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 분하군……. 도원의 맹세를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관우 : 도원의 꽃향기여, 전해다오. 우리들의 의협심과 우리의 진심을!


장비 : 미안하우, 형님 도원의 맹세, 지킬 수 없게 됐수다!



주유 : 하늘은 왜 이 시대에 나를 낳은 것인가……!


 

사마의 : 중달쯤 되는 자가 죽음을 재촉했구나…….


제갈각 : 큭……. 숙부님의 충고를 무시한 탓에 이런 꼴을…….


제갈상 : 이 이상 살아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제갈량 : 복룡은 날지 못한 채 잠들다, 로구나…… 별 수 없다.


심배 : 옥졸, 내 몸을 북쪽으로 향하게 해라. 남쪽으로 향하게 해서 베다니 무슨 짓이냐!


 

원소 : 이런, 바보같은! 사세삼공을 배출한 명문의 이 원소가?



원술 : 마지막으로 꿀물 좀 다오. 뭣?! 없단 말이냐?!'


조예 : 어머님……!


조창 : 장수로서 죽는 것이니, 후회는 없다. 후회는 없으나…… 좀 더 날뛰고 싶었는데.


조식 : 낙수의 여신이여,  다시 태어날 때는 당신 곁에 있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조 : 이것이 난세의 간웅의 최후인가. 흥, 싱겁군…….


 

조비 : 큭……. 나는 끝까지 아버님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인가…….


손견 : 봐라! 이것이 강동 호랑이의 마지막이다!


손권 : 아버님…… 형님…….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습니다…….


손교 : 손오를 위해서도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는데…….


손책 : 이래서는 패왕을 뛰어넘을 수 없겠군. 나라면 좀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만…….


손상향 : 이제 와서 바둥거리지 않겠어요. 마음대로 하세요.


 

손침 : 기, 기다려, 부탁이다! 이제 두번 다시 저항하지 않겠다, 약속한다. 기, 기다려…… 으악!


 

태사자 : 사내로서 난세에 태어났으면서 큰 공도 못 세우고,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하는 건가!



감녕 : 이제 누구를 위해서도 방울은 울리지 않는다.


전위 : 이 목숨이 다하더라도 내 무위는 남을 것이다. 그걸로 충분하다.


마초 : 마음껏 뽐내 보아라. 이 마초를 쓰러뜨린 것을!


방덕 : 너에게 죽는거라면 바라던 바다


동탁 : 네놈 따위에게! 네놈 따위에게 내 야망이 꺾일 줄이야!


마대 : 형님……. 다시 한번 형님과 같이 서량의 벌판을 달리고 싶었는데…….


한수 : 그래, 얼른 죽여라. 살아 있는 한, 나는 언제까지고 저항할 것이다.



두예 : 유감이다. 한번 더 좌전을 읽어 둘 걸 그랬군.


채염 : 이런 시대에 태어나다니……. 하늘도 땅도 무자비하구나.


위연 : 나를 죽일 수 있는 자가 있겠느냐!? ……커, 커억!


장각 : 일어서라, 민중이여! 창천은 이미 죽었다. 다음 시대를 만드는 것은 너희들이다!


장임 : 지금은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


초선 : 여기까지 해 온 걸요. 후회는 없어요…….


장제 : 아무도 국난에 순사하지 않고 항복한다면 좋은 본보기가 못 되지…….


장포 : 한심하기 짝이 없군! 이래서는 아버님께 호되게 욕을 먹겠는데!


화핵 : 아름다운 국토가 황폐해지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낫겠지…….


관흥 : 실수다. 아버님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말았구나…….


관색 : 이런 곳에서 죽는 건가. 말도 안 되는…….


관평 : 아버님……. 저도 조금은 아버님 못지 않은 싸움을 한 걸까요…….


 

장보 : 창천의 시대는 끝났다. 황천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다. 반드시!


장양 : 내가 죽어도 반란의 씨앗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진수 : 내가 죽으면 누가 이 시대의 기록을 남긴단 말이냐…….

(그러게 말입니다)


진태 : 실수했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구나.


마속 : 이것이 현실……. 나의 학문은 실을 겸비하지 못했었구나…….


부동 : 한 신하된 자로서 어찌 두 임금을 섬기겠느냐?!


부첨 : 나, 죽어 호국의 귀신이 되리.



방통 : 봉황의 새끼가 날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인가…….


맹획 : 나를 죽인다고!? 석방하지 않고 죽인단 말이냐!?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육항 : 큭……. 내가 죽으면 우리 군은 어떻게 되나…….



육손 : 지지 않는 전쟁을 해 왔으나 그것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 어디서 잘못을 했는지…….


유선 : 태어날 시대를 잘못 골랐다. 나에게는 이 시대가 살기 힘들었다…….


유봉 : 아버님, 오랫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포 : 기, 기다려! 나를, 이 여포를 죽인단 말이냐!?

(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여몽 : 실수다. 역시 나는 선조에 훨씬 못 미치는군.


노숙 : 역시 무의미한 전쟁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항적 : 시운이 나에게 이롭지 못해 오추마도 달리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한신 : 교토사 양구팽이라…….


하후무 : 아... 시대는 천하의 기재를 잃는구나~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잠혼 : 으아악! 사, 살려주십쇼. 살려주십... 으아악!


호거아 : 죽을 때 까지....!


고순 : 이 필부야, 명을 잇느니 차라리 죽이거라!!


제갈첨 : 내 지략은 아버지에 미치지 못하는가......,



올돌골 : 우어어어어어아아~



엄백호 : 짐은 황천에서도 덕을 잃지 않겠노라.....,

(역시 엄덕왕;ㅁ;)


장합 : 전장의 꽃은 화사하게 피고 순결하게 지네.....,


진도 : 길고도 짧은 인생이였다...


희지재 : 이 나이에 아직 죽을 수는 없다, 아직 죽을 수는...


장굉 : 주공, 부디 대업을 이루소서......,


마준 : 강백약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아직도 한이로다......,


제갈균 : 막내로 태어나 청경우독했던 시절도 나쁘지는 않았지...


황호 : 이제는 뭘 더 바라겠나?



KOEI 의 센스

조식이랑 조예가 가장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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