적은 자랑이 아니라 계몽이다. 조언. 인증은 차근차근 해가겠다.

 

댓글단 게이들 중에는

 

- 주식은 단타가 답이다.
- 된다 싶으면 풀미수 몰빵해서 한방에 단기로 크게 먹고 나와야 한다.
- 겨우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먹자고 주식하냐?
- 한국장에선 기본적인 분석 따위 필요없다. 기술적으로 접근해 방향성 매매 하면 된다.

 

라는 댓글 단 게이들 보인다.

 

난 니들 말 틀리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부 100% 정답도 아니라는 것만 알아둬라.

그렇게 니가 벌었으면 된 거다. 훌륭하다고 칭찬해주마. 내가 너보다 못 벌었다면 나한테 병신 욕해도 된다.

내가 얼마든지 고개숙이고 욕하는 거 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진 통했어도 늘 통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잘 나갈 때 반성하고 복기하고 개선하고 자만하지 말아라.

 

각자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하면 된다. 난 내 방식이 100% 옳다는 말은 안한다.

 

나에겐
단타를 하면 할수록 잃고 
손절도 하면 할수록 1보 후퇴에 2보 전진이 더 힘들었다.

 

몇달 혹은 1년에 걸쳐 꾸준히 저축하듯 정기적금하듯 꾸준히 매수하고 
떨어지면 물타고 (대신 코스닭 듣보잡 종목은 그렇게 잘 안한다. 확실한 정보가 없는 한)
어느 정도 목표가 오면 매도하고 목표가 안오면 계속 그렇게 가지고 간다. 

물론 목표가를 너무 허황되게 잡으면 안되겠지.
심지어는 마이너스인 상태로 계속 끌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냥 저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물론 주식도 유행이 있어서 조선 오르더니 현기차 오르고 그리고 애플 부품주 오르더니 지금은 삼성시대고
당분간 기관 빠져나가면 다음엔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게 1년에 몇 번 매도하면 수익율이 좋으면 두 배도 되지만 안되면 20~30% 인 경우도 있다.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그거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편해진다. 난 갈 길이 급하지 않다. 1년에 은행이자보다 조금만 더 벌었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다.

 

* 그럼 한 달에 얼마를 벌면 되는 거냐? 라는 의문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기에 한달에 천만원 정도면 웬만큼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 수 있지 않냐?
(생업이 따로 있다는 가정하에)


내 경우는 Fx (파생) 60% 주식 30% 금현물 10% 가 포트폴리오 인데 
주식은 목표가에 매도하여 대박하면 몇 배도 벌지만 1년 내내 손가락만 빠는 경우도 생긴다.
난 안정적인 이익은 주로 Fx 에서 뽑는 편이며

한달에 천만원 정도면 생업(무역이긴 하지만 도매업에 가깝다.) 에서 적자나면 그거 메꾸기도 하고 갖고 싶었던 비싼 장비살려고 적립해두는 것에 보탤 수도 있고 (예를 들어 1억 짜리 앰프가 갖고 싶다던가, 스포츠카가 갖고 싶다던가.)  
 

가끔 불우이웃도 돕고 어렵다는 학생 등록금도 좀 보태주고 
물론 김치년도 작업하는 데도 좀 쓰고 (난 돈만으로 전부 엮어서 작업한다고 절대 안했다.)
 

비싸다는 맛있는 거 가끔 먹으러 다니고 (매일 비싸고 좋은 거만 처먹고 살면 통풍과 성인병 걸린다.)

그러고도 돈이 남는다. 하고 싶은 거 다해도 그 이상의 욕심은 안 생긴다.

물론 한 달에 천만 원 정도면 비싼 최고급 시계나 람보르기니 같은 건 못산다.

하지만 사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다 그 말이다. 사치 좀 안 하면 어떠냐? 내 나이되어봐라. 별로 갖고 싶은 것도 없다.

가끔 맛있는 거나 사먹고 김치년들 데리고 놀고 하면 돈이 남더라 말이다.

 

겨우 그거 밖에 못 버냐? 라고 말할 게이 있을 것이다. 그래 너 고수다.
물론 나보다 훨씬 차트 잘보고 분석하고 재무제표도 회계사 수준으로 분석하고 그런 고수들 있는 거 안다. 나보다 고수에게는 기꺼이 박수쳐주겠다.

물론 방에 처박혀서 모니터 9개짜리 워크스테이션 앞에서 종일 보내면서 뚫어져라 쳐다보면 훨씬 더 벌 수 있을 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어느날은 아예 차트를 열어보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 운동도 다니고 김치년 작업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다 생각나면 새벽 2시에 차트 열기도 하고 (Fx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물론 출근해서 습관적으로 차트를 열어두긴 한다. 거의 쳐다보진 않지만.

고수들에겐 내가 버는게 '겨우' 수준이겠지만 난 그정도면 족하다. 
어떤 달은 이익이 없는 경우도 생기고 어떤 달은 200~300 밖에 못 버는 경우도 있다. 그럼 그에 맞춰 살면 그만이다. 생업에서 내 보수로 생필품 사고 아들 교육시키고 밥먹고 살만큼은 뽑히니 그외 수입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한달에 천 만원이면 극상타취 재벌 생활은 물론 못하지. 그러나 불편한 건 없잖아? 인생 그 정도면 되는겨.

그렇게 범사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여유가 있고 여유가 있으니까 욕심이 없고 그러니까 모르는 사이에 돈이 불어난다.

 

주식하는 새퀴들 봐라. 욕심없이 은행수익율 보다 조금 더 정도면 만족한다. 이런 마인드로 소소하게 할 땐 수익나지?

수익나면 그 때부터 지가 줜나게 고수인 줄 알고 풀미수 땡겨 부모님 돈 빌려다 작전주 몰빵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을 때는 까짓거 잃어도 그만 하는 마인드로 마음이 편하지?

그러나 10억 벌고 싶은 욕심에 풀미수 떙겨서 1억 2억 몰빵 해봐. 하루하루가 쫄타고 지옥 그 자체야.

그러다 한 방에 훅 가는 거야. 왜?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거든. 내가 바로 그랬고.


욕심이 없이 그냥 우량한 주식에 처박아 뒀는데 암 것도 안하고 잊고 있으면 10년 뒤에 10배가 되었을 건데 (현대중공업이 그랬고 삼성전자가 그랬다.)

꼭 그걸로 이리 저리 욕심을 부려 매매 반복하면 다 날리는 것과 같은 이치야.


살다보면 알겠지만 욕심을 버리면 버릴 수록 돈이 붙는다. 욕심을 내면 낼수록 돈이 도망가고. 내 말이 거짓말 같지?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니들이 그 대신 바꿔야 할 것이 많다는 것만 알아둬라.
내가 살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니들이 다 얻기만 하는 건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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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중요한건 자본주의에 종속되어서 허덕이느냐 아니느냐 하는 문제다. 난 천만원으로 제시했지만 누구에게는 그게 500 만원이면 충분할 수도 있고 200 만원만 더 여유가 있어도 충분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그게 2천만원 일 수도 있고 그건 다양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돈을 버는데 그것이 부족하여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좋은 외제차가 여러대 갖고 싶다거나 명품을 좋아한다거나 그러면 매월 벌어대야 할 돈이 더 커지겠지만 난 차는 한 대면 충분하고 명품을 그다지 즐기지도 않는다. 갖고 싶은게 없다.

 

리먼 자빠지고 5년. 
난 엄청한 현금을 날렸고 그 이후에 재기하느라 빚도 많이 졌으나 
지금은 빚도 다 갚고 날렸던 현금을 이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그 때와 지금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졌으며 베팅보다 위험관리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수익율은 많이 줄었지만 마음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편하다.
예상과 달리 거꾸로 간다고 해도 얼마든지 마음 편하게 버틸 수 있다.
거꾸로 가는 걸 금방 상쇄시키기 위해 손절하거나 반대방향으로 무리하게 몇 배씩 베팅하는 행위도 일체 관뒀다.

하락할 대로 하락한 다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 하면 그만이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여기까지 쓰면 또 알맹이는 없고 썰만 풀었다고 욕할 게이들 있을 것이다.
쌍욕은 좀 그만 해라. 내가 줜나게 무던한 사람이라 화는 안내고 멘탈에 상처가는 일도 없지만 우리 일게이들 좀 너른 마음으로 살자. 혹시 또 아니. 친목질은 밴이라지만 어쩌다 인연이 닿아서 만나게 되면 내가 투자금이라도 빌려줄지.

 

다음번엔 진짜로 내가 처음 종자돈 모은 이야기랑 (그건 아이러니 하게도 부동산쪽이다.)
투자썰도 좀더 각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주식은 나보다 고수들 많을테니 난 내 자신있는 분야인 파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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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98년 임프 때 였다.
김03 이 망쳐놓은 상황을 도요타 다이쥬가 이어받았던 딱 고 때 였지.
구제금융 받을 때 말야.
아 물론 다이쥬가 임프에 대처한 자세는 능지처참을 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좋은 알자 기업 외국에 헐값으로 다 팔아버렸지. 
 

임프가 98년 겨울이었을 거야.
그리고 이듬해 99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냐.
노스트라다무스를 신봉하는 병신 무리들이 지구가 망하느니 어쨌느니 병림픽 하던 때다.
근데 그 상황을 2012년에 또 하고 자빠졌드라.

 

99년에
부동산이 떡실신 폭락했다. 
거래 실종되니 호가가 점점 내려가고 정말 그게 그 가격일 수 있을까 싶은 정도로 싸졌다.

 

난 그 때 부동산을 사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을 했다. 
더 이상 쌀 수는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99년도 서울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1984년 수준으로 후퇴했다는 게 정확한 내 기억이다.

 

임프의 영향이 대단하긴 대단했다. 
이자제한법도 한시적으로 폐지되고, 어떻게든 경기를 살리겠다고 부동산 거래도 상당히 완화해줬던 기억이 난다.

양도세를 아예 감면 해주는 등 부동산을 이용한 경기부양을 하고자 했고 실제로 이는 상당한 효과를 봤다.

취득세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것도 감면해 줬던 것 같다.

 

그래서 난 99년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모으고 거기에 모자라는 돈을 대출을 1억을 땡겨 부동산을 샀다.

(그 부동산이 아파트인지 상가인지 오피스텔인지 단독주택인지는 묻지 말자. 나 일밍아웃하고 싶지 않다.)

 

난 그 때 모 기업에 근무하고 있었다. 금융계였다. 그리고 사원복지가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기업의 중개로 상당한 저리로 전세자금이나 주택자금 대출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난 솔직히 대출 받으려고 기업에 입사 했다.

 

당시 LTV 비율 (모르는 게이 있냐?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말하는 거다. 집값이 얼마면 그 최대한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가)

이나 당시 주택구입자금 대출 한도가 지금 처럼 (주택가격 - 해당지역 방공제)X방개수/2X60% 도 아닌 100% 까지도 가능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집값이 1억이면 1억을 다 대출해 주던 시절이 바로 임프 시절이다. (내 기억엔 그런데 정확하지 않다면 말해주기 바란다.)
물론 난 부동산의 가격의 일부만 대출을 받았다.

 

그 땐 DTI (총소득 대비 상환 가능 비율) 따윈 따지지도 않았다.
월급을 100% 다 상환에 꼴아박아도 말리는 놈이 없었단 이야기.

 

LTV 나 DTI 라는 말이 생긴게 노짱 시절이다.

그 전에는 그런거 있지도 않았고 돈만 갚는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왜? 어차피 근저당이야 걸어놓는 거고 돈 안갚으면 경매 부쳐버리면 되니까.

 

그리고 놀라지 마라. 난 1억 대출을 3년만에 다 갚았다. (그게 우스운 일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 넌 고수다.)

 

지금 시절의 대부분의 하우스푸어들이 착각하는게 2억이고 3억이고 주택담보 대출을 땡겨서 아파트를 사면

몇 년간은 거치기간으로 이자만 갚다가 대출기간 만료되면 나중에 원금을 한 방에 갚는 방식으로 많이 하는데

대출기간 만료되면 원금을 한 방에 갚을 수 있을 거라 착각들을 한다.

 

한 마디로 꿈 깨라. 절대 원금을 한 방에 갚는 날은 안 온다. 지금도 없는 목돈이 그 때는 있을 거 같냐?

평생 대출 연장만 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자만 평생 무는 거다.

 

부동산이 낀 대출은 무조건 원금분할 상환을 해야 한다.

고통스러워도 매월 쪼개서 갚다 보면 언젠가는 볕들 날 온다. 그리고 원금이 까져 나갈 수록 이자도 줄어든다.

(이게 내가 벤츠 이야기 할 때 일단 질러라 하는 개념이 바로 이거다.)

 

난 비슷한 신입사원들이 술처먹고 다니고 영업하며 법인카드로 룸사롱 가고 상무 전무들이랑 붙어 다니면서 룸사롱 갈 때

난 월급을 거의 100% 꼴아박아서 상환했다. 정말 고통스러웠다.

20대 중반에 연애도 안하고 3년을 차비 빼고 모조리 월급으로 대출금 상환하던 생활.

혼자였으니 부모님이 집에서 밥은 줬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껌사먹을 돈도 없었다.


다행히 좋은 조건의 저리 대출이었고 금융계 직장이라 급여가 좀 되는 편이라 그걸 갚을 수 있었지

임프 시절 웬만한 대기업도 내 기억에 초봉이 1800 이었던 거 같은데 그랬으면 3년안에 다 갚을 수 없었다.

 

솔직히 얼마나 오를 거다 라는 그런 감까진 없었다. 그냥, 지금이 저점이니 지금보다 조금만 더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다이쥬 시대를 거쳐 (무슨 도쿠카와 막부 시대 이름 같다 씨바)
노짱시대까지 서울의 부동산이 왜 그리 미친 듯이 올랐는지 난 솔직히 잘 모른다.
그게 다이쥬 시대의 실정때문인지 노짱의 실정때문인지 원인은 모른다.

 

하나 확실한 건
200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부동산 장사는 끝났다는 것이다.
강남에 30년 넘은 그 낡은 아파트들 (반포 압구정 신사 등등) 이 15억 20억 까지 올랐지만

난 그게 절대 100 억은 될 수 없다고 봤다. 집값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무한히 오를 수는 없다.

 

아니나 다를까 하우스푸어 곡소리 나기 시작하고 미분양사태 속출하고 노짱 운지하고

MB 들어서고 부동산 경기를 살려보려고 노력하지만 미적미적한 채로 지금에 이르고 있잖은가?
이제 대한민국에서 대출껴서 집사는 건 병신이나 하는 짓이다.

이젠 경매의 시대다. 하우스 푸어 곡소리 나서 자살자 속출하면 흘러나오는 경매 물건을 싼 값에 사라.


이것에 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 때 판교 광풍이 불었던 때가 있었다. 마지막 로또라고들 하면서 청약열풍이 장난이 아니었지.

그 때 10억짜리 판교 아파트가 있다고 치자.

청약하고 당첨하고 공사끝나고 실제 중도금 잔금 내는 시기가 다가오는 동안 부동산 거래가 실종되고 아파트가 폭락하기 시작했지.

 

그래도 어쩌냐? 청약한 이상 입주를 했겠지.
청약해서 입주한 사람들 생각은 첨에 이랬을 거다.

 

- 일단 기존에 살던 아파트가 약 9억 정도 하니까 잔금때까지 팔리면 그걸로 대금 내고

모자란 1억은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서 3년 만기 전액 상환으로 매월 이자만 내면서 버티다가

3년 안에 10억보다 더 오르면 팔아서 한꺼번에 상환하고 이익을 더 봐야지.

 

그런데? 실제 벌어진 상황은?

기존 9억 아파트가 팔리기는 커녕 거래는 실종되고 시간은 가기만 하는데 10억 아파트의 잔금일은 다가오고.

결국 어쩔 수 없이 6억이상 대출을 끌어대고 사채까지 이것 저것 맞춰서 10억 짜리 판교아파트에 입주를 한다.

 

대출이 6억이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약 7% 라고만 생각해도 갚아야 할 월 이자는 350만 원이 넘는다.

사채이자는 또 어쩌고? 매월 갚는 이자만 그렇다 말이다. 원금은? 손도 못댄다. 지금도 없는 목돈이 3년 뒤에 있을 리가 없지.

똥줄 타는 거지.

 

기존 9억 아파트가 빨리 팔리기만 하면, 빨리 팔리기만 하면 하고 한 방에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다리지만

팔리기는 커녕 호가는 속절없이 추락한다. 9억이 8억이 되고 8억이 7억이 된다.

그럼 입주한 10억 판교아파트는? 역시 호가가 추락하겠지.

 

이러면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줄 아냐?
아파트를 경매 부쳐도 대출원금도 은행이 못 건지는 깡통주택이 되는 거다.

 

노짱 시절까진 그래도 이런 방법이 통했다.

6억 대출을 잠깐 끌어서 이자 내면서 버티다가 아파트값 오르면

재빨리 팔아치우고 대출 정리하고 차익을 먹는 아파트 장사. 양도소득세를 내고도 남는 장사였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이 아파트 값은 무한정 오르지 않는다.

(홍콩은 내가 보기에 지금 현재도 한국의 3배 정도 올라갔는데 이제 슬슬 한계에 부딪힐 거라 본다.)

 

6억 대출을 끌어서 한달 이자를 350만 원 400만원 씩 낸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고 그런 고통을 몇 년을 해야할 지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해봐라. 제대로 된 삶의 질이 있겠으며 해결방법이 있겠느냐 말이다.

이런게 바로 하우스 푸어다. 엉덩이로는 10억짜리 자산을 깔고 앉아서 생활은 허덕이는. 그렇다고 그 10억이 환금성이 좋은 것도 아닌.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결국 나가떨어지면 이제 경매 매물로 싸게 등장하는 거지.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장사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수억의 돈을 깔고 앉아서 사는건 멍청한 짓이다. 
부동산 가격은 점점점 하향평준화 할 것이고 가격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단, 강남 등 극소수 지역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뉴욕의 지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나중에 많이 싸지면 경기도권의 넓은 주택의 예전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사면 된다.

다만, 한국은 국토가 좁으므로 일본식의 급격한 거품빠지기는 어렵다고 본다.


현재의 가계 부채를 생각해 볼 때 일본같은 과정을 겪는다면 정말 자살자 속출하리라 본다.

난 그 분위기를 애진작에 감지하고 2007년 부동산이 상투를 쳤을 때 부동산을 팔았다.
정확히 6배였다. (인증은 계약서를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2007년 거래당시 은행 입금내역을 올렸다.)
물론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보유기간 조건도 클리어 한 상태라서 산뜻하게 팔았다.

 

그 돈으로 

지금 하고 있는 내 사업자금과 화려한 파생상품 이력이 시작되는데 그건 담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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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말인데 난 솔직히 원단과 의류부자재와 모피 밖에 모른다.

 

모피때문에 북구와 러시아를 드나들었고 그래서 발트 3국도 아는 것이다.

러시아에선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지만 최고급 밍크는 친칠라도 밍크도 아닌 바로 자연산 세이블 (흑담비) 다.

 

하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요샌 러시아 극우 네오나치 새끼들이 하도 아시아인종에게 테러를 하고 그래서 러시아 가기가 겁난다.

그리고 러시아 특히 모스크바나 상트 페테르부르그 에 있는 보드카년들은 요새 만날 것들이 못된다.

 

중국이나 구소련국가 동구권 처럼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급격하게 자본주의가 정착된 나라들의 특징이 뭐냐면

엄청난 빈부격차와 함께, 여자들의 보슬화 라는 것이다.

 

요새 러시아 년들 보슬끼 쩐다. 진짜. 한국 김치년 저리가라야. 그건 알아두도록 해라.
그리고 모스크바 자체가 음기의 땅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진짜 기가 세다.

덩치도 크고. 키도 크고, 힘도 세다. 러시아 가보면 알지만 진짜 곰같이 생긴 아줌마들이 트럭, 버스, 중장비 모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린 애들이 길죽길죽하고 늘씬한 건 좋은데 남자 알기를 무슨 하인 알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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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러시아에 가서 산 적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샌 치안이 불안하여 그 쪽 거래는 거의 없고
요새는 중국에서 사육하고 가공한 밍크로 만든 코트 등을 취급한다.

 

난 중국 사육장과 공장에서 밍크 가죽 벗기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잔인하다.

벗긴 원피를 가공하기 위해 말린 가죽을 굴비두름처럼 묶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른 자국이 없는 거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털이 없는 배쪽을 길게 주욱 갈라서 양옆으로 펼쳐내어 벗겨낼 것 같았는데

 배쪽에 자른 자국이 아무리 봐도 없는 거다.

그러니까 옷에서 소매를 뜯어 낸 것 처럼 가죽이 원통형 통짜로 되어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벗겨낼 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것이 사육장에 가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0. 대가리를 곤봉으로 사정없이 후드려 까서 반죽은 상태로 만든다. 
1.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단 발목을 모두 도끼로 날려버린다.
2. 다리 안쪽에 칼로 금을 내어 다리에서 가죽을 뜯어내고 항문쪽에도 최소한으로 절개해서 
3. 가죽을 옷을 뒤집어 벗기듯이 머리 쪽으로 죽죽 뜯어낸다.
4. 벗겨낸 최후의 가죽은 얼굴 모양이 그대로 있다. 눈구멍만 빵뚫려 있을 뿐이다.

 

라고 간단히 말했지만 정말 눈뜨고 못 볼 광경이 펼쳐진다. 잔인했다.
하지만 난 그것을 보면서 동물 보호 따위 감정은 조금도 생기질 않았다.

자연에서 마구 남획 살륙 밀렵 하는 것도 아니고 밍크, 친칠라, 여우를 정당하게 사육해서 잡는게 뭐 어떻단 말인가.


가죽 채취가 다소 잔인하긴 하지만 그럼 첨부터 모피를 처입지를 말든가.

난 이해가 안가는게 자칭 동물보호국 프랑스의 작태다.

 

프랑스 같은 데선 달팽이도 처먹고
오리의 식도에 잔인하게 삽관하여 옥수수를 처멕여 오리를 병들게 해 일부러

지방간 상태를 만들어 채취하는 푸와그라는 잘도 처먹으면서 동물보호를 외치는게 존나게 웃기는 거 같다.

 

좌우지간 그렇게 채취된 원피로 만드는 고급 모피 코트들은 홍콩을 통해 전세계 풀리고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 물론 나도 사입하여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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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주로 취급하는 아이템이 바로 원단과 의류부자재다. 
 
난 주식 종목 선택하는 것도 그렇지만 원자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솔직히 철강이나 철광석 비철금속 보석 같은 것도 해보고 싶었고

어쩌다 알게 된 게이가 카카오 장사를 하는데 아프리카에서 갖고와서 롯데제과에 넘기는 중개무역을 했었다.

나도 그런 거 해보고 싶지만 누가 그런 노우하우를 쉽게 알려주나. 그래서 결국 다른 분야는 손도 대보지 못한채 오늘 날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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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욕 많이 먹었다. 배부르다. 그렇다고 내 멘탈에 상처가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걱정말아라.

쌍욕하는 게이들도 있고 수긍하는 게이들도 있고 어차피 사람 여러가지 타입 있는 거 아니겠냐.

내가 나이 먹으니 달라진게 이제 耳順 이 뭔지 알겠더라. 별로 화날 일이 없다.

 

먼저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쌍욕하는 게이들은 내가 맘에 안들거나 혹은 내가 게이들 현혹해서 투자권고 하거나 사기쳐서 돈 우려 낼려고 하는 의심에 쌍욕한거 다 안다.

너희들 마음 이해한다. 그렇게 반응할 수도 있겠다 싶어 내가 별다른 말 하지 않았다.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내가 구라라는 거에만 반박했을 뿐이다.

내가 주욱 써온 거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고 투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 그걸로 족한 거 아니냐.

 

그러나

내가 신상도 안 밝히고 키보드 만으로 일베에 허세부리거나 자랑질 해서 도대체 어디다 써먹겠냐?

현실에선 좆병신인데 온라인 겜에서 레어템 자랑하는 꼬라지랑 똑같은 거 아니냐?

허세질로 뻥카 줜나 날리고 대리만족?

대리만족? 니들은 키보드질 하는 걸로 만족이 되냐? 딸딸이도 키보드로 칠 판 이겠다?

관심병 종자? 내가 좃중딩이냐?

 

내 이름은 뭐시기인데 내가 줜나 잘 나간다 하고 내 얼굴 다 까고 차사진 돈사진 여자사진 늘어놨다 치자.

그럼 좀 자랑질 하는 의미가 있겠지. 나 이런 놈이다 하고.

근데 일밍아웃이 두려워서 (두렵다 솔직히 악플보다 그게 더 두렵다)

얼굴 들이밀지도 못하고 키보드로 허세질 떠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처음부터 투자권유나 사기를 목적으로 허세질 하는 거면 또 이해가 간다. 그럴 수 있겠지.

근데 나 투자권유 안 한다니까. 까페 오란 소리도 안 한다. 블로그 오란 소리도 안 한다.

내가 기가 막힌거 알려줄테니 월회비 얼마 내라 (이거 복재성이가 하는 짓 아니냐.)

또는 얼마를 나한테 맡기면 내가 불려주겠다. 맡겨라. 나 이런 소리도 안 했다. 내가 씨바 폰지 사기냐?

 

오늘 이것이 마지막 글이다. 이걸로 일베 떠난다. 내가 진짜 파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그것에 관해 개괄적인 것만 다룬 뒤에 이젠 다시

일베 안온다. 기분상해서 떠나는 거 아니다. 시간도 없고 난 내 인생 즐기기 바쁘다. ---> 전에 이렇게 썼는데 결국 다시 왔다. 미안하다.

저번에 못 한 이야기인 부동산과 채권 이야기가 꼭 하고 싶었다.

 

이걸로 글 쓰는 거 마지막이니 내가 사기 테크트리 탄다고 쌍욕한 게이들은 쌍욕 거두라. 이제 안 온다니깐.

메일 주소 남긴 게이들은 내가 가능하면 답장 주겠다. 하지만 미리 말하겠는데 뭔가 특별한 비법같은 거는 없다. 그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모르는 거 답을 해줄 수 있을 뿐이다. 행여나 내가 메일로 답장하면서 약팔거나 투자권고하거나 회비요구하거나 하는 경우 있다면

그거 캡처떠서 여기다 저격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절대. 아 씨바 새부야 이것도 친목질이냐? 정보글 쓴 정성 봐서 밴때리지좀 마라.

 

-----> 이젠 메일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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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x 는 무엇이며 어떤 장점이 있는가.

 

Fx는 Foreign eXchange 즉 외환거래의 약자로 파생상품이다.

 

파생상품이란 본디 실물자산을 사고 파는 현물거래 (- 주식이나 통화 부동산 채권) 에서 파생되어 나와서 그 현물의 가격이나 자산가치의 의해 결정되는 모든 형태의 금융계약을 말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Fx 는 현물거래에 가깝지만 거래방식에서 선물거래와도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1대1 거래가 아니라서 파생상품이라고 한다.

 

더 정확한 명칭은 외환 증거금 거래 라고 하는데 뒤에서 더 자세히 말해주겠다. 한국에선 Fx 마진 거래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난 개인적으로 주식보다 이걸 먼저 배웠다. 내가 어디서 언급했지만 난 어렸을 때 꽤 많은 시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그래서 일본 사정에 훤한 편이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한국개미들 처럼 그렇게 주식 잘 안 한다. 우리는 투자좀 한다고 하면 다들 주식을 먼저 떠 올리는데 오히려 스시국에선 그렇지 않다. 주식을 더 무서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은행 인터넷 뱅킹이나 주식 HTS 수준을 보면 정말 한심한 수준의 원시레벨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정말 안 한다는 소리다. (주식하는 스시들은 지금도 전화로 주문을 내고 자빠졌다. 놀랍지?)

 

주식도 위험한데 파생은 하지마라, 선물옵션 하지 마라 라고들 하는데

그런 똑같은 정도의 공포감(?) 을 일본인들은 '주식에 대해' 가지고 있다 말이다. 즉, 주식하면 큰일 나는 줄 안다.

 

대신 거꾸로 일반적인 투자 하면 주식보다 Fx를 떠 올릴 정도로 스시국에서는 이게 도리어 일반적인 투자가 되어 있다.

(사실 위험성은 더 위험한데도)

담배를 무서워 하면서 마리화나는 거부감없이 피워대는 꼴이랄까.

 

나도 그렇지만 주식보다 이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식보다 확연한 장점이 몇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 주식은 알다시피 내가 팔고 싶다고 파는게 아니다. 내가 매도하고 싶어도 매수세력이 있어야 하고 사주는 사람이 있어야 내가 매도를 할 수가 있다는 것에 비해 외환거래는 그런 걱정이 없다. 내가 매물로 내놓은 통화가 안 팔리는 경우는 없다. 주식은 좃망 상폐 종목 정리 매매 하는데 팔리는 거 봤냐?

 

-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에 마치는 주식장과 달리 Fx 장은 장이 열리는 월요일 아침 7시 15분 부터 토요일 새벽 5시 15분까지 풀 24시간 어느 때고 매수를 하고 매도를 할 수 있으며 시간의 제약이 없다. 외환 시장은 월요일 아침에 시드니, 웰링턴 장을 시작으로 홍콩, 토쿄, 서울 장, 오후 에 런던장, 밤에 뉴욕장이 순차적으로 계속 열리고 닫히기 때문에 거래를 쉬질 않는다.

 

- 주식장 특히 한국 주식장은 선물이 현물에 많은 영향을 미치거나 작전의 주가조작이나 거짓공시 각종 루머를 이용한 조작 등으로 인해 수급이 크게 바뀌는 등 즉,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너무 많다. Fx 는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짓공시나 잘못된 뉴스등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일 자체가 없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각국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밖에 없는데. 그 경제지표는 엄중히 관리되고 발표되기 때문이다. 기관이나 개인이나 같은 조건에서 공정한 룰로 승부할 수 있다. 정보의 약점이 거의 없다는 소리.

 

- 주식장에서는 주가조작이나 거짓공시 임원 배임 횡령 행위등으로 인해 상폐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 나라의 통화라는 것은 그 나라가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 거래할 수 있다.

 

- 엄청난 유동성을 자랑한다. 전세계 주식거래대금을 모조리 합해도 Fx 거래 규모의 17% 에 불과하다. 거래량도 전세계 주식거래량은 Fx 거래량의 50분의 1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매수 매도의 제약이 없다는 소리.

 

- 세금이 없다. 대한민국은 모든 형태의 파생상품에 대해 일체 세금이 없다. 주식은 거래세를 내야 한다. 한국에선 일체의 파생상품에 세금이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놀이터가 되고 글로벌 호구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무지막지한 양의 선물계약이 오히려 현물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비정상적인 주식장이 되어가고 있다. 꼬리가 개를 흔드는 격. 주식파생상품에서 외국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이유이다. 물론 Fx 는 달러선물등이 달러현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지만 역시 같은 파생상품이라 세금이 없다.

 

- 주식을 비롯한 현물은 기본적으로 쌀 때 사서 비싸게 되파는 차익거래 구조이다.

하지만 Fx는 기본적인 매수는 물론 매도로도 돈을 벌 수 있다. 이걸 '양방향 수익구조' 라고 한다.

 

* 난 기본적으로 매도거래를 하지 않지만 중요한 개념이므로 짚고 넘어가자면, 주식의 대주 대차 거래와 닮아 있다.

보통 주식은 싸게 매수하여 비싸게 팔지만 매도거래는 반대다. 예를 들어 지금 비싼 삼성전자 주식을 일단 증권사로부터 1주 빌린다. (주식대차)

그럼 그것을 일단 매도 한다. 그럼 나에게는 150 만원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리고 추이를 지켜보다가 삼성전자가 100 만원까지 떨어지면

들고 있던 150만원 현금중 100 만원을 내고 삼성전자 주식을 도로 산다. 그런 다음 그 주식 1주를 도로 증권사에 갚는 것이다. 그럼 나에게는 50만원 현금이 생긴다.

비쌀 때 일단 팔아치운 다음 싸지면 되사서 증권사에 갚는 것이다. 즉 주식가가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이득이라는 뜻.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루시플이 항공사 주식을 대량공매도 한 다음 비행기를 폭파시켜서 항공사 주식이 떡실신 하락하면 되사서 큰 이득을 보려고 했던 바로 그것이다. 주가가 비행기 사고로 인해 떡실신 하락을 하면 할 수록 루시플은 이익을 보니까. 하지만 본드 의 활약으로 그게 무산되지.

 

그런데 일일이 이렇게 주식을 빌려오지 않고 주식 빌려오는게 귀찮으니까 간이적인 절차로 일단 팔아치운 다음 하락하면 되사서 수익을 내는 거래로 간소화되었다. 아예 있지도 않은 주식을 일단 팔아치운다고 해서 '공매도' 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 하는 것을 차입공매도라고 하고 주식도 없이 팔아치우는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라고 한다. 물론 주식을 빌려주고 빌려오는 것은 빌린 다음 실제로 팔지 않아도 되니까 무차입 공매도하고는 조금 차이는 있다.

 

현재 한국 주식장에선 개인은 이런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기관만 가능하다. 개인은 주식을 빌려줄 수만 있다.

 

물론 주식이 하락하지 않고 상승을 하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면 상승분 만큼 뱉어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하면 하락한다 할지라도 매도하지 않으면 그 손해를 확정하지 않는 것에 비해

공매도를 하면 일단 없는 것을 팔았기 때문에 상승하면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게 아니다.

처음부터 주식을 빌리러 갔다 오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이 있는 반면 주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팔아제끼겠다는 놈을 믿을 수가 없으므로 공매도하고가 하는 사람은 '증거금' 을 맡겨야 한다.

증거금은 매도한 주식금액의 200% 로  (내가 알기론 그런데 아니라면 말해주기 바란다.)

 

150 만원 짜리 삼성전자 주식을 10 주 공매도 했으면 그 200% 인 3000 만원을 증거금으로 맡겨야 한다. 그게 하락을 해주면 상관없는데 상승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증거금 비율이 점점 낮아 지겠지? 198%->195%->190%->180% 뭐 이런 식으로 말야. 그럼 모자라는 증거금 비율을 현금으로 채워넣든가

아니면 반대매매를 당한다. 강제로 청산하여 빌려준 주식만큼을 회수하려 한다 말이다.

 

공매도 설명하다 보니 좀 길어졌는데 Fx 는 바로 이런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을 거래하는 개인은 매수만 가능한데 비해 Fx 는 개인이라도 매도가 가능하다.

즉, 매수 매도 양방향으로 수익을 내는게 가능하다. 난 개인적으로는 매도거래를 일체 하지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나에게는 승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모든 걸 반대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

 


 

- 소자본으로 가능하다. 레버리지 (지렛대 효과) 가 있기 때문이다.

 

이게 혹하면서도 위험한 이야기인데. (미리 경고한다.)

적은 돈을 증거금으로 맡기고 큰 금액을 거래하게 해준다.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간단히 짚고 넘어간다.

1000 만원 정도면 시작할 수 있다. (예전에는 200 만원 정도면 시작할 수 있었다.)

 

2013년 현재 한국의 Fx 거래 증거금은 10,000 불 이고 약 10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모든 Fx 거래는 달러 베이스이다. 예외로 일본만 자국 통화 엔 베이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예를 들어보자.

 

한국원화는 일단 국제결제통화가 아니라서 예가 되지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원화로 설명을 하겠다.

 

내가 1불 = 1000 원의 고시환율에서 달러화를 매수한다고 하자 (보통 은행에서)

그럼 고시환율은 1불 = 1000 원 이지만 매수환율은 1050 원 매도환율은 950 원이다. (정확히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기 위해 차이를 100 원으로 설정했다.)

 

그럼 내가 1050 만원으로 1 만불을 은행에서 매수했다 치자 (은행입장에선 매도)

그리고 나서 기다리다 기준환율이 올라서 1불 = 1150 원이 되었다 치자 (여기서 환율이 오른다는 건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달러는 가치상승한다. 그래서 (달러)환율이 오른다고 흔히 표현을 하는 것이다. 미국 1불짜리 허쉬 초콜릿을 사려면 예전에는 1050 원만 있음 되는데 이제는 1150 원이 필요하게 된다는 뜻이다. 원화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것.)

그럼 그때를 노려 은행에 가서 1만불을 매도하면 매도환율 1100 원으로 매도하게 된다.

 

그럼 매도 총액은 1100 만원이 되므로

그러면 난 1050 만원을 투자해서 50 만원을 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매수한 환율보다 매도환율이 더 높아져서 매도해도 충분한 이익을 보게끔 
기다리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시일이 걸린 것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익금이 그리 크지 않다.

(지금은 1050 만원을 예로 들었으니 금액이 커보이는데 예전처럼 200 만원 정도로 예를 들면 노력에 비해 이익금이 크지 않다.)

이익금이 크지 않은 이유는 은행에서 제시하는 매수환율과 매도환율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인데

 

(그 매수 매도 환율의 가격차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이걸 충분한 이익이 되도록 거래를 하는 방법을 선물사에서 고안하게 된다.

그 1050 만원을 그대로 은행에 가서 직접 돈다발 거래를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시일도 걸리고 시간에 비해 이익이 크지 않으니

그 1050 만원을 우리에게 증거금으로 맡겨 그러면 우리회사가 그 10배 인 1억500만원을 빌려줄게. 이렇게 된거다.

그걸로 달러를 매수해봐 그럼 이익이 10배가 될 거 아님?

 

그럼 그 빌린 1억500만원을 가지고 은행에 가서 10만불을 매수하냐고? 아니.

 

그 돈다발을 어떻게 들고 뛰어 다녀. 아예 온라인 상에서 거래도 하게 해줄게. 그리고 거래 자체도 은행보다 더 작은 스프레드를 공급해 줄테니 우리한테서 거래해봐

선물사는 이렇게 나를 유혹한다.

 

그래서 나는 1억500만원을 가지고 1불 = 1050 원의 매수 환율로 10만불을 매수를 한다. (물론 온라인상에서)

그리고 차트를 보면서 환율 추이를 지켜보다 내가 매수한 환율보다 더 높은 매도 환율로 전환되면 매도를 하는 것이다. 10만불 전량을.

 

그럼 나는 10만불을 매도 환율 1불=1100 원으로 매도 했다 치자. 위와 같은 예다.

그럼 1억1천만원이 된다. 물론 난 1억1천만원 현금이 생기면 500 만원을 남기고 나머지 1억500 만원을 선물사에 갚는다. 빌려온 돈이니까.

그리고 내가 맡긴 증거금 1050 만원을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면 내 수중에는 돈이 얼마 있다?

최초 내돈 1050 만원 + 방금 얻은 이익 500 만원 = 1550 만원이 되는 것이다.

 

최초 투여한 돈 1050 만원 대비 약 47.6% 의 수익이 순식간에 생기는 것. 이것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이다.

 

이 레버리지는 지금 현재 한국상황에 맞게 10배로 이야기를 했는데, 예전에는 200만원 증거금에 50배 였다가 500 만원 증거금에 20배 지금은 1천만원 증거금에 10배까지 낮아졌다.

해외선물사의 경우는 400 배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만 보면 혹하겠지만 문제는 상승만 해주는게 아니라는 말씀. 하락할 때는 더욱 골때리는 상황이 된다.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레버리지의 위험성에 대해서 곧 다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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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의 장점 계속 연이어 하겠다.


- 종목수가 적다. 한국 주식장에는 종목이 2천개 쯤 있지? 그중에 좃망테크 종목도 있지만 좋은 놈도 있다. 한국 또는 세계시장에서 독과점 지위를 누리는 초우량회사도 있고 아직 본궤도는 타지 못했지만 유망한 회사들도 있다. 하지만 그 옥석을 고르기가 쉽지 않지. 재무제표도 제대로 보고 하려면 상당한 수련과 지식이 있어야 한다. 분석하고 뉴스 검색하다 보면 하루 다 간다. 물론 제대로 알자는 건 좋은 거지만, 너무 접해야 할 정보가 많다는 뜻도 된다. 그에 비하면 Fx 는 판단해야 할 정보가 비교적 적고 간단한 편이다.


Fx 에서는 종목이 많아봐야 30개 정도이다.

그 종목은 '통화쌍'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국제 결제 통화인 달러USD 유로EUR 엔JPY 호주달러AUD 뉴질랜드달러ZND 파운드GBP 스위스프랑CHF 캐나다 달러CAD을 서로 교차로 거래하는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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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USD/JPY 라는 종목이 있다고 하자.

그것은 우측에 있는 통화를 매도하고 좌측통화를 매수한다는 뜻이다. JPY를 팔아서 USD를 산다는 뜻이지.


그런데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원화인데 그걸 어떻게 JPY를 팔아서 USD 를 사냐고?

원화를 또 JPY 로 환전해야 하냐고?


아까는 이해를 돕기 위해 사고 파는 통화를 원화로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은 원화는 국제 결제 통화가 아냐. CNY 대륙애들 돈도 결제통화가 아닌 거 처럼.

(대륙애들은 마오저뚱 그려진 인민폐를 기축통화로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만 내가 볼 때는 50년은 먼 이야기)


그래서 모든 Fx 계좌는 표시되는 모든 수자가 달러로 된 달러 베이스이다. 내가 원화를 입금해도 그날 환율에 따라 USD 로 바뀌어 입금돼.

아까 레버리지 연관해서 설명하자면, 일단 Fx 거래는 레버리지가 걸리는 게 기본이라, 싫어도 10배에 해당하는 돈을 빌려쓸 수 밖에 없어. (빌려쓰면 당연히 이자를 내야 겠지? 그거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그럼 내가 약 1000 만원을 입금하여 계좌에 1만불을 입금했다 치자. 정확한 환율을 비교하자면 물론 다르지만 여기선 그냥 1불=1000 원으로 할게.


그럼 1만불을 증거금으로 맡기고 그 10배에 해당하는 10만불을 빌려준다는 이야기는 앞서 했지만,

내가 USD/JPY 라는 종목을 매수하고 싶다면, JPY를 팔아야 한다고 했지?

이 때 나에게 빌려주는 10만불이 바로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JPY' 를 빌려주는거야. 물론 환율은 정확하게 하면 다르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파악을 하는게 이해가 제일 빨라. 또는 나는 설명할 때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칩' 을 빌려준다는 표현을 쓰는데 정확하진 않더라도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이게 제일이지.


그래서 그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JPY' 를 매도하고 진짜로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USD' 를 매수 하는 거야.

물론 USD 의 경우는 진짜로 10만불 어치가 진짜 10만불 이니까 상관없는데

EUR/JPY 의 경우는 그럼 어찌 되겠어?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JPY' 를 매도하고 '10만불 어치에 해당하는 EUR' 를 매수 하는거야.


어떻게 이익을 내고 어떻게 손해가 나는 지 그 이익구조에 대한 건 후술할게.


이런 식으로 각 두 개가 짝으로 이루어진 통화쌍을 매수하고 매도하여

차익을 얻거나 먼저 매도했다 매수하여 그 하락가격을 이익으로 먹는게 바로 Fx 의 거래 종목이 되는 거지.


그런데 우리가 주식을 할 때는 예를 들어 고려아연 (자꾸 고려아연 예를 들어 미안한데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주식이야) 인 경우

뭘 살펴봐야 겠나? 그 회사의 재무구조 자산 을 살피는건 기본이요, 회사가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봐야하지.

그리고 뭘 봐야해? 그 회사의 제품에 대한 뉴스를 봐야하지. 그 회사의 제품인 아연 망간 금 은 백금 가격의 국제 동향을 살피는게 필수야.


안전자산인 금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면 당연히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고 그럼 금을 제련하는 고려아연의 주가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그런 뉴스를 체크하는게 기본 이겠지?


근데 그건 고려아연의 경우야. 포스코면 어쩔 거야? 당연히 국제 철광석 가격, 코크스 가격, 철강제품 가격, 철강을 쓰는 자동차 업체의 업황 봐야할 뉴스가 한 두개가 아니지? 근데 주식 종목은 2000 개야. 제 아무리 못해도 관심종목에 50개는 넣어두잖아?


관심종목 뉴스 체크하는 일도 보통 일이 아냐. 예를 들어 오늘 처럼 이마트 압수수색같은 대형 뉴스가 터지면 그거 대응하는 것도 쉽지 않지? 가나보다 싶어 매수했더니 그런 악재 터지면 그날은 미끌어지는겨.


그런데 이쪽으로 와서 Fx 는? 종목이 다해봐야 30개 도 안되 그리고 대부분의 종목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AUD/USD

EUR/USD

GBP/USD

NZD/USD

USD/CAD

USD/CHF

USD/JPY

이런 식으로. 그러면 뭘 살펴야 하는 걸까? 바로 미국의 거시적인 경제상황을 살펴야 해.

주식보다는 훨씬 수고가 덜 하다구. 정보의 질도 차이가 별로 없고. 전문프로 딜러나 개인이나 동등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다. 접할 수 있는 정보가 개인에게만 제한적이지 않고 동등하게 같은 시간에 제공되기 때문이야.


예를 들어,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건수,  소비자신용 잔고액(개인이 돈빌린 거 갚아야 할 채무액의 잔량) ,월간 무역수지, 제조업 경기지수, 비제조업경기지수, 제조업 수주실적(미국은 아직도 항공기산업 쎄다+자동차+각종 첨단기술산업), 경상수지, 신규주택 착공건수, 신규주택 건설허가건수, 중고주택 거래건수


이런 미국의 경제상황과 경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수치들을 미국의 공공기관과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에서 발표를 하고 뉴스로 곧 전해지기 때문에 개인이나 프로딜러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질과 속도가 차이가 없어.


그런데 주식은? 기관이 정보를 꽉 틀어쥐고 있잖아. 그리고 인사이더 정보는 물론이요, 정말 고급 정보는 개인이 얻기가 쉽던가? 그런 정보를 빨리 캐치해야 남들보다 미리 매수하고 미리 매도할 수 있는데 개인이 사실상 고급 정보를 얻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정보부터가 이런데 개인이 주식장에서 기관을 이기기가 쉽지 않지.


물론 주식을 할 때도 거시적인 경제상황을 살펴야해. 위에서 말한 데이터들을 주시해야하지. 그게 작든 크든 나비효과같이 개개 종목에 영향을 미치니까. 당장 미국 소비가 줄면 현대차 안 팔리는 거 아니겠어? 하지만 그런 정보가 언제 어디서 제공되고 언제 발표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 하나도 모르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건수, 소비자신용 잔고액(개인이 돈빌린 거 갚아야 할 채무액의 잔량) ,월간 무역수지, 제조업 경기지수, 비제조업경기지수, 제조업 수주실적(미국은 아직도 항공기산업 쎄다+자동차+각종 첨단기술산업), 경상수지, 신규주택 착공건수, 신규주택 건설허가건수, 중고주택 거래건수

물론 이런 걸 다 안다는 것과 이걸 모두 체크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냐. 하지만 언제 몇시에 이것이 정확하게 발표된다는 걸 미리 알 수 있다면?

데이터의 내용이 아니라 캘린더처럼 몇월 며칠 몇시에 어떤 데이터가 발표된 다는 걸 미리 알 수 있으면 대응이 쉽지 않을까?


Fx 판에선 그게 가능해. 일목요연하게 각국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 가 표와 달력으로 정리되어 있다구. 주식판이랑 들고 싸울 수 있는 아이템과 무기가 틀려.

그 발표하는 경제지표는 시간도 1초도 어기지 않고 엄수한다. 각국 국가기관이 신뢰를 걸고 발표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데이터를 사전에 유출시키는 게이는 국가반역죄에 버금가는 죄목으로 다스리지.


주식판은 이런거 가능하지 않잖아.


이마트 압수수색 뉴스를 정확히 모월모일 몇시에 발표하나? 어느날 갑자기 터지는 거지. 그런데 기관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거란 말이지.

그러니 개미들이 게임이 되나.


이런 식으로 통화쌍은 각국 통화를 중복적으로 크로스하여 만든 종목이라 30개 정도 종목이라 해도 실제 살펴야 할 데이터는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유로존 스위스 뉴질랜드 8개국 이 전부 다야. 정보량이 적고 또 정확하고 간단하잖아?

일본은 JPY
미국은 USD
캐나다는 CAD
호주는 AUD
뉴질랜드는 NZD
영국은 GBP
스위스는 CHF
유로존은 EUR 이다.

 

먼저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일베는 안 줘도 되고 이전 버전보다 오류 고치고 많이 보충되었다. 참고할 게이들은 해라.

 

짤은 본문 내용중 내가 부동산 매매 했다는 거 은행 거래 내역 인증이다. 1억씩 10번에 걸쳐 입금받았고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10억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했다. 저번에 내가 부동산 거래했다니까 개소리 하지 말라고 시비 터는 게이 있던데

이걸로 인증될 거다.

인증짤은 내가 일본에 수익부동산을 몇 개쯤 갖고 있는데 그거 사고 팔고 한 매매계약서 짤이다.

 계약서에 써 있는 매수자 또는 매도자 이름과 포스트잇에 찍은 인감도장이 똑같은 거 알겠지?

그래. 나 김씨다. 계약서 짤 3개다. 짤에 보면 알지만 매도자에 대한민국서울 강남구 라고 써 있는 거 보일 거다.

평성 19년은 2007년이다. 아니 짤을 아무리 다시 재업해봐도 자꾸 뒤집어 진다. 이거 왜 이러는 거지?


난 일본에 살진 않지만 임대료 수익 걷어오러 일본에 자주 들어간다.  
일본 부동산에 대해서도 논하겠지만 일본 부동산은 한국보다 싸고, 임대수익은 한국보다 더 좋다.

 

그리고 그 다음 짤은 뭐냐면
어제 나에게 15년간 금리 수익율이 원금의 10배가 된다고 지랄털던 게이가 있었다.
뭐? IMF 때 원금이 복리로 매년 불어나서 15년뒤 2013년에 원금의 10배가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새끼.

 

내가 니 말대로 되는지 안되는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모조리 다 조사해서 엑셀표 첨부했으니 눈까리 달려있으면 봐라.

 98년도 IMF 시절은 데이터가 없길래 아예 그냥 전부 25%로 계산해봤다. 그리고 매월 금통위 발표 금리 바뀌는 건 그냥 1년에 평균했다. 
15년 지난 결과 두배 밖에 안되는데?

 

뭐? 삼전의 수익율이 복리 금리 수익율에 못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전자가 1998년 당시에 얼마 였는 줄 아냐? 8만원~9만원 대 였다. 요새 얼마하지? 
150 만원 내외를 넘나들지? 그 때나 지금이나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매수해서 지금까지도 보유중이야.

수익율이 얼마나 되었을 거 같냐? 단순히 봐도 15배인데. 
물론 나도 그리 못했지만 내 주위의 선배들은 그 때부터 파묻어서 10배 이상 먹은 사람 수두룩하게 있어.  
알고 지껄여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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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 링크다. 

 

http://www.ilbe.com/2340359525 - [정보] 투자썰 1~4 Fx의 기초개념 [중복 재업+오류 수정+씹스압]
http://www.ilbe.com/2333624750 - [정보] 김치년들을 갖고 노는 방법 [수정+재업+인증+씹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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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썰 5번

 

먼저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1. Fx는 무엇이며 Fx의 장점은 무엇인가

 

계속 이어서 하겠다.

 

- Fx는 보유만 하더라도 매일 매일 이자를 준다. 이게 쏠쏠하다.

 

앞편에서 말하길 증거금을 1만불을 내고 그 10 배에 해당하는 USD '10만불 어치' 를 선물사에서 빌려준다는 것에서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AUD/JPY 라는 종목(통화쌍) 을 매수했다고 치자.

 

그 말은 즉,

아까 말했듯이 1만불의 증거금을 맡기고 그 10 배인 'USD 10만불 어치' 에 해당하는 JPY를 빌린 다음 

그걸 매도하고 AUD 10만불 어치를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어떤 종목 (통화쌍) 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거나 하는 것은 포지션을 보유한다고 한다.

 롱포지션이니 숏포지션이니 하는 말 들어 봤을 거다.

롱은 매수를 숏은 매도를 의미한다.

 

어쨌든 AUD/JPY 포지션을 보유하면, (매수하든 매도하든 보유하는 것을 = 진입한다 라고도 표현한다. )

그것을 그날 안으로 매수한 것을 매도하거나 매도한 것을 매수해서 이익이나 손해를 확정하여 지금 가진 포지션을 없애는 것을 '청산' 한다고 표현한다.

 

(물론 계좌에는 영어로 표시되어 있다. 매수는 BUY 매도는 SELL 진입은 ENTRY 청산은 EXECUTION) 

그날 그날 청산하는 것을 데이트레이딩 분초단위 초단타는 스캘핑이라고 한다. 그런 용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Fx 기준으로 1 영업일은 뉴욕장이 마치는 새벽 5시 15분에 끝이 난다.

월요일 새벽 7시 15분에 그 영업일이 시작되는데 무려 22시간 뒤인 화요일 새벽 5시 15분에 제 1영업일이 끝나다니 참 길기도 길다.

 

(내가 전에 언급하길 월요일 새벽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계속 24시간 언제나 거래가 된다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가진 포지션을 청산못하고 매수 매도가 안되는 일인 없다고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너무 한꺼번에 매수주문이 몰리면 매수가 제대로 체결이 안된다거나 하는 경우는 있다.

 

거래량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 외에는 EUR/USD 가 제대로 거래가 안된다고 지적한 게이가 있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난 EUR/USD 거래를 하지 않는다. 그게 가장 거래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별로 선호하는 통화쌍이 있지 않겠나?

난 주로 JPY가 붙은 통화쌍만 거래하고 (금리 문제 때문에) 그것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매수매도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제지표 발표시에 몇초 정도 늦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번에 매수 매도에 제한이 있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즉 어느 시간대나 거래가 잘 된다는 소리.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난 잘 이해가 안간다. 선물사에 따라 틀린가?)
 

포지션을 보유하다 다음날 새벽 5시 15분까지 청산을 하면 그건 물론 데이트레이딩 이다. 그런데 그 영업일을 넘길 때까지 청산을 못하면?

그건 보유하던 포지션이 영업일을 넘긴다고 해서 '롤오버' 라고 표현한다.

새벽 5시 15분에 한 영업일이 끝이 난다고 해서 5시 15분에 시스템이 멈추고 호가 전송이 멈추는 일은 없다.

그냥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5시 16분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런데 롤오버를 하면 무슨 일이 발생하나?

갑자기 엄청난 손해를 입나?

 

그런 일은 없다.

그냥 영업일을 넘겼을 뿐이다. 그럼 1 영업일에 청산을 못했으면 2 영업일에 하면 되는 거고 그 때 못하면 5 영업일에 하면 된다.

그건 개인 자유다. 난 한 포지션을 3년넘게 보유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롤오버를 하면 그럼 무슨 일이 발생하는가 하면

아주 좋은 일이 발생한다.

 

각국의 통화는 모두 기준 금리가 다르다. 경제상황에 의해서.

이런 상식은 다들 알지 싶지만, 경기가 좋지 않으면 부양을 하기 위해서 금리를 낮춘다. 돈이 도는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서 이다.

반대로 경기가 너무 과열 되었으면 금리를 높여서 속도 조절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각국 통화는 각국의 경제와 경기 사정에 의해 금리가 모두 다를 수 있다.

지금 예로 든 통화쌍의 경우 AUD 호주는 지금 현재 기준금리가 3% 일본은 기준금리가 0.1% 다.

 

(이건 2013년 1월에 쓴 글이라 3%라고 예를 들었는데 2013년 11월 현재 호주의 기준금리는 2.5%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전에는 무려 7.25% 인 적도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두 통화사이에는 엄청난 금리의 차가 발생한다.

 

JPY를 매도하고 10불 어치의 AUD 호주 달러를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으면,

매도한 통화화 매수한 통화 사이에는 3.0%-0.1% = 2.9%의 금리차가 발생한다.

 

그러면 난 어쨌든 10만 호주 달러를 내 통장에 넣어서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된다.

그 결과 100,000 X 0.029 = 2900 호주 달러 / 365 일 = 1일 7.75 호주 달러가 된다.

이것을 매일매일 내 계좌에 지급해준다. 정말이다.

 

영업일이 바뀌는 새벽 5시 15분에 잔고가 +7.75 달러 업데이트가 된다. 놀랍지 않은가?

그러니까 연 이자 2.9% 짜리 CMA 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그것도 매일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결산일에 모아서 지급해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매일 매일 준다.

 

매일 같이 지급해주는 이 이자를 바로 롤오버 이자 또는 스왑금리 라고 한다.

 

그럼 장이 없는 토요일 일요일은 어쩌냐고? 그건 수요일에 3일치를 한꺼번에 입금해준다.

 

물론 7.75 호주 달러는 정확히 환율에 의해 USD 로 환산되어 입금된다. 그리고 하나 중요한 거.

7.75 달러가 전부 입금되는 것은 아니다. 왜?

 

아까 언급했듯이, 10만불 어치의 JPY를 선물사에서 빌려주는데 (정확히는 선물사가 아닌 은행에서 빌려주고 선물사는 브로커 역할을 한다.)

그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그 이자를 바로 이 롤오버 이자에서 일부 덜어간다. 그리고 선물사의 보수도 여기서 덜어간다.

그래서 실제 입금되는 것은 7.75 호주 달러가 아니다.

그 선물사의 보수와 은행이자가 정확히 얼마고 보수도 선물사마다 달라서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덜어간다.

 

그러니까 선물사와 은행은 고객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면 있을 수록 지들도 앉아서 돈을 버는 것이다 고객은 롤오버 이자를 매일 먹고.

 

그러니까 이런 종목 통화쌍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여간해선 그냥 청산안하고 계속 보유하고 있어도 상관없다.

실제로 일본에선 노친네들이 골아프게 데이트레이딩 진입 청산 안한다.

안전하게 위험관리 하면서 그냥 이걸 처박아 두고

이자만 따 먹는다.

그래서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 상품을 권유할 때 '이율이 아주 좋은 적금 상품' 같이 사기삘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투여한 증거금은 10000 불. 그러나 실제 보유는 그 10배에 해당하는 100000 불. 그리고 2.9% 에 달하는 2900 불이 이자로 지급된다.

(물론 세세하게 AUD 호주달러를 USD 로 환산하는 과정이 있지만 개념의 이해를 위해서 이렇게 알고 넘어가면 된다.)

그러면 증거금 1만불 에 이자는 1년에 2900불.

즉, 투자한 증거금 1만불 대비 무려 29% 의 수익이 나는 것이다. 이런 금융 상품 다른 분야에 존재함?

 

지금은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서 전부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한 때는 호주 같은 경우는 금리가 7%를 넘고 브라질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0%를 넘길 때도 있었다. 이런 통화쌍은 보유하고 있으면 대박이었다.

 
다음에는 제일 중요한 수익구조와 위험관리에 대해서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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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썰 6번

 

나 개념만 개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분명히 처음에도 선언했다. 
1~2월에 처음 이 글을 썼을 때도 사나이가 시작한 건 끝을 맺는다는 생각으로 썼었다.

세세하게 차트 열어놓고 기술적인 분석 까진 안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Fx가 뭐다 말을 꺼냈으면 완벽하게 이해는 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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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질문 여기에 답변 한다.

 

이런 기초 개념 책에 다 나와 있다고? 그래. 다 나와 있다. 하지만 설명 자체는 다 내 창작이다.

그리고 개중에는 책에 전혀 없는 설명도 있을걸? 내가 말하는대로 설명하는 책 있음 가져와 봐라.

 

(내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제대로 된 책을 본 것은 2008년 매경에서 나온 쌩초보 외환투자 따라잡기 였고 그 이후에 나온 기봉간(외환선물) 씨가 쓴 Fx 스쿨이라는 책을 봤다. 난 다 아는 개념이라 공부하려고 본 건 아니고 어떻게 설명되어 있나를 봤는데 기본개념을 나와 설명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리고 요샌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스시국 평범한 아줌마 토리이 마유미가 쓴 월 1000만 원 벌 수 있는 나의 Fx 노트 라는 책이 유명하단다.

 이 아지매 그냥 평범한 주부이다.

 

많은 게이들이 이거 하면 한강 간다고 겁주는데,

분명히 말하지만 여기 일게이들 보다 훨씬 둔할 것 같은 스시국 아지매들은 이거 엄청나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둬라.

위험하지만 도전해 볼만하다는 게 내 생각.)

 

내가 책을 실제로 내 눈으로 본 건 두 권 뿐이지만 '위험관리' 부분에 많은 설명을 할애하고 있지 않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포지션과 증거금의 안전관리 임에도.


이런 기초 개념 책에 다 나와 있다고? 그래. 다 나와 있다. 하지만 설명 자체는 다 내 창작이다.

그리고 개중에는 책에 전혀 없는 설명도 있을걸? 내가 말하는대로 설명하는 책 있음 가져와 봐라.

넌 책 봐. 그럼. 내 설명 보지 말고.

 

주식은 안 그러냐? 책보면 다 나와 있다. 하지만 그래도 설명하는 글이 각종 게시판에 넘쳐 나잖냐?

그걸 책에 있는 걸 몰라서 그 친구들이 그걸 다시 써 놓는거냐?

 

그런데 난 말이다. 지식이란건 쉽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비단 Fx 뿐 아니라 무언가 내가 알고 있는걸 초등학생도 알게끔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없다면 난 그건 죽은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려운 용어 써가며 기초 설명 확확 건너뛰고 생략해가며 얼마든지 현학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근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난 실제로 내 아들이 초등학생 일 때도 이자와 금전소비대차계약과 환율과 금리와

주식과 외환거래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해시켰다. '이자' 라는 용어가 중요한 게 아냐. 문제는 개념이지.

 

돈을 빌렸을 때는 그냥 원금만 주면 안되고 이자를 붙여서 돌려줘야 한다는,

즉, 돈도 하나의 상품이라는 개념을 초등학생도 알아듣게 설명을 했으면 그게 바로 제일 좋은 설명이라는 거다.

 

난 실제로 아주 유치한 표현까지 써가며 개념을 설명하는데 그렇게 기초와 토대를 만들어 두는게 중요하다.

실제로 내 설명에 사실과 아주 약간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면 난 설명을 그렇게 끌고 나간다.

 

99%는 맞는 말이지만 '쉬운 설명' 을 위해 1% 사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해도 전체적인 그림에는 문제가 없다는 거다.

(예를 들어 어제 말한 스왑금리, 실제로 호주달러가 입금되지는 않는다. 또는 원화로 레버리지를 설명한 것. 실제로 원화로는 거래하지 않는다.)

그렇게 아주 단단한 기초와 토대를 가지고 게이들이 더 파고들어서 책을 읽고 심화 공부를 한다면 내가 왜 '사실과 약간 다른' 설명을 했는지 이해가 갈거고

 

내 이야길 듣고 개념을 이해한 다음 책을 읽으면 더 잘 들어올 것이다. 그 이후에 더 어려운 심화학습은 게이들이 스스로 할 몫 아닌가?

밑도 끝도 없이 지들만 아는 어려운 개념 줜나게 싸질러 놓고 어때? 차트 보니까 내 말 다 맞지? 라고 하는게 요새 책들이다.

유치하든 말든 개념을 쉽게 설명해놓은 책 자체가 별루 없다.

 

(Fx는 책이 더 없을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 요샌 Fx 에 관한 책이 20 여종 가까이 나와 있더라.

어느 것을 읽어도 내 설명을 읽고 책을 보면 더 잘 이해가 되리라 본다. )

 

내가 테크닉만 늘어놓는 다는 게이 있는데 아니 테크닉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거 아니냐?

어느 게이가 멘탈이 중요한데 테크닉만 늘어놓고 앉았네 그러는데 그럼 개념도 모르고 멘탈 만으로 거래 할 거냐?

난 개념 설명을 했을 뿐이다. 그 이후에 발을 담그느냐 마느냐 하는 건 게이 니들이 할 선택 아니냐?

 

내가 차트 그림 덕지덕지 붙여 놓고 빨간 선 그어 놓고 펜타곤 차트 잔뜩 그려놓고

모멘텀 MACD 스톡캐스틱, RSI RCI 일목균형 피보나치 뭐 이딴거 설명했냐?

그런건 안 할 거다. 그리고 그 어느 기술적인 분석도 정답은 없다. 자신한테 맞는 것을 쓰면 되기 때문에.

그리고 과거는 기가 막히게 설명해주지만 미래는 설명해줄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식책이 그 따위다.)

 

* 개인적으로 난 연관 통화쌍 USD/JPY GBP/USD GBP/JPY 을 세 개 정도 모두 차트를 겹쳐놓고

교차라든가 어느 폭 이상 벌어지는 괴리율을 매수 매도 신호로 잡는 방법을 선호한다.

 

그리고 가장 거래량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

그 날의 저점이 평균적으로 어느 시간대에 발생하는가 하는 경험칙상 매수시간대,

8년이나 하다보면 어느 시간대에 평균적으로 차트가 어떻게 그려지는가 하는 깜냥은 나온다.

주식과 달리 이쪽은 하루의 차트 움직임이 무질서 가운데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다.

 

그리고 주식차트와 연관성. JPY 의 경우 일본 니케이 평균과 상당부분 커플링을 이룬다. USD 마찬가지로 다우와 커플링이고.

한국 주식장도 핵실험하면 꺼지듯이 일본도 큰 이슈있음 차트가 꺼지거나 총리나 일은총재 한두마디에 차트가 출렁한다.

그럴 때를 노린 진입. 근데 FX 차트가 놀라울 만큼 그거와 닮게 움직인다는 거. 아마도 토쿄에 앉아 있는 딜러 놈들이 주식장 보면서 거래하는 것 같다.

 

그리고 경제지표 발표시 매매. 현 경제상황 특히 경기회복과 둔화 추이를 보며 이달의 지표수치를 예상하고

그에 따른 예측 매매. 누구는 예측매매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것도 하기 나름이다.

난 회복된 수치가 예상되면 과감히 저점에 미리 진입해서 지표발표 때 차트가 튀는 순간 청산해버리는 방법도 쓴다.

 (물론 예측과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 보는 차트는 전부 1분봉이다.

 

이건 나의 개인적인 방법일 뿐 정답은 아니다. 내가 선호하는 방법을 썼을 뿐이다.

 (위의 말들이 이해가 안가는 게이들은 개념을 다 이해 한다음 차트 공부해라. 차트를 보는 법 자체는 주식 차트 보는 법과 똑같다. )

 

오실레이터 계통의 보조지표 잔뜩 열어두고 차트 일일이 분석해가며 하는 게 맞는 게이는 그렇게 하면 된다.

난 일봉이면 모를까 그런걸 언제 하고 앉아 있어? 라고 하는 파 라서 트레이딩 할 땐 기술적 분석 거의 안한다.

일봉 그렇게 분석하는건 주식 스윙거래 할 때 뿐이다.

 

그리고 내 진짜 의도가 뭐냐고 묻는 게이 있었다.

알려주마. 내 진짜 의도를.

니들 항간에 일베가 '병신들 집단' 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알고 있냐? (물론 종북좌빨 새끼들이 요새 덧씌우는 패륜 이미지도 덧씌워져 있지.)

 

난 말이다 개인적으로 자본주의 옹호자고 좌좀 좌빨 증오한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보수 우익이 가지는 이미지가 뭔지 아냐?

꼴통 외곬수 단순무식 수구꼴통 이런 거다. 그나마도 늙은이들 취급 나이들어 노망난 노친네 취급. 목소리는 있으나 결집이 안된다.

실제 지금 한국에는 보수 우익이 건강하게 애국하는 마음에 결집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이다.

난 젊은 보수 우익들의 (침략전쟁 정당화 하고 지들이 다 잘했다고 우기는 일본식 꼴통 보수 우익 말고) 결집+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익단체로

일베가 진화했으면 좋겠다.

 

좌좀들이 무장해 가고 세력화 하고 있는 동안 젊은 보수들은 도대체 뭐 하는 거냐?

여기서 말하는 좌좀 좌빨 까는거 다 좋다 그거다.

나도 7시 종북 도요타 다이쥬 노짱 다 증오한다. 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자본주의 세상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될거다. 하지만,

 

키보드 뒤에 숨어서 쌍욕 날리는 극딜 따위 말고 진짜 목소리를 낼려면 말이다. 니가 먼저 이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부조리 욕하지 말고 부조리를 깰 만큼 니가 성장하면 되는 거다.

좌좀 좌빨 찍어누르려면 니가 좌빨들 이상 가는 권력 금력을 갖춰야 할 거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 조금 도움이 되자는 거다.

 

적어도 종북세력 좌빨단체들에게 일베가 병신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할 거 아닌가.

여긴 어차피 병신들 모임이야 라고 인정하는 순간 패배자가 되는 거다. 자본주의와 우익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라.

 

거창하게 말했지만 톡까놓고 말해서. 난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아무런 대가 없이 공유해서 게이들 모두가 다 행복해졌음 좋겠다.

나한테 쌍욕 극딜 시전하고 그런 게이들도 모두 내 민족이고 소중한 자본주의의 동지들이다.

니들도 행복하고 복 많이 받아라. (난 씨바 파키 외노자, 좃선족 새끼들도 싹 쓸어버렸음 좋겠다.) 진심이다.

너희들도 꼭 행복해져라. 돈 많이 벌고. 어려운 게이들도 도와주고,

자본주의의 수호를 위해선 애국단체에 기부도 많이 하고 어려운 사정의 게이들에게는 돈을 쾌척할 줄도 아는 대인배가 다들 되길 바란다.

니들이 한 쌍욕도 충고이겠거니 해서 고맙게 받아 들였다. 

 

내가 어려웠지만 다른 게이들 사기쳐서 그 돈 우려내서 나 혼자 행복하자고 하는 졸렬한 인생살이 하지 않았다.

내가 사기꾼인줄 알고 쌍욕날린 게이들 그 우려 충분히 이해한다.

나 혼자 배처불리자고 다른 게이들 속이고 하면 그게 게이들 납치해다 장기빼고, 여자 납치해 고기써는 오원춘이랑 똑같은 놈 아니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이다. 모두들 행복해져라. 다들 하는 일 잘되길 바라고 내가 그 행보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바랄게 없겠다.

 

사설이 줜나게 길었다 씨바. 감성에 젖었다. 미안하다. 본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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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x의 수익구조.

 

내가 Fx의 장점에 대해서 줜나게 늘어놓으니 이리 말하는 게이가 있더라.

아니 그럼 왜 다들 Fx 안하는 거야?

 

왜 안 하냐고?

이유를 말해주마. Fx 를 왜 안하는지.

 

1. 몰라서

2. 알긴 알지만 주식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3. 줜나게 위험해서

 

이다.

내가 2005년에 Fx를 시작했을 때 만 하더라도 Fx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100 에 99 였다.

지금은 다들 알긴 알지만 제대로 개념을 잘 가르치는 책도 잘 없고 있어도 어려운 차트 부터 늘어놓고 머리부터 아프게 만든다.

접근루트가 차단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지금도 책은 두 세권 정도 밖에 없는 걸로 안다.

 (2013년 현재 책은 약 20 여종 나와 있는 것 같더라. 특히 작년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실상 차트는 주식 차트 보는 법과 같고 Fx 책이라고 해서 딱히 차트를 먼저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런 것만 늘어놔서 '팔아먹기 위해 만든' 책 같은 인상을 준다.

 

주식이 낫다 Fx가 낫다 하는건 토론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어느 것이든 일장일단이 있다.

난 소개를 할 뿐이지 내가 설명하는게 최강이다 라는 말은 안한다.

 

하지만,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주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위험하다' 라는 이유로 Fx를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치부하는데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주식을 한다는 이유로 Fx 쪽을 무시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그거하면 한강간다던지 운지한다 든지 하면서 첨부터 깔아뭉개는데, 해보지도 않고

(실계좌가 아니라도 모의계좌에 10만불 때려넣고 얼마든지 깡통차든 말든 풀베팅해볼 수 있다.

모의계좌는 말그대로 뻥카 아닌가) 깔아뭉개는건 좀 아니지 않냐?

위험하니까 충분히 얼마든지 모의계좌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실계좌는 조금씩 하면서 모의 계좌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의계좌에서 오늘은 상승을 예상하여 상승에 베팅을 했더니

 예상과 다르게 하락을 하면 실계좌는 하락한 저점에서 상승에 베팅하든가 아니면 대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뻥계좌에서는 잘못 베팅을 해도 실계좌에서는 그걸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뻥계좌에서 옳은 방향으로 베팅을 했으면 실계좌도 그걸 곧 따라하는게 가능하다 그 말이다.


답변달아놓은 게이들도 그런 논조로 이야기하는 게이들 꽤 보인다.

해보지도 않은 주제에 위험하다니까 깔아뭉개고 시작하는 태도. 주워들은 잡지식으로 겁부터 주는 태도.

 

내가 보기엔 말이다. 주식 선물 옵션 ELW 가 더 위험해 보인다.

그런 말들 하는 게이들 말처럼 정말로 그게 해서는 안되는 악마의 영역이라면

일본 스시 아지매들은 왜 다 그거 하고 앉아 있겠냐?

 

와타나베 부인이라고 들어봤냐?

외환시장에 참가는 참가자는 각국 중앙 은행, 각국 상업은행 (신한 KB), 각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다국적기업, 그리고 개인이다.

그 개인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얼마나 큰 세력이 되었는지 가격에 영향을 줄 정도로 성장한 게 바로 일본 스시 아지매들이다.

얼마나 많은지 와타나베 부인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일본 스시 아지매들이 운용하는 자금 규모가 전세계 Fx 거래규모의 3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주식장 거래금액보다 수십배 크다 말이다. 상상이 되냐?

 

왜 스시 아지매냐면, 남편은 회사 출근시키고 집에서 청소하면서 차트보며 거래하는 아지매들이 절대 다수라서

 (그건 계좌현황 분석해 보고 알았다 한다.)

그렇단다.

 

그 아지매들은 용감해서? 무식해서? 위험한 걸 몰라서 그럼 그거 하고 있을까?

안전한걸 몰라서 주식현물 안할까?

주식 날고 기는 게이들 많지? 그 아지매들이 너보다 차트를 더 속속들이 알까?

 

절대 그렇지 않아.

 

일본이라는 지역 특성상 그 아지매들은 엔이 제일 익숙할테고 엔을 주로 하는 앤캐리 트레이드

(저금리 엔을 세계에 갖다 팔고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는 행위) 를 주로 하는데,

일본중앙은행이 아무리 지금 돈질하고 돈찍어서 풀어도 이 아지매들이 공통심리로 미쳐서

엔 내다 팔기 시작하면 엔이 약세로 돌아서는건 순식간일 정도로 세력이 크다.

우리나라 주식개미들 다 합쳐 봐야 이 아지매들 거래 금액의 100 분의 1도 안되 알아? (레버리지 효과 때문에도 더 그렇다.)

 

전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일본에선 거꾸로 주식과 선물을 그렇게 두려워 한다.

우리가 무슨 주식 종목 추천하듯이 가볍게 너도 해봐 하고 Fx를 권하는 나라가 일본이다. 내 말이 거짓말 같냐?

 

결론은, 느끼기 나름이라는 거다. 해보고 맞으면 위험해도 하는 거고 안 맞으면 안 하는 거지.

잘 모르면서 위험하다는 소리만 줏어 듣고

너 그거 하다 한강간다? 하고 깔아뭉개지 말라 그거다.

 

난 여기 익숙해서 그런지 주식 선물 옵션 ELW 는 절대 안한다. 나에겐 오히려 그게 불가침의 영역으로 느껴진다. 자신없다.

 

하지만. 역시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위험하다. 확실히. 왜 위험한지 수익구조와 실제 내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주마.

 

어제 레버리지를 말했지만 거기서 다시 출발하겠다.

 

USD/JPY 라는 통화쌍이 있으면 오늘 현재 이것은 93.665 으로 표시된다. 이건 무슨 의미냐면, USD 1불이 JPY 93.665 엔 이라는 뜻이다.

소수점 아래 세 자리까지 표시한다.

물론 계속 설명해 왔듯이 지금 현재 매도 가격은 93.665 매수 가격은 93.679 그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스프레드 폭이 무척 작다. 0.014 엔 밖에 안한다. 원화로 환산해도 0.2 원 정도 밖에 안한다. 이 정도면 해볼만 하지 않냐?

 

물론 이 스프레드 사이에 선물중개사가 먹는 수익이 숨어 있지만 그건 너한텐 별로 중요한게 아니므로 언급안하겠다. 실상 몰라도 된다.

거기서 걔네들이 떼어가는 수수료 그딴 거 계산해서 뭐해? 그런 거 계산 할 시간에 수익낼 생각이나 하는게 낫다.

 

니가 은행 가보면 알겠지만 출장때문에 급한 일이 있어 1000 불을 110만원 주고 환전 했다 치자.

근데 출장이 취소 되었다. 그럼 1000 불 어째? 그냥 갖고 있는 게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에이 씨바 하고 도로 원화로 바꾸지 않냐?

근데 그 즉시 원화로 바꾸면 100 만원 받을 거다. 10만원이나 손해보는 거다. 그 정도로 은행이 고객들 상대로 우려먹는 스프레드는 그렇게 폭이 크다.

그래서 손해 보지 않으려고 매도 가격이 1불 = 1100 이상 올라가게 기다리자니 이게 언제 올라가는지 시일이 무척 걸린다. 그치?

 

근데 Fx 에서 제공하는 스프레드는 0.2 원 이라니. 100 원과 0.2 원 엄청난 차이 아니냐? 당장 수초 뒤에 매수한 가격 93.665 보다 튀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자, 내가 현재 잔고에 딱 1만 불이 있다고 하고

매도 가격은 93.665 매수 가격은 93.679 에서

레버리지를 적용해서 1만 불 증거금을 맡기고

10만불 어치의 JPY 를 매도 하고

10만불 어치의 USD 를 보유하게 된다.

93.679 에서 매수를 하게 되는 거다.

 

본격적인 이익구조를 말하겠다.

선물중개사는 레버리지를 만들면서 이익을 계산하는 룰을 정했다.

그게 이른바 PIP 핍 이라는 건데, USD/JPY 의 경우 93.679 에서 소수점 둘 째 자리 가 1 핍이 된다.

그리고 1핍의 가치는 현재 약 11불이다.  (선물중개사, 금리에 따라 달라지고 유닛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데 유닛 이야긴 나중에 하겠다.)

 

93.679 에서 매수 그리고 수분 뒤 이게 93.879 까지 상승을 했다고 치자. 엔은 약세고 달러는 강세가 되는 거다.

USD/JPY 에서 숫자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좌측 통화의 가치가 쎄진 다고 이해하면 된다.

 

93.879 에 매수로 진입했던 포지션을 '매도' 하여 청산해버린다.

 

그러면, 93.879 (매도한 가격) - 93.679 (매수한 가격) = 0.200 맞지?

그런데 소수점 둘 째 자리 즉 0.01 = 1 핍 이니까. 이건 20 핍이 되는거다.

 

그러면 20핍 X 11 (1핍의 가치) = 220 불

수분이 지나고 220 불이 수익이 생긴 것이다.

 

그럼 내 잔고는 1만 불에서 10,220 불로 업데이트 된다.

수익 계산은 이렇게 한다. 그러면 하락 했을 때는?

 

93.679 에서 매수 진입했는데 재수가 없어서

이게 92.779까지 떨어졌다고 치자.

더이상 손해 보기 싫어 매도하고 청산해 버리면 난 손해를 확정한 것이 된다.

 

그러면 92.779 (매도한 가격) - 93.679 (매수한 가격) = - 0.900 이 되고

-0.900 = - 90 핍 이 된다.

결국 -90 핍 X 11 (1핍의 가치) = - 990 불

수분만에 -990 불 손해가 났다. 그럼 내 계좌 잔고는 1만불에서 9010 불이 되는 거다.

 

이렇게 손해가 나는 것도 순식간이다.

 

주식에는 상한가 하한가가 있지만 이쪽에는 그런 것도 없다.

이론 상으론 오늘 USD/JPY 가 1불 = 93.667 엔이 단 하루만에 1불 = 1.000 엔 이 될 수도 있는 거다.

 

그럼 1.000 - 93.667 = -92.667 = -9266.7 핍

그럼 내가 입게 될 손해는 -9266.7 X 11 = - 101,933.7 불

즉 1억원도 넘는 손해가 단 하루만에 발생할 수도 있다.

 

1만불 증거금을 맡겼는데 손해가 -10만불????

1만불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9만불을 뱉어내야 한다. 무섭지 않은가?

 

그럼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어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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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썰 7

 

3. 마진콜과 위험관리.

 

이전편에서 하락시 손해가 나는 구조에 해대서 언급했는데 그걸 좀 더 자세히 말하겠다.

 

여기서 부터 언급하는 내용은 위험관리 까지 전부 내 창작이다.

시중 어떤 책 봐도 이런 내용은 안 나와 있을 거다. 책 봐도 전부 장점만 오지게 써놨지

위험하다 위험하다 말만 해놨지 정작 왜 어떻게 위험한지에 대해서 설명이 진짜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만든 거니 잘 보고 위험성에 대해서 확실히 알길 바란다.

 

(내가 만든 설명이 아니네 어쩌네 떠드는 게이들 있는데 책에 내가 말하는 내용이

고대로 써진 거 갖고 와서 저격해라. 말로 떠들지 말고.

 

절대로. 없다.

외환선물의 기봉간이가 쓴 책이며, 매경에서 나온 책이며 위험관리에 대한 내용은 없다. 내가 다 보고 쓰는 거다.)

 

혹시나 오프라인에서 공개석상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말하는 인간을 만나거든 그게 나라고 알면 된다.

그 때 저 인간이 일베에서 그런 소리를 했구나 하고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리는 아무도 안 하거든.

물론 아는체는 하지 마라. 나도 맞다고 긍정안해줄테니까.

 

1만불 증거금을 맡기고 10만불 어치 JPY를 빌려서

USD/JPY 라는 통화쌍을 한 개 포지션 매수 진입했다고 치자.

 

여기서 중요한 것. 니가 잔고가 1만불이 아닌 10만불이 지금 계좌에 있다고 치자.

그중 1만불만 덜어 한 개 포지션을 진입하는 거다.

 

이 때 증거금으로 사용한 1만불을 '기사용 증거금' 이라고 한다. 계좌에는 Used margin 이라고 표시된다.

 

기사용 증거금 내가 만든 말이다. 책에 이런 말 안나온다. 이거 가지고도 딴지 거는 게이새끼 있던데

 '기사용 증거금' 이 번역한 말이라고? 그래. 번역한 말이다.

그런데 '기사용 증거금' 이라고 고대로 써져 있는 책 가져와서 내 앞에 들이밀고 말해라. 그 용어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책 있나.

 

(라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난 기봉간이 쓴 책과 매경에서 나온 쌩초보 외환투자 따라잡기 단 두 권만을 내 눈으로 보고 쓰는 것이라서

다른 책은 솔직히 보질 못해 모르겠다만 기봉간 책이 나온 2009년 까지만 해도 이런 개념을 설명한 책은 일체 없었다.)


내가 내 입맛에 맞게 번역해서 쓰겠다는데 그게 원래 있는 말 이라고 딴지 거는 새끼. 그럼 떠들지 말고 니가 써라. 새꺄.


1만불 증거금. 이걸로 물론 10만불 어치 JPY를 빌려서

USD/JPY 라는 통화쌍을 한 개 포지션 매수한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는 ' 1만불 증거금을 맡기고  10만불 어치 JPY 칩을 빌려온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건 개념을 위해 그리 말한 것이고

선물중개사는 실제로 그 1만불을 가져가지 않는다. 그냥 니 잔고에 그대로 놔둔다. 따라서 니 잔고는 그냥 그대로 10만불이 존재한다.

 

그러면 증거금으로서 사용한 1만불 증거금을 기사용증거금이라고 하고

'1만불 사용' 이라고 HTS 에 표시된다. (내가 국내 HTS 를 본 지 오래되어서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국내 HTS 에도 이거 다 표시되냐?)

 

그러면 잔고는 실제로 10만불 있지만 니가 추가로 포지션을 더 진입하고 싶으면 얼마나 더 가능할까?

9만불이 가능하다. 즉 증거금으로 따지면 1만불씩 9개 포지션이 더 가능한 것이다.

 

여기서 기사용 증거금 1만불이 현재 잔고에 대해서 어느 정도를 점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10만불에서 1만불이 기사용 증거금이니 전체의 10%가 되겠지?

그러면 '기사용 증거금 비율' 은 10%가 되는 거다. Used Margin Rate 겠지?

그럼 추가로 사용가능한 증거금 비율은 얼마가 될까? 90%가 되는 거다. 난 그걸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 이라고 한다. 전부 내가 번역한 말이다. 번역한 말이긴 하지만 책에는 이런 용어로 설명 안되어 있다.

계좌에는 Usable Margin rate 라고 표시 된다.  '추가가능증거금' 은 9만불이 되는 거고. Usable Margin 이다.

 

돌아와서 USD/JPY 통화쌍을 매수 환율 93.679 에 진입했다고 하자.

93.679 에서 매수 진입했는데 재수가 없어서 아주 재수가 줜나게 없어서 방향성 예측을 잘못해서

이게 90.000 까지 떨어졌다고 치자. (실제 그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그럼 현재 잔고는 10만불 이었지?

손익계산을 해보자. 아직 청산은 하지 않은 상태다.

 

90.000 (매도환율) - 93.679(매수환율) = -3.679 = -367.9 핍이 되겠지?

-367.9 핍 X 11 = -4,046.9 불 이 된다. (1핍이 11불인 경우)

 

물론 이 손익은 아직 실현하지 않은 '미실현 손익'이다. 그러면 현재 계좌는 이런 상태가 된다.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4,046.9 불

미실현 잔고 (위에 계산한 미실현 잔고를 청산해서 진짜 실현했을 때 남아 있을 니 계좌의 잔고) 95,953.1 불 이 되는 거다.

 

아까 기사용 증거금이 1만불 이었지?

기사용 증거금 비율은 10% 이고.

그런데 이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계속 10% 로 고정되는 게 아니다. 미실현 손익과 미실현 잔고를 계산에 넣어서 새로 계산을 한다.

그러면 아직은 실현하지 않은 미실현 잔고 95,953.1 불에서 지금 기사용한 1만불 증거금이 점하고 있는 비율을 새로 계산한다.

 

1만불 기사용 증거금 / 미실현 잔고 95,953.1 = 10.4% 가 된다.

처음보다 올라갔지? 이런 식으로 손해가 나면 날수록 기사용증거금이 미실현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미실현 잔고에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증거금의 비율은 점점 줄어든다.

 

아까 맨처음에는 1만불 증거금을 사용해서 9만불이 남았기 때문에 1만불 증거금 9개의 포지션을 추가로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젠 다르다.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10.4% 로 올라갔기 때문에 남아 있는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 은 당연한 말이지만 89.6% 가 된다.

미실현 손익 95.953.1 - 1만불 기사용 증거금 = 85,953.1 불 한도 내에서 추가로 증거금 사용이 가능해 지게 되는 거지.

85,953.1 불이 바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이 되는 거다. 앞으로는 8 개의 포지션만 추가로 진입 가능 한거지. 8.5 개의 포지션이라는 건 없으니까.

 

그럼 다시 계좌의 상황을 점검해보자.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 4,046.9 불

미실현 잔고 95,953.1 불

기사용 증거금 1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10.4%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85,953.1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89.6%

 

여기까지 이해감?

 

여기서 넌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손절을 하고 다른 기회를 노릴까?

더이상 손해 보기 싫어 매도하고 청산해 버리면 난 손해를 확정한 것이 된다.

 

하지만 버티기로 결정한다. 지금은 하락을 했지만 다시 올라올 거라는 확신이 있다.

여기서 그럼 너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또 하나 매수 진입을 하는 거다. 물타기를 하는 거다. 평단가를 낮추는 거지. 기본 이잖아? 주식의 물타기.

 

남아 있는 추가로 사용 가능한 증거금 85,953.1 불 에서 또 1만불을 덜어 또 한 포지션진입을 하는 거다.

USD/JPY 같은 걸 매수 진입 한다.

 

그럼 계좌 상황은?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 4,046.9 불

미실현 잔고 95,953.1 불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20.8%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95,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75,953.1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79.2%

 

보유 포지션 USD/JPY 93.679 진입

보유 포지션 USD/JPY 90.000 진입.
두 포지션의 평단가는 91.840 가 된다.
물론 평단가가 많이 내려갔다. 그러나 적어도 92.000 정도까지만 상승해주면 충분히 이익이 난다.

 

이해감?

 

넌 상승을 예측 (사실은 예측이 아니고 기대지. 그리 가줬으면 하는 기대) 하고 매수로 또 진입했으나

상승은 커녕 또 하락하기 시작한다.

 

USD/JPY 가 80.000 까지 하락했다고 치자. (이미 수치이기 때문에 이것이 USD 가 가치가 하락하고 JPY 가 가치가 올라가고 이런 걸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 하나의 수치로 파악할 걸)

 

그럼 손익을 파악해 보자.

 

80.000 - 93.679 = -13.679 = -1,367.9 핍 X 11 = -15,046.9 불

80.000 - 90.000 = -10.000 = -1,000.0 핍 X 11 = -11,000.0 불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26,046.9 불

미실현 잔고 73,953.1 불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27.0%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73,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53,953.1 불 (미실현 잔고에서 20,000 불을 추가로 제하고 얻는 수치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73.0%

 

무섭지 않냐? 잔고 10만불이 -26,046.9 불이 까져서 전체의 4분 의 1이 날아가는데 단 하루가 안 걸릴 수 있다.

물론 단 하루안에 10만불이 완전히 까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지금 계속 추가 가능 증거금 과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에 대해서 말하는데 최초 계좌 상태에서 추가로 가능한 증거금을 따졌을 때 추가로

9개의 포지션 진입이 가능했었지?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고 9개 전부 포지션 진입한다? 그건 미친 짓이다. 하루는 커녕 5분안에 골로 갈 수 있다.

그건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진입해서 '안전' 하다는 게 아냐.

 

자 위의 예에서 계속 보자. 어느 정도 하락을 했기 때문에 반발상승을 예상하고 넌 물타기를 했다.

그런데 상승은 커녕 계속 하락한다. Fx 는 주식하는 감각으로 물타기 하단 골로 간다.

Fx 는 관성이 있어서 하락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하락하고 상승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폭으로 상승한다. 상대적으로 일봉이 골과 봉우리가 깊은 편.

 

위의 예에서 계속 탐색을 해보자.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 아직 손익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더 내려갈지 더 내려가면 손절을 해야 하는지 아득해 진다.

감히 단언컨데 그 공포감이 주식의 100 배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주식장은 하한가라도 있잖아.

 

여기서 선물사의 기계적인 장치가 하나 들어간다. 바로 마진콜. 우리말로 강제청산이라고도 하고 반대매매랑 비슷한 개념이다.

 

위의 예에서 보듯, USD/JPY 가 80.000 에서 아예 더 내려간다고 해보자구.

아예 70.000 까지 간다고 해보자. (역사적인 저점은 최근에 76.000 정도 였다. 즉, 1불=76 엔)

 

70.000 - 93.679 = -23.679 = -2,367.9 핍 X 11 = -26,046.9 불

70.000 - 90.000 = -20.000 = -2,000.0 핍 X 11 = -22,000.0 불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48,046.9 불

미실현 잔고 51,953.1 불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38.5%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51,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31,953.1 불 (미실현 잔고 51,953.1-20,000 불이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61.5%

 

이제 니 잔고는 절반 밖에 안 남았다.

이러면 이제 중개선물사의 컴퓨터는 니 계좌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왜?

너한테 빌려준 증거금 20,000 불 어치 즉 실제로 빌려준 20만불 어치의 돈을 못 돌려 받을 까봐.

 

그러나 애석하게도 너의 기사용 증거금 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은 계속 줄어간다.

이러다가 너의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50%,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이 50% 가 되는 순간

니 계좌 잔고가 아니라, 너에게 빌려준 돈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제로 매도 청산을 해버린다.

 

계산해볼까?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6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50.0%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4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2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20,000 불이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50.0%

 

강제 청산되면 니 잔고는 40,000 불로 쪼그라 드는 거다. 이게 단 하루에 발생할 수 있냐고?

 

있다!!!!!!

 

그러면 강제청산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거나, 잔고를 추가로 입금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잔고를 하루만에 10만불씩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해외계좌 같은 경우는 그런 금액을 송금도 할 수 없고 신용카드로 결제도 안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봉책에 불과하다. 과도한 하락 이나 갭하락은 이걸로도 막을 수 없다.

 

문제는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처음부터 안전을 위주로 포지션을 운용하는 것 그게 바로 위험관리다.

물론 전통적인 의미의 위험관리나 옵션하곤 좀 다르다.

옵션은 일종의 스토퍼 를 걸어둔다고 이해하면 좋은데 여기서는 그런게 없다.

물론 헷징은 가능하다.

 

헷지 라는 것은 단어의 뜻이 중요한 건 아니고, 위의 경우처럼 예상과 다른 하락을 할 때 미처 손절을 하지 못하면, 아예 반대방향으로 매도를 걸어두는 것이다. (매도거래는 앞서도 잠시 설명을 했다.) 그러면 하락하면 할수록 본래 매수 포지션은 손실이 나지만 매도 거래는 그러면서 동시에 이익을 거둘 수 있다. 그 손실과 이익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면 하락하는 포지션은 놔두고 그 하락이 끝나고 다시 반등을 할 때 매도 포지션은 청산을 해서 이익을 챙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국은 이 양방향 거래가 막혀 있는 것으로 안다. 즉 매수 진입한 포지션을 '매도' 하면 매도 포지션이 새로 진입되는 것이 아니고

기존 매수 진입 포지션이 그냥 청산되어 버린다.)

 

물론 이론은 그렇다.

말은 쉽지. 막상 해보면 그것도 쉽지 않다. 왜냐면 어디가 하락시점이고 어디까지 하락을 해줄 것인가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넌 신이 아니다.

대부분 하락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손절선 범위나 니가 상정한 범위를 넘어가야 그게 본격적인 하락인줄 알지 거기에 다다르기 전까진 하락인지 알기 어렵다.

차트분석 한다고? 해서 그게 본격적인 하락 신호인지 아닌지 안다고? 1분봉을 30분 들여서 분석할래?

 

물론 이론상은 매수 포지션과 거의 같은 가격대에서 동시에 매도를 걸어야 그게 헷징이 되는데

대부분 하락을 경험하고 어느 정도 지난 시점에서 매도를 거는 게 문제다.

 

휴우 이제 매도도 동시에 걸어서 헷징을 했으니 당분간 하락해도 안전하겠지?

그럼 매도 걸어둔걸 어느 정도 수익얻고 청산하고 나와서 매수 포지션은 매수포지션대로 회복되길 기다리자?

 

그럴때 이제 상승을 시작한다. 기대와 거꾸로 가는 것이다.

매도를 걸어놨으니 이제 안심이고 이제부턴 하락해주길 바라는 것은 예측이 아니다.

그건 그렇게 가주기를 바라는 니 기대인 것이다.

그러면 상승하고 있으므로 밑에서는 매도가 거꾸로 손실이 나고 위에 걸린 매수 포지션은 여전히 손실 상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아예 동시에 같은 위치에서 매수 매도를 다 걸면 되잖아.

그럼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이익이 나니까 이익 나는 거 부터 청산하고 나머지는 견디면 되는 거 아닌가? 말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말이다.

 

내가 전편에서 고금리와 저금리로 이루어진 통화쌍을 매수하면 금리차에 의해서 매일 매일 스왑금리를 지급받는다고 했다.

설명했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한 번 하겠다


AUD/JPY 통화쌍의 경우 
좌측 통화가 고금리 통화 일 경우, 즉 그 나라의 기준 금리가 높은 편인 경우,


그리고 우측 통화가 저금리 통화인 경우 는 반드시 두 통화 사이에는 금리의 차가 발생한다.
우측 통화가 JPY 인 경우는 세계적으로 일본 엔 처럼 저금리인 경우(0.1% 이다) 가 없으므로,
반드시 금리의 차가 발생하게 된다.

 

AUD 는 기준금리가 3%라고 하면 두 통화의 금리차는 2.9% 이다.

AUD/JPY 이 통화쌍을 1개 포지션 매수했다고 치면 계속 설명한 바처럼 AUD 를 호주 달러 10만불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 호주달러 10만불의 1년 금리 2.9% 에 해당하는 2900 불을 일할 계산해서 하루에 7.9 불을 매일매일 지급해준다고 했다.

 

지금 같은 경우 USD/JPY 를 매수 포지션으로 보유하면 물론 매일 이자를 준다.

 (물론 USD 도 금리가 낮아 의미는 없지만) 포지션 자체는 미실현 손익이 마이너스라도

스왑금리는 꼭 준다.

 

근데 매도 일 때는? 매도 일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냐?

AUD/JPY 의 경우 금리차 2.9% 에 의해, 10만불 호주 달러를 연 이자 2.9% 로 일할 계산해서 이자를 지급해준다고 했다.

우측 통화 JPY를 매도하고 고금리 좌측 통화 AUD 를 매수 하는 거니까.

 

그러나 그건 매수 포지션일 경우고, 이걸 매도하면 이자를 지급받기는 커녕 니가 뱉어 내야 한다.

매도 포지션은 거꾸로 고금리 좌측 통화를 매도하고 저금리 우측 통화를 매수 하는 것이다.

이자를 고대로 뱉어 내야 한다. 그것도 매수일 때 받는 이자 이상이다. 더 많이 뱉어내야 한다.

 

그건 결국 매도 포지션은 영업일을 넘겨 롤오버할수록 불리하다는 뜻이 된다. 매도 포지션은 장기 보유해봐야 의미가 없다. 아니 매우 손해다.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6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50.0%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4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2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20,000 불이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50.0%

 

결국 처음부터 이런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철저하게 계좌를 운용해야 한다.

 

내가 말하는 위험관리는 특별한 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을 항상 94% 이상 유지하는게 일단 첫째 목표다.

그리고 절대로 그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이상 진입 자체를 하지 않는다.

즉 잔고 대비 5% 이상의 증거금을 쓰질 않아야 한다. 단 한개의 포지션 갖고도 매일 매일 데이 트레이딩으로 정확히 원칙만 지키면

하루에 100~500 불의 수입이 가능한데 무리해서 포지션을 늘릴 필요 자체가 없다.

 

 

아무도 이 비율을 계산해 보지도 않고 강조하지도 않는다. 그 어떤 기술적인 분석보다 일단 이 비율 유지가 먼저다.

그럼 지금 같은 경우 증거금이 1만불 이라고 했을 때 최소 잔고가 20만불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 니가 자본금이 최소 2억은 안되면 이 세계 뛰어들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된다. 자살행위다.

 

2005년에 한국에 Fx 거래가 허용되면서 병신 선물사 들이 소자본 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선전해서 순진한 개미들 끌어들여서 엄청 손해를 키웠다.

 

(당시에는 증거금이 2000 불이었다. 즉 200 만원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고 줜나게 약을 팔았다.

그래서 매경에서 2008년에 나온 책 제목 봐라. 200만 원으로 1억 원을 굴리는 외환투자 따라잡기다. )

 

그러면서 위험에 관해선 입을 다물었지.

 

* 여기서 뜬금없지만 2007년도 이야기를 좀 하겠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식이든 상품이든 Fx든 대세상승장이었다.

이때 특히 2008년까지 대대적인 엔저가 진행되었고 그 엔저의 배경에는 엔캐리트레이드가 있었다.

 

엔이 금리가 좃망이니까 스시 아지매들이 경쟁적으로 엔을 매도하고

그걸로 고금리 통화 (터키 리라, 브라질 헤알, 남아공 란드) 를 엄청나게 사제꼈다.

그것이 더욱 엔저를 부추겼고 엔저니까 일본 수출 기업은 엄청나게 상품을 팔아치웠다.

미국도 덩달아 호황이었지.

 

그때 소리소문없이 2007년 여름에 서브프라임이라는 문제가 대두 되었다.

서브프라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줄인 말.

 

계속 쓰겠다. 힘들다. 이거 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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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썰 8


 
몇가지 질문에 간단히 답하겠다.

줫도 모르면서 줜나게 허세로 내가 사기친다는 게이들 있다.

근데 내가 하나 묻자. 내가 Fx에 대해 줫도 모르면 이런 글 쓸 수 있는 거냐?

 

 

책에 있는거 베끼는 거 아니냐고? 책 줜나 찾아봐라. 내가 하는 설명대로 나와 있는 책 있나.

내 설명 중에는 책에 전혀 안 나와 있는 설명도 많다. 있으면 얼마든지 갖고 와서 저격해라. 내가 큰 절 올리고 사죄하고 꺼져주마.

그렇게 깔거면 그럼 니가 써봐라. 정보 깔끔하게 전달 해보라고.

 

 

내가 첨부터 인정했지. 난 주식은 고수 아니라고. 주식단타는 못하니까 안 한다고. 차트기술적인 분석 안한다고.

그러니까 고수들 앞에서 주식글은 기본적인 언급외에는 함부로 안하잖아.

앞으로 한다고 해도 내가 했던 중장기 거래를 위주로 사례 정도만 언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거래를 하게 해주는 선물중개사 는 도박장 하우스고 Fx 하는 니들은 포커치는 호구고

계속 겜비만 날리게 되어 있고 하우스만 돈 버는 사기구조라고 하는 게이가 있었다.

 

그렇게 따지면 다 사기야.

 

주식판에서 기관들 고객돈 갖고 사기치는건 몰라서 하는 소리냐? 깔 거면 주식판부터 먼저 까야지.

 

최근에 동양증권 사태봐라. 
지들이 모자라는 자금을 빚으로 돌려막기를 하는데 돌려막는 빚을 전부 어떻게 충당했지?

회사채랑 CP 발행해서 충당했지? 근데 동양 이 개새끼들이 지네 회사채를 어디서 팔았게?

동양증권 창구에서 개인들에게 팔았다.

거의 99.3% 가 넘는 동양 회사채를 동양증권에서 기가막힌 회사채라고 사발을 쳐서 순박한 개인들에게 앵겼겠지.


이런걸 해외에서는 정크 본드라고 부르던가?
물론 이건 정확하게 말하면 주식이 아니고 채권이지만 증권사에서 고객돈 갖고 장난친 건 확실하지.

인제 동양 새끼들 지네 회사채, CP, CD 만기 돌아오면 다 못갚겠다 자빠지면 우찌 될까?

거기 투자한 개인들만 돈 날리는겨. (법정관리 들어가면 좀 다르긴 하겠다만, 어쨌든 오랜 기간 돈 묶이는 것은 변함없음)

 


그것뿐이냐?
고객돈 갖고 맘대로 이상한 종목 매수하고 윈도 드레싱하는 데 맘대로 고객돈 갖다 쓰고

아침에 유망하다는 리포트 내고 오후엔 그 종목 팔고 앉아 있는게 기관들 특히 기관 펀드매니저들이 하는 짓거리 아냐?

작년에 독일계 외국 증권사 어디 였지? 큰 종목에 공매도 줜나게 걸어놓고 그 종목 현물 가진거 폭탄매도 때려서

하한가 까지 끌어내린 다음에 지들은 공매도 한꺼번에 청산해서 500 억 하루에 먹은 데.

그런게 외국인과 기관들이 하는 짓거리 아니냐고. 이쪽판엔 적어도 그런 일은 없어.

 

 

니가 주식한다고 이쪽판을 다 사기로 몰면 안되지. 주식판도 사기천지인데.

 

은행은 사기 안친다고? 이율좋다고 저축은행 몰려가서 다 예금했더니 저축은행장들 뭐했냐?

그거 조폭애들에게 불법대출 다 해주고 술집 나가요 언니들에게 불법대출 다 해주고 지들도 횡령해처먹고

고객들은 멀쩡하게 영업정지 전날까지 예금 맡겼는데 다음날 영업정지되고 사장은 중국으로 날라버리고

예금 증발하고. 고객들은 자기돈 다 날리고. 그건 뭐냐? 사기 아니고 그냥 해프닝이냐?

 

 

그렇게 따지면 다 사기야. 위험성은 다 존재한다고. 니가 주식판에 있다고 이쪽판 함부로 니 깜냥으로 판단하지마.

그건 글 읽은 게이가 내 글 보고 스스로 이해하고 느껴보고 그리고 모의 투자로 풀베팅해서

마진콜도 줜나게 먹어보고 해서 발 담글지 말지 스스로 결정하는 거지 왜 니 생각을 강요하냐?

 

 

아예 포커를 가르치고 포커로 돈을 벌라고 하라고?

내가 보기엔 주식파생판도 포커이긴 마찬가지야.

잘 모르면서,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주워들은 걸로 사기다 어쩐다 판단 강요하지 마라.

 

 

계속 이어가겠다. 사나이. 시작한 건 끝을 맺겠다.
아참. 내가 쓴거 맘대로 갖다가 책 내는 게이 있으면 나 끝까지 싸운다. 내 이름 걸고. 
보고 공유하고 그런 건 좋은데 (출처는 밝혀라.) 
이거 상업적으로 꼬롬하게 쓰는 넘 있으면 그건 각오해라. 일베가 익명성이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저작물이다.

 

 

3. 마진콜(강제청산) 과 위험관리

 

 

내가 전 편에 2007년도 서브프라임 이야기 하다 말았다.

 

2007년이면 노짱 시절일건데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부동산이 상승했지만 미국은 그 상승률을 웃돌았을 거다.

 

내가 집을 3억에 샀는데 그게 1년만에 6억이 되었다고 쳐보자.

사실 그건 팔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지만, 왠지 3억을 번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거다.

 

미국넘들은 그거 믿고 소비를 엄청나게 흥청망청했다. 그게 2008년도 까지 모든 것을 끌어올렸던 원동력이고.

소비를 늘리고 카드를 긁어대고 엄청나게 썼다. 왜냐. 3억짜리 집 6억에 팔면 3억 현금 생기거든.

아니면 집 가진 넘들은 그 집 담보로 제공하고 엄청나게 돈을 끌어다 쓴다든가.

아니면 3억 밖에 없는데 3억 대출하여 6억짜리 집 사면 '자고 일어나면 8억' 될 건데 뭐 라는 생각들로 흥청망청 쓴 것이다.

 

 

은행도 신나서 대출을 줜나게 해줬다. 나 지금 미국 이야기 하는 거다.

(근데 그 이후에 미국 헬게이트 열린 상황이 솔직히 지금 한국 상황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는 집값이 10억인데 나 집사게 10억 대출 다해줘 해도 해줬다. 집값의 거의 100% 까지 대출을 해줬단다. 무슨 똥배짱?

그러면서 담보는 바로 그 '구입할 집' 을 담보로 잡았겠지 머.

 

은행 입장 (미국은 아예 프레디맥, 페니 메 같은 주택담보대출 전문 회사가 따로 존재한다.)

 에선 대출 받으러 온 이 새끼가 직업은 있는지 월급은 처받는 건지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솔직히 꼬롬했는데

그래도 마구마구 대출을 해줬다. 왜? 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오를 거거덩. 그럼 곧 집을 팔아치우고 대출 갚으러 올 거니까.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은 말그대로 프라임(우량) 하지 않은 서브프라임(비우량) 한 새끼들한테까지도 모조리 대출을 해줬다 해서 서브프라임이다.

그런 분위기가 2007년까지 지속이 되었다. 미국은 안그래도 재정적자 달러 줜나게 찍어서 메꾸고 있는데 이젠 개인부채 영역도 위험수준에 다달았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아.)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우량한 (서브프라임) 새끼들이 매월 대출 상환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오르면 모든 게 다 해결되니까 그런 저런 눈치보며 봐주고 있었던 거다.

 

 

그런데. 집값이란게 무한정 오를 수 는 없는 거아니냐. 어느 순간 상한선에서 정체가 되기 시작했다.

그럼 비우량한 새끼들은 안그래도 원금 상환이 몇 달 밀리는 상황인데 집이 안 팔려. 거래가 실종되니 집값도 오르기는 커녕 아예 떨어지기 시작해.

그럼 가계부채 연체율이 증가하겠지? 그러다보면 돈 못 갚고 자빠지는 비우량 새끼들이 등장한다.

그게 터져나오기 시작한게 2007년 7월이야. 그게 아마 1차 서브프라임 파동일거야.

 

 

근데 미국은 10억 대출 받아 10억 짜리 집을 샀는데 원금상황을 못해서 자빠지잖아? 그럼 우짜겠어?

은행은 담보로 잡은 그 집을 경매로 팔아치우겠지? 근데 그게 6억에 팔렸어.

그럼 일단 6억 회수해. 그리고 나머지 4억은 어떡해? 계속 그 넘이 갚아야 할 채무겠지?


아니. 그렇지 않아. 미국은 줫같은게 원금 상환 못해서 자빠지는 놈이 담보인 그 집의 '소유권을 포기하는' 걸로 그 채무를 100% 면해.

미국 줜나게 웃기는 나라지? 생각해봐 그럼 은행 입장에선 이런 물건은 쌓여만 가고 회수는 전부 안되고. 줫같은 상황이 된 거지.

 

 

그래서 그런 위험신호들이 전부 터져나와서 대두된게 2007년 7월 이었어.

 

 

내가 왜 이야기를 하냐면 나랑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야. 내가 2005년부터 Fx를 시작했다 그랬지?

그럼 그 자본금은 어디서 났다고 했어?

1998년 임프때 산 부동산을 2007년에 팔았다고 했잖아. 6배로. 그 돈을 전부 Fx에 사용한 건 아니고, 그걸 좀 말하자면

내가 임프전에 취직했다 부동산 대출 1억 을 3년만에 다 치우고 그 이후에 회사 그만두고 사업 시작하고 한 때는 잘 나가다 한 번 망했어.

그 때 내가 그냥 사업을 접은게 아니고 거래처에 1억 가까운 대금을 결제 못해서 부도를 낸 거지.

 

 

일단 쓰던 가게 사무실 보증금 다 빼서 빚을 일부 갚았다.

그런데 그 때는 내가 부동산을 팔진 않았다고. 이 악물고 실밥따고 음식물 쓰레기 치우고 목욕탕 청소하고 지퍼 이빨 날렸다고. 이혼도 그 때 했어.

 

 

2005년까지 개고생을 하다가 내가 그 때 Fx 를 접한 거야. 처음엔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었지 (지금은 소액으로 시작하는게 불가능해졌는데 그건 나중에 말할게)

첨엔 진짜로 200 만원만 있어도 시작할 수가 있었어.

 

 

첨엔 진짜 줫도 몰랐어 나도. 주워들은 거랑 (그 땐 말이다. Fx 책도 없었다.) 선물사 직원들이 해주는 단편적인 설명으로만 Fx 를 시작했을 때야.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 선물사는 외환선물, KR선물(고려선물-압구정 미꾸라지 윤강로가 세운 회사), 우리선물, 한맥선물 등 4 개 사 밖에 없었다. Fx 를 취급하는 곳 자체가 그게 다 였지. 지금은 온갖 우리선물 삼성선물 유진선물 등 선물사와 증권사에서 이걸 전부 취급한다.

 

 

그 당시에는 2000 불 증거금에 50 배 레버리지 였어. 무려 50 배 였다구 (증거금과 레버리지 상관관계에 대해선 후술에 더 자세히 말하겠어)

근데 신기한거야. 매수 걸면 거는대로 수익이 나는 거야. 예상과 달리 조금 밀리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플러스 전환되고 수익이 났어.

 

 

그리고 롤오버 이자도 당시엔 무시무시하게 많이 줬다고 각국 금리가 높았으니까 특히 영국, 호주 등

하루에 500~1000 불씩 벌기 시작했지. 하루에 백만원씩 벌기 시작한 거야. 난 힘든 육체노동 그만두고 틀어박혀서 식음을 잊고 밤새도록 여기 매달렸다.

뭐 정말 엄청나게 벌어제꼈지. 거의 아무 것도 없이 몇 백만원 갖고 시작한게 사업으로 부도낸 1억을 다 갚고 새로 무역거래할 자금을 만들어 내는 데 까지 성공했어.

난 주로 GBP 를 갖고 매수 매도 했는데 GBP 자체가 엄청 고액 통화고 그만큼 변동폭도 컸기 때문이야.

2005년 당시에 USD/JPY 는 105.000 수준이었다. 즉, 1불=105엔 이었지. 엄청난 엔저 였어. 그리고 그 엔저 현상은 가속화되지 2007년까지.

 

 

 

겨우 몇 백만원 갖고 시작한게 하루에 꼬박꼬박 100만원 정도씩 찍고 불과 2년안에 몇억대의 잔고로 늘어나면 너라면 무슨 생각하겠냐?

니가 줜나게 고수라고 생각하겠지? 아 씨바 이게 내 길이구나. 난 이걸 위해 태어난 인간이구나.

 

 

난 뭐 매수하기만 하면 상승하는 씨바 줜나게 동물적인 감각을 타고난 사람이구나. 월가의 트레이더들? 씨바 그거 뭐하는 놈들인데?

주식 흥? 씨바 그게 뭔데? 니가 주식하는 개미인데 기관한테 털리고 난 그런 유치한거 거래 안해. Fx? 들어나 봤어? 넌 그딴게 뭔지도 모르면서.

내가 이 때 채팅사이트에서 방 열어놓고 방제가 '하루에 100 만원밖에 못 버는 남자' 였다. 김치년들 줜나게 유혹하고 따먹고 다녔다. 

 

 

자만감 자신감 쩔었다. 진짜.

 

 

그 땐 위험관리? 마진콜? 강제청산? 그 딴 게 어딨어. 그냥 거의 풀베팅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줜나 미친 짓이다.) 풀베팅하고 몇 분 만 지나면 몇 백불.

풀 베팅하고 자고 일어나면 그게 몇천불 씩 이익이 나는 경우도 있고.

 

리미트 주문 (익절 주문, 어느 정도까지 상승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 익절되도록 매도 주문을 미리 걸어 놓는 것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게.)

걸어두면 알아서 이익청산 되고 잔고는 불어나 있었다. 그 땐 여자도 여자고 술도 술인데 진짜 잔고 늘어나는 재미가 붕가붕가 보다 좋더라.

그 쾌감이 사정으로 분출하는 쾌감 저리 가라야. 돈이 아까워서 안 쓰는게 아니고 돈을 쓰는 시간이 아까워서 모니터 앞에 붙어 있었다.

 여자? 술? 그딴 거 관심 날아가. 
그렇다고 김치년들 안 만났느냐? 줜나게 만났지. 언제? 장없는 토요일 일요일에. ㅋㅋㅋㅋ

 

 

그렇게 2005년에 시작해서 1년만에 빚 다 갚고 새로 사업 자금 만들어서 다시 원단일 시작했다.

그러다 2007년엔 뭐라고 했어. 부동산이 꼭지라 판단해서 부동산 6배에 팔았다고 했잖아.

 

 

내가 2005년에 사업이 망해도 부동산을 팔지 않은 이유는 물론 산 가격보다 많이 올라서 팔아도 빚갚고 할 수 있었지만

그것 까진 팔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 양도세 중과세 절세 혜택과 조금 더 가리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더 갈 거 같은데 그 때 팔긴 좀 아까웠다.

그리고 아직 젊은데 망했다고 그까이 꺼 쯤이야 하는 마인드도 있었다고. 육체노동으로 반까이 해~ 뭐 이런 마인드.

(물론 양도소득세 다 냈다. 딴지 걸지 마라. 보유기간 채우느라 2007년에 그리고 최대 이익을 보기 위해 그 때 팔았을 뿐이다.)

 

 

 

이건 뭐 씨바. 난 Fx의 고수고  부동산도 줜나게 이익 보고 팔아치우고 내 인생의 황금기야. 게다가 난 망해보기 까지 했는데 재기도 엄청 화려하게 한거야.

완전 안하무인에 자만 쩔었다. 줜나게 재수 없었던 인격의 소유자 였다.

 

 

 

부동산 매도한 것은 전부다 Fx에 사용한 것은 아니고 또 수익부동산에 재투자를 했다.


짤이 바로 일본에서 수익부동산을 매매했던 계약서들 짤이다. 난 부동산 임대를 크게는 아니지만 좀 한다.

다음에 풀어낼 부동산 썰이 바로 이거다. 난 어렸을 때도 일본에 오래 있었고 일본 사정에 훤해서 일본쪽 부동산에도 밝은 편이다.
(물론 다 계약서 근거로 한국에서 적법하게 송금했음)

 

 

2007년도에 들어서서 이미 Fx로 만든 돈으로 빚갚고 사업 자금 쓰고 남은 돈이 약 2억

그리고 부동산에서 남은 돈 5억을 Fx 에 투여했다. 그 때 쯤이면 이미 뭐 난 내 자신의 그릇이 조지 소로스 쯤 되는 줄 알았다.

 

 

5억을 더 투여해서 아예 줜나게 크게 놀아보자. 나도 압구정동 미꾸라지 윤강로 처럼 되는 거다. 그리고 내가 지금 쓰는 내 강의 설명있지?

이 초안도 그 때 만든 거야. 나도 선물중개사 차리고 강의도 하고 줜나게 튀어보는 거다. 씨바 사나이 입신양명이다.

하여간 줜나게 허영과 허세는 다 떨었다. 이쯤 되면 사업은 적자가 나거나 말거나 그냥 굴러가는대로 놔두고 Fx 에 골몰했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난 내 Fx 계좌를 운용해서 결국 잔고를 10억을 넘기게 된다. 들어봤냐? 백만 딸라. 잔고에 백만 딸라가 넘게 찍혀 있었다.
물론 내가 다 만든 돈은 아니고 더 크게 놀아보자는 생각에서 내 가용현금 5억을 투여했으지 실제로는 5억만 벌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 2007년 7월이 되었어. 다시 서브프라임으로 돌아와서.
아까 말했듯이 미국 비우량새끼들이 자빠지기 시작해서 부실채권이 엄청나게 발생하기 시작하지.

이게 크게 언급되기 시작했어.

일거에 미국 은행들 (정확히는 서브프라임 대출을 행한 담보대출 전문회사들)

그리고 그 은행에 자금을 댄 투자은행들 (시티그룹, 리먼 브라더스, 골드만 삭스같은) 자금이 경색되기 시작했다.

관상동맥 질환으로 심장근육 괴사하는거야.

 

 

그러면 비우량으로 자빠진 새끼나 우량한 놈이나 흥청망청 소비하는 것에 제동이 걸리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미국 놈들이 놀고 먹고 처먹고 쓰지 않으면 일본이나 한국이나 중국이나 안 돌아간다.

소비에 제동이 걸리면 당연히 경기가 나빠지고 GDP 가 줄지 미국은 소비로 GDP가 이루어진 왕국이니까.

 

그랬더니 무슨 일이 발생했냐면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기 시작했어.

 

그게 무슨 말이냐면 여지껏 엔을 매도하고 미국 달러를 계속 매입해서 이자를 따먹던 일본 아지매들과

일본은행들이 자금을 일거에 빼기 시작한거야. 달러를 오지게 내다 팔았지.

 

 

미국은 소비 흥청망청 한 상황이라 그걸 죄기 위해서 금리도 그닥 낮은 편이 아니었어. 그래서 이자를 따먹는게 가능했는데 미국입장에선 나빠진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카드를 쓸 수 밖에 없고 금리가 낮아지면 더 이상 이자를 따먹는게 의미가 없으니 스시아지매들 입장에선 달러를 팔아치우고 빨리 엔으로 도로 바꿔야 하지 않겠어?

 

 

내가 엔캐리 트레이드 언급했지? 일본 아지매들 그리고 아지매들 뿐 만 아니라

 일본 투자은행들도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 엔을 세계에 갖다 팔고 고금리 통화를 매수했었거든.

 

 

생각해봐 일본은 장기불황으로 그 때나 지금이나 금리가 낮았어.

내수경기는 불황이지만 그래도 수출기업은 엄청난 호황이었거든. 바로 이 엔저 덕에.

하지만 토요타 소니 닌텐도 등 기업들은 내부현금유보율만 줜나게 높이고 그 돈을 풀지 않아 국내 경기는 회복이 어려웠지.

그래서 아지매들이 더욱더 저축이 의미가 없으니 그 돈을 전부 해외 고금리 통화를 사는 데 쓴 거야. 그러니 또 더욱 엔저 현상을 가져오고.

 

 

아지매들은 엔을 팔고 고금리 호주달러 파운드 브라질 헤알 남아공 란드를 매수해서 그 높은 이자를 따 먹었다고.

그 엔들을 일거에 걷어가기 시작한거야. 파운드 호주달러 달러 전부 팔아치우면서.

 

 

 

그래서 2007년 에 USD/JPY 가 무려 1불=124엔 까지 엔저였던 게 7월에 서브프라임 문제가 대두되면서 1불=105 선까지 하락해버리고 만다.

급격하게 엔고로 진행이 되었어.

 

내가 수익구조를 말하면서 하락하면 손해가 나는 메카니즘을 말했을 거야.

난 이 상황에서 어떻게 되었겠어?

 

내가 그렇게 '나 자신=조지 소로스 동격' 지랄 오두방정을 떨었던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단지 장이 상승장으로 좋았기 때문이었어.

대세 상승장에 뭘 베팅해도 그냥 이익이 났기 때문이라고. 그게 레버리지로 이익이 나도 50배로 났기 때문이었지.

 

 

근데 2007년 7월 부터 겨울까지 서브프라임 문제가 모든 미국의 자금순환 고리를 파먹고 있을 때만 해도 그게 컨트롤 가능한 사태라고 생각을 했다고.

저러다 안정되고 도로 엔저로 가주겠지....하는 그런 예측 말야. 내가 말했지? 그런건 예측이 아니고 그렇게 가주길 바라는 기대 라고.

 

 

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하락에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포지션을 많이 줄이고 전에 언급한 '추가가능 증거금 비율' 을 높여서

일단 장기로 버티는 모드로 들어가기로 했어. 포지션도 당시에 그래도 아직 경기가 좋았던 자원국

 (호주는 원자재를 많이 수출하기 때문에 비교적 유럽 미국 보다 이 사태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었고

지금도 금리는 높은 편이야) 과 제일 롤오버 이자 수익이 좋았던 GBP/JPY 통화쌍으로 재편해서

장기 버티기 모드로 들어갔어. 어쨌든 롤오버 이자를 주니까 거래 안해도 버티겠지 싶어서.

급히 하락하는 날에는 하루에 8만불도 잃어보고 그대로 저가 반발매수들어올 때 풀베팅해서 8만불을 또 하루아침에 회복하고

10만불을 하루에 잃고 12만불을 회복하고 그런 일도 있었다.

 

 

실제로 USD/JPY 가 1불=100 엔 선이 깨지느냐 마느냐 하면서 1불=110 선까지 어느 정도 상승해줘.

즉, 갑자기 엔고가 진행되다가 거기 제동이 걸린 거지.

2007년 7월에는 말그대로 서브프라임 비우량새끼들 문제가 대두 되었을 뿐이지 FRB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도

금리를 계속 낮추고 지급준비율을 높이고 은행들도 부실채권을 털어내는 자구 노력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양새를 보였어.

 

 

 

그래서 나도 안심했지. 그럼 그렇지 씨바 도로 가겠지 지가 안가면 어쩌겠어. 싶은 마인드 있잖아.
그런데 그게 해결된게 아니었어. 은행들은 말야 자구노력을 하기는 커녕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었지.

그런데 그게 2007년 7월 상황은 2008년 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던 거야.

다들 알다시피 리먼 브라더스 자빠지면서 헬게이트 열렸잖아. 그 이야긴 또 계속 할게.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 해주마.

 

1. 투자는 위험하다. 주식도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아 그리고 까페한다고 나한테 뭐라 그러는 게이 있던데
나 인터넷 까페같은거 운영안한다. 착각하지 마라.
그리고 이메일 안 받는다. 주소쓰지 마라. 특히 네이버 메일 주소 적는 게이들 있더라.
겁도 없냐? 네이버 메일로 니 신상 털어줄까?

 

 

그리고 인증짤은 내가 일본에 수익부동산을 몇개쯤 갖고 있는데 그거 사고 팔고 한 매매계약서 짤이다.

계약서에 써 있는 매수자 또는 매도자 이름과 포스트잇에 찍은 인감도장이 똑같은 거 알겠지? 그래. 나 김씨다.


난 일본에 살진 않지만 임대료 수익 걷어오러 일본에 자주 들어간다.  
일본 부동산에 대해서도 논하겠지만 일본 부동산은 한국보다 싸고, 임대수익은 한국보다 더 좋다.

 

 

내가 2007년에 한국부동산을 10억 넘어에 팔고 (이것도 그 때 인증없다고 소설이라고 개지랄턴 게이들 있었지?)

그걸로 한국과 일본에 분산하여 수익부동산 (임대료를 얻기 위한. 주로 상가) 을 구입했는데

당시 일본 엔 환율을 100 엔 = 700 원 대 였다. 줜나게 싸게 구입했겠지?


그리고 2008년 리먼 당시 엔 100 엔 = 1500 원 까지도 올라갔다.

지금 2013년은 약 100 엔 = 1050~1100 원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지.
이걸 또 팔았다면 환차익이 얼마나 될지는 알아서 계산해라. 
이것도 소설이라고 할까봐 이번엔 인증 까는 거니까.
마지막으로 투짜설 9~10 으로 재업 마무리 하고 다른 분야로 옮겨 간다.
(생업에 대해서 자세한 썰과 인간관계, 채권, 부동산 등에 대해서 썰푼다.)



일베에 또 고소미 떡밥이 도는거같아서 


일베츙새끼들 어딜가나 일베충이라고 욕많이 먹고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정말 수위가 지나치면 고소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감도 안잡히고


경찰서 방문경험이 없다면 니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오히려 위축되고 그럴 것이다.


나도 그랬으나,


지금은 숙련된 고소미 메이커로서 용돈이 필요할 때마다


좋은 용돈벌이 수단이 되어주고있지. 


너희들도 할 수 있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법을 좆으로 보면 아주 좆되는걸 니들 욕한 새끼들한테 깨닫게 해줘야 되지 않겠노? ㅋㅋ



오늘 알아볼 고소 대상은 


모욕죄다. 


좆도 가진거없는 베츙이들이 사이버 명예훼손보다 더 많이 당하는게 사실 이 모욕죄일텐데,


일단 모욕의 정의는 단순히 시옷이나 개가 들어가는 욕은 물론, 헛소리, 잡소리, 개소리 같은 일베충 입장에선 전혀 욕이 아닌듯한 말들조차


법으로는 모욕죄를 충분히 성립시킬 수 있다. (니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모욕이다)


하지만 그냥 욕한번 들었다고 모든 욕지거리들이 전부 모욕죄에 해당한다면, 경찰서는 아마 업무가 마비될거야.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는 모욕죄의 성립에 조건을 달아두고 있는데


모욕죄의 성립을 좌우하는 조건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가 바로 공연성이다.


그 사람이 내게 만약 욕설이 담긴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해보자. 


그 댓글이 공공연히 다른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인지를 할 수 있어야 첫번째 조건인 공연성이 만족한다.


즉 일베내에서 누가 널 모욕하는 댓글이 달렸다면, 일베자체가 하루에 수십 수백만명이 들어오는 사이트 이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공연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거지. 


굳이 일베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블로그, 카페 등에서도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인지할 수 있다면 공연성이 성립한다.


가장 만족시키기 쉬운 조건이다. 즉 거꾸로말해, 1대1로 비밀댓글 등으로 욕설을 당한다면 공연성이 성립하지 않는다. 주의해라. 



두번째는 바로 지속성(반복성) 이다.


한두번의 욕설로는 사실 경찰에 고소장을 넣어도 취하 때려버린다. 


적어도 3회이상, 많으면 많을수록 경찰서에서 형사가 사건으로 만들기 용이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상대를 도발해야하나, 직접적인 욕설을 사용해가며 맞대응하지말고 반드시 상대만이 지속적으로 나를 욕하게 만들어야 한다.


욕을 들었다고 너도 같이 욕을해버리면 쌍방과실로 취하 때려버리기 때문에, 만일 이새끼를 정말 고소미 먹여야겠다는 촉이온다면


처음부터 맞대응하지말고 존대해가며 살살 긁는 전법을 추천한다. 


10회 이상 정도면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세번째가 바로 특정성이다.


아마 대부분의 모욕죄가 고소장을 넣어도 취하되어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 특정성 때문인데, 이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모욕을 행하는 주체가 니 실명을 거론하며 니를 공격한다면 특정성은 쉽게 성립하지만,


보통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닉을 통해 상대를 인지하고 공격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일베의 닉을가지고 니가 누군지 알기 쉽지 않지않노?


일베닉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신상이 털린것이 아니라면, 


보통 베츙이들의 닉만가지고 얘가 어디에사는 누구누구다 라고 특정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신상을 털렸다면 그건 다른법으로 다시 고소가 가능하다)


그리고 특정을 할 수 없다면, 그 고소미는 전혀 쓸모없는 고소미가 된다. 취하당하기 때문이지.


니가 제출하는 고소장과, 조서, 증거캡쳐자료들은 형사들만 보는게 아니라, 검사들도 보기 때문에


그사람들이 딱 봤을때 이 상황하에서 이 닉을 언급하면 이것은 어디어디에 사는 누구누구를 뜻하는 것인지 당시 주변사람들이 인지를 할 수 있었다는게


명확해야 제대로된 사건으로 취급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니들이 롤을하다가 패드립을 듣던, 욕설을 듣던, 일베를 하다가 욕을 듣던 고소넣으면 대부분 취하당해 버리는 것이다.


(롤에서 패드립 들었다고 고소미 넣은 이야기는 많지만 상대가 처벌당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없지않노? ㅋㅋ, 

그리고 또 패드립을 당하면 모욕당한 주체는 니가 아니라 너희 부모님이다. 

왜냐하면 모욕죄는 친고죄기 때문. 부모님 패드립을 이유로 고소하려면 부모님이 직접 하셔야한다.)


바로 그 닉을 가지고 니가 누군지 즉각 판단할수가 없기 때문임.


(하지만 일베츙새끼들이 떡밥물고 누구를 공격하면 고소미 먹는이유가, 상대의 실명을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명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실명대신에 부르는 명칭들이 그 상황하에서 특정인을 지목한다고 충분히 인지가능하기 때문에 고소미 먹는거다. 이것만 잘지키면서 공격해도


사실 모욕죄로 인한 고소미는 먹고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


쉽게 이러한 특정성을 만족시키고 싶으면, 


일베내에서라면 니 닉을 검색해서 실명과 실주소지, 인물사진을 파악할 수 있게 미리 글을 올려두거나,(미친짓이긴 하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주인의 네임태그 같은 곳에 실명과 실주소지,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두는 것이 좋다.


기타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니 개인신상을 미리 올려놔버리면 충분히 특정성이 성립한다.


혹은 그 닉으로 카톡같은 곳에서 단체로 친목질을 하고 있어도 타인들이 그 닉으로 널 누군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고 판단해준다.



여하튼 이렇게 가장 중요한 모욕죄의 성립요건 3가지를 알아봤고


그 다음은 고소장의 작성이다. (진정서는 다루지않는다).


고소장은 양식이 있다.


내가 작성했던 고소장을 캡쳐해 보여주마.



고소장양식.JPG고소장양식2.JPG고소장양식3.JPG고소장양식4.JPG고소장양식5.JPG고소장양식6.JPG고소장양식7.JPG



고소장 양식은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중요한것은 4번의 범죄사실로서, 6하원칙에 맞게 작성을 해야하며


5번은 좀더 세세하게 사건의 경과과정과, 니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면된다.


어차피 담당형사가 배정되면, 조서는 다시 쓰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공들여 적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니가 확실히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꼼꼼히 적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렇게 작성해 프린트하고,


니가 모욕당한 게시글, 댓글등의 증거자료도 전부 캡쳐하여 프린트해라. 


경찰서 내의 컴퓨터는 모두 보안처리 되어있어 일반 USB와같은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


그냥 달랑 USB 들고 가면 경찰서 주변의 피시방을 찾아 헤매야 할거다. 내가 처음에 그랬음.


이렇게 하면


이제 제출할 자료는 모두 갖춘셈이다.


이 자료들을 가지고


가까운 경찰서로 가라


파출소로 가면 안된다.


경찰서로 가서 민원실로 가면되는데, 


민원실로 가면 우선 니가 써온 고소장을 한번 읽어보고


담당부서에 배정을 하게된다.


배정받은 부서로 다시 고소장을 들고 찾아가면 다시 형사를 배정해주는데,


이제 그 형사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조서를 꾸미고, 사건을 형성하면


고소 절차는 모두 끝난다.


이제 1~2달 기다리면 뭐 빠지는게 없는이상, 


피의자를 특정했다는 연락이 오고, 합의절차를 진행하게 될텐데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은 합의금이니, 굳이 법정까지 가지않아도 되지않겠노?)


상대가 어지간히 견찰서 들락날락 거린거 아니면


이미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경우가 대부분이라


니가 하자는대로 넙죽넙죽 다 들어주기 마련이다.


앙망문을 요구하고 싶으면 요구할수도 있고, 


보통 합의금은 법정으로 넘어갔을때 최대벌금이 200이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시 또 민사로 소송을 진행해 수십에서 백정도를 더 받아 낼 수 있기 때문에


합의금으로 100~150정도를 부를 수 있다.


저새끼는 널 욕한새끼기 때문에 인정사정봐줄거없다. 그냥 받아내면 된다. 





세줄요약


1. 공연성, 지속성, 특정성을 만족시켜라.


2. 고소장을 써라, 증거자료는 전부 캡쳐해서 프린트해라.


3. 욧시! 용돈벌이 시즌!

댓글
2013.11.13 00:25:16
[레벨:3]네다음의전충2
특정사이트 아이디 혹은 닉네임만 알아도 고소장은 쓸수있다. 근데 그걸로 추적이 되느냐가 문제지.
댓글
2013.11.13 00:29:42
[레벨:1]흐깅흐깅
추적이안되면 고소취하되는거?
댓글
2013.11.13 00:34:37
[레벨:3]네다음의전충2
사건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지머
댓글
2013.11.13 00:36:46
[레벨:1]흐깅흐깅
그렇군 좋은 정보고맙다 게이야 ㅇㅂ줄게
댓글
2013.11.13 00:27:11
[레벨:3]발렌시아가
웃기지마라

일반 모욕죄로 기소되도 

보통 벌금형이나 기소유예로끝난다

초범이면 백퍼 기소유예고

벌금? 100만원도안된다

너같음 벌금내지 합의금낼래?

누가 이딴걸로 합의를해 호구도아니고ㅋㅋ

뭐? 민사소송을건다고?

자신있나? 인터넷에서 욕좀먹은걸로

민사소송을건다고? ㅋㅋ 판사가 어이없어할듯

시간이 아깝다

어차피 소송가도 벌금형이다

니가 돈받으려면 정신과기록떼가야되는데

꼴랑 돈 백 받자고 정신과갈래?ㅋㅋ

소송은 애덜장난이 아니다

니 시간 날리고 머리만아프다
댓글
2013.11.13 00:35:09
[레벨:3]네다음의전충2
벌금형받으면 전과가 끄이는데 넙죽끄일 새끼네
댓글
2013.11.13 00:38:24
[레벨:3]발렌시아가
전과는 무슨 

벌금형은 기록 2년후면 사라진다
댓글
2013.11.13 00:38:52
[레벨:3]네다음의전충2
2년동안 전과달고 살바에야 백만원으로 합의보고 치운다.
댓글
2013.11.13 00:43:53
[레벨:3]발렌시아가
개소리여ㅋㅋ

호적이나 신원증명서 에 남는 전과도아니고

경찰수사자료표에만 2년보관되는건데

전과라하기도 그런거다

아무도 모르고 지장도없는데
댓글
2013.11.13 00:47:29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무도 모르고 지장도 없지만 2년 전과가 있는거랑 아예 없는게 동일하다고 생각하다면 니 좆대로 하렴.
댓글
2013.11.13 00:52:11
[레벨:3]발렌시아가
뭐가다른데?

자존심상하게 합의해달라고 찡찡댈바에 벌금내고말지

무단횡단걸려서 벌금내는거랑 똑같은거다

길에 담배버리고 벌금무는것도

전과자냐
댓글
2013.11.13 00:55:21
[레벨:3]네다음의전충2
검사한테 기소 당해서 벌금형받는거랑 신호위반해서 벌금내는거랑 똑같냐?
댓글
2013.11.13 01:00:55
[레벨:2]운영마스티
잘옷알고있는데 검찰가면 벌금형 이든 뭐든 평생남아있고 경찰서엔 5년이다
댓글
2013.11.13 00:57:00
[레벨:1]김엽기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벌금형이 2년보관? 대가리 총맞았냐??
댓글
2013.11.13 02:13:23
[레벨:3]광주포도대장
경찰한테 벌금내는건 과태료 
검사한테 기소당해서 벌금내는건 말그대로 전과
댓글
2013.11.13 00:32:19
[레벨:1]도변미우기
그러니까 병신 씨발 좆같은 유입냄새나는 새끼들아 고소드립치지말고 제발 일베에서 꺼져
댓글
2013.11.13 00:33:40
[레벨:2]남피
ㅇㅂ
댓글
2013.11.13 00:46:37
[레벨:0]나경원용석찡
고소로 용돈벌이 하라는 일베 수준 ㅋㅋ
이거 금전적 이득을 위해 고소하라고 부추기는거기 때문에 범죄 성립할거 같은데?ㅋㅋ
댓글
2013.11.13 00:47:00
[레벨:3]네다음의전충2
말이 그렇다는거지 진지병환자새끼 ㅋㅋㅋㅋ
댓글
2013.11.13 00:48:58
[레벨:2]난인간이아냐
특정성 저거는 개소리고 실제로는 니가 어디사는 누군지 특정안되도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
댓글
2013.11.13 00:49:57
[레벨:3]네다음의전충2
그러면 땡큐고. 나도 법게이는 아니라서 자세히 모름.
댓글
2013.11.13 02:08:28
[레벨:3]광주포도대장
검찰에 넘겨도 그러면 기소해도 무죄 떠버림 아니면 검사손에서 기소유예 해버리거나
댓글
2013.11.13 09:14:50
[레벨:3]대구달서민주동
특정안되면 각하시킴
댓글
2013.11.13 00:51:07
[레벨:1]장라디언
내 롤 아이디에 내 실명이 들어가는데
가끔 내이름 까지 말하면서 욕하는애들잇는데
내이름 을 붙이면서 욕을 하는애는 고소미가능한거야?
댓글
2013.11.13 01:31:35
[레벨:2]야기분좋니
니엄마아빠 욕하면 고소못함 ㅋ
댓글
2013.11.13 00:53:28
[레벨:1]니들애미씨발창년
지속은 특정,공연 되면 거의 상관 없을텐데 ㅁㅈㅎ M챵새끼들아


지금 내가 당장 생각나는거만 해도 백지영한테 뭐라고 욕글 하나 쓰다 고소 걸린 디씨애나 일베에도 어떤 여자 신체 관련 비하 댓글 한줄 좀 쓴걸로 고소 당했다고 글 쳐써대고 닉 바꾼애 있는데
댓글
2013.11.13 00:53:35
[레벨:1]년째똥못쌈
몇백만원이하의 벌금일때는 합의금 얼마불르는지 알려줘 이게제일 꿀정보아니냐?
댓글
2013.11.13 00:58:15
[레벨:0]이름없는아이
협박죄 3년이하의 징역 5백만원 이하의 벌금뜨면 합의금 얼마부름?
댓글
2013.11.13 01:01:58
[레벨:0]전주는뭐다?
합의금부르는 기준엔 답글못다노 나도이게 젤로 궁금한데
댓글
2013.11.13 01:05:56
[레벨:3]네다음의전충2
합의금에 사실 기준이없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데, 니가 존나 열받아서 합의안해주면 벌금의 5배 10배를 준다고해도 안해줄거고

그냥 합의금이 목적이면 벌금수준이나 벌금 2배 수준만 받아도되는거고..
댓글
2013.11.13 01:08:29
[레벨:0]전주는뭐다?
그러냐 근데 이하의벌금이 붙는다는사실...

닌 보통 고소처먹이고 합의금부를때

얼마씩 불렀냐? 이거면

다 해결될것을 그동안 모르고욕만먹고살았다
댓글
2013.11.13 01:09:04
[레벨:3]네다음의전충2
최저 20 최고 150
댓글
2013.11.13 01:06:06
[레벨:2]운영마스티
뭐 나름 잘 쓰긴했는데 특정인 누굴지칭 할 필욘 없다 단순히 누구인지 인지만 가능하다면 닉이든 아이디든 상관없다 지속성은 맞다 플러스 해주자면 문자는 판례엔 10회정도 이상이라고 판례가나왔고 전화는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계속해서 욕을한다면 모욕죄 또는 폭행죄가 성립된다 그리고 초범은 벌금 많이 나와봐야 50이고 혐의없음 기소유예가 나와도 민사소송은 가능하다 이때 정신과 진료기록이 아주 플러스요인이 된다 

근데 언젠간 자신에게 돌아온다는걸 잊지마라 게이들아
댓글
2013.11.13 09:15:58
[레벨:3]대구달서민주동
헌재에서 그러던가용?
댓글
2013.11.13 01:13:47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3:53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3:56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3:59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4:02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4:06
[레벨:3]네다음의전충2
아 본문에 쓰는걸 잊었는데 증거자료 캡쳐할때 그 댓글이나 게시글이 언제 쓰여졌는지 작성시간도 같이 캡쳐해야됨. 안그러면 증거에서 빼버림.
댓글
2013.11.13 01:14:49
[레벨:3]民族鬪爭
감사
댓글
2013.11.13 01:31:36
[레벨:1]이새끼순바보임
용돈벌이 정보 ㅇㅂ머겅
댓글
2013.11.13 01:55:58
[레벨:1]뭐든지신속하게
합의금은 통장으로 쏴주냐?
댓글
2013.11.13 02:14:43
[레벨:3]광주포도대장
내도 고소진향중이긴한데 경찰이 강하게 서버갈아버릴때 서버를 전부지워서 못얻을수도있대 정보통신법때문에 민번도 다 폐기했고 못잡는건없냐? 일단? 
그래서 아 할수있는만큼 조사했는데 못잡으면 어쩔수없는거죠 했는데 그걸 조서에 넣었음 나한태 불이익있너?
댓글
2013.11.13 04:34:36
[레벨:1]류시화
페북에서 글쓰던중 상대방이 내의견에 동의안한다고 쌍욕 겸 병신이네 불쌍하네등 욕설 두어차례 햇는대 특정성은 내이름을 언급햇으니까 만족되는거구 공연성또한 페북이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내이름 거론한거니까 맞구 그럼 지속성에 문제잇는건대 고소못하냐?
댓글
2013.11.13 05:07:14
[레벨:3]네다음의전충2
할수있다는데 형사가 받아줄지는 모르겠다.
댓글
2013.11.13 05:25:49
[레벨:2]난인간이아냐
지금 여기 글 댓글 자체가 다 개소리가 심한데 일단 고소하면 왠만한건 거의다 
받아준다 공연성만 충족하면 특정성 지속성 신경쓰지마
그냥 한심하네 한마디 써도 받아둔다 댓글보면 무슨 판례 어쩌고 써놓거 패소하니 
승소하니 그러는데 이딴 작은 사건들은 100퍼센트 검사가 약식으로 처리함 

약식으로 기소유예 아님 벌금 나올건데 고소당한놈이 불복하고 정식재판 신청하고
이러이러해서 지속성 특정성이 없다고 주장해야 그때서야 지속성 특정성을 다투는거지

근데 왠만한 일반인은 경찰조사단계부터 쫄고 경찰검찰 불려다니는거 
부담스러워하기때메 고소만 하면 사과를 하든 합의를 시도하든 할거다
댓글
2013.11.13 09:17:07
[레벨:3]대구달서민주동
ㅋㅋㅋ 특정성없이 벌금 떨어지면 정식재판청구해서 무죄받지 뭐 온라인한정
댓글
2013.11.13 07:36:30
[레벨:1]8인치칵
해외 게이는 7시 좌좀새끼들 고소 못하냐?
진지한 답변 부탁한다



 

그동안 모욕죄와,사이버명예훼손에 대한 많은 정보글이 있었다.

 

그러나 법게이가 쓴글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풀어놓은 정보글이기 떄문에

 

문제의 소지가 많다. 더군다나, 실무가 어떻게 처리되는가? 도 알지못하니 약식벌금 50만원정도가 이미 나왔음에도

 

"정식재판가면 이긴다" 이따위 개소리가 난무하고있다. 피고소인들을 도와주려는 일베게이들의 취지는 눈물겹지만

 

법에무지한자들이 내뱉는 조언들은 피고소인들을 전과자로 만들뿐이다.

 

요새 아는 수사관과 대화를 해보면

 

고소하는 고소인과

 

고소당하는 피고소인 두명중에 한명은 일베충이란다.

 

그정도로 일베유저는 모욕죄와,사이버명예훼손과 밀접히 닿아있다.

 

그리고 이 글로서 모든 일베게이들이 궁금해하는 모욕죄,사이버명예훼손을 종결시키려한다.

 

꽤나 많은 게이들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은 알고있겠지만,

 

이글은 아주 기초적인 구성요건부터 헷갈릴만한 법률적해석 역시 모두 다뤄줄 예정이다.

 

 

 

 

모욕죄의 구성요건은 다음과 같다.

 

 

1.공연성 ( 여러사람이 있는곳에서)


2.특정성 ( 제 3 자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3.경멸적표현 ( 경멸적표현을 적시하여야한다 )

 

 


지금 일베에서는 하루에도 만개가 넘는 욕설이 배설된다. 또한 고소드립을 치는놈들도 수백이다.

 

그런데 실상은? 일베내에서 일베게이들끼리 패드립의 향연을 벌여서 고소당한 인증이 일베에 있는가?

 

전혀없다. 일베게이들끼리 고소하고 고소당한 글 자체가 존재치 않는다.

 

일베내에서 일베게이들이 욕해서 고소당한 3대 떡밥은 동물협회,ㅇㅅㄱ,ㅇㄱㄷ 이 세명뿐이다.

 

공통점이 보이지? 모두 "얼굴과 실명" 이 노출된 상대이다.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되?

 

결국 "특정성" 이라는것은 "얼굴과 실명" 이 노출된사람 이라고 할수있다.

 

소결론을 하나 내자면, 절대로 얼굴과 실명이 나와있는 게시글에는 욕하지말것.

 

쉽게말해서 "얼굴과 실명"이 노출되지않은 일베게이들끼리는 "패드립"을 친다할지라도 서로를 고소할 수 없다.

 

 

이정도는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

 

 

그렇다면 논의를 좀더 심화시켜보자


너희들은 이런 궁금증을 가질수가 있을것이다.


법게이 씨팔년아 닉네임만 가진 상대한테는 패드립을 해도 된다메 게좆같은년아

 

근데 왜 롤같은 서로 닉네임만을 알수있는 게임에서 고소사건이 일어나는거지?


그것은 롤에서 욕을먹는도중에 고소인이 "나 어디어디 사는 몇살 이름 누구누구요"  욕그만하시요 안그러면 고소한다!

 

이렇게 자신의 신상정보와 고소의지를 밝힌후에도 욕을먹는다면 고소가 가능하다.


왜냐면 특정성이라는것은, 실명,거주지,나이 정도를 밝히면 충족된다고 보기떄문이다.

 

그렇기떄문에, 롤에서 니가 신나게 패드립을 하는데 어떤놈이 본인 인적사항을 밝힌다?

 

그럼 그때 입을 싹닦고 욕을하지말아라 그럼 고소못한다 ㅋㅋ 개꿀정보니 암기하도록

 

 

 

시팔 사실은 여기까지만 쓰고싶은데 왜냐하면 모욕죄 자체를 파고파고들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더 논의를 심화시켜보겠다.

 

일베내에서는 닉네임만으로 일베충들끼리 고소한경우가 없다.(입고소말고 인증해서 처벌받은것)

 

그러나 일베를 제외한 타 사이트 같은경우에서는 종종 "닉네임" 만을 욕했는데도 고소당한다.

 

이게 무슨일일까?

 

일베를 제외한 타 사이트는 "친목" 을 금지하지 않는다. 즉 그렇기떄문에 욕을먹은 당사자가 여기저기 친목질을해서 실제로 많은 유저들을 많나고 다녔을경우에

 

사람들은 그 닉네임을 통해서 그 유저의 면상을 떠올릴수가 있다. 즉 쉽게말하면 제 3자가 욕먹은 대상을 떠올릴수있다.

 

그렇다면 고소가 가능한것이다. 이해가 됬나?

 

일베는 기본적으로 친목을 금지하기때문에 "닉네임" 만을 모욕당했을경우 고소가 불가능하다 할것이다. 만남자체가 금지된 사이트이니까.

 


소결론

일베를 제외한 타사이트에서는 "네임드" 한 유저를 모욕하지말것! 
일베에서는 네임드유저건 비네임드유저건 모욕을 가해도 상관없다.

 

 

 

논의를 조금더 심화시킬수도있지만, 이쯤하고.. 조금 다른애기를 해보자.

 


"모욕죄" 로 검사한테 약식기소 벌금형 당한게이들한테 몇몇 게이들이

 

정식재판가면 니가이긴다느니 이따위 개소리를 하는데.. 직접가봐라

 

판사가 호통친다 병신들아ㅠㅠ

 

약식이라는게 여러가지 절차를 생략하고 사실요지만 가지고 인정하느냐 인정하지않느냐 를 물어보는 절차인데

 

그 약식기소를 받고 아따 저는 법리적해석으로볼떄 특정성이 성립안한당꼐요? 욕은했지만서도 특정성을 보니 고소거리가 아니랑꼐요

 

하면 판사가 호통친다 이말이다.. 그냥 약식기소 벌금받으면 입닫고 조용히 내라.. 정식재판

 

판결바뀌는것없다. 검사가 약식기소한것을 판사가 뒤집는것은 정말정말 없다. 특히나 이런 경미한 모욕사건에는 더욱그렇다.

 

가장 최선은 고소인과 합의하는것이다.

 

합의를 안할시에는 벌금은 벌금대로, 전과는 전과대로, 민사는 민사대로 뚜들겨맞는다.


소결론.

 

약식기소  벌금 처분 받으면 정식재판가지말것.

 

무조건 고소인과 합의하려고 노력할것. 전과범된다.

 

 

 


3줄요약

 

1. 일베내에서 모욕죄가 성립되려면 얼굴과 실명이 노출된 게시글에 모욕적인 언사를 남겨야한다. (일베 고소 떡밥은 ㅇㄱㄷ, ㅇㅅㄱ, 동물협회 세명 뺴고는없음)

 

2. 얼굴 노출안된 게시글에서는 신나게 패드립을 칠것!

 

3. 나한테도 패드립을칠것! 고소못한다 우흥 ♥

 

 

 

 

다음번에는 고소장 작성요령을 써볼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hSqD

게임 논란에 아직도 일베에는 보트릭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게이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싼다.


일단 콘텐츠산업은 게임뿐만 아니다. 일단 IP를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날이갈수록 커져가고있다. 그 상승 비율 또한 엄청나다.


하지만, 문화콘텐츠라는 산업 자체가 등따시고 배부르지 않으면 절대 즐길 수가 없다.


일단 오늘 저녁이 해결되야 놀 생각이 드는거지. 이는 세계 문화컨텐츠 시장 규모를 봐도 명백하다.세계콘텐츠시장.png

상위 20개국 국가가 아닌 이상 문화콘텐츠의 시장이 되진 못한다. 현지화 시키자마자 적자날게 뻔한 자그마한 시장들이지.


그 좆같이 작다는 한국 시장이 세계 9위의 거대시장이다. 한국은 IT산업 이후로 성장동력으로 콘텐츠 산업을 선택해도 될정도로 

내수 시장규모나, 고용인원을 확충한 "새로운 산업"이라고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다.

물론 요새 경제불황으로 주요 선진국들의 구매력 감소로 콘텐츠 시장도 많이 위축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클수밖에 없다.


기아나 빈곤에서 탈피하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유흥산업인 콘텐츠 산업의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수밖에 없거든.

등따시고 배부르니 IT산업이 발달하는것과 마찬가지다.

밥먹고 -> 돈남아서 스마트폰 사고 -> 스마트폰 사고 돈남으니 게임/영화 본다는거지.


국제 빈곤층의 숫자가 줄수록, 컨텐츠 시장은 팽창한다고 보면 된다.

자 그럼 한국의 콘텐츠 산업 시장의 규모를 보자.


한국콘텐츠 산업 매출액.jpg


게임은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의 10%정도를 차지하는 시장이다. 최고는 출판시장이 역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으로 볼수 있지.

근데 한국의 구조는 뭐다? 우리는 수출로 성장하는 수출지향국가로 볼수 있다.


니네도 수출로 외국 돈 벌어오는거 좋아하잖아? 그럼 한국의 문화컨텐츠 수출 현황을 보자 ㅋ


한국콘텐츠 현황및 수출액.png


옆에 매출액과 수출액 비교해보니 재미있지 않냐? ㅋ 2010년을 봐라.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의 10%밖에 차지 못하는 게임이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건 게임이란 문화콘텐츠의 특수성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절대 김치게임이 우수해서 그런게 아니야.


일단 다른 예를 들기 위해.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이랑 비교해보겠다. 


일본 콘텐츠 현황.png


일본의 국내 매출 규모를 나타낸 원도표다. 일본또한 출판이 5조 3천억엔으로 최대규모인걸 볼수 있다.

미친 오타쿠 나라라고 평가하던 일본의 게임시장은 의외로 일본 콘텐츠시장의 고작 8.6%인 1조 371억엔 규모의 시장이다 ㅋ

(약 11~12조원정도 된다고 보면 되지. 우리나라 게임시장이 7.4조원이었는데 ㅋㅋ 우리나라 겜 시장 크기 ㅍㅌㅊ?)


그에반해. KPOP빠수니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음반시장의 크기 차가 엄청나게 와닿을정도로 숫자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 


자. 그럼 더 재미있고 충격적인 모습이 기다린다. 그건 바로 일본의 문화콘텐츠 "수출현황"이다.


일본콘텐츠 수출량.png


일본의 문화콘텐츠 수출량 비중 미친거 보이냐? ㅋㅋㅋㅋ

게임이 일본 문화콘텐츠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초 기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조원 이상)


일본은 무려 국내시장의 50%정도 남짓하는 수출이득을 게임에서 보이고 있다. 게임이란 문화콘텐츠의 파급력 ㅅㅌㅊ?


자 그럼 왜 시발 이렇게 "동아시아" 국가의 문화콘텐츠 수출량이 "게임"은 팔리는데 딴건 다 국내에서 놀고있을까?

(동아시아로 뭉뚱그려 잡으면 일본 비중이 워낙 커서, 일본 모습이랑 별반 다를거 없는 통계모습을 보인다.

 물론 중국의 시장모습이 일본과 매우 상이하지만... 중국은 한국과 비스무리 함.)


그건 존나 간단하다. 저기 위의 세계 콘텐츠 시장 보면 알수 있듯이.

구매력이 있는 나라가 동아시아에서는 한/중/일 이 딱 세나라밖에 없어.


서로서로 팔아먹는 구조에서, 더 이득을 낼려면, 한/중/일 을 벗어나야하거든. 


문화콘텐츠는 특성상 "문화"를 팔아먹는거다. 일반적인 동양문화콘텐츠는 서양에 개.씨발 존나 안먹힌다는 얘기다.

미친 4chan마냥 (스스로를 요츠바 채널이라고 부른다. 일본만화 요츠바랑!의 그 요츠바다) 

서양문화권에도 일빠가 쳐넘치는데 일본애니메이션 수출량 보이냐?  고작 일본의 콘텐츠 수출량의 1.5% 존재감밖에 없다.


서양은 백인들의 나라다. 문화컨텐츠는 대리만족을 파는게 주 세일즈 포인트다.


동양인의 워너비는 서양인의 워너비와 "매우"다르다. 문화적 차이가 커서 먹히지가 않아.

가끔 즐길순 있어도, 잘 구매해주진 않는다. 돈주고 사라고 하면, 안사. 다른걸 즐기지.


그럼 한류는 뭐냐고? ㅋ 한류는 팽창한 중국시장과 일본 음악시장 (특히 일본의)의 한 장르로서 인정받은

"보지전용"의 컨텐츠다 ㅋ 사실 블루오션이었던거지. 일본과 중국의 "보지"들의 워너비, 아니무스인 게이같은 남자들로

아시아 여자들을 사로잡은거다. (싸이는 그냥 예전 한국에서 인도 달러맨디 유행한거랑 같은거다. 밈의 일종으로 유행한거지 ㅋ)


일게이새끼들 일본AV에 중독된거랑 같음 ㅋ 틈새전략으로 일본의 엄청나게 큰 음반시장에 끼어들어간 정도지.

참고로 한국음반 수출액이 83억인데, 2010년 기준 일본에서 AKB48이란 아이돌 그룹이 팔아치운 매출액이 연160억이 넘는다.

일본 음반시장의 한 "장르"로서 기생하는게 한국시장에서 노는것보다 훨 대단한 매출을 보이니..

그래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자꾸 일본만 노리고 쳐다보는거지.


한류는 절대로 동양을 넘어가지 못해. 노란원숭이들 춤은 절대 백인들의 워너비가 될수가없다. 환상 갖지마라 ㅋ

일본얘들이 미개해서 게임 이외에는 못파는거 그런게 아니라 동양인, 동아시아문화권의 한계야.


게임이란 문화컨텐츠는 동아시아 황인들의 문화컨텐츠 중에 유일하게 백인사회에 먹히는 아이템이다.

(이유는 어차피 게임문학 자체가 한 뿌리에서 나오는 거라 그렇다. 문화적 영향을 가장 덜 받음. 정형화된 틀이 있고.

 그 틀을 마련한건 판타지라면 반지의제왕, D&D, 북유럽신화, SF라면 러브크래프트/스타워즈,스타게이트, 스타쉽트루퍼스같은 초기 SF영화 및 소설등임.

 동양은 성적, 서양권은 폭력적인 부분을 세일즈 포인트 삼아서 서로 소재를 달리 표현할 뿐이지, 그 내용의 소재자체가 다르진 않음.)


이걸 버리겠다는건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버리겠다는거랑 차이가 없다.


게임은 한국이 "그나마" 세계를 노려볼수 있는 컨텐츠산업이다.

한국 게임시장은 온라인 위주고, 서양은 비디오게임 위주의 산업구조라, 한국은 못한다고 하는 인간들은 잘 생각해봐라.


언제든 컨버터블이 가능하다. 모바일 개발자는 온라인 개발도 하고, 콘솔 개발도 다할수 있다.

전환따위 금방 해. 시장 구조때문에 그렇게 만드는거지.


국내는 안그런다고? 블레이드&소울이 간단한 클라 조작으로 XBOX 패드 인식이 가능하게 된것보면

얘들도 콘솔시장을 크게 의식했다는게 눈에 보이거든. 마영전도 마찬가지고. 

(둘다 아마 시장조사를 해보고 좆망할거 판단하고 중간에 철회한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노력이라도 하잖냐.)


규제로 국내 기업의 순익 구조에 영향을 주게 되면, 국내 기업따윈 금방 뒈져버려. (대기업은 탈 한국화를 시도하겠지. 넥슨마냥)

게임은 콘텐츠 시장이지만, 투자액으로 개발을 할 수 있는 투자중심의 사업이라, 정부시책이 적대적일 때는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확 위축되기 마련이거든.


규제를 아무리해도 시장은 안사라진다. 성매매 근절 사건의 병크로도 나타나지만, 시장은 절대 안사라져. 조금 축소될순 있어도.

게임하던 게이머가 쓰던 돈, 유흥으로 안쓸리 없잖아? 어떻게든 사용하게 됨.


단지 국내기업의 자리를 중국게임 기업이 점령할 뿐이다. 지금도 슬슬 진행되고 있는 상태지.

한국 온라인게임의 중독자들은 짱깨게임 중독자로 전향될 뿐. 상황은 변하지 않을거다.

어차피 겜중독자들은 인생막장이라 게임안 아니면 사회에서 인정받을 곳이 하나 없는 인간이 그득하거든.


(물론 진짜 게임 중독자 얘기다. 여가부 씹년들 분류로는 게임 하는 인간 모조리 게임중독자임. 정신과 의사들이야 전국민 모두 정신질환자라는 

 진짜 미친놈들이니 뭐.. 내말 틀린것같다면 정신질환 테스트 해봐라. 우울증 아닌새끼가 없을거다. 우울증 아닌걸로 나오는 인간이 싸이코패스지.)

그들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려면 한국의 가정해체에 대해 짚는게 가장 정확한 진단법이다.


지금 한국은 차후 우리나라 성장 동력이 될 컨텐츠 산업이다. (국내에서만 노는 산업들도, 산업이 활성화 되면 부가가치 창출하면서 경제 기여하는거 맞아. 

꼭 수출해야만 기여하는건 아니지. 근데 수출사업은 걍 국내용보다 훨씬 도움이 될 뿐) 


그럼 시발 이걸 왜 부수려고 하는건데? 진짜 목적은 따로있다.



일본은한국의미래모습.jpg


게임중독이건 뭐건. 게임하는 새끼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게 바로 사회성드립이다. 그 사회성이 부족하다는게 뭐냐면..


일게이같은 놈이 된다는거다. 보빨을 안하게 된다는 거임. 게임내 보빨 얘기 하지말고, ㅋ 그건 일베내에도 있잖아.


스타벅스를 가서 카드 긁고,  명품점에서 보지년에게 명품을 사줘야할 자지새끼들이 게임방에 쳐박혀서 그돈으로 아이템을 산다는게

여성보지부가 게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거다. 중독이니 청소년 따위보다 보지에게 있어 이건 엄청난 위협이 되는 거지.


이것도 일본의 사례에서 알수 있다.


위 기사의 내용인 즉슨 일본의 미혼 남/녀가 늘어나고 있다는건데. 


통계에서 웃긴건,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남자"의 숫자가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는 "여자"의 숫자보다 월등히 높다는데 있다.


아직까지 김치국에서는 이정도까지 탈 보지화는 진행되지 않았거든. 일본의 초식남 열풍에 가장 타격을 쳐먹은게 뭘까?


그건 바로 일본의 명품시장이다.


회사 DRM때문에 이미지 붙이기 빡세서 그냥 타이핑하는데, 

세계 명품시장에서 일본은 11%를 차지할 정도로 큰 명품시장인데,


일본의 명품시장은 2006년에서 2009년까지 무려 77%나 그 시장 규모가 축소됬다는게 포인트다.


거기다가 계속 감소추세라고 하니, 현재는 더 감소했겠지.


이유는? ㅋㅋ 스시녀의 소득이 줄어서라고 생각해? ㅋㅋ 절대 아니다. 바로 스시남의 인식변화다.

이제 더 이상 스시녀에게 명품을 사서 바치질 않음. 다 자기에게 투자하기 시작한거다.


명품시장은 보지 취향 산업이지만, 거기에 돈을 쓰는건 남자들이었지. 남자들이 변하기 시작한거다.


이러한 "보지취향" 소비 패턴의 산업들의 경우, 남성, 마초적인 유흥산업이 발달하여, 남성의 자본이 이 유흥산업으로 흘러갈 경우,

남성의 보지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떨어지고, 유흥때문에 성에 대한 갈망도 줄어들어, 보지값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거지.


그동안 보지들에게 명품빽,명품지갑, 보지취향의 물건등을 팔아대어서, 보지들의 지갑, 나아가서 남자들의 지갑까지 모조리 털어먹고, 

집값은 남자가~ 라는 개 좆같은 인식 심고,

남자새끼의 벌이, 그 부모들의 재산을 부동산 시장으로 몰빵시키고, 결혼식장 거품으로,

남자들을 노예로 만들어 즐길줄도 모르고 돈만 벌어 저축/보빨로 허비하게 만들어서 배를 불리던 소수 기득권도 발에 불똥 떨어진거다.


그래서 남자들의 "놀거리"들을 차단하는거다. 적어도 "포르노그라피 코드"가 들어가는 모든것들은 탄압할 거라고 보면 된다.

노예새끼에게는 만족을 주면 안되는거지. 오로지 진짜 여자를 통해 성욕을 해갈시키고,

그 여자들의 허영을 이용하면 쉽게 많은 노예새끼를 육성하는게 가능한거지.


거기다가 지네 여성정치인을 키워낼 여성단체에 일자리까지 줄수 있으니 1타 3피의 존나 좋은 카드인거지.

청소년 선도 단체중에 보지가 주축이 아닌 단체 있냐? 결국 일본 PTA랑 똑같은 단체지. 유래나, 모습이나.. 


엊그제는 만화, 어제는 야동, 오늘은 게임, 내일은 뭐가 될까?

이런식으로 남자들의 권리를 고작 "청소년 보호 운운, 의학적 근거없는 중독성 운운"에 빼앗기지 마라.


지금의 너는 관계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에 포르노그라피에 관련된 코드가 있어서, 니 성욕을 억누를수 있는 것이라면,

다음엔 그게 규제의 대상이 될 것이다.


3줄 요약한다.


1. 게임은 문화컨텐츠 중 유일하게 "수출"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컨텐츠다.

2. 이건 한국에게 있어 성장 동력이 될 큰 산업이다.

3. 이걸 쳐부수려는건 보지들의 보지값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봉엔 보지단체가 있는거다.

1호선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에베레스트 (인도.네팔식 음식점)

신길역
매운짬뽕

노량진역
길거리음식 (컵밥+너무 많아서 다 쓸순 없음)
서울역
서울역 박물관, 남산 김구 공원

시청역
만족오향족발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종각역
젊음의 거리 (거리상으로 서울의 센터)
떼아떼베네 (종로 제1의 파스타집)

종로5가역
광장시장 (마약김밥, 빈대떡, 창신육회)

동대문역
의류시장
못난이 핫도그 (유난히 동대문에 많음. 그 이유는 모르겠음)

신설동역
서울풍물시장 (전통있는 물건의 박물관?)

제기동역
용두동 쭈꾸미골목 (카레와 쭈꾸미의 특이한 조합, 맛있게 매움)

청량리역
홍릉수목원 (서울 유일의 정통 수목원)

회기역
경희대 (개인적으로 외관이 가장 멋진 학교라고 생각)
회기 파전골목 (저렴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

2호선

도림천역
도림천 (도림천역~신림까지 이어짐. 일부 구간은 공사중)

신림역
신림 순대타운 (백순대가 특히 유명하다. 느끼할 수도 있음)

봉천역
봉천 녹두거리 (물가가 매우 싸서 서울대생들에게 인기)
방배역
서리풀공원
서리골공원
몽마르뜨공원 (서울에서 녹음진 곳으로 가장 유명함, 누에다리 야경으로도 유명하다)

강남역
미즈컨테이너, 서가앤쿡 등
너무 많아서 나열 불가. 서가앤쿡 뿐만 아니라 최근에 프랜차이즈들이 넘쳐남.
획일성이 아쉽지만 분모가 많은 만큼 갈 곳은 많다.

선릉역
아마네 (돈코츠라멘, 차슈덮밥, 야끼소바의 명소. 중앙대생이라면 알 듯)

삼성역
코엑스 (맛집은 없다. 푸드 코트 일색이라 당황함)

잠실역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 2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큰 호수.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호수)
롯데월드
방이동 먹자골목 (무한 리필 갈비, 곱창쪽이 유명함)

잠실나루역
잠실나루 (잠실나루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1km정도 나무산책길 으뜸)

건대입구역
건대 양꼬치골목 (여기가 원조라고 하네)
건대 먹자골목 (먹자 골목이라고 기대는 금물. 치킨집과 술집이 70프로 이상)

왕십리역
Enter6 (정체성이 좀 애매한 쇼핑몰... 차라리 디큐브시티나 타임스퀘어가 좋다)

상왕십리역
상왕십리 곱창골목 (진정한 곱창과 부추와 조합 추구)

신당역
신당동 떡볶이타운 (제일 첫번째 마복림 할머니 집보다는 옆의 막내 아들집의 평이 더 낫기도 함. 나도 마찬가지 생각)

이대역
이화여대 (외관이 가장 좋은 학교라고 생각)

홍대입구역
진정 먹을 것이 많다
뿔레치킨
이런 된장
함박식당
비너스키친
홍대 돈부리
젠장버거
빵집도 많다 ('몹시'와 '미카야'라는 곳의 치즈케익은 마니아들에게 정말 유명)

합정역
서교동 카페골목 (un프랜차이즈. 특색있는 예쁜 카페들이 많음)
봉주르하와이 (프랑스와 하와이 가정식. 거의 분위기 값인듯)
메세나폴리스 (합정의 신 쇼핑몰)

3호선

남부터미널역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백년옥 (두부요리집. 예술의 전당 근처에 마땅히 식당이 없는데 여기는 괜찮다)

고속터미널역
서래마을
카페골목. 브런치로 가장 유명한 곳.
'스토브'와 '더페이지'라는 두 곳이 상대적으로 브런치 가격이 괜찮다.

신사역
신사동 가로수길
(프랜차이즈와 신사동 만의 상호가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서 좋아함. '젠블루바드'라는 마카롱집 등 후식으로도 유명)
라스팅 (무한리필스테이크)
불칸 (함박스테이크)
킹콩스테이크 (스테이크집)

동대입구역
장충동 족발골목 (공덕동에 비해 조용하고, 서비스도 미진하다)
안국역
인사동 쌈지길 (한국적 분위기 조성)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한국식 카페. 비오는 날 10프로 할인)
별다방 미스리 (조금 더 현대적. 추억의 도시락으로 유명)
삼청동 카페 골목 (카페 골목이지만 신발 가게가 정말 많다. 소수의 양식집말고는 음식점이 잘 없다)
파머스반 (햄버거)
북촌 한옥 마을(한번 가볼 만한 정도)

경복궁역
경복궁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가게의 약속된 화폐로 계산이 이루어짐, 이색적인데 맛이 뛰어나진 않음)
토속촌 (삼계탕집)
송스키친 (한국적 양식)


4호선

동작역
국립 현충원 (매년 수양벚꽃 축제가 열림)

이촌역
국립 중앙 박물관

삼각지역
명화원 (찹쌀 탕수육), 전쟁 기념관

회현역
남대문 시장 (찰밥 하나만 시켜도 밑반찬, 칼국수, 쫄면이 나옴. 입구에 호떡집)
북창동 먹자 골목 (별거없음)

명동역
불낙지불냉면
명동교자 (칼국수+만두)
명동돈까스

충무로역
남산가는 전기 버스 타는 곳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타워, 남산 케이블카
서울 애니메이션 박물관 (남산 갈 때 한 번 들려보시길. 무료)

혜화역
대학로 (연극의 메카)
돌쇠 아저씨네 (혜화 제1맛집 명소)
창경궁 (창경궁 돌담길)
이화 벽화 마을 (아담하니 낯익은 벽화들)
낙산 공원 (서울 성곽)
미아삼거리역
북서울 꿈의 숲

노원역
노원 문화의거리 (별거없음)


5호선

목동역
목동 로데오거리 (차라리 압구정을 갑시다)

여의도역
여의도 공원
윤중로 (벚꽃 축제의 메카, 차량 all 통제 쩔었음!!!!)
여의도 IFC몰
63빌딩 (입장료는 1인당 12,000원인데 아주 허무함)

여의나루역
여의나루공원

마포역
마포 갈비골목 (서서갈비도 유명하고 다 기본적으로 맛있음. 요즘은 마포에서 공덕쪽으로 음식점들이 이동하는 듯)

공덕역
공덕동 족발 골목 (족발의 왕국. 파족발을 꼭 드셔보시길 바람)
전골목 (전+튀김 아마 서울에서 가장 많은 종류인 듯)

서대문역
경희궁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
독립문
한옥집 (김치찜으로 유명함.)

광화문역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
교보문고 (서점 중 가장 크다고 함)

광나루역
광나루 한강 자전거 공원

올림픽공원역
올림픽공원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부지라고 함. 피크닉 가기 좋을 듯)


6호선

연신내역
연신내 로데오거리 (별거없음)

불광역
불광천 (도림천 다음으로 괜찮은 하천)

응암역
응암동 감자탕골목 (이름값인 듯)

월드컵경기장역
하늘공원 (서울에서 3번째로 큰 부지. 꽤 괜찮다)
난지캠핑장 (그린플러그드 공연장)
이태원역
이태원 세계 음식 거리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태국,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
갖가지 나라의 음식들을 레스토랑으로 개량해 비교적 높은 값에 판매하고 있다. 케밥도 유명함)
이태원 앤틱 가구 거리
이슬람 사원
타르틴 (가장 유명한 타르트 가게. 맛도 분위기도 괜찮음. 가격대는 꽤 있는편)

한강진역
한강진 꼼지 가로수길
블루스퀘어
부자 피자 (피자 마니아들에게 인기. 대기 시간 기본 30분)

안암역
고려대 (예쁜 학교로 경희대, 이대와 함께 빅3에 드는 듯)


7호선

보라매역
보라매 공원 (한 바퀴 돌며 산책하기 제격)

신대방삼거리역
디진다 돈까스 (도전받는 돈까스ㅋㅋ 양념 돈까스 양도 좋고 맛있음)

상도역
상도소곱창 (아는 사람은 안다는..)

청담역
청담동 명품 거리
갖가지 명품들이 모여 있어서 구경하는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야경이 무척 멋있으니 7.8시에 가면 딱 좋을 듯. 숨겨진 명소로 자주 추천하는 곳

뚝섬유원지역
피크닉 장소로 나름 좋은 듯
자벌레 모양의 건물과 오리배로도 유명하다.
여름에는 아이들 대상으로 야외 수영장 개방하는듯 함

어린이대공원역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만 가는 곳이라는 건 편견. 동물원, 식물원 등 테마별로 잘 갖춰져 있다.)


8호선

문정역
문정동 로데오 거리 (별거없음)

장지역
가든파이브 (외관만 멋있고 안은... 슬프다ㅋㅋㅋ)

가락시장역
가락시장 (5일장으로 유명한 곳. 눈요기로 한 번 가보면 좋다)


9호선

선유도역
선유도 공원 (최근에 갔는데 조명공사 해 놔서 더 예뻐짐. 강추)

국회의사당역
국회의사당

샛강역
샛강 생태 공원 (식물들 사이사이로 산책하기 딱 좋다.)

구반포역
애플 하우스
동네 상가의 떡볶이 집인데 길게 줄서서 먹는다는 곳.
한 번 가봤는데 분위기도 맛도 괜찮은 듯. 분식집 떡볶이에 질렸다면 추천!

분당선

서울숲역
서울숲 (서울에서 가장 큰 부지, 말할 필요가 없다. 사슴 먹이 주는 것으로도 유명)
퍼니주키친 (규동이 괜찮음)
압구정로데오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로데오 거리 중 甲. 음식점은 생각보다 마땅한 곳은 없지만. 로데오로 충분히 커버)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 시민의숲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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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오랜만이다

나를 기억할랑가 모르겠다
기타정보글 쓰던 그 게이 본인이다
기타 정보는 위에 보다시피 완결을 지었어

나도 너무 바쁘게 사는지라 일베 들어와서 간간히 인기글정도 보고
댓글이나 달던 나지만

너무 공감가는 글을 읽고 다시 글을 쓴다
그 글은 2천배 넘게 받은 한국 게이머들을 디스하는 글이였어

이번 글은 한국 기타 소비자에 관한 글이다


본인은 기타 판매업에도 종사를 했으나
정작 꿈은 기타를 만드는 일이였으며

어렵게 그 꿈을 이뤘지만
얼마 못가 접게 되었다

솔직히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한국 기타산업은 희망이 없다


한국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마인드가 썩었어

뭐 부터 시작할까

뭐든 싸게싸게
이해한다 어차피 악기살꺼면 싸게 사고싶은 마음 나도 악기 제작자이기 이전에 연주자이기 때문에
잘 알지

하지만 모든 고객들이 값 싼거만 원하게 되고
가게와 기업들은 살아남기위해 출혈경쟁을 시작하게 된다

요즘와서는 기타 한대 팔아서 2만원 남기면 많이 남기는 시장이 되었어 이게 말이 되냐?
50만원에 기타를 팔았는데 기타 띄어온 가격이랑 구성품 가격 빼면 업자는 2만원 남는다

진짜로 그래

모든 악의 씨발점.jpg
(악의 온상)

기업은 열심히 기타 만들어서 자기들 판단에 80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판매가 80만원으로 책정을 했어
근데 정작 팔리는 가격이 50만원대다
그러면 그 기타의 가치는 50만원이 되어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이게 중고로 풀리면 20만원대 30만원대가 되어버린다
그러면 그 기타를 떠나 브랜드 가치가 쓰래기가 되어버린다

기업 입장에서는 미쳐버리는거지

때문에 이거 잡으려고 알바돌려서 낙원상가등 돌아다니면서 가격잡고 난리를 떨어도

옥션이랑 11번가가 있다
개새끼1.jpg개새끼2.jpg
이 새끼들은 오전엔 정가격으로 올려놓다가 감시가 소홀한 새벽을 틈타 가격을 미친듯이 내려버린다
가격이 잡힐수가 없어

기업은 자기들 브랜드 가치가 똥값이 되는거고 판매업자들은 피터지게 경쟁해놓고 남는건 2만원이다
그러면 고객들은 싸게 사서 좋은건가?

단기적으로 보면 그래 하지만 문제는 이 시기가 너무 길었다

이젠 기업들이 고생해서 기타 잘~ 만들어 봤자 이미지는 쓰래기고
심지어 팔리지도 않으니
언론과 네이버같은 포털사이트등을 이용한 마케팅에 혈안이 되기시작했다

지금 네이버에다가 초보자용 기타라고 검색해봐라
업체들의 전쟁을 보게 될꺼다

퍼킹 김치맨.jpg

지식인, 카페, 블로그, 뉴스 죄다 업체에서 알바를 쓰든 파워블로거를 고용하든 해서
온통 홍보물로 도배가 되어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가 올리는 질문글만 기다리는 알바생들이 눈에 불을 키고있으며
심지어는 질문글도 지들이 올리고 지들이 답변한다

이렇게 지식인 돌리지 않는 기타와 돌리는 기타는 판매양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기타판매일 해본 게이들은 알꺼야
손님 들어오면 항상 찾는 기타들만 찾는거
그 기타가 좋건 안좋건 말야

그니까 병신들아 검색해보고 기타사지마

이러니 기타의 질은 당연히 뒷전이지

이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온다

진짜 요즘에는 살만한 기타가 없어
다 거기서 거기야

진짜 한국 기타의 리즈 시절은 90년대다
해외 유명악기 포럼에서 보면 심심치않게 Korea vintage~ 하면서 한국 90년대 콜트나 삼익이나
한국에서 생산하던 스콰이어나 에피폰들이 심심치않게 올라오며
이 기타들은 높은 평점을 받으면서 대우를 받고
이베이등에 올라오면 올라오는 족족 팔려나간다

요즘 한국기타에서 이런게 있긴하냐?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

예를 들어보자
기타를 처음 배우고 처음 기타를 구매를 할 때에는 저가형 모델들을 주로 구매를 한다 보통 한국 기타들이지
그러다 짬이 좀 차고 나름 손가락좀 돌아간다 생각이 될 때면 주위를 살피게 되
남들은 100만원도 넘는 미제 또는 일제 기타들을 들고 다니는데
나는 30만원짜리 한국 기타를 들고 다녀

쪽팔리는 거지

결국엔 지 사정에 안맞는 고가의 외제기타를 무리해서 사게되고 이미 만족하면서 쓰던 한국기타는 중고장터로
보내버린다

그래서 요즘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면 한국브랜드란걸 숨기기위해 혈안이다

어차피 생산지는 중국이니까
마치 해외유명 고가 브랜드인 XX브랜드 드디어 한국 런칭!! 총판은 우리가 합니다! 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실상은 지들이 생산 판매 다 하는거면서

디제잉하는 놈들이랑 악기다루는 놈들 음향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중
프로라고 하는 사람치고 한국제품들 쓰는 사람 몇이나 있냐?
가끔 협찬받아 쓰는거 빼고 있긴하냐?

한국 소비자들은 존나 똑똑해
근데 존나 멍청해

한국은 인터넷이 무지 발달한 나라고 남녀노소 가릴꺼 없이 대부분 인터넷을 할줄아는 신기한 나라다
때문에 살면서 악기란거를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조차도 조금만 시간을 들여 검색을 해보면
악기를 사기전부터 전문가가 된다

뭐 목재가 어쩌고 저쩌고 마호가니의 수종이 어쩌고저쩌고 픽업은 뭐가 좋고~~ 뭐가 나쁘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 스펙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되었고 
여기에 싼거를 좋아하는 습성이 더해지니

스펙상으론 30만원 짜리 기타랑 100만원짜리 기타랑 차이가 없게 되었어
스펙에 안드러나는 부분은?

말 안해도 비디오지

때문에 다른브랜드의 다른 악기인데도 불구하고 다 똑같아 매력이 없어
심지어 생긴것도 거의 똑같아
그러니까 가격대만 같으면 뭘 사나 거기서 거기라는 개같은 소리가 나오는거다

이런데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보수적이고 편협해서
조금만 디자인이 다르고 스펙이 다르면 팔리지 않아

도전정신이 강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 있어도 금방 망하더라

그들이 질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오랜시간을 들여 고생고생해서 만든 기타들은
당연히 가격이 높지 근데 

한국 기타가 비싸면 
소비자들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아

남쇼라고 무지 유명한 전시회가 있어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제일 큰 악기전시회야
내가 아는 분이 한국에서 런칭한 회사가 너무 안되서 어렵게 남쇼에 부스를 내서 자기의 악기를 선보였었고
짧은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해놓은 악기들을 거의 팔아버리는 기염을 토하고
성공리에 전시회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그런데도 망하드라
난 이런 회사들을 수도없이 봐 왔어






내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뭐 기업이 잘못했다느니 뭐 어쩌구 저쩌구 그러드라

맞아 기업들의 잘못도 무지하게 커

근데 어느 기업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경우는 정말 위인전에 실릴만큼 적게 일어나지만
만약 시장이 바뀌면 모든 기업들이 바뀌어 버리는거 아니냐?


나는 한국기타산업이 전반적으로 변화되려면
우선 소비자들에게 뿌리깊이 박힌 그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다

글 마친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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