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식의 공유

친구들은 지난 방학동안 모두 분주해 보였다. 석준이는 어학연수를혜리는 숨가쁘기로 유명한 모 학원의 토익 과정으로 학원에 살다시피 했다모두들 취업을 위한 공부에 여념이 없다여행 계획을 세워 같이 갈 친구 찾기도 힘들었다우리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을 온건 아니었는데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인터넷의 항해에 빠져 보면 어떨까?

 

 

 

 




기술디자인 그리고 열정, TED



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오락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마이크로 소프트웨어의 CEO인 빌게이츠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프랑크 게리의 강의뿐만 아니라 세계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의 열정을 배울 수 있다강연의 자막들은 각 나라별 번역가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올리고 있다.

현재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 등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며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최근 우리나라의 TEDxSeoul과 같이 대학 별 TEDx, 지역 별 TEDx에서 다양한 강연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CL관련: CC-BY-NC-ND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자유 이용을 허락한다단 영리적 이용과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테드 www.ted.com

테드엑스서울 www.tedxseoul.com/wp/

  

 



 

세계 대학 강의를 잡지처럼 구독할 수 있는 iTunes U


Podcast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라디오나 TV쇼를 볼 수 있는 것처럼, iTunes Store iTunes U 탭으로 들어가면MIT, 스텐포드예일 대학 등의 강의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강의를 한번 구독하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동영상을 다운받아 이동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강의도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자막은 제공되지 않는다.

아이튠즈 다운로드 www.apple.com/kr/itunes/

 

 

 




국내외 대학의 강의를 같이 청강하고 스터디도 함께 하는 
SNOW


숙명여대에서 제작한 SNOW는 종합대학처럼 다양한 분야의 강의들이 한국어 스크립트와 함께 제공된다한글 스크립트는 누구나 수정이 가능하다카테고리를 주제분야제공자 별로 나누어 찾고자 하는 강의와 특별강의를 손쉽게 볼 수 있다또한 스티브 잡스와 오프라 윈프리의 스탠포드 졸업 연설과 같이 유명인사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용한 강연을 제공한다.

 


CCL 관련: CC-BY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영리 목적의 이용이나 변경 및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을 포함한 자유 이용을 허락한다.

스노우 www.snow.or.kr
 


 

위의 사례와 같이 세상에는 ‘지식은 손에 쥐고 있을 때 보다 나눌 때 커지고 풍성해 진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하며널리 퍼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찾아본다면일방적인 학교 강의 말고전 세계의 다양한 강의와 강연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이는 지식의 공유를 용이하게 하는 인터넷 덕분이다위의 사례처럼 세상에는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하고널리 퍼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우리의 지식과 노하우를 인터넷을 통해 세상에 알릴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된 토론과 협력을 통한 결과를 실행하도록 돕는 Think Cafe(www.thinkcafe.org),평범하고 소소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그나잇(
http://igniteseoul.org/)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더 유용한 사이트들

MIT 오픈코스웨어 미국 MIT의 모든 강의 컨텐츠를 공개한 사이트 http://ocw.mit.edu  
Academic Earth   하버드, MIT, NYU, UCLA 등 15개 세계 우수 대학들의 강의를 모아 놓은 사이트www.academicearth.org  
P2PU 직접 강의를 개설하고 함께 강의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함께 가르쳐주고 배우는 사이트 http://p2pu.org/
칸 아카데미 2100개의 수학, 과학, 경제, 금융 등의 분야를 동영상 강의를 단계별로 들을 수 있다. www.khanacademy.org
 

글쓴 이|  이가은(@aslowpink), 장은지(@supiaej )

이번 매경 이코노미(1612호)를 보면서

많은 분들께서 아시게 된다면 좋은 정보인 것 같아

이렇게 참고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여 매경이코노미 관련 분들께서 보신 후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이나 언짢은 경우가 있을 시에는

연락 주시면 의견에 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오니

부디 너그러운 처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맨라이프(www.manlife.co.kr) 올림

 

 

 

 

 

1

 

 

대학에서는 SKY라는 상징적인 학교가 있듯이

삼성, 현대, SK, LG를 통틀어

국내 대기업 4대그룹이라고 칭합니다

 

이들 그룹과 관련된 주식이 국내 코스피 시장의 50%가 넘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삼성의 경우는 코스피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저력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Employee(피고용인)의 최고 목표인 임원

그 중에서도 이 4대기업의 임원과 관련한 연봉과 출신대학에 대해

궁금해 왔지만 명쾌한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와닿은 경우는 잘 없었는데요!

 

이번 매경 이코노미의 아주 훌륭한 자료를 바탕으로

몇가지의 사실들을 뽑아내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신대학을 굳이 왜 따지느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잠시만 컴 다운 해주세요 ^^;)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대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출신대

아니.. 삼성의 임원 출신대인데요

 

SKY출신이 25.39%로 4대 그룹 중 최저를 차지했으며

기본적으로 비 SKY 출신들이 무려 75%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말인데요!

 

물론, 여기서 포항공대나 카이스트부터 시작해서

MIT나 버클리 하버드 등 해외 대학들과 비SKY 10대 대학들이 대부분이 아니냐!

라고 생각들 하실테고 그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SK의 경우 약 70% 못미치는 비율이 SKY출신이라니

말로는 비공정 사회 악의축이라고 일컬어지는 삼성이라는 회사가

4대그룹 평균 31.5%보다 적은 비율로 SKY출신을 임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컬한 경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 컨텐츠를 기획한 매경 이코노미에서도

 

 

"실질적으로 삼성이 지방대나 고졸 출신의 임원들이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학연이나 지연 등 파벌에 따른 인사가 적다는 점 또한 삼성 임원의 특징으로 꼽힌다."

-매경 이코노미 1623호 30page 中-

 

 

라고 말할 정도로 가장 학력과 무관한 인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얼마전.. 이 아닌 몇개월 전 포스팅 했던 이재용 사장의 고마운 말과도 일맥상통하기에

역시나 삼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2010년 10월 1일이었으니..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는 말이겠죠?)

 

이재용 삼성 부사장의 감사한 발언

http://blog.naver.com/braveguy2080/40115284378

 

 

 

 

4대그룹별로 자세한 연봉이나 임원 승진의 특혜가 궁금하시다면

매경 이코노미에 들어가서 보신다면 상세히 그 정보가 있을테고요

 

임원으로 칭하는 (상무,전무,부사장,사장)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50세라고 보시면 되구요

현재 삼성에서 최연소 임원은 1972년생 39살로 이민혁 수석연구원(상무39세)이라고 하니

30대 임원은 정말 국내 최고 중에서도 no.1의 실력자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P.s 아참, 오너 일가는 제외입니다

 

 

 

 

실질적으로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워낙 천차만별이지만

삼성 23억100만원

SK 10억 2400만원

현대 9억 3400만원

LG그룹 6억 7400만원으로

 

평균으로 놓고봐도 삼성이 압도적인 보수를 제공함으로써

왜 삼성이 삼성인가!? 라는 것에 확실한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간의 차이도 크지만 최대는 삼성전자 59억9000만원 LG CNS 2억9000만원으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 것과 동시에 계열사간의 차이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수령액이 2억은 넘겨야 강남 노른자 땅에서

"멋지게"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수령액 2억이 무슨 감따먹는 쉬운 이야기이냐? 라고 하셔봐야 그게 현실이니 패스하겠습니다 T-T)

 

실질적으로 임원이 되었을 때의 순수 연봉이 1억5천-2억

+@로 나오는 초과이익분배금(PS)와 생산성격려금(PI)를 따지면

 

우리가 그나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임원급의 세전 연봉은

2-3억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차량과 법인카드 골프회원권이 나오는 것은 거의 기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자세한 차이는 매경이코노미에서 보시길..)

 

 

 

우리가 흔히 로망이라 일컫는 연봉 억대(1억이겠죠 아무래도)의 사람이 되려면

최소 30 중반에 4대그룹의 잘나가는 계열사의 부장, 차장급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카더라 통신이나 작은 뻥카를 통해

"나 연봉 1억 넘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PS나 PI와 기타 +@에 세전의 연봉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대나 30대 초반에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면 (4000만원 이상)

자신의 능력이 아니거나, 부모님이 내집장만과 결혼식은 기본적으로 해줄 능력이 되는

그런 집안의 자제 분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4대 그룹의 출신 대학을 보면

서울대 281명

고려대 183명

한양대 147명

연세대 141명

성균관대 119명

경북대 94명

부산대 91명

인하대 72명

카이스트 71명

영남대 64명

서강대 59명

한국외대 53명

경희대 49명

중앙대 40명

으로

 

 

역시나 서울대는 압도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사실이

여념없이 결과물로 나오고 있다는 것과

연세대가 의외로 한양대보다 촐신이 밀림으로써

? 라는 부호가 붙는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지방대의 대표주자로 일컬어지는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의 3개 대학의 총 임원 합이 245명으로 서울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은

아무리 남들이 뭐라하는 지방대라고 할지언정

 

자신이 열심히 해서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한다면

왠만한 서울의 주요 대학과 큰 차이 없을 정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사실로 증명이 되었고요.

 

 

상당히 의외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외대 인데요

제가 알기론 한국외대가 지역 캠퍼스를 제외한다면 문과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종합대학교인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와 비등하거나 더 나은 결과물을 냈다는 것이

상당히 의외의 결과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확실한 외국어 실력으로 중무장한 한국외대 출신들이

해외지사에 임원급으로 파견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유수의 대학에서 내거는 플랜인 자기학교의 특성강화는

한국외대에서 가장 좋은 예를 찾으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통계에는 상당히 큰 오류가 있습니다

입학점수에서 의대가 공대를 압도적으로 추월한지가 이제 10년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들 임원의 대부분은 40대 중후반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출신대학들은 최소 20년 전의 대학들간의 경쟁이었다는 겁니다

 

특히나 경부고속도로, 새마을호, KTX가 생긴 것

3가지 정도로 제너레이션을 나누어봤을 때

이미 한 제너레이션은 이전의 이야기이므로..

 

지금 20대이시거나 30대 초반이신 여러분들의 경우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될 결과물은 20년이 후는 되어봐야 나온다는 것이죠.

 

물론, 윗선에 같은 대학 출신이 얼마나 든든한 백인지는

두말할 필요 없지만 그건 복불복급의 운에 맞겨야하는 것이 실정이니 패스해야겠죠

 

 

 

결론인데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A 중소 기업: 월급 300만원 줄게 하루 9시간 빡세게 일하고 커피타임 없고, 말로만 주 5일제에 야근도 있어

B 중소 기업: 월급 200만원 줄게 하루 9시간 널널하게 일하고 커피도 마시고, 주 5일 하자

 

누가 보더라도 A 중소기업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B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서울을 벗어나게 되면 이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요

 

그러면서 대부분의 B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뭐? 이번에 보너스가 이거밖에 안나온다고?"

"뭐? 이번 연봉협상은 대부분이 동결이라고?"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B와 같은 분들은 좀 반성하셔야겠습니다

 

 

 

"솔직히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뒤나 옆은 쳐다볼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임원 승진 대상이 된 한 부장의 말이다.

 

그는 전날 자정이 넘게 거래처 사람들과 회식을 했지만

다음날 6시면 어김없이 출근해 자리를 지킨다.

-매경 이코노미 1623호 34page 中-

 

 

 

일반적으로 승진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대기업의 직원들은

아침 8시 이전에 출근해 저녁 10시는 되야 퇴근합니다

아주 기본적으로 말이죠.

 

정말 잘나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관련된 부서쯤 된다면

또 상황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거기에 회식, 경조사, 워크숍 등등 +@되는 것과

각종 교육과 모든 그 이외의 것들을 포함한다면

기본적으로 하루에 15시간은 일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월화수목금금금을 철칙으로 지켜야 하므로

주당 업무시간은 100시간은 된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들은

커피, 점심, 회의, 외출, 몰래 낮잠까지 포함한다면

과연 하루에 9시간은 커녕 7시간은 제대로 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주5일제 안지켜지면 어떤 일이든 할 기세일테니

7 x 5 = 35시간 일한다고 봐야겠네요

열심히 하시고 야근하시는 분들은 잘봐준다면 50시간으로 잡을 수 있겠습니다

 

 

 

우선 업무량에서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는 차이난다고 보면요

일반적으로 상당히 엘리트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생산성과

일반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산성에서

과연 누가 우위를 보일 것인가? 라는걸 생각해보면

 

이 차이는 2,3배가 아니라 잘봐주면 2,3배 많이 나가면 5배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하는 만큼 창의성을 발휘해보라.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5일간.

그거로도 모자란다.

 

 

나는 보통 사람들이 일하는 시간의 두 배를 일한다.

그러므로 똑같은 수준의 재능을 갖고 있다면, 내가 유리하다."

 


현, 세계 최고의 셰프

-페를란 아드리아

 

 

 

 

그런데 현실은요

일반적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해서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면 1800만원 - 2400만원 정도를 받을텐데요

 

실질적으로 대기업의 순수 연봉을 본다면

계열사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4000만원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금융사에서 잘가면 5000만원을 넘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특히, 문과의 경우는 초봉 3200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거죠

삼성의 좋은 부서는 들어가야 3500 받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고요

(대부분의 초봉을 자신이 받게될 인센이나 +@ 수당을 포함해 말들하니요)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최소 연봉이 3배는 나야 정상인데 그게 또 그렇지 않고

실질 업무 시간과 업무강도를 기준으로 잘 잡아서

 

시간당 수당으로 계산해 본다면

대기업이 그다지 중소기업보다 낫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올라갈 여지의 차이에서는 그만큼 차이가 나지만 말이죠

 

그러므로 결국에는 지금 여러분들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괜찮은 대우를 받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학 때 피터지게 토익,토플,회화,자격증,인터뷰 준비를

투자했다거나 무엇인가를 했을 확률 또한 상당히 낮을테니

그런 투자비용과 그들이 열심히 할 때 그만큼 안했을 확률은 높을테니

아주아주 합리적이고 되려 그들의 입장에서는 불공정한 대우라고 할만큼

아주 좋은 대우를 받고 계시다는 말이죠

 

 

 

아마 이런 이야기를 들으시면 대부분이 발끈하실겁니다

자신은 몇시간을 일하며 매일 야근하며 주말에 출근하며 구구절절

하지만 나의 대우는 이러하다. 라고요.

 

그리고는 사회 구조와 시스템을 비판할테고

내가 생각하는 역량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선택한 겁니다

우리는 잘 압니다. 정말 예쁜 여자가 있었다면 친구에게 소개해줄리 없다는걸요.

그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당신이 매력적인 인재라면 고용인이 다른 곳에 소개해줄리 없습니다.

그말은 곧 당신에게 합당한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하면서 잡고 있을거라는 것이죠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이런 말들 많이 하십니다

"내가 매일 보던 주식인데 그 때 돈이 없어서 못샀는데 3배 뀌었어"

"내가 그 때 팔았으면 2배 벌었는데.."

 

하지만, 우리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2배를 벌지 못했다면 그것은 다 헛소리라는걸요

그리고 실제로 2배를 번 사람들은 입을 열지 않는다는걸요

 

 

당신은 OO해서 2배 못벌었다! 라고 항상 말만 하는 사람인지

조용히 2배 벌고 뒤에서 웃고계신 분인지는

 

 

 

아마 이 이야기를 들으신 본인만이 잘 알고 계실겁니다

 

 

 

 

 

MANLIFE

 

맨라이프는 당신에 대한 2가지의 진실과 1가지의 욕구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시대의 트렌드와 수준을 맞추기 위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실테고

 

복잡한 인간관계로부터 일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페라리의 오너가 되길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 당신은 '무한한 열정'과 '특별한 잠재력'을 가지고 계시기에

'성공'이라는 욕구를 소유하고 있을 것임이 분명하겠죠

 

대한민국에는 수 많은 문화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잠재력'과 '열정'을 발견하고 공유하고 응원할 수있음은

오직 맨라이프에서만 존재하는 이 세상 가장 특별한 문화입니다

 

맨라이프의 문화를 정식으로 누리시려면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step 1. 회원 가입을 한다 (www.manlife.co.kr)

step 2. 정회원 신청(무료, 재미있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step 3. 24-36세의 남성인 것이 인증되면 승인 번호를 받고 정회원이 된다

step 4. 맨라이프의 문화를 마음껏 누린다

 

이미 24-36세로 검증되신 수 많은 분들이 맨라이프의 문화를 누리고 계십니다

24-36세로 검증된 Manlist가 되셔서 마음껏 여러분들을 변화&발전시키길 희망합니다

 

 

저와 함께 성공합시다

 

 

 24-36 평범한 남자들의 변화&발전, MANLIFE.co.k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본문은 원작자와 출처 표기를 하신다면 스크랩 해가셔도 됩니다

좋은 글이 되었다면 공감 살짝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

 


 

 

 

 

 


  1. 삼성,현대,SK,LG 임원 연봉과 출신대학 이야기
  2. 삼성,현대,SK,LG 임원 연봉과 출신대학 이야기

취뽀에 익명으로 올라왔구요.

 

거의 정설로 받아지는거 같네요. 큰 무리없이.

 

오히려 현직자들한테 큰 지지를 받고 있는중

 

( 글쓴이는 4년차 대리라고 함)

 

 

 

고학년들은 대충 들어서 알테고

 

저학년들 참고하라고 올립니다

 

포인트는 현직자 "만족도" 입니다.

 

 

 

이 글 자체가 올라온 곳이 익명 성격이 있어

 

특정 회사에 대한 다소 강한 어조가 잇을수있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읽지는 말아주세요 ㅎ

 

=================================

 

 

주위에서 보고겪은 현직자 만족도 대충 정리해준다

결론부터

 

순서만 따지지면

 

 

 

 

현대계열>SK>한화=대우계열>두산>삼성>롯데>엘쥐>CJ>금호 세탁소 등등...

 

그냥 사람숫자 꽤 뽑는 기업현직자들, 그리고 내가아는 지인들이 있는 기업만 꼽자면 이정도.

 

 

우선 현대계열

현대차를 위시로하여 중공업이든 건설이든 매우 높은 프라이드를 갖고있는듯.

특히나 남성의 경우 그룹 자체에 대한 자부심과 높은 연봉에 대한 자부심 쩜.

스펙을 꽤나 보는 그룹이라 현대친구들은 보통 삼성이라 그러면 그냥 훗.ㅋㅋㅋ

하면서 우습게 봄. 업무강도는 높은편이라고는 하나 남자, 특히 공대생들은 현대에대한

로망이 있는듯. 만족도나 자부심이나 둘다 가장 쩌는듯.

 

 

SK같은 경우 생각보다 계열사가 엄청나게 많아서 평가가 엇갈림.

SKT나 네트워크 친구들은 우선 스스로의 스펙과 기업에 대한 자부심.

얘네도 삼성 좀 우습게 보는 경향? 개나소나 들어간다고 비교하지 말라는 평가.

근무강도는 대체로 높지않다고 함. 그러나 메인계열사가 아닌 잡다계열사 친구들은

SK가 좀 과대평가 된 경향이 있고 업무강도는 높지않으나 연봉역시 현대나 삼성계열보다

부족하다는 평가. 그래서 남들이 SK다녀? 오오오오오오~~~하면 스스로는 살짝 겸손해함.

 

 

한화같은경우

취준생이미지는 회장님때문에 상당히 그닥. 그러나 의외로 현직자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분위기.

회사자체가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고 모태기업이 화약, 현재 주력계열사가 보수적일수 밖에 없는

대생과 케미칼인 만큼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라는 평가. 그러나 그만큼 안정적이고 사측에서

쫌스런 장난질은 안한다고 함. 근무강도는 낮은편이라고 함. 특히나 대생다니는 대생이 은행증권보험

통틀어서 가장 긴 근속과 가장 낮은 근무강도를 줄수있는 기업이라고 함.

그런데 한화도 좀 복불복인게 케미컬이나 대한생명같은 메인계열사는 업계내에서 인지도도 있고

연봉도 꽤나 쳐주기때문에 만족도가 높은데 기타 수많은 잡다계열사의 경우 업무강도는 만족하나

낮은 인지도와 삼성/현대 대비 낮은 연봉으로 그냥 저냥 사는듯.

 

 

대우계열

얘네는 만족도라기보다는 프라이드가 매우 대단. 대우증권, 인터, 건설 모두 프라이드 매우 높음.

너네 모기업도 없는데 얼마나 버티겠냐.ㅋㅋㅋㅋㅋㅋ대우증권 너네 우투나 삼증한테 결국 역전당한다니까?ㅋㅋ

이런식으로 장난삼아 놀리면 발끈함. 대우건설 친구한테 야 거기 하락세인데 왜가냐 삼물로 이직해라 그랬다가

어퍼컷맞을뻔함. 모기업의 부재와 대우해체의 이미지가 남아있는것이 오히려 더욱더 회사내부에서 결속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듯. 업무강도는 높은 편이라고는 하나 뭐 다들 이상하게 힘들다는 얘기는 별로 안하고

분위기 진짜 좋다고 다닐맛 난다 이런얘기 엄청함. 살짝 훌리기질이 있어보이기도.

 

 

두산

여기도 약간 훌리기질이 보이는 회사. 사실 한진이나 한화보다도 조그마하고

중공업해수담수화도 돈도안되는 기술, 인프라코어는 휘청휘청, 돈되는 계열사는 이미 다 매각.

볼만한 계열사 자체가 별로 없는데도 이상하게 프라이드 높음. 기업자체의 규모나 연봉등 수치화

할수있는 걸로는 사실 그저그렇다는 느낌인데 내부의 프라이드는 매우 높음. 두산이 굳이

중대를 인수한 이유가 자신들과 스타일이 비슷해서가 아닌가 싶음. 훌리기질.

 

 

삼성

사실 삼성은 이 위치보다 올라가야함. 그런데 삼성입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공돌이들은

정말 만족도가 높지않음. 이쪽도 살짝 두부류인게 내가 아는 삼성입사자들은 인서울서성한 이상의 친구들.

이친구들은 대체로 연봉과 네임밸류는 만족하나 근무강도에 죽어나감. 특히나 공대나와서 전자들어간

놈들은 정말로 심함. 그리고 우리학교정도만 되도 삼성이라는 이름에 큰 자부심을 느끼진 못하는데다

SK나 현대계열합격시 삼성의 선호도가 높지않은편이라 더욱 그런듯 싶음. 다만 통장에 찍히는걸 보면

하루이틀은 아빠미소를 머금고 산다고 함. 근데 얘네 얘기들어보면 삼성에 입사하는수많은 지방대 친구들은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있다고 함. 싸이나 카톡에 삼성마크를 붙여놓질않나 무슨 삼성그룹 5X기 누구누구 이러면서

기독빠들을 연상케 한다고 함. 이런애들 같은경우 만족도가 위로 몇칸은 올려야 하나 내 주윗놈들은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므로 이 위치. 

 

 

아 길어지니 쓰기 귀찮네 이제부터는 짧게.

 

엘쥐

별로 말할 필요도 없는듯. 걍 조용조용함

 

롯데

롯동금이라고 폭풍비난받는거에 비해 만족도가 낮진않음.

업무강도 버틸만하고 다들 과장차장으로 뻐기고 있는 윗사람들 보면서

근속에 대한 안정감을 찾는듯. 나름 5대기업이라는 자부심. 다만 학교는 자신있게 밝히나

자신의 학점과 학과같은 세부 스펙을 밝힐때는 좀 주절주절.

 

 

 

CJ

입사자들은 대부분 입을모아 개거품이미지라는 평가. 돈안주고 분위기 다른데랑 별차이없다고함.

주력계열사도 마땅치가 않아서 비젼도 없는듯.

 

STX

한마디로 요약할수가 있는게

연봉장난질 잘치고 업무에 체계가 없다고함

 

금호

그룹휘청휘청 다들 벌벌떠는 중. 돈도 안준다함.

 

 

 

아 진짜 길게썻다. 난 위에 없는 기업 4년차고 올해 대리달아서 이직생각중이야

 

니네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나도 업계에서 주워들은거 많고 주변에 지인이 많은편이라

 

정리해봤어.

 

궁금한거 있으면 리플달아봐봐 익게인들끼리 모여서 다들 아는만큼 정보 공유해보자.

 

 

 

 

리플들)

 

일단 CJ는 내가 일해봣는데 개동감한다. 이거 완전 이미지 마케팅 쩔게한 회사야.

그러니까 여자로 치면 화장 벗겨놓으니까 완전 개오크인거지. 일단 뿌리가 삼성이라는걸 알고 가야된다...

돈은 못 버는 사업구조인데 연봉은 진짜 안 주면서
삼성의 피가 흘러서 약간 빡세게 굴리려는 경향이 있어
대기업 티 낸다 이거지 ㅋㅋㅋ 돈은 안 주고 ㅋㅋㅋ

 

ㄴ ㅋㅋㅋ난 너 궁금하다 다녀봤고 지금은 뭐하냐? 어떤직무? 나도 다녀봤거든ㅋㅋㅋ

 

 

 

 이거 어느정도 맞는말이다. 현대계열 자부심 쩐다. 로얄티 없는 형들 못봄 ㅋㅋㅋㅋ

 

 

이거 내 주변사람들하고도 똑같네!!! 제대로다

 

 

그리고 대우는 일단 ㅋㅋㅋㅋ 까놓고 강한 놈들밖에 안 남앗다
대우인터, 대증 등....
대우 망하고 돈 되고 강한 놈들만 남겼으니까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나도 주위에 들은거랑 싱크로 100으로 겹침.

 

 

지금 잇는 대우들은 다 알짜만 남앗다고보면된다 대증 대건 대조양 대인터

 

 

그러니까 솔직히 하향지원해서 일단 씨제이, 롯동금은 가는순간 x됫다고 보면 대충 맞다... ㅋㅋㅋㅋ

ㄴ 동감이다. 씨제이 스특스 롯동금은 좀 x망이라고 본다. 인서울 서성한이상 나와서 갈곳이 못된다

 

 

 

맞다 진짜.. 한화는 취준생이나 다른기업애들한테는 깡패그룹이나 뭐니하면서 놀림당하는데
실제로 그 안에 있는 애들은 꽤 만족하면서 다니더라

 

 

 롯데 생각보다 괜찮음 ㅋ 다 떨어지고 갈 데 없어 기대 안하고 갔는데 그럭저럭 만족함 참고로 난 금융계열사 ]
글고 내 절친이 현대차 양재동에서 원가쪽 담당인데 업무 강도, 부서 분위기 캐압박임 -.- 연봉은 참 쎄던데 ㅋㅋ

 

 

 취준생들아 윗글 봐라 나도 현직자인데 너네한테 빛과같은 글이다.ㅋㅋㅋ

 

댓글 '10'

profile

id: 빵이빵이

2011.06.30 10:43:19

뭔가 좋은 정보같은데여 ㅋ 스크랩해놔야지

공깃밥

2011.06.30 14:05:32

제가 보고 들은거하고 죄다 종합하면 대우와 한화는 폭풍동감이네요...


2011.06.30 14:47:11

윗 글 중 공감내용은, 
대우는 정말 강한놈들만 살아 남아 있어서 전반적으로 강할 수 밖에 없고
한화는 외부시각 보단 내부에 있는 친구들은 만족스러워 하고
현대는 정말로 로열티 쩔죠.


2011.06.30 17:17:57

재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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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23:38:52

삼성 근무강도는 정설인거 같네요 정말..

니콜라스홀트

2011.07.04 15:59:57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계열이지요...상사업종에서는 1위입니다...
삼성도 중공업이나 엔지니어링 쪽은 칼퇴근한다고 합니다...ㅋㅋ현직자 만나봤는데 다들 퇴근하고 학교와서 술마신다고 ㅋㅋ


2011.07.23 02:10:20

두산에서 빵터짐ㅋㅋㅋ


2011.07.28 15:55:13

롯데ㅋㅋㅋㅋ듣던대로 학교만 본다는게 사실인듯


2011.08.18 16:51:13

포스코는 어때요? 만족도 대체로 높다고 들었는데


2011.08.23 11:21:29

나 현대엔진에서 알바하는데 알바만 하는 것만도 행복하다 ㅋㅋ
진짜 다른 기업 다 필요도 없고 여기서 일하고 싶은 정도 ㅎ
오빠가 가진 그 목표는 내가 굳이 말 안해도 뭔지 다들 잘 알지? 

그 거짓말은 사실 꼭 듣는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의를 가진 거짓말이라기 보다는 본래 자기 친구나 지인 때로는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기 편익성과 이해관계에 따라 하는 일상성에 가까운 거짓말이지


물론 그 만족감의 지속성이나 강도 그리고 남녀간의 외모와 물질의 역학관계가 다른 변수로 작용하여 행동양식이 사람마다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그 목표가 한 번 이루어지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이지. 

배가 고플때는 그것에 대한 열망이 강해서 그것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한테 갖은 비위와 아부를 떨면서 밥 한 숟가락 달라고 애원하며 밥을 받아 먹을때 그 밥의 첫숟가락의 밥은 맛나지만 두 번째 밥을 먹을때는 처음 먹을때보다는 만족감이 감소하여 애원하는 목소리가 줄어들고 아부나 비위 맞춰주는 행동도 감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즉 그 감소하는 만족감에 따라서 보통 양의 상관관계에 따라 노예머슴짓도 감소 


그 목표전에는 여자가 하자는 대로 공주떠받들기 노예 머슴짓에 올인한다
오냐오냐하면서 여자위주로 생각해주고 심부름꾼 문제 해결사 노릇을
자청하면서 여자가 무슨 수학 공식처럼 정답이 하나 밖에 없다고 명백하게 판명난 사실관계에 가까운 진리에 대해서 틀린 말을 하지 않는 이상은 여자 말에 맞어 맞어 비위 맞춰준다
왜냐하면 1+1=3 이라고 여자가 말했는데도 남자가 맞어맞어 이러면 너무 아부식 같거든
그래서 수위 조절을 하는 것이지. 명백하게 공증된 사실관계를 외면하는 식의 속보이는 아부짓은 오히려 마이너스니까

그러나 그 목표가 이루어지면 여자한테 하는 거짓말의 횟수가 증가하고
여자말이 마음에 안 들면 과거에는 그렇게 애교로만 보였고 그렇지 않었던 여자의 변덕과 생뗴쓰기 칭얼거리는 말투가 싫어지고 본래의 생활습관과 가치관으로 돌아와서 지극히 감성적인 로맨티스트 적인 인간애와 인류애를 가지고 관용과 배려로서 여자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서 자기의 이해관계에 판단은 차가운 이성과 합리를 간직한채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했던 짜증과 분노형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을 여친한테도 하며 싸움의 횟수가 증가한다.



이럴떄 우리 은냐가 하는 말

영어듣기의 원리 수강 신청하신 분들 중에 혹시 버리실 계획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ㅠㅠ

 

참고로 처음으로 수강하시는 분들 중에 어학시험 대비해서 겸사겸사하여 들으실 생각이거들랑

접으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그런 순진한 생각으로 수강신청하고 열심히 강의 참여하고서도 외국인, 외국물 몇년 자들에게 학점 쳐발리고 강좌 개설은 매학기 해서 드랍도 못하여 지금 재수강까지 하려고 하는 겁니다..ㅠㅠ

수업 참여도, 성실성 그런거 하나도 안보고 순수하게 시험 두번으로 누구 귀구녕이 더 뚫려있나

테스트해서 평가합니다...(열심히해도 시험은 주관식이고 관련된 내용을 많이 받아쓰면 쓸수록 점수를 부여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토익 대비용 얄팍한 듣기로 핵심만 적어봤자 상대평가로 외국인에게 발립니다.)

 

그리고 강좌명에서 풍기는 원리를 가르쳐 주진 않습니다...그냥 매시간 중고딩 때 보던 형식과 내용의 영어 교과서로 진도 빼다가 끝납니다... 교수님 조차도 "LC라는게 2시간 강의로 무언가 개선된다는게 말이 안된다. 학생들이 각자 집에가서 많이 듣고 써봐야 실력이 늘것이다."라고 말씀하시니 뭐...

 

심지어 영어전용강좌도 아니어서 졸업이수도 인정 안되니 당최 이점을 찾을 수 없는 강의입니다...

 

저도 솔직히 너무 부담되고 다시 듣고 싶은 강의는 아니어서 1년 반 넘게 강좌 쉬는 학기에 드랍할 생각이었는데 어느덧 마지막 학기가 되어 울며겨자 먹기로 학점 한단계라도 올리려는 심정으로 재수강 하려고 합니다.

 

이상은 정말 제 개인적인 사정을 떠나서 드리는 조언 내지는 푸념이었고요...ㅠㅠ

버리실 의향 있으신 분은 010 4425 0370으로 문자 하나만 날려주시고 버려주세요..ㅠㅠ

작성 완료했습니다.

 

수능 이후로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수능들은 잘 치셨나요? 수능을 예상만큼 잘 보지는 못하였더라도, 우리에게는 소위 6교시 원서 영역이 남아 있습니다. 이 원서 영역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점수를 딱딱 끊어서 진학하는 게 아니라, 매해마다 그 커트라인이 요동을 치기 때문에 원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동을 겪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원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학과 선택?

 

1) 20~30년 후를 내다봐라.

 

여러분이 선택할 전공으로 앞으로의 먹거리를 마련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특히 지금은 인기있는 직종이 나중에는 사양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대가 워낙 급변하니까요. 예를 들어볼까요? 현재 치의예과는 자연계열 최고 인기 학과이지요. 하지만 우리 아버지때만 하더라도 물리학과, 무기재료공학과, 분자생물학과, 화학공학과, 전자공학과가 치의예과보다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 할아버지뻘에서는 치의예과가 농학계열보다 더 낮은 커트라인을 형성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서로 가려고 난리-치의학 전문 대학원의 영향도 있겠지만-인 최고 인기과가 되었지요. 반대의 사례도 있습니다. 중앙대 박용성 이사장이 요즘 학제 개편을 했다고 해서 말이 많은데요, 그 때 내세운 논거가 '지금의 학과로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지지하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 분이 그 때 하시던 말씀이 '자신이 대학에 들어갈 때는 광산학과가 광업 붐을 타고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학과 이름조차 없다.'였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는 이상, 영원한 인기과는 없다는 얘기지요. 따라서 지금 당장 인기 있는 것을 쫓기보다는 20~30년 후에 어떤 직종이 유망할 것인지를 잘 파악해서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2) 막연히 정하지 말고, 커리큘럼과 전공서적을 참고하라.

 

대학에 오면 적지 않은 학생이 막연한 흥미나 관심으로 전공을 선택하여 후회하는 경우를 봅니다. 특히 고득점 학생이 많은 법학계열이나 경영계열, 혹은 인문계열의 학생들이 이러한 경향을 많이 보입니다. 제대로 된 조사 없이 그냥 배치표나 점수대, 혹은 고등학교 때의 흥미도에 맞추어 원서를 작성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학 전공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법과 사회'와 대학교의 법학, 고등학교 '국사'와 대학교의 국사학은 정말 차이가 큽니다. 그 세부 과목이라든가 전공이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이를 개론 수준으로 훑은 고등학교 과목의 흥미도로 단순히 전공을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원서를 쓰시기 전에 가능하시다면 해당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커리큘럼을 참고하시고, 도서관에 가서 전공 서적(하다 못해 개론이라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ysb.yonsei.ac.kr

economics.yonsei.ac.kr

 

참고로 이 두 사이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경제학부의 사이트입니다. 가서 '교육과정'에 보면 어떤 과목을 배우며, 그 과목이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를 꽤 자세히 써 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쓰는 교재들을 도서관에 가서 읽어보신다면, 내가 이걸 4년간 공부하고, 이걸로 평생 먹고살 수 있을지를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과목은 교양으로 들어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대학 졸업때까지 보통 130학점 정도를 들어야 하는데, 이 중 전공 관련은 기껏해야 50학점 안팎입니다. 절반이 넘는 학점은 다른 수업을 듣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지요. 그러니까 반드시 그게 재밌다고, 그걸 전공, 즉 '업'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요.

 

3) 딱히 모르겠으면, 그냥 남 하는 대로.

 

1~2에서는 뭔가 튀는 얘기를 해놓고, 이건 또 무슨 헛소리냐...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이 뚜렷하신 분들 중 갈등을 겪는 분들(상경계열 vs 사회계열 어디갈까요?)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진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남이 하는 걸 많이 참조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한다는 것은 그것이 좋은 것으로 공인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며, 일단 사회에서 그걸 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아진다면 어느 정도의 위치는 확보가 되기 때문이지요. 교육전문가로 유명한 민성원씨와 서울시장 경선에 나왔던 이계안 전 의원(현대자동차 CEO였지요!)이 쓴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세상의 진실>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적성을 잘 모르겠다면, 그 숫자가 많고 취업이 잘 되는 의학계열-상경계열-법학계열로 가라고 합니다. 적성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에 가는 학생들에게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친구들을 학교에서 꽤 많이 보는데, 저는 친구지만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소위 '인기가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은 안정적인 선택이라는 것이지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요즘은 학문간 통섭을 중시하기 때문에 위의 세 계열이라도 다른 학과 수업을 많이 들어야 졸업이 됩니다. 그리고 이중전공도 잘 이뤄지고 있구요. 약간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인문사회계열에서 상경계열 학문을 이중전공하려면 학점이라든가 이런 요건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수업만 듣는 것일뿐(대학 수업은 고등학교 수업과 많이 다릅니다) 같은 반 혹은 과의 사람과 교류를 하는 것은 본인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힘듭니다. 그리고 수강신청때도 1전공생과 이중전공생은 TO 자체가 다르게 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수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모 대학의 입시설명회에서'우리 대학은 이중 전공 많이 열어주니까, 그냥 아무 과나 와서 경영 이중 전공 하라!'고 하던데, 이 말을 듣고 저는 상당히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이중전공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지는 하나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대책없이 들어오라는 말만 했으니까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다시 이야기를 하겠지만, 어쨌든 선택을 하실 때 잘 모르겠다면 다른 분들을 참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실제 원서 작성 스킬

1) 남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보통 남의 말을 믿고 원서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학교나 학원 선생님의 말씀을 믿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이분들의 말씀은 중요한 참고 자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한 결과가 아니라면, 그것이 최선의 결과가 되기는 힘듭니다. 특히, 여러분의 인생에 대해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좀 험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남들은 여러분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생각해주지 않습니다. 잘 되어도 본인에게 돌아오는 직접적인 이득이 없을 뿐더러, 잘못되어도 직접적인 손해는 없기 때문이지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러분 본인만큼 치열하게 고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남의 말을 단순히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최선을 다하여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후회할 결정은 하지 마라.

 

'선택의 기로에서'라는 칼럼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후회할 결정은 하지 마세요. 여기가 빵구라는 걸 알았다면, 어느 정도의 용기도 필요합니다. 가군 빵구를 알았다면 나군에 안정을 깔아놓고 가군을 쓰시는 것이 후일 후회하지 않을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3) 역발상은 잘 없다.

 

보통 XX과가 빵구가 난다는 걸 사람이 알게 된다면, 그럼 자신 말고도 그걸 알게 되어서 폭발이 나지 않겠냐...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위 역발상의 문제인 것이지요. 하지만 입시를 3년 정도 경험해 본 결과 이러한 역발상은 잘 없습니다. 보통 빵구날 요인이 많은 곳은 빵구가 나고, 폭발 요인이 많은 곳은 폭발이 납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원서를 심각하게 생각해서 집어넣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4) 가, 나, 다군중 한 곳은 안정지원을 하도록 하라.

 

올해처럼 교과 과정이 바뀐다면 그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가, 나, 다군 중 한 군데 정도는 반드시 붙을 곳을 쓰시도록 하세요. 다만 너무 하향하지는 마시고, 이정도면 갈 만하겠다 싶은 곳을 쓰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배치표나 실지원 프로그램에서 부르는대로 쓰시지 말고, 직접 점공이나 커뮤니티를 돌아다니시면서 분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배치표보다는 점공 카페와 실지원 분석이 유용하다.

 

배치표라던가 진학 상담은 보통 예년의 사례를 기준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입시 정책이 거의 년 단위로 바뀌는 데다가 당해 년도 학생들의 원서 지원 성향은 배치표와는 많이 다릅니다. 게다가 배치표는 만드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된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각 대학의 국어교육과가 실제보다 상당히 높게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배치표 만드는 학원선생님들중에 국어 선생님이 많아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ㅂ-;; 따라서 배치표보다는 각 대학별 점공(점수 공개)카페와 진학사, 메가스터디에서 지원하는 실지원 분석을 사용하시는 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실지원 분석에서는 배치 점수와 본인의 점수, 지원 성향 등 여러 가지를 합산하여 결과를 산출해주니까요.

 

6) 빵구와 폭발 - 심리 게임

 

폭발의 원리는?

 

- 점공 카페, 입시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배치표상 중위~중하위 학과

 

보통 폭발이 나는 학과를 찾는 것은 입시 커뮤니티를 약간 돌아다닌다면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언급이 많이 되는 중위~중하위 학과가 폭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코스피 발언으로 상당히 곤욕을 치르고 계신 최모 선생님 말씀하시길, 평소에는 상경계열 노래를 부르던 애들이 갑자기 입시철에는 문사철에 투신하고자 한다고 혀를 차시더라구요. 근데 많은 학생들이 그렇습니다. 높은 과 지르기는 두렵고, 또 그만큼 점수도 안 나왔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향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입시 판도가 바뀌는 올해로서는 이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입시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중위~중하위 학과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하나 덧붙여서, 숫자가 적은 과는 정말 위험합니다. 빵구 아니면 폭발의 동전 양면인데, 빵구는 숫자가 많을수록 보통 잘 나며, 폭발은 숫자가 적은 과에서 많이 납니다. 그러니 참고하시길.  

 

- 해당 연도의 특징과 입시 전형

 

이건 빵구든 폭발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등급제 입시가 진행되었던 08년도에는 연세대가 전체적으로 폭발하고 고려대가 전체적으로 빵구를 기록했습니다. 왜 그랬냐면 일단 연세대는 수능 우선선발자에게는 논술을 면제해주었기 때문에 서울대를 노리는 최상위권이 논술 부담을 덜려고 연세대에 대거 지원을 했기 때문이지요. 반면 고려대는 우선선발자도 논술을 봐야 되고, 갑자기 며칠전부터 재수생부터 비교내신을 집어넣으면서 상당히 불리해진 현역들이 연세대로 다시 몰리게 되었지요. 올해는 많은 사람이 고려대 폭발을 예상합니다. 연세대 정시 인원이 워낙 작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재수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돕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우겨 넣으려고 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하향 러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지요. 그러니 해당 연도의 특징과 입시 전형도 폭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빵구의 원리는?

 

-  언급이 적게 되는 신생과 or 1, 2등 학과

 

보통 언급이 적게 되고 경쟁률이 예상보다 작은 학과에서 빵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시 커뮤니티나 점공에서 그 표본이 적거나, 언급이 적게 되는 학과는 빵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A쓰고 싶은데 B로 내린다...고 할 때 A에 해당하는 학과에서 빵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소위 SKY대학에서 빵구가 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06 연세대 경영계열

07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08 서울대 법과대학, 고려대 법과대학

09 고려대 경영대학,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10 고려대 미디어학부, 연세대 경제학부

 

전부 인기도 많은 편이고, 배치표상에서 소위 '상위과'에 속합니다.

 

일단 06년 이전까지는 연세대는 '계열별'로 학생을 모집하고 1학년 학점으로 과를 나누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문과대학을 인문계열로, 사회과학대학과 상경대학, 경영대학을 사회계열로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다보니 최상위권 학생들이 고려대에 지원을 많이 하게 되자 06년부터 단과대별로 모집을 했습니다. 이 때 경영계열은 거의 신생과나 마찬가지였지요. 보통 이 때의 배치표에서는 고려대 법과대학보다 연세대 경영계열을 더 높게 배치했다고들 합니다. 게다가 수갤 갤러들이 유웨이 원서접수 사이트를 막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연세대는 접수를 1시간만 연장하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고려대에 몰렸다고 하네요. 결국 06학번 연세대학교는 대체적으로 빵구를 기록했다 합니다.

08년에는 유일하게 등급제 수능이 진행된 해였습니다. 이때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제도 때문에, 학생들이 역시 하향의 경향을 띄게 되었지요. 그리고 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고려대는 재수생 비교내신에 우선선발 논술까지 여러 측면에서 학생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법과대학이 사라지면서, 법과대학의 위상이 예전보다 약간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결국 대한민국 최고 학부인 고려대 법과대학과 서울대 법과대학이 전부 빵구를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되지요.

09년에는 수능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자유전공학부라는 신생 학부가 생겼어요. 배치표에는 대부분 고려대 법대 수준의 고득점권으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새로 생긴 이 학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전부 하향을 하게 됩니다. 이는 고려대 법대 학부 소멸 이후 최고과로 군림한 고려대 경영대학에도 해당이 됩니다. 결국 둘 다 2% 근처까지 커트라인이 내려가는 빵구를 기록하게 되지요.

10년에는 수능이 쉬웠습니다. 따라서 대체로 큰 빵구나 폭발 없이 넘어갔지만, 연세대 경영학과를 생각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 연세대 경제학부가 아닌 자유전공학부로 원서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연세대 자전은 가고 싶은 학과로 전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경영학과라는 얘기가 많지요) 경제학부가 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언론학부가 '미디어학부'라는 이름으로 신설되면서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 잘 인식되지 못하였지요. 결국 펑크가 났습니다.

 

그러니 점공에서 학생들의 지원 성향과 심리를 분석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원 성향이라는 것은, 학생들이 여기 말고 다른 데는 어디 지원을 하는지를 분석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가군에 고려대, 나군에 서울대를 쓴 학생이 많다면 나군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가군에는 고려대, 나군에는 성균관대를 쓴 학생이 많다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요. 심리는 '연대 경영 가고 싶은데, 자유전공으로 내립니다 ㅠ.ㅠ'와 같이, 학생들이 어디를 높은 곳으로 인식하고, 어디를 내리는 곳으로 인식을 하는지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보통 높은 곳으로 인식하는 곳이 빵구, 낮은 곳으로 인식하는 곳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허수 지원자가 많이 보이고, 최상위와 최하위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첨부파일은 09 입시 당시의 고려대학교 점공카페 자료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최상위-최하위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제가 다른 과는 자료를 못 퍼왔는데 그 정도가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결국 이것은 실지원 결과(3페이지와 4페이지)에서의 빵구로 이어졌지요. 그리고 평균 혹은 커트라인에 한참 못미치는 허수지원자의 숫자가 많이 띕니다. 이러면 빵구가 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요. 주식 분석처럼...약간 도박의 느낌도 나지만 빵구난 학과를 분석해본다면 이런 패턴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그 외 변수

 

모집 기간이라든가, 2006년 입시의 수능갤러리 유웨이 공격 사건과 같은 -_-;; 외적 사건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수는 거의 천재지변과 같은 확률로 영향을 미치니 여기엔 너무 신경을 쓰지는 마세요. 만약 생긴다면 고려해볼만~도 하지만, 그렇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늦게 올려서 미안합니다. 혹시라도 2012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여유 있게 참고하시고, 2011 입시 원서를 급히 마무리지으셔야 하는 분이라면 2번의 원서 스킬만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각자 원서영역에서 성공하셔서 그야말로 '화룡점정'으로 2011 입시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연말에 논술 관련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만휘- 자이언트팬더 



다나와 중고장터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2500k 매물은 주로 보드+2500k로 묶어서 파는 매물이 드물게 올라오더라.
아무래도 뿔딱이 걸린 사람들이 파는거겠지.어쩌다가 2600k 구입하고 파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뿔딱을 처분하려는 사람들 이겠지.


샌디2500  판매로 나온 매물중에 90%는 노말이다.
왜 노말만 잔뜩 매물이 나오는거라 생각하냐.
설마 2500노말 팔아서 암드사려고 저러겠냐?
대가리가 장식이 아니라면 이유를 알수 있겠지


지금 새로 본체맞추는 사람들이 2500노말을 산다면 바보짓이다.
지금도 이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할것이다.
보드값+K버젼 추가금 차이가 8만원 정도난다.
씨피유차액3만원 + 보드값차액5만원 = 8만원 아끼려다가 좃되는 수가 있다.
지금이라도 노말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재고해 보기 바란다.


한가지 더
P보드가 이제 완전 끝물테크를 타고있다.곧 단종이라는 얘기지.
콤갤에 흔한 잘못된 상식하나 알려주마
Z보드가 P보드에 비해 오버가 잘안된다. <==== 이건 개소리다.안써본 넘들이 뭘 알겠는가.
그냥 주댕이 베틀 까는거지.

Z보드는 P보드에 비해 몇가지 추가된 기능이 있다.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제품스펙을 참고하고.
Z보드 전원부드립치는 ㅄ들은 단언하건데 Z보드 안써본 놈들이다.써봤으면 절대로 그런 개소리 못한다.
써보지도 못한 놈들이 지껄이는 개소리에 현혹되어 좃망테크 타야겠냐?


2500노말이나 4기가 이상으로 오버한 2500k나 별 체감차이 없다. 이런 미친소리 가끔 보인다.
1기가 클럭 차이가 장난인줄 아냐? 신품CPU 1기가 클럭 차이면 가격으로 얼마 차이 나는줄 아냐?
사람들이 미쳤다고 돈 꼴아 박으면서 클럭 높은 씨피유를 사겠냐. 사람들이 다 미친거냐?
지금 노말쓰는 애들이 딸치느라 씨부리는 개소리를 설마 믿는건 아니겠지?

현재의 게임들은 노말로도 충분할지 모른다.하지만 조금만 시간 지나서 게임들이 무거워 졌을때 
노말은 버거워져도 k버젼 쓰는 사람들은 버틸수 있다.그때 눈물 찔끔 흘리지 말고 잘 생각해라
그 날은 곧 온다. 길어봐야 1년쯤?


컴갤엔 이런 교훈이 있다.
" 나만 죽을순 없지 "
물귀신같은 개소리에 현혹되지 마라.

 

샌디2500 구입은 노말로 사는게 가성비가 좋은거라고 개소리하는 찌질이들이 다 버로우 탈때까지
꾸준글로 밀  것이다.

[Health Report]여성의 치아 관리,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요

화성에서 온 남성, 금성에서 온 여성이라는 말이 있다. 남성과 여성은 여러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치과 치료와 치아 관리도 마찬가지다. 대체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치아를 좀 더 잘 관리하는 편이지만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심이 남성보다 커 쉽사리 치과 문턱을 밟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들이야말로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치아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이유는 일생 동안 사춘기, 임신기, 폐경기를 거치면서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사춘기 치은염·치주염 각별히 조심!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신체에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해 잇몸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잇몸이 민감해져 음식물이나 자극에 더 큰 반응을 보인다. 이때 구강 위생을 등한시하고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이 붉게 붓고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사춘기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생길 수 있다.

사춘기 치은염이 발생하면 일단 마우스 린스와 항생제 사용을 통해 공격적인 잇몸 치료를 해야 한다. 사춘기에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섬유질이 부족해져 심한 충치가 생기고 영양 부족으로 구강 조직이 잘 복원되지 않아 심한 잇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구강 위생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청년기 하얀 치아가 진짜 미인의 기준 보통 치아 변색의 가장 큰 원인은 커피나 콜라, 포도주스, 녹차 등의 색소가 강한 음료 혹은 흡연이다. 음식물에 의한 착색 혹은 나이가 들어 치아가 변색된 경우에는 치아 미백 시술이 효과가 좋지만 약물이나 외부 손상으로 인해 검거나 푸르게 변색된 경우에는 미백 시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찍이 미백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화이트닝 치약은 산소를 발생시키는 플로라이드가 함유돼 치아 사이에 낀 노폐물과 플라크를 없애주면서 치아를 하얗고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브라이트닝 필름은 미백제가 들어 있는 필름을 이에 붙여 치아 표면에 있는 수분에 의해 미백제를 치아 내부로 자연스럽게 흡수시키는 방식이다. 그 밖에도 치아 미백과 항균에 좋은 페퍼민트, 세이지 타임, 스피아 민트 등 허브를 말려 가루를 낸 뒤 치약에 뿌려 칫솔질을 하는 허브 테라피도 좋은 방법이다.

하얀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선, 하루에 3회 3분 이상 꼼꼼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치아의 변색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또 매일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사이에 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매번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물을 마시거나 입 안을 헹궈내는 것이 좋다. 특히 콜라나 홍차, 커피 등을 마신 뒤에는 꼭 물로 헹궈내는 습관을 기르자.

임신기 초기·말기 3개월은 치료 피하라! 임신 중에는 초기 3개월과 말기 3개월에 치과 치료를 삼가는 것이 좋다. 초기 3개월 동안에는 태아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고, 말기 3개월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4~6개월 정도가 치과 진료를 받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감염이 있거나 잇몸 통증이 있다면 임신 중 어느 시기라도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기나 말기부터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임신 치은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더욱 구강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치주염이 심한 산모는 조산이나 미숙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 전 잇몸 치료를 하고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치아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폐경기 정기적 스케일링 필수! 폐경기가 되면 침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전에 비해 복용하는 약이 늘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약의 부작용으로 침의 양이 줄어 치아 뿌리 부분에 충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주 이를 닦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불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폐경기에는 비타민 부족이나 틀니로 인한 캔디다 감염,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혀나 구강 조직이 뜨겁게 느껴지는 증상들도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내어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폐경기에도 역시 구강 위생에 신경 써야 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혹시 나도? 치주 질환, 자가 진단 1 치주염의 원인인 치석이 있는 경우 거울로 입 속을 들여다보니 앞니 안쪽으로 노르스름한 띠 모양의 무언가가 붙어 있는데 아무런 통증도 없고 치아 자체는 까맣게 썩은 데가 한 군데도 없다. 단지 찬물을 먹으면 시릴 때가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없지만 단지 치아에 치석(석회화된 침착물)만이 부착된 상태다.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치석 제거 시술)을 받으면 된다. 어떤 이들은 스케일링을 하면 이를 망가뜨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치석이 이미 잇몸을 벌리면서 치아들의 뿌리를 드러나게 했기 때문이다. 치석 제거는 1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평생 한 번도 치석 제거를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가 흔들리기 시작해야 치과를 찾는 이들이 있는데 그때는 이미 늦었다. 치석을 방치해서 이가 흔들리게 되면 발치 외에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풍치의 초기 단계

아침에 칫솔질을 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또 찬물을 먹으면 이가 시린데 피곤하거나 하면 더 시린 것을 느낀다. ▶▶치석이 치아의 표면에 매우 많이 달라붙으면서 침착된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 치아 주의의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스케일링을 해 치석을 제거한 뒤 잇몸의 염증이 가라앉는 정도를 보면서 잇몸 치료를 해야 한다.

3 풍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고 혀로 치아 주변을 살짝 빨아보면 찝찝한 맛이 나며, 아침에 일어나면 입 속에 피가 묻어 있는 것 같다. 또 가끔 피곤하면 잇몸이 풍선처럼 부풀고 치아가 어느 날부터인지 흔들리기 시작한다. 또 찬 음식은 이가 시려서 먹지를 못한다.

▶▶잇몸병이 잇몸에만 국한되지 않고 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에까지 진행된 경우이므로 고도의 잇몸 치료를 필요로 한다. 물론 치료 후 어느 정도 치아의 흔들림은 감소되지만 이미 없어져버린 치아 주변의 뼈는 다시 재생되지 못하므로 매우 안타까운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때는 수술을 한 후 보통 사람과는 다른 칫솔질 방법과 특수한 도구 사용, 주기적인 검진 등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요즘에는 치아 주변의 없어진 뼈들을 재생시키는 시술도 있지만 100% 성공하지는 못한다.

4 앞니의 치열이 흐트러져서 보기 흉한 경우

거울로 입 안을 보니 앞니가 다른 사람과 달리 서로 포개져 있거나 들쭉날쭉해 미관상 보기가 안 좋다. ▶▶태어날 때부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다. 대개 유년 시절에 젖니를 갈 때 앞니들을 교환하고 나면 치열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있다. 8세에서 12세까지는 영구치로 교환하는 시기이고, 이때 교정 치료를 하게 되면 조기에 치열을 정상으로 바꾸어줄 수 있다. 다른 치과 질환과는 다르게 교정 치료 대상자는 반드시 치과의사만이 판별할 수 있다. 따라서 젖니를 영구치로 교환하기 시작하는 8세 정도에 치과에 내원해 교정 치료 여부를 미리 상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5 초기 상태의 충치 어금니의 윗면(씹는 면)이나 바깥쪽 면 혹은 안쪽 면에 새까만 점(직경 1mm 정도)이나 혹은 시꺼멓게 비쳐 보이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전혀 아프지 않고 찬물이나 뜨거운 국을 먹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초기의 충치다. 빨리 치과를 방문해 썩은 부위를 갈아내고 그 부위를 특수 재료로 메우면 된다. 물론 썩은 정도에 따라 치과용 마취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요즘 치과용 마취는 엉덩이에 맞는 것보다 10분의 1만큼도 아프지 않다.

6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초기 단계)

어금니를 살펴보니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시리고 통증이 있다. 하지만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아프지 않다. ▶▶중기 이상의 충치다. 썩은 부위가 치수(치아의 신경이 있는 부분)를 이미 침범하고 있으므로 치수 치료라는 과정을 거쳐 치아를 금속으로 덮어씌우기까지의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부터는 치료비가 많이 든다.

7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말기 단계)

위의 단계를 이미 거쳤는데 끈질기게 참고 견뎠더니 찬 음식을 먹거나 얼음을 먹어도 전혀 반응이 없다. 음식물이 썩은 부위에 조금 끼어 들어가서 불편하기는 해도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뜨거운 것만 먹으면 아파오기 시작해 이때는 얼음물을 물고 있어야 통증이 가신다.

▶▶마치 응급환자가 의식만 있는 채로 응급실에 들어온 경우와 같다. 치아는 수술을 받아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치료 방법은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를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이지만 깊이 병들었으므로 치료를 하더라도 치아가 살아날 확률은 반반이다.

8 치아의 뿌리를 넘어서 염증이 뼛속까지 진행한 경우 앞선 과정을 모두 거쳤는데 끝까지 치과에 가지 않고 오기로 버텼더니 이제는 더운 것이나 찬 것을 마시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게다가 썩은 이의 잇몸까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해당 치아는 죽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빼버릴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염증이 계속되어 뼛속까지 곪게 된다. 그러나 이를 빼는 것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발치한 뒤 1, 2개월의 치유 기간을 거쳐 이를 뺀 잇몸이 정상적으로 아물었다고 판단된 직후, 발치한 양옆의 치아를 갈아서 텅 빈 자리에 의치를 새로 만들어줘야 한다. 이른바 보철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고, 한 번 보철 과정이 시작되면 그 보철물은 수명이 있으므로(보통 5년 정도)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보철물을 다시 제작해야 한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폐차 후 혹은 중고차를 팔고(유감스럽게도 치아를 살 사람이 없어서 중고 치아는 값이 0원이다) 새 차를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간혹 보철 치아를 한 번 해 넣고서 평생 쓸 것으로 생각하는 환자가 있는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보철물을 완벽하게 믿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보철을 하는 재료는 금이 포함된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금이 우리 몸과 가장 친화성이 좋고, 치과의술이 개발된 이래 금보다 더 좋은 재료는 아직 없다. 그러나 금은 색깔이 노랗게 보여서 보기가 안 좋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요즘에는 금속의 표면에 세라믹을 입혀서 치아와 유사해 보이게 하는 특수한 보철도 있지만 비용이 고가라는 부담이 있다.

Mini Interview 
김재성 원장(샌프란시스코 치과)
Q 산후조리 기간 중에 치과 치료를 받아도 될까?
 산후조리 기간 중에는 정상적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입덧 등으로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고,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치아나 잇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산후조리 기간이라도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잇몸 질환이 생기면 잇몸 상처 부위로 세균 등 감염원과 염증 산물들이 들어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 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모유 수유를 한다면 치과의사와 상담해 수유로 전파되지 않는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Q 임신 초기에 치과 진료를 받으면 유산할 확률이 높아지나? 임신 기간을 3기로 나누어볼 때 초기 3개월간은 임산부가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기간이다. 태아가 자궁에 자리 잡고 기본 장기들이 생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태아의 중추신경계와 심장, 눈, 귀, 팔다리 등의 기관들이 완성되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산될 확률이 높고, 태아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는 가능한 한 치과 진료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이거나 다태아임신 중인 산모들은 치과 진료 전 산부인과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병원에 가야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꼭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면 방사선 방호복을 입고 촬영해야 한다. 임신 후반기에는 태아의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간단한 진료만 하는 것이 좋다. 치과 의자에 오랫동안 바로 누웠을 때 하대정맥이 태아에 눌려 산모가 실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과 응급 치료는 임신 중 어느 때라도 받을 수 있지만 복잡한 치료는 임신 초기와 말기보다는 중기에 받는 것이 더 안전하다.

Q 임신 중에 사랑니를 뽑아도 괜찮을까? 임신 중에 사랑니가 아프면 매우 당황하게 된다. 사랑니 발치는 산모가 아닌 정상인에게도 복잡하고 힘든 치과 치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중에도 사랑니를 안전하게 발치할 수 있으므로 사랑니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다면 임신 중이라도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극심한 사랑니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태아에 더 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 사랑니 주위 잇몸이 붓고 아픈 지치주위염이 생기면 잇몸을 청소하고 소독해주는 드레싱 치료를 받으며 증상을 완화시킨 뒤 상대적으로 치료가 안전한 임신 중기에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다.

Q 임신 중에는 충치나 잇몸 염증이 더 잘 생기나? 임신 중에는 호르몬에 급격한 변화가 생겨 잇몸이 들뜰 수 있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자궁 점막뿐만 아니라 잇몸 점막도 두껍게 부풀어 오를 수 있고 잇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더 번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아 발육에 필요한 칼로리를 조달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자주,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칫솔질은 덜 하기에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임신 중 잇몸 질환은 조산의 위험성을 3~8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임신 중 구강 위생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임신 중 잇몸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생기면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를 받도록 하자.

Q 산후 치아관리는 왜 중요한가? 임신 중에는 자주 음식을 먹지만 몸이 힘들어 칫솔질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웬만한 충치나 잇몸 염증 치료는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 치과 질환을 악화시키기 쉽다. 그러므로 산후에는 전반적인 치과 검진을 통한 진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다시 임신을 한 산모가 재임신 기간 중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따라서 출산 후 치과 질환들이 더 악화되기 전에 바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Q 출산 후 칫솔질을 해도 되는가? 간혹 출산 후 칫솔질을 꺼리는 분들도 있지만 출산 후 칫솔질을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과 입덧으로 인한 위산 역류로 치아가 상한 경우도 많으므로 이를 잘 닦아야 한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온다면 치과에서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드러운 산모용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너무 부드러운 칫솔은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잇몸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산후에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

Q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치아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말이 사실인가? 임신 중 태아가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산모의 치아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아는 뼈와 달리 리모델링이 되지 않으므로 임신 중 칼슘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다. 하지만 임신 중 입덧으로 인한 위산 역류로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이를 보호해주는 음식을 많이 먹고 불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즈, 호두, 생선과 육류 등 치아에 좋은 음식들은 단백질이나 지방, 인, 칼슘을 많이 함유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치태 안에서 요산을 형성해 충치에 강한 알칼리성 환경을 만들도록 돕는다. 치아 표면에 형성된 얇은 지방의 막은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인과 칼슘은 재석회화를 도와주어 치아 표면을 강하게 해준다. 우유는 치아 표면에서 칼슘이 녹는 것을 줄여주지만 탄산음료는 치아를 부식시킨다. 그러므로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치아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며 불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임신 중에는 잇몸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고기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산후조리 기간 동안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안 되나? 출산 중 이를 악물어서 이가 약해질 수도 있으며, 잇몸이 약해져 산후조리 기간 동안 딱딱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산후조리 기간 동안이 아니더라도 얼음을 씹어 먹는 등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치아에 파절과 마모를 가져오며 턱 관절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잇몸과 치아를 가진 산모는 산후조리 기간 동안 일상적인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다. 알사탕이나 얼음 등 극도로 딱딱한 음식이 아니라면 산모가 원하는 음식을 가리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 윤현진 기자 ■일러스트 / 최수연 ■도움말 / 김재성 원장(샌프란시스코 치과)>

남대문 새벽시장, 동대문 평화시장, 남포동 국제시장에 널린
가죽가방이나 다를 바 없구만..

물론 가죽재질은 쩔겠지. 그런데 저런거 죄다 상표값 아니냐??? 
상표와 자신과 동일시 시켜서 자신의 위치도 명품의 반열에 편승해있다는 자기최면을 거는거지
저런 허상을 쫓는 인간들의 행위를 두고 쟝 보드리야르는 시뮬라크르라고 했다지. 

'파상실재에 대한 인간의 욕망.' 

암튼 원가로 따지면 수천만은 무슨... 해봤자 한 몇십만원주고 사면 되겠구만..

저런걸 사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다. 인간이란 뭐 하나를 사고 먹더라도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투자하는거다. 남의 눈을 호강시켜주는 거지. 이 반대급부로 자신이 좀 더 뛰어나보이고 싶어하는 숨겨진 욕망이 혼재되어있는거고,

"봐라 난 이런 백을 들고다니고 이런 차를 몰고다닌다" 진정 자신의 유희는 배재된채 타인의 이목을 끌어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본질적으론 자신을 정신을 옭아매는거다.


난 저런걸 허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일종의 욕망과잉증상이다. 해결책은 죽음이지. 라깡은 인간의 욕망을 본질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오로지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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