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송기자님 그리고 최모씨...
조회
2196
공감
43
비공감
3
작성일시
2008.09.04. 08:50
아이디
아이디
lmj09290929
다른글보기
다른글보기
차단하기
차단
관심선택
관심
IP
203.241.xxx.16
신고하기
신고하기
이분이 취업이 안되는 이유를 진정 모르시나요?

첫째, 지방대 출신에 공대도 아닌 문과대생이 학점 4.05
과히 높은 학점은 아니네요..

둘째, 토익 935 (토플인가요 토익인가요? 위엔 토플 글 중간엔 토익... 기사쓰시고 올리시기전
오타확인안하시나요?) 영문과 출신이신데... 높다고 하실수 있는지...
토플 점수라면.. 인정... 치의전대 준비가 더 좋은 선택일듯..

셋째, 봉사 및 동아리 활동...
요즘 봉사활동, 어학연수, 공모전 참가, 인턴쉽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넷째, 13전 13패... 명문대 나온 저도 그거보다는 원서를 더 많이 냈다고 생각하는데...
명문대 생도 들어가기 힘드는.. 전부 알아준다하는 기업에 원서를 넣으신건 아닌지...
눈을 좀 낮추실 필요가...

다섯째, 증권관련 자격증...
제 주변분 중 증권사에 취업한 분들은 스펙이 장난이 아닌데....
제 2외국어 정도가 있다면 좀 merit가 될수있어도..
상경계열 출신이 아니면서 증권사 생각하신다면 증권자격증은 기본입니다.

여섯째, 증권계열 생각하신다면... 업계관련 상식은 기본 베이스고...
영어 무지 중요할텐데... 증권쪽은 보통 면접도 영어로 많이보죠..
MBA출신도 많아서 영어로 업무보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여야 할텐데..
이력서도 영문이력서 제출하는 곳이 많고...본인의 영어 말하기 실력은
어떠신가요?
본인 이력서는 검토 해보셨나요?
아님 면접 스터디를 통해 충분히 실력을 닦으시길...

일곱째, 나이가 30이시라구요... 만으로 따진 나이가 아니라도 나이가 좀 많으시네요..
면접에서 그 나이까지 휴학기간에 뭘 했나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셨죠? 남들과 다른 뭔가 특별한 일을 하셨나요?

너무 시니컬하게 얘기한듯하지만...
사회는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지방대 출신으로서 차별받는다고 한탄만 하지 마시고
그걸 뭔가 커버할수 있는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제2외국어가 될 수도 있고 증권사에서 주최하는 모의 투자
대회등에 수상 경력이라든지...최모님이 가지고 계신 스펙은 서울권대학 출신 학생들 중
취업준비생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기본 스펙들 같은데....

제 주변사람들중 10위권내 대학 문과계열, 상경계열 출신중 토익 900이상에 학점 4.0이상에 어학연수, 봉사활동, 제2외국어, 인턴쉽 경력..그래도 면접에서 우수수 떨어지던데...
그리고 영문과 취업하기 힘든거 요즘엔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지금당장 그게 힘드시다면 눈을 조금 낮추시고.. 일단 회사경력 쌓으시면서
+알파를 충분히 키우신 다음 이직을 생각하시거나...
돈좀 모으시고 MBA나 유학등을 가서 가방끈이라도 늘리시는건 어떠실지...
취업이 다가 아닙니다... 회사 들어와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에 열심히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새벽반 영어수업 들어보셨나요? 90%이상이 직장인입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고, 취업의 좁은 관문을 통과하느라 고생한 사람으로서..
좀 안타깝네요... 본인을 다시 냉정하게 돌아보시는게 좋을듯...

공감 비공감

댓글 개수
한줄댓글 9개

한줄댓글

  • 아이디
    kirkwang81
    내용
    이분글에 공감함 이력서 적어도 100장 써보지 않고 취업이 안되네 하는 사람은 싹이 없는듯
    작성일시
    09.04. 08:54
    IP
    220.64.xxx.230신고하기
  • 아이디
    okman21c
    내용
    제 생각하고 똑같네요...
    작성일시
    09.04. 09:02
    IP
    58.230.xxx.226신고하기
  • 아이디
    jjunyzz
    내용
    공감 공감~저도 100개 정도 서류내고 20곳이상 면접 다니고, 그리고 나서 취업 했는데..저사람은 성의가 별로 없는 듯하네요..자소서를 못쓰던가..
    작성일시
    09.04. 09:07
    IP
    221.160.xxx.197신고하기
  • 아이디
    cswo531
    내용
    문과도 치의전대 가능한가요;;
    작성일시
    09.04. 09:25
    IP
    210.104.xxx.253신고하기
  • 아이디
    y2spring
    내용
    공기업 준비 해보세요. 저는 저 위에서 어떤사람이 말하는 충머시기 대학 나왔는데 공기업 들어가서 안정되고 부유하게 살고 있어요. 그나마 공기업이 차별이 덜 하니까 나름 준비해 보는것도 괜찮지만 때가 너무 늦었다는거... 치의전이 나을수도...
    작성일시
    09.04. 09:46
    IP
    61.248.xxx.1신고하기
  • 아이디
    mayangsari
    내용
    공기업에 충남, 충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등 지방거점대학 출신 많이 있습니다.
    작성일시
    09.04. 10:15
    IP
    203.253.xxx.169신고하기
  • 아이디
    guscjs79
    내용
    이 글에 완전 캐공감. 솔직히 말해서 저분 나이 30이라면 대학을 한번 졸업하고 또 다른 대학을 들어갈 정도의 시간을 보냈는데 고작 토익 935, 학점 4.0, 기사에 나온 정도의 경험가지고는 도저히 매력을 못느끼겠습니다.
    작성일시
    09.04. 10:45
    IP
    210.183.xxx.215신고하기
  • 아이디
    guscjs79
    내용
    대학 이름을 떠나서 저정도라면 취업준비생들에게 있어서 '완전 준비부족'이라는 평가 말고는 받을게 없어보이는데요. 특히나 증권 자격증 세트 다 딴거 보니 증권사 쪽이나 금융쪽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쪽이라면 막말로 '개나소나' 다 갖고 있는 것인데 그런 거 가지고 무슨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나아가 금융쪽 아니라면 전혀 쓸모도 없고...
    작성일시
    09.04. 10:47
    IP
    210.183.xxx.215신고하기
  • 아이디
    guscjs79
    내용
    마지막으로 13전 13패. 제가 아는 주변 사람들이 한학기에 쓰는 원서 숫자가 대충 저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저분이 요즘 취업준비생들 중에서 평균 이하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인 듯하네요.
    작성일시
    09.04. 10:48
    IP
    210.183.xxx.215신고하기

'옛날창고 > 조금 더 지혜롭게 사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의미에 대해  (0) 2010.07.21
뒤끝이 있다  (0) 2010.07.21
잠자기  (0) 2005.03.22
요약본  (0) 2005.01.30
게으름을 벗자  (0) 2005.01.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