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들이 읽어 주길 바라진 않는다. 나의 작품을 이해해 주는 어린이가 한 명만 있어도 그 한 명을 위해 쓰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굉장히 멋있어 보이는 말 같지만, 사실 이 말은 싸움에 진 개가 멀찌감치 떨어져 짖어대는 꼴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 사람만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한 사람이 작가 자신이라면, 그것은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별 볼일 없는 작품에 대한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 니시모토 게이스케 作『동화창작법:세계 걸작동화로 배우는』 중에서

논증에 있어 크게 나누면 귀납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는 김광수 교수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귀납적 논증은 일반적인 경우의 수를 모아 보편적 진리를 끌어오는것이고, 연역적 논증은 A = B고 B = C이니 바로 A = C다라는 절대진리를 끌어오는 방식입니다. 

첫째로 귀납적 논증은 아무리 많은 개별적 사례를 끌어와도 절대적 진리가 되지는 못합니다. 특히 각 사례 중 특수한 사례가 있을 경우 사례의 특수성때문에 보편적 진리조차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삼단논법 중 특수한 사례를 토대로 보편적 진리를 끌어오는 경우 보통 궤변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연역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A(대전제) B(소전제) C(결론)의 경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대전제입니다. 이 대전제는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어야 하는 절대진리로써 검증의 대상이 되어야 할 존재의 경우 그 검증이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대전제로 올 수가 없습니다. 검증대상이 대전제로 들어가 소전제를 끌고 결론을 내는 형식을 순환논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역논증의 경우 결론이 절대적 진리기는 하나 연역논증이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활용되기는 그만큼 어렵습니다. 절대진리나 절대자조차도 의심하는 포스트모던적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은 환경에 알맞는 사고의 전환을 하지 못하고 연역법을 사용하여 궤변을 만들고는 합니다. 

크리스천을 비꼬는 뜻은 없지만(제 친척중에도 목사들이 있습니다 -_-) 자주 이용되는 순환논증을 한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신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논리는 끝없이 뺑뺑 도는 무한루프의 순환논증입니다. 신=성경이고 성경=신이니 성경이 왜 존재하냐고 하면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믿음과 사상을 떠나 결코 건전한 논리가 되지 못합니다. 

이런 종류의 궤변이 적힌 뻘글들을 인터넷이나 시중에서, 심지어는 학자들 사이에서조차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데 있어 논리학만큼은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예제입니다. 특히 형이상학적인 추상적 개념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원칙적으로 이러한 논리를 지켜야 합니다. 

다 이해하지 못하시거든 두가지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첫째로 개별사례를 통해 유추하는 귀납논증은 절대적 진리가 되지 못하고, 둘째로 연역논증의 경우 대전제는 누구나 99% 수긍하는 그런 절대적 진리나 검증된 진리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검증을 해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대상은 절대로 논증의 대전제가 되지 못합니다.
삭제 수정 답글
2010.10.16 23:42:48
김병신
물론 학문의 형식상 연역론을 쓰지 못하고 할수없이 귀납론을 써야 하는 분야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귀납론은 태생적인 한계로 절대적인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헴펠의 까마귀 이론에서 흔히 언급되듯, 세상의 모든 까마귀가 검더라도 어디엔가엔 흰 까마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귀납론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논증하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논증 자체에 대해 겸허한 태도를 가지고 예외를 인정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개별적 사례가 세상 어디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론에 대한 독불장군식 태도는 활용이 범위가 제한적인 연역론에서나 통할 수 있습니다.
삭제 수정 답글
2010.10.16 23:44:09
김병신
내친김에 형식적 오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A = B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형식적 오류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A를 부정해서 B를 부정하는것과 
둘째는 B를 긍정해서 A를 긍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논리가 어떻건간에 논리의 기본 틀을 지키지 않은 논증으로, 무조건 궤변으로 처리됩니다. 

사례를 들어보지요. 

경제가 발전하면 MB는 좋은대통령이다. 
경제가 발전하지 않았다. 
고로 MB는 나쁜대통령이다. 

이 말의 진위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런 식의 논증은 무조건적으로 틀렸습니다. 위 내용을 다시 논증하고 싶으면 형식을 완전히 바꾸어 다시 논증해야 합니다. 

북한경제가 망한 것은 오직 미국의 봉쇄와 수해 때문이다. 
미국의 봉쇄는 계속되고 수해가 났다. 
고로 북한경제는 망했다. 

순환논증인 것은 물론이요, B를 긍정하여 A를 긍정하였으므로 형식적 오류에 해당됩니다. 

또한 or논증의 오류라고도 있는데 이건 눈에 훤히 보이는 오류입니다. 보통 흑백논리식으로 '지금 A과 B 두가지가 있는데 너는 A가 아니니 B구나'라는 논리입니다. 

이 오류는 한마디면 해결됩니다. 
'세상에는 A와 B만 있는것이 아니라 C도 있고 D도 있으며, 심지어는 AB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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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철강왕등록일 : 2010-05-21

Bain&Company

 

베인의 면접은 1차 - 5차로 구성되어 졌습니다. 우선 서류 통과자 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약 3일 전에 Workshop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Case Interview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들을 위해 컨설턴트 분들이 친절하게 케이스를 직접 풀면서 지도를 해주시는 세션입니다. 저는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참석해서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험 해보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서류통과자는 저희 학교에서도 몇 분 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두 명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팅룸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컨설턴트 한 분이 Ice Breaker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눠 주시고 긴장 풀어 주시며 베인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모습들이 베인이 가진 정말 최고의 가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Client 뿐만 아니라 면접자들 한명 한명을 배려하는 모습과 친절한 people들이 정말 인상적이 였습니다. 1차 인터뷰는 컨설턴트 분과 1:1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Fit Interview 없이 바로 Case Interview로 들어갔습니다. '친구가 있는데 직장인이다. 그런데 1억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어서 회사 앞에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가게를 하나 내고자 하는데 어떤 조언을 주겠습니까'라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우선 1억을 은행에 예금하면 어느정도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고 펀드에 투자하면 어느정도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으니 그 기회비용을 초과하는 요구수익률을 달성하면 이 사업을 하여야 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드라이버들을 하나 하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러자 컨설턴트 분께서 상공회의소 앞 샌드위치 점이 있다면 매출이 어느정도 될지 추정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주중/주말을 나누어 Table의 turnover rate와 Take-out 수를 구하여 배수하겠다고 답하고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10개만 정리해서 말해보라 하셨습니다. 도저히 10개 까지는 떠오르지 않아서 8개 정도 쓰다가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비용 측면에서 분석하였습니다. 샌드위치점과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가장 큰 고정비용은 랜트비라는 것을 말하고 BEP를 최소마진율 가정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변동비의 폭 등을 구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프랜차이즈점이기 때문에 store network와 brand reputation, company/product competitiveness를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약 2분 정도로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들을 클라이언트에게 정리해서 말한다고 생각하고 요약해보라 했습니다. 케이스 인터뷰 준비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기대를 안해서인지 긴장 안하고 보았습니다.

 

팀장님과 1:1로 약 1시간 정도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Fit Interview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너의 레쥬메 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얘기해보아라', '그거 말고 다른 것도 얘기해보세요', '리더쉽', 'why 컨설팅, why not IB', 'what about other firms such as BCG, Mckinsey, why Bain?' 등등 제가 인턴한 회사에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IB와 컨설팅의 차이와 IB대신 컨설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으시더라구요. 사실 준비했던 답변이 있었는데 그 답변을 이해못하시는 눈치시더라구요.

케이스로 넘어 갔습니다. '우리나라 생수시장의 규모를 추정해보세요'

 

제가 guesstimation을 얕보아서 그런지 완전 헤맸습니다.ㅜ 처음에는 생수시장을 가정용/기업용/기타로 나누어서 들어갔는데 제가 실수 한 것이 생수에 대한 정의를 좀더 하고 질문을 명확히 했어야 하는데 이를 못해서 많이 해맸습니다. 그래서 다시 PET용기 만드는 공장별로 하는 방법을 썼는데 정수기용 PET용기는 씻어서 다시 쓰는데 이는 어떻게 할건지 물으셔서 솔직히 몰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입생수/국내생수 나눠서 Top 몇개 없체 M/S 구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어짜피 수입생수는 에비앙아니면 보스 같은 몇개 업체고 국내생수도 fragmented 되어있지만 삼다수 같은 메이저 플레이어 들의 M/S가 클 것 같다. 이는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는 생수의 숫자가 5개 이상은 안된다는 것을 보면 알수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은 인구별로 구해서 1년 생수 소비량 중 이를 다시 소비패턴 volume별로 나눠서 생수/보리차/수도물 등등 이를 다시 용기별 volume 별로 1리터/250ml 등으로 나워서 bottled water 시장과 정수시장을 나눠서 구했습니다.

이에 이어지는 비지니스케이스는 '한병에 20만원 짜리 초고가 생수를 수입해서 한국에서 팔려고 한다 어떻게 할래?' 우선, 시장의 매력도와 경쟁상황을 파악해서 마켓맵을 도출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과연 소비자들이 찾을까 지금 필요로 하는지 이러한 물건을 분석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이와 연관하여 KSF를 찾았습니다. 즉, 이 생수가 이 product가 해외시장에서 성공하였다며 거기서의 전략/전술이 한국에서도 먹힐것인지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힘들었습니다.

ADL

 

ADL의 면접 전형은 매우 특이 했습니다. 5-6 명 정도에 면접관

BA하나 컨설턴트하나 였습니다. 주제를 주고 찬반 팀을 나누어

토론을 하는 식이 였습니다. 저의 주제는 CSR의 방향성에 대한 것 이였습니다.

공격적이고 토론을 주도하는 것 보다는 요점을 파악하고 토론을 중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어떤 기준에서 채점을 하는지는 모르겠었습니다. 

1. 촌티 나고 세련미가 없다
2. 틈만 나면 무의미한 인터넷으로 시간을 소비한다
3. 학력 컴플렉스가 있다
4. 한번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5. 소아성애 취향이거나, 또는 얌전해보이는 성인여성만 좋아한다
6. 잠이 많다
7. 스포츠 경험이 없다(운동부나 체육회 등)
8. 적당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게임이나 만화책 등, 취미가 유치하다
9. 적당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관공서나 은행 우편 등에서의 수속을 잘 모른다
10. 적당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부모에게 불평을 하거나 엉뚱한 화풀이를 한다
11. 개와 고양이 중에서 고양이를 좋아한다
12. 자신은 성격만큼은 좋다고 생각한다
13. 우물우물하고, 말이 굉장히 빨라서 곧잘 사람들이 되묻는다
14.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이해 못했으면서도「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15. 술이 싫고, 골칫거리. 잘 못 하며, 술자리가 싫다
16. 주변에 친구가 얼마 없다. 적이 많다
17. 혼자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골칫거리, 잘 못한다)
18. 새로운 환경에서는 대개 어디에 가도 고립된다
19. 얌전하고, 성격이 어둡다, 목소리도 작고, 활력도 없다
20. 순진한 얼굴이지만 사실 변태

누구든 충만한 삶을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미 있는 성공을 충분히 거둬야 한다.
성공하려면 1)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스테미나를 가져야 하고, 
2) 많은 기회를 얻어야 하며, 3) 다른 사람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세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생각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명확하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4가지의 근본적인 걸림돌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충만한 삶을 위한 명확한 사고를 방해하는 4가지 걸림돌-


1. 첫번째 걸림돌: '현실은 복잡하다'라고 보는 몸에 밴 인식.
우리가 내재적 단순함에 대한 믿음을 갖고, 
복잡하게 보이는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해야 할 하나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면, 현실이 정말로 단순하다는 믿음이 커질 것이다.

이런 과정을 한 번 경험해 보면, 
다음 번에 심각한 문제를 만나더라도 우리는 근본원인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 모든 상황은 단순하다.

2. 두 번째 걸림돌: '갈등은 어쩔 수 없고, 
우리는 갈등과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는 인식.

이때도 내재적 단순함의 개념을 이용해 갈등을 분명히 이해하고
그 밑바닥에 깔린 가정을 드러내고 잘못된 가정에 도전해야 한다. 
그러면 갈등이 제거되는 과정을 저절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경험하다 보면
어떠한 심각한 갈등 상황에서도 불만족스러운 타협을 받아들이기보다는
갈등을 제거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 모든 갈등은 제거될 수 있다.

3. 세 번째 걸림돌: '남을 탓'하는 성향
인간본성에 대한 개인적 생각이 어떻든 간에,
상대를 탓하는 습관은 명확하게 생각하는 데 분명한 걸림돌이 된다.
갈등상황에서도 우리는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남을 탓하는 마음과 싸우고 상대방이 선하다고 믿게 되면 원-윈 해결책을
찾기 쉬워진다. 여기서도 우리가 이 과정을 한 번 경험해보면 다음 번엔 남을
탓하는 경향을 더 수월하게 극복할 것이다.
-> 항상 윈-윈 해결책이 있다. 사람은 선하다.


4. 마지막 걸림돌: '이미 다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어떤 상황이 있다고 하자.
이때 '이미 알고 있다'라는 생각의 함정을 피하면서, 
상황을 더 개선하려고 노력해보자.
어느 경우든 개선의 여지는 항상 있다.
어떤 상황이든지 개선될 수 있음을 경험해보면,
다음 번에는 '나는 다 알고 있다'라는 경향을 극복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 비약적인 도약은 늘 가능하다.

 

-출처: 엘리 골드랫/ 에프랏 골드랫-아쉬리그, (초이스), pp.312-313

 

정리하고 글쓴이; 공병호

출처; 공병호의 자기경영아카데미, 공병호경영연구소  www.gong.co.kr

 CPA따면 나름 씹간지에 전문직 취급받으면서 대기업에 들이댈수있겠다... 뭐 이런 생각들 하는 사람 있다면

참으로 보는 내가 다 안타깝소이다.


대기업은 말 그대로 대기업, 부딪히면 CPA요, 변호사요, 아이비리그 MBA외다..

한 대기업 사원이 타블로 학력논란사태를 보고 한마디 던진것이 기억나는구려.
"타블로? 걔 뻥안쳤을껄? 개나소나 스탠퍼드나왔는데 그정도 학벌뻥친걸론 별로 메리트가 없어."

물론 CPA따면 대기업 들어갈수는 있겠소. 하지만 그것이 대기업에서 "어이구 간지나는 우리의 BEST ASSET"취급 해줄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오. 즉 대기업에 들어가는것과 인정받는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란 얘기오,


윗분들이 보기에는 사실상 지거국 공대 학점 3.6 토익 805 맞고 SSAT겨우겨우 붙어서 들어온 신입이나 오십보백보외다.

대기업은 인력이 차고넘쳐나오.

꼬꼬마 좆사회뉴비의 CPA따위 있던말던 어쩌라고? So what? 이런 취급 받는단 말이오.
 
기업이 보는것은 결국 조직적응능력이 뛰어난가, 실제업무를 잘할수있는가, 인간다운 인간인가
"인간 본연의 됨됨이"지

한 줌 재주가 아니란 것을 기억하시오.
대학 다닐 때 잠깐 학원에서 알바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른 오후시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이 대부분이었고
저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말을 붙여보고자 물었습니다.
"xx는 나중에 크면 뭐가 되고 싶니?" 라고요.
xx는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1학년 여학생이었죠.
xx는 대답합니다.
"전 무조건 돈 많이 주는 정규직이요. 우리 아빠는 소방공무원인데 엄마가 소방공무원은 돈을 쥐꼬리만큼줘서 돈 많이주는데 가래요. 근데 비정규직은 안된대요. 그래서 전 꼭 돈 많이 주는 정규직 될거예요."
초등학교 1학년짜리의 대답을 듣고, 전 두 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직업'이란 가치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벌이'에 의해 평가받는구나,
둘쨰, 8살짜리도 정규직에 목매다는 각박한 대한민국이구나
라는 생각들이 스칩니다. 위와같은 대답을 고등학생들이 한다해도 참 안타까울텐데, 그 대답이 초등학교 1학년짜리에게서 나옵니다. 
앞으로 이 아이는 삶의 기준과 방식을 '정규직'이 되기 위해 설정하게 되겠죠?
하지만 정규직을 채용하는 '대기업'들은 결국 학벌을 봅니다.
그 학벌이란 벼슬자리 하나 얻기위해 학창시절을 바치게 되겠죠. 
사교육비를 엄청 지불하면서 말입니다. 남들이 쓰는데 나만 안쓸수는 없습니다.
상대평가의 본질이죠. 입학정원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내가 공부하는 '적정한 수준'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어떠한' 경쟁자와 경쟁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 경쟁자들은 사교육을 받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 절대평가입니다. 내 주변의 친구가 내 경쟁자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인거죠. 국가에서 요구하는 '적정한' 실력에 도달하면 누구라도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 이라며 각성하는 언론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책임은 어느 누구의 책임도 결국 아닌데 말입니다.
가난은 죄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가난하면서도 가난을 탈피하려고 하지 않는 자는 죄인이다.

가난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악화되는 자는 죄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가난했되, 지금은 좀 더 나아진 상황이라면 죄는 아니다.







내가 둘러본 주위의 가난한 인간들은 

사회적 구조탓에 선천적인 가난뱅이들은 아니었다.

그들 대부분은 게으르고, 머리 쓰기 싫어하고, 노력하기 싫어하는,

그리고 먹는것을 좋아하며, 오늘만 사는 인간들이었다.

그리고, 부자들을 비난하며, 사회적 구조만을 탓하는 쓰레기들이었다.








친척중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나에게 문의해오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 스스로 해결하려 하거나 알아보려고는 하지도 않고,

무작정 나에게 연락만 한다.

나이가 나보다 많지만, 정말 한심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네이년 지식검색 하나만으로도 대충은 해결할 수 있거늘.

그 머리하나 쓰기 싫어 나에게 전화를 건다.

생각하기를 싫어한다.

집을 가보면, 집안은 개판이다.

청소도 안하고, 빨랫감과 설거지거리가 돼지우리마냥 가득차있다.

키우는 개도 게을러서 평생을 산책한번 안시켜봤다.

그 자식은 어떤가.

마찬가지이다.

게으름과 무지함은 세습된다.

고로, 지랄같은 가난은 계속된다.
전 이시대의 몇 안되는 축복받은 직업중 단연 최고라 칩니다.
 
1.일단 돈을 벌죠...신인도 최소 연출료 5000이상 각본료 3000이상입니다.
잘 되면 톱스타들(평소에도..촬영중에도..촬영끝나고도...고가선물)과
제작사(러닝게런티)에서 좀 챙겨주고요...
간혹 제작비에 손도 쫌(회계사랑^^)...그래도 흥행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회식비로 좀 썼다...그러면 끝입니다.
2-3편이상일경우 제작사 직접차려 수억에서 수십억도 벌수있습니다.
철저히 능력위주입니다.가난하던 부자건 돈 좋아하면 벌수있어요..충분히^^
방법은 엄청 많은데...그래도 양심적인 감독님들이 많죠...작품에 더 신경쓰고...
강우석감독 재산도  350억정도입니다.
스타감독은 게런티 2억이상에 보너스 예술입니다...
 
 
2.발언권이 죽입니다.(영향력)
한 교수가 자기분야만 평생을 연구해야 해외유명잡지에 한두페이지 남길수 있습니다.
아무나 말고 황우석박사수준정도는 되야....쫌 안좋게 끝났지만...
그만큼 힘들죠...또 논문을 발표해도
일반인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은 한 분야가 아닌 더크게 발표할수 있습니다.
내가보기에 인생이 이런것같다.
인생을 논하고 철학을 논합니다.감히 아무나 못합니다...이런짓^^
윗분 말대로 뽀다구 나죠...결국 틀러도..환타지로 빠져도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최소 1000만명이상 봅니다.(극장관객수란 말 아닙니다.)..
쓰레가 영화도,,,,대박영화는 세계적으로 1억명이상 봅니다.
극장에서...비디오나 디브디로..아님 tv에서 명절용이라도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도 커서 박찬욱감독 영화보겠죠...
또 해외에서...최소 공유싸이트 다운이라도...
전세계적으로 1억명이상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대단한겁니다.
하고싶은 얘기를....
만약 국가제도에..노무현대통령 정책에 불만이 있다...
공부해서 얘기합니다.작품으로...
그리고 교묘히? 연출해서 관객에게 호응받습니다...
누가 그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재벌이라도...아무리 고위공무원이라도 그런말 못합니다.인생 끝나죠...
끽해야 시민단체나 각분야 학자정도겠죠...
그런데 윗분들은 영향력이 작습니다.상당히^^
 
3.스타감독....
일단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 관객에게 사랑받고
스타들에게 사랑받습니다.(써달라고)
거의 톱스타급이상입니다.지적이기까지...
연예인은 인기는 있어도 지적으론 한계가 있거나
특유의 안좋은 시선이 있죠.그래서 정우성이나
박신양이 한계를 느끼고 감독한다고 오버하죠...
 
웃긴말로하면
최고의 여배우 전지현 김태희. 장동건 비등..같이 한작품하자......
6개월이상 같이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예술이죠.
.물론 이런것은 별사탕정도입니다.^^.하하하
친한 동료스탭들과 산으로,,들로,,,촬영 m.t 야영이상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스탭들이 저임금받고도 버틸수있었지 않았나하고 생각....
 
 
4.전세계에 네트워크가 죽입니다.
어느 공무원이나 교수나 국회의원이 다른나라에 같은분야사람들을
압니까?대통령정도만 알려지죠...
영화는 서로 작품을 통해 다 압니다...
올리버스톤도...왕가위도...한국영화 좋아한답니다..
 
5.영화감독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하는 액션...
물론 공부도 많이 하지만 ....
로댕의 생각하는 자세...
이 액션 아무나 잡는것 아닙니다.
아무나 뽀대나는것 아닙니다.
이 모습에 대부분 주위사람들 뻑 갑니다.
우리와 다른 그 어떤것이 있는것같고 알고있는듯한 자세....
 
물론 작가주의적이며 실력이 있어야겠죠...
명절날때 맞춰서 나오는 2..3 이런 속편감독들..이름없는...
오부리감독들이 아닌
자기가 능력이 있다면
돈은 있는데 명예가 없다거나...지적으로 인정을 못받는다거나..
명예는 있는데 돈이 없거나...
권력(고위공직자)은 있는데 공권력이라 제한받고
감시받거나...
 
프리랜서고 명예있고 시대의 미녀들과 작업하고
돈도 벌수있고...발언권(영향력)도 있고 역사에 남고...
실력만 있다면 최고중 최고입이다....^^
공부하기도 법학이나 의학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쉽게 쉽게 써보았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행복해지는법이니깐요^^
실력있고 작업이 재미있다면 시대를 초월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영화감독을 aa급으로 쳐주고
프랑스는 천재로 쳐줍니다...
우리나라도 지 금 업청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거지역 선택시 꼭 필요한 중요한 자료 입니다.. 

지역의 특색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음란성 짙은 문구는 삭제 했습니다 


-수도권 

본 연구논문이 완성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생략- 

. 본 연구논문이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타파할수 있는 하나의 기폭제가 되어, 국민대화합에 기여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A. 인천 

인천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구리다’는 한마디의 단어로 정의될 수 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것도 없고 환경은 지저분하고, 애들의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누구나 인천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인천의 열악한 수준은 역전에서부터 곧바로 시작된다. 본래 역전 주위에는 똥파리들이 많이 끼게 마련이지만, 인천역시 예외는 아니다. 온갖 삼류도 아닌 육류, 칠류, 팔류의 양아치들이 촌스러운 패션을 한채 발광들을 떨고있고, 팥빙수를 시키면 미지근한 과일이 들어있는 팥빙수를 내오는 카페, 냉면을 시켜도 미지근한 냉면을 손님 쳐먹으라고 내주는 식당등, 그 환경이 참으로 뷁스럽다. 그나마 인천을 구제해주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서해바다’다. 

월미도와 송도등의 관광지는 허접하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해 인천의 칙칙하고 구질구질한 이미지가 많이 상쇄되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은 어디까지나 인천국제공항일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키며 동일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서울 과부촌’과 서울을 동일한 이미지로 바라보는 사람이 없다는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서울의 싸구려 단란주점에서는 빈티나고 촌스러운 손님이 들어오면 여전히 이렇게 묻는다. 

“오빠, 혹시 인천에서 왔어?” 


B. 수원 

우울하기로 따졌을때 수원은 인천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인천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수원의 우울한 이미지를 대번에 알아차릴수 있는 동이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매탄동’이다. 동 이름이 매탄동이라니, 진짜 우울함 그 자체다. 현재 매탄동은 ‘영통구’에 속해 있으나 예전에는 ‘팔달구’에 속해 있었다. 진짜 끼리끼리 잘 논다. 매탄동, 팔달구... 이름으로 일단 먹어준다. 

수원 애들에게는 이상한 습성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서울 컴플렉스’다. 사실 수원은 서울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어둠의 도시라 할수 있다. 그러나 수원애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른다. 얘들은 서울에 원정 갈 때마다 서울에 대한 트집을 잡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수원 남문에 가면 강남역은 쨉도 안된다는둥, 명동, 압구정동의 패션이 수원보다 한참 떨어진다는둥, 하여간에 개념없는 소리하는데 있어서 수원애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물론 서울 사람들은 수원에 가서 이런 이상한 소리 절대 안한다. 수원애들 혼자 이러는거다. 

인천과 조금 다른것이 인천에는 이렇게 개념없는 소리를 하는 애들의 수가 적다. 얘들은 인천의 수준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에 함부로 나대지 않는다.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인천의 찌질함에 순응하는 편이다. 그러나 수원은 다르다.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무개념으로 사는지는 모르겠으나 수원애들 수준이 조금 덜 떨어진 편이다. 

인천은 서해바다를 끼고 있다는 지역적인 특색덕에 서울과는 나름의 차별성을 지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천 애들은 서울과 인천이 전혀 다른 도시라는점을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특색이랄것이 전혀 없으니 (있어봐야 수원성정도) 수원이 서울과 동급이라는 착각을 하고 사는 애들이 참으로 많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수원에도 개념있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 또 서울이 수원보다 우월한곳도 아니다. 단지 꼭 수원과 서울을 비교하며 서울을 깎아내리는 개념을 상실한 애들이 자주 눈에 띈다는 야그다. 

C. 성남 

성남, 말만 꺼내도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라 할수있다. 분당이 들어서면서 약간 좋아지기는 했으나, 그래봤자 성남이기에 별 볼일없다. 분당하면 조금 잘사는 인간들이 모여사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가진것도 없는 주제에 이리저리 바득바득 싸들고 온 인간들이 상당수이기에 동네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 

물론 경제적인 수준만으로 인간의 모든것을 평가할수는 없다. 그러나 분당의 경우 지들도 성남에 사는 주제에 분당 이외의 지역을 상당히 무시하는 삐뚤어지고 왜곡된 습성을 지닌 자들이 많다. 결국 거기서 거기인 주제에... 결과적으로 분당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아이들은 무개념에 우월의식까지 겹쳐져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 

성남에서 분당 이외의 지역은 더 이상 말할것도 없다. 인천이나 수원은 성남에 비하면 차라리 양반이다. 성남 애들과는 말을 해도 말이 잘 통하지 않을때가 많다. 성남이라는 곳에서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성남틱’해지는 그런 경향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이다. . 

D. 부천 

부천은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답게 애들의 수준이 최악이다. 부천 출신중에는 유난히 인간 쓰레기들이 많다. 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다. 부천 출신중에도 마음이 착하고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가끔씩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부천의 개같은 환경상 온갖 유흥업소와 삼류 업종들이 카오스를 이루며 삼류인생들을 끊임없이 빨아들인다. 온갖 양아치들이 북적북적 모여들어 부천을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부천의 덜떨어진 중생들과 함께 놀면 정말 피곤해진다. 얘네들은 수준이 떨어지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념없는 사고방식조차 수원을 가볍게 제쳐버리는 애들이다. 될수 있으면 부천 출신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고 있는데 언제나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것을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부천 아줌마와 함께 노래방에 가면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부르며 호랑나비 춤 추는 아줌마들이 태반이다. 이 아줌마들중 상당수가 변비 환자다. 

E. 파주 

파주는 군부대 밀집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방하면 파주, 파주 하면 군부대, 군부대 하면 부대찌개, 부대찌게 하면 파주, 뭐 이런 공식이 성립되는 곳이다. 파주에 사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눌수 있다. 

1. 농사등의 1차산업틱한 업종으로 먹고사는 부류 
2. 군인들 상대로 먹고사는 부류 

1번이건, 2번이건간에 파주는 그래도 앞에서 말한 인천, 성남, 부천, 수원과 같이 찌질스러운 동네는 아니다. 찌질스럽기는 하나 여전히 순박한 정취를 그럭저럭 개미눈꼽만큼 지니고 있는 곳이 바로 파주다. 경의선등의 교통수단으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이나 파주의 도시 인프라는 완전 ‘대추나무에 사랑 걸렸네’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역과 터미널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소똥 냄새가 코를 살살 간지럽히는 그런 동네라는 이야기다. 

양아치들의 수준역시 인성부수(인천, 성남, 부천, 수원)보다 수준이 높은 편이다. 얼핏보면 파주의 규모가 작기에 인성부수보다 양아치도 더 찌질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파주의 양아치들은 나름대로 가오가 있다. 파주에서 금촌으로 이어지는 커넥션을 따라가다 보면 그럭저럭 개념있는 애들이 많은 편이기는 하나 얘네들이 사실 아이큐가 좀 떨어진다. 파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군바리로 인해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F. 금촌 

금촌은 한때 이영자가 열연했던 ‘금촌댁네 사람들’로 유명해진 곳이다. 금촌 사람들은 이 ‘금촌댁네 사람들’이라는 코미디를 떠올리며 복잡다단한 감정을 느낀다. 왜냐하면 금촌이라는 깡촌이 이 코미디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것까지는 좋았으나, 이영자의 촌스러운 이미지와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묘사한 금촌지역의 모습이 상당히 허접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금촌은 서울과 문산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서 아주 시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심이라고 하기에는 또 골치아픈 골때리는 곳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우울한 곳이다. 지역의 특색도 없고 그냥 어중간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그런 곳이다. 개념은 파주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아이큐가 파주보다 높다. 대신 이큐가 전국 최하 수준이어서 아이큐 높아봐야 그게 그거다. . 

G. 의정부 

의정부는 서울과 무척이나 가깝다. 위치가 이렇다보니 의정부애들은 자신들과 서울사람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의정부 특유의 허접한 분위기는 아무리 애를 써도 감출수없다. 의정부역시 군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울하다. 하지만 의정부 남자들은 괜찮은 편이다. 양아치들이 많지만 나름대로 멋이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의정부 여자들은 상당히 개념이 없다.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여자들이 많은데, 서울에서 살자니 수준이 안되고 그렇다고 촌으로 가자니 쪽팔리고, 고생하기도 싫고, 뭐 이런 애들이 많이 산다. 그냥 사투리도 아니고 완전 산골 사투리를 열라 쓰면서 서울 남자와 어떻게 좀 해볼려는 애들이 많은데 성공했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었다. 

의정부는 특이하게 초, 중, 고등학생 애들이 또라이 짓을 잘한다. 얘네들은 국사 시간에 조선 시대의 행정기구인 ‘의정부’ 이야기만 나오면 좋다고 개발광을 한다. 의정부에서 쓸만한 것은 ‘의정부 부대찌개’ 오직 하나뿐이다. 파주의 부대찌개와 쌍벽을 이루는 부대찌개계의 양대 산맥중 하나다. 

H. 구리 

구리 역시 서울과 매우 가깝다. 구리애 사는 애들은 의정부 애들보다도 더욱 교묘하게 자신들과 서울 사람들을 동일시한다. 얘네들은 어디가면 그냥 자기보고 서울사람이라고 말한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구리에 살면서도 그냥 서울 산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꼭 틀린말도 아닌것이 구리나 서울이나 그게 그거긴 하다. 워낙 가까우니까. 또, 구리에 사는 사람과 서울에 사는 사람을 구분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구리는 이름답게 역시 구린 동네다. 구리에 가면 은근히 구린내가 난다. 애들은 그럭저럭 개념이 있다. 용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의정부에 비하면 양반이다. 인성부수(인천, 성남, 부천, 수원)보다도 개념적인 면에서는 앞서 있는 편이다. 그러나 구리의 20대 여자들은 아무대서나 방구를 잘 뀌기 때문에 극장같은데 함께 가면 백팔번뇌에 빠지게 된다. 

I. 용인 

용인은 경기도 내에서 상당히 개념있는 곳이다. 용인애들이 좀 개념이 있는 편이다. 남자들도 잘 생긴 편이고 여자들도 괜찮다. 인성부수(인천, 성남, 부천, 수원)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다르다. 도시 미관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음식이 더럽게 맛없다. 음식의 특색이 없다. 용인에 뭐 유명한 음식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 보았는가? 하다못해 의정부는 부대찌개라도 있지. 용인에는 쓸만한것이 전혀 없다. 그냥 라면이나 끓여 쳐먹는것이 상책이다. 하다못해 용인민속촌 근처에 있는 한식당들도 맛이 구리다. 하지만 용인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는 곳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서울지역에서 용인지역 대학으로 통학하는 애들은 대체적으로 개념이 없다. 

J. 오산 

상당히 개념없는 곳이다. 지저분하고 애들의 수준도 덜 떨어졌다. 미군부대가 있기에 애들이 외국물 티를 내려 노력은 하지만 미군부대물 수준이 그렇고 그렇기에 결국 오산에는 똥물수준의 애들이 정말 많다. 돈 좀 있는 집 애새끼들이 자동차 끌고 강남지역으로 놀러오기도 하는데 자동차 내부에서 똥냄새가 솔솔 풍겨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참고로 오산에 가면 거의 대부분이 양아치이며 60세 이상 남자 노인네들이 발을 잘 안 닦기 때문에 발에서 똥냄새가 많이 난다.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전통적으로 우울한 지역이었으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안우울한 동네로 나날이 변모하고 있다. 교육수준도 올라가고 있으며 과거 놀기위해 돈암동등지로 진출하던 양아치들이 더 이상의 진출을 거부하고 지들 구역에서 놀 정도로 노는 문화도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년전부터 도봉구, 강북구 등지에서 살던 사람들은 여전히 개념이 없기에 이들과 어울리는것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 

중랑구- 이름만 들어도 우울해진다. 상봉터미널을 중심으로 개념없이 행동하는 인종들이 굉장히 많다. 온갖 양아치, 가출 좆삐리, 삼류인생들이 난리 부르스를 추는 곳이 바로 여기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중랑구를 방문하게 되면 소설 하나를 쓰기에 딱 좋은 곳이다. 제목은 ‘개념상실의 시대’ 

성북구- 두얼굴을 지니고 있는 동네다. 빈민촌도 있지만 한국 최고의 부자들도 바로 이 성북구에서 살고있다. 미아리 텍사스등으로 인해 안좋은 이미지가 강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또 알찬 부분이 많은곳이 성북구다. 돈암동, 삼선교, 장위동, 월곡동등이 개념이 없는 편이고 성북동, 정릉 스카이쪽이 개념 좀 있다. 특히 월곡동쪽은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기에 왠만하면 방문조차 안하는편이 좋다. 

동대문구- 우울함에 지저분함까지 겹쳐진 한국의 할렘가라 할수 있다. 청량리 사창가, 경동시장등을 중심으로 온갖 우울함의 근원지다. 온갖 한약냄새, 생선냄새가 지나치게 발달해 있다. 한약냄새를 하도 많이 맡아서 그런지 애들이 좀 또라이 성향을 보인다. 인근의 중랑구와 함께 첩혈쌍웅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리얼리즘 영화나 김기덕 감독의 영화속 주인공같은 삶을 살고 싶거든 동대문구의 신설동, 제기동, 청량리쪽으로 이사할것을 추천한다. 

성동구, 광진구- 적당한 우울함과 적당한 주거환경이 겹쳐져 어정쩡한 곳이다. 애들은 대체적으로 착하지만 개념적으로 문제가 있다. 절대 비추천. 

강동구- 지하철 노선이 확장되면서 용된 경우다. 하지만 별 볼일 없기는 매 한가지다. 

은평구- 우울함의 발상지이며 대체적으로 개념없고 생각없는 인간들이 옹기종기 모여살며 우울한 분위기를 뿜어댄다. 나이 값 못하는 인간들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다. 특히 남자들이 심한데 이런 애들이랑 결혼하면 인생 종친다. 

서대문구- 은평구나 서대문구나 다 그게 그거다. 그나마 서대문구가 조금 더 낫지만 서대문구 출신 여자 양아치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얘네들은 처녀때 오질나게 놀다가 결혼때만 되면 엄청 얌전해 지는데 타 지역보다 연기력이 더욱 뛰어나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종로구, 중구- 우울하기는 하나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지로서 나름의 위상이 있다.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경제, 문화, 정치 중심지이며 아무리 강남이 발달한다해도 종로구, 중구를 대신할수는 없다. 대학로, 각종 고궁, 언론, 금융등, 서울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마포구, 용산구- 서울역을 끼고 돌며 우울함이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씹쓰러운 동네라 할수 있다. 음식도 맛없고 애들 수준도 덜 떨어졌고 여자들도 별로다. 

강서구- 존재감 자체가 없다. 여기서 여자 꼬시면 골치아프다. 술 마시면 꼭 운다. 

영등포구- 여의도 하나로 이날 이때까지 버티고 있다. 인종들의 수준은 대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나 여대생들이 상당히 싸가지가 없다. 

동작구- 국립묘지 외에는 언급할만한 사항이 없으나 한마디 부연하자면 자영업자들이 싸가지가 없다. 

양천구, 구로구- 구로공단으로 보나 목동으로 보나 별 볼일 없다. 잘 보면 별 볼일이 있기는 하나, 브랜드 파워가 워낙 떨어지기에 우울할 뿐이다. 

금천구- 강서구보다도 더욱 존재감이 없기에 어지간한 서울 사람들은 금천구라는 이름을 들으면 다들 이렇게 말한다. “어? 서울에 금천구라는 동네도 있었어?” 

관악구- 서울대 하나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동네. 절대 살고싶지 않은 동네중의 하나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한때 서울 축에도 못끼는 빈민굴이요, 촌동네였으나 신흥 졸부들이 생겨나면서 과거 종로구, 중구의 위상을 그대로 이어받는 중이다.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수준도 서울 최강이다. 부자들이 몰려들면서 더욱 부자가 되고 애새끼들은 돈으로 쳐바른 교육에 공부도 잘한다. 서울내의 특구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만큼 개념없는 종자들이 많다. 이쪽 동네가 공부를 잘한다고는 하나, 못하는 애들은 여전히 못한다. 이쪽으로 이사가면 애들 공부잘할줄 아는 아줌마들 많은데 실상을 알고 싶으면 각종 삼류대학 학적부를 뒤져보면 그냥 딱 결과 나온다. 이쪽동네 출신들이 오질나게 많다. 

결론 

이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의 조건에 맞춰 거주지를 옮기면 될 것이다. 

1. 빈티나 보이고 싶은 사람- 인천 
2. 개념 상실을 원하는 사람- 수원 
3. 사회 부적응을 원하는 사람- 성남 
4. 인간쓰레기가 되고싶은 사람- 부천 
5. 소똥 냄새를 맞고싶은 사람- 파주 
6. 부대찌개가 먹고싶은 사람- 의정부 
7. 구린내를 맞고싶은 사람- 구리 
8. 맛없는 음식을 먹고싶은 사람- 용인 
9. 개념없고 지저분하다는 소리를 듣고싶은 사람- 오산 
10. 골빈 대학생과 놀고싶은 사람- 천안 
11. 문화 생활에 관심이 없는 사람- 직산 
12. 다리에 알 배기고 싶은 사람- 강원도 
13. 음식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긴 여자가 좋은사람- 전라도 
14. 개념을 찾아나서고 싶은 사람- 대구 
15. 할머니같은 처녀가 좋은 사람- 울산 
16. 못생기고 얼굴에 점 많은 여자가 좋은 사람- 양산 
17. 입만 살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 사람- 창원 
18. 무식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 고성 
19. 쓸데없는 일로 주변 사람에게 자꾸 참견당하고 싶은 사람- 안동 
20. 발냄새나고 이빨에 고추가루끼고 코털 삐져나온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 부산 
21. 온갖 지저분하고 더러운 문제들을 동시에 맛보며 괴롭게 살고 싶은 사람- 서울 

본 연구논문은 미연방수사국인 FBI와 국제부흥개발은행인 IBRD, 국제통닭연맹인 KFC, 국제양념통닭부흥협의회인 BBQ의 협찬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서 무단복제와 무단인용을 금할려다가 걍 만다.(KFC와 BBQ 관계자분들 연락주세요. 광고 해드렸으니 조금만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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